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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내 딸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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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 | 151*210*21mm
ISBN-10 : 8963011755
ISBN-13 : 9788963011752
사춘기 내 딸 사용 설명서 중고
저자 홍주미 | 출판사 가치창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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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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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도서 배송 잘 받앗습니다. 도서 상태도 좋고 문제없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pan2*** 2018.12.20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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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지켜 주고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으며 사춘기를 극복해요

현재 중학생인 딸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담았다. 엄마와 딸의 대화를 바탕으로 딸이 사춘기를 지나며 겪고 있는 일을 통통 튀는 대화체로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공부와 시험 스트레스, 우울증, 이성 문제, 친구 문제를 비롯하여 섹스, 性에 관한 이야기를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진솔하게 말한다. 딱딱한 서술체가 아니라 엄마와 딸의 대화체로 에피소드를 다루어 훨씬 쉽게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언제나 엄마 바라기였던 딸이 엄마가 불러도 대답도 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보고, 시켜도 대답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으면서 시험 걱정하는 딸과의 대화 속에서 자살 위험 1군에 속할 정도의 우울증을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엄마는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며 “딸아, 엄마도 그랬어.”라고 딸을 격려하며 딸도 엄마처럼 사춘기를 잘 극복할 것이라며 딸을 믿고 지켜보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 홍주미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현재 학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무서운 선생님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는 소통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지 않은 열정으로 책을 읽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 하고 둘도 없는 친구인 딸과 유쾌하고 솔직한 대화를 삶의 비타민으로 생각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마흔의 사춘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만사가 다 귀찮아
1. 우리 반 애들이 이상해
2. 우울증은 사춘기하고 완전 달라
3. 과학 시간에 머릿속이 꽃밭이야
4. 남자애들은 지저분하고 씻지도 않아
5. 걷는 것도 귀찮아서 굴러다녔어
6. 우의를 가리는 건 초콜릿에 대한 예의가 아니야
7. 자도 자도 만날 졸려

제2장 엄마, 내가 남자라면 좋겠어
1. 성관계의 순우리말이 뭔지 알아요?
2. 침묵은 예스(YES)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줘야 해
3. 유리 천장0
4. 83 : 17
5. 퇴근하고 집에 먼저 오는 사람이 집안일하기
6.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가해자의 신상이야
7. 결혼은 안 할 거지만 이상형은 있어

제3장 딸 마음 가는 대로
1. 역시 우리는 뒤끝 있는 A형이야
2. 아싸는 아웃사이더(Outsider)의 줄임말이야
3. 가수는 회사원이고 싱어 송 라이터는 CEO야
4. 엄마 그거 무슨 잡종 코스프레야?
5. 딸 혼자 가는 부코
6. 선동과 날조로 승부한다
7. 쓸데없는 선물 고르기
8. 친구 택배가 우리 집으로 온다
9. 사람이 고양이한테 간택당한 거지

제4장 딸, 엉뚱한 꿈은 어때?
1. DREAM? JOB?
2. 딱, 딱, 딱, 딱 떨어져
3. 《82년생 김지영》 100만 부 돌파했더라
4. 미스코리아가 되는 게 꿈이었어
5. 시험이 인물을 못 알아보네
6. 엄마, 나 안 태어나면 안 돼?

제5장 사춘기는 원래 나태한 시기니까 괜찮아
1. 암울했던 기억을 딛고 일어설 거야!
2. 심리 치료 먼저 해 드려야지
3. 사춘기는 원래 나태한 시기니까 괜찮아
4. 세상에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어
5. 이름은 자신의 자아야
6.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니?

마치는 글

책 속으로

“선택? 오! 엄마 멋지다. 요즘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잖아. 똑같이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집안일은 누가 해?” “아마. 주로 여자가 하겠지. 정확한 수치가 있는 건 아니지만. 성연이네는 퇴근하고 집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집안일을 하기로 정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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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오! 엄마 멋지다. 요즘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잖아. 똑같이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집안일은 누가 해?”
“아마. 주로 여자가 하겠지. 정확한 수치가 있는 건 아니지만. 성연이네는 퇴근하고 집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집안일을 하기로 정했데. 먼저 집에 오는 사람이 설거지하고 집을 치우고 저녁 준비를 하는 것으로 했다네. 참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해.”

- 본문 97페이지 중에서

자식은 부모를 닮는 다더니 딸은 참 나를 많이 닮았다. 고등학교 때 일본 여학생과 펜팔을 했다. 펜팔 친구가 SMAP, X-Japan, 아무로 나미에 사진과 동영상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보내 주었다. 내가 고등학생 시절 펜팔을 통해서 일본 문화를 접하게 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일본 대중문화는 우리나라 공중파 방송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 대중문화에 관심이 있던 아이들끼리 모여서 노래를 듣고 펜팔 편지를 함께 보며 좋아했었다. 수빈이는 중학생인데 일본싱어 송 라이를 좋아하는 걸 보면 참 빠르다. 딸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나
는 가수를 좋아했고 딸은 싱어 송 라이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 본문 135페이지 중에서

“그럼 딸은 자기 이름으로 된 통장도 있고, 체크카드도 있고, 인터넷뱅킹도 되고, 택배도 마음껏 받고 완전 자유이용권이네? 친구들이 부러워하겠다.”
“그래서 내가 대부분 다 해. 대신 주문하고 입금하고 택배 받고.”
“그럼 딸 귀찮지 않아?”
“귀찮은 데 대신 애들이 먹을 거를 줘. 과자, 음료수, 빵 먹을 때 한 입씩 줘. 내 한 입이 친구들 세 입이야. 그래서 한 입 먹고 많이 먹었다고 한 대 맞아. 친구들이 내 입이 크다고 주먹도 들어갈 정도래.

- 본문 166페이지 중에서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내야 한다는 딸의 생각이 놀랍고 또 감사하다.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어른들이 많은데 말이다. 아니 자신을 돌보아야 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모른 채 그냥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지도 모르겠다. 돌보지 못하니 술을 마시거나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 수빈이는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사람으로 잘 자라고 있네.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사람이 타인도 돌볼 줄 안다. 수빈아. 잘 자라고 있네. 기특한 내 딸.

- 본문 266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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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평행선을 그리는 사춘기 딸과 엄마 대화를 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사춘기. 하루에도 수십 번의 감정이 오르내리면서 아이는 힘들어한다. 마음은 알면서도 행동 따로 말 따로 기분 따로인 아이를 보면서 화부터 내고 소리 ...

[출판사서평 더 보기]

평행선을 그리는 사춘기 딸과 엄마 대화를 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사춘기.
하루에도 수십 번의 감정이 오르내리면서 아이는 힘들어한다. 마음은 알면서도 행동 따로 말 따로 기분 따로인 아이를 보면서 화부터 내고 소리 지르는 부모.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운명이 엇갈릴 수 있다는 걸 알기에 부모의 마음은 더욱 당황스럽고 간절하기만 하다.
언제까지나 품 안의 자식일 것만 같던 내 아이가 10대라는 꼬리표를 달면서부터 이른바 ‘머리가 커져’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사춘기, 중2병 등의 말로 표현되는 이 시기의 성장통을 어떻게 하면 잘 지나갈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엄마 홍주미는 딸과의 진솔한 대화에서 그 방법을 찾고 있다. 하면 부모와 자녀 모두 건강하게 10대의 성장통을 지나갈 수 있는지의 방법을 심리학에서 찾고 있다. 딸과의 대화를 통해 요즘 10대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써 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당황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면서 사춘기 올바르게 넘기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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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누구에게나 사춘기는 온다. 이론은 알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정말 힘든 숙제인 사춘기아이들...   <사...

    누구에게나 사춘기는 온다.

    이론은 알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정말 힘든 숙제인 사춘기아이들...

     

    <사춘기 내 딸 사용설명서>는 엄마와 중학생 딸의 대화로 풀어나가는 재잘재잘 수다책이다.

    대화체로 이루어졌기때문에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모녀의 수다를 옆에서 듣고 있는 기분이다.

     

    아직 우리아이는 사춘기는 오지않았다.

    하지만 곧 오겠지...

    북한이 못 쳐들어오는 이유가 바로 중2병이 무서워서라는 우수갯소리가 있다.

    이만큼 무서운게 바로 중2병 사춘기 아이들이다.

     

    어디로 튀어나갈지모르는 용수철같은 아이들의 자존감도 지켜줄수 있고 부모도 상처받지않는 대화법이 나와있는 <사춘기 내 딸 사용설명서>의 가장 큰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듣고 이해하는 소통인것같다.

     

    명령이 아닌 귀담아 듣기, 그리고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주기..

     

    쉬운듯 어려운듯 복잡하지만 나도 홍주미작가처럼 노력하면 아이들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겠지!!

     

    내가 먼저 이책을 읽고 중학생 딸때문에 힘들어하는 언니에게 이 책을 추천했다.

    언니는 "이제 난 포기야 힘들어" 라고 했지만 요즘 열심히 이 책을 읽고있다.

    그리곤 본인부터 대화하는걸 고쳐나가면 희망이 보일것같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본인도 너무 힘들어 아이에게 틱틱거린것같다고 말이다.

     

    부모도 아이도 서로 상처받지않는 대화를 위해 한번씩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 <p class="0"> </p> <p></p>      ...

    <p class="0"> </p> <p>사춘기 내딸 사용 설명서.jpg</p>      <o:p></o:p>

    내 중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o:p></o:p>

    <사춘기 내 딸 사용 설명서> 엄마와 중2 ,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가끔은 아빠도 함께.) 햄버거, 피자, 라면, 밥 등 각자의 기호에 맞는 저녁을 먹으며 나눈 대화가 주를 이루고, 각 장마다 10대 청소년에 관한 도서나 기사가 인용되었다. 반 친구들 이야기, 취미 혹은 좋아하는 연예인, 신조어 설명, 성에 관한 이야기 등으로 중학교 시절에 엄마와 쉴 새 없이 얘기 나누는걸 좋아했던 내가 떠올랐다(성에 관한 이야기는 빼고.).

      <o:p></o:p>

    [“. 엄마 어릴 때 꿈이 뭐였는지 물어봐 주라.”

    내 말에 딸이 허탈한 웃음을 짓는다. 질문을 해 놓고 딸이 대답도 하기 전에 내가 말했다. 얼굴 가득 웃음을 품은 채로.

    엄마의 꿈은 말이지. 어릴 때 남동생은 잘생기고 멋졌어. 엄마는 하도 못생겨서 별명이 메주였거든. 그것도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 그래서 미스코리아가 되는 게 꿈이었어.” -199쪽 중에서-]

    내 엄마의 어릴 때 꿈은 돈 잘 버는 사장님이라고 했다.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할머니가 학교선생이었지만 그다지 여유 있게 살진 못했던 것 같다. 중학교 때의 나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반 아이들에게는 왕따를 당하고, 선생들에게도 예쁨을 받지 못했던 나는 만인의 연인, 동경의 대상이 되고 싶었던 거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연극부 활동을 하면서 연기에 소질이 없다는 걸 깨닫고 포기했다. 지금은 컴퓨터 앞에서 수많은 한자를 보며 번역을 하고 있지만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덕분에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예쁘고 똑똑하다고. 그러면 동경의 대상이 되는 건 성공한 거겠지?

      <o:p></o:p>

    [“, 요즘 말이야. 행복 최고 점수가 10이라고 했을 때 너의 행복 지수는 얼마니?”

    학교 때문에 바닥이지. 1?”

    “1” 학교가 얼마나 싫으면 질문하자마자 학교 때문에 1이라고 할까?

    요즘 방학이니까 학교 빼고 생각해 봐.”

    ... 5에서 6정도?”

    학교 빼니까 점수가 확 올라가네. 학교가 그렇게 싫으면 자퇴해야겠다.” -마치는 글 중에서-]

    나도 학교 때문에 행복 지수가 바닥이었다. 반 아이들한테는 매일 신체폭력, 언어폭력을 당하고 모둠수업에서는 늘 제외되고 담임에게는 괄시받는 등으로 학교가 너무 싫었다. 내가 그렇게 당하고 다녀도 내 엄마는 단 한 번도 자퇴에 관해 묻지 않았다. 나도 자퇴라는 말을 꺼낼 수 없었다. 학교 성적이 평균 60점이 겨우 넘는 나였기에 검정고시 시험을 합격할 자신이 없었던 거다. 중학교도 졸업 못하고 검정고시도 합격 못하면 내 인생은 정말 죽도 밥도 안 될 것 같았다. 중학생이 정말 진지했던 것 같다. 책속의 중2 딸처럼.

      <o:p></o:p>

      <o:p></o:p>

  •   <p></p> <p> (사춘기 내 딸 사용 설명서)...

     

    <p></p> <p> (사춘기 내 딸 사용 설명서) </p> <p></p> <p> 홍주미 지음/ 가치창조 </p> <p></p> <p> </p> <p></p> <p> 누구애개나 찾아오는 사춘기. </p> <p></p> <p> 사춘기 딸의 자존감은 지켜주고 서로 상처를 주고 받지 않아야하는데 참 쉽지않다. </p> <p></p> <p>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만사가 다 귀찮아의 제목으로 숏컷을 한 여자친구를 동경하고 감정의 변화가 심한 사춘기와 우울증은 다르다고 정의하고 있다. </p> <p></p> <p> 몸은 어른이 되어가고 있지만 마음이 속도를 못 따라가서 고민하고 짜증을 내는 사춘기(p37)에 귀찮음과 잠이 추가된다. </p> <p></p> <p> </p> <p></p> <p> 중반부에서는 엄마, 내가 남자라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성에 대한 아이의 솔직한 마음, 강간에 대처하는 것에 대해 먼저 살아야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씁쓸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다.  </p> <p></p> <p> 우리나라 사람에게 꿈은 '불가능한 꿈' </p> <p></p> <p> 미국 사람에게 꿈은 '가능한 꿈' (p182) </p> <p></p> <p> 꿈과 직업을 같이 꿈꿀 수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되길 희망해본다. </p> <p> </p> <p></p> <p> </p> <p> </p> <p> </p> <p> 후반부에서는 사춘기는 원래 나태한 시기니까 괜찮아라는 주제로 '위안부'의 명칭이 일본에서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이 캔 스피크) 영화에 대한 아이의 생각 중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을 먼저 위로해주고 싶다는 부분에서 마음이 울컥했다. </p> <p></p> <p> 또, 장발장을 보며 얻은 깨달음으로 진정한 선도 없고 진정한 악도 없다는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 </p> <p></p> <p> </p> <p></p> <p> </p> <p></p> <p> 이 책의 저자처럼 나 또한 중학교 2학년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p> <p> </p> <p></p> <p>방학때 염색을 하거나 코스프레를 하지는 않지만 학교에 다니는 행복지수는 높지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반복적인 삶이 과연 미래를 위해 어떤 행복한 준비를 하는 건지 답답하기만하다. </p> <p></p> <p>함께 있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아이의 사춘기가 잘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이 책은 사춘기엄마라면 누구나 꼭 읽어봐야하고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기에 추천하고싶다.</p> <p> </p> <p> </p>

     

  • 지금은 대학생이 된 딸의 사춘기는 참 힘들었다. 뉴스에 등장하는 가출, 폭력, 음주 등의 무시무시한 사춘기는 아니었지만 딸의 ...

    지금은 대학생이 된 딸의 사춘기는 참 힘들었다. 뉴스에 등장하는 가출, 폭력, 음주 등의 무시무시한 사춘기는 아니었지만 딸의 공부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는 극심했다. 조부모와 부모, 선생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딸은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했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면서 그만큼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런 딸아이는 예민했고, 주위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심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의미없이 한 말에 상처를 받았고 그로인해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나도 사춘기를 겪었음에도 사춘기를 겪는 딸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렵기만 했다. 대학생이 되었다고 해서 사춘기가 끝나지는 않는다. 요즘 대2병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정해진 길이 없는 것에 대한 우울증을 겪는다고 한다. 여전히 사춘기를 겪고 있는 딸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싶다.

     

    현재 중학생인 딸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담은 책, 가치창조 《사춘기 내 딸 사용 설명서》는 대화체로 읽기 쉽게 담긴 책이다. 중학생 딸과의 대화이기 때문에 나에게 도움이 될지 의문이 있었지만, 대화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공감되는 부분으로 인해 위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딸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춘기가 되면 대화가 어려워지는 부분들이 생기는데, 엄마와 딸의 대화체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어 활용도가 좋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제1장 만사가 다 귀찮아, 제2장 엄마, 내가 남자라면 좋겠어, 제3장 딸 마음 가는대로, 제4장 딸, 엉뚱한 꿈은 어때?, 제5장 사춘기는 원래 나태한 시기니까 괜찮아 총 5장으로 나뉘어진다. 저자와 딸과의 대화를 통해 요즘 10대들의 생각, 생활 등을 엿볼 수 있었다. 학교 생활이나 자신의 생각을 잘 얘기하지 않는 중학교 3학년 아들을 그나마 좀 알 수 있게 되었다고나 할까.

     

    중학생의 뇌는 발달 초기에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변화의 폭이 크고 불안정합니다. 아동기까지 유지해 왔던 안정적인 뇌 구조가 깨지고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새로운 혼란을 겪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중학생은 초등학생보다 감정 기복이 심하며 충동적이고 주변 정리르 못합니다. (중략) 중학교 1,2학년들은 스스로도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많이 합니다. (중략) 이런 청소년들의 특징은 본인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한층 발달하는 사고력을 갖추기 위한 준비 과정이며 성장의 기회라는 것을 이해하고 서로 격려하면 성장기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미자, 《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

    이 글을 읽으니 안심되었다.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파도가 중학교 3학년이 되면 잔잔해지기 시작한다니 다행이다. 딸 친구들은 중학생이어서 이상한 것이 아니고 그런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본문 17, 18p)

     

    한창 사춘기로 예민했던 딸에게 나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면서 격려할 수 있는 말을 건네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함과 아픔이 밀려온다. 내가 사춘기를 겪었다고 해서 사춘기 딸을 오롯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엄마인 나는 딸을 믿어주는 용기를 가졌어야 한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은 것은 아닐까 두렵지만, 지금이라도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말을 건네보고자 한다. 이 책이 나에게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위로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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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아직 사춘기 딸을 둔 엄마는 아니지만, 몇일 내로 딸이 태어날 예정이라 몇년 후엔 사춘기 딸을 둔 엄마가 되어 있을 거다. 그래서 관심있게 읽어봤다. 사실 이런 책은 거의 접해보질 못했다. 아직 첫째도 어린이집을 안다니는 아가라 어쩐지 사춘기는 먼 나라 이야기 같기만 해서 이와 관련된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다. 그랬는데, 딸 출산을 앞둔 지금,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펼쳤다. 사춘기. 정말 누구나 한번쯤 찾아오고 겪을 수 밖에 없는 시기다. 부모와 아이 모두 사춘기를 어떻게 현명하게 잘 극복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정서, 미래, 부모와의 관계 등 많은 것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들었다. 분명 나도 겪어냈을 사춘기다. 그런데 막상 그 시절을 떠올리려고 하면 나는 어땠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나는 딱히 사춘기 다운 사춘기가 없었던 것 같은데.. 싶지만, 엄마에게 물어보면 또 다를터였다. 어쨌든 사춘기가 잘 생각나지 않을 만큼 잘 컸다는 얘기는 그만큼 우리 엄마가 나를 잘 키워줬다는 얘기다. 나는 과연 우리 딸에게 어떤 엄마로 자리잡게 될까?


    책은 딸과 아들과 나누었던 대화들을 위주로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했는지,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대답을 해주었는지를 보여준다. 사춘기와 관련된 다른 책을 읽어본 일이 없어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실제 아이들과 나누었던 대화들이라 그런지 눈에 쏙쏙 잘 들어왔고 잘 읽혔다. 무엇보다 쉽게 상황이 이해되고 머리에 들어왔다. 아이와의 대화는 이런 식으로 부드럽게,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고 살며시 두드리듯이 해야하는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아이를 믿어주고 아이의 시선에서 대화를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느끼는 듯 했다. 참 따뜻한 가정이다 싶어서 읽으면서 부럽기도 했다. 그리고 나도 이런 식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인 나도 함께 성장을 해야 함을 안다. 포기해야할 것은 포기하고, 불안하더라도 아이를 믿어줘야 한다는 것이 말은 쉬워도 막상 닥치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서는 더더욱 말이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될 딸을 둔 엄마, 사춘기를 겪고 있는 딸을 둔 엄마, 아니면 나처럼 미래 사춘기를 겪을 딸을 두게 되는 엄마 등 딸을 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딸과 어떻게 대화를 해야할지 난감하고 감을 잡을 수 없을 때 이 책이 더할나위 없는 가이드북이 되어줄 수 있을 듯 싶다. 중학생이 되어 있을 내 딸의 모습.. 사실 아직 태어나지 않았기에 더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는 함께 겪어내야 할 사춘기라는 진통. 먼 미래 같지만 그때가 되면 나도 저자처럼 딸과 자연스럽게 많은 대화를 나누며 현명하게 잘 이겨내보리라 다짐해본다. 내 아이들에게 아이의 마음을 다독일 줄 아는,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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