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매일 500원 복돋움 캐시
[VORA]첫글만 남겨도 VORA가 쏩니다
숨겨진독립자금을찾아서
  • 교보손글쓰기대회 전시
  • 손글씨스타
  • 세이브더칠드런
  • 손글씨풍경
하이디(걸클래식 시리즈)(양장본 HardCover)
| 양장
ISBN-10 : 1155812166
ISBN-13 : 9791155812167
하이디(걸클래식 시리즈)(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요한나 슈피리 | 역자 이경아 | 출판사 윌북
정가
12,800원 신간
판매가
11,520원 [10%↓, 1,28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5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4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9년 7월 30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0,75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1,520원 [10%↓, 1,2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694 책이 깔끔하고 잘 받았습니다. 많이 파세용!~ 5점 만점에 5점 Gor*** 2020.10.23
693 발송이 조금 늦었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jkr1*** 2020.10.18
692 빠른배송 굿굿굿굿굿 5점 만점에 5점 gh*** 2020.10.14
691 포장과 책상태 모두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jksbmn7*** 2020.10.12
690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책상태도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oo*** 2020.09.2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마침내 돌아온 하이디, 우리들의 성장담 맑고 청명한 스위스 산골, 그곳에서 자유분방하게 자라나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하이디는 알프스 공기만큼이나 싱그러운 아이로, 언제나 통통거리며 뛰어다닌다. 소설 ?하이디?가 발표된 후 전 세계인들은 대자연을 만나기 위해 알프스를 찾았고, ?하이디?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문학 작품이 되었다.
작가 요한나 슈피리는 평소 아이들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자연의 힘으로 키워야 한다는 철학을 고수했고 그 정신을 ?하이디?라는 아름다운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꽃들에게 감탄을 보내고, 치즈와 빵, 염소젖 우유에 행복을 느끼며, 별빛 아래 건초 침대에서 꿀잠을 자는 소녀. 하이디가 하는 말과 하이디가 하는 행동, 하이디가 전하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알프스와 같다. 투명하고 정직하며 생기가 넘치고, 선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쳐흐른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많은 것들, 그것을 오롯이 나눠주는 존재가 바로 하이디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고아 소녀지만, 하이디로 인해 세상은 좀 더 살아볼 만한 의미 있는 것이 되고, 내일은 좀 더 즐거울 수도 있는 귀한 것이 된다.
마흔이 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요한나 슈피리는 이 모든 것을 그저 묘사와 은유로 표현해냈고, 성숙한 작가 정신은 위대한 고전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그래서일까? ?하이디?는 아이가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강력한 감동을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요한나 슈피리
1827년 스위스의 히르첼에서 의사의 딸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찬송가 작사가로, 요한나 슈피리 역시 어려서부터 시 쓰기를 좋아했다. 1852년 법률가 요한 베른하르트 슈피리와 결혼했으며 결혼한 후에도 문학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키웠고 1871년 마흔네 살의 늦은 나이로 첫 작품을 썼다. 그녀의 작품은 모두 아이들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로, 밝고 건강하며 종교적인 깊이도 있다. 그중 『하이디』가 가장 유명하며 세계 아동 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출간 후 큰 호응을 얻었는데, 권위적인 교육관이 팽배했던 당시로서는 어린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자연의 힘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주제가 매우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1884년 아들과 남편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을 겪은 슈피리는 그 후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다 1901년 75세의 나이

역자 : 이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더 걸 비포』,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셜록 홈스 전집』, 『버드 박스』,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날이 밝으면 즐거운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 조경란

저 산 위로 / 할아버지 집에서 / 염소들과 보낸 날 / 그래니를 만나러 가다 / 초대받지 않은 두 명의 손님 /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다 / 미스 로텐마이어를 덮친 불운한 날 / 수상한 일들 / 제제만 씨가 받은 불길한 보고 / 할머니가 오시다 / 향수병에 걸리다 / 집에 유령이 나타나다! / 다시 집으로 / 교회 종이 울리면 / 여행 준비 / 하이디를 찾아온 손님 / 행복한 나날들 / 되르플리 마을에서 보내는 겨울 / 페터가 모두를 놀라게 하다 /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다 / 클라라가 낯선 생활을 즐기기 시작하다 /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다 /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책 속으로

아기자기한 스위스의 작은 마을 마이엔펠트는 저 아래 골짜기 위로 바위 봉우리들이 음울한 표정으로 우뚝 솟은 산줄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첫 문장 아이는 신나게 달리다가 문득문득 멈춰서 꽃을 따 앞치마에 담았다. 하이디는 그 꽃들을 집으로 가져...

[책 속으로 더 보기]

아기자기한 스위스의 작은 마을 마이엔펠트는 저 아래 골짜기 위로 바위 봉우리들이 음울한 표정으로 우뚝 솟은 산줄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첫 문장

아이는 신나게 달리다가 문득문득 멈춰서 꽃을 따 앞치마에 담았다. 하이디는 그 꽃들을 집으로 가져가서 침대 건초 사이사이에 끼워 장식을 하고 싶었다. 그러면 이 초원에서 잠자는 듯한 기분이 들 것 같았다. 44쪽

“그건 해가 산들에게 잘 자라고 인사를 하는 거야. 내일 아침 다시 올 때까지 잊지 말라고 아름다운 빛을 비춰주는 거란다.” 하이디는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어서 날이 밝아 다시 산에 올라가서 해님의 저녁 인사를 또 보고 싶었다. 57쪽

날이 밝으면 즐거운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기대가 생겼기 때문이다. 매일 그래니는 하이디의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귀를 기울였다. 마침내 문이 열리고 아이가 들어오면 이렇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이디가 왔구나.” 73쪽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으면 간신히 돌아가도 모든 것이 전과 같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영원히 떠나버렸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164쪽

하이디는 낯익은 산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오자 가슴이 벅차오르기 시작했다. 그 산들이 오랜 친구처럼 하이디에게 오래간만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것 같았다. 196쪽

“안녕히 주무셨어요, 할아버지. 오늘은 눈에 보이는 것마다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그렇죠?” 235쪽

“하이디. 이곳은 정말 아름답구나.” 그가 말했다. “혹시 이곳에서는 마음속 슬픔을 잊고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여기서는 아무도 슬프지 않아요.” 하이디가 대답했다. 249쪽

나란히 앉은 하이디와 클라라는 이보다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울 수 없었다. 때때로 염소들이 한 마리씩 다가와 두 아이 옆에 가만히 누웠다. 323쪽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 추억 속 애니메이션 <알프스 소녀 하이디>부터 재탄생한 작품만 25편이 넘는 명작! ★ 조경란 작가가 사랑한 주인공 ‘하이디’ ★ 젊은 번역가가 현대적 언어로 완역 ★ 세계적 디자인 스튜디오 Rifle Paper Co.의 애나 본드의 커버 ...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추억 속 애니메이션 <알프스 소녀 하이디>부터 재탄생한 작품만 25편이 넘는 명작!
★ 조경란 작가가 사랑한 주인공 ‘하이디’
★ 젊은 번역가가 현대적 언어로 완역
★ 세계적 디자인 스튜디오 Rifle Paper Co.의 애나 본드의 커버 디자인
★ <걸 클래식 컬렉션>_작은 아씨들 × 빨강 머리 앤 × 작은 공주 세라 × 하이디

마침내 돌아온 하이디
전 세계 50개 국어로 번역된 『하이디』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문학이다.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동 설립자인 다카하다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1974년에 함께 제작한 TV 만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로 더욱 유명해졌다. 한국에서는 1976년에 방영되었고, 드넓은 알프스 초원을 염소처럼 뛰노는 하이디의 모습은 전 세계인들에게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았으며, 그 이후로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수없이 재창조되었다.
『하이디』는 요한나 슈피리가 1880년에 쓴 1부 「하이디의 수업 시대와 편력 시대」, 1881년 2부 「하이디는 배운 것을 유익하게 사용한다」를 합쳐서 출간한 책으로 1부의 제목은 당시 슈피리가 좋아했던 괴테의 작품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와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에서 차용한 것이다.
겉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지만 슈피리는 도시 생활을 하면서 심한 우울증을 겪을 정도로 고향을 그리워했다. 주인공 하이디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알프스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저자의 자전적 경험이 투영된 것이다. 낯선 도시에서 어려움을 겪은 하이디가 그리운 대자연의 품으로 돌아오는 대목에서 독자들은 큰 감동을 받았고, 그렇게 알프스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장소가 되었다.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산을 오르던 하이디가 이내 그 옷들을 던져두고 자연을 벗 삼아 마음껏 뛰노는 모습은, 우리에게 이제 그만 가벼운 마음으로 이 삶을 즐기라고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하이디>는 어린 독자들에게는 언제나 곁에 두고 싶은 친구 같은 존재이고, 어른 독자들에게는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선생님 같은 존재다. 세상살이에 지친 날, 하이디를 만나라. 자연이 그렇듯 하이디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문학 <하이디>
‘알프스’ 하면 ‘하이디’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불문율이자 수학공식 같은 이 관계는 『하이디』가 스위스를 대표하는 문학임을 잘 보여준다. 작가 요한나 슈피리는 실제 존재하는 곳을 배경으로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을 집필했고, 우리에게 친숙한 TV 만화 역시 스위스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알프스의 사계절 특징을 잘 담아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대성공을 계기로 <빨강 머리 앤>, <소공녀 세라> 등 당시 어린이들의 마음을 뒤흔든 걸작, 세계명작극장이 탄생했으니, 『하이디』가 그 효시인 셈이다.
현재 스위스의 마이엔펠트에는 『하이디』를 기념하기 위한 하이디 마을이 있다. 책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요한나 슈피리의 얼굴이 새겨진 스위스 동전은 물론,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는 것만 봐도 『하이디』가 스위스에서 어떤 의미인지 짐작할 만하다. 알프스가 낳은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 하이디, 건강한 생명력으로 가득한 긍정의 기운을 이 책에서 만나보시길.

그리움을 마주하는 시간, 노스탤지어의 세계
아침이면 하이디는 건초로 만든 침대에서 눈을 뜨고 염소와 나무, 꽃들에 인사를 건넨다. 온종일 자연의 품에서 뛰놀다 저녁노을의 배웅을 받으며 산에서 내려오면 밤별의 자장가와 함께 단잠에 빠진다.
『하이디』가 쓰인 19세기 후반은 유럽 전역이 산업혁명의 영향 아래 있었다. 특히 스위스 농촌은 극심한 빈곤에 시달렸는데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가 심해졌고, 빠르게 산업화되는 도시 속에서 사람들은 옛 농촌을 그리워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알프스를 그리워하던 하이디가 마침내 다시 돌아오는 장면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다. 평화로운 농촌의 풍경을 그리워했을 이들에게 『하이디』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 노스탤지어의 세계였다.
어느새 알프스의 풍경 속에 자리 잡은 하이디를 통해 우리는 각자 지나온 그리운 순간을 떠올린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은 멀리 치워둔 채로 염소처럼 뛰어놀고, ‘전나무들 사이로 바람이 휘파람을 불며 지나가는 소리’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는 하이디를 보며 즐거움이 충만했던 어린 시절이 마음에 차오른다. 여유를 누릴 안식처 하나 찾기 힘든 지금의 삶 속에서 억압도, 경쟁도 없는 알프스 자연이 선사하는 평화로움이 반갑다. 그래서 우리는 알프스가 그리워 이불 속에서 소리 없는 울음을 쏟아내는 하이디와 같이 울고, 알프스로 돌아온 순간 하이디와 함께 깊은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슈피리는 하이디를 통해 ‘따스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인류 보편의 감정을 이야기했고, 우리가 140년이 흘러서도 변치 않는 감동을 받는 이유다.

건강한 성장의 의미
어린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자연의 힘으로 키운다는 『하이디』의 내용은 권위적인 교육관이 지배하던 당시에 꽤 놀라운 작품이었다. 스위스는 유럽에서는 가장 늦은 1971년에 여성 참정권을 인정한 나라였다. 여성, 특히 여자 어린이의 경우 주체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자아로 인식하지 않던 때에 그보다 훨씬 앞선 시기(1880년)에 나온 하이디라는 캐릭터는 거의 혁명에 가까웠다. 하이디는 어리지만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애니메이션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감독이 캐릭터 디자이너에게 ‘정면에서 똑바로 할아버지의 눈을 응시하는 하이디의 표정’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그 이유다. 그 주문을 들은 캐릭터 디자이너는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강한 내면을 가진 여성을 떠올렸다고 한다.
알프스의 대자연 속에서 육체와 정신을 가꾸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하이디로 인해 주변 사람들 역시 성장한다. 떠도는 소문들에 갇혀 마음의 문에 빗장을 걸고 살았던 할아버지는 마음을 열고, 슬픔에 잠겨 매일을 보내는 눈먼 그래니는 살아 있다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된다. 페터는 하이디로부터 글을 배우고 클라라는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된다. 외동딸의 죽음을 겪은 의사 선생님은 하이디에게서 삶의 희망을 발견한다.
어둡고 우울한 날에도 하이디는 불을 밝혀 환한 빛을 만들 수 있었다. 고된 삶이어도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알고 그 속에서 소중한 것들을 기어코 찾아내는 하이디를 보며 낙담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삶을 사는 내도록 우리는 성장한다. 아이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어른은 좀 더 어른다운 어른이 되기 위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베풀 줄 아는 것이 건강한 성장임을 하이디에게서 배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스위스의 알프스를 가보기도 전에 그토록 익숙해진 것은 '하이디' 덕분이었다. 다른 이들...

    스위스의 알프스를 가보기도 전에 그토록 익숙해진 것은 '하이디' 덕분이었다.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몰라도 나는 어린 시절 빨간 치마를 입고 빨간 볼을 하고 구르듯이 뛰어 다니던 하이디가 그곳 어딘가 있을 것같은 생각에 영국 유학 중 기어이 스위스 마이엔펠트를 방문한 적이 있다. (Heididorf, 하이디 마을에 관한 훌륭한 최근 포스팅. https://blog.naver.com/kinami7/221614609693)

     

    유럽의 피릇파릇 잔디 언덕에 이미 익숙해져서인지라 스위스의 초록초록이 눈에 들어 오기보단, 그야말로 파아아아란 하늘과 하아아아얀 양떼 구름들이 시선에 가득 찼다. 알프스에도 사계가 있지만, 어쩐지 내내 향긋한 건초와 들꽃 향이 풍기는 봄만 있을 것같은 그 장소에서 나는 하이디처럼 방방 뛰어 다니며 온갖 달콤한 것들을 맛보고 싶었다.

     

    하이디 대신 작가 요한나 슈피리를 제대로 만나게 되었고, 들꽃 화관을 쓰고 평화 그 자체인 듯 풀을 우물거리는 소들과 인사 나누며 산책하고, 하얗지 않은 빵과 감탄이 절로 나오는 치즈와 염소젖(소젖 유제품 알러지가 있는 이들에게도 무해!)의 황홀한 맛에 삼시세끼 빠져, 흐리고 비오고 맛있는 거 별로 없는 영국으로 돌아오기 싫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할아버지. 오늘은 눈에 보이는 것마다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그렇죠?” 235

     

    하이디. 이곳은 정말 아름답구나.” 그가 말했다. “혹시 이곳에서는 마음속 슬픔을 잊고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여기서는 아무도 슬프지 않아요.” 하이디가 대답했다. 249

     

    어린 시절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법에 빠져들지 않을 재간이 있을리 만무했겠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면 참 이상하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라던가, 평화롭고 즐거운 농촌의 풍경과 생활이라던가, 내가 그런 것에 노스탤지어를 느낄 근거가 어디에 있었을까. 그래도 하이디가 자연 속에서 여유롭고 즐겁게 살 때면 나도 마음이 덩달아 즐거웠고, 클라라네 이불 속에서 소리도 못 내고 울음을 쏟아낼 때면 나도 눈물이 차올랐다.

     

    역시 고향이나 농촌이나 자연에 대한 충성한 추억도 그리움도 부족한 우리집 9살 꼬맹이에게 [하이디]를 읽어 줬더니, 얼굴이 몹시 어두워지면서 눈물을 똑 하고 흘리며 절절한 감상평을 들려 주었다. "어린이가 병에 걸릴 때까지 집에 보내주지 않는 일은 용서가 안 돼!"

     

    어린이들 입장에서 애착을 가지는 것은 대개가 부모 그리고 확장된 가족 구성원들일텐데, 어떻게 ''이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집에서 멀어져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을까, 신비롭고 감동적이다. 아마 내가 평생 이해못할 명절의 민족대이동도 어쩌면, 돌아가고 싶은 곳,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는 행복한 이들의 축제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리움'이 부족한 내 삶은 어딘가 '사랑할 인생'이 부족한 기분도 든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먹먹한 감동을 느꼈다. 스위스가 유럽에서 가장 늦은 1971년에 여성 참정권을 인정한 나라라는 배경을 안다면, 성인 여성도 아니고 어린이의 경우 그 주체성과 독립된 자아를 인정받을 여지가 더 없었을 시기였을 텐데, 1880'대자연 속에서 거침없이 살아가는 내면이 건강하고 강한 여성 어린이' 캐릭터를 창조하여, 더 나아가 어린이를 자연을 힘으로 성장시키는 이야기는 그 당시에 혁명에 가깝도록 놀라운 교육관이었다고 한다.

     

    어려서 몰랐던 저자 요한나 슈피리 (Johanna Spyri)께 정식으로 감사와 경애의 마음을 드린다. 덕분에 생각해 본다. 하이디처럼, 내일은 모르지만 오늘은 조금은 더 행복하게 만들 힘이 있지 않을까, 문득 그런 희망을 품고 싶다. 가능하면 그런 오늘을 이어가는 일상에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이 아름다운 번역서 말고도 [하이디]는 전 세계 50여개 국어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가능하면 여러 권을 갖고 싶다.

  • 걸클래식3.JPG

     

     

    걸클래식 컬렉션

    하이디

    요한나 슈피리

    by. 윌북

     

     

    어느새 나이를 먹고 한 아이의 엄마가된 저에게도

    하이디를 읽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해 받던 때가 있었져 ㅎ

     

     

    100년간 사랑받는 고전 그대로

    현대적 언어에 사랑스런 커버가 더해져

    완전 소장각 하이디 ~!!

     

     

    엄마 아빠 없이 할아버지를 만나 함께 사는 하이디에게서 만나는 밝음은..

    읽는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것 같아요 ^^

     

    걸클래식2.JPG

     

    걸클래식4.JPG

     

     

    자라나는 아이에게

     

    이쁜 딸아이가 있다면

    선물해서 함께 읽고 싶은책

     

    하이디 :)

     

    걸클래식5.JPG

     

     

     

    집 한켠에 두어도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는

    걸 클래식 컬렉션

    소장하셔야 합니다 ㅎㅎㅎ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우주책방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7%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