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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아르볼 N클래식)(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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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1162040726
ISBN-13 : 9791162040720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아르볼 N클래식)(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조제프 베르노 | 역자 이정주 | 출판사 지학사 아르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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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5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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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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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76mm X 253mm X 16mm, 478g
제조일자
2019/12/5
제조국
Korea
제조자 (수입자)
조제프 베르노
A/S책임자&연락처
02-330-5297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바실리사, 백설공주, 키르케, 팅커 벨…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들의 이야기! 공주는 단순히 왕의 딸이라서가 아니라, 기품과 덕이 그 얼굴과 마음에
배어 있기 때문에 공주라고 불린다. 그들은 영웅, 왕자, 기사의 상대역에 그치지 않고,
완벽한 주인공으로서 역할을 한다. 스스로 주어진 운명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한 번쯤 들어 봤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아름다운 바실리사,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헨젤과 그레텔, 키르케, 메데이아, 모건 르 페이, 멜뤼진, 팅커 벨 등 12편의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용기와 지혜, 능동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저자소개

저자 : 조제프 베르노
정식으로 미술 학교를 다니지 않고, 혼자 책을 읽으며 공부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2012년, 작가 낭시 페냐를 만나 출판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끔찍한 이야기와 헨젤과 그레텔의 피 묻은 운명》에 낭시 페냐와 공동으로 삽화를 그렸고, 이어서 《끝없는 이야기》의 삽화를 홀로 작업했다. 19세기 삽화의 황금시대를 재현하려고 노력한다. 미술 공예 운동, 신예술(아르누보)과 이슬람, 일본 혹은 러시아 장식 미술에 관심이 많아 그 신비한 매력을 삽화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역자 :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방송 번역 및 어린이, 청소년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피터 팬》, 《진짜 투명인간》, 《샌드위치 도둑》,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 《백설공주와 일흔일곱 난쟁이》 등이 있다.

목차

비탄에 빠진 소녀들
아름다운 바실리사 (알렉산드르 아파나시예프) 9
백설공주 (야코프와 빌헬름 그림 형제) 23
잠자는 숲속의 공주 (샤를 페로) 41

백마법, 흑마법
헨젤과 그레텔 (야코프와 빌헬름 그림 형제) 59

짤막한 이야기
키르케 74
메데이아 76
모건 르 페이 78
멜뤼진 80

살롱의 요정 이야기
한여름 밤의 꿈(일부) (윌리엄 셰익스피어) 85
무정한 미인 (존 키츠) 95
그라시외즈와 페르시네(요약) (돌누아 부인) 99
팅커 벨 114

책 속으로

며칠 후, 대비도 별장을 찾았고, 밤이 되자 요리사를 불러 말했다. “내일 저녁에는 어린 새벽이를 먹을 거야!” “아, 마마!” 요리사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 애를 먹을 거야. 로베르 소스에 먹고 싶어.” 대비는 (생살이 먹고 싶은 괴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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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대비도 별장을 찾았고, 밤이 되자 요리사를 불러 말했다.
“내일 저녁에는 어린 새벽이를 먹을 거야!”
“아, 마마!”
요리사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 애를 먹을 거야. 로베르 소스에 먹고 싶어.”
대비는 (생살이 먹고 싶은 괴물의 목소리로) 말했다. 가엾은 요리사는 사람을 잡아먹는 대비의 명령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큰 식칼을 들고 어린 새벽이의 방에 올라갔다. 네 살밖에 되지 않은 여자아이는 요리사를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뛰어와 매달리며 사탕을 달라고 졸랐다. 그 모습에 요리사는 눈물을 흘리며 들고 있던 식칼을 툭 떨어뜨렸다. 그리고 가축우리에 가서 새끼 양의 목을 땄다. 아주 맛있는 소스로 요리를 해 대비에게 바쳤고, 대비는 이렇게 맛있는 요리는 처음 맛본다며 좋아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에서 (본문 52쪽)

매일 아침, 늙은 마녀는 우리에 달려가서 소리쳤다.
“헨젤, 창살 사이로 손을 내밀어 봐라. 살이 쪘는지 보게.”
헨젤은 우리 안에 있던 오래된 뼈다귀를 내밀었다. 마녀는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아 그 뼈다귀를 헨젤의 손이라고 믿었고, 살이 찌지 않아 깜짝 놀랐다.
4주가 지나도 헨젤이 여전히 앙상하자, 늙은 마녀는 더는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
마녀가 불렀다.
“그레텔, 어서 물을 길어 와! 헨젤이 살이 쪘든 안 쪘든 내일은 반드시 잡아먹을 거야!”
불쌍한 그레텔은 물을 길러 가면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
◆〈헨젤과 그레텔〉 중에서 (본문 70쪽)

태양신 헬리오스와 대양의 여신 페르세이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 키르케는 마녀이면서 마법사이다.
키르케는 그리스어로 ‘맹금’이란 뜻인데, 그녀에게 딱 어울리는 이름이다. 왜냐하면 친절을 가장한 키르케의 발톱에 걸려든 먹잇감이 많았기 때문이다!
오디세우스의 부하 스물두 명도 키르케의 섬에 내렸을 때, 사자와 늑대 무리의 호위를 받는 눈부신 키르케를 보자마자, 마음을 홀딱 빼앗겼다. 부하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키르케의 궁전에 들어갔고, 키르케가 내온 음료 키케온을 마셨는데, 키르케가 손수 만든 독이 들어 있던 탓에 부하 모두 돼지로 변하고 말았다.
◆〈키르케〉 중에서 (본문 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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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안다고 생각했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이야기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백설공주의 계모인 못된 왕비가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깨운 왕자의 어머니가 사람을 잡아먹는 존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너무나 익숙한 동화 속에서 낯선 이야기를 발견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헨젤과 그레텔〉을 위험에 빠뜨리는 새엄마와 늙은 마녀, 〈한여름 밤의 꿈〉에 나오는 퍽, 신화 속에 등장하는 키르케나 메데이아처럼 주인공에 가려져 있던 마녀, 요정들의 이야기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상

공주를 자신의 외모를 치장하고 사랑받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고 오해해선 안 된다. 서양 고전에 등장하는 공주는 단순히 왕의 딸이라서가 아니라, 기품과 덕이 그 얼굴과 마음에 배어 있기 때문에 공주라고 불린다. 그들은 못된 왕비나 심술궂은 요정의 시기와 질투 때문에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백마 탄 왕자가 구하러 올 때도 많지만) 공주는 다른 사람의 도움에 기대지 않고 끈기와 결단으로 자유를 얻는다.
마녀 하면 샤를 페로나 그림 형제가 쓴 동화에 등장하는 악녀를 떠올리겠지만, 신화와 전설 속에 등장하는 또 다른 마녀, 여자 마법사도 있다. 키르케, 메데이아, 모건 르 페이, 멜뤼진은 단순히 상대를 위험에 빠뜨리는 악한 존재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이들이 적수에게 그토록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강하고 독립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영웅, 왕자, 기사의 상대역에 그치지 않고, 완벽한 주인공으로서 역할을 하는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을 예술로 만드는 환상적인 일러스트

조제프 베르노의 작품에는 삽화의 황금시대였던 19세기에 대한 향수가 담겨 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삽화가 아서 래컴, 해리 클라크, 카이 닐센 등은 클래식 동화에 아름다운 삽화를 그려 하나의 완벽한 예술로 탄생시켰다. 표지에 금박을 입힌 고급스러운 양장본은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나 새해 선물로 쓰였다. 조제프 베르노는 환상적인 삽화로 이를 완벽히 재현하였다.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함께 출간된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는 예술성이 뛰어나서 소장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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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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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




    여자아이들이라면 한번쯤은 요정, 공주, 마녀에 홀릭하는 시기가 있지요.

    동경하고 몰입하여 한껏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갑니다.

    가끔은 너무 의존적이거나 소극적인 삶을 살아나가는 주인공을 볼때면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부제처럼 익숙한듯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비탄에 빠진 소녀들, 백마법 흑마법, 살롱의 요정 이야기로 분류해서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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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펼치면 이렇게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글이 펼쳐집니다.

    향수가 느껴지기도 하는 삽화는

    삽화의 황금기였던 19세기를 재현하고자 노력했던 작가님 덕분에 즐겁게 볼수 있어요.

    클래식동화에 그림같이 아름다운 삽화라니~~ !!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도 작가손을 거치면 달라집니다.

    원전이 아니라는거지요~~~

    작가만의 표현법을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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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다 읽고 마지막은 작가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영어버전을 보니 어디서 본적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여행길 잠시 들렀던 서점에서 한눈에 반해 펼쳐들었던 바로 그책이였어요.

    한국판으로 보니 기억이 안났던듯합니다.

    시리즈로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라는 책이 저기 보이는 파란색 책인데요.

    삽화를 보고픈마음에 얼른 들춰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눈이 즐겁고 행복해지는 책이였습니다.

     
  •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 se**001 | 2019.12.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어린 시절 공주나 요정 그리고 마녀가 나오는 이야기를 참 좋아했다. 여자아이들의 꼬꼬마 시절 보통의 아이처럼 예쁜 공...

    어린 시절 공주나 요정 그리고 마녀가 나오는 이야기를 참 좋아했다. 여자아이들의 꼬꼬마 시절 보통의 아이처럼 예쁜 공주님이 왕자님을 만나 지난한 과거를 뒤로하고 왕비가 되는 이야기들.

    하지만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감에 따라 그런 이야기들을 바라보는 시각에 비판이 더해져 갔고 이쁘니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 구해준 게 뭐 대단하냐는 생각도 했었다.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라는 부재로 나온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이야기. 우리가 기존에 알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흔한 그들의 이야기라니 호기심이 생겨 읽어보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좀 더 잔인함이 더해졌다고나 할까.

    크게 세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혹시나 하며 봤던 부분은 역시 공주 이야기로 '비탄에 빠진 소녀들' 이란 소제목으로 달려있는 아름다운 바실리사,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였다.

    책 속에서는 그들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수동적인 인물로 보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외모를 치장하는 데 온통 정신이 팔려있기 보다 자신의 재주, 끈기와 착한 마음씨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두 명의 공주님은 어디를 봐도 자신의 재주와 끈기는 안 보인다.

    백설공주는 왕비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사냥꾼이 놓아줘 도망친다. 그리고 우리 모두 알다시피 일곱 난쟁이 집으로 피신하고 온갖 민폐를 끼치다 결국 독사과를 먹고 쓰러진다. 그러다 지나가던 왕자님이 너무 아름다운 그녀에게 홀딱 반해 백설공주를 데려가다 독사과가 목에서 튀어나와 살아난 후 왕자님과 해피엔딩.

    어느 부분에 그녀의 재주가 있으며 끈기가 있고 착한 마음씨가 있을까.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더하다. 잠들었다 왕자님 덕에 깨어나 왕비가 된다. 사실 난 거기서 이야기가 끝나는 줄 알았지만 이 책에서 소개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는 참 잔인하다. 아이들이 읽기엔 너무 잔인할 정도로 소개하기도 힘들다.

    공주 이야기를 비롯해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짧은 마법사들 이야기들은 생각보다 잔인했다. 특히나 아이들을 잡아먹는 부분이 여러 이야기들에 등장해 아이에게 주기엔 좀 꺼려진다.

    마녀이며 마법사 '키르케'

    환상적이고 고급스러운 삽화 그리고 짧은 이야기들이 흥미를 끌지만 우리가 알던 이야기에서 더한 반전은 잔인함 이외에 없었던 이야기들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마녀요정그리고공주#아르볼N클래식#다알지만잘모르는이야기#조제프베르노#지학사아르볼#문화충전#서평단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line-height: 2; zoom: 1; opacity: 1;"> </div>

     

  • 마녀, 요정 그리고 ...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_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 

    책 제목만 보면, 우리가 짐작하는 캐릭터가 등장할 것 같은데,

     

    표지상에서 등장하는 검은색상에 인물들 우리가 잘 모르는 이야기를 알려줄 것 같아서

     

    기대감까지 높아지게 된답니다.

     

     

    색다름을 선물해 줄 것 같아서 기대되는 책,

     

    평범함에 반대되리라 생각되 더 만나고 싶어지네요.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을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순간순간 지나가버렸던 이야기 그럼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책 속 이야기 잘 살펴봅니다.

     

     

     

    책 속을 들여다보니 이 책에서는 세 가지로 구분되어 12편의 이야기를 진행해주고 있네요. 

     

    비탄에 빠진 소녀들

     

    백미법, 흑미법

     

    살롱의 요정 이야기

     

     

     

    제일 먼저 비탄에 빠진 소녀들에 만나볼 이야기는

     

    아름다운 바실리사, 백설공주, 잠자는 숨 속의 공주  에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네요.

     

     

     

    동화로 한 두번은 만나보게 되는 이야기 속에 공주님들,

     

    어린시절 공주를 꿈꾸며, 공주처럼 살고파 했던 추억을 떠올려보게 되는 부분인데요.

     

     

     

    비탄에 빠진 소녀들이라는 소제목이

     

    이야기 속에 공통으로 권선징악에 교훈을 담고 있는 것 같죠.

     

     

     

    하지만, 짤막하게 등장하고 있는 이야기들과

     

    여기서만 보게되는 검은 삽화에 특별함이랄까요?

     

     

    공주가 등장하는 책에서는 아름다운 공주님에 드레스를 보는 즐거움과

     

    화려함이 보는 이에 즐거움을 주기도 했었는데, 조금은 다름을 느끼게 된답니다.

     

    더 집중하면서 보게 되는 책, 내용 하나라도 빠뜨릴까 주목하게 되네요.

     

     

     

    한 페이지에 해당되는 짤막한 이야기로

     

    한 번은 다 만나봤기에 잘 안다고 했지만,

     

    다시금 책을 만나보니 모르고 있었던 부분들을 만나고,

     

    다시금 본 책을 찾아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이 책에서는 나에게 무엇을 말해주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하네요.

     

     

     

    책에 말미에 등장하는 프랑스어 원서들에 표지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2권 세트로 구성된 책 아들이라면 더 보고싶은 책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가능하면 두 책다 만나보면 좋겠다는 생각이죠.

     


     

     

    생각보다 책에 내용이 짧아서 그런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은 반복하지 않아서 그런지

     

    색다른 책이라면서 같은 내용 다른 느낌이라는 말을 해주고 있답니다.

     



     

     

    표지만으로도 다른 느낌,

     

    이 책에 저자인 조제프 베르노에 글과 그림으로 색다른 해석을 할 수 있고,

     

    알고 있다는 편견을 갖고 대하지 않고,

     

    또 다른 시선으로 이야기를 읽다보니 보이지 않는 것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생각도 들었던 시간으로

     

    원작을 다시금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어지기도 했답니다.

     

     

     

    그림이 무척 인상적이었기에

     

    다시 한번 그림들을 살펴보면서 검은 색으로 표현한 그림들을 더 관찰하면서

     

    기대만큼 색다름을 가져갈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 pe**0 | 2019.12.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읽는 즐거움보다 보는 즐거움이 더 큰 책이다. 마녀, 요정, 공주의 이야기들과 어울리는 저자 조제프 베르노의 멋들어...

    읽는 즐거움보다 보는 즐거움이 더 큰 책이다.

    마녀, 요정, 공주의 이야기들과

    어울리는 저자 조제프 베르노의 멋들어진 삽화가 그녀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검은색으로 인물과 배경을 표현하면서

    강렬한 색깔들로 포인트를 주어

    분명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그림들인데 화려하게 보인다.

    삽화의 황금시대인 19세기를 재현하려고 노력하는 작가라는 설명에 기대어 이해하자면

    이러한 스타일이 19세기의 삽화였나보다.

    이런 그림의 책들이라면

    표지에 금박을 입힌 고급스러운 양장본이 무척 가지고 싶을 것 같다.

    책 전체를 가득 타고 흐르는 가시넝굴의 장미가

    금박과 양장본이 아닌 아쉬움을 달래준다.

    다양한 마녀, 요정, 공주 이야기들이 실려있는데

    어떤 이야기는 전문에 가깝게

    어떤 이야기는 그저 캐릭터 소개 정도

    한 여름밤의 꿈 같은 경우 일부분이 발췌되어 실려있다.

    비탄에 빠진 소녀들, 백마법, 흑마법, 살롱의 요정 이야기 등으로

    나뉘어져 인간 소녀, 마법을 사용하는 마녀, 요정 등으로 구분해서

    실려있기는 한데...

    잘 모르겠다. ^^;;;

    그 이야기, 혹은 캐릭터를 선정한 기준이랄까?

    소개하는 방식도 좀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 없다보니...

    하나의 책으로 묶기보다는 각각의 이야기를 얇게라도 권별 작업해서

    시리즈로 출간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는한데..

    아니면... 몽땅 캐릭터 소개의 형태로 형식을 맞추거나...

    보는 것이 즐거운 책이기는 한데..

    좀 더 정리가 되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 아이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레 '공주', '왕자' 이야기를 읽곤 합니다. 그러다 우연치않게 이 책을 알게 되었습...

    아이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레 '공주', '왕자' 이야기를 읽곤 합니다.


    그러다 우연치않게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아기자기한 동화책과는 사뭇 다른, 마치 어른인 '나'를 위한 동화책이었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해줄 이 책.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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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편의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우선 맞이한 공주는 <아름다운 바실리사>였습니다.

    사실 이 동화는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단둘이 사는, 아주 어여쁘고 마음씨가 착한 '아름다운 바실리사'.

    어느 날, 소녀에게 새엄마와 두 언니가 생기게 됩니다.

    우리의 동화 속 새엄마들은 미모에 질투가 많고 언니들은 못생이고 마음씨가 고약한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공주들은 아무리 구박을 받아도 늘 밝았고 상냥하고 예쁘게 자라납니다.

    몇 년이 흘러 눈엣가시인 바실리사를 없애 버리고 싶었던 새엄마.

    늘 그렇듯 나쁜 지시를 시키고 또 착한 바실리사는 그 일을 하러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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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사람 냄새가 나는데?"

    바실리사는 바들바들 떨면서 덤불에서 나와 마녀에게 나아갔다.

    "저예요. 할머니, 제 이름은 바실리사예요. 의붓언니들이 불을 구해 오라고 해서 왔어요."

    바실리사가 모기만 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 새엄마와 두 의붓언니는 익히 들어서 알지. 네가 찾는 불을 주도록 하마. 내 집에서 먹고 지내도 돼. 대신에 나를 위해 일을 해야 한다."

    바바야가는 기분 나쁘게 웃으며 말했다. - page 14 ~ 16

    집에서 받는 구박도 모자라 이젠 마녀에게까지 온갖 궂은일과 구박을 받는 바실리사.


    바바야가가 말을 이었다.

    "이번에는 내가 질문을 하마. 넌 어떻게 내가 시킨 일을 빠짐없이 다 해 놓을 수 있었지?"

    "엄마의 축복 덕분이에요."

    바실리사는 부드럽게 말했다. - page 18 ~ 19

    결국 바실리사는 새엄마와 의붓언니들에게 불을 전달해 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해골의 불빛이 강해지면서 뜨거워졌다. 해골의 두 눈이 새엄마와 두 언니를 쏘아보았다. 곧장 불길이 옮겨붙어 그들을 완전히 잿더미로 만들었다. 그제야 해골의 불빛은 꺼졌고, 모든 것이 다시 조용해졌다. 바실리사만 살아남았다. - page 19 ~ 20


    이렇게 되면 우리의 바실리사가 너무나 불쌍해지지 않나.

    그래서 동화는 끝이 아닌 계속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 자신에게 따뜻이 대해 주는 할머니 한 분을 만나게 되고 그분의 애정 어린 보살핌에 보답하기 위해 아주 얇은 천을 만들어드립니다.

    그때 할머니는 이 훌륭한 옷감은 차르(옛 러시아 황제를 가르키는 칭호)에게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차르에게 받치게 되고 차르는 솜씨 좋은 아가씨인 바실리사를 보고 한눈에 반해 결혼하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역시나 동화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끝나야 진정한 '동화'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던 이야기, 혹은 한 번쯤 들어 ˴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그 뒤를 이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동화에서 전하는 메시지.

    아무리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결국은 헤쳐나갈 수 있음을.

    나쁜 마음을 가지고 욕심을 내며 살아가면 결국은 자신에게 화를 부르는 일임을.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그라시외즈와 페르시네>의 이야기 속 공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0191223_161605.jpg


    결국 진정한 사랑으로 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지만 말입니다.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화처럼 우리의 삶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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