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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과 여전사. 1 (초판본)/16-5
207쪽 | 규격外
ISBN-10 : 8991794211
ISBN-13 : 9788991794214
꽃미남과 여전사. 1 (초판본)/16-5 중고
저자 이명옥 | 출판사 노마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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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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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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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미술관장 이명옥이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의 신비를 파헤치는 『꽃미남과 여전사』 제1권. 21세기 남자와 여자가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에 이끌리는 심리를 명화 200여 점을 곁들여서 유려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가 둘이 아닌 하나였다는 것을 환기한다. 가부장제 존속과 사회 통제를 위해 남자와 여자를 억지로 분리시켜 놓은 전통사회의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근거를 통해 그것을 증명한다.

21세기는 여성을 입은 남자, 메트로섹슈얼과 남성을 입은 여자, 콘트라섹슈얼의 시대다. 전통적인 남자상과 여자상이 붕괴하는 이 시대에 매력적인 것은 남성적인 것도, 여성적인 것도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양성적인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이 늘 몸도 마음도 영혼도 반대인 성과 담기를 갈망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가 이성을 향한 갈망을 충족시켜 주는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에 매혹당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의 매력적인 요소를 역사와 명화를 바탕으로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다. 1장은 세계의 신화, 종교, 예술 등에 나타난 인간의 원형이 양성임을 보여준다. 2장은 명화를 통해 양성적이 가장 아름답고 매혹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3장부터 4장까지는 여성처럼 부드럽고 아름다운 남자인 메트로섹슈얼과 남성처럼 능력 있고 강인한 여자인 콘트라섹슈얼의 전형적인 매력을 소개한다. 전2권.

저자소개

이명옥(세례명:사비나ㆍ국민대 미술학부 겸임 교수)

불같은 감성과 얼음 같은 이성을 지닌 진정한 콘트라섹슈얼,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그녀는 타고난 글쟁이이며 독서광, 그리고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전시 기획자이다. 마치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본다’는 블레이크의 시 한 구절처럼 그녀의 눈에 비친 세상은 온갖 이야깃거리가 숨어 있는 환상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그래서인지 어떤 것도 그녀가 숨결을 불어넣으면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되는 것이다.
예술뿐 아니라 문학, 역사, 미학, 사회, 철학 등에도 조예가 깊은 그녀는 자신의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에 특유의 촉촉한 글쓰기를 결합하여 수많은 독자들의 눈과 귀를 휘어잡았다.
<21세기 남과 여, 꽃미남과 여전사>는 그러한 그녀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21세기 남녀가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에 이끌리는 심리를 세계의 명화와 곁들어서 유려한 문체로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다시 한 번 연금술사와도 같은 그녀의 재주에 탄복하게 될 것이다.
재주꾼인 그녀답게 상복도 많다.
그녀의 대표작 <팜므 파탈>은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선정한 ‘2005년 한국의 책96’, <미술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들>은 책따세 선정 청소년 권장 도서,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는 2005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는 2006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과 2006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 과학도서로 동시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천재성을 깨워주는 명화 이야기> <로망스> 등의 저서들 역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목차

- 작가의 말

1 꽃미남과 여전사는 하나이다 신화와 종교, 연금술, 심리학, 예술에 나타난 양성미
하나에서 둘로 분리된 남녀
남녀의 경계를 넘나든 별종, 올란도
남자와 여자를 번갈아 경험한, 테이레시아스
신화 속 트랜스젠더, 이피스와 카이니스
자웅동체 신, 하리하라 그리고 '복희와 여와'
남자이면서 여자인, 헤르마프로디토스
남성적 원리와 여성적 원리를 결합한, 연금술
영혼의 자웅동체, 아니마ㆍ아니무스 이론
남녀를 혼성한 아름다운 천사 3인방, 가브리엘, 미가엘, 라파엘
은은한 여성성의 화신, 관세음보살
제3의 성, 베르다체와 히즈라
남장 여배우의 원조, 사라 베르나르
남장을 한 절세미인, 마를렌 디트리히
가부키의 여장 남자 배우, 온나가타

2 두 배의 유혹과 천 배의 마력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의 아름다움을 구현한 예술가들
남성 얼짱몸짱에 열광한 그리스인들
아름답고 에로틱한 남성형을 창조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남자 같은 여자, 여자 같은 남자를 사랑한, 미켈란젤로
남성과 여성의 미를 칵테일한, 카라바조
불온하고 퇴폐적인 아름다움의 창시자, 모로
남녀를 뒤바꾼 관능미의 화신, 비어즐리
성별을 초월한 양성미의 전도사, 번 존스
남녀의 합일을 꿈꾼 여성 미술가, 피니와 바로

책 속으로

인간의 한계를 잘 알고 있는 예술가들은 남성과 여성의 아름다움을 굳이 구별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전통적 사회가 원심분리기로 구분한 미를 통합하고 싶었다. 만일 사람들이 양성적 아름다움이 얼마나 황홀한지 느낀다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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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계를 잘 알고 있는 예술가들은 남성과 여성의 아름다움을 굳이 구별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전통적 사회가 원심분리기로 구분한 미를 통합하고 싶었다.
만일 사람들이 양성적 아름다움이 얼마나 황홀한지 느낀다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래가사처럼 세상은 절로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양성적 아름다움은 모래에 스며드는 물처럼 부드럽게 내면으로 젖어드는 아름다움이다. 그 촉촉한 아름다움이 메마른 인간의 영혼을 해갈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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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출발점에서부터 남녀는 둘이 아닌 원래 하나의 존재였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가부장제의 존속과 사회 통제를 위해 남녀를 억지로 분리시켜놓은 전통사회의 문제점 또한 놓치지 않고 지적한다. 그러고는 수많은 근거를 통해 그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은 출발점에서부터 남녀는 둘이 아닌 원래 하나의 존재였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가부장제의 존속과 사회 통제를 위해 남녀를 억지로 분리시켜놓은 전통사회의 문제점 또한 놓치지 않고 지적한다. 그러고는 수많은 근거를 통해 그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우선 1장에서 세계 신화, 종교, 연금술에 나타난 인간의 원형은 남녀양성이라고 증명해 보인다. 그런 후 2장에서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양성적 아름다움이 가장 아름답고 매혹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후 본격화된 3~4장에서는 여성처럼 부드럽고 아름다운 남자인 메트로섹슈얼과 남성처럼 강한 힘을 지닌 여자인 콘트라섹슈얼의 전형적인 인물들의 매력을 소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렇게 긴 스펙트럼을 관통하며 그녀가 내린 결론은 ‘인간은 늘 몸도 마음도 영혼도 반대 성과 닮기를 갈망한다’는 사실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성을 향한 원초적 갈망을 충족시켜 주는 꽃미남과 여전사, 즉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에 매혹당한다는 것이다.

꽃미남과 여전사, 그들이 우리를 유혹한다

가니메데스, 히아킨토스, 아도니스, 나르키소스, 엔디미온, 안티노우스, 바이런, 루돌프 발렌티노, 제임스 딘, 엘비스 프레슬리 등 아름답고 매혹적인 남자들 & 아테나, 아마존 여전사, 아탈란테, 하트셉수트, 잔 다르크, 엘리자베스 1세, 조르주 상드, 마돈나 등 세상을 쥐락펴락한 여자들

책에 소개되는 이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정답은 다름 아닌 양성적 이미지이다. 여성을 입은 남자들과 남성을 입은 여자들.
아무리 부인하려고 해도 21세기는 이러한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의 시대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선구자들이 없었다면 전통적인 남녀상이 붕괴되는 이런 해괴한 일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이분화되어 있는 성의 경계를 포크레인으로 허물어내는 매력적인 인물들. 이들은 가장 매력적인 것은 지극히 여성적인 것도, 지극히 남성적인 것도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하나같이 양성적인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이 인물들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누면 신화 속 인물과 현존했던 인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매력으로 세상을 매혹시킨 신화 속 아름다운 남자로는 가니메데스와 히아킨토스, 아도니스를 비롯해서 나르키소스와 엔디미온아 등장한다.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신화 속 강인한 여자들은 제우스의 딸 아테나 여신과 전설적인 아마존 여전사, 그리고 달리기의 명수인 아탈란테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 계보는 현존했던 인물들로 계속해서 이어지게 된다.
남성의 몸에 여성의 자궁을 지닌 시인 바이런과 최초의 메트로섹슈얼 남자 배우, 루돌프 발렌티노, 여성의 모성본능을 자극해 불멸의 스타가 된 제임스 딘, 그리고 화장하는 남자의 시대를 연 엘비스 프레슬리까지. 이들은 모두 신화 속 꽃미남의 계보를 잇는 대표적 메트로섹슈얼들이다.
또한 여전사의 계보를 잇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현존했던 여성 파라오 하트셉수트와 영웅이자 마녀였던 잔 다르크, 여자의 몸으로 위대한 통치자의 모습을 보여줬던 엘리자베스 1세, 프로소설가의 꿈을 실현한 여걸 조르주 상드, 마지막으로 양성적 이미지로 대중문화를 제패한 마돈나가 그들이다. 이 5명의 여성 역시 남성의 영역에 도전해 자랑스러운 승자가 된 대표적 콘트라섹슈얼들이다.
그리고 이들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풍부한 역사적 사례와 아름다운 도판을 바탕으로 조목조목 짚어주는 저자의 연금술적인 재주는 이 책을 지탱시켜 주는 커다란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독자를 끌어당기는 아름다운 도판들
<꽃미남과 여전사>가 갖고 있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또 한 가지 있다.
기존의 남녀 트렌드를 분석하는 여러 책들에서 발견할 수 없는 아름다운 도판들이 200점이 넘게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은 물론 미술 전문가인 저자 이명옥의 내공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녀가 마치 연금술사처럼 아무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작품들을 하나하나 연결시켜 주면서 새로운 의미부여를 귀신같이 해낸다는 사실이다.
그리하여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세 번 감동받을 것이다.
우선 어렵고 방대한 내용을 재미있고 간결하게 풀어낸 저자의 글솜씨로 한 번 감동받을 것이고, 다음으로 책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두 번 감동받을 것이며, 마지막으로 책에 등장한 모든 예술작품들이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세 번 감동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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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꽃미남과 여전사... | vi**ue1 | 2006.08.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잠시 지나치는 길에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남성의 여성화, 그리고 여성의 남성화라...

    잠시 지나치는 길에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남성의 여성화, 그리고 여성의 남성화라는 양성적인 경향을 어떤식으로 표현해 놨을까 하는

     

    의문과 호기심으로 혹시나하는 기대를 가지고 보게되었습니다.

     

    꽃미남과 여전사, 이 책의 제목은 이러한 남녀 양성성을 단번에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번 귀와 눈에 익숙한 대상을 생각해내지도 못한 새로움을 발견해 내는 저자의 안목과

     

    신화나 그림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알기 쉬운 해설이 이 책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와 인도, 중국의 신화와 현대 한국 작가들의 그림까지 이해가 쉽고

     

    그 속에 들어있는 남녀 양성성이라는 요소를 발견하는 것까지...

     

    재미삼아, 흥미삼아 보던 책이 교양 또는 상식, 이야기거리를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 세상은 오랫동안 남성의 지배를 받아왔다.그 결과 이른바 '남성성'이란것이 형성되었고 자연스럽게 '여성성'이란것도만들어졌다.학습...

    세상은 오랫동안 남성의 지배를 받아왔다.
    그 결과 이른바 '남성성'이란것이 형성되었고 자연스럽게 '여성성'이란것도
    만들어졌다.
    학습으로, 혹은 관습으로 남성의 모습과 여성의 모습이 알게 모르게 고정되고
    그 양식으로 살아가는게 당연하게 여겼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여자의 전유물이라고 할 '아름다움'을 남자도 추종했었고 남자의 특징인 '강인함'
    을 여자도 가졌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역사속의 이른바 '양성성'을 찾아내서 남자와 여자를
    획일적으로 구분짓는 것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

     

    우선 책 표지를 보면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에 대한 문구가 있다.
    메트로섹슈얼은 얼굴과 피부에 관심있고 패션에도 신경을 쓰며 전체적으로 잘생
    기고 좋게 보일려는 남자 즉 꽃미남을 일컫는 말이다.
    그에 반해 콘트라섹슈얼은 전형적인 현모양처의 모습보다는 사회생활에도 강하고
    자신의 능력과 실력을 발휘하는데 좀더 중점을 두는 여자, 이책의 여전사를
    가르키는 말이다.

     

    사실 요즘 시대는 남자에게도 '아름다움'을 요구하고 여자에게도 '강함'을
    원하고 있는데 복잡해지고 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되어가는 추세속에서, 상대방의
    '성'에 대한 편견이나 터부도 엷어지고 있고 그만큼 호기심도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전통적인 남녀차별의식도 없어지면서 남성과 여성을 가르는 의미도
    약해지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럼 이런 현실이 현대에서만 일어난 일일까. 이 책은 그것이 아니라 그 의식이
    참으로 오래된 연원을 가진것을 말해주고 있다.
    역사상으로도 그런것을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고 각종 신화나 종교, 예술, 심리
    학, 연금술 등등 사회전반에 걸쳐서 그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던 시절이
    있었음을 흥미있게 기술 하고 있다.

     

    먼저 1부에서 보듯 고대 그리스 신화에는 이른바 '꽃미남'에 관한 내용이 여러군
    데 나온다. 이쁜 여자를 쫓아다니기 바빴던 신의 왕 제우스가 여자 보다 더 아름
    다운 꽃미남에게 마음이 뺐겨서 어쩔줄 모르는 모습은 입가에 미소를 띄게 했고
    관세음보살에서 은은한 여성성을 발견한건 뜻밖의 사실이었다.

     

    2부에서는 좀더 현실적으로 현재에 남아있는 각종 유물을 통해서 양성성을
    살피고 있는데 고대 그리스인들이 이른바 남성 '얼짱몸짱'에 얼마나 열광했었나
    를 보노라면 이상한 느낌마져 든다. 열광에서 더 나아가 그 시대에는 이른바
    '미소년'과의 동성애가 더 고귀한 사랑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은 금단의
    사랑으로 터부시되는 현재에 비추어볼때 문화적인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다.
    그밖에 평소때 별 생각없이 봤었던 서양 중세의 유명한 예술가들의 조각이나
    그림에서 지은이의 설명에 따라 다시 살펴보니 확실히 남성과 여성의 두 모습이
    보이는 것이 참 흥미롭기도 했다.

     

    그럼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무엇일까.
    흥미와 재미를 돋우기 위해서 역사상의 여러가지 사실들을 캐내서 글을 쓰긴
    했으나 결국 그 의미는 지나친 성의 제약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남성성의 강조로 인해서 오랜세월동안 여성은 하찮고 남성의 소유물 정도로
    인식되어 왔고 여권이 신장된 오늘날에 와서도 아직 평등에 다다랐다고 하기에
    는 이른게 사실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봤을때 남성과 여성은 반대성에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랬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결국 상대방의 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서로를 더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수 있다.
    반대성에 대한 그런 의식은 남녀차별이나 인권의 문제에서도 좀더 진일보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수도 있는 것이다.

     

    어쨌든 이브는 아담의 갈비뼈에서 태어났다고 하니 결국 인간은 한몸이라는 주장
    이 허투로는 안 들릴 것이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재미있다.
    지은이의 주장이 때론 과장되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거 같긴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좋다.
    부분 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지은이가 나타내고자 하는 바램을 이해하는것
    이 좋을듯하다.

     

    다만 전체 2권의 분량 가운데 1권반이 꽃미남에 관한것이고 그 나머지가 여전사
    에 관한 내용이라서 책제목의 내용이 충실히 반영되진 못한거 같다.
    그리고 너무 꽃미남과 여전사만 부각시키다보니 상대방의 성을 닮고자한다는
    지은이의 주장이 잘생기고 이쁜 사람만 닮을려고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겠다. 자칫 외모지상주의로 읽힐수도 있는 일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같이 기술했다면 좀더 설득력이 있었을것이다.

     

    아무튼 몇가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남성과 여성에 대한 기존 관념에 대해서
    색다른 시각을 가지게 해주고 알려지지 않은 이면의 사실을 알게되는 재미도
    쏠쏠하다.
    양성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된다면 가외의 소득일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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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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