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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
| B6
ISBN-10 : 8932015953
ISBN-13 : 9788932015958
시학 중고
저자 아리스토텔레스 | 역자 이상섭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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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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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번역하고 주석한 책. 문학의 창작 원리와 시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밝히고 있는 <시학>은 서양문학이론의 영원한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 영역본과 주석을 통해 <시학>의 내용을 충실하게 풀어내며, 문학 이해의 기본이 되는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시학>은 '시작(詩作)에 관하여'라는 뜻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저자의 저술이 아닌 청강자의 필기 노트이며, 현존하는 원본은 26장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비극을 문학의 최고 형식으로 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을 바탕으로 서술하였다.

저자소개

역자 : 이상섭
역자 이상섭은 연세대 영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Emory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문학연구의 방법』 『문학비평 용어 사전』 『언어와 상상』 『영미 비평사』(전3권), 『자세히 읽기로서의 비평』 『이상섭 안티에세이 모음』 『역사에 대한 불만과 문학』 등이 있고, 주요 편저로 『연세 한국어 사전』 『연세 초등국어 사전』 『문학,역사,사회』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 나와『시학』의 인연

시 학 (제1장~제26장)

옮긴이 주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문학의 창작 원리와 시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밝힌 서양문학이론의 영원한 고전 이 책은 서양문학을 공부하다 보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번역, 주석한 것이다. 국내에 『시학』의 번역...

[출판사서평 더 보기]

문학의 창작 원리와 시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밝힌 서양문학이론의 영원한 고전 이 책은 서양문학을 공부하다 보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번역, 주석한 것이다. 국내에 『시학』의 번역이 이미 여러 편 나와 있다. 이 중에서 천병희 교수의 번역(문예출판사, 2002)이 원전에 충실한 번역본으로 자리잡은 상태이다. 그러나 이 번역은 그 정확성에도 불구하고 원문에 대한 과도한 집착 때문에 오히려 원텍스트의 본래 의도를 효과적으로 되살리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상섭 교수가 다시 새로운 번역을 내놓는 것은 그가 서양, 특히 영국의 비평사를 전공했다는 사실이, 번역과 해석에 의미 있는 차이를 부여할 것이라는 믿음에서이다. 이상섭 교수는 오랜 동안 『시학』을 연구한 학자로서, 여러 영역본과 주석을 사용하여 『시학』의 내용을 충실히 옮겨서 매우 가독성 높은 번역본을 완성했다. 문학 이해의 기본이 되는 충실한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일반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2002년 2월 문학과지성사에서 펴낸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연구』에서 연구 논문과 고전 비평선을 제외한 것임을 밝혀둔다. 『시학』의 원제는 peri poietikes인데, ‘시작(詩作)에 관하여’라는 뜻이다. 다른 아리스토텔레스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저서도 공간(公刊)을 목적으로 한 저자의 저술이 아니고, 청강자의 필기 노트이다. 현존하는 원본은 26장(章)으로 되어 있으며, 그 대부분을 비극론이 차지하고 있다. 비극론에 이어 희극을 논한 제2부가 있었지만 이 부분은 남아 있지 않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또는 연극)을 문학의 최고 형식으로 생각하였으므로, 그의 창작론이 실질적으로 연극론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예술 활동 전반이 인간의 모방 본능에 뿌리박고 있다는 유명한 모방설에서부터 논술은 전개된다. 모방의 수단·대상·방법에 의하여 예술의 장르가 나누어지는 것을 설명하고, 여기에 따라서 연극의 정의를 내린다. 이어 비극과 희극의 구별, 이들에 대한 기원을 설명하고 제6장에서는 앞의 말한 내용을 정리하여 비극의 정의를 내리는데, 유명한 ‘정화설(淨化說: 카타르시스)’은 이 정의의 일부를 이룬다. 비극은 관중의 마음에 두려움과 연민의 감정을 유발시키고, 이러한 감정에 의하여 같은 종류의 감정을 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흔히들 해석하는 구절이 있는데 그 진의에 관해서는 예부터 논의가 끊이지 않았다. 다음에는 비극의 구성요소로서 이야기의 줄거리·성격·문체·사상·시각적 효과·작곡 등 6가지 요소를 들고 각 구성요소에 관하여 실례를 들어 논술하고 저자가 가진 비극의 이상상(理想像)을 묘사해 보이고 있다. 20∼22의 3장은 문체에 관한 내용으로 거의 문법론 또는 문체론적인 것이다. 23장 이하 종장(終章)까지에서는 주로 서사시 및 서사시와 비극과의 비교에 관하여 논술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비극을 문학의 최고 형식으로 삼는 저자의 입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근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문학이론의 고전으로 여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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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을 두고 '모두가 알고 있으나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게 고전이라면 아리스...

      고전을 두고 '모두가 알고 있으나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게 고전이라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또한 분명한 고전이다. 전공자가 아닌 처지로서 교양의 둘레를 기웃거리다 보면 어쩐지 한 번쯤을 읽어야 할 것 같은 압박을 받는다. 그러나 고전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애초에 모호한 말들로써 보는 이의 눈을 흐리고 얄팍한 꼼수로 자신의 명성을 재고하려는 저자는 없다. 다만 세월이 흐르고 상황이 바뀌다보니 저자의 시대에는 상식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후대에는 여러 단계의 검증과 학술적 심의를 거쳐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들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 시학 또한 그렇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예시로 들고있는 작품들이 오늘날에는 일반적인 드라마가 아닐 뿐더러 모두 온전히 전해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 저작은 고금의 수많은 극과 드라마를 통과하고 있다. 그러므로 확실히 일독, 재독, 삼독, 내지 그 이상의 회독을 거듭할만한 가치가 있다.

      문고판 기획이라 판형이 작고 가독성이 좋다. 부피는 얇지만 있을 내용은 다 있다. 시학을 만나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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