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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라 죽을 만큼 목마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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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쪽 | B5
ISBN-10 : 8985673289
ISBN-13 : 9788985673280
떠나라 죽을 만큼 목마르다면 중고
저자 장자영 | 출판사 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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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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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책의 상태가 깨끗하고 좋아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freere*** 2020.01.12
74 책도 깔끔하고 상태도 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cha2***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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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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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잡지 기자 출신의 저자의 세계여행기. 베트남에서 이란까지 일 년간의 육로여행 기록을 책으로 담아냈다. 단순한 여행 길잡이가 아닌 저자만의 독특한 체험과 여성 특유의 감수성으로 여행기를 담아냈고 직접 찍은 사진들을 이야기 중간중간에 삽입하여 구성하였다.

저자소개

◆ 지은이 장 자 영 1998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여행월간지 ‘트래블앤레저’와 ‘에이비로드’등에서 기자생활을 했으며, 2001년 가을, 인도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아시아를 여행했다. 2003년 가을, 약 4개월간의 터키, 이란여행에서 돌아온 후 현재 인터넷포털 마이엠의 여행전문가리포트 연재를 비롯, 각종 월간지 및 항공사 기내지 등에 자유기고 중이며, 쿠바를 시작으로 중남미를 여행할 꿈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목차

* 인도에서
찬드니초크에서 마음에 희망을 심다
일허버린 낙원, 스리나가르
인도에서 느끼는 티베트, 다람살라
자유로운 바람과 함께 잠들다
앙상한 두 다리로 페달을 밟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사막에 펼쳐지는 블루의 물결
사막의 밤에 눕다
인도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하나의 시간이 사라져버리면 또 다른 시간이 시작된다
얄미운 인도
깨어 있는 연습을 하다
에로틱의 향연, 카주라호
모든 출발이 희망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바라나시는 3일 이내에 떠나라
인도를 떠나면 인도를 앓다

* 네팔에서
안개에 갇힌 포카라
카르만두의 최면, 옴 마니 밧메 홈
부처의 천리안은 카트만두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수백 겹의 시간이 쌓아올려진 곳, 박타푸르
혼자만의 트레킹

* 캄보디아에서
사람으로 상한 마음은 사람이 다시 훈훈하게 한다
세상 밖에란 없다
직접 무언가를 꾼 것만이 빚은 아니다

* 베트남에서
호치민에서는 모든 것이 빨리 움직인다
물 위의 삶
베트남의 진짜 모습?
나쨩이 나에게 남겨준 것들
맥주 한 잔의 행복
산다는 건 단순한 진실
꿋꿋한 고집의 도시 하노이
하롱베이에 내리는 비
아홉 번 차를 갈아타며 북부 산간마을로
시장의 본질은 어디나 같다

* 라오스에서
나쁜길을 따라가면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
여행은 햇살과 같은 것
욕망은 우리를 지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작은 부처들의 도시
말로 걸러지지 않는 마음
보름달 뜬 들판에서 잠들기
별 쏟아지던 날들
꼽짜이 라이라이

* 이란에서
왜 이란이었을까
숨어서 부는 이란의 바람
새파란 하늘 아래 거짓말처럼 남아 있는 유적
차 한 잔의 행복
남의 집 지붕을 밟고 다니다

* 터키에서
이스탄불은 도시가 아니다
산다는 것은 기적의 연속
바퀴 없는 세상
햇빛 쏟아지는 마을
지중해에서 터키인들과 닮아가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믿음은 인류의 힘
태양 빛을 닮은 말딘 바자르
나만의 자리
완 호수, 치유의 바다
순환되는 행복
자유롭고 싶다는 열망, 그것이 덫
다양한 사람들이 흘러드는 도우바야짓
배, 그 안에 담긴 따사로운 꿈
자각되지 않는 불편은 불편이 아니다
사프란볼루의 살아있는 집들
만족과 과욕의 경계를 아는 땅, 카파도키아
함께 돌아온 터키친구
바람 불어오는 곳으로

* 다시 일상으로
다시 일상으로
에필로그, 길 위의 행복

책 속으로

오전 6시 30분. 몇 겹인지 알 수 없는 겹겹이 포개진 능선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다. 붉은 산. 순백의 봉우리들은 태양의 색 그대로 붉은 산이 되었다. 신기루처럼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붉은 산. 숙소에서 일하는 아이가 그렇게 흥분해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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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30분. 몇 겹인지 알 수 없는 겹겹이 포개진 능선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다. 붉은 산. 순백의 봉우리들은 태양의 색 그대로 붉은 산이 되었다. 신기루처럼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붉은 산. 숙소에서 일하는 아이가 그렇게 흥분해서 힘차게 문을 두드린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광경을 평생을 매일 보며 살았을 그에게도 저것은 흥분을 감출 수 없는 기적이었던 것이다. 에베레스트와 나는 그렇게 처음으로 마주보았다. - 네팔에서 보름달이 뜬 그 날, 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만큼 훤했다. 보름달빛을 받아 훤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길, 풀, 나무, 강. 밤에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물이 스며들 듯, 일순간 그 작은 것들이 마음속으로 여과 없이 스며들어 오기 시작했다. 그날 밤, 나는 집 앞의 작은 섬으로 가 밖에서 잠을 잤다. 오랜 시간동안 어떤 것도 채우지 못했던 마음의 공허함을, 보름달빛과 하늘에 빽빽한 별들, 풀벌레 소리, 강물 흐르는 소리가 조금씩 채워가는 것을 느껴보는 과정은 신기하고 소중한 발견이었다. - 라오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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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죽을만큼 목말라서... | do**6311 | 2006.12.0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책의 제목이 지금의 나의 심리적 공황상태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 선택한 책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마음을 어느 낯선...

    책의 제목이 지금의 나의 심리적 공황상태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 선택한 책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마음을 어느 낯선 이에게 들키고 만 어색함이었지만,

    책을 읽고 나서의  지금은  나를 대변해 주는 든든한 지원자가 있는것이 너무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저자는

     

    도피를 꿈꾸며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결국 여행이 나를 이끈 곳은 삶의 한가운데 였다.

    길 위에서의 시간과 어디서든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는 다양한 삶은 나에게 소리없이 가르치고 있었다.

    여행은

    일상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한' 것 이라는 것을

    하루 하루 땜질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한순간도 삶을 유기하지 않고 충실하게 살기 위한 거라는 것을.

     

    여행도 결국은 삶에 충실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시작된 것.

    대단한 볼거리보다 사람들과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어 여행이 소중한 것이 아닐까

    싶다

    정작 여행에서 큰 의미로 남는것은 멋진 풍경이 있던 `장소' 가 아니라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저자의 의도대로 나는 무조건 떠나고 싶었고

    현실에 충실한 나머지 그것은 멀리 있는 허상이었다.

    그 허상을  책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대체요법에 흐뭇했다.

    이제,

    그 진정한 삶을 위하여

    기꺼이  정면으로 마주볼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서서히 준비해야겠다.

    열린 마음으로

    내마음의

    아니,

    내기억의 흔적을 찾으러 나설 것이다.

     

     

     

  • 강렬한 제목과, 흔하지 않은 여행 루트와 서문이 좋아 구입했던 책이다. 제목과 서문이 내 맘에 너무 들었는지, ...
    강렬한 제목과, 흔하지 않은 여행 루트와 서문이 좋아 구입했던 책이다. 제목과 서문이 내 맘에 너무 들었는지, 읽은 지 5~6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당연하게도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 그러나, 일반적인 다른 '관광 가이드'용 책과는 달리, 현지인들의 생활 패턴을 따른 글쓴이의 여행이 참 부럽고도 맘에 들었던 것 같다. 내가 존경해 마지 않는 한비야님의 여행철학과도 닿아 있는 듯 하여 더욱 맘에 들었고... 스물다섯.... 여행을 하는 여자와 여행하지 않는 여자로 나뉘는 기준.. 여자를 사회적으로 구분하기에 적절한 숫자인 듯 하다. 적어도 내게 있어서... 스물다섯 이전 나이의 나는 죽을 만큼 목마른 적이 있었나...? 또는 죽을 만큼 목마르다 해도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 ? 그땐, 딱히 매여있는 것이 없었기에 마음만 먹으면 쉽게 떠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떠나지 않는 것에 아쉬움이나 갈증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때에 비해 나이 든 지금의 나는, 생각하기에, 항상 떠나고 싶어한다... 어디가 되었든, 언제가 되었든... 그래서, 몇몇의 여행을 다녀온 후 느낀 것이 있다면, 변함없는 일상의 반복에 또다시 목이 마르지만.... 훌쩍 떠나버리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매여있는 실정을 생각치 않더라도...) 떠남에서 돌아옴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나의 또 똑같이 반복될 떠남으로의 갈증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ㅠ.ㅠ '죽을 것같은 목마름'이 그리 자주 있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더욱 슬프게도 일명, '여행의 약발'의 유효 기간도 짧아 지고 있다..... 그러니까, 아직은 덜 목마를 때....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을 느끼며... 참을 수 있을 때 까지는 참는 것이 일상의 '나'를 위하는 일이다... 그러다가 죽을 것 같으면.... 또 떠나야지... ^^
  • 떠나자 | sp**o | 2004.09.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또 좋은 책을 만나 기분이 좋다. 이 책도 한비야님 같은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인도, 베트남, 이란 등..우...
    또 좋은 책을 만나 기분이 좋다. 이 책도 한비야님 같은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인도, 베트남, 이란 등..우리에게 조금 낯설수도 있는 나라에 대한 기행문이다. 뭐가 낯설다는 거야?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유럽에 비해 우리가 그들 나라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뭐가 있을까? 나도 정말이지 그들 나라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다. 여행지에 대한 설명도 잘 해주고 장자영씨가 여행하면서 느낀 생각들도 적어주어 좋았던 것 같다. 사진이 조금 부족한 듯 싶었지만 저자가 글을 잘 써 충분히 저자가 느낀 아름다움을 나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저자 장자영씨의 그 나라에 대한 애정? 사랑? 이 담긴 말들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라오스에 너무너무 가고 싶어졌다. 나도 쏟아질 듯한 별들을 보며 잠들고 싶고 맨발로 흙을 밟고 싶다.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인사를 받고 싶다. 세계화란 이름으로 그 나라들이 하루게 다르게 변한다지만 내가 갈 때까지만이라도 라오스가 변하질 않길 바란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난 정말 설명을 못하는 것 같다. ㅠ_ㅠ 정말 좋았는데.. 다음엔 장자영씨가 쿠바와 중남미 여행을 한다는데 기대가 많이된다. 얼마전에 쿠바에 관한 여행서를 읽고 정말 크게 실망했었기 때문이다. (쿠바에 실망한 것이 절대 아니다) 또 남미에 내가 좋아하는 나라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 빨리 읽어봤으면 좋겠다- (글 진짜 못쓴다.ㅠ_ㅠ 그래도 좋은 책을 추천하려고 하는 것이니 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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