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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장강화(한국문학의 재발견 작고문인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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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쪽 | A5
ISBN-10 : 8972755206
ISBN-13 : 9788972755203
신문장강화(한국문학의 재발견 작고문인선집) 중고
저자 이태준 | 출판사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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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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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90310, 판형 148x210(A5), 쪽수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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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글]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은 한국현대문학의 내일을 위해서 한국현대 문학의 어제를 잘 보관해둘 수 있는 공간으로서 마련된 것이다. 문인이나 문학연구자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시대를 달리하며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기를 기대해본다.

저자소개

목차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을 펴내며
책 머리에

제1강_글은 무엇으로 어떻게 쓰나?
제2강_글과 말의 문제들
제3강_운문과 산문
제4강_각종 문장의 요령
제5강_문장과 퇴고
제6강_제재, 서두, 종결, 명제에 대하여
제7강_대상과 표현 기타
제8강_문체에 대하여
제9강_고전문장에 대하여

해설_[신문장강화]의 시간과 이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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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신문장강화 | sa**er | 2011.06.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신문장 강화 ] 이태준 저, 박진숙 엮음, 현대문학, 2009   ...
    [ 신문장 강화 ] 이태준 저, 박진숙 엮음, 현대문학, 2009
     
    1. 글쓴이
     
    상허 이태준은 1904년 강원도 철원에서 출생했다. 1921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동맹휴교 사건으로 퇴학당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고학을 했다. 1925년 조선문단에 [오몽녀]로 등단했다.
    1926년 도쿄 조치대 예과에 입학 하였으나 그만두고 귀국, 조선중앙일보에서 기자·학예부장을 역임했다. 이화여자전문학교 등에서 작문을 가르쳤으며, 1933년 이효석, 이상 등과 구인회를 조직하여 한국 근대문학의 발전에 기여 하였다. 1939년 문장지에 문장강화를 연재, 1940년 문장사에서 [문장강화]를 발행했다.
    해방 이후 조선문학가동맹에 활동하다가 1946년 월북하였다. 이후 [소련기행], [신문장강화], [위대한 새 중국] 등을 출간하였다.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나, 구인회 활동과 사상성을 이유로 숙청되었다.
     
    2. 우리글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는 책
     
    상허 이태준은 한국 단편소설의 완성자이며, 근대문학의 대표적인 문장가이다. 최재서가 사“시에는 지용, 문장에는 태준”이라고 했으며, 김기림은 ‘우리가 가진 가장 우수한 스타일리스트’라고 평가하였다.
    이 책은 그가 월북한 후 1952년 북한에서 출간된 것이다. 책 속 예문들은 북한 체재의 사회 문화적 양상을 나타내어 주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읽어서는 안 되는 금서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예문을 제외한 내용들은 글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예문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물론 예문들이 근대문학 중심이라 현재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에게는 거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글쓰기의 본질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는 아주 유익하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감성적으로 문자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산문정신을 바탕으로 생생한 묘사를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그의 뛰어남에 한 번 더 감탄하게 된다. 여기에서 그가 얼마나 우리말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그가 추구했던 문학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 수 있다.
    근래에 들어와 논술이라는 이름으로 글쓰기가 강조되고 있다. 나 또한 글쓰기를 하면서 우리 글 속의 한자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우리글이 한자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반쪽의 글자라고 비하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나는 그 때마다 꿀 먹은 벙어리처럼 냉가슴만 앓은 적이 많다.
     
    우리 조선말에는 그 기본적인 말, 오관 신경을 통해 느껴지는 것에 대한 말들은 한자어와 아무 관계없이 생겼지만 (중략) 조선에 있어 한자어는 중국 글자로가 아니라 이미 조선 문자화시켜서 써온 때문이다. 뜻은 그대로 가졌으나 음은 서로 달라져 같은 ‘한 일’자도 중국 음과 조선 음이 다르다. 우리 민족의 발음 조건에 동화시켜 쓴 것이요. 우리 민족 문화와 함께 자라며 생겨나고 발달한 말들이라 아무리 한자어로 된 말이라도 우리 생활 속에 쓰이는 발음의 말들은 모두 조선말이요. 조선의 문화인 것이다. (본문 63)
     
    상허의 이런 명확한 정리가 나에게 위안을 주고, 미약한 나의 주장이 아니라 근대한국 문학의 위대한 문장가의 의견이기에, 앞으로 그런 일에 부딪치게 된다면 자랑스럽게 우리말의 특징과 우수성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문자와 글자에 대한 주체성에 관한 문제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직 문자를 가지지 못한 민족이 있으며, 자신의 고유한 문자를 잊어버린 민족도 있다. 이른바 서양 문명국이라고 자부하며, 자신의 문자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만 보아도 그런 실례들이 많다. 서구 사회의 정신적 초석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서양 근대철학서들을 보면 대부분 그 당시 지식인들 사이에서 통용되었던 라틴어로 쓰여 있다. 특히 데카르트는 위대한 저서 “방법서설”을 프랑스어로 먼저 출간했다. 그 이유가 라틴어로 써 출판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될 비판 등을 피하기 위해 조용히 자국어로 출판하고, 몇 년 후에 라틴어로 재출판하였다. 영국은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고 섹스피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저서 원본들은 현대의 영어가 아니다. 발전단계의 영어로 라틴어 등의 외래어가 이해가 없이는 독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영어문화권에서는 최고의 작품으로 칭송받고 있다.
    우리도 우리문자와 언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우리역사 전체를 본다면 아직 순수한글로 된 글들은 미미하다. 한자를 우리문자가 아니라고 배제할 것이 아니라, 당당히 우리 선조의 문자로서 배우고 익힘이 우리 한글을 더 발전시키는 길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 본다. (끝)
  • 글쓰기 책의 고전 | ac**itus | 2010.03.0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11년 전...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문학을 전공하게 되었을 때, 아무것도 모르기에 우리 조의 발표 대상으로 삼았...
    11년 전...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문학을 전공하게 되었을 때, 아무것도 모르기에 우리 조의 발표 대상으로 삼았던 작가 상허 이태준. 월북작가라 작품이 적을거라 생각했던 것이 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깨닫는데는 그 주말 도서관에 들려 그의 자료를 찾을 때 가볍게 무너져 주었다. 당대에 운문에 정지용이라면 산문에는 이태준이었다는 것을 알고, 「해방전후」와 「까마귀」 밖에 모르던 내게 그의 자료는 너무나도 방대했다(그 덕에 우리 조 발표 다음에 있던 조들은 시간을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에 대한 발표가 끝나고 그의 책 『문장강화』를 접했다. 당시 새로 개정되어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도 많았지만 휴대성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창비문고판으로 구입한 그 책이 아마도 내 첫 글쓰기 이론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11년이 흐른 지금 도서관에서 우연히 접한 책 『신문장강화』, 그가 월북한 이후 쓰여진 이 책은 그의 기존의 『문장강화』판본들보다 좀 더 보완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문장강화』를 읽은지도 오래되어 자세히 무엇이 다른지는 모르겠다.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은 각 글들의 예문들이 북한에서 쓰여진 글들로 바뀌어진 것이 눈에 확 들어와 예문들은 참 낯설다.ㅋ

     현대문학에서 작고문인선집이란 기획으로 출판되어진 이 책, 예문이 낯설지만 그러나 그의 글은 여전히 글을 쓰고자 하는 후학들을 위해 살아있는 것 같다.-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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