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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바일라 9)
| 규격外
ISBN-10 : 1189034247
ISBN-13 : 9791189034245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바일라 9) 중고
저자 김혜진 | 출판사 서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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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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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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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부터 내내 아파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언니와 대학생 오빠, 엄마 아빠가 ‘나’의 가족이다. 나는 고등학교 진학한 지 한 달 된 그해 봄, 외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언니는 이사를 계기로 아끼던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중에는 ‘그 인형’도 포함되었다. 내가 언제나 갖고 싶어 했던 ‘그 인형’을 온라인 중고물품 숍에 내놓으면서 언니는 ‘반드시 손 편지를 써야 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고 그 인형은 ‘네이’라는 이가 가지게 된다. 그런 어느 날, 병원에 있어야 할 언니가 사라졌다. 네이와 함께. 언니와 네이는 어떻게 된 걸까? 집으로 가는 방법을 기록하기 시작한 그해 봄 ‘네이’, ‘모’와 함께했던 따듯하고 다정한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

저자소개

저자 : 김혜진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졸업과 동시에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와 끝없이 펼쳐졌다가 휘휘 감아 펑 터트리는 이야기를 번갈아 쓰고 있다. 청소년소설 『프루스트 클럽』 『오늘의 할 일 작업실』 『밤을 들려줘』 『가방에 담아요, 마음』 『귀를 기울이는 집』과 판타지동화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시리즈인 『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 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 『열두째 나라』를 썼다

목차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 7
글쓴이의 말 185

책 속으로

“오래되고 깨끗한 것들을 보면 기분이 묘해. 내가 가질 수 없는 것들이 생각나.” (8쪽) 그해 봄, 비유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뜻으로, 나는 집으로 가는 길을 찾기 시작했다. (11쪽) 어차피 가장 중요한 건 살아남는 것이니까. 다른 무...

[책 속으로 더 보기]

“오래되고 깨끗한 것들을 보면 기분이 묘해. 내가 가질 수 없는 것들이 생각나.” (8쪽)

그해 봄, 비유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뜻으로, 나는 집으로 가는 길을 찾기 시작했다. (11쪽)

어차피 가장 중요한 건 살아남는 것이니까. 다른 무엇이든 살아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죽음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바로 당장 우리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았다. (18쪽)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저렇게 갈 데가 많을까 궁금했다. (33쪽)

“집에 가는 길을 찾고 있어.”
모는 내가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고개 돌려 바라보았다.
“별로 길 잃은 것 같지는 않네. (37쪽)

“보이는 걸 쓰고 있어. 건물들. 사람들. 물건들. 나무들. 미니어처 같은 거야. 한손에 들어오게 해서 가지는 거야.”
모가 책을 좋아하는 것도 같은 이유였다. 책 한 권을 가지면 그 안의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으니까. (40쪽)

우리 셋의 공통점을 알 것 같았다. 알아보고 모으려 한다는 것. 물건을, 문장을, 길을. (89쪽)

라탄 의자는 밤이 되자 조명 아래 반짝반짝 빛났다. 웅크리고 앉은 언니. 의자 위에 올라간 맨발. 옷 주름 그림자. 아름답고, 멀어 보였다. (104쪽)

그 느낌을 견디기 힘들어 차라리 피하고 싶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몰랐다. 너무 빛나고 너무 날카로워서, 아니 나비의 날개처럼 부서지기 쉬운 것이라서, 그 느낌에 휩싸이는 것만으로 나 또한 부서질 것 같아서였으리라. (116쪽)

문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게 낫다. 문제를 말하면 그 문제가 정말로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일어난 문제여도 함구하는 게 낫다.
왜냐면, 눈에 보이게 될 테니까. (124쪽)

그러니 너무 기뻐하지도 말고 슬퍼하지도 말도록. 작은 일에 마음이 움직였다간, 정말 큰일이 벌어졌을 땐 감당하지 못하게 될 테니까. 어디에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말고 무엇에도 마음을 깊이 주지 말 것. 물건이든 사람이든, 어느 순간엔 모두 버리고 달려가야 할지도 모르니까. 괜히 마음을 주었다간 다 버려야 할 때 너무 슬플 테니까. (133쪽)

나는 더 멀리 가고 싶다. 멀리서, 돌아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멀리까지 가야 할 것이다. (1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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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누기 위해 갖고 가지기 위해 나누는 사람들 “우리 셋의 공통점을 알 것 같았다. 알아보고 모으려 한다는 것. 물건을, 문장을, 길을.” 새로운 길을 찾는 ‘나’ - “집에 가는 길을 찾고 있어.” : ‘새로운 길로 갈 것, 반복하지 않을 것...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나누기 위해 갖고 가지기 위해 나누는 사람들
“우리 셋의 공통점을 알 것 같았다. 알아보고 모으려 한다는 것. 물건을, 문장을, 길을.”

새로운 길을 찾는 ‘나’ - “집에 가는 길을 찾고 있어.”
: ‘새로운 길로 갈 것, 반복하지 않을 것.’ 오로지 조건은 하나. 새로운 길을 찾고 수집하고 기록한다. 지하철과 버스,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골목의 이름들 하나하나, 무궁무진한 경우의 수들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나온다. 내가 정말 찾아 갖고 싶은 길은 어디에 있을까?

갖기 위해 글로 적어 기록하는 ‘모’ - “스케치 하고 있어. 문장으로.”
: ‘가지기 위해’ 쓰고 또 쓴다. 분명한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글만큼 그 세계를 정교하게 나만의 것으로 담아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남의 얘기 하는 걸 싫어하고 큰 목소리나 반말로 말하거나 맞춤법을 틀리는 사람을 싫어한다. 건물들, 사람들, 나무들, 보이는 모든 걸 써서 가진다.

물건을 수집하는 ‘네이’ - “그냥 잠깐, 맡은 거라고 생각해.”
: 우리 모두가 좋아한 ‘네이’는 오래된 시장과 재개발을 앞둔 동네들을 돌아다니며 낡거나 버려진 물건들의 특별함을 발견해 내는 재주를 가졌다. 언젠가 빈티지 가게를 열고 싶은 네이. 하지만 네이는 아무리 어렵게 구한 물건이라도 정작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잠시 맡아둔 것일 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들어가는 23가지 방법
불안정한 십 대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 온 김혜진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다는 것, 죽음의 그림자가 도사린 일상을 함께하는 것은 모두를 외롭게 한다. 언제나 서로의 기색을 살피고 배려하면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들여다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가족이 기꺼이 의기투합하는 순간은, 가족 모두의 취미생활이기도 한 ‘길’을 찾을 때와 언니를 병원에 입원시킬 때다. 구글 어스와 내비와 여행자안내소의 지도를 통해 미드와 영드의 배경 속으로 들어가 보고 주말 경조사의 좌표를 확인하는 동안 서로의 안녕에 눈을 맞추는 풍경이 작가 특유의 속삭이듯 담담한 문체와 어우러지면서 천천히, 그러나 깊게 마음을 흔든다.
내내 집으로 가는 새로운 길을 찾아 헤매던 주인공을 통해 작가가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나는 결국은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주인공의 말이 아니더라도, 다정하고 아름다운 ‘나’의 봄과 여름의 풍경과 기억을 통해 독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 아닐까?
‘일상을 성실하게 챙기고 나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잘 살피되, 이 모든 것의 처음과 끝이 결국은 가족임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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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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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 / 김혜진 / 서유재 / 2020.01.30 / 바일라 9

     

     

     

    ϻ

    책을 읽기 전

      

      

    김혜진 작가님의 책이라서 궁금해졌어요.

    청소년문학의 작가님이자 그림책의 번역가로 활동 중이시거든요.

    그림책 <가스통은 달라요>, <꽃밭의 장군>, 등을 번역하셨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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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나면서부터 내내 아파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언니와 대학생 오빠, 엄마 아빠가 ‘나’의 가족이다.

    나는 고등학교 진학한 지 한 달 된 그해 봄, 외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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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는 이사를 계기로 아끼던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중에는 ‘그 인형’도 포함되었다.

    내가 언제나 갖고 싶어 했던 ‘그 인형’을 온라인 중고물품 숍에 내놓으면서

    언니는 ‘반드시 손 편지를 써야 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고 그 인형은 ‘네이’라는 이가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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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어느 날, 병원에 있어야 할 언니가 사라졌다.

    네이와 함께. 언니와 네이는 어떻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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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가는 방법을 기록하기 시작한 그해 봄 ‘네이’, ‘모’와 함께했던 따듯하고 다정한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

    - 출판사 책소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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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알아보고 모으려 한다는 것, 물건을, 문장을, 길을.

    왜 모으고, 기록하고, 알려 했을까?

    무엇이 결핍되었기에 그런 것들로 채우려 했던가?

    우리가 뭔가를 특별히 원할 때, 그 이유는 무엇일까? 만족이란 뭘까?

    p. 89

      

      

    기록을(블로그) 하는 저는 이 생각들이 떠나지 않았어요.

    내 머리속의 생각에 기록으로 길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가끔은 머리속의 생각들을 찾지 못해 헤매이니까...

    길을 만들어 놓으면 언제든 꺼내어 보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그 기록에 허덕이고, 힘들때도 있어요.

      

      

      

    뽑혀진 커다란 향나무를 보며 세 명의 감정은 달랐다.

    모는 분노를, 네이는 슬픔을, 나는 허무함을 느꼈다.

    화를 내고, 안타가워하고, 어쩔 수 없다고 느꼈다.

    p. 99

      

      

    같은 상황에 다른 감정, 생각을 갖는 우리들이지요.

    어느 것 하나 틀렸다 생각하지 않아요.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의 감정들도 이해가 되거든요.

      

      

      

    "모두가 기대하고 살면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만큼 서로 해 주면 되잖아."

    p. 113

      

      

    인생을 사는 답이네요. 서로 기대하는 만큼 해 주면 되는 간단한 일을....

    우리는 내가 더 해 주는 것 같은 비교와 속상함에 기대하는 일을 선뜻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새로운 길을 찾는 나, 갖기 위해 글로 적는 기록하는 모, 물건을 수집하는 네이.

    그리고, 아픈 언니, 오빠까지도 전부 끌리는 캐릭터이네요.

    책 한 권을 읽으면서 다른이의 감정을 읽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얻게 되요.

    예전의 저의 상황을 떠올리면 상대의 입장도 다시 한 번 이해해 보게 되니까요.

    사소한 선택에 따라 인생의 변화를 가져온다면 아주 다양한 길들이 만들어지겠지요.

    그러니 우리 인생의 길은 정답이 없는 것이고, 어느 하나 틀리다고 말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나는 오늘 어떤 길로 가는지 잘 들여다 보고 정리와 완성되지 않는 길에 힘들어 하지 않을 거예요.

      

      

     


     

     

     

    ϻ- 바일라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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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유재의 청소년문학 시리즈 '바일라'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까지 모두 아홉 권의 책이 출간되었네요.

    제목부터 표지의 그림까지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을 책이네요.

    몇 권은 제가 관심있게 보았던 책이라서 더 반갑네요.

      

      

    ϻ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     ϻ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 / 김혜진 / 서유재 / 2020.01.30 / 바일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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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기 전

     

     

    김혜진 작가님의 책이라서 궁금해졌어요.

    청소년문학의 작가님이자 그림책의 번역가로 활동 중이시거든요.

    그림책 <가스통은 달라요>, <꽃밭의 장군>, 등을 번역하셨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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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나면서부터 내내 아파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언니와 대학생 오빠, 엄마 아빠가 ‘나’의 가족이다.

    나는 고등학교 진학한 지 한 달 된 그해 봄, 외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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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는 이사를 계기로 아끼던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중에는 ‘그 인형’도 포함되었다.

    내가 언제나 갖고 싶어 했던 ‘그 인형’을 온라인 중고물품 숍에 내놓으면서

    언니는 ‘반드시 손 편지를 써야 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고 그 인형은 ‘네이’라는 이가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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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어느 날, 병원에 있어야 할 언니가 사라졌다.

    네이와 함께. 언니와 네이는 어떻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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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가는 방법을 기록하기 시작한 그해 봄 ‘네이’, ‘모’와 함께했던 따듯하고 다정한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

    - 출판사 책소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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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알아보고 모으려 한다는 것, 물건을, 문장을, 길을.

    왜 모으고, 기록하고, 알려 했을까?

    무엇이 결핍되었기에 그런 것들로 채우려 했던가?

    우리가 뭔가를 특별히 원할 때, 그 이유는 무엇일까? 만족이란 뭘까?

    p. 89

     

     

    기록을(블로그) 하는 저는 이 생각들이 떠나지 않았어요.

    내 머리속의 생각에 기록으로 길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가끔은 머리속의 생각들을 찾지 못해 헤매이니까...

    길을 만들어 놓으면 언제든 꺼내어 보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그 기록에 허덕이고, 힘들때도 있어요.

     

     

     

    뽑혀진 커다란 향나무를 보며 세 명의 감정은 달랐다.

    모는 분노를, 네이는 슬픔을, 나는 허무함을 느꼈다.

    화를 내고, 안타가워하고, 어쩔 수 없다고 느꼈다.

    p. 99

     

     

    같은 상황에 다른 감정, 생각을 갖는 우리들이지요.

    어느 것 하나 틀렸다 생각하지 않아요.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의 감정들도 이해가 되거든요.

     

     

     

    "모두가 기대하고 살면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만큼 서로 해 주면 되잖아."

    p. 113

     

     

    인생을 사는 답이네요. 서로 기대하는 만큼 해 주면 되는 간단한 일을....

    우리는 내가 더 해 주는 것 같은 비교와 속상함에 기대하는 일을 선뜻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새로운 길을 찾는 나, 갖기 위해 글로 적는 기록하는 모, 물건을 수집하는 네이.

    그리고, 아픈 언니, 오빠까지도 전부 끌리는 캐릭터이네요.

    책 한 권을 읽으면서 다른이의 감정을 읽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얻게 되요.

    예전의 저의 상황을 떠올리면 상대의 입장도 다시 한 번 이해해 보게 되니까요.

    사소한 선택에 따라 인생의 변화를 가져온다면 아주 다양한 길들이 만들어지겠지요.

    그러니 우리 인생의 길은 정답이 없는 것이고, 어느 하나 틀리다고 말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나는 오늘 어떤 길로 가는지 잘 들여다 보고 정리와 완성되지 않는 길에 힘들어 하지 않을 거예요.

     

     

     


     

     

     

    ϻ- 바일라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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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유재의 청소년문학 시리즈 '바일라'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까지 모두 아홉 권의 책이 출간되었네요.

    제목부터 표지의 그림까지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을 책이네요.

    몇 권은 제가 관심있게 보았던 책이라서 더 반갑네요.

     

     

    ϻ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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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의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태어나면서부터 내내 아파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언니와

    대학생 오빠. 그리고 엄마아빠가 가족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지 한 달 된 그해 봄. 외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언니는 이사를 계기로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중에는 '인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인형은 '네이'라는 사람이 가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에 있어야할 언니가 사라졌습니다. '네이'라는 사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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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 나오는 셋의 공통점은 알아보고 모으려 한다는 것이에요

    물건을, 문장을, 길을...

    새로운 길을 찾는 주인공 - 집으로 가는 길을 찾고 있습니다



    '새로운 길로 갈 것, 반복하지 않을 것' 오로지 조건은 하나입니다

    새로운 길을 찾고 수집하고 기록하는 것입니다

    지하철과 버스,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골목의 이름들 하나하나, 무궁무진한 경우의 수들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나옵니다. 정말 찾아 가고 싶은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 곳에서 우리집으로 오는 길.

    걷기도 하고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타고 돌고돌아 우리집으로 오는 길.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 길인지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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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속에 숨겨진 그림들은 마치 외로움을 그대로 표현한 듯 합니다

    그림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길.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 그 길이 어쩌면 위로와 용기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속삭이듯 담담한 문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글을 읽어내려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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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말고 무엇에도 마음을 깊이 주지 말 것.

    물건이든 사람이든, 어느 순간엔 모두 버리고 달려가야 할지도 모르니까.

    괜히 마음을 주었다간 다 버려야 할 때 너무 슬플 테니까.

    마음을 잘 다져 놓을 것.

    딱딱하게.

    정말로 슬픈 일이 생겼을 때 깨져 버리지 않도록. 무너지지 않도록'



    글 하나하나 마음속에 와닿았습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괜히 마음을 주게 되는 그때가 있습니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 물건이 생명을 다 할때 슬프지만 버려야 할때가 있습니다

    "다 주지 말아야지. 마음을 다 잡아야지" 책을 통해 한번 더 다짐하게 됩니다


    내가 가는 길이 남들과 다를지도 모르지만 묵묵히 걸어가고 싶습니다

    완성된 길이 아닐지라도 묵묵히 걸어가다보면 빛을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ϻ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 | sa**n92 | 2020.02.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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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나면서부터 내내 아파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언니와 대학생 오빠, 엄마 아빠가 주인공의 가족이다.

    주인공은 고등학교 진학한 지 한 달 된 그해 봄, 외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이사를 하게되는데

    언니는 이사를 계기로 아끼던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중에는 그 인형도 포함되었다.

    내가 언제나 갖고 싶어 했던 그 인형을 온라인 중고물품 숍에 내놓으면서

    언니는 반드시 손 편지를 써야 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고

    그 인형은 네이라는 이가 가지게 된다.

    그런 어느 날, 병원에 있어야 할 언니가 사라졌다.

    네이와 함께. 언니와 네이는 어떻게 된 걸까?

    집으로 가는 방법을 기록하기 시작한 그해 봄 네이, 모와 함께했던

    따듯하고 다정한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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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다는 것, 죽음의 그림자가 도사린 일상을 함께하는 것은

    모두를 외롭게하고, 언제나 서로의 기색을 살피고 배려하면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들여다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가족이

    기꺼이 의기투합하는 순간은, 가족 모두의 취미생활이기도 한

    길을 찾을 때와 언니를 병원에 입원시킬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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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

    집으로 가는 길을 매번 찾고 있지만

    나를 가장 행복하게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집이며

    가끔 힘들고 외로울때엔 이렇게 집으로가는 다양한 길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인생에서의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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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 | to**as | 2020.02.0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서평] 집으로 가는 2...

    [서평]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


    김혜진 장편소설

    서유재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을 보고

    집으로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도 했는데

    이 책은 등장 인물들의 여러가지 생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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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은 나, 모, 네이, 오빠, 언니, 부모님, 할아버지...


    나는 어디에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말고 무엇에도 마음을 깊이 주지 말 것.
    물건이든 사람이든, 어느 순간엔 모두 버리고 달려가야 할지도 모르니까.
    괜히 마음을 주었다간 다 버려야 할 때 너무 슬플 테니까.
    마음을 잘 다져 놓을 것.
    딱딱하게, 정말로 슬픈 일이 생겼을 때 깨져 버리지 않도록. 무너지지 않도록.

    이런 글이 나온다.

    나는 언니의 아픔으로 인해 모든 것을 좀 내려 놓은 사춘기를 잘 보낸 것 같은 소녀.

    언니로 인해 자신이 갖지 못한 것들과 받지 못한 것들..그런 것들을 감내하면서 착하게 자란 것 같은..

    그러나 마음 한켠에는 왜 내가 갖지 못하고 이렇게 있는 거지?라는 생각도 있고.

    가정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항상 누군가는 그 사람으로 인해

    덜 돌봄을 당하고 덜 관심받고

    더 인내해야 하고 자신의 생각은 더 참는..그런 생활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모 - 무엇을 갖기 위해서 글로 적어두는 습관이 있는 아이. 어딘가 시크하면서도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

    글 중에 '스케치하고 있어 문장으로' 이런 말이 나온다. ^^ 재미있는 아이.

    그리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


    네이 -  나와 모보다 몇살은 많은데 친구가 된 남자.

    '그냥 잠깐, 맡은 거라고 생각해.' 언니의 물건을 팔기위해 만나긴 했지만...모든 물건은 그냥 잠시 맡은 거라고 생각하고 주인이 따로 있다고 하는 사람. 언젠가 빈티지 가게를 열고 싶은 네이.


    오빠 - 이 가정에서 아픈 누나를 위해 그리고 동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학생.

    누나가 사라졌을 때 불같이 화를 냈지만 누나의 마음을 알고는 참아낸다.


    부모님 - 가난하지만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누나를 돌보고 가정을 돌보는 분들.

    하지만 누나가 말도 없이 사라지자 본인의 마음이 들어나는데...힘든 마음이 한번에 나오기도 하고.

    하지만 이 가정은 불만을 입으로 말하지 않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 누가 그러라고 한 건 아니지만 어느새 지켜지고 있는 암묵적인 약속!


    할아버지 - 누나를 아주 사랑하는 분으로 누나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사주는 분.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



    주인공이 집으로 가는 방법을 찾는 것도

    어떻게 보면 삶에서의 새로움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다.

    언제나 언니위주로 돌아가는 집...생활들...

    그런 것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찾는 방법이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찾기가 아닌가 싶다.



    가끔 나도 새로운 길을 가 보기도 하는데

    그건 정말 나에게 즐거움을 준다.

    항상 같은 일상에서의 새로운 일탈같은 느낌!

    거기서 발견하는 보물같은 즐거움. 새로운 카페나 길을 발견하게 되면 너무나 즐거워진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일주일이 행복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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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집으로 가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가장 행복하고 내가 쉴 수 있는 것은 집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집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거운 곳!! 쉬는 곳!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곳!

    그곳이야 말로 우리의 집이 아닌가 싶다!

    ^^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내 쉴 곳은 오직..내집 뿐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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