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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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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쪽 | A5
ISBN-10 : 8965743273
ISBN-13 : 9788965743279
절대강자(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이외수 | 출판사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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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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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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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통째로 가슴에 품고 초연하라, 그것만이 그대를 승리자로 만든다! <하악하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아불류 시불류>를 탄생시킨 작가 이외수와 정태련 화백이 함께 선보이는 네 번째 에세이『절대강자』. 이 책은 내 영혼 하나라도 환하게 밝히면서 살 수 있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인생 지침서가 되어준다. 세상에 대한 예리한 시각이 돋보이는 이외수 작가의 글 149편과,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해 온 우리 유물들의 혼을 담아낸 정태련 화백의 세밀화 37점이 담겨 있다. 오천 년을 제 모습 온전히 지켜온 이 나라의 유물들처럼 험난하고 어두운 세상을 굳세게 견디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말로 절대강자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각자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을 밝힐 수 있도록 ‘존버정신’으로 살아갈 것을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저자 : 이외수
저자 이외수는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났고,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독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그는 ‘국내 최초 트위터 팔로워 100만 명 돌파’를 기록했다.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으로 밤을 지새고 있다. 2011 에세이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2010 비상법 『아불류 시불류』2009 소생법 『청춘불패』2008 생존법 『하악하악』 2007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2006 시집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 문장비법서 『글쓰기의 공중부양』 선화집 『숨결』2005 장편소설 『장외인간 1, 2』2004 소망상자 『바보바보』 산문집 『뼈』2003 사색상자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에세이 『날다 타조』2002 장편소설 『괴물 1, 2』2001 우화상자 『외뿔』2000 시화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1998 에세이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1997 장편소설 『황금비늘 1, 2』1994 에세이 『감성사전』1992 장편소설 『벽오금학도』1987 시집 『풀꽃 술잔 나비』1986 에세이 『말더듬이의 겨울수첩』1985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1983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1, 2』1982 장편소설 『칼』1981 소설집 『장수하늘소』 장편소설 『들개』
1980 소설집 『겨울나기』1978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1975 《세대》에 중편소설 「훈장」으로 데뷔.

그림 : 정태련
그린이 정태련은 사라져가는 한국의 동식물들을 세밀화로 되살려내는 일을 평생의 소명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는 화가로,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후 다년간 생태관련 세밀화 작업에 전념했다. 자연의 형상만을 묘사하는 세밀화의 일반적 기법을 초월해서 생명과 영혼의 본질까지를 표현해 내는 독보적 경지에 도달해 있는 그는, 현재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이 책 속 아이콘을 그린 박경진 작가와 부부로 느림의 삶을 영유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한국의 민물고기 65종을 세밀화로 그린 『하악하악』, 야생화 55컷을 담은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시간과 나, 그리고 영원’을 주제로 59컷을 그린 『아불류 시불류』, 세밀화와 입체적 기법의 만남을 추구한 『청춘불패』가 있다. 그 외에도 『보리 동식물도감』 『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 『수많은 생명이 깃들어 사는 강』 등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1장 뇌에서 마음까지의 거리가 가장 멀다
머리로는 사랑을 할 수가 없다|반성이 그대를 진보케 하고 변명이 그대를 퇴보케 하리라|초딩 유머|아침을 위하여|일그러진 거울 속에 일그러진 내가 있다|없는 놈 자존심이 더 무섭다는 속담이 있습니다|그대는 종무소식|하나님의 사전에는 공짜가 없다|싸부 찾아 삼만리|파종(播種)|내공|갈증과 결핍|진정한 사랑|배수의 진|너희도 외롭구나

2장 육안과 뇌안을 감고 심안과 영안을 떠라
지혜롭고 자비로우신 하나님|등록금을 돌려주세요|남아수독오거서지 남아술독오거주가 아닙니다|밥과 꿈|낭만을 위하여|깨달음|태양은 임자가 없다|비결|화장품|남의 불행을 내 행복으로 여기지 말라|성형시대|사랑의 가능성|사랑은 Ⅰ|사랑은 Ⅱ|원추라는 이름을 가진 새는 먹이 때문에 자신의 품격을 스스로 낮추지는 않는다|수순(手順)

3장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합시다
젊음에게 Ⅰ|때가 아닐 뿐|맛|손금 속 그리움|젊음에게 Ⅱ|나이 들어 본전 생각하면 무슨 소용|시간의 무게|잘못 걸렸다|삑사리|묵살|세상에!|술꾼의 자격|철이 덜 들었나 보다|아픔과 눈물

4장 마른 가슴에 물 주기
지구는 멸망해도 그리움은 남는|하나님과 하느님|언제나 내 편|삼단 뱃살의 위력|실패보다 못한 성공|그리움이 음식의 맛을 죄우한다|그대 가슴 적시리|거북이는 빠르면 불리하다|품위|무엇이 만 생명을 주관하는가|외모지상주의|포장지가 아름다운 것이야 탓할 바가 아니지만|안목|술이 문제

5장 손금 속으로 강물이 흐르는 소리
돌팔이 환자|글로 밤을 지새다|대표작|쓰는 사람 읽는 사람|떡 한번 돌릴까요|이런 사람은 대개 애인이 없다|마음이 비뚤어지면 온 세상이 비뚤어져 보인다|전생|대한민국은 학연공화국|마누라|바다에 가고 싶지 않으십니까|인생의 동반자|사과|부끄럽고 아픈 시간

6장 배만 채우지 말고 뇌도 채웁시다
새벽 잔상|어릴 때는 다 믿었네|진짜 친구냐|그놈의 정 때문에|괜한 허세|도대체 무슨 죄|만물의 영장|그리움|인내심의 유통기한|담배를 이기다|가슴 떨리는 이름|나이 먹기|동반자의 기를 죽이지 말라|무서븐 울 마누라

7장 엉덩이로 버티기
세상에는 영원하면 안 되는 것들도 있다|결례|악당의 최후|왜 그랬을까|우주를 향한 교신|뚝배기 사랑|3류의 조건|취향도 취향 나름|순종 불가|해학종결자|처녀 뱃사공|이외수식 우리민요 해제|콩깍지 현상|세상에 사랑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비만이 죄인가요

8장 먼 길을 가려거든 발이 편한 신발부터 장만하라
만병통치악|식견보다는 감동을|맞춤법 틀리면 사랑도 유리컵|글의 생사 여부|진달래와 철쭉|쩝!|외솝우화|방하착(放下着)|헝그리 정신을 부자들에게|그것들이 그대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속담의 재발견 Ⅰ|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잘 지내시나요|인간의 자격

9장 머리 닿는 부분이 하늘이고 발 닿는 부분이 땅입니다
나를 말아먹은 8할이 술입니다|예외적 인간|정치가|백마 탄 왕자|인정하시지요|잘 먹고 잘 살기|문명|속담의 재발견 Ⅱ|발끈하는 이유|때로는 비 내리고 때로는 눈 내리고|하늘의 사랑법|책 없는 인생|초강력 무기

10장 마음에서 마음으로
완벽한 인간|궁상 3종 세트|모든 존재의 불행은|그대는 솔로|사랑은 만물에게 통한다|이유는 묻지 마세요|사랑의 진실|애물단지|자판기에서 뽑아 먹는 사랑|으헝, 이쁘면 뭘 하나|예술은 공식이 없다|온몸이 쪼개지는 아픔|낙장불입|사막 같은 세상|뿌리의 존재|노학만리심(老鶴萬里心)|꽃 피는 그날까지

부록|이 책에 담긴 유물 그림 해설 - 김대환(문화재평론가)

책 속으로

새는 조그만 벌레 한 마리를 잡아먹는 일에도 철저한 집중력으로 온 몸을 투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떤 일을 했을 때, 소득이 신통치 않을 때는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이 최선을 다했는가부터 반성해 볼 일입니다. 어떤 단점을 지적받았을 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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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조그만 벌레 한 마리를 잡아먹는 일에도 철저한 집중력으로 온 몸을 투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떤 일을 했을 때, 소득이 신통치 않을 때는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이 최선을 다했는가부터 반성해 볼 일입니다.

어떤 단점을 지적받았을 때, 자신의 단점에 열심히 변명이나 이유를 갖다 붙이는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쉽게 쓰레기통 속에 내던져버릴 위인이 못 됩니다. 개인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디딤돌은 이유나 변명이 아니라 후회나 반성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라는 이름의 트랙에서 만날 수 있는 장애물 중, 가장 뛰어넘기 힘든 장애물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이름의 장애물입니다. 명심하세요. 이 장애물은 변명에 의해서 더욱 견고해지고 반성에 의해서 더욱 허술해집니다.
- 「반성이 그대를 진보케 하고 변명이 그대를 퇴보케 하리라」,
<1장 뇌에서 마음까지의 거리가 가장 멀다> 중

젊어서는 시간이 무겁게 느껴지고 늙어서는 시간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절 보고 왜 젊었을 때처럼 치열하게 살지 못하느냐고 채근합니다. 정작 자기는 치열하게 살지 못하면서 제가 대신 치열하게 살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아닐까요.

박지성 선수가 축구에 바친 노력과 열정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거액의 연봉과 인기에만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젊은이여. 그대가 무엇을 선택해서 얼마나 열정을 바쳐 노력하느냐가 중요할 뿐,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은 결코 사탕발림이 아닙니다.

가끔씩 이 세상 모든 신들이 내 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하지만 그대의 힘이 소진해 버릴 때까지는 절대로 도와주지 않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는 편이 그대를 더 사랑하는 일이기 때문에.
- 「시간의 무게」, <3장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합시다> 중

옛날 어르신들은 물도 씹어 먹어야 탈이 없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치셨다. 나는 이 말을 글에도 적용하고 싶다. 글의 질감이나 묘미, 글쓴이의 의도를 음미하면서 글을 읽는 습관을 기르면, 남의 글을 읽고 개트림이나 연발하는 뻘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상도 하지, 남들은 정상적으로 받아들이는 글들을 유독 자기만 곡해해서 농담은 진담으로 받아들이고 진담은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해는 하겠다. 마음이 비뚤어지면 온 세상이 비뚤어져 보인다. 게다가 푸헐, 자기가 잘난 줄 안다.

음식도 씹지 않으면 소화불량에 걸리듯이 글도 음미하지 않으면 소화불량에 걸리게 된다. 수박 겉만 핥으면 수박을 먹은 것이 아니고 글도 겉만 핥으면 글을 읽은 것이 아니다.
- 「마음이 비뚤어지면 온 세상이 비뚤어져 보인다」, <5장 손금 속으로 강이 흐르리> 중

눈발들이 흩날린다. 차마 부르지 못한 그대 노래의 음표들이, 새하얀 나비떼로 환생해서, 시린 바람 속에 어지럽게 흩날린다. 그래, 세상에 사랑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

아직 꽃을 못 피운 화초들 가까스로 봉오리 다듬고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있는데, 날씨야, 이토록 우라지게 추우면 어쩌자는 것이냐. 식물이 꽃 한 송이 피우기가 사람이 피 한 방울 흘리기보다 가슴 아린 일이거늘.

겨울이 너무 깊어 문을 닫은 다목리. 계곡물 나지막이 반야심경을 암송하고 있다. 풀썩, 잣나무 밑으로 떨어지는 눈더미 소리, 본디 생각에는 무게가 있어도 마음에는 무게가 없나니, 방하착(放下着)!
- 「방하착(放下着)」, <8장 먼 길을 가려거든 발이 편한 신발부터 장만하라> 중

선택은 그대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대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모든 선택에는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입니다.

한순간의 집착이 한평생을 망치기도 하지요. 3점짜리 청단 한 번 해보려고 목단 띠 기다리다 30점짜리 대박 쓰신 경험 없으신가요. 아무리 하찮은 경험이라도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천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학습이 되기도 합니다. 인생 역시 낙장불입.

그대가 둔 바둑은 복기할 수 있지만 그대가 산 인생은 복생할 수 없습니다.
- 「낙장불입」, <10장 마음에서 마음으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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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우리의 유물처럼, 그대, 세상풍파에 시달려도 그 모습 그대로 버텨라! 좋은 학교, 훌륭한 집안, 멋진 이성친구 등 남 부러워할 만한 이유들 하나 갖지 못해 보이는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면, 취업이나 승진 등 사회적 성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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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우리의 유물처럼,
그대, 세상풍파에 시달려도 그 모습 그대로 버텨라!


좋은 학교, 훌륭한 집안, 멋진 이성친구 등 남 부러워할 만한 이유들 하나 갖지 못해 보이는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면, 취업이나 승진 등 사회적 성공을 이루는 친구들 옆에서 주눅 들어 있다면, 어쨌든 뭐든 되겠지 같은 막연한 기대에 자신이 지쳐가고 있다고 느낀다면, 어쩌면 그것이 내 안으로 움츠러들고 있는 자신감 때문이라는 생각, 해본 적 있는가?
베스트셀러 『하악하악』『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아불류 시불류』를 탄생시킨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이 이번에는 ‘인생 정면 대결법’이라는 부제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신작 에세이 『절대강자』를 세상에 내놓는다. 70만 부 판매를 기록한 『하악하악』을 포함, 에세이로만 통산 110만 이상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두 작가의 네 번째 책으로, 세상에 대한 예리한 시각이 돋보이는 이외수 작가의 글 149편과,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해 온 우리 유물들의 혼을 담아낸 정태련 화백의 세밀화 37점이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글과 그림의 장중한 무게감을 완화시키는 박경진 작가의 깜찍한 아이콘은 위트와 유머를 선사하며, 책의 말미에 수록된 문화재평론가 김대환의 유물해설은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머리에서 시작해 눈과 입, 배와 발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마음에 이르기까지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지금 이 땅에서 지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글과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 30년 가까이 지기(知己)로 인연을 맺어온 두 작가들의 마음 속을 관통하는 것은 누가 뭐라든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라는 사실이다. 수천 년을 버티어내며 세상 풍파와 싸워온 유물들이 그 자체로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듯, 우리들 모두는 스러지지 않는 정신력을 품어내고 있는 바로 이 순간 ‘절대강자’인 것이다.
<1장 뇌에서 마음까지의 거리가 가장 멀다>, <2장 육안과 뇌안을 감고 심안과 영안을 떠라>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고 있는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과 경계를 담고, <3장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합시다>, <4장 마른 가슴에 물 주기>, <5장 손금 속으로 강이 흐르리>에서는 삶에서 놓치고 있는 감성을 북돋워주는 글로 채워져 있다. 이어 <6장 배만 채우지 말고 뇌도 채웁시다>, <7장 엉덩이로 버티기>, <8장 먼 길을 가려거든 발이 편한 신발부터 장만하라>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사랑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마지막으로, 살아온 날들에 대한 고백과 살아갈 시간들에 대한 다짐은 <9장 머리 닿는 부분이 하늘이고 발 닿는 부분이 땅입니다>와 <10장 마음에서 마음으로>로 이어지며 ‘꽃 피는 그날까지’ 그대 살아 있으라고, 버티어내라고 당부한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간을 준비하는 12월, 올해 무엇을 이루었는가로 고심하기보다는 얼마만큼 정신적으로 성장했는가를 되새겨보게 하는 이 책은,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지는 못할망정, 내 영혼 하나라도 환하게 밝히면서 살 수 있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인생의 지침이 되기에 충분하다. 오천 년을 한결같이 견뎌온 우리의 유물처럼 오천 년을 이 땅에 살아온 우리 모두가 각자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을 밝히는 일이야말로 스스로를 ‘절대강자’로 우뚝 서게 하는 일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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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배은영 님 2012.01.06

    금 간 콘크리트 사이에서도 풀 꽃들은 저토록 눈부시게 피어나는데, 그대 가슴 얼마나 척박하기에, 이 봄이 다 가도록 시 한 줄을 꽃피우지 못하는가.

  • 임진영 님 2012.01.06

    기다리다보면 결국 그대 눈부신 인생의 봄도 언젠가는 도래하고야 말겠지요

  • 권윤아 님 2011.12.11

    그대가 아무리 막강한 힘을 가졌다 하더라도, 약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없다면 ,결국 그대는 추수가 다 끝난 벌판에 서 있는 허수아비나 다름이 없다.

회원리뷰

  • 절대강자 | se**n0801 | 2015.01.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13년에 읽은 책
    2013년에 읽은 책
  • 이외수의 절대강자 | ke**137 | 2013.02.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누군가의 책을 읽고 그 책의 향에 취한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처음 이외수님의 책을 접한 게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나는 그 황홀함에 읽기도 전에 빠져 버렸다. 책 속에서 가을 향기가 났다. 나는 유난히도 가을 들꽃을 좋아한다. 꽃꽂이를 2년 넘게 하고 꽃집에 다니면서도 그리 많은 꽃 중에 가을 들꽃이라니 말이다. 그 중에서도 들에 피는 국화와 작은 꽃들은 나를 행복하고 황홀하게 만드는 그런 꽃들이다. 그런데 이 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속에서 그 향기와 그 꽃의 그림들이 천국이었다. 그래서 더 저자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황금비늘1,2’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이외수님도 이런 소설을 쓰는구나! 감탄을 했고 더욱 좋아하는 저자가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는 데도 아무 이유 없이 선택한 것 같다. 저자가 좋고 책이 좋기에 말이다.   『절대강자』는 이외수의 인생 대결법이라는 타이틀의 책이다. 과연 인생의 어느 대결일까? 많이 궁금한 책인데 책을 읽는다면 아마 그 뜻을 알거라 생각이 든다. 특히나 2월의 나의 목표는 이외수책 알아가기이다. 그렇기에 2월에 목표 4권 중에 이 책을 선택해서 읽어나가면서 절대강자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들었고, 삭막한 세상이지만 물론 절대강자로 살아가기는 어렵지만 마음이나마 인생에 대결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다.       인생은 결코 자신과의 싸움이다. 요즘 자꾸 나 자신에게 무릎 끊고 싶게 만드는 일들이 많아진다. 작심삼일도 안 되어 포기하게 되는 계획도 생기고 말이다. 그렇지만 다시 한 번 나의 인생을 위해 대결하련다. 이렇게 지나가면 안 되는 거잖아 다시 한 번 이글을 보면서 힘을 내어 본다.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물렁거리게 살고 싶지는 않다.   책속의 글들이 하나 같이 마음에 든다. 웃긴 글부터 슬픈 글까지 마음을 다잡는 글, 한마디로 글을 읽으면서 빵 터지게 웃고 맞아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글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할까? 감탄했고 아 저자님도 글을 쓰면서 반성하고 생각하시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반성하는 글에서 와이프 이야기를 읽을 때면 역시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시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정면 대결답게 한마디로 질책과 각오의 글도 있었다. 좋은 글들이 너무나 많은데 몇 가지만 적어본다. 물론 나는 웃긴 글이 너무 좋다. 아마 여러분들도 아는 내용일지 모르지만 처음으로 읽으면서 나를 웃게 만든 글이다.   ...

     
    누군가의 책을 읽고 그 책의 향에 취한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처음 이외수님의 책을 접한 게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나는 그 황홀함에 읽기도 전에 빠져 버렸다. 책 속에서 가을 향기가 났다. 나는 유난히도 가을 들꽃을 좋아한다. 꽃꽂이를 2년 넘게 하고 꽃집에 다니면서도 그리 많은 꽃 중에 가을 들꽃이라니 말이다. 그 중에서도 들에 피는 국화와 작은 꽃들은 나를 행복하고 황홀하게 만드는 그런 꽃들이다. 그런데 이 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속에서 그 향기와 그 꽃의 그림들이 천국이었다. 그래서 더 저자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황금비늘1,2’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이외수님도 이런 소설을 쓰는구나! 감탄을 했고 더욱 좋아하는 저자가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는 데도 아무 이유 없이 선택한 것 같다. 저자가 좋고 책이 좋기에 말이다.
     
    절대강자는 이외수의 인생 대결법이라는 타이틀의 책이다. 과연 인생의 어느 대결일까? 많이 궁금한 책인데 책을 읽는다면 아마 그 뜻을 알거라 생각이 든다. 특히나 2월의 나의 목표는 이외수책 알아가기이다. 그렇기에 2월에 목표 4권 중에 이 책을 선택해서 읽어나가면서 절대강자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들었고, 삭막한 세상이지만 물론 절대강자로 살아가기는 어렵지만 마음이나마 인생에 대결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다.
     
     
     
    인생은 결코 자신과의 싸움이다. 요즘 자꾸 나 자신에게 무릎 끊고 싶게 만드는 일들이 많아진다. 작심삼일도 안 되어 포기하게 되는 계획도 생기고 말이다. 그렇지만 다시 한 번 나의 인생을 위해 대결하련다. 이렇게 지나가면 안 되는 거잖아 다시 한 번 이글을 보면서 힘을 내어 본다.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물렁거리게 살고 싶지는 않다.
     
    책속의 글들이 하나 같이 마음에 든다. 웃긴 글부터 슬픈 글까지 마음을 다잡는 글, 한마디로 글을 읽으면서 빵 터지게 웃고 맞아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글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할까? 감탄했고 아 저자님도 글을 쓰면서 반성하고 생각하시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반성하는 글에서 와이프 이야기를 읽을 때면 역시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시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정면 대결답게 한마디로 질책과 각오의 글도 있었다.
    좋은 글들이 너무나 많은데 몇 가지만 적어본다. 물론 나는 웃긴 글이 너무 좋다.
    아마 여러분들도 아는 내용일지 모르지만 처음으로 읽으면서 나를 웃게 만든 글이다.
     
    초딩 유머
    인터넷에서 루이비똥을 똥값에 판다는 광고를 보았어요. 명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누나 생일이 며칠 남지 않아서 선물하려고 모아둔 용돈을 털어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지요. 배달된 건 개똥 한 무더기였어요. 광고를 낸 사람의 애완견 이름이 루이비래요. p20
    명품만을 추구하는 누나는 아마 깜짝 놀랐을 거다. 물론 나는 명품이 먼지 잘 모르지만 워낙에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보니 이런 이야기도 나온 것 같다. 얼마나 웃기던지 나를 웃게 해준 저자님께 감사드린다.
     
    일그러진 거울 속에 일그러진 내가 있다.
    1년이 넘도록 나쁜 습관을 못 고치면 그것은 습관이 아니라 일종의 병입니다. p22
    우리는 아마 오랜 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천국일 것 같네요. 저도 오랜 지병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런 병을 꼭 고치고 싶은데 너무 오래되어 고치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것이 병이라고 안다는 자체만으로 일차는 고친 거라 생각합니다. 그걸 1차에서가 아닌 완치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자고요.
     
    등록금을 돌려주세요.
    단지 취업을 위해 그토록 오랜 시간과 그토록 많은 등록금을 대학에 갖다 바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취업조차 할 수 없는 현실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시간은 돌려받을 수 없다 하더라도 등록금은 돌려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전액을 돌려받을 수 없다면 반액이라도. p40
    왠지 씁쓸한 글이다. 정말이지 요즘은 대학에 취업하려고 가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못한다면 그 수많은 등록금은 어떻게 해야 한 단 말인가? 우리 젊은이들 등록금 때문에 학자금 대출에 부모님이 고향에서 대출, 이런 것들로 졸업하고 나면 벌써부터 신용불량에 빚쟁이가 되어있는 시대인 것 같다. 이런 글을 보니 가슴이 더 아파온다. 정말 반액이라도 돌려주고 싶다. 그렇지만 내 돈이 아니기에 역시 저자님의 글은 시원시원하다.
     
    태양은 임자가 없다.
    그대를 위해 오늘도 아침이 밝았습니다. 흔히 세상 살기가 만만치 않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대의 마음이 밝아져야 세상도 밝아집니다. p45
    긍정의 마인드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것을 자기 걸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삶이 변화하고 바뀌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글을 보면서 나의 마음을 밝게 해서 나의 세상을 밝게 만들고 싶다.
     
    때가 아닐 뿐
    젊은이여, 그대가 평생을 막장으로 살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라. 세상의 그 어떤 길도 오르막만 있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언젠가는 그대에게도 평탄한 길이 펼쳐질 것이다. 지금은 단지 때가 아닐 뿐. p66
    그러게 젊은이여 언젠가는 인생의 오르막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나에게 거는 희망의 매세지다. 언젠가는 평탄한 길이 펼쳐질 거라 생각이 든다. 지금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이에게 이 글을 읽게 하여 그에게 힘을 주고 싶다. 왜냐하면 나도 이 글을 읽으면서 힘을 얻었기에 말이다.
     
    지금 그대가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언젠가는 그대 곁을 떠날 것이다. 아무것도 집착하지 말라. 이 세상 그 어디를 가도 그대 곁에 영원히 머무르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리니.
    너무 집착에 연연하는 사람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언젠가는 그대 곁을 떠난다는 말에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슬픔보다는 지금 그대 곁에 너무 없다고 연연하지 말고 돌고 도는 게 인생이라 생각이 든다.
     
    전생
    한 남자가 전생을 알기 위해 최면술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최면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모습과 한 여자가 격렬하게 춤추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가 깨어나서 물었습니다. 저는 전생에 왕이었나요. 최면술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전생에 돼지머리였습니다. p124
    눈에 보이는 게 다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얼마나 웃기던지 이 글 보다가 웃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전생에 무엇 이었을까? 저기서 춤추던 사람? 아니면 무엇일까 하면서 말입니다. 제가 춤추는 것을 좋아해서 말입니다.
     
    악당의 최후
    인생을 살다 보면 남에게 속는 경우보다 자신에게 속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기를 원망할 때보다 남을 원망할 때가 훨씬 많습니다. 아상(我相) 때문에 진정한 자기가 안 보이기 때문이지요. p163
    정말이지 나조차도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래서 반성하고 삽니다. 내가 지키고자 했던 약속이나 나를 위한 믿음이 가끔 살아지니 말입니다. 자기만 잘났다고 생각하고 남은 업신여기는 마음이 크기 때문일 겁니다. 이런 아상은 조용히 넣어두자고요.
     
    뚝배기 사랑
    돈 때문에 만나는 인연은 머리를 앞세우게 되지만 정 때문에 만나는 인연은 가슴을 앞세우게 됩니다. 돈 때문에 만나는 인연은 잘 모셔도 깨지기 쉬운 유리컵 인연이고 정 때문에 만나는 인연은 막 굴려도 잘 안 깨지는 뚝배기 인연입니다. p168
    우리 인연 가슴을 앞세우는 인연이 될 건가요? 아니면 머리를 앞세우는 인연이 될 건가요? 저는 가슴을 앞세우는 뚝배기 인연이 되고 싶네요. 이렇게 가슴으로 사랑하고 가슴으로 생각하는 그런 멋진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책의 뒷면에 글이 나를 한 번 더 감동하게 만드는군요.
     
     
    이 책 속에는 우리나라의 오천 년을 제 모습 그대로 지켜온 유물들의 이미지들이 나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그것들 과연 절대 강자 맞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유물들의 그림을 보면서 그림을 그린 정태련님에 대해 생각을 했답니다. 그림의 이미지가 살아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 것도 있답니다. 그림의 이미지를 만져서 그것이 이 책 절대강자를 한층 더 좋아 보이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할 겁니다. 정태련님 그림은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에서 55컷의 야생화 그림으로 이미 알고 있기에 다시 여기서 만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책의 글속에 글들이 하나도 버릴게 없는 그런 멋진 글들이었답니다. 이래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이외수님의 인기가 더욱 높은 것 같습니다. 역시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그런 저자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지금부터 인생 정면으로 대결해 보자고요.
     


  • 절대강자 | pj**nga | 2012.08.1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하드커버의 하얀 바탕한가운데 흙으로 빚은 그릇과 특이한 문체로 쓰여진 제목에 이외수 작가의 책이라는 느낌이 묻어난다.제목만큼이...
    하드커버의 하얀 바탕한가운데 흙으로 빚은 그릇과 특이한 문체로 쓰여진 제목에 이외수 작가의 책이라는 느낌이 묻어난다.
    제목만큼이나 단연 에세이 서적의 절대강자로 베스트 셀러 1위를 단숨에 차지하고 꽤 오랫동안 지켜온 절대강자다.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다 라고 하단에 자리한 표지의 문구부터가 인상깊었고 더 없이 기분좋은 새해의 선물이었다
    생각보다 두툼한 책의 두께에 비해 책의 곳곳에 자리한 여백이 한결 쉽게 또 간결하게 마음과 머릿속에 다가왔다.
    소설을 주로 읽다가 짤막 짤막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에세이를 접하니 훨씬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 틈틈히 읽으면서도 꽤 빠른 속도로 읽었다.
    뭐지? 이 독특한 문체는? 이라고 고개를 갸웃하게 했던 책이 작가에 비해 훨씬 어린 독자인 나보다 요즘 세대가 쓰는 말을 적극 활용하며 적절하게 사용된 간결한 욕도 꽤 즐겁게 느껴질 만큼 유쾌하고 기분좋았다.
    특유의 직접적이고 간결한 문체에는 이외수작가가 묻어난다. 확고하고 의지적이면서도 반성과 아쉬움, 웃음과 어려운 문제를 담아 낸 책에는
    많은 생각이 드는 어려운 내용이 있는 반면 가볍게 소소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내용도 있어 쉬엄쉬엄 여유롭게 읽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몇 구절이 있는데 첫번째로 "사랑이 밥먹여주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밥 먹기 위해서 사랑하는거 아니라고 대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메롱." 이 구절이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어 담아두었다.
    맞는 말인데다가 마지막을 장식한 메롱이 인상 깊었나보다. 함께하고 싶은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보냈더니 절대강자를 무척이나 읽고싶어했다.
    두번째로 "여자의 모든 변덕은 사랑해 달라는 말과 동일하다. 쪼옥" 이 구절만으로는 이해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앞의 내용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든다.
    특히 메롱만큼이나 인상깊은 쪼옥은 이외수작가의 사랑이 담겨있어 흐뭇한 미소마저 지어진다.
    간간히 등장하는 유머에 피식피식 웃다가 가슴 뭉쿨한 이야기에 감동받아 한동안 멍해지고 지난날의 내모습과 앞으로의 내모습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젊은 날의 무모하지만 용감함과 배짱을, 옛날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사랑을, 걱정과 기대가 섞인 미래의 모습까지
    이외수 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책에는 정태련 화백의 그림이 함께 삽입되어 보는 즐거움을 두배로 만들었다.
    게다가 따로 화백의 그림이 삽입된 엽서 달력 덕분에 새해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맞이 할 수 있었다.
    이외수 작가의 이름과 그 인물은 익숙하지만 실제로 책을 온전히 다 읽은 것음 처음이다. 펼치는 순간의 기대만큼 덮는 순간까지 유쾌함이 지속되어 기분이 좋았다. 
    바쁜 일상, 힘든 생활 속의 여유와 응원을 담은 이 책이야 말로 이 시대의 절대강자로 거듭나게 만드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 촌철살인의 절대강자 | sp**ng12 | 2012.07.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시인듯 산문인듯 편안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이외수 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어느결엔가 나를 반성하고 있고 삶의 의지를 다시 되찾...
    시인듯 산문인듯 편안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이외수 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어느결엔가 나를 반성하고 있고 삶의 의지를 다시 되찾고 있다. 독자도 (어쩌면) 작가도 의도하지 않았던 어떤 곳으로 우리는 함께 나아가고 있다. 어느 개그보다 참신하고 통쾌한 글을 따라 가는데 특이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줄곧 우리를 따라온다. 참 별나게도 생겼네, 근데 참 아름답다. 어디서 본듯도 하고 ... 하며 마지막 장을 넘기고 보니, 아하, 우리나라 전국에, 일본에 중국에 소장돼 있는 우리나라 국보급 유물들을 재현한 정태련 님의 작품들이다. 박물관에서 보던 색바랜 유물들이 작가의 손을 통해 화려하고 찬란하게 다시 태어난다. 하~ 이제서 깨닫는다. 이것이 아마도 당시 사람들이 사용할 때의 모습에 더 가까울거라고..
  • 절대강자가 과연 있을까? | me**90 | 2012.06.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도서]절대강자 이외수 저/정태련 그림해냄 | 201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p {margin:3;} 감성을 되찾아 주는 작가로 유명한 이외수이다. 특유의 괴벽으로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예술의 힘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
    이외수 저/정태련 그림
    해냄 | 201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감성을 되찾아 주는 작가로 유명한 이외수이다. 특유의 괴벽으로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예술의 힘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인생 정면 대결법으로 절대강자라는 제목의 글이다. 절대강자, 그것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그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에 담긴 말을 적어 본다.
    - 절망아. 내가 죽기 전에는 절대로 너한테 진 거 아니거든
    - 앎이 머리에 있으면 지식이고, 가슴으로 내려오면 지성이고, 사랑에 의해 발효되면 지혜가 된다.
    - 반성이 그대를 진보하게 하고 변명이 그대를 퇴보하게 한다.
    - 1년이 넘도록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한다면 그것은 습관이 아니라 일종의 병입니다.
    - 하나님의 사전에는 공짜가 없다.
    - 인간의 능력은 육체적 능력, 정신적 능력, 영적인 능력으로 대변된다. 그리고 이 세가지를 관장하는 것은 마음이다.
    - 날고 싶으냐! 먼저 날개를 가져라
    -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합시다.
    - 지구는 멸망해도 그리움은 남는다.
    - 배만 채우지 말고 뇌도 채웁시다.
    - 울지마라 인생은 그럴때도 있는 법이다.
    - 실패라는 놈은 특이하게도 성공하고 싶은데 노력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끈질기게 쫒아 다닌다.
    * 책에 나온 그림들이 있다. 무슨 그림을 이리 그려놓았나! 질감은 좋다.
    하나님 이야기하면서 같이 나오는 불상,
    이 사람이 왜 그러지 하는 생각이다.
    이 책에 담긴 그림은 유물이다.
    맨 뒤에 그 유물을 설명한다.
    이런!
    선입관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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