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북캉스 선물주간(8월)
[VORA]보라프렌즈 6기 모집
  • 교보인문학석강 정혜신 작가
  • 손글씨스타
  • 교보아트스페이스 7-8월 전시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만약은 없다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규격外
ISBN-10 : 8954641504
ISBN-13 : 9788954641500
만약은 없다 중고
저자 남궁인 | 출판사 문학동네
정가
14,000원
판매가
6,800원 [51%↓, 7,200원 할인]
배송비
2,700원 (판매자 직접배송)
7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6년 7월 4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이 상품 최저가
7,000원 다른가격더보기
  • 7,000원 훈민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7,700원 틸다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9,100원 서클체인지업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9,100원 yuki29 우수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9,500원 역학도서관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0,000원 청계천헌책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1,200원 교보할인점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1,200원 넘버원헌책방 전문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11,200원 넘버원헌책방 전문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11,200원 넘버원헌책방 전문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2,600원 [10%↓, 1,4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옆면에 엄지손가락 크기의 물얼룩 전체적으로 있음.
내용 보는데 지장 없음.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제주 산간지역에는 추가배송비용이 부과됩니다. 군부대는 배송되지 않습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855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b1j*** 2020.08.08
854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ds5*** 2020.08.07
853 good~~~~~~ 5점 만점에 5점 custom0*** 2020.08.06
852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jae9*** 2020.08.06
851 배송이 빠르고 상품도 상태가 괜찮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2ksj2*** 2020.08.0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응급의학과 의사가 응급실에서 마주했던 죽음과 삶의 기록. 수만 명의 환자와, 수천 명의 자살자와, 수백 구의 시신을 만나는 일이 일상인 이곳 응급실. 그리고 여기, 한때 죽으려고 했으나 곧 죽음에 맞서 제 손으로 죽음을 받아내기도 놓치기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응급의학과를 평생의 길로 선택한 한 의사가 있다. 『만약은 없다』는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죽음에 관해, 그리고 2부는 삶에 관해 쓰인 글들이다. 마치 두 권의 책을 읽듯 결을 달리하는 1부와 2부는 죽음을 마주하는 고통과 삶의 유머를 넘나든다. 마지막 순간 그의 손을 잡고 생의 길로 돌아왔거나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사람들, 그리고 의사로서 마주한 다양한 삶의 아이러니와 유머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남궁인
저자 남궁인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읽기와 쓰기를 좋아해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무엇인가 계속 적어댔으며, 글로 전해지는 감정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믿는다. 이 책은 그런 믿음으로 써내려간 ‘글 쓰는 의사’의 기록이다.
긴박한 죽음을 마주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는 매순간 ‘선택’에 직면하고, 수없이 많은 ‘만약’이 가슴을 옥죈다. 순간 다른 처치를 했다면, 감압이 성공했다면, 지병만 없었더라면, 수술 방만 있었더라면, 조금만 늦게 출혈이 진행됐다면, 곁을 지키던 나를 봐서 환자가 좀더 버텨주었다면.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최악을 피할 수 있었던 일들이 온통 머릿속에 가득했다.
이 책은 하나의 생을 떠나보낸 후, 돌아온 자리에서 마치 독백하듯 써내려간 글들이다. 후회했을 뿐 아무것도 돌이키지 못했을지라도, 죽음과 삶, 이 경계를 다시 복기하는 것으로 그들의 마지막을 함께했노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ihn.namkoong

목차

서문

01 만약은 없다는 말: 죽음에 관하여
■ 죽고자 하는 열망 .. 012
■ 불행의 시작은 평범했다 .. 023
■ 죽음에 관하여 .. 036
■ 고요한 흑黑 .. 044
■ 8월 초하루의 살기殺氣 .. 048
■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 .. 056
■ 죽음을 마주하는 의식 .. 065
■ 인간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일 .. 070
■ 실과 바늘 그리고 지독한 진실 .. 076
■ 치밀하고 압도적인 스위치 .. 084
■ 붉은 지옥 .. 103
■ 12층에서 온 자유 .. 107
■ 칼에 맞은 중국인 .. 116
■ 허공에 떠 있던 사람 .. 126
■ 그 노숙자의 새해 .. 134
■ 수고하셨습니다 .. 142
■ 철로 위의 두 다리 .. 145
■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부쳐 .. 153
■ 흉부외과의 진실 .. 165

02 알지 못하는 세계: 삶에 관하여
■ 일몰을 얻어오는 시간 .. 176
■ 이불이 배가 아프다고 주장해요 .. 181
■ 과장님과 서류와 나 .. 191
■ 비오는 날 .. 195
■ 어떤 골절 .. 202
■ 내과와 외과 .. 214
■ 기묘한 진료실 .. 218
■ 군부대의 기묘한 교육 .. 223
■ 100명의 위인들 .. 229
■ 말할 수 없는 곳 .. 235
■ 선택적 청각 장애 .. 243
■ 소화계는 한 줄로 되어 있습니다 .. 251
■ 병원 A의 영웅 .. 256
■ 고요한 출근길 .. 266
■ 월드컵 16강 .. 268
■ 말이 어눌해져서 왔습니다 .. 275
■ 고요하면서 안온한 하루 .. 279
■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고독 .. 283
■ 성탄절, 그 하루의 일기 .. 295

에필로그 .. 314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날것의 죽음이 있는 그곳 죽으려고 했던 자가 죽음 안에서 뛰어다닌 38편의 기록 긴박한 죽음을 마주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는 매순간 ‘선택’에 직면하고, 수없이 많은 ‘만약’이 가슴을 옥죈다. 순간 다른 처치를 했다면, 감압이 성공했다면, 지병만...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날것의 죽음이 있는 그곳
죽으려고 했던 자가
죽음 안에서 뛰어다닌 38편의 기록


긴박한 죽음을 마주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는 매순간 ‘선택’에 직면하고, 수없이 많은 ‘만약’이 가슴을 옥죈다. 순간 다른 처치를 했다면, 감압이 성공했다면, 지병만 없었더라면, 수술방만 있었더라면, 조금만 늦게 출혈이 진행됐다면, 곁을 지키던 나를 봐서 환자가 좀더 버텨주었다면.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최악을 피할 수 있었던 일들. 이 책은 그런 만약의 순간에 대한 ‘글쓰는 의사’의 기록이다.
24시간 불을 밝히는 응급실. 수만 명의 환자와, 수천 명의 자살자와, 수백 구의 시신을 만나는 일이 일상인 이곳. 한때 죽으려고 했으나 곧 죽음에 맞서 제 손으로 죽음을 받아내기도 놓치기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응급의학과를 평생의 길로 선택한 한 의사가 있다. 그는 하루 한 편, 혹은 일주일에 두세 편씩 마치 독백하듯 응급실에서 있었던 일을 페이스북에 써내려갔다.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이들의 이야기와 생사의 길목에서 생의 끈을 놓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한 편의 희극과도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그의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이들은 그가 써내려간 긴 글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나는 분명히 죽으려 한 적이 있다. 죽음을 막연하게 여겼던 의대생 시절, 죽고자 하는 생각은 갖가지로 변형되어 머릿속을 맴돌았다. 당시 나는 밤마다 강박적으로 글을 지어댔다. 그 글들은 벌판에서 던진 부메랑처럼 멀찍이 날아갔다가 죽고자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홀연히 귀결되었다.
그 터널을 간신히 몇 번 빠져나오고 나니, 나는 의사가 되어 있었다. 모든 과를 순환해야 하는 인턴생활 1년은 금방 지나가버렸다. 곧 내가 평생 몸담을 분야를 적어 내야 했다. 나는 죽음과 가까운 몇 개의 과 중에서 고민하다가, 별 망설임 없이 응급의학과를 선택했다.
(…) 일은 점점 익숙해졌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너무나 많은 죽음과 비극에 감정은 아무것도 벨 수 없는 칼처럼 둔탁해졌다. 하지만, 가슴속에서 무엇인가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 무뎌지고 있다는 죄책감이었다. 마음속이 응어리져 풀어지지 않는 매듭으로 엉켜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한두 편씩 기록해갔다. 내가 목격한 사실이 있었고, 그 사실을 극적으로 구성하거나 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래서 여기 있는 글들은 사실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너무나 많은 비극을 목격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이 글들을 적어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 고민해야 했고, 자주 울었으며, 결국에는 쓰기 위해 나의 일부분을 헐어내야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그 무엇도 잊지 않기 위해 이 글들을 써내려갔다는 것도. 이제부터 여러분은, 죽으려 했던 자가 죽음 안에서 뛰어다니는 기록을 보게 될 것이다.”
- 서문 중에서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죽음에 관해, 그리고 2부는 삶에 관해 쓰인 글들이다. 마치 두 권의 책을 읽듯 결을 달리하는 1부와 2부는 죽음을 마주하는 고통과 삶의 유머를 넘나든다. 그리고 그 안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이해하고자 한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의 세계가 있다.

1부는 응급실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응급실은 복통이나 열상과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찾기도 하지만, 긴박한 일들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곳이다. 그만큼 의사와 환자의 대화는 긴장감이 넘치고, 상황에 대한 묘사는 피를 솟구치게 하고 울음을 쏟게 만들며, 때로는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숨을 멈추게 한다. 그것이 응급실이라는 곳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겪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고통을 마주하는 고통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한다.
죽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한 50대의 남성(「죽고자 하는 열망」), 1개월 시한부를 앞둔 담도암 말기 환자의 교통사고(「죽음에 관하여」36쪽)처럼 우연이라기엔 잔인한 죽음의 진실을 비롯해 의사에게 메스가 지닌 의미(「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와 소방대 구급대원이나 응급상황관리사의 상담을 수치로 평가하는 일(「인간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일」)에 이르기까지 1부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겪은 죽음의 편린들이 눈에 보이듯 그려진다.

2부인 알지 못하는 세계는 의사로서 직업적으로 겪은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응급실에서 만난 재미난 사건들까지 유머와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텔 가운을 입고 나타난 성기골절 환자(「어떤 골절」),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이불이 배가 아프다고 주장해요」), 2010년 월드컵 당시 응급실의 분위기(「월드컵 16강」)와 군부대 진료실의 이야기(「기묘한 진료실」) 등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응급실이란 곳이 희로애락이 담긴 인간 세상의 축소판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책은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이다. 마지막 순간 그의 손을 잡고 생의 길로 돌아왔거나 죽음의 경계를 넘어간 사람들, 그리고 의사로서 마주한 다양한 삶의 아이러니와 유머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처럼 숨결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묘사해낸 글들은 ‘기록의 경이를 넘어서 우리 시대의 중요한 인간극장’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 삶이 지루해질 때마다 자신의 어깨 근처를 어루만지며 죽음과 가까웠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자신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 있었다고,...

    - 삶이 지루해질 때마다 자신의 어깨 근처를 어루만지며 죽음과 가까웠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자신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 있었다고, 그 사람과 자신을 연결해주었던 흉터가 여기 있다고, 그렇게 여길 수 있는 상흔을 만드는 게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 사람들의 사고는 대부분 '일상'이 아닌 '일탈'에서 발생한다.

    --------------------------------------------------------

    어릴 적은 심하게 손가락이 베어 봉합하러 간 거 빼고 교통사고도 있었지만 커서도  응급실을 간 적은 별로 없다. (나름 무탈..) 아이와 남편 때문에 간 적이 있었는데..상급종합병원의 응급실은 ㅠ.ㅠ..일하는 사람들도, 기다리는 사람들도 정말 힘들어 보였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궁금하고 주변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은 없어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갖고 있던 물음표를 마침표나 느낌표로 바꿀 수 있을까란 기대감을 갖고 읽었는데..오히려 더 많은 물음표를 갖게 되었네..시골의사 작가의 글과 비슷한 에세이인 줄 알았는데..결이 달랐지만..눈물 찔끔하며 피식 웃음 지으며 재밌게(?, 무거운 내용도 많아서..) 읽었다.


    태어날 때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태어난다. 탄생과 함께 존엄함이 부여되지만 속한 환경에서 그것이 보호받는가는 다른 문제다. 보호받으며 성장한 사람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갖고..그 힘을 원동력 삼아 주어진 삶을 꾸려나가는 거다. 그렇게 수고한 자라면..역으로 그 조차 이루지 못한 사람이라면..죽음을 선택하거나 죽음에 있어 존엄할 수 없는 건가? 

    훗날 내게 부모님이 죽음이 다가왔을 때 잠든 모습 그대로 편하게 보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이기심으로 기준치에 몇 십백의 약물을 투여하고 갈비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싶지 않다..


    아울러 우리는 공공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몇몇의 사람들에게 너무 큰 헌신과 사명감을 종용하고 있다는..주어진 임무가 너무 많아 기본적인 권리를 갖지도, 그것을 주장할 시간도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나의 평온함은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 의해 오늘도 지켜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주는 책들이 계속 나오길 바란다.

  • 만약은 없다 | kk**dol8 | 2020.05.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는 하얀 포를 훌쩍 걷었다. 두 다리의 발목이 이상한 방향으로 뒤틀려 있었고,그중 하나는 아예 침대 밖으로 '흘러내...

    나는 하얀 포를 훌쩍 걷었다. 두 다리의 발목이 이상한 방향으로 뒤틀려 있었고,그중 하나는 아예 침대 밖으로 '흘러내려' 있었다.누워 있는 그의 다리를 앞으로 들자, 관절인형처럼 흐물거리고 접혔다.나는 툭, 하고 다리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았다.몸통을 누르자 오도독거리는 소리가 났고,왼팔도 세 조각이었다.피범벅인 얼굴은 왼쪽 두개골부터 안면까지 심하게 무너져 있었다.전체적으로 얼굴 왼쪽이 날아가버린 느낌이었다. 나는 두부의 손상 상태를 확실히 판단하기 위해 물컹거리는 머리를 눌러보았고,안면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그리고 나는,곧 훼손된 안면의 주인공을 알아볼 수 있었다.그였다.방금 내 손을 잡아주고 떠나간 그. (-18-)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일에 빠르게 적응한다.의사들도 마찬가지다.죽음을 마주하는 충격을 직업적인 사명감으로 몇 번 견뎌내고 나면, 어느 순간 왠만한 죽음에는 흔들리지 않는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대부분이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처음 해부용 시체를 마주했던 순간이나, 처음으로 사람에게서 생명이 빠져나가 사체로 변하는 장면을 목격한 순간은 똑똑히 기억할 수 있지만,어느덧 눈앞에서 죽어가는 사람에게 무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나도 점점 무뎌져 갔다.시신이 얼마나 많이 쌓여 있든 전혀 두렵지 않았다.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주변 의로진도 마찬가지였다. (-66-)


    그는 분명히 머릿속에서 그 한시간 반을 재연하고 복기하며,텔레비전을 보던 자신의 두 눈을 뽑고, 농담을 지껄이던 혓바ˋ을 잘라내던지는 상상을 하고 있을 것이다.의식을 잃고 축 늘어져 고요히 죽어갔을 아버지,내가 편히 누워 있는 동안 옆방에서 아직 죽지 않아 매달려 계셨을 당신, 끝까지 혼자였던 당신.그는 그 한시간 반을 할 수 있는 만큼 세밀히 기억해 저주하며 평생 잊지 모하리라.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이 저지른 마지막 불효,불효보다는 자신에게 벌어진 참극, 참극보다는 지옥의 시간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그마저 사라지자 나는 바닥부터 아묵덧도 남지 않은 채, 오직 저주의 암흑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된 기분이 들었다.숱한 죽음을 단정 짓는 내 혓바닥을 잘라 내던지고 싶었다. (-133-)


    비오는 날 하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역시 잘 구운 파전에 막걸리나 동동주 한잔인가요.아니면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에 소주 한잔이나 방금 튀겨나온 치킨에 청량한 맥주 한잔인가요.그것도 아니라면 기름기 줄줄 흐르는 곱창도 괜찮겠어요.치즈를 듬뿍 올린 피자나 윤기 흐르는 짜장면은 어떻고요.그런 식으로 ,사람들의 욕망은 비슷합니다.물어보면 그런 것들을 먹었답니다.파전을 먹고 체한 사람,치킨을 먹다 넘어진 사람,매운탕을 먹다가 서로 드잡이 한사람,곱창을 먹다가 두드러기가 난 사람,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술 냄새가 어찌나 독하고 구수하게 나는지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이 먹었던 음식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비오는 날 사람에게서 나는 체취와 함께요. (-196-)


    감정이 폭발한 어머니와,폭발적으로 쪽팔린 아들의 말다툼은 상황을 알고 있는 우리가 듣기엔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았다. 대화가 계속되자 우리는 과장님 등 뒤에서 숨어 고개를 돌리고 이를 악다물고 키득대기 시작했다.아마 한 명만 못 참고 웃어버렸으면 다들 쓰러졌으리라. 하지만 엄숙한 회진 시간에 우리는 의료인의 체통을 지키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고 있었다.나는 주치의였기 때문에 남들처럼 과장님 뒤에 숨을 수 없어 과장님 바로 옆에 서 있었는데 얼굴 근육이 마비되고 정신이 거의 몽롱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과장님은 아랑곳없이 아무 눈치 없는 복통환자의 진료를 보면서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그를 바라보았다.마침 응급실 창밖으로 햇살이 내리고,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과장님의 얼굴에 볕이 비쳤다.그 순간 나는 보았다. 근엄한 과장님의 번쩍이는 금테 안경 뒤로 씰룩거리는 눈주름과 맺힌 눈물을,이를 악물어 어긋나는 양측 턱을, 그리고 부자연스럽게 패인 볼살을 , 아, 언제나 진중했던 과장님도 지금 필사의 노력을 하고 계셨다. 그렇게 ,그 말할 수 없는 곳에 관한 이야기와 아침부터 벌어진 모자의 언쟁은 우리 전부를 니르바나 Nirvana 로 인도했다. (-242-)


    발표를 다 마치자 과장님은 가정폭력 신고를 했느냐고 물었다.나는 워낙 빈번한 폭력이고, 아이가 거의 다 큰데다가,어머니도 같이 있어 언제든 신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얼버무렸지만,결국 신고를 누락한 죄로 문책당했다.그리고 과장님은 마지막에 온 좀비들의 눈에 들어간 화학약품의 정확한 성분을 물었다.나는 그런 것까지 파악할 겨를이 없었기에 결국 다시 꾸중을 들었다.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무조건적으로 지탄받아야 했다.이것이 지난 날 당직의 성적표였다.
    나는 잠이 들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응급실 문밖을 나섰다.전날 내려 쌓인 눈이 사람들의 발길에 뒤섞여 검게 곤죽이 되어 있었다.그래서 온 거리가 진창이었다.'아 ,어제 눈이 내렸구나,성탄절의 하얀 눈....사람들은 눈을 맞으며 행복했겠구나.'나는 기절할 것 같은 정신에도, 내가 도저히 가질 수도, 알 수도 없었던 행복에 관해 생각하며 진창이 된 거리를 걸어나갔다. (-313-)


    2019년 12월 4일, 영주 선비도서관에서 남궁인 특강을 저녘 7시부터 2시간동안 쉬는 타임 없이 끝까지 들었다.그때 당시 특강의 주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해서였으며, 그의 대표 저서 두권을 들고 강연이 끝난 뒤 줄을 서서 사인을 요청하여 받아온 적이 있었다.그때 당시 느꼈던 그의 강연은 진솔하였고, 솔직하였다.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연은 사선에서 전쟁을 치루는 의사였고,하루에도 몇번씩 죽음과 사투하게 된다.그의 특강 중에는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었었다. 자신의 집에 어두운 암실이 있어서,스스로를 가두어 놓는 이유는 그러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서라 하였다.아무리 남의 삶과 죽음을 결정한다 하더라도,매일 그것을 본다는 것은 맨 정신으로 할 수 없는 일일게다,그럼에도 저자는 버티었고, 또 버티면서 살아가게 된다.


    사실 그렇다.우리가 생각하는 응급실은 자본의 논리에 길들여져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님에게는 메스를 들고 전쟁터에 나가는 곳이며, 항상 매일 매일 죽음과 사투하게 된다.책에서 자살, 낙상,심폐소생술,피범벅,수혈이 등장하는 것을 본다면,우리가 영화 킹덤에서 보았던 그 음울한 장면들의 실사가 그앞에 매일 매일 놓여지게 된 것이다.인간의 몸과 인간의 몸에 기생하는 세균과 사투를 벌이는 공간 속에서 인간이 느껴야 하는 자괴감과 좌절, 포기하고 싶은 약해 빠진 내면의 모습들을 엿볼 수 있었다.살아가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이지 않기 위해서, 유혹에 시달리지 않기 위한 저자의 처절한 몸부림이 느껴져서 연민의 정을 생각하게 된다. 한 권의 책에는 우리의 인생의 희노애락이 모두 모여 있었다.대한민국 전역의 변사체 소식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님 앞에 모두 듣게 된다.어떤 장소에서든지,어느 장소에서든지 의사로서 본분을 잊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휴대폰 울림 속에 있었다.소방서에서 소방관은 환자의 사망 선고를 할 수 없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를 하게 된다.인간의 보편적인 몸의 각각의 부위들이 제각각 제자리에 있지 않고, 제각각 놀고 있을 때 ,그때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죽이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돌아온 것은 싸늘하게 굳어버린 차가운 시체 덩어리였다.그러한 그의 모습,그의 인간적인 연민, 맨 정신으로는 결코 겪어보지 못하고,느껴보지 못했을 저자의 자괴감과 절망감은 우리가 쓰는 언어로는 표현하기가 힘들 것이다.다만 우리는 그 순간에 시간과 장소가 서로 날줄과 씨줄처럼 엮여 있는 상황들을 상상할 뿐이었다.그리고 우리는 삶과 죽음 앞에서 나약한 한 인간을 바라보면서,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되고, 나 스스로 겸손할 수 밖에 없음을 상기시켜주게 된다. 그리고 그 어떤 상황이 내 앞에 다가온다 하더라도 무너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나 스스로에게 해 보게 되었다.

  • *책이 문제인지 마음이 문제인지이미 수차례 읽은 글임에도 눈물을 쏟는다-죽으려 했던 자가 타인의 죽음을 잊지 않기 위해 써 내...
    *
    책이 문제인지 마음이 문제인지
    이미 수차례 읽은 글임에도 눈물을 쏟는다
    -
    죽으려 했던 자가 타인의 죽음을 잊지 않기 위해 써 내려간 글이기에
    처음 읽는 글이 아님에도 쉽게 읽어낼 수 없었고
    그럼에도 읽어내기 시작하면 어느 새 마지막 문장에 닿아있었다
    *
    우울증. 자살.
    이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은 불편함 그 자체이다
    불쌍히 여기거나 악마를 보는 듯한 시선들
    공감하는 시선이나 보듬어 줄 이는 없다
    '모난 기억이나 한때의 감정을 없었던 것으로 여기거나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개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자는 이전에 본 적이 없었기에,
    그 아픔을 글과 말로 전해줌에 한없이 고맙기만 하다
    -
    죽음은 나쁜 것인가
    죽음이 '그 자체로 완벽한 처벌이자 선고'가 되려면 죽음은 악이어야 한다
    죽고자 하는 자에게도 죽음은 처벌이 될 수 있는가
    죽음이 소원이 자에게 죽음이 슬픈 선고가 될 수 있는가
    나쁜 일이건 좋은 일이건, 어떤 운명으로 인해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내게 아무 의미없이 온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본다
    '이 생명들이 얼기설기 위태롭게 얽힌 우연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
    '삶이 지루해질 때마다 자신의 어깨 근처를 어루만지며 죽음과 가까웠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자신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 있었다고, 그 사람과 자신을 연결해주었던 흉터가 여기 있다고, 그렇게 여길 수 있는 상흔을 만드는 게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
    '누군가에게 자유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자유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
    '그 눈빛, 그 입 모양, 그 언어, 그 생각.
    갑자기 그 말이 번개처럼 내 머릿속에 들어와 전류처럼 흘렀다.
    "워我  야오要 씨死 마Ő."'
    -
    '이 오더가 늦은 것이었으면, 그건 전부 내 책임이었다.'
    '숱한 죽음을 단정 짓는 내 혓바닥을 잘라 내던지고 싶었다. 뽑아 짓이겨버리고 싶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살풍경을 뒤돌아보았다.'
    늘 무거운 짐에 눌려 사는 것이 일상인 삶이 있다
    감히 상상할 수 조차 없는 무게를 매일 견디는 삶이 있다
    -
    '가장 참혹한 점은 죽는 순간까지도 또렷한 정신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루게릭은 사지의 근육만을 침범할 뿐이므로, 뇌의 기능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고로, 이 모든 것을 똑똑히 기억할 수 있다. 머릿속에서 째깍거리는 3년의 시간, 하루가 다르게 느껴지는 사지의 위약과 그때마다 전해오는 두려움, 인간으로서 존엄이 계속 발가벗겨지고 있다는 사실이 환자를 옥죈다.'
    *
  • 서점 가서 어슬렁거리다 구매했던 책 중 하나.사놓은 지는 좀 됐으나 빨리 읽히진 않았다. 왜냐면...&l...

    서점 가서 어슬렁거리다 구매했던 책 중 하나.
    사놓은 지는 좀 됐으나 빨리 읽히진 않았다. 왜냐면...
    <죽음과 삶의 기록>들 중, 앞쪽에 있었던 <죽음>에 관한 이야기들이
    너무 처절해서. 읽기 힘들었다.


    사실, 밤에 <삶>의 부분으로 넘어가니... 술술 읽히고, 재미난 부분에서
    혼자 키득거리다 옆에서 자고 있는 사람 깨울 뻔. 웃겨서 눈물까지 찔끔 난다.

    스티커 이미지


    그럼, 울다가 웃다가, 궁금증 유발시키는 <만약은 없다>... 
    책 리뷰 해보자~ 

    "만약은 없다"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남궁인/ 문학동네


    날 것의 죽음이 있는 그 곳.
    죽으려고 했던 자가
    죽음 안에서 뛰어다닌 38편의 기록.


    많이 들어본 이름이었지만, 
    사진을 본 건 처음이었다.
    남궁인.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의사.
    예전에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글도 많이 읽었었는데...
    확실히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체험들은 깊숙한 곳을 찌르는 힘이 있다.
    너무 찔러서 잠을 못이루기도 하지만.ㅜ.ㅜ


     


    사실, 앞부분... <죽음에 관하여> 라는 부분은 너무 처절해서 읽기 힘들었다.
    첨엔 커피와 함께 읽기 시작했다가...
    밤에는 맥주랑 함께.ㅜ.ㅜ
    맨정신으로 보기 힘든 부분들이 많았다.

    남들은 이 책을 보면서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고찰한다는데,
    나는 한가지 생각 밖에 못했다.
    의사는 못할 직업이다.

    스티커 이미지

    교통사고로, 자살시도로, 추락사고, 기타 많은 일들로,
    피범벅이 되어 응급실 119카트에 실려오는 사람들과 절규.
    정말 글을 읽으면서도 좀처럼 진도도 나가지 않고 끔찍해서 꿈에도 나올 정도로
    힘들었다. 마네킹처럼 굳어서 실려온 두 다리...ㅜ.ㅜ
    정말 의사는....
    소명없이는 못할 일이다.


    예전에는 할머니가 노령으로 편안히 집에서 돌아가시던 것처럼.
    가까이에서 죽음을 목도했지만, 현대로 올수록 죽음은 병원에서만
    있는 일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작가에 의해 응급실에서 날 것 그대로 기록한 이야기 한편한편은
    고통 그 자체이다.
    그리고,
    고통을 마주하는 고통. 
    그들을 떠나보내는 삶의 끝자락.


     


    사진으로 찍으니 색감이 정확히 나오지는 않네.
    겨우겨우 죽음에 관하여를 읽고 <삶>에 관해 넘어가니,
    약간의 미소로 지어지고,
    어떤 부분에선 실소가 터지기도 한다.


    <어떤 골절>
    정말 너무 웃겨서 키득거리다 눈물까지 찔끔 났던 부분.
    읽고 싶은 분의 그 기대감을 빼앗을 수 없어,
    자세한 리뷰는 하지 않는 걸로.ㅋㅋ

    스티커 이미지



    다 읽고 나니, 
    글을 이렇게 배치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죽음 다음에 삶을 기록 한 이유.
    끔찍하고 힘겨운 고통과 죽음, 그 이면에 눈부신 생의 순간과 삶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

    삶을 이겨나갈 힘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생을 포기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루밤에서 명명들 밀려두는 응급실. 
    바깥의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에도 
    생과 사의 그 양면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삶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자신의 신념이 최고인양 떠들어대며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대신
    그들의 사이에 들어가 생과 사를 담담히 이야기 한다.
    이런 삶도 있다. 이런 죽음도 있다.라고.

    꽤 괜찮다. 이 책.
    삶과 죽음과 고통에 힘겨워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것 같다.

  • 만약은없다...응급실에선 | km**e | 2017.11.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지독한 하루'의 저자이기도 하다. 필사적으로 응급실 의사로서의 삶을 살고, 그 피곤한 ...

    '지독한 하루'의 저자이기도 하다.

    필사적으로 응급실 의사로서의 삶을 살고, 그 피곤한 몸으로 필사적으로 글을 써 온 그가 존경스럽다.

    응급실...누구나 가봤을 병원. 그곳에 근무하는 의사의 에세이집이다

    왠지 화급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고, 피 비린내와 약품내가 진동하고, 여기저기 분주한 사람들, 수액을 꽂고 침대에 늘어져 있는 환자들, 응급실 문을 박차고 들것을 들고 달려 들어오는 119대원들......응급실의 보통 모습이다.

    질병과 죽음앞에 나약하기만한 인간의 모습과 그들을 살리려는 응급실 의사와 간호사들의 삶이 보인다. 하나하나의 환자들과의 교감과 그들을 치료하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슬픔도 느껴진다.

    일면 부럽기도 하다. 일단 의사가 그 바쁜 일상속에서도 글을 썼다는 것이 존경스럽기마저 하다. 그것도 젊은 나이에...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고시책사랑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2%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