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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된 아빠
32쪽 | 규격外
ISBN-10 : 8952215486
ISBN-13 : 9788952215482
아기가 된 아빠 [양장] 중고
저자 앤서니 브라운 | 역자 노경실 | 출판사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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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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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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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친해지고 이해하게 되는 즐거운 상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은 영국 태생의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최고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아기가 된 아빠』. 세계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인 저자가 아주 특별한 아빠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세상 사람들은 존의 아빠가 나이보다 젊어보인다고 말한다. 존의 아빠는 젊은 사람들이 입는 옷이 많을 뿐 아니라, 머리 모양도 자주 바꾸는 등 언제나 젊게 보이고 싶어서 애쓰고 있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거울을 보며 멋을 부리느라 나올 줄을 모른다. 어느 날 저녁 신이 난 얼굴로 돌아온 아빠는 새로 사온 '젊음을 돌려드립니다!'라고 쓰여진 음료수 한 병을 전부 마셨다. 다음 날 아침 아빠는 아기로 변해있었는데…….

☞ 북소믈리에 한마디!
현대 사회의 가족 관계를 들여다보면서 아빠와 아이의 의사소통 단절의 문제점은 물론, 가족 간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젊어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다가 아기가 되어버린 아빠를 돌보면서 그와 적극적 관계를 맺어가는 '존'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아빠가 아기가 된다는 즐거운 상상이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길 것이다. 특히 저자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극사실주의와 꿈을 꾸는 듯한 초현실주의가 절묘하게 만난 그림이 마음껏 상상하고 창조하며 즐겁게 감상하도록 인도한다. 상징과 암시, 그리고 명화 패러디 등을 위트 있게 활용하면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에 흠뻑 빠지게 한다. 아울러 아이들이 아빠를 새삼 관찰해보도록 이끌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앤서니 브라운
저자 앤서니 브라운
1946년 9월 11일 영국 요크셔의 셰필드에서 태어났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963년 리즈 칼리지 오브 아트에 입학해 미술을 배웠다. 학교를 졸업한 후, 인체나 수술 장면 등을 그리는 메디칼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그의 그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채물감을 사용한 세밀화 기법을 연마했다. 15년 동안 카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친구와 회사 동료의 권유를 받고 어린이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게 된다. 1983년에 출판한 『고릴라』와 1992년에 낸 『동물원』으로 두 차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의 그림책 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다. 그리고 2000년 어린이 책 작가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로 손꼽히며 우리나라에서도『고릴라』『동물원』『돼지책』『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등 많은 책들이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노경실
역자 노경실은 소설과 동화로 신춘문예에 당선한 후 어린이들과 청소년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작가로 사랑받고 있다.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도 즐겨한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우리 아빠는 내 친구』『1학년은 너무 힘들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애니의 노래』『산타 백과사전』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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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언제나 젊은 청년이고 싶은 아빠, 아빠는 어른인 것이 싫은 걸까? 철부지 아빠에게 던지는 발칙한 도전장! 존의 아빠는 멋쟁이이다. 집이 떠나갈 듯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하고, 거울 앞에서 멋을 부리느라 화장실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늘 젊어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언제나 젊은 청년이고 싶은 아빠, 아빠는 어른인 것이 싫은 걸까?
철부지 아빠에게 던지는 발칙한 도전장!


존의 아빠는 멋쟁이이다. 집이 떠나갈 듯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하고, 거울 앞에서 멋을 부리느라 화장실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늘 젊어 보이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가끔은 엄마에게 아기처럼 어리광을 부리기도 한다. 어느 날 존의 아빠가 잔뜩 신이 난 얼굴로 집에 돌아왔다. 몸에 좋은 음료를 파는 가게에서 ‘젊음을 돌려 드립니다.’라고 쓰인 신기한 음료를 사 왔기 때문이다. 늘 젊어 보이기 위해 애쓰는 존의 아빠는 음료수 한 병을 다 마셔 버린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바로 존의 아빠가 아기가 되어 버린 것이다, 과연 아기가 된 아빠와 존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아기가 된 아빠』는 아빠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다루면서 아이들에게 아빠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책이다. 늘 젊어 보이고 싶은 존의 아빠는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빠의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얼핏 보기에는 자신의 패션에만 관심이 있고, 자신의 취미 생활에만 관심이 있어서, 아빠 혼자의 삶만을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존의 엄마는 아빠를 ‘다 큰 아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가정과 육아라는 짐을 벗고 싶은 아빠의 속내를 드러내면서, 엄마들이 보기에는 철부지 같은 동시대의 아빠 모습을 잘 포착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철부지 같고 무책임해 보이는 아빠를 풍자하는 것처럼 보이는 앞부분은 뒤로 갈수록 아빠에 대한 존의 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아빠는 왜 매일 피곤할까요?”
바쁜 아빠와 친하고 싶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기발한 상상!

어느 나라나, 아빠들은 바쁘다. 이 책은 아빠의 모습뿐 아니라 아이가 아빠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아이들의 눈에서 그렸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존의 아빠가 아기가 되자 늘 관찰자의 눈으로 아빠를 바라만 보았던 존은 아기용 기저귀를 찾고, 자신이 어린 아이일 때 사용하던 의자도 지하실에서 가져 오는 등 적극적으로 아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면서 아빠에게 한 발짝 다가간다. 그러고는 아빠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가거나, 함께 장난감 놀이를 하는 등 적극적인 관계를 맺는다. 이미 여러 그림책에서 가족관계를 특유의 상징적 표현으로 그려온 앤서니 브라운은 이런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이 아빠와 친해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실제 자신의 어린 시절 느꼈던 아빠의 모습을 그려서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는 앤서니 브라운은 철부지 아빠의 모습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탈바꿈하고 있다. 존은 어른인 아빠와는 달리 자신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아기 아빠와의 시간을 아빠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며 아빠와 친해지고, 나아가 아빠를 이해하는 시간들로 채워 나간다. 과거 많은 그림책 속에 나타나는 아버지는 가족을 보호하는 울타리로써 절대적인 권력을 갖은 존재로 그려져 왔다. 하지만 앤서니 브라운은 좀 더 현실감 있게 현대 사회의 가족 관계를 들여다보면서 ‘아버지의 부재’를 문제 재기한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이 일상적으로 느끼는 불안감, 가족 간의 의사소통 단절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가족 형태에 집중하며 그들이 갖는 갈등과 결핍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그림책 속에 그려내는 대가의 힘이다.

현실감 넘치는 극사실주의와 꿈을 꾸는 듯한 초현실주의의 절묘한 만남!
구석구석 숨어 있는 상징과 명화의 흔적을 찾아라!


『아기가 된 아빠』는 간결한 글과 풍부한 의미와 상징들로 가득 차 있는 그림들이 하나가 되어 앤서니 브라운 최고의 그림책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세밀하게 묘사된 사실적인 인물과 배경은 아이들의 시선을 그림책 밖의 세상으로 이어주면서, 우리 아빠는 무슨 옷을 입었지? 우리 아빠는 무슨 머리를 했지? 우리 아빠에게는 어떤 장난감이 있지? 등과 같이 나의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현실감 넘치는 사실적인 표현들은 그림책 속 세상과 현실의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볼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다.
또한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구석구석 숨어 있는 다양한 상징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하는 아빠가 우상으로 생각하고 걸어 놓은 록 스타의 기타를 유심히 살펴보면 기타 윗부분은 아기 젖병이다. 이는 아빠가 곧 아기가 될 거라는 암시로 비슷한 아기 물건을 여러 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젊음을 돌려준다는 음료를 사들고 싱글벙글 집으로 들어오는 아빠의 옆에는 시무룩하게 고개를 떨구고 외롭게 서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그려진 액자가 걸려 있다. 이는 아빠를 기다리는 존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기가 된 아빠가 잠이 든 장면에서는 초현실주의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의 <잠>이라는 작품을 연상시키는 액자가 걸려 있는 것처럼 곳곳에 명화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다. 이런 다양한 상징들은 그림책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마음껏 자신들의 이미지로 그림책의 여백들을 채워 나갈 수 있는 창조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아빠가 아기가 된 장면은 사실주의 기법과 초현실주의 기법의 절묘한 조화가 이뤄낸 이 책의 백미로 어른 아빠의 사실적인 얼굴 묘사에 어린 아기의 몸과 행동이 조화를 이루며, ‘혹시 우리 아빠도 아기가 되면?’ 이라는 즐거운 상상을 이끌어 낸다.

“아빠, 나의 아빠가 되어 주세요.”
가족 모두가 함께 읽으면서, 같이 상상하고, 같이 만들어 가는 가족 이야기 책!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는 아빠가 아기에서 다시 어른으로 돌아 온 순간을 그리고 있다. 어른이 되면서 발견한 한 올의 흰 머리카락은 이제 아빠가 젊음은 잃었지만 존의 진정한 아빠로 거듭날 것이라는 암시를 해준다. 이처럼『아기가 된 아빠』는 아빠와 아이의 의사소통 단절의 문제점과 가족 간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그는 그림책 곳곳에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많은 상징과 암시, 유명 예술 작품 패러디 등을 위트 있게 활용하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함께 보는 부모까지도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에 흠뻑 빠지게 한다. 이를 통해 함께 그림책을 읽는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림책 안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의 공간에서도 ‘우리 가족에게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이란 질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아주 값진 시간을 선물하는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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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앤서니브라운의 동화속 세계여행을 보고 나와서 구매하게 된 책이다. 책의 일부분을 전시해놓은 전시 액자에서 가장 눈에 띄...
    앤서니브라운의 동화속 세계여행을 보고 나와서
    구매하게 된 책이다.
    책의 일부분을 전시해놓은 전시 액자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그림들이
    바로 이 아기가 된 아빠였다.
    아빠가 기저귀를 차고 있고
    아빠가 젖꼭지를 물고 있다.
    다소 징그럽기도 하고 끔찍하기도 했지만.. 그 모습을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하고 웃고... 도대체 책 내용은 어떨까
    궁금해해서 엄마가 구매해주게 된 책이다.
  •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이라는 책이 생각났다.앤서니 브라운은 아빠를 아기로 만들어버렸다. 모든 엄마들은 아이 +@ 남편까...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앤서니 브라운은 아빠를 아기로 만들어버렸다. 모든 엄마들은 아이 +@ 남편까지 아이들과 같은 챙겨야하는 심정을 이해한 것일까?

    철없는 아빠 존, 어른아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시끄러운 음악, 장난감, 멋부리기를 좋아한다.
    젊게 보이고 싶어하며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아빠이다.
    그러다가 조금만 아프면 마치 아이처럼 엄살을 피운다.

    우리시어머님 말씀으로는 어리나 나이드나 똑같단다.
    똑같이 어른아이란 말이다. 

    ’젊음을 돌려드립니다’라고 쓰인 음료수 한병을 다먹는 대목에서는
    몸에 좋다는 것은 만들어서라도 먹는 우리신랑이 생각났다.
    시아버님, 친정아버지도 같이 오버랩되었다.
    모든 집의 아빠들, 남편들을 그러할지도 모른다.

    앤서니 브라운 자기 자신의 이야기가 들어갔는지도 모른다.

    표지의 그림은 철없는 아빠 존이 음료수를 한병 다먹고 아기가 되었을때
    세상사람들이 자신에게 지어주는 표정을 모아놓은 것이다.
    이 그림을 보는 순간, 아기들도 다 이해하고 있지만 다만 말을 못할 뿐이라는 
    어머님과 친정어머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책의 부록으로 온 workbook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난후 느낌을 그림으로 그려볼 수 있어서 유용했다. 아빠와 자신의 역할을 바꾸어 생각해보고 아빠와 함께 할수 있는 놀이도 그러보고, 
    딸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딸아이 나름 그림을 그려넣으니 더욱 뿌듯해졌다.

    엄마와 아이가 공감가는 책내용부터 독후활동까지 풀세트인 책이였다.
  •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라면 자동 클릭이 되어버립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아마 다들 저와 비슷하리라 생각이 들어요....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라면 자동 클릭이 되어버립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아마 다들 저와 비슷하리라 생각이 들어요. 앤서니 브라운의 새로운 작품이면 꼭 읽어보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삽화와 이야기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아우르며 재미와 공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지요.

    <<아기가 된 아빠>>는 표지부터 너무도 코믹합니다. 이야기를 읽기도 전에 웃음이 터져나오네요.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어떤 이야기로 색다른 즐거움을 줄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독자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을 하며 시원하게 웃을 수 있고, 독자가 어린이라면 아빠와의 거리를 조금 줄일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 될 듯 합니다.
    간혹 엄마들은 남편이 아니라 큰 아기를 키우고 있는 느낌을 갖곤 합니다. 항상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아빠이지만, 가끔 억지도 부리고, 아이와 텔레비전 리모컨을 가지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아기 같아요.





    존의 아빠는 나이보다 젋어 보이고, 젊은 사람들이 입는 옷을 입고, 머리 모양도 자주 바꾸고,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한답니다.
    커다란 방에는 아빠의 장난감이 가득하고, 젋어보이기 위해 자전거 타기 운동도 빠뜨리지 않는데다가 거울 앞에서 멋을 부리느라 화장실에서 나올 줄을 모르지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머리가 아프거나 감기 기운이 있으면 독감에 걸렸다며 법석을 피우지요.



    어느 날 저녁 아빠는 ’젊음을 돌려드립니다’라고 쓰여진 음료수 한 병을 다 마셔 버려 작은 아이가 되어 버렸지요. 옹알이를 하고, 기저귀에 쉬를 하고, 공원에 산책을 갈때는 유모차를 타야해요.
    존은 아빠와 놀아 주려고 조심조심 탑을 쌓아주었지만 아빠는 늘 그랬듯이 아들과 노는 데에는 관심이 없네요.
    하지만 울음을 터느리는 아빠를 보니 존은 아빠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울다 지쳐 잠이든 아빠는 몇 시간 동안 단잠을 잤고, 아빠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아빠의 머리에는 흰머리 한가닥이 삐죽이 얼굴을 내밀었답니다.

    요즘 아빠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주려고 노력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더 많은 시간을 아빠와 함께 하고 싶어합니다. 회사일에 지친 아빠는 쉬고 싶기도 하고, 혼자만의 자유 시간을 갖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이 엄마의 눈에는 아기처럼 보이고, 아이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이 책은 아빠의 심리를 드러냄으로써 아이들이 아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아빠와 한층 가까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앤서니 브라운은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현실감 있게 현대 사회의 가족관계를 들여다보면서 ’아빠의 부재’에 대한 문제를 재기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그림책은 아빠와 아이와의 소통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존의 시각으로 아기가 된 아빠를 바라보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 과정은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존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지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빠의 머리에 난 흰머리는 아기를 이해하게 된 아빠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역시 ’앤서니 브라운’이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가족은 사랑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이 그림책은 가족에게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유쾌한 이야기로 전달합니다. 
    부록으로 수록된 WORKBOOK 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는 아빠들에게 더없이 좋은 교재가 될 듯 싶네요. 

     

    아빠가 아기가 되는 즐거운 상상, 유쾌함이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유익한 그림책입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상징하는 힌트와 명화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사진출처: ’아이가 된 아빠’ 본문에서 발췌)
  •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라면 자동 클릭이 되어버립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아마 다들 저와 비슷하리라 생각이 들어요....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라면 자동 클릭이 되어버립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아마 다들 저와 비슷하리라 생각이 들어요. 앤서니 브라운의 새로운 작품이면 꼭 읽어보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삽화와 이야기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아우르며 재미와 공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지요.

    <<아기가 된 아빠>>는 표지부터 너무도 코믹합니다. 이야기를 읽기도 전에 웃음이 터져나오네요.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어떤 이야기로 색다른 즐거움을 줄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독자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을 하며 시원하게 웃을 수 있고, 독자가 어린이라면 아빠와의 거리를 조금 줄일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 될 듯 합니다.
    간혹 엄마들은 남편이 아니라 큰 아기를 키우고 있는 느낌을 갖곤 합니다. 항상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아빠이지만, 가끔 억지도 부리고, 아이와 텔레비전 리모컨을 가지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아기 같아요.





    존의 아빠는 나이보다 젋어 보이고, 젊은 사람들이 입는 옷을 입고, 머리 모양도 자주 바꾸고,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한답니다.
    커다란 방에는 아빠의 장난감이 가득하고, 젋어보이기 위해 자전거 타기 운동도 빠뜨리지 않는데다가 거울 앞에서 멋을 부리느라 화장실에서 나올 줄을 모르지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머리가 아프거나 감기 기운이 있으면 독감에 걸렸다며 법석을 피우지요.



    어느 날 저녁 아빠는 ’젊음을 돌려드립니다’라고 쓰여진 음료수 한 병을 다 마셔 버려 작은 아이가 되어 버렸지요. 옹알이를 하고, 기저귀에 쉬를 하고, 공원에 산책을 갈때는 유모차를 타야해요.
    존은 아빠와 놀아 주려고 조심조심 탑을 쌓아주었지만 아빠는 늘 그랬듯이 아들과 노는 데에는 관심이 없네요.
    하지만 울음을 터느리는 아빠를 보니 존은 아빠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울다 지쳐 잠이든 아빠는 몇 시간 동안 단잠을 잤고, 아빠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아빠의 머리에는 흰머리 한가닥이 삐죽이 얼굴을 내밀었답니다.

    요즘 아빠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주려고 노력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더 많은 시간을 아빠와 함께 하고 싶어합니다. 회사일에 지친 아빠는 쉬고 싶기도 하고, 혼자만의 자유 시간을 갖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이 엄마의 눈에는 아기처럼 보이고, 아이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이 책은 아빠의 심리를 드러냄으로써 아이들이 아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아빠와 한층 가까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앤서니 브라운은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현실감 있게 현대 사회의 가족관계를 들여다보면서 ’아빠의 부재’에 대한 문제를 재기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그림책은 아빠와 아이와의 소통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존의 시각으로 아기가 된 아빠를 바라보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 과정은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존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지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빠의 머리에 난 흰머리는 아기를 이해하게 된 아빠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역시 ’앤서니 브라운’이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가족은 사랑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이 그림책은 가족에게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유쾌한 이야기로 전달합니다. 
    부록으로 수록된 WORKBOOK 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는 아빠들에게 더없이 좋은 교재가 될 듯 싶네요. 

     

    아빠가 아기가 되는 즐거운 상상, 유쾌함이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유익한 그림책입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상징하는 힌트와 명화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사진출처: ’아이가 된 아빠’ 본문에서 발췌)
  • 아기가 된 아빠 | li**ie | 2011.06.0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얼마전 뉴스기사에서 우리나라 중년 남성들(35세~60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10명 중 8명은 자신...
    얼마전 뉴스기사에서 우리나라 중년 남성들(35세~60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10명 중 8명은 자신이 나이보다 젊어보인다고 생각한다는 것과 옷을 입을 때도 나이보다 젊게 입는 편이며~ 중년에 대한 이미지를 대부분 부정적으로 그려낸다는 기사를 읽었더랬다. 자신이 중년의 나이이면서도, 중년이라고 하면 '중후함'이나 '연륜이 묻어나는 여유로움'같은 긍정적 이미지를 거의 떠올리지 않는다해서 놀랍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나이가 들어보이고 싶은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어, 그 설문 결과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앤서니브라운의 그림책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펼쳤는데,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볼 때마다 버릇처럼 '고릴라'를 찾게 되다보니, 이 책도 꼼꼼하게 그림을 살펴 보며 고릴라를 찾았건만~ 어랏! 이번 그림책에선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어디에 꽁꽁 숨어 있어 아직까지 찾지 못했거나, 아니면~ 이번 그림책에는 앤서니 브라운이 고릴라를 그려넣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고릴라를 찾지는 못했지만 한결같이 그의 작품을 볼때마다 그림 속 숨은그림 찾기의 재미는~ 이 책에서도 솔솔하다. 특히 젊어보이고자 하는 아빠의 마음과 아기가 되어버린 아빠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줄거리답게, 페이지마다 그려진 그림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우유젖꼭지그림은, 찾아낼때마다 웃음이 절로 피어나게 만든다.

    우리아이는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나라 전래동화 중 하나인 '이상한 샘물(그 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나이가 젊어지는 샘물로, 욕심쟁이 할아버지가 너무 많이 마셔 끝내 아기가 되어버렸다는 이야기)'이 떠올랐다고 한다. 아이의 말을 듣고보니 그이야기와도 얼추 비슷한 느낌이 든다. 물론 앤서니 브라운의 이 책에 등장하는 존의 아빠는, 스스로 나이보다 자신이 무척 젊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아빠이지, 젊어지고자 욕심을 부린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안타깝게 어느 날 아기가 되어 버렸고, 아기가 되어서 겪어야 하는 곤혹스러운 일들(하하, 이 그림책에서 큰 즐거움을 안겨주는 그림들은 바로 아기의 모습을 한 아빠 그림이 아닐런지~~~^^)을 치른 후에~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는데............

    '거울을 바라보던 아빠는 난생처음 흰머리 한 가닥을 찾아냈답니다.'
    아기가 되었을 때를 '끔찍'하다고 표현하는 존의 아빠 모습과 거울을 통해 처음으로 생긴 흰머리 한 가닥을 보게 된 아빠의 마음은 어땠을까? 어쩌면 이제부턴 정말 '중년'을 받아들(?)이고 그 나이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찾아내고자 하지 않을까?^^*

    이 책에는 워크북이 함께 딸려 있는데, 워크북 내용이 참 재미있다. 우리아빠를 소개하는 페이지도 있고, 아빠를 아기로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여러가지 재료들을 상상해 볼 수도 있고, 아기가 되어버렸다면 그런 아빠와 어떤 놀이를 하고 싶은지 상상해서 그려본다거나, 어른 아빠와 하고 싶은 일들, 힘든 일로 늘 바쁘신 아빠대신 내가 일을 하는 모습등을 떠올려보게 하는 내용들이다. 그런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며~ 아빠에게 사랑이 담긴 편지까지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그런데, 정말 우리아빠가 아기가 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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