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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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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쪽 | | 154*224*27mm
ISBN-10 : 1164050133
ISBN-13 : 9791164050130
위대한 세포 중고
저자 금동호 | 출판사 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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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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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책 상태 괜찮고 잘볼께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totlove*** 2020.01.02
32 빠른 배송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점 만점에 5점 sic*** 2020.01.02
31 책은 깨끗하고 배송도 빠르나 좀 비싸요 5점 만점에 4점 iew*** 2019.12.30
30 책의 내용이 희망사항에 부합되고 택배도 비교적 빨라 만족함 5점 만점에 5점 soho1*** 2019.12.17
29 잘읽을게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leefr***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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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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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몸속 세포의 탄생에서 소멸까지, 노벨상을 받은 놀라운 생물학적 발견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교양 생물학 도서이다. 저자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수많은 연구 가운데 14가지를 골라, 세포가 생겨나 분화하고 분열하고 일하고 소멸하는 과정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과학자들이 무엇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았는지를 상세하게 조명한다. 하나의 세포는 세포분열을 통해 수를 늘리고, 세포들끼리 소통하며, 외부에 있는 적들에 방어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화되어 가다가, 마침내 죽음에 이른다. 저자는 이러한 세포의 일생이 인간의 삶과 무척 닮았다며, 과학자들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역동적이고 비밀스러운 세포의 일생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차근차근 들여다본다.

저자소개

저자 : 금동호
신경발생학자. 고려대학교 의과학과 교수.
원래는 문학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사춘기 때 충동적으로 이과를 선택함에 따라 과학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임신 중 스트레스가 태아의 뇌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형질전환생쥐를 생산하여 뇌의 발생을 연구하며 박사 후 연구원 시절을 보냈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와 번햄 연구소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생산과 분화를 연구하며 교환교수 시절을 보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중이다. 연구실 이름을 ‘낭만적 과학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Unit of Romantic Science Dreamers, URSD)’으로 하고 싶었으나, 사회 통념을 극복하지 못해 ‘신경발생학연구실’이라고 지었다. 연구 초창기 때는 개인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를 파헤치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는 현재 루게릭병 환자의 줄기세포 생산과 분화를 이용한 질병모델링, 크리스퍼-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질병모델동물 생산, 세포치료제 생산과 신약 개발 등 인간을 무기력하게 죽이는 루게릭병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세포를 들여다보다가, 인간의 일생과 묘하게 닮은 세포의 일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세포의 탄생, 소통, 노화, 죽음 등 세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사건들을 하나씩 보여주는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진, 마침내 태어나다 체외수정 시술의 개발
2장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 유전자
3장 외로움과의 끝없는 싸움 세포분열
4장 영원한 반복 일주기리듬 (생체시계)
5장 신인류의 탄생 유전자 바꿔치기
6장 늙은 세포를 젊은 세포로 만드는 마법의 물질 역분화 인자의 발견
7장 소통 G단백질결합수용체
8장 노화, 암, 줄기세포 텔로미어
9장 세포의 합리적 선택 자살 (아포토시스)
10장 대규모 숫자와의 전쟁 항체의 다양성
11장 이웃한 세포의 운명을 결정하는 세포 집단 형성체 (신경계 형성의 비밀)
12장 다수결에 의한 민주적 의사결정 신경세포의 활동전위
13장 집단 부호화 향기
14장 인간을 인간답게 학습과 기억

나가는 말
노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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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아무쪼록 이 책의 여정 끝에서 독자들이 세포의 일생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몸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6쪽) “유전자 발현과 그 결과 나타나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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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이 책의 여정 끝에서 독자들이 세포의 일생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몸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6쪽)

“유전자 발현과 그 결과 나타나는 표현형 사이의 중요한 특징은 일대일 대응 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하나의 표현형을 나타내기 위한 다양한 유전자 발현 경로들이 병렬적으로 존재하며, 때로는 하나의 경로에도 여러 개의 유전자가 단계마다 관여한다. 이는 위험을 분산하여 표현형을 반드시 나타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실패는 생존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개의 유전자가 조화롭게 발현하여 하나의 표현형을 나타내는 것은 다행스럽고 감사하고 경이로운 일이다.”(47~48쪽)

“분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일주기리듬을 조절하는 현상은 마치 공들여 맞춘 시나리오처럼 정교하다. 분자들은 어떻게 이런 정교한 조절 방법을 개발하였을까? 더군다나 이 방법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가 채택하여 사용하는 방법이니, 환경에 대항하여 생존하기 위한 생명체의 처절한 노력은 숭고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91쪽)

“크리스퍼-캐스9 유전자가위와 대립유전자 DNA를 이용하면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1개 염기서열을 바꿔치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크리스퍼-캐스9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 교정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러나 크리스퍼-캐스9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 바꿔치기도 아직 완전하지는 않은데, 원하는 부위가 아닌 엉뚱한 곳을 자르는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현재의 연구 열기를 감안하면, 조만간 과학자들이 원하지 않는 부위가 절단되는 실수를 방지하는 방법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115~116쪽)

“세포의 자살 과정에서 자살을 명령하는 단백질은 모두 미토콘드리아와 관련이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생산하여 세포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곳인데, 반대로 세포의 죽음을 조절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토콘드리아가 사용하는 사이토크롬 C는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호흡의 중요한 물질임과 동시에 자살을 개사하는 중요한 물질이기도 하다. 세포의 생사는 세포 내 사이토크롬 C의 위치에 달려 있는 셈이다.”(192쪽)

“집단부호화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후각수용체의 종류가 많을수록 더 다양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2000여 종류의 후각수용체를 가지고 있어서 인간이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실제로 아프리카 코끼리는 자신들을 공격하는 수렵민족인 마사이족과 자신들을 공격하지 않는 농경민족인 칸바족을 냄새로 구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지하 10m에 있는 물 냄새도 맡을 수 있어서 극심한 가뭄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코끼리의 긴 코는 외형상으로 다른 동물들을 압도할 뿐만 아니라 기능 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셈이다. 냄새를 잘 맡는 것으로 알려진 개는 800여 종류의 후각수용체를 가지고 있는데, 개의 넓은 후각상피에는 많은 수의 후각세포가 있고, 특히 냄새의 민감도에서 뛰어나다. 개는 마약 탐지뿐만 아니라, 강력한 피부암인 흑색종의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암으로부터 주인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259~260쪽)

“이들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한 가지 공통점은 반복적인 연습에 의해 기억이 강화된다는 점이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정보가 서로 연관되어 있을수록 더욱 강하게 기억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공감각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기존에 알고 있는 정보와 연관시키는 입체적인 노력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왕도인 셈이다. 장기기억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냅스가 생성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기억 능력이 선천적으로 결정되어 있지 않고, 새로운 정보를 반복적으로 그리고 주의 깊게 받아들임으로써 뇌가 새롭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2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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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 몸속 세포의 탄생에서 소멸까지, 노벨상을 받은 탁월한 연구 14가지 “이 책은 수많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가운데 14개를 골라, 세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사건들을 하나씩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새로운 생명의 시작, 외...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 몸속 세포의 탄생에서 소멸까지,
노벨상을 받은 탁월한 연구 14가지

“이 책은 수많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가운데 14개를 골라, 세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사건들을 하나씩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새로운 생명의 시작,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포분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세포의 일주기리듬, 다양성을 획득하기 위한 분화,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역분화, 손상된 유전자의 수선, 세포들 간의 소통, 노화, 세포자살,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는 면역, 생명현상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기능, 신경세포의 활동전위, 냄새의 구별,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기억 등을 소개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의 여정 끝에서 독자들이 세포의 일생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몸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_ 본문 중에서

체외수정, 생체시계, 세포자살, 유전자가위 등
생명과학 연구의 눈부신 성취와 의미를 한눈에!
과연 어떤 연구에 노벨상을 주었을까? 금동호 교수(고려대학교 의과학과)의 『위대한 세포』는 노벨상을 받은 놀라운 생물학적 발견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교양 생물학 도서이다. 저자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수많은 연구 가운데 14가지를 골라, 세포의 일생을 죽 따라가면서 노벨상 수상자들이 어떤 놀라운 것들을 발견했는지를 찬찬히 소개해준다. 세포가 생겨나고 분열하고 분화하고 소통하고 일하고 노화하고 마침내 죽음에 이를 때까지, 하나의 세포가 일생동안 마주치는 사건들이 과연 어떤 생물학적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를 상세하게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세포와 인간의 삶이 무척이나 닮았다며, 인간의 삶과 세포의 삶을 오버랩시키는 에피소드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세포만큼 노벨상을 많이 타게 한 대상은 또 없을 것이다. 세포분열, 생체리듬, 분화, 역분화, 유전자 수선, 면역, 세포자살 등 생명현상의 작동 메커니즘이 밝혀질 때마다, 비밀을 밝힌 많은 연구자들이 노벨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책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한 연구는 체외수정, 유전자의 기능, 세포분열, 일주기리듬(생체시계), 분화, 역분화, 유전자 수선, 세포들 간의 소통, 노화, 세포자살, 면역, 신경세포의 활동전위, 향기, 기억 등 모두 14가지 연구다. 이 연구들로 노벨상을 받은 생명과학자들만 해도 100여 명에 이른다. 흥미롭게도 이들의 연구는, 세포들은 어떻게 이야기할까, 생체리듬은 어떻게 조절될까, 노화는 어떻게 일어날까, 세포는 어떻게 죽는 걸까 등과 같은 일견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 연구들이다.
하나의 세포는 정자와 난자의 결합으로 생겨나, 세포분열을 통해 수를 늘리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일주기리듬을 가지게 되며, 세포분열을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분화한다. 유전자가 손상되면 스스로 수선하고, 생존하기 위해 끊임없이 세포들끼리 소통하며, 외부에서 침입하는 적들에 대응하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츰 노화되어 가다가, 마침내 죽음에 이른다. 이러한 생명현상들은 일군의 과학자들이 단번에 알아낸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차근차근 알아낸 것들인데, 하나같이 놀랍고 경이로운 현상들이다.
예를 들어, 영국의 과학자 로버트 에드워즈는 체외수정 시술의 개발로 2010년에 노벨상을 받았는데, 그는 난자와 정자를 배양접시에서 수정시켜 포배기까지 발생시킨 다음 자궁에 착상시킴으로써 체외수정을 최초로 성공시켰다. 자연수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않았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었던 과감한 연구였다.
세포분열의 메커니즘 또한 힘겹게 알아낸 연구 결과물이다. 세포분열은 G1기-S기-G2기-M기 순서로 진행되는데, 릴런드 하트웰, 폴 너스, 팀 헌트는 이러한 세포분열 주기를 조절하는 인자를 발견한 공로로 2001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이들의 연구를 통해, 세포분열이 사이클린-의존성 인산화효소와 사이클린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생체리듬과 관련된 연구는, 일주기리듬을 조절하는 분자들의 협력이 마치 공들여 맞춘 시나리오처럼 정교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과학자들은 수천 마리의 초파리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마침내 생체시계에 관여하는 유전자들(클락, 사이클, 피리어드, 타임리스)을 발견해냈다. 일주기리듬에 대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클락-사이클 단백질과 피리어드-타임리스 단백질이 서로를 활성화하고 또는 서로 억제하는 피드백(되먹임) 고리가 형성됨으로써 규칙적으로 일주기리듬이 반복된다. 이러한 연구를 진행한 미국의 과학자 제프리 홀, 마이클 로스배시, 마이클 영은 일주기리듬의 조절 기전을 규명한 공로로 2017년 노벨상을 받았다.
세포의 노화에 대해서는 텔로미어와 텔로머레이스의 발견으로 많은 것이 밝혀졌다. 텔로미어와 텔로머레이스에 의한 염색체의 보호 기전을 밝힌 과학자는 엘리자베스 블랙번, 캐럴 그라이더, 잭 쇼스택으로, 이들은 200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이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에서 DNA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는 텔로머레이스를 이용해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인다. 만일 염색체의 끝부분을 보호할 수 없을 정도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 세포가 분열을 멈추고, 노화된 세포가 새로운 대체 세포를 만들지 못하게 되면 우리 몸은 노화를 겪게 된다.
베일에 싸였던 세포의 죽음은 세포자살의 유전학적 조절 기전이 규명됨에 따라 밝혀졌다. 세포자살은 내부의 자발적인 결정이나 외부의 강요에 의해 일어나는데, 내부의 자발적 결정은 자살신호물질인 Bax가 활성화되어 사이토크롬 C가 세포질로 방출되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외부의 강요는 자살유도신호복합체에 의해 활성화된 캐스페이즈-8이 캐스페이즈-3를 활성화하면 진행된다. 세포자살의 기전을 밝힌 시드니 브레너, 존 설스턴, 로버트 호비츠는 2002년에 노벨상을 받았다.
이처럼 세포를 들여다보면, 우리 인간의 일생과 마찬가지로 세포도 소란스럽고 시끌벅적하고 역동적인 일생을 보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세포의 일생을 쭉 따라가면서, 노벨상을 받은 탁월한 연구 14가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체외수정, 생체시계, 세포자살, 유전자가위등 생명과학 연구의 눈부신 성취와 의미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구에 초점을 맞출 때 비로소 드러나는 경이로운 세포의 일생을 구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진의 이야기, 외로움과 싸우는 최고독 군의 이야기, 회춘을 꿈꾸는 노화영 씨의 이야기, 일상생활을 할 때 다양한 종류의 기억을 활용하는 나지혜 양의 이야기 등 장별로 나오는 재미난 에피소드들은 읽는 재미와 함께 인간과 닮은꼴인 세포의 생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또 생명과학적 연구가 우리 사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저자의 언급도 곱씹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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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위대한 세포 | aq**0317 | 2019.05.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위대한 세포>는 세포가 주인공이에요. 수많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중에서 '세포...

    <위대한 세포>는 세포가 주인공이에요.

    수많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중에서 '세포의 일생'이라는 주제에 맞는 14가지를 골라 소개한 책이에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생명과학의 세계를 좀더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에요.

    우리 몸속 세포가 살아가는 방식이 우리의 삶과 닮았다는 사실은 신기하고 놀라워요.

    우선 세포의 탄생을 엿볼 수 있는 체외수정 시술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요. 체외수정 시술에 의한 아기의 탄생 과정은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 체외수정, 수정란(배아) 배양, 배아 이식, 황체기 보강, 임신 관리라는 순서를 따르는데, 수정까지의 과정이 엄마 뱃속이 아닌 체외에서 이뤄진다는 것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아기의 탄생 순서와 같아요. 물론 체외수정 시술에 따른 여러 문제점들을 무시할 수는 없어요. 다둥이 임신, 배란유도 주사로 인한 부작용, 과배란에 따른 여분의 수정란 처리 문제, 난자 혹은 정자의 불법매매,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아기의 탄생 등 사회적 논의와 법체계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인간이 발견한 생명체의 특성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어나서 자라고 자손을 남기며(성장, 생식) 에너지 대사를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물질대사를 통해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요.(에너지 대사, 물질대사) 내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을 가지지만 외부환경에 대해서도 반응하고 적응하면서 진화해요.(항상성, 적응, 진화)

    분자 수준에서 살펴보면, 이러한 특징을 가진 생명체는 모두 유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DNA를 생명 활동의 기본 정보로 사용해요. 바이러스는 DNA 또는 RNA를 가지고 있지만 에너지 대사와 물질 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과학계에서는 생명체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았어요.

    분자생물학은 생명현상의 본질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가장 단순하게는 유전자로부터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어요. 유전자는 정보이고 단백질은 정보에 의해 생긴 결과물에 해당하는데, 단백질은 생명현상 대부분을 담당해요. DNA로부터 mRNA가 만들어지는 전사 과정과 mRNA로부터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번역 과정을 통틀어서 유전자 발현이라고 해요.

    중요한 사실은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단백질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를 가진 부분을 (좁은 의미로) 유전자라고 부르고, 단백질 합성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쓸모없는 DNA를 보관하고 있다'는 의미로 정크 DNA라고 해요. 그러나 최근에는 정크 DNA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기능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요.

    또한 DNA로부터 mRNA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신호전달 이상 때문에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게 돼요. 이러한 질병을 치료하는 대부분의 약은 차단된 신호를 전달하게 하거나 잘못된 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해요.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치료한느 글리벡이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대표적인 약이에요.

    이렇듯 유전자는 노벨 생리의학상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에요.

    대부분의 생명현상이 유전자를 중심으로 일어나며, 많은 노벨 생리의학상이 중요한 생리 기능을 담당하는 유전자를 발견하거나 유전자로부터 만들어진 단백질의 기능을 밝힌 과학자에게 주어졌어요.

    이 책에서도 세포분열 주기를 조절하는 유전자, 일주기리듬을 조절하는 유전자, 분화 및 역분화를 유도하는 유전자, 자살 유전자, 노화 유전자 등 다양한 유전자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유전자 교정 혹은 유전자 편집은 질병의 치료적 측면에서는 굉장히 획기적 기술이지만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에 좀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 같아요. 어쩌면 SF 영화에서 봤던 암울한 미래가 현실이 될지도 모를 일이에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세포의 일생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과학에 관한 공부뿐 아니라 과학윤리까지 고찰해보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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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동호 저의 『 위대한 세포 』 를 읽고 위대함은 그냥 주어짐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낀 시간이었다. ...

    금동호 저의 위대한 세포 를 읽고

    위대함은 그냥 주어짐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낀 시간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적인 삶이다.

    보통으로 주어진 시간과 함께 먹고 입고 자고 하는 그러다보니 하나에 깊게 빠진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보니 가끔 매스컴을 통해 대하는 특정한 분야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해 집중하는 이유는 내 자신이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 몸 신체 그것도 몸속의 세포를 다루고 있다.

    평소 생각해보지도 않은 단어이다.

    그 세포의 무한함에 우선 입이 벌어진다.

    그리고 무한한 세포에 대해서 집요하게 연구해내는 학자들의 집요한 끈기와 노력의 모습에는 말할 수 없는 성원을 보낼 수밖에 없다.

    이런 대단한 사실들을 지금까지 전혀 느껴보지 못한 것들을 스스로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물론 여러 용어 등이 처음 들어본 것이었기에 어렵기도 하였지만 나의 몸속에 위치한 것이라 생각하면서 생동감이 느껴지는 희열감을 갖기도 하였다.

    고려대학교 의과학과 교수이면서 신경발생학자인 저자는 우리 몸속 세포의 탄생에서 소멸까지, 노벨상을 받은 놀라운 생물학적 발견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수많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가운데 14개를 골라, 세포가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사건들을 하나씩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새로운 생명의 시작,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포분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세포의 일주기리듬, 다양성을 획득하기 위한 분화,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역분화, 손상된 유전자의 수선, 세포들 간의 소통, 노화, 세포자살,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는 면역, 생명현상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기능, 신경세포의 활동전위, 냄새의 구별,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기억 등을 소개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의 여정 끝에서 독자들이 세포의 일생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몸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라고  책에서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수많은 연구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14가지를 골라, 세포가 생겨나 분화하고 분열하고 일하고 소멸하는 과정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과학자들이 무엇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았는지를 상세하게 조명한다.

    하나의 세포는 세포분열을 통해 수를 늘리고, 세포들끼리 소통하며, 외부에 있는 적들에 방어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화되어 가다가, 마침내 죽음에 이른다.

    저자는 이러한 세포의 일생이 인간의 삶과 무척 닮았다며, 과학자들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역동적이고 비밀스러운 세포의 일생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차근차근 들여다본다.

    세포의 일생에 대한 이해와 함께 내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였다.

    아울러 내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생각과 함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동시에 내 주변을 배려하는 자세로 생활하겠다는 각오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바람처럼 노벨생리학상을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의 주인공이 머지않아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위대한 세포 | do**lh | 2019.05.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사실 과학에 관심은 많지만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고 해서 지루한 책은 그냥 패스하기 일쑤인데 이 책은 노벨상을 받은 놀라운 발견...

    사실 과학에 관심은 많지만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고 해서 지루한 책은 그냥 패스하기 일쑤인데 이 책은 노벨상을 받은 놀라운 발견들이라는 부제처럼 어떤 발견들이 노벨상을 받았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만듭니다. 저 역시도 이 책에 나와 있는 14개의 연구들이 어떤 것들인지 궁금해하며 책을 읽었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내용에 술술 읽히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고 더군다나 흥미롭게 쓰여진 글귀 때문인지 재미도 있었습니다. 물론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들은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말이에요.

     

    과학 시간에 사실 다른 분야보다도 생물이 더 재미있고 관심 있었는데 세포에 대한 이야기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연구들을 통해 노벨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흥미롭더라고요. 왜냐하면 내 몸속 세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거든요. 아무래도 유전자에 관련된 이야기나 생체 시계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인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더 와닿더라고요.

     

    물론 책의 앞부분에서 저자가 밝혔듯이 이 책에 나와 있는 실험들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고 있진 않지만 미모사의 생체 시계를 보면 그 결과가 흥미로웠습니다. 보통 식물을 구입할 때면 종종 듣게 되는 이야기가 아침이나 낮에는 꽃이 활짝 피고 밤이 되면 식물이 오므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물을 그 모습을 보기 위해 구입해 본 경험도 있었습니다. 사실 그 이유가 당연히 낮에는 햇볕을 받으니까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 나온 실험을 보니 햇볕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 두어도 미모사는 낮에는 활짝 피고 밤에는 오므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그러니 햇볕이 아닌 미모사 자체에 생체 시계에 따라 피고 닫고 한다는 것을 말해주죠. 물론 인간들의 생체 시계 역시 어떤지 그림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 인간과 식물의 생체 시계를 비교해보게도 되고요.

     

    이 밖에도 노화나 암에 관련된 이야기는 세포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더 저에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유전자 바꿔치기 같은 경우는 <왕좌의 게임>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더 이해가 잘되고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이러한 유전자 바꿔치기가 큰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고 도덕적인 부분도 신경써야 하기에 결코 간단하지 않지만 학창 시절에 배웠던 열성과 우성 유전자에 대해서도 떠올려보는 시간이었답니다. 과학적인 발견들을 쉽게 풀어놓으려고 애쓴 문체 덕분에 흥미롭게 읽으며 세포에 대해 다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 대학교 신입생 교양강의를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라고 하나,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도 꼭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거같다. "위대...

    대학교 신입생 교양강의를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라고 하나,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도 꼭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거같다. "위대한 세포" 한권을 읽음으로 인해 세포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생명 현상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소 전문적인 묘사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전체적인 개념은 중고등 생물학 교과서를 한권으로 정리되어 있다고 보면 될 거 같다.

     

    바이오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 일반인들도 이 책을 통해 쉽게 개념을 정립할 수 있고, 바이오 전성시대에 DNA, RNA, 단백질 정도쯤 언급하는 상식을 갖추게 될것이다. 저자도 언급하고 있지만, 경영/경제/정치에 대한 상식은 많이 습득하려 노력하지만, 바이오에 대한 지식은 전문적 영역으로 분리되어 있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바이오 전공을 선택한 학생, 바이오 지식을 얻으려는 일반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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