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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의 영혼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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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쪽 | 규격外
ISBN-10 : 8931009739
ISBN-13 : 9788931009736
융의 영혼의 지도 중고
저자 머리 스타인 | 역자 김창한 | 출판사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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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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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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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의 영혼의 지도’를 30년 가까이 연구해 내놓은 쉽고도 깊이 있는 개론서! 『융의 영혼의 지도』는 프로이트와 더불어 20세기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이자 ‘분석 심리학’ 창시자인 칼 구스타프 융의 이론을, 융 심리학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머리 슈타인 박사가 쉬운 언어와 적절한 비유로 설명한 개론서다. ‘영혼의 지도’라는 제목이 시사하듯이, 저자는 융의 분석 심리학 이론을 지도 제작 과정에 빗대어 그 영혼의 맨 위 표면에 해당하는 자아에서 출발해 콤플렉스, 리비도 이론, 그림자, 아니마/아니무스, 자기, 개성화, 동시성 등 점점 더 복잡한 영역들로 탐구해 들어간다. 그 결과는 그저 밋밋한 2차원 평면 지도가 아니라 융 심리학을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3D 지도이다. ‘융의 영혼의 지도를 30년 가까이 연구해 정제한 결실’이라는 자신에 찬 서론이 허언이 아님을 충실한 내용으로 잘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머리 스타인
저자 머리 스타인 Murray Stein 박사는 예일대와 취리히 융 연구소, 시카고 대학에서 공부했다. 20년 이상 트레이닝 애널리스트로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시카고에 있는 융 연구소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의 수많은 저작 중에는 《전체성 실습(Practicing Wholeness)》(1996), 《변화: 자기의 출현(Transformation : Emergence of the Self)》(1998)을 비롯해 권위 있는 편집으로 알려진 선집 《융의 심리학적 분석(Jungian Analysis)》(제2판, 1995) 등이 있다. 스타인 박사는 국제정신분석심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역자 : 김창한
역자 김창한은 캐나다 캘거리대학 종교학과 박사 과정을 졸업(종교학 박사)했다. 캘거리대학, 엠브로즈대학, 부스대학 등에서 세계종교와 신종교 등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부스대학 강사로 있다.

목차

서론

1장 표층 (자아의식적)
자아와 의식의 관계 / 자아의 위치 / 심리 유형 / 개인적 자유

2장 내면의 거주자 (콤플렉스)
무의식에 도달하기 / 콤플렉스 / 무의식의 수준 / 정신 이미지 / 성격의 파편 / 콤플렉스의 구조 / 콤플렉스 분출

3장 정신 에너지 (리비도 이론)
성과 리비도 / 정신 에너지의 변화 / 모델로서의 물리학 / 에너지의 원천 / 정신 에너지 측정 / 몸과 마음의 통합 / 에너지, 운동, 방향 / 변화와 상징

4장 정신의 경계 (본능, 원형, 집단 무의식)
원형(정신의 보편자) / 무의식 / 본능 / 원형과 본능의 관계

5장 타자와의 드러내고 감추는 관계 (페르소나와 그림자)
자아의 그림자 / 그림자 형성 / 페르소나 / 페르소나의 두 원천 / 페르소나 발달 / 페르소나 변화 / 페르소나와 그림자의 통합

6장 심층의 내부에 이르는 길 (아니마와 아니무스)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정의 / 젠더, 그리고 아니마와 아니무스 / 아니마/무스 발달 / 아니마/무스와 함께 의식 고양 / 성과 관계들

7장 정신의 초월적 중심과 전일성 (자기)
융의 자기 경험 / 자기에 대한 융의 정의 / 자기의 상징 / 정신의 중심적 신비로서의 자기

8장 자기의 출현 (개성화)
심리학적 수명 / 개성화 / 의식의 다섯 단계 / 개성화의 한 사례 연구 / 자기의 운동

9장 시간과 영원에 대해 (동시성)
혼돈 속 형태 / 동시성의 관념 발달 / 동시성과 인과성 / 동시성과 원형 이론 / 마음과 물질 / 절대지(絶對知) / 새로운 패러다임 / 우주론

책 속으로

ㆍ 정신에 대한 융의 연구는 매우 개인적인 일이기도 했다. 무의식의 마음을 탐험하는 일은 단지 환자나 실험 대상에 한정되어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분석하기도 했다. 사실 얼마 동안은 자기 스스로 주요 연구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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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정신에 대한 융의 연구는 매우 개인적인 일이기도 했다. 무의식의 마음을 탐험하는 일은 단지 환자나 실험 대상에 한정되어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분석하기도 했다. 사실 얼마 동안은 자기 스스로 주요 연구 대상이 되었다. 주의 깊게 자신의 꿈을 관찰하고 적극 상상 active imagination 기법을 발전시킴으로써, 자신의 내면세계라는 숨겨진 공간 깊숙이 들어가는 길을 찾아냈다. 환자들과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융은 인간의 문화, 신화, 종교에 대한 비교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해석 방법을 발전시켰다. -13쪽

ㆍ 이 책은 일종의 안내서다. 내가 기대하는 진짜 독자는 융이 설파한 것을 알고 싶어 하지만 그 광대한 저작과 복잡한 사유에 아직 제대로 입성조차 하지 못한 초보자들이다. 물론 그에 대한 이해의 초보적 단계를 넘어선 사람들 역시 이 책을 읽고 얻는 것이 있기를 바란다. -21쪽

ㆍ 내향적 사고의 사람이 강한 사회화가 필요한, 아니면 가가호호 방문하며 신문 구독신청을 받는 일을 하는 외향적 영역을 담당할 경우 일의 효율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서 그는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상당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 만일 이러한 내향적 사람이 외향적 태도를 선호하는 문화 또는 내향성을 부정적으로 강화하는 가정에서 태어난다면, 그의 자아는 억지로 외향성을 발전시켜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이것은 상당히 큰 대가를 요구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것에 적응하는 데 만성적이고 크나큰 심리적 스트레스를 감수해야 한다. 그의 자아 적응은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으므로 인위적으로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그는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하긴 해야 한다. 이러한 사람의 자아는 불리한 상황에서 기능하게 되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외향적인 인간이 내향적 문화에서 불리한 조건을 취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48~49쪽

ㆍ 융은 콤플렉스가 무의식에 존재한다는 점을 공고히 한 후에도 콤플렉스에 대한 연구를 더 진척해가기를 원했다. 그는 단어 연상 실험 같은 도구를 이용해 콤플렉스들을 면밀히 측정할 수 있었다. 융은 정확한 측정을 통해 모호한 직관과 추론적 이론을 과학적 자료로 변환할 수 있었는데, 이는 융의 과학적 기질과 무관하지 않았다. 융은 특별한 콤플렉스가 생성하는 지표 수와 이러한 지표를 통해 볼 수 있는 마음의 동요가 주는 심각성을 합산하기만 하면, 이 콤플렉스가 부과하는 감정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것은 그에게 이 콤플렉스에 묶여 있는 정신 에너지의 상대량 relative quantity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62쪽

ㆍ 융은 원인과 결과로 추론하는 것이 궁극적이라는 생각에 의문을 던지면서, 현대 물리학이 자신의 동맹자임을 발견했다. 왜냐하면 물리학은 인과적 설명 대신 통계적 확률만 있는 사건과 과정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2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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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절묘한 묘사와 비유로 융의 학문세계에 대한 벽을 허물며 미지의 정신세계에 대한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해주는 책! 칼 융의 사상과 이론은 현대에도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대중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심리학뿐 아니라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절묘한 묘사와 비유로 융의 학문세계에 대한 벽을 허물며
미지의 정신세계에 대한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해주는 책!

칼 융의 사상과 이론은 현대에도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대중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심리학뿐 아니라 철학, 신학, 사회학, 인류학, 신경과학, 천문학, 물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고 가로지르는 융 심리학의 깊고 넓은 배경과 바탕은 그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일반 독자들에게 막막한 벽과도 같다. 게다가 그의 분석심리학은 한두 해가 아닌 60여 년에 걸친 온축의 결과이고, 그것이 무려 18권의 두텁고 밀도 높은 저작으로 남아 있기에 그의 사상을 조금이라도 용이한 경로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융은 시쳇말로 ‘넘사벽’이나 다름없다. 머리 슈타인은 그 벽을 낮춘다. 아니, 허물어준다. 몇십 년 동안 융의 심리학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이해한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표현, 비유들로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이 책을 읽으며 경험하게 되는 매력 중 하나는 적절하고 절묘한 묘사와 비유다. 예를 들면, 무의식의 세계를 “미스터리의 바다” 로 표현하거나, 융을 내면세계 (inner world)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무의식의 세계에 대한 탐험가이자 지도 제작자로 표현한 것, “존 글렌과 닐 암스트롱이 외부 우주의 개척자들이라면, 융은 우리 내부에 존재하는 미지 세계의 개척자, 용감하고 대담한 항해자다”라는 표현, “모든 심리학은 개인적 고백이다”라는 대목 등이다. 융이 여러 저작들에서 표현한 용어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그에 대한 설명은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다듬었다. 때로 가벼운 에세이처럼, 대개는 별다른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읽히는 이 책은, 웬만큼 철저하고 깊이 있게 융을 연구하고 이해한 사람이 아니라면 도저히 이렇게 쉽게 쓰지 못했을 것이라는 점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거칠고 딱딱하고 팍팍한 음식을, 잘게 부수고, 부드럽게 빻고, 적당히 양념을 섞어 누구나 서슴없이 맛나게 먹을 수 있도록 재가공하는 과정이 연상되는 대목이다.
융은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고, 여러 논문이나 저작, 블로그 등에 다양한 층위의 난이도와 정확성 혹은 부정확성으로 소개되어 있다. 그처럼 불균질적이고 파편화된 지식 시장에서, 머리 슈타인의 《융의 영혼의 지도》는 단연 충실하고 종합적인, 그러면서도 더없이 대중적으로 잘 요약 정리된 융 입문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구성

《융의 영혼의 지도》는 총 9장으로 되어 있으며 표면(surface)에서 시작해 점점 더 내면 깊숙이 파고든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잘 보여주는 서론과 융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주요 용어 설명이 본문의 앞뒤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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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융의 영혼의 지도>는 심리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카를 구스타프 융의 이론을 일반인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

    <융의 영혼의 지도>는 심리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카를 구스타프 융의 이론을 일반인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이다. 지은이 머리 스타인은 예일대와 취리히 융 연구소, 시카고 대학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시카고에 있는 융 연구소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융의 이론들 분만아니라, 융과 프로이트와의 관계, 어떤 이론에서 서로 결별하게 되었는지, 당시 지식층들의 반응 등 그들의 배경까지 알 수 있다.

    융은 영혼의 지도라하여 우리 인간 내면의 숨겨진 정신세계를 구체화하여 지도로 나타내고 싶었던거 같다. 이 지도는 책의 차례만 보아도 어느 정도 그려지는 듯하다.
    1장 표층(자아의식적)
    2장 내면의 거주자(콤플렉스)
    3장 정신 에너지(리비도이론)
    4장 정신의 경계(본능, 원형, 집단 무의식)
    5장 타자와의 드러내고 김추는 관계(페르소나와 그림자)
    6장 심층의 내부에 이르는 길(아니마와 아니무스)
    7장 정신의 초월적 중심과 전일성(자기)
    8장 자기의 출현(개성화)
    9장 시간과 영원에 대해(동시성)

    1장에서 다룬 자아는 의지, 욕망, 성찰, 행동의 준심으로서의 자신을 체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쓰여있다. 융은 자아를 의식의 중심으로 정의 내렸다고했다.

    자아는 내게 지시를 내려 우체국에 도달하게 한다. 자아는 "공원에서 한가로이 거닐고 싶다는 생각에 흔들리지 말고 곧장 우체국으로 가라"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집행부다. p. 31

    나는 자아가 강하다는 것은 주관이 뚜렷한 것이고, 외부적 상황이나 유혹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것은 다음 본문의 글을 보면 더욱 와닿는다.

    강한 자아는 의도적으로 많은 양의 의식적 내용을 획득하고 이동시킬 수 있다. 약한 자아는 이 덩도 일을 감당 할 수 없어서 충동이나 감정적 반응에 쉽게 굴복한다. 약한 자아는 쉽게 분신되며, 그 결과로 의식은 집중력과 동기의 지속성을 잃는다. p.32

    내향적 사람이 외향적 태도를 선호하는 문화 또는 내향성을 부정적으로 강화하는 가정에서 태어난다면, 그의 자아는 억지로 외향성을 발전시켜 환경이 적응해야 한다. 이것은 상당히 큰 대가를 요구한다. p. 49
    왜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교육과 훈육방법이 달라야하는지 심리학적으로도 증명 된것이라 고개가 마구 끄덕여졌다.

    2장 콤플렉스
    콤플렉스는 우리의 무의식에 입주해있다.

    초기에 가족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콤플렉스는 정신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어머니와 아버지에 의해 형성된 콤플렉스는 개인적 무의식의 현장에서 여전히 지배적이다. 부모는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거인들인 셈이다.p.74

    융의 콤플렉스 부분을 읽으면서 프로이트의 원인론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들러는 원인론인 트라우마를 전면 거부한다. 인정하지 않는다. 아들러 심리학으로 유명해진 미움받을 용기를 읽으면서 그 부분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나는 프로이트와 융이 말하는 원인론을 더 믿는다. 그래서 부모는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거인이라는 문장이 무척이나 무섭게 다가온다.

    3장의 리비도는 정신 에너지라고 이해했다. 즉 리비도가 약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올 수 있는것 같다.

    4장,5장, 6장까지 쉽게 읽힌 것은 아니지만 나름 진도가 잘 빠졌다. 전에 최복현 선생님이 강의 하셨던 신화로 보는 인간 심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5장의 그림자와 페르소나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 우리는 남들의 시선과 문화를 의식하며 페르소나, 일명 가면을 쓰고 산다. 하지만 들춰 보면 그 안에 그림자가 숨어 있다.
    머리스타인은 이해를 돕기위해 괴테의<파우스트>를 언급한다. 거기서 나오는 메피스토 펠레스가 그림자 인물에 해당되는 고전적 예라고 한다. 아마도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서 하이드 또한 그림자 인물일 것이다.

    그림자를 통합하는 것은 가장 까다로운 도덕적이고 심리학적인 문제다. 만일 그림자를 완전히 외면한다면, 삶은 적당할지 모르나 아주 불완전하다. p.162

    인간은 누구나 내면에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우린 그것을 인정해야하겠다. 어쩌면 인간은 끊임없이 그림자를 통합하려 노력해야하는 존재가 아닐까.

    7장부터 어려워지기 시작해 8장, 9장까지 읽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7장부터는 책으로만이 아닌 관련 강의를 듣고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힘들었던 만큼 보람도 컸던 책이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융의 사상이 좀 더 명확해졌다. 융의 사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나 이미 알고 있는 사람에게 좋을 거같다.












  •       자아, 콤플렉스, 무의식...마음의 어디까지 이해하여 보셨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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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 콤플렉스, 무의식...
    마음의 어디까지 이해하여 보셨나요?

    융 심리학의 최고 전문가 머리 스타인 박사가

    '융의 영혼의 지도'를 30년 가까이 연구해 저술한

    융 심리학 입문서, 《융의 영혼의 지도》로

    마음의 9가지 영역을 이해하여 보세요.

    도서소개 먼저 읽기 : http://goo.gl/RpLDe4


     

     

    도서요약 1편. ‘나’라는 자아 


    아래의 내용은 《융의 영혼의 지도》를 읽고 문예남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진 것과 이해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학문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경우, 의견을 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혼으로 들어가는 입구 – 자아와 의식

    “의식이란 자각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 중심에는 ‘나’가 자리하고 있다. 자아는 의문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출발점이고, 우리가 영혼이라고 부르는 광대한 내면 우주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한다.”
    p. 23

    누구나 한 번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시간이 옵니다. 이런 고민이 들면, ‘자아’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되거나 듣게 되죠. 자아를 발견해야 한다거나, 자아를 찾는다거나 혹은 자아 존중감을 가져야 한다거나 하면서 말이에요. 아무튼 흔히 ‘나’를 말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심리학에선 에고ego라 말해지기도 하는 이 ‘자아’를 알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자아가 정말 ‘나’라는 사람의 개성을 나타내 줄 어떤 완성된 존재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아는 의식을 선택하는 존재

    “자아라는 말은 의지, 욕망, 성찰, 행동의 중심으로서의 자신을 체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p.26

    자아라는 것은 의식의 중심에서 질문을 던지고 사람을 행동하게 해주는 존재라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으로 찾으려는 ‘나’가 자아라기보다 ‘나’로 하여금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존재가 자아에 더 가까운 것 같네요.

    ^^

    《융의 영혼의 지도》에선 자아를 영혼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로 의식의 거울이나 의식의 중심에서 경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수많은 생각 중 자신이 의식할 것을 선택하거나 무의식에 넘길 것을 선택하는 존재에 가깝다는 것이죠. 이를테면 탄산음료가 마시고 싶다면 콜라와 사이다를 의식하게 하고 나머지 음료는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죠. 자아가 의식할 대상을 선택하는 일은 인간을 다른 생물과 구분하게 해주고, 개성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그런 행위에 도덕적인 판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어쩐지 무심한 사무직 관리 같네요.^^a)

    그러나 만약 자아가 약하면 감정적 반응에 쉽게 굴복하여 선택하고 집중해야 할 의식을 쉽게 놓치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의식에 집중할 수 없으니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없어 행동의 지속성 또한 가질 수 없게 된다고 하구요.

     

    선천적으로 자아가 약한 분들도 있고, 강한 분들도 있습니다. 저자 머리 스타인에 따르면 자아는 태어나면서 부여된 것이니까요. 《융의 영혼의 지도》는 어떤 자아가 우수한지, 혹은 어떤 자아가 오늘날 더 잘 수 있는지를 논하는 책이 아니므로 이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성장 환경과 그리고 문화적인 요인에 따라 누군가는 선천적으로 힘들게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서로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은 남기고 싶네요.^^

    아무튼 자아는 타고난 재량에 맞게 의식을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 역할 때문에 자아를 지성과 감정이나 의지를 갖춘 완전한 인간(전인적 인간)이라고 해선 안 됩니다. 더불어 사람들은 어른이 되면서 어떤 시험을 받거나 도전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자아를 통제하는 것을 우리는 흔히 자유의지의 실현으로 보기도 하지만 그것은 오해입니다. 어떤 목적을 위해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할 말 등을 참는 행위는 자유의지와 동의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자아의 성장

    “융에 따르면, 자아가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충돌’이다. 다시 말해 이 충돌은 갈등, 곤경, 고뇌, 슬픔, 고통 등을 의미한다. 이들은 자아가 발달하도록 해준다. 사라이 신체적·정신적 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요구 사항이란 의식의 잠재적 중심을 이용해 이 의식의 기능적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p. 45

    여기서 이야기를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을 언제 하시나요? 아마 환경이 변할 때 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뜻대로 주변 상황을 통제할 수 없고, 자신의 마음조차 뜻대로 할 수 없을 때,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을 새삼 던지게 됩니다. 즉, 자아가 위기를 맞이했거나 성장이 필요한 때에 그런 질문을 하지요.

    앞의 인용문에서처럼 자아의 성장은 ‘충돌’을 통해 가능합니다. 충돌에는 갈등, 곤경, 고뇌, 슬픔, 고통 등이 있구요. 이런 경험은 자아가 의식을 관리하는 능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의지를 실행에 옮기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죠. 고생은 사서한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머리 스타인의 설명으로 해석하면, 고생을 많이 할수록 의지가 강해진다는 뜻이 되겠네요. 하지만 이런 ‘충돌’이 자아가 충분히 성장하지 않은 어릴 적에 찾아오게 된다면 정신적 외상이나 해리성 장애(하단에 추가 설명)를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책을 부르는 자아의 성장

    “‘자아를 통제하고 자유의지를 성취했다는 착각 속에 사는 경향이 있다. (...) 자아가 내부에서 얼마나 많이 통제받는지에 대한 자각은 거의 없는 편이다. (...) 인생 후반기에 이르러서야 우리는 비로서 자신이 최악의 적, 가장 냉혹한 비판자, 가장 가혹한 임무 부과자임을 점차작으로 자각하게 된다. 운명이란 외부에서 명령 받을 뿐만 아니라 내면에서도 하달된다.”
    p. 51

     

    머리 스타인은 사회생활이 길어지고 나이가 들수록 자기 자신을 적으로 여기거나, 자신의 무능력을 탓하기 쉽다고 합니다. 자책은 자아가 ‘충돌’을 경험했을 때, 외부의 현실이나 내부의 정신을 통제하지 못했을 때 찾아오게 되는데요. 사회생활이 오래된 사람일수록 자신의 노력으로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더 많이 경험하고, 그 결과 더 쉽게 자책하게 됩니다. 

    스타인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책의 원인을 외부에서 발견하지만, 내부에서 그 원인을 발견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라고 합니다. 자아는 분명 우리의 의식 중에서 의식할 것을 선택한다고 했지만, 꼭 우리가 원하는 것만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런 경험은 수없이 많이 했을 겁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을 떠올린다거나, 무의식 중에 실수를 하는 행위가 내부의 정신을 통제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우리는 쉽게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자아가 ‘충돌’을 경험하면서 성장을 할수록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콤플렉스를 가질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자기 자신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면 콤플렉스가 작동하는 원리와 콤플렉스의 거주지인 무의식을 이해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사람들은 자기들이 외부 세계를 통제할 수 없음을 깨닫기는 하지만, 외부 세계는 물론 내부 정신의 과정들도 자아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식하는 사람은 극소수뿐이다. (...) 이제 우리는 무의식의 영토로 들어갈 준비가 되었다.”
    p. 53~54

    그럼 다음 도서 요약에서는 내면의 거주자 무의식 속의 콤플렉스로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융의 영혼의 지도》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해리에 대하여

    《융의 영혼의 지도》에서는 해리에 대하여 아주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우리는 평소에도 수없이 해리를 경험하고 있는데요. 예로 운전을 하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거나, 걷고 있으면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행위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고 있을 때 자아가 행동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지요. 이런 상태는 의식과 자아가 분리된 상태이고 병리적이지 않은 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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