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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잠그는 우리 아이 마음 문 열기
252쪽 | A5
ISBN-10 : 8991684335
ISBN-13 : 9788991684331
방문 잠그는 우리 아이 마음 문 열기 중고
저자 신예리 | 출판사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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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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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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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딸을 둔 엄마의 생생한 체험담!
십대의 부모가 되고 당황해하는 부모들을 위한 지혜의 자녀교육서!


『방문 잠그는 우리 아이 마음 문 열기』는 아무 이유 없이 반항하기 시작하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그 자녀를 현명하게 양육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안에는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해야만 하는 아이들의 현실과, 그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한 엄마의 고집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은 저자(신예리)가 그 동안 십대 딸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겪은 생생한 체험담을 바탕으로, 현명한 해법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딱딱한 교육 이론서들과 달리 재미와 감동을 잃지 않으면서도 '바람직한 부모 노릇'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과 교훈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신 예 리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경제부?국제부?문화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일했다.
영어 공부를 싫어하는 딸을 직접 가르친 체험을 살린 『엄마의 365일 영어 한마디』, 재테크 지침서인 『당신의 재산을 리모델링하세요』 등 네 권의 책을 냈다. 이밖에 에인 랜드의 장편소설 『아틀라스』를 번역했다.
2006년 말 현재 미국에 딸과 함께 머물며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UNC 채플힐) 저널리즘 스쿨에서 연수 중이다.
이 책은 저자가 1년여 간 블로그(http://blog.joins.com/tlsdpfl)에 인기리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은 것으로, 십대 딸을 키우며 겪은 흥미진진한 경험담과 함께 사춘기 자녀의 마음 문을 여는 특별한 조언이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_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

1부 10대 자녀와 싸우지 않고 대화하려면
때로는 입은 닫고 귀만 열자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기
내가 너의 대나무 숲이 되어줄게
연예인 얘기로 말문 열기
아무리 화나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책으로 간접화법 구사하기
'엄마표' 음식은 음식 그 이상이다
《전문가 노트》 자녀와 인격적인 신뢰를 쌓아야 대화가 가능하다

2부 아이 공부에 대한 엄마의 생각
공부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가 한다
백 마디 말보다 공부할 환경부터 만들어주라
선생님과 한편이 되라
계획만 잘 짜도 반은 우등생
알림장 정리 소홀한 건 ‘깨진 유리창’
성적이 인생의 전부?
《전문가 노트》 현실에 맞서는 한 엄마의 고집

3부 요즘 아이 키우는 엄마의 자세
잔소리, 굵고 짧게 하라
모든 선택엔 책임이 따르는 거야
귀차니스트와 한 집에서 살기
중독에 빠진 자녀 건져내기
브랜드 밝힘증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욱하는 성질엔 배출구가 필요하다
외동아이에게 배려 가르치기
프리타족, 남의 얘기 아니다

4부 자녀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라
꿈을 깨지 말고 키워주라
부모 자식 간에도 홀로서기가 필요하다
‘도움 안 되는 친구'란 없다
왕따, 당해도 시켜도 안 되는 거야
어른 대우 vs 아이 취급
외모 고민, 자녀 입장에서 들어주라
자녀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눠라

5부 행복한 엄마 노릇, 바람직한 엄마 노릇
다 큰 아이들에게도 스킨십은 보약
‘닮은꼴' 자녀에게만 집착하지 말라
씩씩한 딸 vs 세심한 아들
엄마 노릇도 때로 휴가가 필요하다
TV는 이성 문제를 가르칠 좋은 도구
여자로 사니 얼마나 좋은데
일하는 엄마 vs 집에 있는 엄마
엄마 노릇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매니저가 아니라 멘토가 되라
가정교육의 어제와 오늘
《전문가 노트》 함께 있을 때 즐거움을 나누는 지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십대의 부모가 되고 당황해하는 엄마 아빠의 한결같은 고민에 현명한 해답을 제시한다! 어느 날부터인가 ‘나쁜 아이’ 모드로 180도 전환한 딸아이. 옛날 같으면 ‘알았어, 엄마’ 하고 고분고분 대답할 일에 “싫어, 엄마는 왜 싫은 일을 억지로 시키고...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십대의 부모가 되고 당황해하는
엄마 아빠의 한결같은 고민에 현명한 해답을 제시한다!
어느 날부터인가 ‘나쁜 아이’ 모드로 180도 전환한 딸아이. 옛날 같으면 ‘알았어, 엄마’ 하고 고분고분 대답할 일에 “싫어, 엄마는 왜 싫은 일을 억지로 시키고 난리야?”라며 짜증을 부리기 시작한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궁리를 하고 화도 내보지만 해답이 나오기는커녕 상황은 점점 극단으로 치달아간다. 바로 그때 이웃 엄마의 한마디가 깨달음을 안겨준다. “걔 지금 사춘기라서 그래!”
자녀들이 10대로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부모는 사사건건 반항하고 짜증 부리며 가시 돋친 말을 내뱉는 자녀 때문에 상처를 받곤 한다. 동시에 이러다 아이가 혹 잘못된 길로 접어들진 않을까, 자신의 잘못된 응대로 아이의 마음이 다치는 건 아닌가 걱정하는 것이 바로 사춘기 자녀의 부모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지난 5년여 간 10대 딸을 키우며 끊임없이 그런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그리고 그 지난한 과정을 통해 자녀와 일일이 대립하지 않으면서 가장 좋은 조언자이자 절친한 친구 노릇을 해줄 수 있는 바람직한 관계를 성립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10대 딸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겪은 생생한 체험담과 함께, 스스로 터득한 소중한 아이디어들을 담고 있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에 있는 10대 자녀의 부모들에게 현명한 해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인생에 있어 가장 어려운 시기인 10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과 배려, 이해와 사랑이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가 바로 10대라 할 수 있다. 감정에 치우쳐 충동적으로 실수를 저지르고 자신이 왜 그러는지 몰라 당황하기 일쑤다. 그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과 배려, 그리고 이해와 사랑이다. 하지만 그런 부모가 되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게 문제다.
사춘기 딸아이를 키우며 그런 어려움을 통감했던 저자는 부모가 먼저 10대 자녀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노력을 기울이라고 말한다. 예컨대 그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화제로 대화의 물꼬를 트고, 차마 직접 말하지 못하는 것은 책을 사주며 간접화법을 시도하라는 것이다. 또 자꾸 야단치고 잔소리하려는 마음을 억누른 채 자녀의 말을 그저 잠자코 들어주는 ‘대나무 숲’이 되어주라는 조언도 한다. 아이가 어렵사리 마음을 열고 부모에게 말을 꺼냈을 때 “너는 무슨 애가 그 모양이니?”라고 섣불리 참견하려 들었다간 자녀는 방문을 걸어 잠그듯 마음 문 역시 꼭꼭 닫아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때론 엄하게, 때로는 친구처럼 끊임없이 자녀의 마음 문을 두드린 저자의 체험담은 같은 처지에 있는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딱딱한 교육 이론서들과 달리 재미와 감동을 잃지 않으면서도 ‘바람직한 부모 노릇’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과 교훈을 주는 그의 책과 만나보자.

조인스 블로그에 연재,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 이끌어내
이 책의 저자 신예리는 1990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15년간 기자생활을 해온 커리어우먼이다. 하지만 지난 몇 해 동안 10대 딸아이를 키우며 세상 그 어떤 직업보다 부모 노릇이 어렵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한다. 그 힘겨운 여정들에 대한 느낌을 자신의 블로그에 조심스럽게 올리기 시작한 것이 1년여 전. 많은 블로거들이 댓글을 통해 그의 글에 공감을 나타냈다. 같은 입장에 처한 부모들이 “내 고민을 어찌 이리 꼭 집어냈나” “큰 도움이 됐다”는 등의 찬사를 보냈다. 이 책은 그런 격려와 지지에 힘입어 출간됐다.
아무런 준비 없이 10대 자녀의 부모가 된 저자는 당황스럽고 힘겨웠던 시절에 다른 부모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사춘기 자녀의 부모 노릇으로 힘들어하는 게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것 자체가 위로가 되더라고 했다. 자신이 다른 부모들로부터 위로와 조언을 얻었듯, 다른 이들에게도 자신의 책이 작은 길잡이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게 저자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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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초등학교4학년이 되는 어느 봄날. 아이가 굳은 얼굴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더니 문을 찰칵 잠그는 소리가 나더군요. 갑자기 그...

    초등학교4학년이 되는 어느 봄날.

    아이가 굳은 얼굴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더니 문을 찰칵 잠그는 소리가 나더군요.

    갑자기 그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던지

    천둥소리처럼 들리면서 가슴이 콩닥콩닥~

    00야~ 00야~ 문좀 열어봐~ 왜 그래? 응???

    아무 대답도 없고........

    그리 착하기만 하던 우리 딸이 왜 그럴까.

    학교에서 무슨 큰 일이 생긴걸까.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대답도 안하고 문도 안열어주고.

    포기를 할 때쯤.

    한참후에 아이는 문을 열고 나와서 화장실로 직행하더라구요.

     

     

    학기초에

    반 선생님과 상담을 했을때도

    "어머님! 딸을 어쩜 그리도 반듯하게 잘 키우셨어요..."

    그런말을 들어서 얼마나 흐뭇했었는지 몰라요.

    근데 그말을 들은지 몇달도 안되었는데.

    나의 딸은 그렇게 전혀 다른 모습을 엄마에게 보여주었지요.

     

     

    그렇게 걱정하고

    노심초사 아이의 얼굴표정과 언행을 신경쓰던차.

    이 책을 접하게 되었구요.

    신예리 기자가 10대 딸을 키우면서 실제로 경험한것을 바탕으로 쓴 내용들이

    어쩜 그리도 우리 딸과 엄마의 요즘 생활과 같은지요.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할것인지.

    10대 자녀와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법에 대해서.

    그리고 자식을 키우면서 중요시하는 공부에 대해서도.

    공부를 떠나 아이와의 생활에서 부딫히는 것들에서도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부모가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엄마노릇은 끝이 없다는데...

    아이들이 사춘기일때 더욱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 엄마라는 직업에서

    지금 이순간(아이의 사춘기)이 전부는 아니다...라는걸 깨닫게 해주면서

    더 나아가 평생동안 아이에게 있어 바람직한 엄마의 모습을 제시해줍니다.

    테마별로 이야기를 끝내는 시점에

    -엄마 노트-라고 해서 요약해서 요령,지침들을 정리해주어서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아줌마의 환경을 배려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랍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이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의 지혜를 알려주는 부분도 있어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는 알찬 책이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서

    사춘기 소녀를 대하면서부터

    점점 죄어오는 무능함, 답답함들이 속시원하게 뻥~ 뚤리는 경험을 맛보게 됩니다.

    아이와의 대화에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많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엄마라는 위치에서,

    아이를 가르치고 양육하는 자의 모습으로만 살것이 아니라

    같이 함께 행동하고 변화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 내 딸이 얼마 후면 초등학교 4학년이 된다. ...

    내 딸이 얼마 후면 초등학교 4학년이 된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나이이다. 사춘기는 흔히 반항의 시절이라 말하는데, 아닌 게 아니라 요즘 딸에게 뭐라고 한마디 부탁하면 대뜸 나오는 첫마디 말은 "싫어!"이다. 

     

    화가 나서 큰 소리라도 치면 벽장문을 열고 들어가 문을 잠가 버린다.  문을 열라고 적당히 달래면 곧 나오긴 하는데, 머리가 좀더 크면 어떻게 감당할 지 은근히 걱정이 된다.

     

    성장기 자녀들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신문이나 잡지에서 주워들은 얘기들은 꽤 되지만, 어수선한 잡다한 지식만으로 자식을 키울 수는 없는 일이다.

    신간 코너에 깔려 있는 이 책은  "방문 잠근다"는 제목만으로 책을 집어 들게 만들었다.

     

    우선은 재미있다.

    보통 이런 부류의 책들은 대충 목차를 훑고는, 자식이 속썩일 때마다 꺼내 보는 참고서로 전락하기 마련인다. 그런데 이 책은 저녁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우리 집은 밥 먹으면서 책보기는 금지 사항이다. 밥 먹을 때는 밥만 먹기) 책을 손에서 떼지 않고 밤 늦도록 주르륵 끝까지 한 번에 다 읽었다. 나는 이렇게 한번에 읽히는 책을 좋아한다. 중간에 읽다 말고 미루어 못 읽고 있는 수북한 책들이 책장에서 먼지만 먹고 있다.

     

    독자의 입장에서 굳이 다른 부제를 정해본다면 <범생으로 자란 슈퍼 맘의 빗나가는 아이 구하기!>랄까?

    왜 슈퍼 맘일까?

    나는 저자의 직업인 기자라는 직업을 좀 아는데, 대개가 집을 여관 정도로 알고 살아야 먹고 사는 직업이 기자다. 그런 기자가 어떻게 제대로 된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건 당연한일.

    그러기에 맨 처음 책을 읽어 나갈 때는 '이거 실제 이야기가 아니고 상상력으로 적당히 꾸며댄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책을 어느 정도 읽다 보니 그런 의심은 오간 데 없고,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고민하던 한 엄마와 그 엄마 속을 박박 긁어대는 딸과의 5년 전쟁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알고 보면 이 엄마는 딸의 교육을 위해 직장 부서마저 한직(?)으로 바꿀 정도로 지독한 엄마이다. 내가 왜 헌신적, 희생적이란 말을 안 쓰고 지독하다는 말을 썼을까? 이 엄마는 철두철미하게 계산이 바른(‘빠른’이 아니다) 엄마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실제로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그렇지만 그 경험담 하나 하나에 굳이 얽매여 교훈을 얻으려 할 필요는 없다. 사실 나 같은 평범한 부모로서는 그대로 따라 하기 힘든 경우도 몇몇이 보인다. 그럼 나는 이 책에서 무엇을 얻었을까?

     

    생각하는 부모, 정말로 열심히 고민하고 또 생각하는 부모가 되자.

    우리 모두가 인간이기에 아이들과의 전쟁에서 처음은 누구나 똑같은 반응을 한다. 소리 지르고, 화를 내고, 말 안하고 일주일 씩 지내기도 하고, 혹은 매를 들기도 하고(저자도 나도 아니지만), 그러다 영영 복구할 수 없는 상처를 가슴에 묻기도 하고, 그게 우리네 삶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거기서 머무르고 만다면?

    그리고는 그냥 "내가 자식 복이 없어서...", "저 놈은 누굴 닮아서...", "그래 니 인생은 니가 살아라..." 하면서 자포자기 하거나 내버려둔다면 어찌 될까?

    우리 아이는 영영 마음의 문을 닫고 뒤돌아선 채 어딘지 모를 어두컴컴한 길을 혼자 울면서 걸어가게 될 것이다. 이 시대의 부모라면 어린 시절에 누구나 그런 경험을 한두 번 겪지 않았을까?

     

    저자는 딸과의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재치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준다. 그 어떤 경우에도 포기할 줄 모른다. 영악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딸이 속을 썩일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하지만 일관성 있게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저자의 딸인 지현이가 친구가 없다며 수학여행을 안 가겠다고 했다. 어르고 달래보고 수학여행의 좋은 점을 나열하며 설득해 보다가, 도저히 안되니까

    "그래 그럼 가지 마라!"

    그리고는 학교에 불참 통지문을 보낸다.

    여기까지가 가끔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부모의 모습이다.

    그렇지만 이 엄마는 쉽게 굴복하지 않는다.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다. 선생님들과의 연합전선을 구상하여 협공을 시작한다. 결국 지현이가 가장 말을 잘 듣는 선생님을 물색하여 재차 설득작전에 들어간다. 그리고 설득 성공! 지현이는 수학여행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돌아올 수 있었다.

     

    자신의 감정이 폭발할 때도 왜 이 감정을 그냥 폭발하면 안 되는 지를 생각해서 고쳐나간다. 이건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자식을 위해 무엇이 좋은가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감정마저도 컨트롤할 수 있다. 이 책은 감정을 손질하는 꽤나 쓸만한 노하우들을 알려준다.

     

    사실 좋은 엄마가 되는 게 몇 가지 방법만으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이런 능력에 대해서 오랜 기간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처럼 보인다. 그녀가 받아온 학문적, 사회적 훈련들이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이 책은 자녀 교육에 관한 지침서이기도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지하고 노력하는 한 캐리어 우먼의 삶의 철학으로 읽어도 되지 않을까?  

     

    책을 읽고 생각들을 정리하고, 오늘은 딸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사실 난 애와 대화하기를 싫어한다. 말이 잘 안 통하는 어린애들이랑 대화한다는 건 내게 꽤나 따분한 일이다. 애가 무언가 재잘거리며 얘기하면 대개는 건성으로 듣고 "응 그래!" 하고 맞장구 쳐주는 게 내 평소의 행동이다.

    그렇지만 오늘은 저녁 먹으며 그리고 숙제를 도와주면서 애가 하는 얘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 열심히 들어주었다.(이 책의 첫 장에 나오는 주제가 '딸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라'이다.) 

     

    어느덧 잘 때가 되었는데 딸 아이가 갑자기 "나 오늘은 일찍 잘거야. 옷도 걸어 놓을 거고...나 이제 4학년이지 않아?" 그러더니 평소 안 챙기던 숙제를 가방에 집어 넣으러 거실로 나간다. 

    "......"

    이게 그냥 우연인가? 아님 이 책이 내게 전해 준 대화의 마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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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고구려2
판매등급
우수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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