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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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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쪽 | A5
ISBN-10 : 8995862416
ISBN-13 : 9788995862414
사랑의 갈증 중고
저자 미시마 유키오 | 역자 송태욱 | 출판사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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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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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gej*** 2020.03.16
34 좋은 책 저렴하게 잘 구매했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ejj*** 2020.03.16
33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1.29
32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ggoodd*** 2020.01.02
31 좋아요 책상태 깨끗해요 5점 만점에 4점 shyoni***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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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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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여인>, <금각사> 등의 걸작으로 '20세기 일본 최고의 작가'라 찬사를 받은 미시마 유키오의 장편소설. 오사카 교외에 있는 한 농장에서 격리된 것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한 일가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은퇴한 회사 사장인 시아버지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은 결혼이다'라는 공통의 신념 아래 결혼한 장남 부부와 남편과 사별한 둘째 며느리 에쓰코, 그리고 전쟁 포로로 아직 귀환하지 못한 셋째 아들의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에쓰코가 사랑하고 있는 고용 일꾼인 사부로와 사부로의 애인 미요라는 하녀가 등장인물의 전부이다.

장남 부부는 그리스 비극의 합창단처럼 이야기의 진행을 설명하는 역할을 하고 이야기의 진행은 에쓰코의 시점으로 펼쳐지고 있다. 에쓰코를 중심으로 한 스기모토 집안의 사람들은 격리된 생활 속에서 일상의 지루함을 견디며 현실의 저항과 맞부딪친다. 가족 사이에서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행복을 추구하는 에쓰코. 잔잔하게 진행되던 소설은 결말부에서 예상치 못한 급격한 파국을 드러낸다.

저자소개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타카로 1925년 도쿄에서 정부 고위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황족과 귀족 자제들의 교육 기관이던 가쿠슈인을 나와 도쿄제국대학 법학부를 졸업했고 대장성에서 근무했다. 가쿠슈인 시절에 릴케와 와일드, 일본 근대소설들을 탐독했고 열두 살 때부터 단편들을 습작했다. 십대 후반에 「꽃이 만개한 숲」이 그의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문예문화』라는 저명한 잡지에 실리며 활자화되었다. 2차 대전 말기 군에서 소집 영장을 받았으나 때마침 감기에 걸린 데다 얼떨결에 결핵 보균자라고 거짓말을 해 징집에서 면제되었다. 미시마 유키오는 그 일로 평생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책감과 영웅적인 죽음의 기회를 놓쳐 버렸다는 후회에 시달렸다. 작가가 되고자 했으나, 나치즘에 공감했던 무자비한 그의 아버지는 강제로 독일 법 공부를 강요해 그는 낮에는 강의를 듣고 밤에는 어머니의 보호를 받으며 아버지 몰래 소설을 썼다.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은 아버지에게 소설을 쓰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 지은 것이라고 한다. 자전적인 분위기가 강한 『가면의 고백』의 성공으로 미시마의 작가적 지위는 확고해졌고 이후 『사랑의 갈증』 『금색』 『파도소리』 『금각사』 『비틀거리는 여인』 『연회가 끝난 뒤』 등의 걸작들이 연달아 발표되었다. 국제적으로도 그의 명성이 높아져 노벨 문학상 후보로 세 차례나 거론되었다. 1970년, 그의 마지막 작품이며 20세기 일본을 조망하는 대담한 기획인 4부작 『풍요의 바다』 마지막 편인 『천인오쇠(天人五衰)』를 출판사에 넘기고 곧바로 '방패회' 회원들과 자위대 본부에 난입해 평화헌법을 뒤엎는 쿠데타를 촉구하는 연설을 한 뒤 할복자살했다. 쿠데타 기도라는 해프닝은 미시마가 오랫동안 동경해 왔던 죽음이라는 의식을 치루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았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실제 미시마는 살아남은 나머지 방패회 회원들의 법정에서의 변호 비용까지 남겨둘 만큼 주도면밀했다. 미시마 유키오는 40편의 장편소설, 18편의 희곡, 20편의 단편집, 20여 편의 에세이집을 남겼고 그의 주요 작품들은 전 세계 25개의 주요 언어로 옮겨졌다. 그는 6편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옮긴이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에 출강하고 있다. 논문으로 「김승옥과 고백의 문학」이 있고 지은 책으로
『김승옥과 고백의 문학』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탐구1』 『형태의 탄생』 『윤리 21』 『근대 일본의 비평』 『현대 일본의 비평』 『포스트콜로니얼』 『일본 정신의 기원』 『천천히 읽기를 권함』 『번역과 번역가들』 『연애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은빛 송어』 『트랜스크리틱』 『소리의 자본주의』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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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사랑의 갈증』은 오사카 교외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격리된 것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한 일가의 이야기이다. 은퇴한 회사 사장인 시아버지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은 결혼이다’라는 공통의 신념 아래 결혼한 장남 부부와 남편과 사별한 둘째 며느리...

[출판사서평 더 보기]

『사랑의 갈증』은 오사카 교외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격리된 것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한 일가의 이야기이다. 은퇴한 회사 사장인 시아버지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은 결혼이다’라는 공통의 신념 아래 결혼한 장남 부부와 남편과 사별한 둘째 며느리 에쓰코, 그리고 전쟁 포로로 아직 귀환하지 못한 셋째 아들의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에쓰코가 사랑하고 있는 고용 일꾼인 사부로와 사부로의 애인 미요라는 하녀가 등장인물의 전부이다. 장남 부부는 그리스 비극의 합창단처럼 이야기의 진행을 설명하는 역할을 하고 이야기의 진행은 에쓰코의 시점으로 펼쳐진다.
스토리를 요약한다는 것이 무척 난감한 이 작품에서 에쓰코를 중심으로 한 스기모토 집안의 사람들은 격리된 생활 속에서 일상의 지루함을 견디며 현실의 저항과 맞부딪친다. 저항 없이 인간은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없고 그것은 바꿔 말하면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끊임없이 뭔가 저항을 요구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지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강한 성격의 에쓰코는 격리된 교외 생활과 주변 인물들이라는 환경의 배합 속에서 사부로의 원시적이고 자연적인 모습에 강하게 끌린다. 노인인 시아버지와 공허한 지적 유희에만 몰두하는 장남 부부,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자신을 외부와 차단한 셋째 며느리와의 단조로운 생활과 그 속에서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행복을 갈구하는 에쓰코. 이렇다 할 사건 없이 잔잔하게 진행되던 소설은 결말부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놀랍고 급격한 파국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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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김일환 님 2009.12.04

    맨발로 걸으면 발에 상처가 난다. 걷기 위해서는 신발이 필요하듯 살아가기 위해서는 뭔가 이미 만들어진 '믿음'이 필요하다.

  • 김일환 님 2009.12.04

    맨발로 걸으면 발에 상처가 난다. 걷기 위해서는 신발이 필요하듯 살아가기 위해서는 뭔가 이미 만들어진 '믿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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