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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역사(Chromatopia)
240쪽 | 규격外
ISBN-10 : 8931462018
ISBN-13 : 9788931462012
컬러의 역사(Chromatopia) [양장] 중고
저자 데이비드 콜즈 | 출판사 영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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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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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현직 물감 제조업자가 고대부터 현재까지 주요했던 안료 60여 개를 소개합니다. 컬러는 어떻게 탄생하여 각광받고 또 어째서 쇠퇴하게 됐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현재에는 볼 수 없는 컬러와 텍스쳐로 영감과 직면하세요. 더하여 실제 안료 제작법과 더불어 수많은 아티스트의 컬러에 대한 생각을 그들의 작품과 함께 소개합니다. 예술가, 역사광, 과학 애호가, 디자인 마니아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데이비드 콜즈
호주의 유명한 물감회사인 ‘랭그릿지 아티스트 컬러’를 창립한 데이비드 콜즈의 물감은 현재까지20년 이상을 아티스트들의 물감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고의 물감을 위한 그의 열정은 그를 누구보다도 컬러에 민감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가 지닌 컬러에 관한 날카롭고도 고고한 지식을 〈예술가들이 사랑한 컬러의 역사 CHROMATOPIA〉에 담았다.

역자 : 김재경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을 졸업하고 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과 영어 강의 및 번역을 하며 옮긴 책으로는 『베티 에드워즈의 색채이론』, 『미술 구도 이해와 활용』, 『미술가를 위한 원근법의 이해와 활용』, 『뉴욕 화가들의 내밀한 작업실』 등이 있다. 유튜브 ‘상담해주는 미술가’ 채널을 운영 중이다.

목차

머리글
저자의 말
용어해설
기본색

PART 1 최초의 색
- 오커(황토)
- 초크 화이트(백악)
- 램프 블랙(유연)
- 본 화이트
- 본 블랙

PART 2 고대의 색
- 이집션 블루
- 오피먼트(웅황)
- 리앨가(계관석)
- 워드(대청)

PART 3 고전시대의 색
- 리드 화이트
- 티리언 퍼플
- 인디고
- 말라카이트(공작석)
- 아주라이트(남동석)
- 레드 리드
- 버디그리
- 크리소콜라(규공작ㅈ석)

PART 4 중세의 색
- 랙
- 바인 블랙
- 커미즈
- 드래곤스 블러드
- 라피스 라줄리(청금석)
- 피치 블랙
- 리드 틴 옐로
- 버밀리언
- 스몰트(화감청)
- 사프란
- 블루 버디터
- 그래파이트(흑연)
- 나폴리 옐로

PART 5 필기용 잉크
- 갤(참나무혹 잉크)
- 비스터
- 세피아
- 호두

PART 6 색의 폭발적 증가
- 프러시안 블루
- 크롬산납
- 에메랄드 그린
- 코발트
- 포터스 핑크
- 울트라마린
- 카드뮴
- 세룰리안 블루
- 망가니즈

PART 7 색의 멋진 신세계
- 화성색
- 징크 화이트(아연백)
- 타이타늄 화이트
▶ 현대의 합성 화학

PART 8 현대 색의 과학
- 플루오레센스(형광)
- 포스포레센스(인광)
- 인망 블루
- 밴타블랙
▶ 물감을 만드는 과정

안료 제조법
- 리드 화이트
- 카민 레이크
- 울트라마린
- 매더 레이크

예술가의 색
주석
감사의 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 원문 : http://blair.kr/222049353182

     

    [매력쟁이크's 리뷰] '컬러의 역사'라 … 색깔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신선한 주제로 다가왔던 책인거 같아요 : )  최초의 색, 고대의 색, 
    고전시대의 색, 중세의 색, 필기용 잉크, 염료 / 레이크 안료 + 핑크 안료, 불가사의한 색, 
    색의 폭발적 증가, 색의 멋진 신세계 까지...10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고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아버지가 있었기에 어린 시절부터 물감. 종이, 마커, 연필이 
    가득했고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은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아이도 예술가로 
    자라게 됩니다. 공부하며 색을 만들어 보기도 했고 연구하고 경험했던 다양한 색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처음 알게된 컬러의 이름도 신기했고 어떻게 색이 만들어지는지 
    설명하는 과정도 상당히 흥미로웠어요 : )

     
     

    IMG_5104.jpg

     

     

    다양한 색깔중에서도 기본색 (The Basic Of Colour)에는 파랑 (정신적인 것을 상징하며 하늘과 
    천국의 색을 상징), 자주 (가장 사치스러운 색으로 왕실과 귀족의 색), 빨강 (피의 색으로 역사상 
    희생, 폭력, 용기의 상징), 주황 (정신적인 변화), 노랑 (태양의 신적인 능력을 모사하고 활용하는 
    인류가 숭배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색), 초록 (자연을 상징하며 생동한 성장, 새로운 인생, 
    부활을 뜻하는 색으로 치유와 보호의 색)이 그 구성이었네요.

    인류가 최초로 사용했던 안료는 오커, 황토 (OCHRES)라고 합니다. 세계 곳곳의 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것이 맞다고 하네요. 거기에 초크 화이트, 백악 (CHALK WHITE)를 추가해 
    색을 만들었고, 그 다음이 블랙. 이렇게 색이 만들어진 순서들도 있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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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까 서두에 이야기했던 파트별로 대표적인 색깔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의 주요 줄거리 
    입니다.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도 
    부담없는 책이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미술관도 가기 힘든 요즘인데 이 책을 보면서 갤러리 구경하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재료가 되는 돌이나 여러가지 광물들도 신기하고, 처음 보는 영롱한 빛깔의 색을 구경하는 눈호강도
    호사스러웠던 책이었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가볍게 읽어봐도 좋을 흥미로운 책입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아래에 사진으로 덧붙여 놓을테니, 같이 구경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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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과 함께한 삶. 이 책이 탄생하기까지의 짧은 이야기도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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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 1. 최초의 색 _ THE FIRST COL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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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2. 고대의 색 - 오른쪽에 보이는 색은 '이집션 블루(EGYPTIAN BLUE)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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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3. 고전시대의 색 - 요즘 꽂혀있는 색과 가장 비슷한 '버디그리_VERDIG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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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 8. 색의 폭발적 증가 - 신묘한 푸른 빛이 도는 '세룰리안 블루_CERULEAN BLUE' 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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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 9. 색의 멋진 신세계 - 현대의 합성 화학 (SYNTHETIC CHEMISTRY OF THE MORDERN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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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t 10. 현대 색 과학 - 강렬한 색깔의 물감을 만들고 있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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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가들의 색. 만들어진 창조물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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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인들이 최초로 만들었던 합성 원료, 고귀한 왕실을 표현하는 자주색은 뿔고동으로 만들어

    졌다는 여러가지 흥미로웠던 이야기들. 그 외에도 금속, 광물, 동물 배설물, 벌레 등 색상이 

    만들어진 비화도 재미있으니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신간추천 #예스24 #교보문고 #컬러의역사 #미술 #물감 #기본색 #디자인 #아트디렉터

    #예술가 #역사 #데이비드콜즈 #영진닷컴 #컬러링 #안티스트레스 #갤러리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11px; white-space: pre-wrap;"><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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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때, 색연필과 물감은 넘 귀한 존재였다. 특히 물감의 경우엔 몇번 칠하지 않아도 금방 줄어들어서 아껴가며 써야했는데 그런...

    어릴 때, 색연필과 물감은 넘 귀한 존재였다. 특히 물감의 경우엔 몇번 칠하지 않아도 금방 줄어들어서 아껴가며 써야했는데 그런 이유에서 였는지 몰라도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그려야 하고 칠해야 하는 미술시간이 그리 좋지도 싫지도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왠지 그냥 귀찮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미술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이쁘고 귀여운 것들이 좋아졌고 색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책을 고를 때에 디자인이나 표지도 왠지 더 챙겨보게 되고 엽서나 스티커 등도 고운 색감에 반해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수채화 캘리그라피와 컬러링북에도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색(컬러, color)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고 싶어졌는데 마침 그런 색에 대해 요모조모 잘 알려줄 수 있을 듯한 흥미로운 책을 만났다.


    수천 년에 걸친 안료의 역사와 그 놀라운 여정

    <예술가들이 사랑한 컬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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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최초의 색에서부터 고대, 고전시대, 중세,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다양한 안료가 등장하는데 어떤 안료는 색감이 곱다 못해 몹시 강렬한 나머지 눈이 부시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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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색인 파랑, 자주, 빨강, 주황, 노랑, 초록 이렇게 다섯 가지의 색이 있는데 그중 파랑과 관련되어 들려주는 하늘의 색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은 것 같으면서도 새롭고 몹시 흥미로웠다.


    우리가 하늘을 파란색으로 보는 까닭은 화학적이라기보다는 광학적인 이유 때문이다. 빛이 대기 속 수분 입자에 부딪혀 산란할 때 파란빛의 짧은 파동이 사람에게 가장 뚜렷하게 보여서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 기본색 '파랑' 중에서 발췌.


    이밖에도 색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참 많았는데 그중 가장 놀라웠던 건 뼈를 태워 안료(본 화이트)로 쓴다거나 독성이 있는 재료로 만들어져 위험 그 자체인 안료(리앨가) 그리고 제조법이 사라졌다가 나타난 안료(티리언 퍼플)와 빛과 공기에 닿으면 갈색으로 변해버리는 문제로 인해 사용하지 않게된 안료(버디그리) 또 벌레나 과일의 씨앗으로 안료를 만들어 쓴 이야기는 신기하고 놀라우면서도 예전엔 얼마나 힘들게 색을 만들고 사용해왔는지 알게 되었다. 


    전통적, 현대적 안료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아봤지만, 사실 안료는 원래 형태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색으로 사용하려면 고착제로 안료의 무수한 입자를 서로 부착시켜야 한다. 이것이 물감을 만드는 데 있어 핵심과정이다. p163


    안료를 여러 고착제와 혼합하면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페인트, 플라스틱, 필기용 잉크, 자동차 코팅, 종이에 쓸 수 있는데 이 중 예술가들이 쓰는 전문가용 물감을 만드는 것이 내가 하는 일이다.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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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합성 화학으로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색을 만들어내고 여러 곳에 쓰이는데 그중엔 물감 제조도 있다. 저자는 스스로를 '숙련된 물감제조공'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여러 안료(색)의 유래와 관련 역사 등과 함께 어떤 안료를 사용해 물감을 만들어내는지 그 과정도 세세하게 소개해주고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용어해설도 있어서 참고해 읽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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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 안료와 그 재료가 되는 것들을 유래와 역사, 사진과 함께 접할 수 있어 흥미로웠고 많이 들어보고 궁금했던 '라피스 라줄리'에 대한 설명도 있어 반가웠으며 여태 잘 알지 못했던 '색'과 그 쓰임(활용)에 대해 알 수 있어 넘 좋았다. 


    그림과 디자인, 색과 관련된 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만나보면 좋겠고-이미 아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평소 그림과 역사 그리고 색에 호기심과 관심이 많다면 더더욱 즐겁게 만나볼 수 있을 것같다.


    매혹될 수 밖에 없는 컬러, 예술가들이 사랑한 컬러의 역사!

    다채롭게 펼쳐지는 색의 향연 속으로 지금 당장 빠져들어보길...!!


     

     

     

     

    영진닷컴(지니어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은처럼 하얀 리드 화이트는 수백 년 동안 예술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료였...

     

     

    은처럼 하얀 리드 화이트는 수백 년 동안 예술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료였다. 리드 화이트 없이 미술의 역사를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납은 독성이 강해 오래 노출되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물감을 제한된 시간에만 쓰는 예술가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리드 화이트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두통, 기억력 상실, 복통 같은 중독 증상을 보이다가 마침내 죽음에 이른다.    p.39

     

    이 책은 수천 년에 걸친 안료의 역사와 고대부터 현재까지 주요했던 안료 60여 개를 소개한다. 저자가 거의 40년 간 색을 만들어 온 현직 물감 제조업자라서 매우 구체적이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안료는 오커, 황토이다. 오커가 사용된 흔적의 기원이 250,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니 말이다. 천연 오커에 함유된 철로 다양한 노랑, 빨강, 갈색을 만들 수 있다. 초기 인류는 오커 팔레트에 초크 화이트를 추가해 색을 만들었다고 한다. 초크 화이트는 탄산칼슘이라고 하는 부드러운 흰색 광물이다.

     

     

     

     

    그 밖에도 램프나 기름을 태워 발생하는 그을음을 모아서 램프 블랙을 만들고, 뼈를 불에 넣어 유기물이 모두 재로 변할 대까지 완전히 태워 만든 본 화이트도 있다. 생각보다 너무도 다양한 재료들로 컬러들을 만들어 온 인류의 역사가 새삼 감탄스러웠다. 최초의 현대적인 색을 인공적으로 제조한 것은 1704년경이었다. 이는 아주 우연한 발명으로, '우연이 색채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산업 혁명 때 이루어진 직물의 염료에 대한 화학적 연구로 인해 물감 색의 종류가 빠르게 증가했다. 최초의 유기 합성 안료는 1884년 특허를 받은 타트라진 옐로로, 아조 옐로 염료는 지금까지도 채색 물감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20세기 초에 등장한 프탈로라고 불리는 프탈로시아닌은 진짜 안료로 인정받은 최초의 유기 물감이다. 프탈로 안료는 착색력이 매우 좋고 오래가며 채도와 순도 또한 높아 예술가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물감으로 자리 잡게 된다.

     

     

     

     

    망가니즈 바이올렛은 1868년에 발견된 이래로 현대 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불투명한 자주색을 띠는 망가니즈 바이올렛은 생산 비용도 저렴해서, 옅은 코발트 바이올렛을 신속히 대체했다. 비록 착색력이 그리 뛰어나진 않지만 광채가 나고 매혹적이다. 인상주의 예술가는 그림자가 검은색이 아니라 물체에 반사된 빛의 보색이라고 여겼는데 망가니즈 바이올렛은 이에 걸맞는 완벽한 색이었다.    p.137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실제 안료 제작법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리드 화이트를 만들기 위해 납판, 식초, 설탕, 이스트 가루를 사용하는데, 완전한 색을 만드는 데 세 달이나 소요된다고 한다. 카민 레이크를 만들려면 연지벌레에서 용해성 염료를 추출해야 하고, 매더 레이크는 꼭두서니 뿔리가 있어야 한다. 선명한 진짜 울트라마린을 만들려면 최대한 순도가 높은 라피스 라줄리가 있어야 한다. 품질이 좋지 못한 광물을 사용하면 울르라마린 대신 연한 회청색 안료가 나온다고. 최상의 품질을 얻으려면 제조법과 여러 번에 걸친 공정도 중요하지만, 제일 좋은 등급의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마지막에는 각각의 색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훌륭함을 잘 사용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수록했다. 마젠타, 파랑, 검정, 코발트 블루, 카드뮴 레드 등등 여러 작품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색들의 다채로움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 색과 색이 섞여서 어떤 느낌을 자아내는지, 지금은 흔히 사용하지만 과거에는 금보다 비쌌던 컬러, 현재에는 볼 수 없는 컬러 등등 여러 컬러들의 색과 텍스쳐를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던 책이다. 디자인이나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역사, 과학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책일 것 같다.

  • 저는 색깔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보니 한 때는 마카를 종류별로 모으기도 했고, ...

    저는 색깔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보니 한 때는 마카를 종류별로 모으기도 했고,

    그 관심이 색연필로 갔다가, 물감으로 갔다가..

    화장을 할 때도 색조화장에 특히 관심이 많아서

    여행을 갈 때마다 예쁜 색상의 섀도우나 블러셔를 사오기도 했죠.

    하지만 무심결에 좋아하고 있었던 이 색깔들에도 각각의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

    게다가 역사 속에 이토록 많은 색깔들이 존재했다는 사실도 새삼 놀랐습니다.

    두 손에 받자마자 반해버린 책,

    <예술가들이 사랑한 컬러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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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최초의 색 / 고대의 색 / 고전의 색 / 중세의 색 / 필기용 잉크 / 안료 / 불가사의한 색 등

    총 10가지의 주제로 70가지가 넘는 색깔들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죠.

    코발트, 타이타늄 화이트와 같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용하는 색깔들부터

    형광, 벤타블랙과 같이 현대에 와서야 사용되어지는 색깔들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색깔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색의 연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예술가들은 어떤 색깔을 사랑하는지,

    색깔에 관한 총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처음에는 컬러를 무척이나 선명하게 구현해 낸

    책의 퀄리티에 놀라서 보다가

    색깔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읽으며

    책에 포옥 빠져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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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을 그토록 좋아하면서도

    사실 제가 알고 있는 색깔의 이야기는

    “파랑은 과거에 구하기 어렵고 비싼 안료”라는 정도였지요.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모르고 사용했던 컬러가 참 많구나,

    앞으로는 색깔을 하나 하나 볼 때마다

    이 책에서 만났던 이야기들이 생각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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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워낙 다양한 컬러 차트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림을 그릴 때도 참고도서로 옆에 두고 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제가 그동안 몰랐던 색깔도 많았고 말이죠.

    (라피스 라줄리나 매더레이크라는 색깔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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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리티가 좋고,

    또 컬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는 만큼

    오래 두고 볼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정도의 선명한 컬러를 구현하기가 쉽지 않겠다 싶을 정도로

    책에 나오는 컬러 사진 한 장 한 장

    아름답고 참 멋지답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랄까요.

    미술을 전문적으로나 취미로 하시는 분들,

    컬러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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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밝은 흰색은 얄궂게도 검은 광물에서 나온다. (p.145)

     

  • 컬러의 역사 | dd**ddi79 | 2020.07.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ϻ   데이비드 콜즈의 예술가들이 사랑한 컬러의 역사.   광고일러스트레이터인 아버지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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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콜즈의 예술가들이 사랑한 컬러의 역사.

     

    광고일러스트레이터인 아버지 밑에서 항상 미술 용품들을 보며 성장했던 저자. 데이비드 콜즈.

     

     

    그는 아버지의 작업실을 들락날락하며 유화용 캔버스, 유화물감, 일본왁스, 검 엘레미 등 다양한 원료들을 접하게 되었고 그런 영향은 그가 성인이 되고나서 화방에서 일을 하게 이끈다. 브리스톨 미술대학에 입학해 구도와 색을 공부하고 결국 색에 대한 지식과 열정으로 물감 사업을 하게 된다고 한다.

     

     

     

     


    자체도 흥미롭지만 납화같은 고대 기술을 사용해 착색된 왁스를 녹여 그림 그리거나 토끼 피부로 만든 접착제를 데워 초크와 안료를 섞어 물감으로 그리는 기법도 실험했다고 한다. 기괴하고 경악할만한 그런 활동들이 그의 인생을 뒤바꿔 놓은 것이다.

     


    출처 입력

     

     


     랭그리지 아티스트 컬러라는 회사를 차리고 물감을 공급하는 일을하게 된다고 한다. 40년간 색을 만들어 왔다고 서두에 밝히는데 저자 얼굴을 보고 정말?? 놀라움이 먼저 생겼다. 저자가 이런 색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린 시절의 영향도 있겠지만 대학에서 만난 한 과목 때문이다. 광택제, 보조제, 캔버스, 물감을 만드는 수업이 있었다고 한다.

     

     

    듯 우리가 일상 속에서 보고 있는 이 다양한 색에 대한 역사를 그린 책이다.

     

     

     

    최초의 색, 고돼의색, 고전시대의 색, 중세의 색, 필기용 잉크부터 불가사의한 색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색 뿐 아니라 어디서 보긴 본 색인데 명확히 색상명칭을 몰랐던 색까지 이 책에서 만나볼 수가 있다. 최근 9살 아이가 내게 청금석이 얼마나 단단하게요? 라고 물은 적이 있는데 그 청금석이 바로 중세의 색에 나오자 나는 반가우면서도 신기할 뿐이었다. 그 광물을 좋아한다는 꼬마 아이가 청금석을 내게 소개할 때 난 아무것도 이야기 하지 못했는데

    청금석은 라피스 라줄리라고도 하는데 그 100g에서 추출 가능한 천연 울트라마린이 고작 4g 이라고 하니 성모마리아나 그림에서 중요한 인물에서만 사용 했다고 한다. 그러니 화가들은 비용을 줄이려고 얇게 글레이즈 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무슨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서양 미술에 대해서 알면 더 재미나게 읽을텐데...아쉬움도 남는다.

     

     

    워낙 옐로우를 좋아하는 나인데 리드 틴 옐로 라는 색이 나온다. 레몬색에 가까우면서도 분필느낌의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색이다. 그런데 좀 전 이야기 한 라피스 라줄리가 팔레트의 왕이라면 이 녀석은 여왕이란다.

     

    산화납과 산화주석의 혼합물을 800도로 가열하면 리드 틴 옐로를 얻는다고 한다. 너무 재미난 사실은 황화물이 함유된 물감과 섞으면 검은색이 된다고 한다.

     

    나도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또 컬러링북을 칠하면서도 색에 역사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 색이 왜 이렇게 나왔지? 또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고민한 적이 없었다. 단 블루계열 푸른 색의 경우 안 좋은 성분이 들어가 손으로 직접 만지기 보다 장갑을 끼고 만들기를 해야한다 이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현대에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과거에 이렇게 다양한 색을 어디서 어떻게 추출해서 색을 조합하고 만들어내는가에 대한 지식과 역사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만한 책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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