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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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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쪽 | 규격外
ISBN-10 : 8981101965
ISBN-13 : 9788981101961
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 1 중고
저자 빌 클린턴 | 역자 정영목 | 출판사 물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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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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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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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는 그의 일과 이상이 개인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증언한다. 절정의 순간과 위기만이 아니라, 대통령의 직무에 관해 일상적으로 터지는 문제들, 갈등, 좌절, 성취까지 망라하여 완전하고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묘사한다. 이 책은 그를 반대하는 극우파들이 획책한 무자비한 공격을 받았던 대통령, 결국 그 공격에서 살아남고 나아가 승리를 거둔 진보 대통령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한 위대한 국가적ㆍ국제적 인물의 삶이 그 재능, 모순과 함께 온전하게 드러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빌클린턴의 마이라이프를 읽고……

광화문통 회사를 다니는 덕에 점심시간등을 이용해서 운 좋게 점심을 일찍 먹어 짬이 나면 회사 근처 대형서점인 교보문고에 들러 책 숲 사이로 식후 산책을 하곤 합니다.
말 그대로 산책인지라 넓찍한 도서코너를 유유히 걸으며 요즘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슈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정도를 겻눈질하는 맘보탓에 정작 서점을 나설 때는 제 손에 책 한 권 안 들려 있기 십상이지요.
어쩌다 책을 사도 아들녀석이 부탁한 아동도서나 가벼운 시사잡지류 정도일 뿐 막상 제가 읽기 위해 제대로 된 책을 사기는 쉽지 않더군요.
그런 독서 짠돌이(?) 제가 얼마전 책 두 권을 오랜만에 큰 맘 먹고 샀습니다.
책 두권의 값 치고는 적지않은듯 싶은 퍼런 지폐 3장을 내고 산 책.
그 책이 바로 미국의 前 대통령 빌클린턴의 자서전, {빌클린턴의 마이라이프(My Life Bill Clinton)}였지요.
빌 클린턴...나뿐 아니라 많은 세인들이 그가 얼마나 위대한 업적을 남긴 미국 대통령이었는지는 잘 몰라도 그가 대단한 바람둥이였다는 것은 알 만큼 유감스럽게도 클린턴하면 파블로프의 조건반사처럼 "르윈스키 섹스스캔들"부터 떠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메카 미국답게 대통령들은 퇴임을 하면 그들의 업적의 상하를 막론하고 대부분 돈벌이의 목적으로 자서전을 쓴다고 들었던 터라 과연 이 책들을 요즘처럼 모두가 어려워 죽겠다고 말하는 불경기에 내가 돼지고기 세근도 더되는 돈을 주고 살 가치가 있는가 하는 쪼잔한 생각마저 들더군요.
이 책들을 집은 이유를 억지로라도 찾는다면 얼마전 업무상 알게된 미국친구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 클린턴이라고 한 말 탓일지도 모르지만 그보다는 클린턴은 같은 남자로서 뭔지 모를 Something Special한 것이 느껴져서라는 것이 솔직한 대답일 것 입니다.
어쩌면 섹스스캔들을 호방한 영웅담으로 착각하는 저의 낡아빠진 남성우월주의적 마인드 탓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저는 그렇게 어리버리한 이유로 클린턴의 마이라이프를 만나게되었지요.
그러나 책장을 한장 두장 넘기면서 이 책과의 만남이 아니, 빌클린턴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저에게도 무척 유익하고 뜻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대통령으로서의 정치인 클린턴에 대한 전문적 이해의 결여는 물론, 지나치게 말초적이고 선정적인 뉴스로만 그를 �i아 정작 인간 클린턴에 대해서 많은 것을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지요.
객관적 3인칭의 인물평전과는 달리 자서전은 저자의 주관의 늪에서 헤어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인물에 대한 정확한 팩트를 알고자 하기보다는 그 인물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듣는것인 만큼 물론, 이 책도 보는 이에 따라 클린턴의 변명과 자기 과시로만 보일 수도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자신의 과오를 어떻게 합리화하는지를 따지는 것보다는 우리와는 또 다른 가문적 배경이 성공한 정치인의 직간접적인 필요충분조건으로 중시되는 미국사회에서 유복자로 태어난 내세울 것 없는 환경에서 미국의 대통령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와 그가 8년이나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미국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이해하게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그 가치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섹스스캔들 등의 가십성 이슈로 우리가 제대로 모르던 그의 정치적 재능과 역량 그리고 성취를 통하여 오늘의 미국, 역사상 최고로 강대한 슈퍼파워 U.S.A가 가능해졌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클린턴이 대통령에 취임하던 무렵의 미국은 20세기 초 영국이 맥없이 몰락했듯이 침몰하는 제국의 운명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큼 미국 사회 곳곳에 패배주의가 팽배하고 활력을 잃어가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러한 무기력한 패배주의에 빠진 미국을 오늘의 세계 초유의 감히 대적할 상대가 없는 슈퍼파워로 다시 일으켜 세운 사람이 바로 클린턴이었습니다.
그가 이런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이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만하면 훌륭하다"는 그의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는 중산층의 감세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과도한 세금으로 불만이 팽배해있던 중산층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대통령이 된 후 감세보다는 국가재정적자를 줄이는 것이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되자 그는 선거공약과 배치되는 것은 물론이고 정통적인 민주당의 정책과도 어긋나는 보수적인 재정적자축소와 저금리정책을 많은 반대를 무릎쓰고 펼치게 됩니다.
그 결과는 이후 그의 8년 임기를 넘어서는 10년 대호황을 이루어내어 오늘의 슈퍼파워 미국을 이루게 되는 원천이 되지요.
그가 명분론에만 급급해서 지지층인 중산층을 위해서 또는 눈 앞의 인기에만 급급한 포퓰리즘에 집착한 정책을 폈더라면 그의 정치생명은 물론 미국의 운명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겠지요.
이런 그의 포지티브한 면모는 지나치게 경직되고 눈 앞에 보이는 것에만 급급하는 우리나라의 정치인들과 사회 지도층 인사들뿐 아니라 저처럼 일반 소시민들에게도 처세의 방편으로 몇 번이고 곱씹어 볼 가치가 있는 부분이겠지요.
그가 말하는 그를 대통령으로 이끈 결정적인 힘이 된, 클린턴의 친구(FOB)의 존재를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되면서는 역시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임을 그리고 성공한 삶에는 튼튼한 우정이라는 인적유대가 큰 힘이 된다는 것도 저에게는 크게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클린턴...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 케네디에 필적하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대통령이었습니다. 아니, 퇴임한 지금도 그의 인기는 이 자서전이 출간하자마자 동이 날 만큼 오히려 인기없는 현직 대통령보다 더 낫다고도 하지요.
젊고 핸섬하고 달변의 대중연설 솜씨에 끊임없이 스캔들에 휩싸이는 모습은 마치 여느 인기 헐리웃 스타 못지 않은 대중적 관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런 그의 私적인 매력에 죽어가는 미국 경제를 다시 건강하게 살려낸 公적인 능력이 더해져 그를 스타대통령으로 증폭시켜 기억하게 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그에게도 흠결은 많았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그도 적지않은 실망스런 잘못을 했고 무엇보다도 거짓말이라는 치명적인 도덕적 흠결의 그림자까지 드리우며 탄핵의 위기에까지 처했었으니까요.
더구나 미국의 대통령의 생각이 한반도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북핵위기가 소멸되지 않고 지속되는 현실을 봤을때 그가 과연 우리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쳤는지는 조금 더 생각해 볼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그의 대통령으로서의 그리고 한 인간으로의 성취와 잘못을 모순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도 인간이니까요... 우리가 신화속 전지전능한 神의 이야기가 아닌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진 불안전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던 인간으로 클린턴을 만나는 목적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이 책은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보람은 세계를 움직인다는 미국의 정상의 자리에서 8년을 있었던 대통령이라는 공인으로서의 모습보다도 그가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손상된 자신의 모습을 바로 잡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가 이 책 안에 고스란히 스며있고 그러한 그의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과오와 그에 대한 참회의 모습은 이 책 안에 그의 어떤 역사적 공적보다도 더 가슴에 와 닿게 되니까요.
프롤로그에 적혀있는 대로, 법대를 갓 졸업하고 인생을 한번 제대로 살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가슴이 뜨거웠던 시절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좋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좋은 자식을 두고 싶었고, 좋은 친구들과 사귀고 싶었고, 성공한 정치인이 되고 싶었고, 훌륭한 책을 쓰고 싶었다 고 회고하며, 모두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훌륭했다 는 자기평가는 그가 우리가 느끼는 이미지 이상으로 자신의 삶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치열하게 부딪히며 얼마만큼 삶에 충실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 앞에 겸허한지를 보여주는 말일 것입니다.
이 책에서 클린턴은 대통령으로서의 삶에 대하여, 영광스런 절정의 순간이나 암울했던 위기의 순간뿐만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인 문제들, 사람들, 갈등, 좌절, 성취 등을 광범위하면서도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그의 일과 생각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읽었던 훌륭한 정치인들이나 위인들의 자서전과 비교해봐도 이 책처럼 한 인물의 일생을 빠뜨림없이 세세하게 기술하면서 자서전이라는 타이틀이 아니라 반성문이라는 타이틀로 책의 표지를 장식해도 좋을 만큼 자신의 성공뿐만 아니라 자신의 잘못까지도 참회하는 자세로 적나라하게 드러낸 자서전은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아내와 딸에게 고백하고 3개월이 넘도록 거실쇼파에서 자야했던 가정적 탄핵이 정치적 탄핵보다도 더 괴롭고 힘들었다는 그의 말에서는 참회의 진정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는 지쳤을 때나 화가 났을 때나 혼자 남겨졌다고 생각할 때, 나중에 부끄러워하게 될 이기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실수들을 쉽게 범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며 자신의 성장과정에서의 결핍된 요소와 그로 인한 성격적 왜곡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그에게 더 이상의 추궁은 너무 가혹한 것이겠지요.
물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이 읽는이에 따라서는 구차한 변명으로도 들릴 수 있겠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그가 전지전능한 神이 아닌 상당한 능력이 있지만 동시에 부족함도 있었던 인간이었고 그런 능력을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것에 사용한 인간이라는 전제에서 읽는다면 보다 너그럽게 그를 이해할 수도 있겠지요.
적어도 저는 클린턴에게 돌을 던질 만큼 그보다 정직하고 진솔하다고는 말하지못하겠습니다.
돼지고기 세 근을 포기하고 오랜만에 사서 읽은 책. "빌클린턴의 마이라이프".
뱃속이 아닌 머릿속이 오랜만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으니 그의 표현처럼 이 책을 산 것은 이만하면 훌륭했습니다.
한가지 바램이라면, 이 책만큼의 재미와 감동 그리고 공감과 존경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의 정치인의 자서전도 서점에서 만날 수만 있다면 그때는 돼지고기 세근 값이 아니라 쇠고기 열근 값이라도 기꺼이 지불하고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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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빌 클린턴의 마이라이프" 한국어판 출간 기념 이벤트의 '클린턴 대통령상'을 탄 독후감 입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프롤로그 법대를 갓 졸업하고 인생을 한번 제대로 살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가슴이 뜨거웠던 젊은 시절, 나는 즐겨 읽던 소설과 역사를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실용서 한 권을 사 보았다. 앨런 라킨이 쓴 『시간과 인생을 통...

[출판사서평 더 보기]

▶프롤로그 법대를 갓 졸업하고 인생을 한번 제대로 살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가슴이 뜨거웠던 젊은 시절, 나는 즐겨 읽던 소설과 역사를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실용서 한 권을 사 보았다. 앨런 라킨이 쓴 『시간과 인생을 통제하는 방법 How to Get Control of Your Time and Your Life』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요점은 단기, 중기, 장기 인생 목표를 나열한 다음, 중요도에 따라 구분을 해보라는 것이었다. A 그룹에는 가장 중요한 것, B 그룹에는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 C 그룹에는 마지막 목표들을 집어넣고, 각 목표마다 그것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행동을 적어야 했다. 나는 3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도 문고본으로 나온 그 책을 가지고 있다. 그때 목표를 적은 종이도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A 그룹에 적었던 목표들은 지금도 기억한다.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좋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좋은 자식들을 두고 싶었고, 좋은 친구들과 사귀고 싶었고, 정치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었고, 훌륭한 책을 쓰고 싶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었느냐 하는 것은 물론 신이 판단할 문제이다. 하지만 나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들이 생각하는 만큼, 또는 내가 되고 싶은 만큼 좋은 사람은 못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나의 가장 가혹한 비판자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나쁜 사람이 아닌 것도 분명하다. 나는 힐러리, 첼시와 함께 누린 가족생활을 통해 한없는 은총을 받았다. 누구나 그렇듯이 우리의 가족생활도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만하면 훌륭했다. 세상이 다 알듯이 그 결함은 대부분 나의 결함이며, 그럼에도 계속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사랑 덕분이다. 내가 아는 사람들 가운데 나보다 더 많은 또 더 좋은 친구들을 사귄 사람은 없다. 사실 나는 내 개인적인 친구들, 이제는 전설이 된 FOB, 즉 ‘빌의 친구들’의 어깨 위에 올라타고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나의 정치생활은 기쁨을 주었다. 나는 선거운동을 좋아했으며, 통치를 좋아했다. 나는 늘 상황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가려고 노력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려고 노력했고,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우려고 노력했고, 사람들을 통합하려고 노력했다. 그것이 내가 점수를 딸 수 있었던 비결이다. 훌륭한 책? 그거야 모른다. 어쨌든 이 책이 괜찮은 이야기인 것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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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빌 클린터의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 힐러리는 어떤 사람일까? 이것에 대한 궁금증은 항상 있었다. 대통령의 삶은 어떤 것일까? ...
    빌 클린터의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 힐러리는 어떤 사람일까? 이것에 대한 궁금증은 항상 있었다. 대통령의 삶은 어떤 것일까?
    첫째로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경제, 외교, 복지 등에 관한 결정을 항상 내려야한다. 그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 같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어야 한다면 얼마나 그 중압감이 클까? 그런지는 좀 무감각한 것이 좋겠다.
    들째로 대통령은 안보의 위험을 항상 신경써야 한다. 안보는 무엇인가? 자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두려운 것은 가끔은 전쟁에 대한 결정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가족과의 삶이 항시 오픈될 수있다는 것이다. 클린턴과 르윈스키와의 스캔들을 보며 대통령의 사생활은 전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는 장모님도 그런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참으로 청결한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청결한 삶을 살고 항상 긴장하며 자국민을 보호하고 재정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몇 사람이나 이런 정치를 할 수 있을까? 
  • 인물 | je**sam | 2005.06.1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제1권 p6 내가 좋은 사람이 되었느냐 하는 것은 물론 신이 판단할 문제다. 하지만 나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들이 생각하...
    제1권 p6 내가 좋은 사람이 되었느냐 하는 것은 물론 신이 판단할 문제다. 하지만 나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들이 생각하는 만큼, 또는 내가 바라는 만큼 좋은 사람은 못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나의 가장 가혹한 비판자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나쁜 사람이 아닌 것도 분명하다 p0 나는 1946년 8월 19일 여름의 격렬한 폭풍우가 지나가고 하늘이 맑게 갠 날 이른 아침, 남편과 사별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태어난 곳은 호프의 줄리어 체스터 병원이다. 호프는 아칸소주 남서부에 있는 인구 약 6,000명의 작은 도시이다. 어머니는 내 이름을 아버지 윌리엄 제퍼슨 블라이드 2세의 이름을 따 "윌리엄 제퍼슨 블라이드 3세" 라고 지었다. p10 아버지는 겨우 스물 여덟의 나이에, 결혼 2년 8개월만에 (그 가운데 어머니와 보낸 시간은 7개월 밖에 안 된다) 그곳에서 익사하고 말았다. 이 짧은 이야기가 내가 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는 거의 전부였다. p15 나는 외할아버지의 생일에 태어났다. 예정일보다 2주 빨리 태어났으며 몸무게는 빈약하다 할 수 없는 2.9Kg에 키는 53cm 였다. 훗날 호프 사람들은 기금을 모아 그 집을 복원하고 클린턴 출생지라 부른다 p19 당시 나는 뚱뚱하고 부끄럼이 많았다. p21 그 동네에서 흑인 아이와 놀던 유일한 백인 아이였다. 그때 나는 강한 사람에게는 우스워 보이는 일도 약한 사람에게는 잔인하고 모욕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31 나는 그 줄을 넘지 못했다. 나는 통통한 편이었을 뿐만 아니라 굼떴다. 너무 굼떠서 한번은 부활절 달걀 찾기에서 혼자만 달걀을 하나도 얻지 못한 적도 있었다. 달걀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달걀이 있는 곳까지 빨리 달려가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무릎 위가 부러졌다. 나는 그렇게 두 달 동안 누워 있었다. 스스로 바로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학교도 안 가고 손님도 많이 찾아왔기 때문에 기쁘기도 했다. 퇴원을 하자 나는 자전거를 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연습용 바퀴 없이 타야 한다는 공포를 떨쳐버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스물 두 살 때 옥스퍼드에서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그때도 몇 번 넘어졌지만 나는 그것이 고통의 시작점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p33 조는 나의 버스플레이스 재단의 첫 이사장이 된다. 당시에는 장편영화, 만화, 연속극, 뉴스를 한꺼번에 볼 수 있었다. 가장 좋아한 영화는 하이 눈 이었다. 구 후에도 열 번은 넘게 보았다. 그것이 전형적인 사나이가 등장하는 서부영화라서가 아니다. 내가 이 영화를 좋아했던 것은 게리 쿠퍼가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난 두려움에 떨지만 그래도 결국 옳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p35 이곳에는 실내 화장실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에 살던 1년여 동안, 더운 여름 한낮이든 추운 겨울밤이든 용변을 보러 집 바깥에 나무로 지은 변소에 가야 했다. p39 꿀벌은 한 번밖에 못 쏘지만, 호박벌은 여러 번 쏠 수 있었다. 호박벌 떼는 침입자에게 한 번은 정중하게 경고를 하지만 두 번은 안 한다는 것이었다. p47 6학년 때 선생님이 캐슬린 샤이어를 사모했다. 그는 내게 말했다. "빌리 너는 커서 주지사가 되거나 많은 곤경에 처하거나 둘 중의 하나일 거야 그건 네가 언제 말을 하고 언제 입을 다물어야 하는지를 배우느냐 못 배우느냐에 달렸어..." 나의 첫 번째 진정한 교회라고 할 수 있는 파크 플레이스 침례교회는 파크 애비뉴에서 내가 들르는 곳 가운데 제일 멀리 있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부활절과 성탄절에 교회를 가는 정도였지만 어머니는 나에게 교회에 가라고 권했고, 나는 그 말에 따라 주일마다 교회에 갔다. 1955년이 되자 나는 교회의 가르침을 충분히 받아 내가 죄인이고,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주일 예배가 끝난 뒤 통로를 따라 내려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참례를 신청했다. p48 침례교에서는 상당한 지식을 갖춘 뒤에 신앙을 고백해야만 침례를 주었다. 침례교도들은 침례를 받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의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기를 바랐다. 이것이 힐러리와 그녀의 형제들을 지옥에서 구해주었던 감리교의 유아세례 의식과 다른 점이었다. p54 열 살 짜리 아이에게는 이상한 일이지만, 그 해 여름 내가 텔레비전에서 주로 보았던 것은 공화당과 민주당의전당대회였다. 나는 정치와 정치가들의 세계에서 편안함을 느꼈다. 나는 아이젠 하워 대통령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가 후보로 재지명되는 것을 보고 기뻐했다. 그러나 우리 가족은 민주당 지지자들이었기 때문에 나는 민주당 전당대해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p55 나는 엘비스를 사랑했다. p59 백악관 오벌 오피스 (대통령 집무실) p60 백인시민협의회 그레이엄 목사에게 부흥회 참가자를 백인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했다. 그러나 그레이엄 목사는 예수님은 모든 죄인을 사랑하며,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기회를 가져야 하며, 따라서 백인 청중에게만 설교를 하느니 차라리 부흥회를 취소하겠다고 대꾸했다. 당시 빌리 그레이엄은 남부 침례교의 권위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상징이었으며, 남부에서 아니 미국 전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종교계 인물이었다. 그레이엄 목사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20분 설교를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p61 종교적 신념에 대한 회의가 그런 것들이었다. p69 그것은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과 학대에 뿌리를 둔 것이었다. 내가 열네 살이 되어 9학년에 올라가고 내 동생은 겨우 네 살이었을 때, 그 문제는 더 악화되었다. p70 근본적으로는 좋은 사람인데 왜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휘둘러 자신의 고통을 덜어내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가 없었다. p73 내가 처음으로 기르던 개 수지를 아홉 살의 나이로 안락사 시키고... p80 어머니가 아버지를 데려오기 직전, 나는 법원으로 가서 내 성을 법적으로 블라이드에서 클린턴으로 바꾸었다. 몇 년 동안 써오던 성이었다. 지금도 왜 내가 그렇게 했는지 잘 모르겠다. p84 내가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 고전음악, 재즈, 밴드 음악뿐 아니라 로큰롤, 스윙, 복음성가를 접하면서 순수한 음악적 열정을 갖게 되었다. p95 케네디와의 짧은 만남, 그리고 그것이 내 인생에 준 영향에 대해서는 여러 번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는 내가 워싱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정치를 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1992년 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된 뒤에는 사람들이 이 필름을 두고 나의 대통령에 대한 꿈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p101 나는 우리 학년 327명 가운데 4등이었고, 대학입학시험 성적도 좋았고... p102 나의 기도는 나의 깊은 종교적 확신을 담았을 뿐 아니라, 정치적 견해도 약간 담고 있었다. 나는 이렇게 기도했다. 우리에게서 우리 국민을 강하게 해주었던 젊은 이상주의와 도덕주의가 떠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냉담, 무지, 거부를 보면 마음이 아프게 해 주십시오. 우리 세대가 자유로운 사람들의 마음에서 자족, 가난 , 편견을 없애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의미 없는 삶의 비참과 진창을 알지 못하도록 조심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죽어도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자유로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해 주십시오. p120 얼마 전에 아버지는 입과 목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 의사들은 얼굴 형태가 다 일그러지는 극단적인 수술을 권했지만 아버지는 거부했다. 그래서 의사들은 할 수 잇는 한 최선을 다해 아버지를 치료하고 있었다. 이 사건은 아버지가 죽음으로 향해 가던 2년의 기간 가운데 초기에 일어났다. p165 내가 듣는 강의 중에는 특별히 흥미로운 강의가 두 개 있었다. 하나는 국제법, 다른 하나는 유럽역사였다. 나는 선택적인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주제로 논물을 썼다. p168 장례식 날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폭우가 쏟아지는 창문 밖을 내다보며 "비 올 때는 나를 무덤에 묻지마라" 말씀하시곤 했다. 남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오래된 속담이라서, 당시 나는 그 닥신경을 쓰지 않았다. p170 나는 실천적인 정치가로서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 워싱턴에 왔다는 문장으로 서두를 열고 이제 막연구를 시작한 주제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나를 옥스퍼드로 보내달라, 그곳에서 나는 정치 생활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잇는 지성을 연마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에세이를 썼다. p180 킹 목사가 추진해왔던 비폭력 운동 p202 옥스퍼드에서 지낼 때는 맥주, 와인, 셰리주를 마셨다. 미국에 와서는 진토닉을 즐겨 마셨고, 여름에는 맥주를 마셨다. 1970년 대 후반에 나는 보드카만 빼고는 모든 알코올 음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p211 11월 5일 선거일은 영국에서는 가이폭스 데이었다. 그 날은 1605년에 폭스가 의회를 폭파하려했던 시도를 기념하는 날이다. 영국의 모든 국민들이 이 사건을 경축한다. 어떤 사람은 폭스가 실패한 것을 경축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가 그런 시도를 한 것을 경축한다. p302 하지만 이 집에는 몇 가지 단점이 있었다. 매일 밤 쥐들이 극성을 부렸다. 놈들이 부엌에 살림을 차린 후에, 나는 쥐들을 소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빵 부스러기를 일부러 남겨두기 시작했다. 집 밖에는 거미와 진드기를 비롯한 무는 것들 천치였다. 그 해 여름 북서부 아칸소에는 절도가 빈발했다. 나는 충동적으로 자리에 앉아 도둑이 다시 올 것에 대비해서 도둑에게 편지를 썼다. 도둑님, 우리 집 물건들이 그대로 있는 걸 보니, 어제 우리 집에 들어온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군요. 못 들어왔다면, 여기 찾아볼 만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텔레비전은 8개월 전에 구입한 80달러 짜리고, 라디오는 3년 전에 구입한 40달러 짜리 작은 녹음기는 3년전에 구입한 40달러짜리 아주 작은 여러 가지 장식품들은 10달러가 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옷들은 모두 2, 3 년 된 것입니다. 감옥에 갈 위험을 무릅쓸 만한 가치가 없는 것들이지요. -윌리엄 J. 클린턴 - p303 내 몸무게는 84킬로그램으로 줄었다. 열세 살 때 이후 이렇게 몸무게가 적게 나갔던 것은 처음이었다. p312 힐러리는 나와의 결혼이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갈래로 나 있는 높은 줄 위해서 줄타기하는 것이나 다름없을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p347 당신이 마음에 든다고 하던 그 작은 집 기억나? 그거 내가 샀어. 당장 나랑 결혼해 줘. 그 집에서 나 혼자 살수는 없으니까 1975년 10월 11일, 우리는 캘리포니아 드라이브 930번지의 새로 산 집 커다란 거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p405 1980년 여름에는 폭염으로 인해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고, 50년만의 심한 가뭄을 겪어야 했다. p450 1983년 1월 11일 나는 두 번째로 주지사 취임선서를 했다. p488 1987년 봄, 나는 겨우 마흔 살이었지만, 세 가지 이유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로, 역사적으로 볼 때 민주당은 백악관을 탈환할 아주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둘째로, 나는 미국이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세 번째, 이유는 내가 미국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것을 미국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p519 11월에 냉전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12월에 나의 목사이자 스승인 W. O 보트가 암과 싸우다가 세상을 떠났다. p530 1991년 1월 15일 아침, 나는 열 살이 된 첼시에게 성경을 들게 하고 리틀록에서 마지막 주지사 취임 선서를 했다. p650 힐러리와 나는 승리 연설문을 마지막으로 살펴본 뒤 하나님께 우리가 받은 축복에 감사 드리고, 앞일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p651 (대통령 선거 당선후 연설) 이 승리는 단순히 민주당의 승리가 아닙니다. 이 승리는 열심히 일하고 규칙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의 승리이며, 낙오되었다고 버림받았다고 느끼지만 그래도 더 잘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승리입니다... 나는 오늘밤 여러분이 나에게 준책임, 이 나라, 인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라는 책임을 받아들입니다. 나는 온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다시 미국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합니다. 얻는 것만이 아니라 주는데, 비난을 하는 데만이 아니라 책임을 지는데, 자신만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남을 돌보는 데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합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가 이 땅에 자리 잡을 때 가졌던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제 2 권 p940 4월 29일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에서 행한 나의 연설은 짧았으며...... 우리는 이 일을 끝까지 완수할 것이고, 그러고 나면 우리는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W. H 오든의 말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마음의 사막에서 치유의 샘이 흐르게 하라" p977 이스라엘 라빈총리 나는 "샬롬, 차베르 (안녕, 친구여)" 라는 말로 연설을 끝맺었다. p1354 나는 이 책에 내 이야기와 20세기 후반기의 미국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 미국의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기 위하여 경쟁하는 힘들을 가능한 한 공정하게 묘사하려고 했고, 우리가 살고 잇는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여러 가지 도전들, 그리고 미국의 정부와 국민은 어떻게 그 도전에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나의 생각을 설명하려고 했다. 그리고 공직 생활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공직을 맡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특히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주려고 했다. http://seemwon.com
  • 건강한 표본 | pe**kw | 2005.02.1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후편은 지난달에 먼저 이미 읽었고 이제서야 전편을 읽어 치웠는데 합해서 1400쪽 가까운 두께의 책이라 숙제를 다 한 ...
    후편은 지난달에 먼저 이미 읽었고 이제서야 전편을 읽어 치웠는데 합해서 1400쪽 가까운 두께의 책이라 숙제를 다 한 느낌으로 속이 다 후련하다. 섹소폰을 잘 부는등 대체로 다재다능했던 클린턴의 어린시절부터 아칸소 주지사로써 첫 정치활동을 시작하고 대통령 유세까지 이어지는 650쪽에 이르는 긴 에세이 이다. TV가 집에 처음 생겼을때 클린턴은 10살 이었는데 그 나이에 전당대회를 하는 채널에 눈을 고정시켰다 하니 정치인의 기질은 어릴때부터 타고나는 것인가 보다. 미국의 정치인들도 한국의 정치인들과 마찬가지로 필요하다면 앞뒤를 잘라버린 말로 유권자들을 분열시켜 핵심에서 눈을 돌리게 만드는 정치인들의 적나라한 본질을 다시 볼수 있었고 (그러나 그들은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좋은 기질이 있는것 같다. 정말로 본받아야 할 점이다) 그런 와중에서 그래도 그는 정의로운 정치를 하려고 노력했던것 같다. 참..탄핵을 당할뻔한 사유가 되었던 여자문제에 대해서는 역시 예상대로 담담하고 간단하게 기술되었더군. 역시 정치인 다웠다고나 할까. 그러나 역시 나도 개인적 의견으론 르윈스키 사건과 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탄핵사유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은 정치에 대한 공과만 확실하면 되지 사생활을 물고늘어지는건 치사하단 생각이다. 내용발췌: (아래) 나는 징병검사를 받기 위해 런던으로 갔다. 나는 그날 의사에게 들은 내용을 일기에 적어 놓았다. "서구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표본 중의 하나로군. 의과대학이나, 전시실, 동물원, 사육제 전시용으로도 합격이고, 훈련기지 캠프 전시용으로도 합격이네." 1월15일에 나는 에드워드 앨비의 영화 <미묘한 균형 A Delicate Balance>을 보았다. 그것은 "이틀 사이에 내가 두 번째로 겪은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 앨비가 그러낸 인물들은 청중들에게 "종말이 가까운 어느 날이 되면 자신들은 깨어나지 못하고, 허울만 남은 자신을 발견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나는 이미 그런 생각을 품고 있었다. 닉슨 대통령은 1월20일에 취임했다. 그는 취임연설에서 화해를 제안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연설은 나를 더욱 냉담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지긋한 나이의 성실한 중산층의 신앙과 미덕을 설교하는 내용이었다. 그런 신앙과 미덕으로 유대 기독교 전통과는 전혀 관계없는 아시아 사람들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런 신앙과 미덕으로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공산주의 자들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런 신앙과 미덕으로 자신들과는 공통점이 전혀 없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일들에게 번번이 속아온 흑인들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런 신앙과 미덕으로 그릇된 설교들이 부르짖는 똑같은 노래들을 너무나 많이 듣는 바람에 기성세대의 오만한 자기 망상에 중독된 젊은이들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나 역시 기독교 신앙과 중산층의 미덕을 믿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나는 똑같은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다. 진실한 신앙과 정치적 신조를 지키며 살아가려면 닉슨 대통령이 준비했던 것보다 훨씬 더 먼 곳까지, 훨씬 더 깊은 곳까지 도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는 멋진 대통령이었다. | en**ng2 | 2004.08.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나에게 '르윈스키 스캔들'로만 알려졌던 인물... 하지만 그는 정말 멋진 대통령이었다. 사람을 주위로 끌어들이는 매...
    나에게 '르윈스키 스캔들'로만 알려졌던 인물... 하지만 그는 정말 멋진 대통령이었다. 사람을 주위로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진 자였고, 그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쉽이 있으며, 경제감각 또한 탁월,(사실 그가 맡기 직전의 미국은 엄청난 부채로 침몰할 지경이었다고, 하지만 그는 지금의 미국을 만들어냈다.)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뜻을 관철 시킬 수 있는 남자. 그는 멋진 대통령이며,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 우선, 미국인들은 자신을 참 잘 표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통령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써 한 남자로서 솔직히 잘 ...
    우선, 미국인들은 자신을 참 잘 표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통령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써 한 남자로서 솔직히 잘 표현 해서인지 편안(만만?)한게 읽을 수 있다고 봅니다. 부부가 서로 경쟁을 하듯이 자서전을 내는 모습이 그리 보기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이 책에서 배워야 할 점 4가지. 1. 미국인들은 모두 자기 PR의 대가들이다. 2. 사회적 지휘와 체면을 배제한채 가감없이 속내를 들어낼 수 있는 용기. 3. 개인이 누렸던 모든 영광을 외부로 돌릴줄 아는 겸손. 4. 영웅은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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