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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건축
288쪽 | 규격外
ISBN-10 : 8957483071
ISBN-13 : 9788957483077
습관의 건축 중고
저자 정영훈 | 출판사 한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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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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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200302, 판형 152x223(A5신), 쪽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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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습관의 건축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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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책상태가 좋으니 다른거는 뭐 그냥 오케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sunah*** 2021.02.24
52 책 잘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hrain*** 2021.02.24
51 상태가 최상급이라고 해도 중고라서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진짜 새책인줄 알았씁니다. 5점 만점에 5점 fal*** 2021.02.21
50 책이 깨끗하고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sunah*** 2021.02.20
49 상태표기와 동일한 책을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oogso***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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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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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건축학 정규 교육과정(5년+2년)을 마치고 교육의 여정을 반추하며 집필한 드로잉 에세이다. 건축의 거대담론과 정형화된 내용에서 벗어나고, 또한 건축을 개인의 영역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내용을 그리고 있다. 습관, 일상 등 지극히 사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건축의 미세한 부분을 살펴보고, 기존 건축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였으며, 같은 형식을 독자들에게 참여, 권유하는 스케치북의 양식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은 건축설계의 미시적 관점에 대해 생각하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의식하지 못하는 습관들이 건축에 반영되는 접점에 대해 사유해보고, 스스로의 습관도 추적해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같은 이유로 건축설계를 시작하는 모든 건축학도들에게도 이와 같은 여정을 경험해보기를 권유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정영훈
아주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였고 2017년에 졸업하였다. 같은 해 여름 제26회 TSK FELLOWSHIP을 수상하고, 그해 겨울에 공군 공병장교로 임관하여 수원에서 근무하였다.
작가는, 건축은 독특한 이야기, 특히 소설과 닮아있다는 생각을 하며, 어느 지점에서는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고 지지를 보내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건축을 비롯한 글과 그림, 사진 등 작가의 작업물들은 늘 소설을 닮아있으며, 엄마에게 속삭이기만을 기다리는 아이의 이야기같은, 설레이는 기대감이 잔뜩 배어있다.

목차

습관의 건축

1. 스위치에 대하여
2. 문에 대하여
3. 문지방에 대하여
4. 모서리에 대하여
5. 바닥에 대하여

6. 세면대에 대하여
7. 세면대에 대하여(2)
8. 변기에 대하여
9. 소파에 대하여
10. 서랍에 대하여

11. 신발장에 대하여
- 〈걷는 행위에 대하여〉 (제언)
12. 땅만 보고 걷는 것에 대하여
13. 바닥 블럭에 대하여
14. 맨홀에 대하여

15. 횡단보도에 대하여
16. 차량방지 구조물에 대하여
17. 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하여
18. 연석에 대하여
19. 경계에 대하여

20. 육교에 대하여
21. 계단 손잡이에 대하여
22. 걸레받이에 대하여
23. 개찰구에 대하여
24. 간섭에 대하여

25. 안내판에 대하여
26. 소변기에 대하여
27. 화장실에 대하여
28. 변기칸에 대하여
29. 타일과 요철에 대하여

30. 환풍기에 대하여
31. 정지선에 대하여
32. 터널에 대하여
33. 좁은 계단, 넓은 계단에 대하여
34. 오른발잡이에 대하여

35. 계단에 대하여
36. 계단에 대하여(2)
37. 얕은 경사에 대하여
38. 경사지에 대하여
39. 계단과 경사에 대하여
40. 바닥 무늬에 대하여
41. 초인종에 대하여
42. 문손잡이에 대하여
43. 문의 무게에 대하여
44. 건축의 마수걸이에 대하여

45. 회전문에 대하여
46. 무주 공간에 대하여
47. 버튼에 대하여
48. 리듬감에 대하여
49 모서리에 대하여 (2)

50. 유리가 있는 문에 대하여
51. 낮은 문손잡이에 대하여
52. 낮은 천정에 대하여
53. 좁고 어두운 복도에 대하여
54. 고개 숙임에 대하여

55. 손이 닿지 않는 창문에 대하여
56. 계단 틈/높이에 대하여
57. 계단실에 대하여
58. 비좁은 공간에 대하여
59. 비좁은 곳에 대하여

60. 조그만 창에 대하여
61. 가장 높은 곳에 대하여
62. 마천루에 대하여
63. 난간에 대하여
64. 빗물에 대하여

65. 그림자 경계에 대하여
66. 빗물자국에 대하여
67. 빗소리에 대하여
68. 온도에 대하여
69. 물그림자에 대하여

- 〈손톱과 살의 경계에 대하여〉 (제언)
70. 가장 작은 칫수에 대하여
71. 모서리에 대하여 (3)
72. 빈 모서리에 대하여
73. 닳은 부분에 대하여

74. 줄눈의 모서리에 대하여
75. 유리의 단면에 대하여
76. 만남에 대하여
77. 이빨 빠진 모든 것들에 대하여
78. 가상의 선에 대하여
79 길 한가운데에 대하여
80 발자국에 대하여
81 옥상 가벽에 대하여
82 겹치는 공간, 부재에 대하여
83 곡면의 내/외부에 대하여

84. 동물 친구들에 대하여
85. 깨진 벽돌 모서리에 대하여
86. 방음벽에 대하여
87. 중심에 대하여
88. 눈높이에 대하여

89. 막다른 길에 대하여
90. 층수에 대하여
91. 간판에 대하여
92. 자판기 등에 대하여
93. 마주 보는 문에 대하여

94. 센서등에 대하여
95. 문 닫힘에 대하여
96. 외시경에 대하여
97. 경첩에 대하여
98. 걸쇠에 대하여

99. 높은 의자에 대하여
100. 콘센트에 대하여
101. 가구와 천정 사이에 대하여
102. 환기에 대하여
103. 북향에 대하여

104. 그림자에 대하여
105. 옛 전등에 대하여
106. 무늬에 대하여
107. 실링팬에 대하여
108. 벽에 대하여

109. 밤 그림자에 대하여
110. 유리창에 대하여
111. 스위치에 대하여 (2)

습관의 고민

1. 유리의 만남에 대하여
2. 입술의 촉각에 대하여
3. 레고에 대하여
4. 실리콘에 대하여
5. 숨기고 싶은 것에 대하여

6. 팔꿈치에 대하여
7. 눈감기에 대하여
8. 손가락의 방향성에 대하여
9. 대칭에 대하여
10. 복잡함에 대하여

11. 단순함에 대하여

습관의 건축(하루의 여정)

1. 손을 뻗어 아침을 열고
2. 살짝 잡아 밀어내고
3. 발을 내딛어 나가며
4. 몸을 돌려
5. 촉감을 느끼며

6. 거울을 보며 숨을 쉬고
7. 물이 흐르게 놔두고
8. 앉아 두리번거리다
9. 다시 누웠다
10. 익숙한 냄새들로 준비를 하고

11. 신을 신고
-.
12. 작은 오차들의 세상을 만나며
13. 다른 이야기를 찾아보고
14. 어제와 다른 것을 느끼며

15. 길을 건너고
16. 다음 신호를 기다리다
17. 한 번에 갈 수는 없을까 하다
18. 경사를 밟으며
19. 그대로 따라가다

20. 길을 놔두고 다른 곳으로
21. 아래로 내려가며
22. 발이 끝나는 단부를 살피다가
23. 어중간한 힘으로 봉을 밀고
24. 난간을 따라가며

25. 천정을 보고 투덜거리다
26. 잠시 서 있다가
27. 구석을 찾아보고
28. 나오며 돌아보다가
29.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다가

30. 작은 소리를 듣고
31. 승강장 앞에 서서
32. 침묵을 지나
33. 좋아하는 쪽으로 올라가
34. 익숙한 순서로

35. 숨을 돌리고
36. 앉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37. 작은 언덕을 지나서
38. 마무리 부분을 만나고
39. 계단이 붙어있는 부분을 보고
40. 다른 영역으로
41. 도착을 알리고
42. 살짝 잡고
43. 힘을 실어
44. 첫발을 딛고

45. 총총총 지나가서
46. 실내를 살피고
47. 잠시 기다리다
48. 돌아서 계단으로
49. 걸려 넘어질 뻔하다

50. 고개를 돌리고
51. 늘어뜨려서 잡고
52. 천정을 훑고
53. 어두운 복도를 지나
54. 고개를 들고

55. 다시 계단 방으로
56. 아래를 한 번 보고
57. 맨 윗 꼭지를 상상하다
58. 작은 공간을 지나
59. 숨소리를 느끼며

60. 까치발로 넘겨보고
61. 옥상에 서서
62. 하늘을 찾고
63. 난간에 기대어 서 있다
64.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65. 처마 밑으로 들어가
66. 자국을 살피고
67. 눈을 감고 소리를 듣고
68. 아직 따뜻한 부분을 만져보고
69. 천정에 비치는 무늬를 쫓고

-.
70. 두께를 느껴보다
71. 가까이 갔다가
72. 따라 내려오고
73. 오랫동안 만져보고

74. 무딘 부분을 살펴보다
75. 단면을 찾고
76. 어긋남에 대해 고민해보다
77. 기준을 세워보고
78. 말단을 쫓아보고
79. 다시 길에 서서
80. 발자국을 내었다가
81. 머리 위를 살피다
82. 겹치는 것들을 발견하고
83. 내부를 궁금해하다가

84. 뜻밖의 친구들을 만나고
85. 낡은 부분을 살피다
86. 안쪽을 기웃거리다
87. 전봇대 앞에서 서성이다
88. 담을 따라가다

89. 다시 뒤로 돌아서서
90. 키를 세어보고
91. 잠에서 깨는 간판을 쳐다보다
92. 갈증을 넘기고
93. 조심히 열어서

94. 익숙한 춤을 추고
95. 귀 기울여 살짝 닫고
96. 다시 밖을 살펴보고
97. 이음부를 보고
98. 하루를 잠그고

99. 혼자 앉아있다가
100.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다
101. 머리들을 살피고
102. 바깥 공기를 들이고
103. 잔잔한 빛을 보내고

104. 그림자를 천천히 만져보다
105. 느린 불을 켜고
106. 벽을 따라가며 천천히 훑다가
107. 천정을 보고
108. 구석에 몸을 뉘이고

109. 그림자를 쫓다
110. 빛 방울을 찾다가
111. 다시 손을 뻗어 아침을 기다린다.

습관의 고민(하루의 질문)

1. 부딪힘이란
2. 첫 만남이란
3. 방향성이란
4. 연약함이란
5. 비밀이란

6. 도구란
7. 왜곡이란
8. 인지란
9. 대칭이란
10. 생략이란

11. 단순함이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0. 이 책은 드로잉 에세이입니다. 습관과 일상 그리고 이 두 가지의 관점에서 건축을 바라본 일종의 일기책입니다. 1. 건축을 건물만으로 정의하기에는 무척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문화와 양식만으로도 정의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건축은 공...

[출판사서평 더 보기]

0. 이 책은 드로잉 에세이입니다. 습관과 일상 그리고 이 두 가지의 관점에서 건축을 바라본 일종의 일기책입니다.

1. 건축을 건물만으로 정의하기에는 무척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문화와 양식만으로도 정의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건축은 공적인, 때로는 아주 사적인 형태를 가진 관습과 문화의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건축을 이야기하기 위하여 가장 첫 번째로, 제가 가진 사적인 습관을 추적하기로 하였고, 그것을 기록하였습니다.

2. 건축을 의복으로 치환하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극단적으로 아주 얇은 종이로 만들어진 옷을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옷은 아주 약한 재질로, 열 번 이상 입으면 금방 헤지고 맙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이 이 옷을 착용하고 사용한다면, 헤지고 찢어지는 부위가 과연 모두 같을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왼팔/오른팔 어디를 먼저 집어넣는가, 옷은 어떻게 접는가, 어느 부분을 주로 잡는가, 어느 부분에 압박과 느슨함을 주는가, 단추를 잠글 때에는 어디를 잡으며, 모든 단추를 다 사용하는가, 주머니에는 손을 어떻게/얼마나 넣고 있는가.
제각기 다른 부위가 먼저 헤지고 찢어질 것입니다. 거꾸로 말한다면, 각자에게 잘 맞는 옷은 다 제각각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치수와 습관, 사용하는 양식을 각기 반영한다면 말입니다.

3. 다시 돌아와서 건축을 생각해봅니다. 결코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첫 번째로 제 스스로의 습관을 물으며 기록하고 작성하였고, 그것들을 기반으로 건축을 더듬어보았습니다. 이제는 같은 질문을 독자에게 물어볼 차례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수만 가지의 건축의 습관들이 발견이 되고 또다시 건축에 스며들어가, 건축을 구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습관은 아주 정확하고 정교한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이 아닙니다. 무의식중에 발현되는 반응 양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드로잉들도 거칠게 기록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독자들의 영역도 투박한 언어들로 기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습관에 대하여

밥보다 국을 한 수저 먼저 시작하여 먹는(食) 습관처럼, 첫 번째 단추만 잠근 채 옷매무새를 다듬어 입는(衣) 습관처럼, 건물과 건축을 사용하고 이해하는 개인의 습관 또한 명백히 존재합니다.
이 책은 저의 〈건축 습관을 추적하는 과정〉이었으며, 이 여정으로 말미암아 독자들 또한 개개인의 숨겨진 습관을 찾아보고 건축을 이해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일상(日常)적인 영역에서 두드러지는 반응 양식들을 많이 그려내고 싶었고, 사소한 내용들을 단순하게 그려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에 책의 순서는, 습관들과 이를 비롯한 궁금한 부분, 고민과 질문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잠자리에 드는 보편적인 하루의 여정을 따라 그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정서와 표현을 드러내기 위해 짧은 일기 형식의 토막글이 적혀 있으며, 이 역시도 일상성을 나타내기 위한 같은 목적으로 책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그림들을 관찰하다 보면, 문득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작은 공간과 상황에서 피어난 순간의 질문과 찰나의 사념들이, 다양한 건축물들을 조우할 때에 이전과 다른 사건으로, 보다 사적인 경험으로 안내해줄 수 있는 특별한 지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지도는 〈습관을 추적하는 여행〉의 안내자이고 동반자이며 수확물인 동시에 밑거름이고 발산하는 사고의 초석으로 또한 그 위로 뻗어 나가는 기둥으로도 분할 것이며, 이같은 여정의 마디마디에서 무심함에 숨겨져 있던 건축의 놀라운 순간들을 만나게 해줄 것입니다.
더불어 건축과 습관이 닿아있는 절묘한 접점들 또한 그에 감응할 수 있는 근사한 시간들과 함께 나타나게 해줄 것입니다.
지도를 손에 쥔 작은 모험으로 모쪼록 이 여행이 잔잔한 일상을 배경으로 번지는 즐거움의 파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처럼 다양한 곳에서 적어 내려간 각양각색의 지도들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다시금 건축을 밝히고 안내하는 큰 동인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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