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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 문서로 본 한국 현대사 35장면
290쪽 | A5
ISBN-10 : 8987519759
ISBN-13 : 9788987519753
미국 비밀 문서로 본 한국 현대사 35장면 중고
저자 이흥환 | 출판사 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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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단 한순가도 한국 현대사에서 눈을 뗀적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은 한국을 관찰하고 토론하고 기록하며 보존한다. 한국사를 쓰기 위해서가 아니다. 미국의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백악관,CIA,국방부,국무부등이 미 행정부 비밀문서함속의 1차기록들은 한반도에 얽힌 미국익의 함수계산이 어떻게 계산되고 어떤 답을 이끌어 냈는지 그 과정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미행정부의 비밀문서함이 열리는 순간 1980년 광주에서부터 신군부의 탄생,박정희 시대의 정치판.6.25비화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인 역사적 장면들이 생생한 현재형으로 되살아난다.

저자소개

목차

1부 박정희의 핵 개발에서 12.12쿠테타까지
12.12사태1:신군부,ㅓ사 이튿날 이미 미국과 접촉/20
12.12사태2:글라이스틴 우리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26
12.12사태3:움직여도 욕을 먹고 움직이지 않아도 욕을 먹는다/31
1981년 전두환 방미와 한미간 뒷거래1:우선 김대중을 살려내라/35
1981년 전두환 방미와 한미간 뒷거래2:워싱턴 도착 하루전 쌀 더 사겠다/39
1981년 전두환 방미와 한미간 뒷거래3:한국 핵개발 포기/45
1981년 전두환 방미와 한미간 뒷거래4:핵무기 철수않고 F-16지원하겠다/50
1981년 전두환 방미와 한미간 뒷거래5:미,개량형 호크미사일 대대해체/53
김대중 석방 및 명동사건:박정희와 미국의 갈등/56
김대중 내란 음모:전두환에게 보낸 카터의 비밀친서/58
.
.
3부 미 합참 비밀문서로 본 6.25
맥아더의 한강 전선 시찰:적군 진격 계속되면 남한 함락 위협/196
합참 합동정보단의 CIA질타:북남침 한마디언급도 없었다/200
미 육참총장 비망록:한반도 원자탄 사용계획/203
극동 사령부의 남한 소개 극비계획:주요인사 2만명 해외대피/206
미 합참 합동 전략계획위원회의 극비계획:망명정부 제주도로/211
리지웨이 남한지원통한 군비경쟁 용남할 수 없다/220
육해 공군 통합위의 1948년 비망록:한국 주둔 득 없고 철수 바람직/225
6.25이틀전 합참 특위 보고서:한국의 전략적 가치 아주 적다/229
트루먼 대통령의 6월 27일 작전명령:작전 구역은 38이남/233
4부 서울 평양 워싱턴
김일성 이후락 평양회담 대화록/239
이후락 하이브 대화록:남북회담 진전 없을것/244
남북접촉에 대한 김종필의 이후락 비판:너무 서둘고 있다/251
왕비늘 작전:미 국무부 동아시아과의 대북 현안 보고서/254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서평] 이흥환 편저 < 광주에서 한국전쟁까지, 미국 비밀문서로 본 한국 현대사 35 장면 >를 읽고 / 2002....
    [서평] 이흥환 편저 < 광주에서 한국전쟁까지, 미국 비밀문서로 본 한국 현대사 35 장면 >를 읽고 / 2002. 12., 289쪽, 삼인

    1. "한국군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은 인력이나 장비가 아니라 지휘력 부재와 훈련 미흡이 있음.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한국군 내에는 지휘력 부재가 만연되어 있음. 지휘력 부재와 훈련 미흡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한, 추가 조직을 허가하고 추가 장비를 조직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낭비가 될 뿐임. 한국전 개전 후 지금까지 한국군이 유실한 장비는 10개 사단이 필요한 장비의 양을 초과했음. 더구나 장비를 유실해 가며 그만큼 적에게 타격을 입힌 것도 아니며, 어떤 경우에는 전투와 아무 상관없이 유실된 경우도 있었음"(1951. 5)

    2. 대화록 (1971. 12)
    - 하비브 : "이전에 (당신이) 내게 말하길, 가까운 장래에 북한이 침략해 올 것이라는 조짐은 없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가?"
    - 이후락 : "변한 것은 없다. 침략 조짐은 없다."

    3. "박정희 시해 사건이나 12.12 사태가 한국에서의 우리의 기본적인 이해관계를 변화시키지는 않았음. 안정이 유지되고 대다수 한국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치발전이 진행된다면 안보, 정치, 경제 모든 면에서 최상의 상태가 유지될 것임. 한국인들이 국제사회에서 미국 없이는 안보 정치 경제적 발전을 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또 국내의 간극을 잇는데 (최소한 당분간만이라도) 그렇게 결정적이진 않지만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우리의 영향력은 종전보다 커졌음."(1979.12)

    4. "박 대통령이 또 북한 위협론을 과장하고 있음. 우리 측 정보 판단으로는 현재 그런 조짐은 없으며, 이 문제에 관한 한 한국에 아무런 대꾸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됨. 그럼에도 박 쪽에서 반복해 이 문제를 거론할 경우, 미국 언론 등을 통해 직접 북한 위협론에 대한 우리 측의 판단을 대중에게 알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p.166)

    '1'은 맥아더에 이어 미국 극동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을 총 지휘한 리지웨이 장군이 육군참조총장에게 보낸 1급 비밀전문 중 일부이고, '2'는 주한 미국 대사인 하비브가 미국 국무부에 보낸 1급 비밀문서로서 1971년 12월 2일 박정희 군사정권이 비상사태 선포를 며칠 앞둔 상태에서 자신에게 이를 알리려고 온 한국 중앙정보부 부장인 이후락씨와의 대화록 중 일부다. '3'은 1979년 전두환의 12.12 쿠데타 이후 긴박했던 3주 정도의 막후 활동을 끝낸 후 글라이스틴 주한 미국 대사가 본국 국무부에 보낸 2급 비밀문서 '상황 평가서' 중 일부. '4'는 1972년 2월 미국 닉슨의 중국 방문 전에 자신을 만나달라는 박정희의 친서에 대한 1971년 12월 미국 국무부의 평가 보고서 비밀전문 중에 들어 있다.
    이 비밀기록들은, 대한민국의 체제가 어떻게 이루어지던 미국의 입장이고 태도는 오로지 '미국의 국익'이 우선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인의 생명도, 한국민중의 삶과 행복도, 자유니 민주주의니 하는 하찮은 것들도 모두 후순위일 뿐이다. 결국 '한미동맹'이나 '상호수호조약'은 '미국의 국익'이라는 범위 내에서 가능할 뿐임을 보여준다.

    최진섭 작가의 <법정 콘서트 무죄>를 읽다가 기억 속에 묻어두었던, 작년에 구해놓았다가 읽지 못한 미국 외교비사를 다룬 이 책을 책꽂이에서 찾았다. 이 책은 저자가 미국 워싱턴에서 운영되는 KISON(Korea Information Service on Net) 프로젝트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가 KISON의 한국보안문서(KSA, Korea Security Archive)에 보관되어 있는 미 행정부의 비밀 해제 문서를 가려 모은 일차 자료집입니다. 미국은 정보공개법에 의해 그동안 기록하여 두었던 비밀문서를 단계적으로 해체한다.

    며칠 전 이명박 정부에서 국가기록법에 의해 보관해두어야 할 정보 중 비밀기록을 모두 폐기했다는 언론기사를 접한 것은 이 책을 읽은 다음이었다. 역사적 사실을, 그것도 행정부의 최고 권력을 행사하면서 중대사를 담당했던 청와대와 행정부의 중요 비밀기록을 폐기해 버리면 당장은 차기 대통령이 행정부를 운영하는 데에서도 난관이 발생할 것이고, 장차 집권 5년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할 역사 자료도 없어지는 것이다. 
    조선시대의 왕도 자신의 재임기간 전부에 대한 사관의 기록을 폐기한 경우가 없었다. 짧은 기간은 있어도. 이런 반역사적인 관점과 저질스런 태도를 가진 자가 5년간 대통령으로 군림하고, 대통령실에 근무하였으니 무엇 하나 당당하고 타당한 일이 있었을 지 안타까움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미국은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에도 한반도와 연관이 있었지만, 특히 1945년 이후 한국의 정치, 외교, 군사, 경제, 사회, 문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현대사를 이야기하고, 북핵 문제를 이야기하고, 한미FTA를 이야기하고, 국가보안법을 이야기하고, 개혁과 진보를 이야기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나 자신이 갑자기 한심해지는 순간이었다. 책을 펴는 순간 출판사의 소개 글에 꽂혔다.

    "미국은 단 한순간도 한국 현대사에서 눈을 땐 적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은 한국을 관찰하고, 토론하고, 기록하며, 보존한다. 한국사를 쓰기 위해서가 아니다. 미국의 국익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 CIA, 국방부, 국무부 등 미 행정부 비밀문서함 속의 1차 기록들은 한반도에 얽힌 미 국익의 함수 계산이 어떻게 계산되고 어떤 답을 이끌어냈는지 그 전 과정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미 행정부의 비밀문서함이 열리는 순간, 1980년의 광주에서부터 신군부 탄생, 박정희 시대의 정치판, 6.25 비화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인 역사적 장면들이 생생한 현재형으로 되살아난다."(출판사 소개 글)

    이 책에 속에 들어있는 비밀자료는 미국 국무부 자료가 대부분이지만, 국방부와 CIA 자료도 일부 있다. 미국 정부는 한미관계에서 극도로 민감하여 최대한 공개를 늦추어야 할 자료들, 예를 들어 한국전쟁시 미군의 작전과 CIA의 활동, 5.16 쿠데타시 주한미군과 군정보국과 CIA의 활동, 광주학살 당시 미군과 군정보국, 그리고 CIA의 활동은 공개하지 않았다. 
    물론 저자가 직접 번역하고 정리한 자료 말고도 보안문서는 무진장 많다고 한다. 저자 이야기로는 저자가 사용한 자료는 전체의 백만분의 일도 되지 않는다. 

    저자가 정리한 내용만으로도 대부분의 한국 내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내용들이다. 어떤 내용은 평소에 반미 성향을 강하게 지닌 시람들도 싫어할 것들이다. 하지만 저 자료는 실제로 존재하고 저런 자료와 정보를 토대로 미국 정부는 한국을 분석, 판단한 후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한다.
    유신시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라는 허위 정보와 대국민 협박, 주한미군 철수의 진실, 광주항쟁에서 전라도 출신 장교의 투입, 미국의 판단과 행동의 기준, 유신 계엄 선포의 막전막후, 818 도끼사건에 대한 주한미군과 백악관의 대처 과정 등 전혀 몰랐던 또는 소문으로만 듣던 애기들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실사구시'해야 한다. 추측과 정황판단, 부족한 정보를 토대로 언론에 마사지되어 발표되는 정보로 자신이 생각하고 판단을 내리기에는 한미 관계는 너무 민감하고 위험하기 때문이다.

    [ 2013년 3월 11일 ]
  • 이 책을 고른 많은 사람들의 이유는 역시 미국 비밀문서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그랬고 이 관음증같은 악취미가 내 ...

    이 책을 고른 많은 사람들의 이유는 역시 미국 비밀문서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그랬고 이 관음증같은 악취미가 내 구미를 당겨 결국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숨겨진 내용은 그리 새로운 내용은 없다.

    그리고 비밀문서가 모두 공개된 것이 아니라

    일부, 그리고 탑 클래스의 문서는 역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이 겉돌고 단편적이어서 혹자에게는 지루한 문서 나열에 불과할 수도 있겠다.

     

    현대사를 이해하는데는 그리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대사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나

    한미관계를 연구하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지 몰라도

     

    어쨌든 마치 보물상자를 가진 듯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기대와는 달리

    내용이 그 기대에 못미치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가 책 서문에도 밝혔듯이 역사가들조차 찾지않는 외교문서를

    홀홀단신 찾아서 고전분투했다는 점에서 저자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 조선왕조실록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역사서이다. 그것을 자랑할것이아니라 현재우리의 역사중 정치사를 기록하는게 있는지...

    조선왕조실록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역사서이다. 그것을 자랑할것이아니라 현재우리의 역사중 정치사를 기록하는게 있는지를 묻고싶다. 물론 예전의 왕들의 권력과 그것들이 가진것들로 인한 것이 역사라는 관점에는 동의하지않는다. 그러나 왕조사와 왕조의 권력이 행한 것들이 우리가 알아야 내용이 있었기에 역사의 부분으로 인식하는데는 동의한다.

     

    그러나 지금 그것과 비교될수있는 청와대와 권력내부의 일지가 존재하는지를 묻고싶다. 꺼꾸로 청와대내 사관처럼 대통령과 관련된 정치사를 적어내는 사람이있는지, 아니 그러한 시스템이 어디까지인지를 알고싶다. 없는게 아니라 모르는일길 희망해본다.

    솔직히 그러한 사관같은 제도를 명문화하여, 대통령의 정치행위를 공개적으로 기록하고 그것들이 자신과 후대의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전해주어야 할일이다. 물론 비공개가 필요하다면 일정기간 비밀로 해도 될일이다.

     

    웃긴것은 그러한 권력내부의 일들을이처럼 미국의 정보기관에서 찾아볼수있다는 것이다.

    웃기지 않은것은 우리권력 내부의 일들이 그들에게 조사되고 기록되고 있다는데 있다. 잠깐만 더 생각해보면 우리가 무슨 감시를 받고있는것과 다를게 없는것이다.

    만약 꺼꾸로 미국의 권력내부의 일들을 우리가 모니터하고 지속적으로 그들의 감시하고 충고하고 간섭한다면 미국분들이 가만히 있을까? 그것은 힘의 우열이 문제가아니라 타국을 그들의 나라로 제대로 인정하고 간섭하지않는다는 평범한 상식을 깨는것이기때문이다.

     

    웃긴것이 우리스스로 내부의 일들을 비추어볼 기록이 없거나 부족하다는것이고, 웃기지않는것은 미국의 숨은그림자가 우리사회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는것을 알고도 모른척하고 있다는데있다.

     

    그러나 더기가막힌게 , 그러한 자료 특히 비밀공개가 필요한 부분들에대해서 학자랍시고 밥먹는 그들 특히 한국근현대사를 연구하는 분들의 발길이 멀기만 하다는것이다. 미국내 학자들이나 연구자들이 필요해서 비밀을 공개한 자료조차 수집하려는 욕심이 없으시니 참으로 어디에다 눈길을 두고 사는지 그들의 뱃속보다 복잡한 시선들을 찾고싶다. 그저 신문들에 의지해서나 자서전이나 국내 기록들을 뒤져서 나오는 그것속에 미국탓으로 해버리면 블랙박스가 되어버리는 현대사를 제대로 할려면, 당연히 블랙박스를 열려는 노력을 해야할것이다. 미국에가면 마치 휴양이라도 온듯이 하는 그들의 어리석은 행동은 역사속에 블랙박스들을 방치해서 오늘날 현대가가 블랙홀들처럼 구멍뚤리게 만든 게으른 장본인이란 인식을 할수는 없는것인지 한탄스럽기도 하다.

     

    예전에 일본에들이 미국에 가면 복사해서 온다고 햇다. 서양에 관련된 일본에 없는 자료들을. 그러나 우린 복사하는 단계를 일본에들에게 의지해서 건너뛰었고, 지금도 스스로 파헤쳐야할 일들을 남에게 의존하고 공개된것조차 이렇게 르포형식으로 하고 있으니 개와소가 웃을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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