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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에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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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쪽 | A5
ISBN-10 : 8959131598
ISBN-13 : 9788959131594
사랑이 사랑에게. 1 중고
저자 최숙희 | 출판사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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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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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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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M 라디오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의 『사랑이 사랑에게』가 들려주는 10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 자전거 판 여자, 동물원 가는 남자, 라디오 듣는 여자, 넥타이 고르는 남자 등 사람, 물건, 장소 등을 연결고리로 삼아 이야기를 이어가는 독특한 구조로 파스텔톤의 일러스트와 함께 100가지 사랑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아릿하고 때로는 낯설지 않은 100가지 사랑 이야기는 사랑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일상이고, 누구나 완벽한 사랑을 꿈꾸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오늘의 사랑이 내일의 사랑에게, 나의 사랑이 너의 사랑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통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여느 사람들처럼 사랑 때문에 기뻐하고, 사랑 때문에 슬퍼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성숙한 사랑을 완성해가면서 행복한 사랑을 소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잔잔한 미소를,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들에게는 따스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또한 서로에 대한 기대와 욕심을 조금만 비워내고 가슴으로 보듬어 안는다면 아픔 없는 사랑을 이어갈 수 있으며, 사랑이 일상이 되는 것보다 행복한 것은 없음도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목차

chapter 1. 한 송이 장미를 보살피듯 사랑하고 싶습니다
001. 고백받은 여자
002. 꽃을 파는 남자
003. 하트를 잃어버린 여자
004. 문자를 기다리는 여자
005. 자신 없는 남자
006. 내리지 못하는 여자
007. 샌드위치 파는 남자
008. 망설이는 여자
009. 청바지 파는 여자
010. 우유를 마시는 남자
011. 동전 바꿔주는 여자
012. 자전거 판 여자
013. 위급한 남자
014. 요리를 배우는 남자
015. 새벽에 일어나는 여자
016. 담배 끊은 남자
017. 잔소리 좋아하는 여자
018. 택시 태워주는 남자
019.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여자
020. 군대 가는 남자
021. 사투리 쓰는 여자
022. 반지 사는 남자
023. 첫사랑이 싫은 여자
024. 상자 찾는 여자
025. 매일 피자 먹는 남자

chapter 2. 사랑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와 같습니다
026. 검도하는 여자
027. 청첩장 받은 남자
028. 짚신 찾는 여자
029. 위로가 되고 싶은 남자
030. 미팅 준비하는 여자
031. 마법에 걸린 여자
032. 메모지를 받은 남자
033. 질투하는 여자
034. 오해하지 않는 남자
035. 이사 가는 여자
036. 처음 그때가 그리운 남자
037. 문제 생긴 여자
038. 면회 가는 남자
039. 어리광 받아주는여자
040. 비상구를 찾는 남자
041. 숨고 싶은 여자
042. 미래를 알고 싶은 여자
043. 진취적인 남자
044. 개띠가 되고 싶은 남자
045. 달력 거는 여자
046. 첫눈에 반한 여자
047. 징크스를 깨고 싶은 남자
048. 추억 파는 여자
049. 잠 많은 남자
050. 점 보고 온 여자

chapter 3. 가까이 있어도 늘 그리운 마음이 바로 사랑입니다
051. 바람맞은 남자
052. 무대에 서는 여자
053. 지갑 잃어버린 여자
054. 복 없는 남자
055. 세상이 꿀맛인 남자
056. 사진 태우는 여자
057. 동물원 가는 남자
058. 커피 끓이는 여자
059. 지도 보는 여자
060. 명함 받은 남자
061. 생선 초밥 만드는 남자
062. 꿀밤 맞은 여자
063. 청심환 찾는 남자
064. 가시 걸린 여자
065. 기차 타는 여자
066. 김밥 마는 남자
067. 나무 책장을 기억하는 남자
068. 하루가 바쁜 여자
069. 프러포즈 받은 여자
070. 마음을 접는 남자
071. 양수리 가는 여자
072. 초콜릿 기다리는 남자
073. 축하할 수 없는 여자
074. 두 번째를 믿은 여자
075. 독립하고 싶은 남자

chapter 4. 사랑이 일상이 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076. 이니셜 쓰는 여자
077. 화해하는 방법을 모르는 남자
078. 안경 버린 남자
079. 이상형을 만난 여자
080. 복학한 남자
081. 블랙커피가 쓴 여자
082. 드라마 주인공이 된 남자
083. 철 안 드는 남자
084. 결혼하는 여자
085. 라디오 듣는 여자
086. 집을 부술 수 없는 남자
087. 장미 접는 남자
088. 시소 타는 여자
089. 이미 길들여진 남자
090. 숯을 포장하는 여자
091. MT 다녀온 여자
092. 전시회 가는 남자
093. 라면 먹는 남자
094. 의자 만드는 여자
095.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여자
096. 이별을 결심하는 남자
097. 많이 행복한 여자
098. 메이크업 해주는 여자
099. 넥타이 고르는 남자
100. 다림질하는 남자

책 속으로

#002 꽃을 파는 남자 올 시간이 됐는데 아직 감감무소식이네요. 요 며칠 너무 늦게까지 있었더니 감기에 몸살 기운까지... 죽겠어요. 감기에 걸리는 건 정말 어느 찰나인 것 같아요. 찬 공기를 꿀꺽 삼켜버린 그 찰나, 몸속에선 온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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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꽃을 파는 남자

올 시간이 됐는데 아직 감감무소식이네요.
요 며칠 너무 늦게까지 있었더니 감기에 몸살 기운까지... 죽겠어요.
감기에 걸리는 건 정말 어느 찰나인 것 같아요.
찬 공기를 꿀꺽 삼켜버린 그 찰나,
몸속에선 온도가 다른 녀석의 출연을 반가워하지 않고
바로 이상 현상을 나타내죠.
그럼 감기에 걸린 겁니다.
그녀도 나와는 온도가 다른 사람 같아요. 체온이 다른 사람 같습니다.
몇 주일 전이었어요.
밤공기가 너무 차가워서 따뜻한 캔 커피를 하나 사러 그녀가 일하는 편의점에 갔습니다.
온장고를 열고 맨 앞줄에 있는 캔 커피를 하나 집어 들었는데
그녀가 종종걸음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러더니 “그건 금방 넣어서 덜 따뜻할 거예요” 하면서
저 깊은 곳에 있는 커피를 하나 꺼내서 건네주었습니다.
순간, 그녀가 꺼내준 캔 커피보다 그녀의 마음이 너무나 따뜻해서
그만 덥석 손을 잡아버릴 뻔했어요.
그날부터 그녀가 더 좋아졌습니다.
그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여기에서 세 다발에 만 원 하는 소국을 한 다발만 사 갑니다.
오늘쯤 올 것 같아서... 세 다발 분량을 한 다발로 만들어놓았는데
그녀가 오질 않네요.
손님이 왔습니다. 연인처럼 보이는데, 어쩐지 오래된 연인 같아요.
남자는 얼큰하게 술에 취해 장미를 사주겠다고 하고,
여자는 괜히 쓸데없는 데 돈 쓰지 말라는군요.
장미... 쓸데없는 일...
처음엔, 처음엔 말이에요. 이 연인에게도 장미가... 쓸데 있는 일인 적이 있었겠죠.
어제는 한 송이씩이라도 사 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오늘은 손님이 없네요.
아무래도... 오늘은 그녀가 오지 않으려나 봐요.
몸도 안 좋고... 이만 접고 들어가야겠습니다.
저기... 저기... 그녀가 걸어오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오늘은 누구랑 같이 오고 있어요.
편의점에서 같이 알바하는 녀석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녀가 오기 전에 빨리 짐을 정리하고 가야겠어요.
그녀의 옆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누군지 하나도 궁금하지 않습니다.
이제 그녀에겐 더 이상 꽃을 팔고 싶지 않아요. 선물하고 싶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소국 한 단,
오늘은 꼭 선물하고 싶었는데... 다음에 해야겠어요.
오늘은 몸이 너무 아프니까, 마음마저 아파지기 전에 빨리 자리를 떠야겠습니다.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도망가지 말라고,
도망가려 할수록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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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SBS 파워 FM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의 인기 코너 ‘사랑이... 사랑에게’에서 들려주는 100가지 사랑 이야기! ▶ 오늘 스쳐간 누군가가 내일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엮어가는 달콤한 초콜릿 같은 100가지 사랑 이야기! ≪사랑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SBS 파워 FM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의
인기 코너 ‘사랑이... 사랑에게’에서 들려주는 100가지 사랑 이야기!

▶ 오늘 스쳐간 누군가가 내일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엮어가는
달콤한 초콜릿 같은 100가지 사랑 이야기!

≪사랑이 사랑에게≫에는 오늘 나에게 꽃을 판 남자, 내가 잃어버린 하트 펜던트를 주운 여자, 지하철 맞은편 자리에서 남자의 무릎을 베고 누운 여자, 내 사진 속 뒷배경이 된 어떤 여자 등 하루에도 수없이 스치는 사람과 사물, 장소가 연결고리가 되어 다음 이야기가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로 100가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옛사랑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사람, 짝사랑의 가슴앓이로 눈물짓는 사람, 사랑에 눈이 멀고도 행복하기만 한 사람, 친구의 연인을 사랑하는 사람, 꿀밤을 맞고도 그 달콤함에 행복해하는 사람,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선 사람, 사랑 때문에 온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누군가처럼 우리는 모두 예전에 사랑을 했고, 지금 사랑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랑을 할 것이다.
사랑은 언제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알 수 없기에 매 순간 세상의 모든 사람이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아릿한 이야기들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사랑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일상이고, 또 누구나 완벽한 사랑을 꿈꾸기 때문이다. 100가지 모습의 사랑 이야기 속에서 오늘의 사랑이 내일의 사랑에게, 나의 사랑이 너의 사랑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통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 내일은 누가 사랑의 주인공이 될까?
≪사랑이 사랑에게≫는 처음 몇 편만 읽어도 이 책의 독특한 구성에 매료되어 한 편이 끝나면 다음 편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마치 ≪천일야화≫에서 셰에라자드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샤리아르 왕이 된 듯한 기분으로 이번 이야기에 나온 누군가가, 혹은 무엇이 다음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지 그려보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100번째 사랑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그 이야기들 속에는 나의 모습도 있고 내 친구의 모습도 있고 내가 모르는 누군가의 모습도 있다. 세상에는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서, 내 곁을, 누군가의 곁을 스친 수많은 사랑이 존재한다. ≪사랑이 사랑에게≫의 주인공들 역시 여느 사람들처럼 사랑 때문에 행복해하고 사랑 때문에 슬퍼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한 사랑을 완성해가며, 행복한 사랑을 소망하는 이들에게는 잔잔한 미소를, 사랑에 아파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다.

▶ 사랑이... 사랑을 만나러 가는 길
우리가 꿈꾸는 사랑은 먼 곳에 있지 않다. 한 송이 장미를 정성껏 보살피는 마음,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일, 어떤 구속도 행복하게 느껴지는 것, 누군가에게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는 일, 말하지 않아도 헤아릴 수 있는 마음, 어떤 모습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마음이 내 안에 자리하고 있다면 사랑은 어느 순간 살며시 우리에게 다가온다. 지난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지금 이 순간 자신 앞에 놓인 그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임을 아는 사람이라면 멀지 않은 곳에서 사랑을 만날 수 있다.
≪사랑이 사랑에게≫는 서로에 대한 기대와 욕심을 조금만 비워내고 가슴으로 보듬어 안는다면 아픔 없는 사랑을 이어갈 수 있으며, 사랑이 일상이 되는 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음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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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이진영 님 2007.09.03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이별의 특효약은 자신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거라고, 아파할 시간도, 그리워 할 시간도... 주지 않는 거라고...

  • 김혜진 님 2006.09.17

    보지 않고도 살 수있다면 사랑한 게 아니라고,사랑했다면 곁에 두고싶은거라고...

회원리뷰

  • 사랑을 논하다.. | mi**u920 | 2010.03.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최숙희 지음의 사랑이 사랑에게..   SBS 파워FM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의 인기코너 사랑이 사랑에게. &n...

    최숙희 지음의 사랑이 사랑에게..

     

    SBS 파워FM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의 인기코너 사랑이 사랑에게.

     

    처음에는 그냥 사연을 담은 사랑이야기 인줄로만 알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사랑에 관한 짧은 에세이라고 할까?

    챕터 1부터 100까지 각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이 책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책 중간 중간에

    삽입 되어있는 삽화도 정말 시선을 잡기에 충분했다. 삽화 정말 이쁘다^^

    그리고 한편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그 커플의 이야기가 끝이 아니라 그 다음 챕터에 희한하게 우연히 등장하는데 정말 재미있다.

    한 챕터가 끝날 때,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밑에 달린 멘트들이 있는데 정말 하나같이 주옥같은 말뿐이다.

     

    기억에 남는 문구들이 많다.

     

    "난 지금 그 사람을 대출을 받고 싶을 뿐입니다. 평생 무이자로.."


    "아무래도 정신이 그 사람을 따라서 입대를 해버렸나 봐요"


    "차라리 나도 그녀의 애완견이 되고 싶습니다. 아니면 그녀에게 사랑받는 개띠라도 되고싶은 심정입니다."


    "설이니까 봐주는거야. 네가 견인된 것보다는 낫잖아"


    "그때의 나로선 그녀와 헤어지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믿었어요.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

    평생 후회하고 살아가게 될 무선운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정신 잃은 사랑을 할 수 있을 때 마음껏 하라고.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마음껏 보고 싶어하라고,

    카푸치노 거품처럼 꺼져버리기전에.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말할 수 없는 마음을 굳이 말할려고 애쓰지 말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게 진짜 사랑이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겁내지 말라고, 인연이라면 어떤 모습이라고 감싸 안아줄 거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일, 그게 바로 사랑의 시작이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강한 척하는 사람일수록 그만큼 더 어리고 약한 거라고, 그 숨은 모습을 찾아내 사랑해주는게

    진짜 사랑이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그녀를 후회하게 만들고 싶은건 오기가 아니라고, 아직 남아있는 미련 때문이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구속하고 구속받는게 행복하게 느껴질 때 사랑은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거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사소한 버릇이 하나씩 닮아가는 동안, 어느새 사랑은 완성 되어가는 거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사랑의 상처위에는 꼭 새살이 돋는다고, 사랑의 상처를 치료하는 특효약은 사랑뿐이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마음을 들켜서는 안된다고, 그럼 우정마저 지킬 수 없게 된다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친구와 애인이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은 분명 다르다고, 연애하고 싶다면 심심해지라고...

    고독해지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운명이 1초만 엇갈렸엇도 만나지 못했을 거라고, 그래서 세상의 모든 사랑은 마법처럼

    신비로운 거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서로 하나씩 맞춰가는게 사랑이고, 처음부터 딱 맞는 톱니바퀴는 없는거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그녀의 사랑은 떠나도 가족의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고,

    가족의 사랑은 죽은 나무에서도 꽃을 피우는 법이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지난 사랑에 연연하지 말라고, 사랑은 현재진행형만 존재하는 거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가까이 있어도 늘 그리운 사랑이 바로 사랑이라고, 잠깐 보기만 해도 하루 종일 힘이 되는

    사람이 바로 사랑이라고..

     

    이외에도 정말 좋은 말들이 많이 있다.

     

    아직도 떠나간 사람을 잊지 못해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 지금 막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

    짝사랑하는 사람.... 등

     

    여러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2편도 있다고 하는데 2편도 사서봐야겠다.

     

    이 책 정말 재미있다^^

  • 사랑.. | wi**hbud | 2007.03.29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사랑이 사랑에게...라는 제목이... 짬짬히 시간날때 단락 단락 봤다. 뭐.. 장시간 시간을 들여야 하는건 아니니까.. ...

    사랑이 사랑에게...라는 제목이...

    짬짬히 시간날때 단락 단락 봤다.

    뭐.. 장시간 시간을 들여야 하는건 아니니까..

     

    사랑이라는 것은 요즘에 빠지지 않는 소제인 것 같다.

    더군다나 더 관심이 더 높아 지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남의 이야기이고.. 아직은 내 이야기 같지는 않아서.

    크게 관심이 가져지지는 않지만...

    남들 사는 이야기도 재미있으니까..

     

    그러고 보니, 라디오를 들은지도 참 오래 된것 같다.

    전에는 라디오에서 DJ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기우리면서..

    라디오에서 나온 이야기라서 그런지..

    라디오 생각이 많이 난다.

     

    사랑이 사랑에게..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해줄수 있을까?

  • 그 남자 그리고 그 여자 | qu**tz2 | 2006.07.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학창시절에 난 라디오와 그리 친하지 않았다. 잡음을 피해 주파수를 맞추어 방안 가득 음악 소리로 채웠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꽤나 유명한 DJ나 라디오 프로그램 이름에도 문외한이어서 때론 또래 아이들과 대화가 잘 통하지 않기도 했다. 시험 기간, 어둠을 뚫고 몰려오는 잠을 피하기 위해 라디오를 들었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으면서도, 왜 그 땐 또래 집단의 문화에 편승하고자 하는 어떠한 욕구도 느끼지 못했던 것일까? 여전히 나는 라디오를 듣지 않는다. 한시도 이어폰을 귀에서 떼지 않을 정도로 음악을 즐겨 들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 내가 언젠가 우연찮게 라디오를 들었던 적이 있었다. 불면증에 지배당한 어느 날 밤, 뒤척임의 괴로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택한 라디오에서는 어떤 여자분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늦은 시각에도 세상은 멈추지 않았음을, 누군가는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것임을 생각하며 나는 잠이 오길 기다렸던 것 같다. 그날 나는 ...

    학창시절에 난 라디오와 그리 친하지 않았다. 잡음을 피해 주파수를 맞추어 방안 가득 음악 소리로 채웠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꽤나 유명한 DJ나 라디오 프로그램 이름에도 문외한이어서 때론 또래 아이들과 대화가 잘 통하지 않기도 했다. 시험 기간, 어둠을 뚫고 몰려오는 잠을 피하기 위해 라디오를 들었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으면서도, 왜 그 땐 또래 집단의 문화에 편승하고자 하는 어떠한 욕구도 느끼지 못했던 것일까? 여전히 나는 라디오를 듣지 않는다. 한시도 이어폰을 귀에서 떼지 않을 정도로 음악을 즐겨 들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 내가 언젠가 우연찮게 라디오를 들었던 적이 있었다. 불면증에 지배당한 어느 날 밤, 뒤척임의 괴로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택한 라디오에서는 어떤 여자분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늦은 시각에도 세상은 멈추지 않았음을, 누군가는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것임을 생각하며 나는 잠이 오길 기다렸던 것 같다. 그날 나는 정지영스위트 뮤직 박스를 처음으로 들었다. 마치 밤의 고요함을 깨뜨리지 않으려는 배려마냥 그녀의 목소리는 가벼웠다.

     

    라디오를 타고 흘러 나왔을 이야기들이 책이 되어 내 눈앞에 놓였다. 사랑은 둘이 하는 것이라고 했던가. 하지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읽으며 나는 깨닫는다. 사랑은 결코 둘이 하는 게 아님을

    운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껏 나는 사랑을 알지 못한다. 마치 철없는 10대 소녀가 사랑을 떠올릴 때면 머리 속 하나 가득 백마 탄 왕자님을 그리는 것마냥, 난 가끔 사랑이 그런 게 아닐까 내 자신에게 묻는다. 정말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만 보이다 못해 세상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돌변할까에 대해서 다른 이들의 대답은 내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기에 직접 빠져보기 전까지는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테니 말이다. 다만, 불타오르는 사랑 못지 않게 다가오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 역시 짙다는 사실을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할 수 있었다.

    짧은 이야기들은 전혀 다른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책을 한 장 넘길 때마다 앞서 읽었던 안타까운 사랑의 상대방을 발견하고, 그 사랑을 바라보는 또 다른 이의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단절된 듯한 세상, 자신과 관련이 없다 싶으면 무관심으로 일관하게 되는 삶. 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린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같은 세상에 산다는 건 언젠가 한 번 즈음은 만나고 또 사랑에 빠질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헤어짐을 누구에게나 괴로운 것이다. 하지만 헤어짐의 아픔보다 더욱 큰 것은 사랑하지 못하는 자의 외로움이라 했던 듯하다. 사랑했으니 헤어질 수도 있는 법이라고 말한다면 이별의 아픔을 너무도 과소평가하는 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랑을 통해 우리 자신은 성숙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사랑의 깨어짐은 결코 실패라는 단어로 불러서는 안 되는 게 아닐까 한다.

     

    오늘 밤에도 달콤한 목소리는 여러 사람의 밤을 녹일 것이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슬픈 혹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그 남자는 그 여자를, 그 여자는 그 남자를 떠올리며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갈 것이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랑에 감사하는 사람들 그리고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대열에 나도 함께할 수 있을까

  • 오렌지 색의 sweet sweet sweet love 라고 작게 쓰여져 있는 표지의 책. &nb...

    오렌지 색의 sweet sweet sweet love 라고 작게 쓰여져 있는 표지의 책.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 들었다가 나도 모르게 주욱 읽어내려 갔습니다.

     

    감각적이고, 시집을 읽는 듯이 운율이 느껴지는 문장들 때문에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더군요.

     

    때론, 우습기도 하고, 내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고, 미세한 우울 같은 것들이 순간 순간 가슴에서

     

    머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랑에 관한 100가지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 속의 100명의 주인공들.

     

    전편의 스쳐지나간 인연이 다음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 기발하기도 하고, 퍼즐처럼 엮어진 사

     

    랑의 옴니버스를 보는 것만 같아, 새로웠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쉽게 지루해지지 않더군요.

     

    우리들이 사랑을 하면서 느낄수 있는 사소한 감정들, 사랑의 시작에 막 가슴 설레는 흥분이라든가, 오랜

     

    사랑으로 인한 무디어짐과 권태라든가, 사랑의 마지막에 느껴지는 애절함이라든가, 이별 후에 가슴을

     

    저밀어 오는 후회와 그리움 같은 것들이, 마치 친구에게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좋아요. 어떤 책을 읽고 나서의 이런 기분들.

     

     

    비가 오는 날, 책의 표지에서처럼 작은 라디오를 켜고 음악을 들으며, 조용히 읽어 내려가면, 사랑을 하

     

    면서 우리가 느꼈을 법한 사소하고, 작지만 소중한 그런 감정들을 불러일으켜,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 사랑이 사랑에게.. | au**in87 | 2006.06.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잔잔한 BGM과 함께 찡한 사랑이야기가..     달콤DJ 정지영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흘러나...

      잔잔한 BGM과 함께 찡한 사랑이야기가..

     

      달콤DJ 정지영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흘러나오던 이 이야기들.

     

      매일매일 그 다음날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어떻게 어제의 얘기에서 스쳐지나가버린 사람일까

     

     상상해보다가 어제 이야기 속의 누군가임을 생각해보고....방송을 듣다가 어떤 사람이

     

     주인공인지 알았을 때, 맞췄을때의 기분좋음, 틀렸을때의 안타까움을 모두 기억한다..

     

     주말만되면 월요일까지 기다리기 힘들게 만들었던 달콤키키 숙희작가님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제 천천히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게 되어 좋다.

     

     녹음해놨던 수많은 라디오 방송들을 재생하며.

     

     손에는 책을 들고..귀로는 멘트를 들으며..감상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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