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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앞속지에 증정도장 찍힘
| 규격外
ISBN-10 : 1196957452
ISBN-13 : 9791196957452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앞속지에 증정도장 찍힘 중고
저자 류승희 | 출판사 생각정원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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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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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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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엄마로, 아내로, 딸로, 그리고 ‘나’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다르지만 같은, 흔하지만 특별한 보통의 우리들에게 건네는 살가운 위로와 안심 사각사각 느리게 그린 연필 만화와 일상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감동 에세이의 만남! 작가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흘려보냈던 순간들을 포착해 한 컷 한 컷 소담히 담아냈다. 그 정지한 시간 속에서 우리는 때론 후회를 만나기도 하고, 어쩌다 깊이 깨닫기도 하며, 한편 감사의 조건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지치고 힘든 일상의 반복인 요즘, 맘대로 되는 일도 없고 아무 의미 없이 그저 버티는 것만 같지만, 돌이켜보면 모든 과정들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음을 이 책은 알게 해준다. 좋은 엄마로, 착한 딸로, 성실한 아내로, 그리고 오롯이 나로 ‘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고 달래며 토닥여준다. 작은 컷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떤 칸에는 엄마 앞에서 울며 보채는 아이가, 어떤 칸에는 공원에서 쉬고 있는 이웃의 할머니가, 어떤 칸에는 바삐 걸어가는 퇴근길 직장인의 뒷모습이 있다. 어떤 장면에는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들도 있고, 어떤 장면에는 때늦은 아쉬움과 한없는 슬픔이 공존하기도 한다. 작가는 책 속에서 누군가의 삶을 함부로 재단하거나 참견하지 않으면서도, 무심한 듯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섬세하게 거리를 두며 작가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관망하는 태도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책에는 수많은 ‘보통의 우리들’이 매일을 살아가면서, 마음껏 즐거워하고 기꺼이 상처받으며 느낀 것들이 일기 쓰듯 차곡차곡 그려져 있다. 그 위로가 무척 따듯하고 살갑다.

저자소개

저자 : 류승희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서른이 다 되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두 아이의 엄마로, 밤에는 만화가로 분주히 살고 있습니다. 매일 책상에 앉아 끼적이길 좋아하고, 한낮의 요가와 산책을 즐깁니다. 누군가의 책장에 꽂혀 있는 작가의 책을 상상하며, 오늘도 느릿느릿 연필로 세상을 그립니다. 첫 책 《나라의 숲에는》으로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들의 방》은 ‘2019 우수만화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밖에 《나리나리 고나리 1~3》등 아이들을 위한 책도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_ 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한 너와 나,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
프롤로그_ 풍경으로 스미듯 사라지던 어느 날, 한 줄을 만나다

1 엄마의 우주는 어디쯤일까
-그렇게 매일매일 엄마가 되어간다
우산│등굣길│옆 동네│소울 키친│발표회│인형의 집│마요의 하루│핸드폰│명절1│엄마의 우주│모자│공룡

2 돌아보니 모두가 기적이었어
-서로의 등을 보는 것이 가족인지도 모른다
두 개의 치약│오늘│하늘│종이접기│아버지의 꿈│낮잠│화장│제사│저녁 보고회│자매│여행│내가 태어난 날

3 나는 지금 잠시 숨고르기 중
-단 1평이라도 나만의 자리가 필요하다
자판기 커피│비 오는 날의 이사│자몽의 맛│발자국│인형│인디언 집│친구들│나의 자리│햄버거│새해│미용실│동네 산책

4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 ‘나’라는 풍경이 있다
밤 카페│커피│보라색 열매│보통의 하루│계단 아래 고양이│토마토│밤 풍경│명절2│벚꽃│이름│역할놀이│805호

에필로그_ 그리고 소소한 풍경들 속에 내가 분명 있다는 것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느리지만 천천히, 연필로 그려낸 삶의 조각들 오늘도 힘껏 반짝이고 싶은 ‘나’에게 선물하는 책 누구나 그런 때가 있다. 나만 빼고 다 성공한 것 같고 나만 빼고 다 행복한 것 같고, 가만히 있다간 이대로 도태될 것 같아 안절부절못하는 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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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연필로 그려낸 삶의 조각들
오늘도 힘껏 반짝이고 싶은 ‘나’에게 선물하는 책

누구나 그런 때가 있다. 나만 빼고 다 성공한 것 같고 나만 빼고 다 행복한 것 같고, 가만히 있다간 이대로 도태될 것 같아 안절부절못하는 때가.
작가는 책을 좋아해서 틈틈이 도서관에 머무는 것을 좋아했고,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것에 능숙했다. 2013년 첫 출간한 책은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기도 했고, 그다음 책은 ‘올해의 우수만화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남들처럼 결혼을 하고, 두 번의 출산과 그 임신 기간보다 더 긴 육아를 경험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집안의 붙박이 가구처럼, 그 자리에서 변하지 않고 머물러만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지쳐가는 생활에 즐기던 요가도 더 이상 할 수 없었고, 좋아하던 그림 작업도 중단해야만 했다. 저만치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며 자의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우울감이 깊어졌다. 그저 아이 둘을 낳았을 뿐인데 몸도 마음도, 모든 게 바닥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거대한 파도에 온몸이 짓눌려 매일매일 가라앉던 그때, 작가는 시를 만났고 완전히 생각이 바뀌는 깨달음을 얻었다. 단 몇 줄이 건네는 위안이 다시금 일으켜 세워준 것이다. 움직이게 만들었고, 그림을 다시 그리게 했다. 누굴 탓하고 세상을 원망하는 대신, 나와 주변의 일상을 살피고 관찰하기 시작했다. 다신 소파나 책장처럼 살지 않기 위해 삶을 기록하고 그렸다. 시선을 내 안으로 가둬두기만 한다면 계속 우울해질 수밖에 없었을 텐데 작가는 자신의 일상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 차분히 돌아보며 체득한 것들을 나름대로 그려나갔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작가의 힘이 발휘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제야 늘 하나의 풍경처럼 굳어져 있던 자신이 새롭게 보였다. 그대로 멈춰 있고 낡아 있는 게 아닌, 조금씩 바뀌고 있고 흐르고 있는 일상이 보였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이자 엄마로서 분주히 일하며 살아가는 일상도 소중한 것임을, 비로소 발견한 것이다. 모든 풍경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을.
이제는 담담히 흘려보낼 줄 알게 되었다는 작가가 느린 연필을 통해 세상을 이야기한다. 일상의 소중함, 감사의 조건들, 회복의 순간을 말하며 ‘용케 무언가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 모두’를 잔잔히 응원한다.


하루, 한 달, 일 년…
돌아보니 모두가 ‘기적’이었던 순간들을
55편의 만화와 에세이로 소담히 담아내다

그러나 작가는 자신이 얻은 통찰을 성급히 풀어내지 않는다. 잘 다듬은 연필로, 차분하게 하나씩, 자신의 일상과 타인의 삶에 적절한 거리를 두며 그려낸다. 함부로 개입하지 않으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한 컷씩 그림으로 드러난다. 출산과 육아로 이어지던 일상의 무기력함조차도, 세상 속 하나의 풍경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전과는 달라진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책 속에서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또한 거창하지 않다. 이 책은 ‘작은 발견’부터가 시작이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에서 소중한 순간을 담아낸다. 거칠고 뭉툭한 연필로, 그 일상과 순간을, 온전히 작가다운 방법으로 쓱쓱 그려간다는 것이 좀 더 특별하다.
작가가 하나하나 꾹꾹 눌러 그린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조금씩 정돈되는 느낌이다. 굳이 힘주어 살지 않아도, 때론 그대로 흘려보내도, 그냥 그렇게 살아도 ‘그래, 다 괜찮다’고 이야기해주는 듯하다. 글로써 다 보여줄 수 없는 감성을 작가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인 연필로 그려냈다는 생각이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덧붙인 짧은 시구(하이쿠)는 어느 순간 ‘아!’ 무릎을 치며 긴 여운을 남긴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슴 깊숙이 들어온다. 그 위로가 무척 살갑다.
이 에세이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독자들은, 딸아이랑 싸우다가 똑같이 어린애가 되어버린 엄마가 되기도 하고, 한때 인디언이 꿈이었지만 현실에선 발표(면접)를 망친 아빠가 되기도 하고, 아침마다 습관처럼 화장하는 늙은 엄마와 어느덧 같이 나이 들어가는 미혼 딸이 되기도 하고, 토마토를 여전히 싫어하며 하나쯤 싫어하는 건 그냥 둬도 괜찮지 않느냐는 싱글남이 되기도 한다.
바로 지금 나와 우리의 이야기이기에 그때를 추억하고 공감하며 함께 웃는 순간도, 형언할 수 없이 아프고 서글픈 장면도 분명 있다. 소중한 일상과 감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게 하는 책이다. 집는 순간, 한 칸 한 칸 무척 아껴 읽고 싶을 거라고 감히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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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책은 연필로 그린 만화 에세이다. 연필로 그린 만화는 어떤 느낌일까 내심 궁금했었는데 아기자기하고 섬세했으며...

     

    이 책은 연필로 그린 만화 에세이다. 연필로 그린 만화는 어떤 느낌일까 내심 궁금했었는데 아기자기하고 섬세했으며 정감이 느껴졌다.

     

    이 책을 읽은 그날 저녁은 매우 피곤한 날이었다. 한정된 시간 동안 바쁘게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많았다. 피곤한 날 나의 식욕은 극과극이다. 어떤 날은 과식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식욕이 없는 날도 있다. 그날은 식욕이 없는 날이었다. 샤워를 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다가 자기 전 이 책을 펼쳐 읽었다.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만화로 만나는 느낌은 유쾌했다. 어떤 작가님인지 궁금했다. 낮에는 두 아이의 엄마로, 밤에는 만화가로 분주히 살고 있는 류승희 작가님은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서른이 다 되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첫 책 <나라의 숲에는>으로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그녀들의 방>은  '2019 우수만화도서'에 선정되었고, <나리나리 고나리> 등 아이들을 위한 책도 꾸준히 내고 있다고 한다.

     

    멋지다.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대로 천천히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육아에 지친 어느 날 책장에서 우연히 하이쿠를 모아놓은 시집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고 다시 만화가 그리고 싶은 마음이 계기가 되어 눈에 보이는 것들과 아이와의 일상을 그리기 시작해고 혼자 하는 작업이 늘어지지 않게 인스타와 브런치에도 올렸다고 한다.  그러자 다니면서 보는 모든 풍경이 만화가 되었다고. 일상이 그리고 스치듯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따뜻한 만화가 된 것이었다.

     

    오랫동안 스스로를 찾아 헤맸고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면서 조금씩 자신을 알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태어나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 그리는 일은 미루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너무 예쁘지만 엄마의 역할이 우선인 현실에 두렵고 화가 나는건 너무나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아이도 중요하지만, 엄마에게도 자신의 인생이 있다. 대단한 그 누군가가 되지 않더라도 괜찮다. 모든 풍경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우니까.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삶 그 자리에서 묵묵히 한 걸음씩 나아가야지.

     

    만화와 하이쿠의 절묘한 조화가 참 좋았는데, 각 에피소드 마지막에 곁들여진 하이쿠를 읽으며 그 의미를 곱씹으면서 책 읽는 속도가 저절로 조절이 되었다.

     

    두 번의 임신과 출산, 아이와 도서관 가기, 워킹맘과 아이의 등굣길, 학부모 모임과 옆동네. 엄마와 콩나물밥, 어린이집 발표회, 반려묘의 하루,명절 시댁과 친정, 엄마의 건망증, 아이의 공룡사랑, 부부의 치약은 왜 2개가 되었는가,오늘의 일상,할아버지의 종이접기,주말 낮잠, 엄마의 화장,제사, 자매, 엄마 아빠 아이가 모여 저녁 식사 때 꼭 하는 저녁 보고회, 계획대로 되지 않았던 여행, 태어난 날, 대학시절 자판기 커피 산책,보통의 하루, 비 오는 날의 이사,친구의 발자국, 햄버거, 미용실, 동네산책, 밤카페, 커피, 벚꽃

     

    일상 소재에 얽힌 저마다의 추억들을 만화로 마주하니, 그동안 잠시 잊고 지냈던 그 추억들이 아련하게 떠올랐다.

    느려도 꾸준히 매일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보내는 그 응원이, 매말라있던 내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  

    <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


    따뜻한 만화 에세이 입니다.

    만화 에세이는 그림도 글도 잘 그려야는 느낌이엇

    더 대단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작가는 류승희 님 입니다.

    그냥 둘 아이의 엄마이고,

    낮에는 아이의 엄마로 밤에는 만화가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만화는 서른이 다 되어서 그리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목차

    1. 엄마의 우주는 어디쯤일까

    2. 돌아보니 모두가 기적이었어

    3. 나는 지금 잠시 숨고르는 중

    4.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일상물을 담고 있어요.

    만화로 되어 있어서 더욱 읽기도 쉽고,

    엄마인 시점에서 보면 더 공감할수 있을 껏 같아요.


    결혼하고 책을 냈을때 자기 자리를 찾은거 같아서 기뻤다고 해요.

    하지만 첫째가 태어나고 둘째도 태어나서

    바쁜하루를 보내고 만화도 몇년 못그렸다고 해요.

    더 이상 만화를 그리지 못할까봐 우울해 해다가

    그러다 책 한권을 읽고 발견하게

    계기었다고 합니다.


    계기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 사람에게는 중요한 거죠.

    저 같았어도 아이낳고 자기 일을 못하게 되면 우울해질것 같기도 해요.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조용하고, 잔잔 하게 흘러가는

    특별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이야기들 이예요.


    한편 한편의 만화가 끝나면 작은 짧은 시? 하나가 있더구요.

    보니까 마쓰오 바쇼 이렇게 작가분 이름이 적혀있을래

    일본 분인가 했고 같은 분의 시가 나오다가 다른분도 있길래 보니

    이름이 거즘 다 일본식 이라서 인터넷어 쳐봤어요.

    하이쿠 라고 한다고 해요.

    정말 짧은 시로 이루어져 있고, 그래서 조금 관심히 가서,

    에필로그 책 이름이 보이길래 쳐봤더니

    정말 하이쿠 묶음집? 같은 거여서

    가격 보고 덜덜덜 했지만 ㅜ 언제가는 꼭 읽어보고 싶어요.


    에필로그 전에 나오는 805호.

    아련했어요. 고양이 입장에서 나오는데

    배고파서 가서 주인이 밥도, 물도 안준거예요.

    보니 주인이 할머니 같았어요.

    고양이가 추억을 해상하면서 그때는 좋았지 라는 느낌으로 진행되다가

    욕실로 가니 할머니가 쓰러졌어고

    할머니!할머니! 일어나세요. 라고 하면 끝이 나더라구요.

    뜬금 없지만 뒤 내용이 너무 궁금해졌어요


    " 서리 앉은 달

    있는 것은 죽은 몸의

    그림자 "

    - 간노 다타토모 -

    (P.251)

     

     

  •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 qn**hkdehd | 2020.06.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만화를 좋아하고 그리던 경단녀가 결혼을 하고두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점들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20200602_191130.jpg

     

    만화를 좋아하고 그리던 경단녀가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점들과 우리 주변
    에서 일어나는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들 속에
    지은이가 매일 보고 듣고 읽은 풍경들을 담아
    낸 만화로 만든 에세이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를 보았다.
    제목부터 정말 가슴에 와닿는 오늘 하루도 사고나 큰 어려움 없이 무사히 지나가고 나름 열심히 보낸 하루에 대한 칭찬과 감사와 안도감을 느낄수 있는 에세이의 제목으로는 가장 진부하면서 어울리는 제목인듯 싶다.
    지은이는 아이 둘을 낳고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만화 그리던 일을 멀리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아이들을 키우는 일에
    큰 보람도 느끼지만 삶속에서 자기 자신을 점점 잃어버린 듯한 허무한 생각도 들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어떤 시집을 통해
    서 자신이 지금 무얼 해야 할지에 대한 깨달음
    을 얻고 자신을 찾기위해 다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는데 만화와 어울리는 한 줄의 시를 같이 담으면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취미생활
    로 시작 했지만 sns에 열심히 꾸준하게 올린 노력으로 출판사에서 연락이 받아 다시 만화 작가의 길로 복귀한 경우이다.
    지은이처럼 능력있는 경단녀들이 일을 더 하고 싶어도 육아와 여러가지 이유로 대부분 사회와의 경력을 끝내 버리는데 아이를 키우는 일은 훌륭한 일이지만 많은 여성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일도 계속 하고 싶지만 예전과는 사회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부족한 시스템들도 보완하고 있지만 아직도 언제든 아이를 낳고 언제든 다시 일을 할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기 위해선 아직 갈길이 먼 현실이다.
    그래도 하나 하나 바뀌면서 속도는 느리지만 퇴보가 아닌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 간다고 생각하면 계속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내를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많은 에세이들을 읽었지만 만화 에세이
    는 작년에 읽은적이 있었나 하고 이런 형식의 에세이를 아주 오랫만 이라는 느낌이 들어 새로웠다.
    크게 네가지 주제에 주제마다 그안에 여러가지
    다양한 우리 평범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데 육아에 대한 가족에 대한 부분이 많이 있고 육아와 일로 바뿌지만 나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선 잠깐이라도 반드시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갠적으로 가장 인상적이고
    좋았던 페이지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났
    던 P.108 화장과 P.205 커피 이야기는


    20200615_210009.jpg

     

    20200615_210142.jpg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식 걱정 하시며 외롭게 지내고 계실 부모님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자주 안부전화 드리고 찾아˵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겠다.그리고 혼자 사는
    사람의 하루를 그린 P.214 보통의 하루는...
    그냥 하루종일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며 늦게 까지 잠도 자고 책도 읽고 게임도 하고 느지막
    하게 밥먹고 청소도 하고 마지막엔 혼술로 마무리 하는 뭐 집에서만 보낸 특별할 것도 없는 하루일 수  있지만 그것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면 그걸로 충분히 됐다는 지금 혼자 사는 사람이나 전에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좋은 이야기 였다.
    가족의 의미와 가족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생
    각하며 지은이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에 모습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가볍게 볼수 있었던 작은 위로와 안심이 되어 준 재미와 감동이 있었던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였다.

  •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 as**te4001 | 2020.06.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연필로 그린 그림을 만났...

    필로 그린 그림을 만났을때 그 투박하지만 따뜻한 온기를 만날수 있습니다.

    어릴적 공책에 연필로 막서하듯 그림을 그리던 기억이 하나쯤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때 우리의 그림들은 잘 그려진 그린은 아니지만 친구의 얼굴, 좋아하는 장남감, 엄마, 아빠 우리에게 가까이 있고 사랑하고 애정하는 존재들을 공책 구석에 그려 놓고 지우고 그리고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는 그런 기억들을 만나게해 주는 연필 그림이 가득한 책입니다.

    화려하고 예쁜 그림은 아니지만 따뜻하고 소박한 그림이라 더욱 정이 가고 웃음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기처럼 쓰여진 어느날 어느 순간의 이야기들이 일상에서 한 번쯤 만났을 법한 우리의 시간을 간진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순간 남들과 다르고 남들보다 느리고 남들보다 뒤처진 삶을 살고 있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힘들고 밤이 오면 눈물나게 자기연민에 빠질때,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누구와도 나누기도 힘든 일상의 무게가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이책은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마주하게 됩니다.

    작가가 결혼과 육아를 거치며 개인의 삶을 살아가는 나에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정신없이 지내온 나날들,  

    그 속에서 사라져가는것만 같은 진짜 나의 모습들이 담담하게 그려진 책입니다.
     작가가 일상 속에서 읽어내려간 책들,
    아이와 함꼐 보낸 시간들 그리고 그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그림으로 이야기로 단아내며 예전에 주인공의 삶에서 조금씩 풍경처럼 되어버린 자신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습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 같지만 또 저의 이야기 같고 그러면서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가 될것 같은 일상의 일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부모님의 지금 모습을 생각나게 합니다.

    어릴적 바쁘시고 어쩌만 어색하고 무심해서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신 아버지, 이젠 그때 자신의 아이들에게 하지 못한 일들을 손주들에게 대신 하시는 모습을 그림으로 만났을때 지금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면서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엄마의 늙어버린 얼굴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공감이 됩니다.

    특히 작가가 결혼과 육아 그리고 일하는 여성으로의 변화 그 모든 과정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짧은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날수 있습니다.

    쉽고 재밌게 읽을수 있으며 그 이야기 속에서 눈을 사로 잡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예전에 고민했던 일들, 지금 느끼는 고민들 그리고 일상의 모습들이 곳곳에서 만날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속에서 그때 깨닫지 못하고 일들을 다시 반추하게 합니다.


    평범, 보통, 기본 그런것들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늘 나만 겪는 일이라 나에게만 힘든 시기라는 생각을 하고 살때가 있었습니다.

    왜 나만 이렇게 ... 많은 고통과 시련이 있나?

    하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고 누구나 그 시기를 이겨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위로가 됩니다.

    말하지 않을뿐 모두들 조금은 느리게 조금은 서툴게 그렇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하루를 살아가는 걸 알기에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공감하고 위로 받고 같이 아파하다가 치유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책이 그런 느낌을 줍니다.

    남들과 다르더라도 우리는 나아가도 있다는걸 잊지 않게 해주는 지금 시련은 잠깐 멈춤의 순간이라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 가는 중이라고 말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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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책은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사각 사각 연필그림'에 관심이 갔다.

    그 다음에는

    '느려도 꾸준히 매일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보내는 작은 응원'

    이라는 문장에 마음이 위로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만화 에세이는 처음이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느려도 꾸준히 매일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보내는

    작은 응원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류승희 _ 생각정원

    이 책의 제목을 읽을 때는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라고 읽는 것이 아니라

    우선 마음에 있는 숨을 몰아쉬고,

    '오늘도 , 잘-------, 살았습니다.'

    라고 읽어야 할 것 같다.

    이 책의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는

    잘 살았다는 오늘을 당차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벅찬 오늘이지만 그 오늘을 오늘로서 이겨내고 버텨낸

    그렇게 서로의 속도와 서로의 시선으로 오늘을 지낸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제목이다.

    엄마의 우주는 어디쯤일까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류승희 _ 생각정원

    내용부터 바로 보시는 경우도 있지만

    이 책은 앞에 있는 프롤로그부터 읽으시길 권한다.

    프롤로그에서 저자의 상황과 마음

    그리고 이 책이 나오게된 시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화 에세이지만

    소제목의 문장들이 공감이가

    마음에 오래 남는다.

    1. 엄마의 우주는 어디쯤일까

    2. 돌아보니 모두가 기적이었어

    3. 나는 지금 잠시 숨고르기 중

    4.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류승희 _ 생각정원

    사각 사각 연필 그림이

    평범하게 지나가는 사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채워주는 책.

    특히 이 책은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분,

    또는 그런 딸을 위해 손자, 손녀를 봐주시는 분이 보신다면

    더 많아 공감하며 보실 것 같다.

    아이가 울면 화장실을 사용하다가도 문을 여는 장면,

    장난감 중 역할 하나를 맡아 역할놀이를 하며 놀아주는 장면,

    아이도 나도 마음은 급하고 순탄하지는 않은 등원 또는 등교 장면,

    정말 읽으며 육아 책이라면 어디든 나오는 이 내용들은

    정말 엄마들이 겪는 순탄하지 않은

    엄마가 되어보지 않았다면 아직은 일상적이지는 않을

    평범하면서도 엄마만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들 이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을

    연필그림으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원래도

    정겨우면서도 따스한

    연필그림을 좋아하는데

    이 이야기가 연필그림으로 담기니

    더 정겨운면서도 공감이 가며

    마음과 시선에 스며든다.

    그래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엄마이야기에도

    편안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그 그림을 바라보게 된다.

    특별하거나 거창한 스토리가 나오지 않는다.

    일상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일반적인 가족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평범하기에 평범한지 않은 책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이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이유는

    특별한 삶이 었기때문이 아니라

    평범하게 스쳐 지나가는 듯한 그 오늘을

    그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을 틈틈히 채우며

    그렇게 오늘을 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엄마의 시선으로 , 때로는 남편의 시선으로, 때로는 아이의 시선으로 나오는 스토리들.

    모두의 시선이 다르지만 그 이유는 '느려도 꾸준히 매일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보내는 작은 응원'에는

    저자도, 남편도, 아이도, 할머니도, 이모도 모두 포함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도.

    그리고 한 스토리의 끝에는 시가 적혀 있다.

    스토리부터 읽기 시작하면 이 시가 왜 적혀 있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이유는 프롤로그에 적혀있다. :)

    공감이 되는 문구

    단 1평이라도 나만의 자리가 필요하다.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류승희 _ 생각정원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엄마에게도 필요한 엄마의 공간 과 시간.

    단순히 놀고 싶고 쉬고 싶은 이유가 아니다.

    나만의 자리, 내가 숨을 고르고 나를 찾을 수 있는 자리.

    엄마에게는 엄마로서의 자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엄마인 '나'로서의 자리도 필요하다.

    이 자리를 원하는 것은

    욕심이 아니라

    오히려 살아가는 과정에

    오늘을 버티는 것을 넘어

    오늘을 더욱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

    나가 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이를 돌보고, 살림하고 일하고,,

    정신없이 지내오는 날들

    엄마가 되면

    누군가를 돌보기만 하려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

    나는 누가 돌보는가.

    그러기에

    내가 다른 이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나를 위해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내가 나를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내가 나로 설 수 있는 자리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육아를 담은 글 중 이 문장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나는 가구가 된 듯 풍경 속으로 그며들었다.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류승희 _ 생각정원

    나의 삶이라고 하지만

    내가 중심이 아닌 삶.

    어느덧 풍경 속으로 스며들었다는 '나'

    이 문장이,

    그리고 이 문장이 담긴 그림에

    마음이 속상하면서도 안타까워서

    이 그림과 글이 마음에 머물렀다.

    그런데 그러기에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이

    더욱 예쁘게 느껴지고

    마지막 문장이 더 오래 마음에 남았다.

    모든 풍경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우니까.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류승희 _ 생각정원

    오늘을 오늘로서 오늘답게 감사하며

    사소한 것들로 스쳐지나가듯 보내고 있는

    소소한 오늘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닌 작고 소소해 못 볼 수 있지만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고 있는

    과정임을 깨닫습니다.

    그 한 걸음 한 걸음을

    내가 걸어가고 있다고 완성된 오늘이 있는 것이

    아니라 되어가는 오늘을 오늘로서

    감사하면 그게 오늘 다운 거라고 연필그림이

    이야기 해주며 위로와 공감이 있는 책.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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