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짓 하나로 놀라운 결과를 만드는 '스위치'의 비밀!
<스틱>의 저자이자 조직행동론 전문가인 히스 형제가 들려주는 성공적인 변화 『스위치』. 이 책은 조직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의 최신 연구, 수많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행동설계'를 제안하고 있다. 저자들은 그릇 하나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대생의 이야기에서부터 424켤레 장갑 무더기로 이사회를 발칵 뒤집은 신입사원의 이야기, 몰락해가던 브라질 철도회사를 4개의 메시지로 기사회생시킨 CEO의 성공담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간단하지만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 뒤에는 공통의 패턴을 분석한다. 그리고 그 뒤에 숨은 3가지 요소를 추출해 왜 대부분의 변화는 실패하는데 어떤 변화는 성공하는지, 그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소개
저자 : 칩 히스 금세기 최고의 조직행동론 전문가.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조직행동론 교수. 시카고대 경영대학원과 듀크대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최고 명문 중 하나인 텍사스A&M대학교에서 경영공학을 배운 후 스탠포드대에서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심리 분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보다 나은 선택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라는 새로운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대학에선 주로 조직행동, 협상, 전략,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해 강의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컨설팅을 맡고 있다. <인지심리학>, <심리과학>, <조직행동과 의사결정 과정>, <소비자행동 저널>, <전략경영 저널> 등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파이낸셜 타임스>, <비즈니스 위크>, <사이콜로지 투데이> 등의 대중지에서 인간의 행동과 심리에 대한 놀라운 결과들을 펼쳐 보이고 있다. 2007년 동생 댄 히스와 함께 쓴 《스틱》은 "비즈니스 3대 필독서"라는 찬사와 함께 그를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저술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저자 : 댄 히스 세계 500대 CEO들의 리더십 멘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아스펜 연구소(Aspen Institute)에서 정책수립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세계 최고의 경영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듀크대 기업교육원에서 일했으며, <포춘>지 선정 500대 경영자를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직접 진행했다. 마케팅에 특출한 능력을 발휘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미국광고협회에서 수여하는 ‘애디 상’과 ‘뉴미디어 인비전 상’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네슬레, 닛산 등 세계적 기업의 컨설팅을 맡고 있고, <패스트 컴퍼니>지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역자 : 안진환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 출강한 바 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인트랜스와 번역 아카데미 트랜스쿨의 대표이다. 저서로는 《영어실무번역》,《한 줄만 써도 Cool해지는 영작문》등이 있으며,《넛지》,《슈퍼괴짜경제학》,《이코노믹 씽킹》,《전쟁의 기술》,《스틱》,《협상천재》,《포지셔닝》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이건희와 여대생 프롤로그 | 성공적 변화들의 공통점
1부 Direct the Rider _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 1장. ‘밝은 점’ 찾기 2장. 행동 메시지의 기적 3장. 매력적인 목적지를 그려라
2부 Motivate the Elephant _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4장. 상대의 감정을 움직이는 몇 가지 방법 5장.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만든다 6장. 타인의 성장을 도와라
3부 Shape the Path _ 지도를 구체화하라 7장. 환경 설계의 위력 8장. 똑똑한 습관을 기르는 법 9장.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세상의 모든 성공적인 변화 뒤에는 공통의 패턴이 있다! 작은 손짓 하나로 놀라운 결과를 만드는 ‘스위치’의 비밀
놀라운 성공을 만들어내는 것은 뼈를 깎는 자기관리도 영웅적 리더십도 아니다. 참신한 아이디어, 탁월한 성과, 놀라운 영향력을 발휘한 이들에게는 공통의 패턴이 존재했다. 전 세계 800명의 CEO가 열독한 《스틱》의 저자이자 금세기 최고의 조직행동론 전문가로 꼽히는 칩 히스·댄 히스가 이번에는 ‘성공적인 변화’에 주목했다. 《스위치》는 조직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의 최신 연구, 수많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행동설계’를 제안한다. 그릇 하나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대생의 이야기에서부터 몰락해가던 브라질 철도회사를 4개의 메시지로 기사회생시킨 CEO의 성공담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간단하지만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 뒤에는 공통의 패턴이 있었다. 《스위치》는 이 패턴들을 분석해 그 뒤에 숨은 3가지 요소를 추출해냄으로써 왜 대부분의 변화는 실패하는데 어떤 변화는 성공하는지, 그 비밀을 발견해냈다. 동시에 기적 질문, 자부심 캠페인, 플라시보 효과 등 최신 심리학과 행동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행동설계를 보여줌으로써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했다. 결심과 후회의 지긋지긋한 쳇바퀴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작은 손짓 하나로 커다란 결과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마법의 연장통이 되어줄 이 책은 자원도, 권한도 없는 당신에게 상대를 움직이고 조직을 변화시킬 은밀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안겨줄 것이다.
추천 도서로 많이 언급되어 궁금했던 책입니다.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의 힘이라는 책의 설명도 궁금했고요. 그...
추천 도서로 많이 언급되어 궁금했던 책입니다.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의 힘이라는 책의 설명도 궁금했고요. 그릇 하나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대생, 424켤레 장갑 무더기로 이사회를 발칵 뒤집은 신입사원, 4개의 메시지로 기사회생한 브라질 철도까지. 원하넌 결과를 이끌어 내는 행동설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읽으면 좋을 책이네요. 이 책의 서문을 통해 사실상 이 책의 전체 내용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변화를 일으키려면 먼저 매력적인 목적지가 있어야 하고, 그 이후 매우 구체적인 행동방식의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감정이 그 계기를 만들어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성공적인 변화들에는 공통된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우리들도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이 성공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스위치를 켜는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고 변화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변화를 이끄는 3가지 요소를 기본으로 하며 많은 자원이나 권한을 ...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고 변화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변화를 이끄는 3가지 요소를 기본으로 하며 많은 자원이나 권한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하였다.
이를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실 예를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424 켤레 장갑의 위력, 밝은 점 찾기에서 겨우 이 인력으로 세상을 구하라고, 투약 조끼가 가져온 놀라운 결과' 항목이 인상적 이었다.
다른 주제들도 좋은 항목들이나 설명이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지 않나 싶다. 개인적인 정서적, 문화적 차이가 아니가 싶은데 외국 번역서를 읽을때 자주 접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어떤 책은 전혀 그러한 느낌이 없는 것을 보면 1차적으로는 저자의 내공이 아닐까 하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성공이든 변화든 모든 것은 작은 것들이 쌓이고 이것이 나타난 결과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한다. 그 방법이 '방향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구체화 하는 것' 으로 저자가 제시한 3가지 요소이든 자신만의 별도의 깨달음이든.
개인이나 조직이나 '변화'하는 일같이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바꾸는 일 또는 바뀌어...
개인이나 조직이나 '변화'하는 일같이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바꾸는 일 또는 바뀌어야 하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 또 얼마나 있겠는가? 그러니 변화관리, 변화경영 등 변화에 관한 이론이나 주장, 서적이 흘러넘치게 많은 것은 당연하다. 변화하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하고, 또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 『스위치』는 마치 전기 '스위치(Switch)'를 조작하듯이 손쉽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저자들 스스로도 얘기하듯이 변화의 만병통치약은 될 수 없을 지라도 거의 모든 사람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용해 볼 만한 손쉽고(?) 간단한 방식이다.
우선 중요한 것은 변화하지 못하는 주된 원인이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 내지 여건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살을 빼기 위해 밥을 덜 먹어야 한다면 우리 자신의 의지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말고(결과는 항상 실패이니까) 밥그릇의 크기를 줄이는 게 다이어트 성공의 첩경이라는 얘기다. 그러니 변화를 가져오고자 한다면 상황을 먼저 바꾸라는 것.
사람에게는 이성과 감성이 있어서 때때로(혹은 항상?) 마음 속에서 충돌을 일으킨다. 이성은 논리적이고 의지적이며 감성은 충동적이고 기분에 흔들린다. 사람의 의지만 갖고는 변화를 이룰 수 없다. 감성을 움직이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한다. 이를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심리학자 조나단 헤이트(Jonathan Haidt)가『행복 가설(The Happiness Hypothesis)』에서 이용한 비유인 '기수와 코끼리'로 설명한다. 이 비유가 절묘한 이유는 기수(이성적 측면)는 결코 코끼리(감성적 측면)를 당할 수 없다는 자명한 진실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코끼리를 장악하고 기수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지만 결코 오래 갈 수 없다. 그 많은 새해 결심이나 계획이 그토록 작심삼일이 될 수 밖에 없는 학술적 이유이자 근거다.
이에『스위치』는 모든 사람이 변화를 이루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그 틀은 상황을 바꾸는 것, 감성을 건드려 스스로 움직이게 할 것, 그리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히 할 것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표현을 빌면, 첫째 Direct the Rider, 즉 기수에게 명확한 목표 내지 방향을 제시하라, 둘째 Motivate the Elephant, 즉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움직이게 하라, 셋째 Shape the Path, 즉 가야할 길을 구체적으로 만들어라이다.
저자들은 수많은 성공적인 변화사례를 분석해서 개인과 조직이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방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세가지 분석틀을 가지고 달려든다면 문제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칩 히스(Chip Heath)와 아스펜 연구소의 댄 히스(Dan Heath) 형제는 전작『스틱(Made to stick)』에 이어 상당히 의미있는 저술을 냈다. 변화경영에 관한 저술 중 한 위치를 차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사람 심리의 이성적 측면과 감성적 측면을 기수와 코끼리에 비유하면서 그 학술적 근거로 서술한 "자제력은 소모성 자원"이라는 얘기는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얻은 부분이라고 하겠다. "여기서 말하는 '자제력'이란 그 단어의 좁은 의미, 즉 악(담배, 쿠키, 술)과 싸울 때 필요로 하는 의지력을 뜻하지 않는다. 우리는 훨씬 더 넓은 의미의 '자기 감독(Self-supervision)'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직원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 또는 새로 구입한 책장을 조립할 때, 혹은 새로운 춤을 배울 때 당신의 마인드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떠올려보라. 분명 주의 깊고 신중하게 단어를 택하고 동작을 취할 것이다. 마치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감독관이 옆에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 역시 자제력이다." "사람들이 자제력을 소모할 때 결국 그들이 소진하는 것은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집중하고 충동을 억제하고 좌절과 실패 앞에서 인내를 잃지 않는 데 필요한 정신 근육이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큰 변화를 이루는 데 절실한 바로 그 정신 근육을 소진하게 되는 것이다."
책 제목이 또한 절묘하다. 제목인 "Switch"는 통상 두 가지로 가장 많이 쓰인다. 전기 '스위치'(a light switch)처럼 조작하는 도구가 그 한 뜻이고 또 하나는 '변환(change)'의 뜻이다. 꼭 동음이의(同音異義, pun)를 이용한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형제 저자의 성공적인 전작 『스틱(Made to stick : why some ideas survive and others die)』을 다시 읽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