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매일 선착순 2,000원
광주상무점신년이벤트
  • 낭만서점 독서클럽 5기 회원 모집
  • 교보아트스페이스
픽스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400쪽 | | 136*207*28mm
ISBN-10 : 8972759716
ISBN-13 : 9788972759713
픽스 중고
저자 워푸 | 역자 유카 | 출판사 현대문학
정가
14,500원 신간
판매가
9,000원 [38%↓, 5,5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20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9년 6월 14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최상]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상태 좋습니다.]

이 상품 최저가
8,700원 다른가격더보기
  • 8,700원 소중한오늘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9,000원 스떼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2,180원 책책북북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3,050원 [10%↓, 1,45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중고) 픽스 (최상-14500-현대문학) - [상태 좋습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341 깨끗한 책 잘 받았으니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chi*** 2020.02.27
340 좋은 제품 매우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ldu*** 2020.02.26
339 깨끗하고 좋은 상태의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ellen*** 2020.02.21
338 00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ggumt*** 2020.02.20
337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5점 만점에 5점 hyun2*** 2020.02.1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범인이 잘못 지목된 일곱 편의 추리소설?!
의문의 네티즌이 작가들에게 추리 대결을 청한다!

지난 30년간 일어난 억울한 누명 사건을 재구성하며
타이완 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문제적 미스터리

2017년 타이완 서점가에서 가장 주목받은 추리소설, 워푸의 『픽스』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픽스』는 지난 30년간 타이완에서 일어난 유명 범죄 사건 7건을 모티브로 삼아 재구성한 소설로, 각각의 실제 사건에서 범인으로 체포됐던 이들이 모두 무고하게 누명을 쓴 것임을 촘촘한 추리로 밝혀낸다.
저자 워푸는 재심을 앞둔 어느 무고한 피고를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픽스』를 구상하게 됐다고 밝힌다. 아울러 그는 이 책을 올바른 소설 창작에 관해 토론하는 기회로 삼도록, 책 속에서 그 억울한 누명 사건들을 ‘범인이 잘못 지목된 추리소설’로 써낸 다음, 다시 이 이야기들을 고쳐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책의 제목인 ‘픽스FIX’라는 단어에는 이처럼 잘못 쓰인 작품을 ‘고치고’ ‘바로잡고’ ‘보완하며’ 동시에 이 이야기들을 ‘마음 깊이 기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워푸
의료 공학을 전공했으나 출판계에 몸담고 있다. 이야기를 쓰면서 이야기 쓰는 법을 가르친다. 그가 필명으로 삼은 ‘워푸臥斧’는 영어 ‘울프Wolf’의 중국어 발음과 유사하며, 영문 필명은 ‘Wolf Hsu’이다.
지은 책으로 『S에게 보내는 뮤직 러브레터』 『열쇠로 가득 꽂힌 빈방』 『비와 개들의 공간』 『따뜻한 맥주와 차가운 여자』 『서커스단, 마을을 떠나다』 『설행가족舌行家族』 『내가 떠났다는 걸 아무도 모른다』 『조각난 꿈들의 거리』 『터프가이도 부드러울 때가 있다』 『꿈의 나라에 도착하면 내게 알려주오』 등이 있다.

역자 : 유카
원문의 뉘앙스를 잘 살린 감각적인 번역을 지향한다. 옮긴 책으로는 『한자의 유혹』 등이 있으며, 재미와 의미를 두루 갖춘 중국어권 책을 꾸준히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창작, 사회, 한국과 타이완, 『픽스』에 대하여
01 나무 두드리기
02 당신 없이는 미소 지을 수 없어요
03 영웅들
04 우리와 그들
05 커다란 노란 택시
06 점점 더 하얗게 창백해졌네
07 얼룩진 사랑
작가 후기 | FIX : 고치고, 보완하고, 바로잡다. 그리고 마음 깊이 기억하다.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아귀는 명확하게 ‘총격 현장’을 언급했다. ‘이 자식이 정말 아직 출간도 되지 않은 『나무 두드리기』를 읽기라도 했단 말이야? 아니면 그냥 우연히 때려 맞춘 건가?’ 그는 재빨리 자신의 메모와 소설 내용을 다시 읽어보았다. 아무리 봐도 이 추리가 합...

[책 속으로 더 보기]

아귀는 명확하게 ‘총격 현장’을 언급했다. ‘이 자식이 정말 아직 출간도 되지 않은 『나무 두드리기』를 읽기라도 했단 말이야? 아니면 그냥 우연히 때려 맞춘 건가?’
그는 재빨리 자신의 메모와 소설 내용을 다시 읽어보았다. 아무리 봐도 이 추리가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설사 아귀가 정말로 책을 읽어봤다 한들, 이 부분 어디에 문제가 있단 말인가?
_제1장 「나무 두드리기」, 28쪽에서

메일에 첨부된 이미지에서는 다소 살집이 있는 남자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배를 움켜잡고 있었다. 보아하니 위장이 난리가 났는데 화장실을 찾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는 내내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자기 꼬락서니가 이미지 파일 속 남자와 별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인정하고 아귀에게 정답 좀 알려주면 좋겠다고 메일을 보내볼까도 싶었다. 아니, 그건 안 될 일이다. 너무 망신스럽지 않은가. 만일 아귀가 떠들고 다니면 어쩐단 말인가?
눈을 부릅뜨고 곤혹스러워하는 남자의 얼굴을 바라봤다.
‘이 인간은 도대체 뭣 때문에 배가 아픈 거지?’ 속으로 질문을 던져봤다.
‘어?’ 갑자기 머릿속 전구에 불이 들어와 밝혀지는 느낌이 들었다.
마우스를 옮겨 웹브라우저를 열고 급히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_제1장 「나무 두드리기」, 45쪽에서

“돌고래폰이네. 최신 유행 폰이잖아.” 다른 여자가 말했다. “누가 부잣집 금지옥엽 따님이 아니랄까 봐.”
“금지옥엽 따님은 무슨, 허튼소리 그만하셔.” 샤오웨이가 웃으며 손을 내젓더니 오매즙烏梅汁을 한 잔 들었다. “난 남자 친구도 없잖아. 샤오치처럼 남자 친구가 있는 게 실속 있는 거지.”

그녀는 ‘돌고래’까지 읽다가 잠시 멍해졌다. 이어서 이게 거의 20년 전 작품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돌고래’와 ‘휴대전화’, 이 두 키워드를 검색 엔진에 입력했더니, 과연 20세기 말에 불티나게 팔렸던 휴대전화의 별칭이 나왔다. 그해 한때 어마어마하게 히트 친 상품이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중국어 입력을 지원한 휴대전화였다. 당시 아직 초등학생이었던 그녀는 이 물건에 별다른 인상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녀는 이 세 글자를 휴대전화 메모장에 저장했다.
소설을 쓸 때는 이런 시간과 공간적 배경에 관련된 작은 디테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물들의 대화나 줄거리 묘사 가운데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이런 낱말이 쌓이고 쌓여 이야기 속 장면의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어떤 때는 작은 실수 하나가 시간과 공간의 혼란을 일으켜 이야기의 설득력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_제2장 「당신 없이는 미소 지을 수 없어요」, 66~67쪽에서

아귀의 이번 답신은 조금 늦게 도착했고, 그렇게 짧고 간단하지도 않았다.

저는 아정의 바지에 묻은 다차오 난간의 흙먼지, 사체의 위치, 당시 둘 사이에 싸움이 잦았다는 소문 그리고 아정이 헤어지자고 담판 짓기 위해 한밤중에 샤오치를 불러낸 것 등 이 몇 가지가 모두 샤오치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뚜렷이 가리키고 있다고 봅니다.

예상외로 흥미로웠다. 아귀가 언급한 이 몇 가지가 그녀와 다수의 네티즌이 샤오치가 범인이라고 여기게 된 단서인데, 같은 내용을 보고도 아귀는 전혀 다르게 해석한 듯했다.

그렇다면 독자님께서는 누가 아정을 죽였다고 보시나요?

아귀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

아정은 자살한 겁니다.
_제2장 「당신 없이는 미소 지을 수 없어요」, 90~91쪽에서

그녀는 미간을 찡그리며 생각에 잠겼다. 그러니까 문제가 돌고 돌아온 거다. 타이 행성 탐정은 나 행성 경찰이 제공한 단서가 정확하다고 어떻게 확신할 것인가? 그녀가 머릿속으로 그린 이 두 정권의 최고 형벌은 사형이었다. 비록 이야기에 써넣을 필요는 없겠지만, 다섯 명을 죽인 타이 행성 사람 셋은 분명 사형당하리라는 걸 그녀는 알고 있었다.
만일 이 세 사람이 진범이 아니라면, 함부로 세 사람의 목숨을 빼앗게 되는 것 아닌가?
그녀는 돌연 소설을 쓰는 데서 오는 중압감이 너무 크게 느껴졌다.
_제4장 「우리와 그들」, 197~198쪽에서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든 아니면 대반전이 일어나는 결말이든, 둘 다 추리소설에서 흔히 보이는 형식으로, 모두 플롯 안에서 등장한다. 그래서 많은 추리소설 작가가 일단 이 플롯들을 먼저 생각하고 나서 인물을 욱여넣는다. 문제는 독자가 이야기를 읽을 때 보게 되는 플롯이 실은 ‘인물이 일으킨 일’이라는 것이다. (……) 독자가 읽을 때 플롯은 ‘작가가 써낸 것’이 아니라 실은 ‘인물이 연기해낸 것’이다.
_제6장 「점점 더 하얗게 창백해졌네」, 301~302쪽에서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일곱 명의 작가, 일곱 편의 추리소설 그리고 의문의 네티즌이 보내온 메시지 “당신의 추리소설에는 허점이 있습니다” 순문학 작가, 대필 작가, 문과 대학생, 은행원, 로맨스 소설가…… 저마다 다른 직업과 성격을 지닌 이들의 공통점은 한 편의 추...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일곱 명의 작가, 일곱 편의 추리소설
그리고 의문의 네티즌이 보내온 메시지
“당신의 추리소설에는 허점이 있습니다”

순문학 작가, 대필 작가, 문과 대학생, 은행원, 로맨스 소설가…… 저마다 다른 직업과 성격을 지닌 이들의 공통점은 한 편의 추리소설을 썼다는 것. 그리고 그들 모두 ‘아귀阿鬼’라는 수수께끼의 네티즌과 인터넷 공간에서 만났다는 것이다. 작가들이 완전무결한 추리 플롯을 설계했다고 믿고 있던 순간, 아귀는 그들이 쓴 소설의 허점을 하나하나 지적한다. 예리한 관찰력으로 소설을 고쳐나가는 아귀, 그는 대체 누구인가?

총 일곱 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편에서 한 명의 작가와 그가 쓴 하나의 추리소설 그리고 아귀라는 네티즌이 등장한다. 첫 번째 이야기 「나무 두드리기」에서 작가는 아직 출간 전인 소설의 결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아귀의 메일을 받는데, 모든 단편이 ‘작가와 네티즌이 미발표 추리소설을 놓고 소설 속의 누가 진범인지 토론을 벌인다’라는 불가사의한 구조를 띠고 있다.
일종의 액자소설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 책 속에서 작가와 네티즌의 토론이 ‘바깥 이야기’라면, 작가가 쓴 추리소설은 ‘속 이야기’로 등장해 교차 전개된다. 다양한 주인공들이 쓰는 일곱 편의 ‘소설 속 소설’은 총격전, 유괴, 살인, 치정 살인, 강간, 추락사, 국제 범죄 등 각각 다른 형태의 범죄 사건들을 다루고, 단편마다 분위기, 필치, 등장인물의 성격과 그들의 반응, 복선도 제각각인 추리 구조를 가진다. 책장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미스터리한 존재인 ‘아귀’는, 일곱 개의 다른 에피소드를 한 권의 추리소설로 완성시킨다.

소설 창작의 세계와 타이완의 30년 사회 현실을 파헤친,
다층적인 읽기를 제공하는 특별한 추리소설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장르의 하나인 ‘추리소설’은 이제 단순한 수수께끼 풀이를 넘어서 사회의 여러 면모를 드러내고 체제의 문제를 비추는 동시에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묘사하는 문학의 한 장르로 각광받는다. 추리소설이자 추리소설 작법서라고 할 수 있는 『픽스』는 이러한 추리소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묘사하면서 소설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점, 소설을 읽을 때 눈여겨볼 점 등을 자연스럽게 제시한다. 고전 추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락의자 탐정’이나 ‘시각표 트릭’을 쓸 때 무엇을 유념해야 하는지, 왜 ‘밀실’이 ‘동화’에 비유되는지, 과학수사에서 어떤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지 등이 제시되는가 하면, 플롯을 설정할 때 쓸 수 있는 절묘한 수법의 사례를 보여준다. 나아가 네티즌 아귀가 지적한 추리소설의 내용을 독자가 함께 읽어나가는 구성은 독자로 하여금 직접 진범을 추리해보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일곱 명의 작가와 아귀가 서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결론에 이르게 되는 과정들은 이 소설의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워푸는 이 책의 배경이 된 실제 사건들의 자료를 읽고서 비록 자신은 모두 누명 사건이라고 확신했지만, 독자들은 또 다른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읽기를 권한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사건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며, 작가와 독자가 글쓰기와 읽기를 통해 허구의 세계에서 체험한 바를 가지고 돌아와 세상과 자신을 마주하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이야기’의 가장 중요하고도 대체 불가능한 의의라고 강조한다. 이야기란 무엇인가를 추적해가는 『픽스』는 억울한 사건을 소설화하는 형식을 통해 타이완의 30년 사회를 파헤친 하나의 소설이자 기록이다.

한편 타이완 현지에서 『픽스』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찬호께이의 『망내인網內人』과 비슷한 시기에 출간돼 이를 제치고 서점가 1위에 오르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 각 장 줄거리 소개

01 나무 두드리기 Knock on Wood
유명한 순문학 작가가 추리소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개하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신작의 주인공은 해외에서 귀국한 탐정. 경찰 한 명이 사망한 총격 사건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된 탐정이 탄피의 경로, 핏자국의 위치 등 과학적 증거들을 치밀하게 분석해 결국 경찰 측이 생각지도 못했던 범인을 잡아낸다는 밀도 있는 추리소설이다. 그런데 소설 출간을 목전에 둔 어느 날, 책 속의 추리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메일이 작가에게 도착한다. ‘아귀’라는 이름의 발신자는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소설 내용을 어떻게 알고서 지적을 하는가? 분노한 작가는 이 무례한 난입자와 설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02 당신 없이는 미소 지을 수 없어요 Can’t smile without you
인기 문예지에 한 편의 소설이 연재된다. 청춘 남녀들의 사랑 이야기처럼 시작된 소설은 갑자기 남자 주인공이 추락사한 데 이어 여자 주인공이 그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예측 불허의 전개를 보인다. 그런데 소설이 클라이맥스에 다다랐을 때, 작가가 돌연 사망하고, 결국 주인공의 죽음의 진상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는다……. 그리고 20년 후, 잡지사는 작가의 유고를 찾았다고 알리며 연재를 재개한다. 실상은, 작가의 유고가 발견된 것이 아니라 대필 작가를 고용해 소설을 완성 지으려 한 것. 소설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아귀’라는 독자가 나타나 이전 연재분에서 여주인공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뚜렷한 복선으로 깔려 있다고 주장한다. 여주인공이 범인이었다는 결말을 쓰고 있던 대필 작가와 잡지사는 충격에 빠진다.

03 영웅들 Heroes
오랜 시간 서먹하게 지내며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했던, 경찰 아버지와 소설가를 지망하는 대학생 아들. 하지만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 후, 아들에게 그간 수사했던 사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인다. 아들은 아버지가 30년 전 담당한 초등학생 유괴 사건을 「영웅들」이라는 소설로 써서 블로그에 연재한다. 나날이 소설의 인기가 높아지고 부자 관계도 개선되어가던 어느 날, ‘아귀’라는 독자가 메시지를 보내 소설 속에서 용의자가 시신을 유기한 곳을 말하지 않는 부분의 허점을 지적한다. 아귀에게 설득당하는 아들은 점점 아버지의 과거 수사에 의구심을 가지게 되면서 부자 관계는 다시 위기를 맞는다.

04 우리와 그들 Us and Them
‘정치적으로 복잡한 관계에 있는 나 행성과 타이 행성은 다섯 명의 피살자가 발생한 사건에 연루된다. 나 행성의 수사반장은 사건 해결을 위해 타이 행성의 명탐정에게 단서를 제공하며 함께 용의자를 찾아 나선다.’ 한 은행원이 추리소설 마니아인 남자 친구의 권유로 ‘안락의자 탐정’ 수사 모델에 따라 SF 추리소설을 연재한다. 그런데 ‘아귀’라는 독자가 이 수사 모델의 맹점을 지적하는 메일을 보낸다. 아귀는 왜 과거 수많은 추리소설에서 차용한 ‘안락의자 탐정’ 형식이 이 소설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하는가? 그녀는 그때부터 매일 밤 아귀와 채팅을 하며 소설의 줄거리를 논의한다.

05 커다란 노란 택시 Big Yellow Taxi
‘밤 9시 반경, 고요한 골목길에서 택시 한 대가 폭발적인 굉음을 울리며 멈춰 선다. 이어 장발의 남자가 택시에서 뛰쳐나가는 것을 본 목격자들은 택시로 달려가지만, 기사는 죽어 있고, 장발의 남자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한밤중의 택시 총격 사건과 사라진 장발 남자 등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이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일주일 뒤에 출간될 수상 작품집을 기다리며 기뻐하던 대상 수상자의 기분은 ‘아귀’라는 인물의 메일이 도착함과 함께 두려움으로 변해버린다. 소설 속 형사가 명쾌하게 깨뜨린 주행 시간 알리바이 트릭, 여러 목격자의 일치된 증언 등 이 모두에 어떻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06 점점 더 하얗게 창백해졌네 A Whiter Shade of Pale
49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로맨스 소설가가 그동안 꼭 쓰고 싶었던 스릴러 추리소설을 출간한다. 본명으로 발표한 첫 책이기에 떨리는 마음으로 독자 댓글을 읽어가던 그녀는 한 네티즌의 말을 보고 화들짝 놀라고 만다. “『점점 더 하얗게 창백해졌네』는 분명 속편이 나오겠군요. 결말에 복선이 깔려 있으니 말이에요. 만일 속편이 없다면, 이 결말에 문제가 있는 거고요.” 작가 스스로도 파악하지 못한 ‘복선’이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던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아귀’라는 이 네티즌에게 메시지를 써 보낸다.

07 얼룩진 사랑 Tainted Love
정의감 넘치는 청년 경찰과 당찬 사무직 여성의 로맨스 시리즈가 수년째 인기를 끈다. 그런데 이 시리즈의 신작 연재를 앞두고 신입 편집자가 작가에게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 바람에 작가는 갑자기 연애소설에 밀실 살인 사건 플롯을 배치하더니, 3주가 지나도록 출판사에 결말 원고를 보내지 않는다. 결말을 예측하는 독자 메일이 출판사로 쏟아지는 가운데 익명의 독자 메일 한 통이 눈길을 끈다. 수수께끼의 네티즌 ‘아귀’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 타이완 언론 서평
● 사건을 해부하고 재조합하고 추리하고 무고한 사람을 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작가 워푸가 『픽스』를 쓴 계기다. _좡루이린, 스프링힐 출판사 편집장

● 『픽스』의 외연은 추리소설이지만, 그 안에는 ‘어떻게 창작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더 깊이 들어가면 독자들에게 억울한 누명 사건을 다시금 인식하게 하는, 진정한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 소설 한 편을 써서 한 사람을 구하겠다는 것. 어쩌면 이는 터프가이 워푸가 작가로 살아오면서 품은 가장 온화한 희망이었을지도 모른다. _차이위천, 《OKAPI독서생활지》

● 이 작품의 제재와 표현 방식에 크게 경탄했다. 추리소설이 재미있으려면 여러 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 나는 ‘진상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는 독자의 속마음을 낚아챌 수 있다면 이미 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하는데, 『픽스』는 매력적인 표현 방식으로 나머지 반을 낚아채는 데도 성공했다.
_《dato열람실》

● 워푸는 ‘소설로 현실 사회에 개입한다’는 목적으로 이슈와 사건을 다뤘으나, 그의 영민한 전략으로 인해 사건에 속박되지 않고 소설로서의 경지를 이루었다. 잘 읽히는 좋은 작품이다.
_황중제, 《미러미디어》

● 이야기 속에서 짚어낸 사건의 오류가 그 현실의 공포를 드러낸다. (……) 『픽스』 속 이야기 중에는 수정되는 것도 있고 또 이어지는 것도 있다. 그러나 소설 밖에 실재하는 인물의 삶은 되돌릴 수 없다. _후무칭, 《업미디어》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리뷰를 쓸 때 많은 쓰는 표현 중의 하나이다. 에세이나 단편 소설 같은 경우...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리뷰를 쓸 때 많은 쓰는 표현 중의 하나이다. 에세이나 단편 소설 같은 경우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다. <픽스>는 절대 처음부터 읽어야 하는 책이다. 내용에 대해 말하기 전에 그 말부터 하고 싶다. 만약에 제일 마지막 편의 제목이 마음에 들더라도, <픽스>를 읽을 때는 첫 번째 사건부터 천천히 다가가길 바란다.

     

     


    <픽스>는 타이완 작가 워푸의 단편 추리소설 7편을 모아놓은 책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분명 다르지만 또 모든 이야기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픽스> 속에는 여러 가지의 추리에 대한 글이 있다. 하지만 <픽스>의 작가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은 하나이다. 아귀가 누굴까요?


    첫 번째 작품 '나누 두드리기'에는 유명한 추리 소설 작가가 등장한다. 어느 날 작가에게 온 한 통의 메일. 아귀라는 독자가 보낸 그 메일에는 아직 출판하지 않은 그의 추리 소설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아귀는 출판되지 않은 책의 모든 내용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를 비롯한 편집자들도 알아채지 못한 몇 가지 오류를 지적하고 해결 방법에 대한 의견도 제시한다.


    추리 소설 작가와 아귀에 대한 이야기가 첫 번째, 작가가 쓴 추리 소설의 내용이 두 번째 이야기로 그들이 주고받는 메일과 이야기 속 작가가 쓴 추리 소설이 교차로 보여지고 있어 두 개의 이야기가 아닌 마치 그 자체가 또 다른 트릭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단편들 역시 아귀라는 독자가 글을 쓴 사람의 소설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무 두드리기의 유명한 추리 소설 작가 외에 결말을 쓰기 전 죽어버린 소설가를 대신해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대필 작가,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작가 지망생 등으로 다양한다. 그리고 아귀는 그들 모두의 글을 읽고 글 속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다. 물론 그들 모두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지만 곧 아귀와의 메일에 빠져들고 만다. 아귀의 지적은 모두 옳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귀와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들은 자신의 글에 숨은 오류를 알아내고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 그렇게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작가가 되어 간다.


    <픽스>를 읽는 내내 궁금할 것이다. '도대체 아귀가 누구지?'


    아마 당신은 마지막 편까지 읽은 후 각 단편들을 뒤적이며 놓친 단서들을 다시 찾아볼 수도 있다. <픽스>가 던진 질문의 답은 책 속, 구석구석에 들어 있다. 단지 찾지 못할 뿐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처음에는 아귀가 누군지가 궁금했지만 곧 아귀가 지적하는 오류를 함께 찾아내는 즐거움에 빠졌다. 그리고 마지막 편에 이르러 잊고 있었던 아귀의 정체에 대해 알고는 깜짝 놀랐다. 그러니 부디 <픽스>를 읽는다면 1편부터 차례대로 읽으시길 추천한다.


    나는 여러 번 당신에게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귀가 누구인지 궁금해 마지막 편을 읽고 다른 단편들을 읽는다면 추리 소설을 읽는 재미를 잃어버릴 것이다. 정답을 알고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결말을 알고 보면 결말 외에 주변의 많은 것들이 보이기 때문에 영화나 책의 내용이 더 풍성하다고 느낄 때가 있기 때문이다.


    결말을 알고 보면 좋은 것과 모르고 보는 게 더 좋은 책이 있다고 나눈다면, <픽스>는 후자에 해당되는 책이다. <픽스>의 작가는 친절했다. 독자들을 위해 시작부터 정답을 알려주고 있었다. 문제는 그것을 우리가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픽스>의 첫번째 이야기를 읽고 단번에 아귀의 정체를 맞춘다면, 예리한 관찰력과 날카로운 추리력에 박수를 보낸다. 

  •           《FIX》는 추리소설이지만 스토리가 거...

     

     

     

    1.jpg

     

     

    《FIX》는 추리소설이지만 스토리가 거칠고 어둡거나 무섭지 않다. 복잡하지도 않다. 추리소설을 쓴 작가들이 '아귀'라는 닉네임을 쓰는 한 사람과 차례차례 토론을 벌이는 이야기다. 신기한건 출간되기 전에 아귀가 이야기를 모두 알고 오류를 지적한다는 것이다.

     

     

    2.jpg

     

     

    "곰곰이 생각해본 끝에 제 추리가 맞다는 걸 알게 됐고요. 그러므로 탐정의 추리, 그러니까 선생의 소설 속 '진상'은 사실 잘못된 겁니다."


    소설을 하나의 세계로 가정한다면 주인공인 아귀는 (작가가 만든 잘못된) 세상을 하나 하나 고쳐나간다. 차분하고 예리하게. 다행히도 지적당한 작가들은 소설 속 오류를 바로잡는다. 하지만 현실이었다면 어땠을까?


    "머나먼 은하 저편에 두 개의 행성이 있었다. 큰 행성의 이름은 '나'였고, 작은 행성의 이름은 '타이'였다. 나 행성 정부는 늘 타이 행성은 나 행성의 위성이라고 공언했지만, ... "


    소설의 앞장을 읽을 때까지만해도 중국 작가의 소설인줄 알고 놀랐다. 타이완(대만) 작가였다. 그럼 그렇지. 중국에 이렇게 버젓이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작가가 있을리가 없지. ...

     

    3.jpg

     

     

     

    애석하게도 나라에 한이 많을수록 작품의 농도가 짙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약자를 짓밟고, 긴 식민지 생활동안 보고 배운 악행을 미처 떨쳐버리지 못한 나라. 우리에겐 옛일이고 아픈 기억이지만 그들은 지금도 겪고 있다. 우리의 상처가 딱지가 앉아 아물어가는 정도라면 그들의 역사는 아직 아물지 않은, 계속 곪고, 덧나고 있는 상처이다.

    작가는 이 소설로 스스로 '아귀'가 되고 싶었을까?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아귀'가 되어주길 바랐을까? '올가미를 풀어줄 열쇠'를 손에 넣었지만 풀도록 가만 두지 않을게 뻔하니 누구도 열쇠를 쥐려 하지 않는다.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이게 바로 권력자들이 원하는 바이다.

    문학이 갖고 있는 저력이 부디 타이완 국민들에게 용기가 되길. 이웃나라 홍콩에도 전해지길 간절히 바라본다.

  • 신선과 배려가 있는 소설 | wo**dyou | 2019.07.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소설을 읽다가 매끄럽지 못한 결말을 접하고 실망한 적이 여러 번 있다. 특히 추리소설에서는 범인이 누구인지, 어떻게 그랬는지, 동기는 무엇인지에 대한 부분이 납득이 가지 않으면 성공한 소설이라고 볼 수 없다. 그만큼 논리적으로 모든 것이 딱 맞아 떨어지는 소설을 읽을 때의 즐거움은 더 크다. 세월이 계속 흐르면서 점차 신선한 반전을 만들어내기가 힘들어졌고 ‘식스센스’식 반전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

    소설을 읽다가 매끄럽지 못한 결말을 접하고 실망한 적이 여러 번 있다. 특히 추리소설에서는 범인이 누구인지, 어떻게 그랬는지, 동기는 무엇인지에 대한 부분이 납득이 가지 않으면 성공한 소설이라고 볼 수 없다. 그만큼 논리적으로 모든 것이 딱 맞아 떨어지는 소설을 읽을 때의 즐거움은 더 크다. 세월이 계속 흐르면서 점차 신선한 반전을 만들어내기가 힘들어졌고 식스센스식 반전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o:p></o:p>

    작가라면 그러한 결점이 있는 소설들을 읽을 때 더욱 답답할 것이다. ‘픽스의 작가 워푸는 작가 후기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건을 증오한다고 했다. 제대로 되지 않은 결말이 있는 소설을 보는 것도 답답한데 실제로 누명이 있는 사건의 당사자들은 얼마나 원통할까.

      <o:p></o:p>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 소설은 7가지의 소설 속 소설들이 등장한다. 저마다 자신 있게 창조한 이야기에 누군가 딴지를 걸게 되고 자신의 창조물의 결함을 파악한 이들은 그 지적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은 완성도의 이야기를 갖게 된다.

      <o:p></o:p>

    소설을 다 읽고 작가와 옮긴이의 후기를 읽으면서 7가지의 이야기들이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작가는 무고하게 갇혀 있는 이들의 원통함을 소설을 통해서라도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실제로 몇 개의 사건은 노력 끝에 무죄를 인정받기도 했다고 한다. 신선과 배려가 있는 소설, 바로 픽스.

     

     

    KakaoTalk_20190619_004609837.jpg

  • fix 단 3개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단어라 그런지 무지 친근해 보였으나 뜻은 갸우뚱....전혀 감이 오질 않았다. 나 같은 ...

    fix 단 3개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단어라 그런지 무지 친근해 보였으나 뜻은 갸우뚱....전혀 감이 오질 않았다. 나 같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을까? 책의 뒤쪽에 그 뜻을 표기해 놓았다.

    고치고 보완하고 바로잡다. 그리고 마음 깊이 기억하다.

    그렇구나. 그래서 제목이 픽스구나 끄덕끄덕. 왜 앞표지가 아닌 뒷표지에 뜻을 써두었는지도 확 공감....

    일곱 명의 작가, 일곱 편의 추리소설....이들은 모두 아귀라는 인물로 부터 범인이 잘못되었다는 딴지가 실린 이메일을 받는다. 책이 아직 출간도 되기 전에 "이의있습니다." 라니 독자라는 미명아래 돌려까기도 아닌 직선까기를 당할 때 작가들의 심정이 어이할꼬 내가 쓴 트릭인데 나보고 잘못된 추리를 했다고 하니 당황 그 자체, 그러나 그의 추리를 따라가다보면 자신의 플롯에 뚫린 구멍을 마주하게 되고 부끄러움과 당황은 오직 작가의 몫, 큰 실수를 막아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제대로 까인 것에 대한 상처가 뒤섞인 오묘한 감정선들

    추리소설 쓰는 법에 대한 강의 같은 이야기는 이 신출귀몰한 독자 "아귀"가 누구인가를 궁금해하는 미스터리 소설로 변모한다. 매 챕터마다 같은 플롯을 사용하느터라 지루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귀가 찾아낸 추리의 구멍이라는 것이 모두 제각각이고 사건의 형태도 워낙 다양해 큰 문제는 없었다. 단지 추리소설의 한계 ? 공포분위기를 조장하기 위해 등장인물의 감정이나 행동의 묘사가 탈월한 스릴러에 비해 수수께기를 풀어가는데만 집중되어 긴장감의 고려를 체험하는 쫄깃함이 아쉬웠다. 감정은 배제되고 이성만 남겨져 버린 기분!!

     

     

  • 추리소설 강좌를 열 생하 | ma**ou77 | 2019.07.0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fix 단 3개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단어라 그런지 무지 친근해 보였으나 뜻은 갸우뚱....전혀 감이 오질 않았다...

    fix 단 3개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단어라 그런지 무지 친근해 보였으나 뜻은 갸우뚱....전혀 감이 오질 않았다. 나 같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을까? 책의 뒤쪽에 그 뜻을 표기해 놓았다.

    고치고 보완하고 바로잡다. 그리고 마음 깊이 기억하다.

    그렇구나. 그래서 제목이 픽스구나 끄덕끄덕. 왜 앞표지가 아닌 뒷표지에 뜻을 써두었는지도 확 공감....

    일곱 명의 작가, 일곱 편의 추리소설....이들은 모두 아귀라는 인물로 부터 범인이 잘못되었다는 딴지가 실린 이메일을 받는다. 책이 아직 출간도 되기 전에 "이의있습니다." 라니 독자라는 미명아래 돌려까기도 아닌 직선까기를 당할 때 작가들의 심정이 어이할꼬 내가 쓴 트릭인데 나보고 잘못된 추리를 했다고 하니 당황 그 자체, 그러나 그의 추리를 따라가다보면 자신의 플롯에 뚫린 구멍을 마주하게 되고 부끄러움과 당황은 오직 작가의 몫, 큰 실수를 막아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제대로 까인 것에 대한 상처가 뒤섞인 오묘한 감정선들

    추리소설 쓰는 법에 대한 강의 같은 이야기는 이 신출귀몰한 독자 "아귀"가 누구인가를 궁금해하는 미스터리 소설로 변모한다. 매 챕터마다 같은 플롯을 사용하느터라 지루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귀가 찾아낸 추리의 구멍이라는 것이 모두 제각각이고 사건의 형태도 워낙 다양해 큰 문제는 없었다. 단지 추리소설의 한계 ? 공포분위기를 조장하기 위해 등장인물의 감정이나 행동의 묘사가 탈월한 스릴러에 비해 수수께기를 풀어가는데만 집중되어 긴장감의 고려를 체험하는 쫄깃함이 아쉬웠다. 감정은 배제되고 이성만 남겨져 버린 기분!!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스떼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8%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