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고정]e캐시 더드림 이벤트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 교보아트스페이스 5-6월 전시
  • 손글씨스타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속도의 배신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44쪽 | A5
ISBN-10 : 8992355955
ISBN-13 : 9788992355957
속도의 배신 중고
저자 프랭크 파트노이 | 역자 강수희 | 출판사 추수밭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 [10%↓, 1,500원 할인]
배송비
3,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3년 1월 30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55,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3,500원 [10%↓, 1,5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20200203_173505.jpg

판매자 배송 정책

  • 단순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98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qi3*** 2020.06.23
97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책의 상태가 신품에 가까워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IC*** 2020.06.01
96 상태는 무난하고 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h3c*** 2020.05.19
95 책은 부담없는 흔책이 좋아여... 5점 만점에 5점 parkc*** 2020.05.07
94 잘받아보았고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eunse*** 2020.04.2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당신이 속도에 굶주려 있는 동안 놓쳐 버린 성공의 법칙! 왜 어떤 이는 빨라도 실패하고, 어떤 이는 느려도 성공하는가『속도의 배신』. 금융위기를 예견한 문제작《전염성 탐욕》의 저자인 프랭크 파트노이가 월가를 넘어 현대사회의 속도전에 반기를 들었다. ‘빠름=좋음’이라는 공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지금껏 경멸했던 우리의 게으름, 미루는 습관, 우유부단을 긍정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우리 앞에 닥친 다양한 삶의 국면에서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속도에 굶주린 현대사회의 민낯을 과학적인 데이터로 드러내 보이면서 직관에 의한 빠른 판단이 어떻게 파국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총 14장으로 구성하여, 1000분의 1초인 밀리초 속도 조절이 미치는 지대한 영향부터 시작해 초의 세계, 분의 세계, 또 그보다 긴 몇 해에 걸친 시간까지 시간의 세계를 순차적으로 확장해 가면서 늦춤의 다양한 효용을 고찰한다.

저자소개

저자 : 프랭크 파트노이
저자 프랭크 파트노이 Frank Partnoy는 샌디에이고 대학 법학·경제학 교수이자 학내 기업·증권법 센터 원장이다. 《뉴욕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NPR, CBS 《60분》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제 전문 해설가이자, 시장 규제와 관련해 세계 최고 권위의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주요 저서로 《F.I.A.S.C.O.: 파생금융상품 세일즈맨의 고백》, 《전염성 탐욕》, 《성냥왕: 이바르 크루거, 세기의 월가 사건 배후에 있었던 금융 천재》가 있다. 자본주의 금융 시장의 부패상을 강력하게 비판해 오던 그는 2008년 세계 경제 위기의 시발점이 된 월가의 몰락을 목도하며 《속도의 배신》을 기획했다. 금융 시장의 내로라하는 천재들은 왜 그렇게 단기적이고 잘못된 판단을 내렸을까? 왜 우리는 갈수록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대신 직관에 몸을 내맡길까? 이 책은 시대를 향한 우직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시한폭탄 사회에 제동을 걸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대안적 통찰로 우리를 이끈다.

역자 : 강수희
역자 강수희는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의 통ㆍ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 《철학자와 늑대》가 있다.

목차

*서문-우리는 모두 함정에 빠졌다

Part 1. Analysis 밀리초 세계의 진실

1. 심장은 당신의 미래를 알고 있다
밀리초 단위로 기어를 바꾸다
엔진과 브레이크처럼
연인의 심장에 응답하라
파충류와 포유류가 공존하는 몸
심박수 변화가 미래를 예견한다?
밀리초 반응이 바꾸는 삶

2. 속도를 늦추는 스포츠 천재들
테니스 서브리턴의 대가들
1,000분의 1초를 영원처럼
시간을 늦추는 원초적 본능
범주 자체가 다른 ‘초고속 스포츠’
최후의 순간이 곧 최고의 순간이다

3. 느려야 좋다니 말이 됩니까?
불황 속의 승부수
초단기 매매
속도전은 환상이었나
시한폭탄
천국과 지옥을 오르내린 36분
속력보다 관찰력
당신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4. 누구를 위해 질주하고 있나?
아무도 모르는 사이 스쳐간 누드 신
잠재의식 광고
패스트푸드, 빠른 삶의 역설
점령당하기 전에, 압도당하기 전에

Part 2. Master Class 똑똑하지만 성급한 바보들을 위하여

5. 때로는 멈춰 있는 당신이 옳다
누구라도 초보자의 충동에 휩싸일 수 있다
역전의 타이밍, 바로 그 순간
전문가의 위기 대응 방식
낯선 시나리오
나를 잃어버린 순간, 잠시 멈출 것
최고의 코치, 패배의 전설이 되다

6. 언제나 직구로 승부할 순 없다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공평하지 않다
‘얇게 조각내기’ 열풍
블링크의 함정
편견을 의식하라, 역이용하라
직관의 조각이 두터워질 때까지

7. 기다림 끝에 재미가 온다
뇌가 당황할 때
기다림을 만끽하는 법
시간을 노니는 베테랑
극적인 멈춤은 설득력이다

8. 첫인상에 운명을 걸지 마라
사진을 보여 주지 않는 중매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
신들의 광기
OODA의 통찰력
장단점이 모두 드러날 만큼의 시간

9. 미루는 것도 기술이다
알맞은 온도에 도달할 때 행동하라
핵심은 타이밍이다
그/그녀가 폭발해도 기다려라
최고의 사과, 최악의 사과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따뜻하게

10. 그들은 왜 자신의 나쁜 습관을 사랑했나
스티글리츠의 상자
미루는 습관 예찬
“인간은 비합리적이다!”
미래 값을 깎는 심리
미래의 행복보다 오늘의 행복을!
좋은 미룸, 나쁜 미룸
귀찮게 상자를 부치러 가느니 차라리 노벨상을 받겠네

11. 속도 조절 마스터클래스
시간 밀고 당기기
워런 버핏: 게으른 나무늘보처럼 투자하라
아툴 가완디: 의사들의 체크리스트
스티브 크로프트: 저널리즘은 언어의 펜싱

Part 3. Innovation 미래는 천천히 무르익는다

1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시계라는 물체
우리는 언제부터 시계에 몸을 맞추었나
업무 시간에 관한 비밀과 진실
직업이 시간관을 바꾸다
많이 벌수록 시간이 부족한 진짜 이유
왜 사람들은 한 회사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가

13. 혁신이 무르익는 시간
미네소타 광업의 느린 직감
실패를 멈추지 않는 맥나이트 원칙
아이슈텔룽 효과 넘어서기
혁신의 비결
아이디어가 진화하다
남다른 시간의 철학
느린 직감으로

14. 긴 호흡
큰 질문에 답할 때
GDP, 단기적 미래를 예측하다
미래의 살 깎아 먹기
세상 모든 것에 값을 매긴다면
얼마나 늦추어야 하는가?

*감사의 글 / *주 / *옮긴이의 글

책 속으로

늦추는 것 하나만으로 좋은 결정이 나쁜 결정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11쪽 방향은 맞는데 타이밍이 안 맞는 경우는 정말 너무 많다. -35쪽 만약 1초도 안 되는 초고속의 늦춤을 관리하는 아동의 능력이 그 아이의 정서 발...

[책 속으로 더 보기]

늦추는 것 하나만으로 좋은 결정이 나쁜 결정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11쪽

방향은 맞는데 타이밍이 안 맞는 경우는 정말 너무 많다. -35쪽

만약 1초도 안 되는 초고속의 늦춤을 관리하는 아동의 능력이 그 아이의 정서 발달과 건강에 핵심적인 요소라면 어떨까? -34쪽

늦춤의 최적화는 프로 선수들이 강속구 앞에서 보이는 반응이다. 또 맛있는 과자 앞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동이 보이는 반응이다. 이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대신, 초를 쪼개어 공을 파악하거나 심장박동을 변화시켜 이득을 본다. -60쪽

유수의 기업 중에서는 포커 전략을 가르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빠른 것보다는 대안을 통해 사고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67쪽

패스트푸드는 우리에게 시간도 아끼게 해 주고 행동도 빨리 하게 만들었다. 시간도 더 많아지고 읽는 속도도 더 빨라져서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게 되었지만, 사실은 전보다 더 적게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1쪽

우리의 진화에는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선조들은 포식자들보다 더 빨리 달아나야 했지만, 동시에 더 오래 신체를 유지하기도 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즉시 생물학적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도태되었고, 인간은 반응을 잠깐 늦추도록 미리 배선되었다. -95~96쪽

최고의 코미디언은 새롭고 왜곡된 시간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위대한 코미디언은 늦춤의 달인이다. 그들은 카레이서들이 고속으로 턴을 할 때와 같은 강도로 우리에게 의미심장한 정지를 느끼게 한다. 시간은 확장된다. -140쪽

몇 년 전에는, 당시 정수기를 판매하던 친구가 소파에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한 시간 이상 한 노부부를 바라보았더니, 마침내 그 부부가 항복하고 먼저 입을 열어 정수기를 구입한 경우도 있다. -151쪽

이 책에서는 여러 다른 시간의 렌즈를 통해 인간의 의사결정을 살펴본다. 그러한 맥락에서 나는 대니얼 길버트 식의 ‘그 문장’에 친근한 교정을 가해 보려 한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 의견이므로 따옴표(‘’)로 표시하면 이렇다. “오직 인간이라는 동물만이 ‘아주 먼’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158쪽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미래에 대해 동물보다 훨씬 길게 생각할 수 있게 된다. 평균적인 성인은 하루의 12%, 대략 여덟 시간에 한 번꼴로 미래를 생각한다. -160쪽

보이드의 OODA가 제시하는 통찰력은 군사 전술에 주로 적용되기는 하지만, 데이트에도 똑같이 활용할 수 있다. 인간관계에도 전투와 동일한 시간의 흐름이 자주 나타나며, 첫 데이트는 F-16기를 조종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166쪽

사과의 타이밍은 과학이라기보다는 예술이다. -178쪽

에인슬리는 미룸의 문제는 단순히 인간 조건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화려한 유혹은 쉽게 드러나고 개인적 규칙의 지배를 받는 반면, 힘들고 불편하거나 지루한 일을 미루고 싶어 하는 성향은 결코 완전하게 통제될 수는 없다. 마치 시간만큼이나 영원불멸하므로, 본능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209쪽

새로운 기술적 통찰력은 무의식에서 혹은 잠든 동안에도 마술처럼 홀연히 나타나지만, 그 속도는 매우 느리다. 스티븐 존슨은 이러한 점진적인 직관을 ‘느린 직감(Slow hunch)’이라고 완벽하게 정의한다. -264쪽

만약 우리가 1년의 영향에 대해서만 고려한다면, 숲 하나를 전부 밀어 버려도 상관없을 것이다. 그러나 향후 수십 년을 내다본다면, 지금은 숲의 일부만을 벌목하고 벌목한 숲에 주기적으로 다시 나무를 심어야 한다. 꼭 나무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그래야 한다. 지속가능성은 꾸준한 투자와 일확천금이 정반대인 것처럼 단호한 미래관이기도 하다. 워런 버핏은 지속가능하지만, 버니 매도프는 그렇지 못하다. -288쪽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월가의 탐욕은 어떻게 세계를 금융위기로 몰아넣었는가? 당신이 속도에 굶주려 있는 동안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금융위기를 예견한 문제작《전염성 탐욕》의 저자, 월가를 넘어 현대사회의 속도전에 반기를 들다 ★《커커스 리뷰》 선정 ‘20...

[출판사서평 더 보기]

월가의 탐욕은 어떻게 세계를 금융위기로 몰아넣었는가?
당신이 속도에 굶주려 있는 동안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금융위기를 예견한 문제작《전염성 탐욕》의 저자,
월가를 넘어 현대사회의 속도전에 반기를 들다

★《커커스 리뷰》 선정 ‘2012 올해의 책’
★《패스트 컴퍼니》 선정 ‘2012 올해의 경제경영서’
★‘800-CEO-READS’ 선정 ‘2012 올해의 책’

샌디에이고 대학 법학ㆍ경제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금융 분석가인 프랭크 파트노이의 최신작.

2004년 문제작 《전염성 탐욕》에서 월가의 탐욕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세계를 경악하게 한 바 있는 그는, 2008년 월가의 몰락과 함께 순식간에 전 세계로 금융위기가 퍼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그 원인을 세밀하게 조사하기 시작했다. 심리학, 행동경제학, 신경과학, 법, 금융, 역사 등 관련 분야의 자료를 방대하게 수집, 분석하고, 100여 명이 넘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인터뷰했다. 결론은 현대사회 곳곳에 똬리를 틀고 박혀 있는 속도주의와 단기성과주의가 우리의 올바른 결정을 방해한다는 것. 이 책 《속도의 배신》이 나온 배경이다.

저자는 책에서 속도에 굶주린 현대사회의 민낯을 과학적인 데이터로 드러내 보이면서 직관에 의한 빠른 판단이 어떻게 파국을 초래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더 나아가 순간적 직관에 몸을 내맡기는 대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최대한 기다리라고 주장한다. 무작정 ‘빠름 빠름’을 외쳐 대는 우리 사회에 특히 더욱 울림이 큰 책이다.

우리는 왜 자꾸 조바심을 내는가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조급하게 만들었을까?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시켜 두고 스마트폰에 열중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 닫힘 키를 누른다. 인터넷 창이 느리게 뜬다 싶으면 마우스를 신경질적으로 딸각거린다. 무서운 것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조바심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는 것.
놀라울 정도로 급변하는 기술의 속도는 어느새 우리 내면으로 침투했다. 시간을 절약하는 많은 도구들이 개발되면서 우리는 오히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일례로 무의식 중 패스트푸드점 로고를 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같은 길이의 음악을 듣고도 더 긴 시간이 지났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82쪽). 글 읽는 속도가 빠르면 작품에서 느끼는 감동은 덜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속도가 우리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작용을 짐작케 한다.
속도 숭배에 대한 자기검열은 늘 있어 왔고 슬로 무브먼트가 시대의 한 조류를 형성하고 있지만, 경제학적·과학적 효용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실용주의자들인 우리에게 그것은 때때로 시대착오적이고도 공허한 메시지처럼 들린다. 그런데 프랭크 파트노이는 그의 최신작 《속도의 배신》을 통해 바로 그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늦춤(delay)의 가치를 분석한다.
저자는 역발상의 메시지에 심리학·행동경제학·신경과학·법·금융·역사적 근거를 끌어 모으고, 또 그것을 학문의 테두리에 감싸두지 않고 운동선수·데이트전문가·코미디언·군인·소방관·의사·정치가·기자의 뛰어난 전문가적 노하우와 연결시켜 설명한다. 그의 주장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유이다.
이 책의 장점은 또 있다. 지금껏 의사결정에 관한 수많은 대중 저서들이 ‘어떤 결정을 어떤 식으로 내릴지’에 초점을 맞춘 데 반해 ‘언제 결정을 내릴지’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선택의 타이밍을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최대한 기다려라, 1,000분의 1초까지 남김없이

책은 1,000분의 1초인 밀리초 속도 조절이 미치는 지대한 영향부터 시작해 초의 세계, 분의 세계, 또 그보다 긴 몇 해에 걸친 기간까지 시간의 세계를 순차적으로 확장해 가면서 총 14장에 걸쳐 늦춤의 다양한 효용을 고찰한다.

○인생은 밀리초의 속도 조절이 좌우하는 드라마
밀리초의 속도 조절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극적으로 보여 주는 것은 바로 ‘심장’이다. 스티븐 포지스는 심장박동을 잘 조절하는 아이가 정서적으로 더 안정적이라는 가설을 20년에 걸쳐 증명했다. 부모의 상담 내용보다, 직접 아이를 관찰한 기록일지보다, 한 아이의 미래를 더 잘 예측하는 “결정적 제보자는 아이들의 몸속에서 밀리초 단위로 기어를 바꾸는 조그마한 심장이었다.”(20쪽)

○초고속 스포츠인데 속도를 늦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무의식적 반응과 의식적 인식 사이에는 0.5초라는 의식의 장벽이 있다. 의식적 반응이라도 0.5초간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의식적 한계를 넘어서 초고속 세계를 무대로 하는 스포츠가 있다. 바로 야구다. 50년간 이 분야를 연구해 온 벤저민 리벳 생리학 교수는 말한다. “타자에게는 공의 속도와 궤적을 파악하고 방망이를 휘두를 시간이 200밀리초 정도밖에 없다. … 위대한 타자들은 이러한 과정을 생리학적으로 최대한 늦추는 데 성공한 사람들이다.”(49쪽)
0.5초가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최대한 구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몇 밀리초라도 늦추는 기술이 필요하다. 훌륭한 테니스·펜싱·크리켓 같은 초고속 스포츠 선수들은 바로 그렇게 최적의 타이밍을 낚아채는 늦춤의 천재들이다.

○속도전의 메카 월가에서 왜 늦춤 전략이 펼쳐졌을까?
불황에 허덕이던 초단기 매매 회사 UNX는 최고의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매매 속도가 빨라지자 하루아침에 회생했다. CEO 해리슨은 조금 더 욕심을 부렸다. 회사의 지리적 위치까지 옮겨서 좀 더 속도를 높여 보려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거래 시간은 35밀리초가 단축되었으나 매매 비용이 오르기 시작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결국 운영 속도를 늦추고 나서야 실적이 다시 올랐다.

○얇게 조각내는 직관의 힘? 돌직구를 내려 두라!
수많은 베스트셀러가 직관의 힘과 동물적 감각을 강조한다. 생각의 속도를 끝없이 부추기는 그 메시지들은 첫인상과 편견에 대한 위험한 신뢰를 조장한다. 일명 ‘얇게 조각내기(Thin slicing)’라 불리는 개념은 1930년대 선입견의 폐해를 고발한 심리학 연구에서 최초로 등장한 이후 끝없이 경계의 대상이 되어 왔는데, 2005년 말콤 글래드웰의 선풍적인 베스트셀러 《블링크 : 첫 2초의 힘》을 통해 갑자기 마술적 위력을 얻었다. 사실 《블링크》 역시 직관의 양면성(위험성)을 다루고 있지만, 미디어는 이 책에서 가장 선동적인 메시지를 내세워 ‘2초’라는 자극적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명품의 코미디의 조건?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스러운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베테랑들이 있다. 시간 속에서 즐겁게 노니는 코미디언들이다. 타이밍이 유머의 힘이라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의도적으로 멈춤을 통해서 관중의 시간을 왜곡시키는 것이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을 때까지 시간을 쥐어짠 다음, 마침내 긴장이 최고조에 달해 이제 풀어 줄 때가 왔다고 판단하면” 회심의 한 방을 날린다.(141쪽)

○다시 사랑받고 싶다면 사과는 조금 더디게…
왜 빌 클린턴의 사과는 통하고 멜 깁슨의 사과는 통하지 않았을까? 많은 사람들이 사과를 빨리 할수록 좋다고 착각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사과하는 시점을 가능한 한 늦추는 것이 관계 회복에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상대방은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할 시간이 주어지길 바란다. 따라서 너무 성급하게 사과하면 화를 자초하는 것. 대중을 향한 유명인들의 사과 역시 마찬가지다.

미래는 천천히 무르익는다

“유수의 은행과 규제 당국이 왜 그처럼 단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경제가 그 지경이 되도록 방치했을까, … 미래에 대한 예상이 왜 그렇게 치명적으로 빗나갔을까에 대한 근본적 해답을 찾고 싶었다.”(12쪽)

저자가 밝힌 이 책을 쓴 의도이다. 그렇다면 우린 그 의미심장한 실패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었는가? 책에 따르면 개나 비둘기나 사람이나 모든 동물은 미래에 대해 생각한다. 밀리초나 초 단위에서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은 누구나 비슷한 것이다. 그러나 한 시간, 하루를 넘어 시간이 연장될수록 인간의 시간관은 특별해진다.
인류가 언제나 속도를 숭배한 것은 아니다. 공자는 ‘욕속부달(欲速不達)’을 말했고,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비롯한 로마의 현인들은 ‘천천히 서두르라’는 격언을 사랑했다. 그러다가 산업혁명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미루는 습관은 경멸의 대상이 되었고, 속도의 자극은 점점 역치를 높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 진화의 역사가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다. 필립 짐바르도와 존 보이드에 따르면 어느새 우리는 “메가헤르츠의 시대에 사는 헤르츠의 기계가 되었다.”(247쪽)

보다 먼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관과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은 어쩌면 단기적인 상상력과는 전혀 다른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우리의 성숙함은 바로 그런 늦춤의 미학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인류사의 놀라운 혁신가들은 느리게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켜 성공해 왔음을 각성시킨다. ‘빠름=좋음’이라는 공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지금껏 경멸했던 우리의 게으름, 미루는 습관, 우유부단을 긍정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우리 앞에 닥친 다양한 삶의 국면에서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늦춤의 미학 | ho**ho1476 | 2013.04.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속도가 빠른것은 야구,테니스,농구등 운동,스포츠에 존재함을 느낀다.눈깜짝할 사이에 공이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도 전략과 순발력을...
    속도가 빠른것은 야구,테니스,농구등 운동,스포츠에 존재함을 느낀다.눈깜짝할 사이에 공이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도 전략과 순발력을 요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직감을 발휘해야 하는데 올바른 직감을 발휘하기 위해선 발달시켜야 하는것이 속도가 아니라 늦춤이라는 것이다.
    빛의속도와 행동만이 이세상을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인줄알았는데 난데없이 늦춤이라는 문구가 이해가 되질않았고 나를 이해시키고 납득시킬수
    있을지 이책 내용이 많이 궁금해졌다.운동선수,소방관,코미디언,기자,스티브잡스,워렌버핏,기업가,투자가들의 사례를 통해 왜 늦춤이 필요한지를
    알게되었다.소방관들의 위급한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이 최소한의 인명피해를 줄일수 있는지,전문가인 사람들의 오판으로 인해 비행기를 적군인줄
    알고 격추시키는 일등 누구나 저지르는 실수를 고칠수있는 방법은  때에 따라 늦추는것,긴급한 상황에 멈추어서 시간을 늘려보는 방법들이 존재
    한다.나도 살아가면서 위급한 상황이거나,투자를 해야될때,갑작스런 지출이 있을때 갑자기 심장이 뛰어 올바른 판단을 하질 못해 후회한적이
    너무도 많고 미래에도 그런일이 계속 발생할수 있음을 알고 있지만고치기가 힘들었고 만약에 고칠수 있는 방법은 시간이 많이 흐른후 경험이 쌓
    였을때만 가능한 일이지만 지금 현재 생각하지않고 빨리 판단하는 습관을 바꿔야만 즐거운 인생을 살수있는것이다.바로 실행하는 직관을 발달
    시키는 법을 발달시켜야한다.위급,위험,자극,압박감,정신적 걱정등이 생기면 의식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평정심을 잃고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켜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그순간 나의 노력으로 잠깐 멈추거나 멈추어 생각을 해보아야하고 의식적 사고를 강화시켜 한발 뒤로 물러
    서서 좀더 시간을 가져야 하는것이다.김연아 선수도 잠깐의 멈춤으로 인해 다음 동작을 훌륭히 해낼수 있는 비법이라는것을 다른 저자의 책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이책의 내용과 많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속도가 생명인 사람들의 판단을 올바르게 만들어주는 '늦춤'을 여러 각도
    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더욱 이해하기 쉬웠다.그리 어렵지 않는 천천히,멈춤,한발뒤로 물러서서 생각하기등은 바로 실전에서 할수있는
    방법이었고 찰나의 순간두려워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 올바르게 판단하는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것을 알고 속도의 세상이지만 그속에 숨겨진
    장거리 선수처럼 오래기다리는것이 성공의 비법이라는것도 알게되어 조급함을 버릴수있었다.
    또 나의 단점은 성격이 급해서 말도 빨리하는편이다.다른사람,상대방에게 말할때,내가 아는 지식을 말할때 당황하는적이 굉장히 많은데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 보았지만 잘되질않았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타이밍과 박자가 중요한데 나의 성격대로 빨리
    말하다보니 듣는 사람이 정보를 처리할 시간을 주어야하는데 나의 관점에서 빨리 말하다보니 당황하고,생각치도 않은말을 주절주절 내뱉기도
    하고 앞에말과 전혀다른 엉뚱한 말로 결론을 맺을때가 상당수였다.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어떤 결론으로 끝맺을지를 먼저 생각치 않았고
    멈추어서 생각하고 타이밍과 박자에 맞게 말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내말을 이해했다면 정확한 질문이 되돌아와야함과 그물음에 정확히
    대답을 준비하고 있어야한다는 것이다.내가5년전에 의문이 들었던 위급한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나의 행동의 궁금증을 이책이
    해결해 주었다.
  • 추수밭, 속도의 배신 : 왜 어떤 이는 빨라도 실패하고, 어떤 이는 느려도 성공하는가* 저 : 프랭크 파트노이* 역 : 강수희...
    추수밭, 속도의 배신 : 왜 어떤 이는 빨라도 실패하고, 어떤 이는 느려도 성공하는가




    * 저 : 프랭크 파트노이
    * 역 : 강수희
    * 출판사 : 추수밭




    얼마전에 휴대폰을 교체하라는 통신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쓰고있는 폰이 뭐냐고 묻기에, 갤2라고 했죠.
    그랬더니 하는 말... '구형 3G 폰이네요. 신형 4G LTE 폰...'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더라구요.
    정말 순식간이지요. 제가 살때만 해도 최신이었지만 지금은 구형이 되어버렸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어제의 기술이 구기술이 되고 새로운 기술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죠.
    그런데 저는 이게 참 반갑지만은 않더라구요.
    물론 폰 상태가 안 좋아서 약정 기간이 끝나면 교체는 할 테지만....
    3G 지만 인터넷 완전 무료고 속도도 나름 만족하면서 지내거든요.
    발전하는 스마트폰들은 마구 많은데 정작 전 통화 잘 되고 버튼이 크고 잘 눌리는게 더 좋더라는거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이 그렇게 썩 ~~
    누구나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더라는거죠.



    언제부터인가 저도 모르게 입에 빨리빨리라는 단어를 달고 있었드랬습니다.
    특히 집에서 뭔가를 해야 하는데 도와주지 않는 아이들과 남편에게 주로 많이 그랬던거 같아요.
    조금 더 빨리하면 이렇게 되는데, 왜 이렇게 느릴까....
    그런데 이런 급한 마음을 가지는 순간부턴 모든게 다 좋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자꾸 누적되어 빠른 상태로의 결과물만 바라게 되거든요.
    그리고 힘들어하고 지쳐하는 것은 나 뿐이게 되는 현실들이 지속됩니다.
    기다려주는 것!!!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 단어를 많이 들었어요.
    아이들이니까, 조금 더 기다리면 충분히 다 하니까...
    알면서도 잘 못했던 것이지요.




    속도의 배신이라...
    표지의 토끼와 거북이가 인상적입니다.
    거북이가 말하네요.
    WAIT...
    이 동화에서 결국 거북이가 이기죠.
    매우 빠른 토끼가 지고 느리고 느린 거북이가 이기는 이야기.
    바로 속도의 배신의 제대로 된 예가 아닐까요? 그래서 표지로 채택되었나봅니다.




    어떤 일을 결정할때 빠른 판단이 필요할때도 있지만 조금 더 생각을 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매우 빠르게 판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물론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빠른 판단이 요구되어질때는 필요한 부분이지요.
    하지만 이런 경우보다 신중을 기하고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확률적으로 더 많더라구요.
    타이밍의 중요성이 그래서 나옵니다.
    잠시의 기다림이 필요한 상황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보편적으로요.)

    요즘 업무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는 합니다.
    그날 처리해야 할 일과 아닌 일들이 혼잡해 있는 상황이라 더 그런것이지요.
    앞선 일들이 처리가 안되는데 지속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일들.
    그럴때 다 수용하면 머리가 팡~~~
    일은 커녕 스트레스만 쌓이게 되더라구요.
    이때는 과감히 그날 할일만 딱하고 정리하고 퇴근, 다시 다음날 다른 일을 시작하면서 정리를 하면 좀 낫더라는거죠.
    안그러면 효율은 제로, 힘만 더 들게 되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미룸이 정말 요즘은 제게 많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급하게 처리해서 실수하면 오히려 더 시간도 두 배가 되고 안 좋은 사례가 더 많이 생기더라는거죠.
    현명한 미룸은 꼭 필요해보입니다.






    이 책은 내용이 꽤 깁니다.
    솔직히 쉽게 읽히는 내용도 있었던 반면에 조금 어렵게 읽히는 부분도 꽤 많았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는 알겠으나 조금 힘들더라구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런 말을 자주 합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니 최선을 다하라고.
    그래놓고 그 말을 한 저는 결과만을 그동안 너무 많이 생각했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그 가운데엔 계획 관리, 시간 관리가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할 사항과 생각해서 결정할 사항들이 보이겠죠.
    이들을 잘 관리해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해야 할 때인것 같아요.
    업무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요. 조금 더 여유롭게 생각하는 자세를 좀 가져보려 합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보면 안 보이던 점들도 보일테니 말이지요.
  • 속도의 배신 | ah**s0728 | 2013.02.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요즘은 누구나 빠르게 배우고 싶어하고 얻고 싶어한다. 하지만 살아가는데 있어서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요즘은 누구나 빠르게 배우고 싶어하고 얻고 싶어한다. 하지만 살아가는데 있어서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요즘 들어서 많이 공감하고 있다. 속도보다는 방향 그리고 태도라는 요건도 있는데 이런 요건들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공감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보는 시각과 그리고 느리게 가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정하고 꾸준히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간단한 예로 메스컴을 보면 처음에는 인기가 없더라도 꾸준한 활동으로 나중에 인기를 받는 분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초반에 반짝 인기를 얻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기를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런 것들이 인생이고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바로 어떤 것을 얻지 못하더라도 그리고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꾸준히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지향할 수 있는 자세와 인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드라마나 영화에서와 같이 한 번에 짠하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단기간 내에 많은 것을 이루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 기간 내에 본인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지쳐서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을 보면 단기간 내에 모든 것을 잘 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유형의 교육 패턴은 바뀌어야 할 것이다. 긴 안목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책 곳곳에서 발견을 할 수 있다. 아무리 멋진 목표를 세운다 하더라도 본인에게 현재 위치에 비하여 크다거나 혹은 의욕만 앞서게 된다면 물론 어느 것을 행해서 실패를 하고 중도에 포기를 해도 배우는 것은 있겠지만 하지 않아도 될 시행착오들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즉 속도 보다는 인생을 보고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중요한 것이다. 느리게 가더라고 꾸준히 가다 보면 어느 순간 속도가 붙고 그 안에서 성취감으로 인하여 발전하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는데 있어서 속도는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얼마나 본인이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여부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속도보다는 과정과 길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인생을 접하는데 있어서의 속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속도의 배신 | fo**es73 | 2013.02.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빠른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속도를 다루는 스포츠에서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육상...
    빠른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속도를 다루는 스포츠에서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육상, 수영, 싸이클 등 기록경기는 물론이거니와 축구, 농구, 야구 등에서도 빠름은 충분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자고 일어나면 변화하는 요즘 세상에서도 빠른 적응력과 정보는 물론 꼭 필요한 사항이 되고 있다. 빠르게 트렌드를 따라야 하고 잠시 한 눈 팔면 어느 순간 너무나 쉽게 뒤처진 모습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이 책 '속도의 배신<추수밭>'에서는 그 '빠름'보다는 조금 '느림'에 대해 말하고 있다. 물론 빠르다는 것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성급함을 택하기보다 조금 느긋하게 무르익는 것을 더 강조하고 있다. 무조건 빠른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고, 직관에 의한 성급한 선택보다는 충분히 관찰한 심사숙고를 말하고 있으며 당장 효과가 있어 취하기 보다는 더 무르익기를 기다리라고 말한다.
    미룰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할 수도 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라는 말을 누구나 들어 보았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지금 그 겪언을 열심히 실천하며 지낼지도 모른다. 그리고 심한 경우 미루는 것을 최악의 죄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미룰 수 있는 것은 미루라'고. 그것을 '구조화된 미룸'이라고 한다. 미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계획하는 것이다. 이것은 저자의 의견이 아닌 '존 페리'라는 스탠퍼드 대학 교수의 의견이다. 그는 미루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구조화된 미룸이란 할 일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중요하지 않은 일을 미루고 더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미룰 수 있는, 혹은 미뤄야 하는 일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미룰 수 있는 일을 미루고 미루면 안되는 더 중요한 일을 하는 그런 지혜가 필요하다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지금 미뤄도 되는 일에 목숨걸고 아둥바둥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러느라 정작 더 중요한 일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무르익는 시간을 꾸준히 기다려보자.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의 저자 '스티브 존슨'은 대부분의 위대한 아이디어는 수십 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꽃을 피운다고 했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단박에 히트를 쳐서 위대해지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흔히 혁신을 대표하는 제품인 애플도 스티브 잡스의 머리에서 어느 순간 튀어나온 것은 아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도강을 하며 배웠던 서체가 긴 시간이 지나 맥의 아름다운 폰트로 만들어졌고, 해고가 되어 방황을 하기도 하며 티벳에서 선불교에 심취하기도 하면서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개념이 만들어진 것이다. '유레카'를 외치던 아르키메데스도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 어느 순간 문득 깨달은 것이 아닌,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모든 생활속에서 무르익은 생각의 해결방법이 어느 순간 떠 오른 것이다.
    천재적인 아이디어는 이처럼 스위치를 켜듯이 순식간에 일어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혁신' 또한 단기적으로 나타나지도 않는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길게는 몇 년을, 혹은 십 수년을 기다려서 완성되는 혁신도 있는 것이다. 단번에 보여지는 가시적인 성과에 목말라 있는 요즘의 세상에서는 어쩌면 힘들 수 있다. 하지만 하나의 아이디어가 무르익을 시간을 꾸준히 기다려보자. 지금 고민하고 있는 그 아이디어가 무르익는다면 누구나 인정하는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얼마나 기다릴 수 있는가.
    문제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얼마나 기다릴 수 있느냐는 것이다. 당장 성과를 요구하는 상사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도 있을 것이고, 회사의 입장에서도 그저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을 것이다. 3M과 구글의 개인시간이 그래서 더욱 부러워지는지 모른다. 당장의 수익이 없어도 자신만의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준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기다림은 혁신뿐 아니라 '사과'에서도 필요하다고 한다. 여러가지 실험 결과에 의하면 사과를 할 때에도 상대방이 폭발하는 순간 당장 사과하는 것보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후에 하는 사과가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것은 상대방이 화를 발산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충분히 화를 발산한 후에 하는 사과가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충분히 소화를 시킨 이후가 되기에 더 효과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꼭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당장의 가시적 성과가 없어도, 혹은 상대방에게 반응하고 싶은 자신의 행동을 참으며, 얼마나 기다릴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 끝 -
  • 원제는 WAIT : The Art and Science of Delay이다. 무조건 빠른 행동만을 요구하는 현실에서 게으름이 ...
    원제는 WAIT : The Art and Science of Delay이다. 무조건 빠른 행동만을 요구하는 현실에서 게으름이 아닌 기다림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조명하고 있는 책이다.
     
    서두에 재밌는 이야기가 눈을 사로잡았다. 흔히 알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시멜로 실험이다. 일반적으로 마시멜로를 먹고 싶은 유혹을 참으며 바라만 보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이 실험을 저자는 조금 다르게 해석한다. 끝까지 먹기를 거부하는 고집스러운 아이는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감옥으로 직행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결론을 내릴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아동의 정신건강은 몇초간의 버팀으로서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신체 또한 즉흥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의도적인 지연을 통해 건강을 유지한다는 주장도 흥미롭다.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심장박동이 빠르게 변화한다면 건강에 좋을리 없을 것이니까 말이다. 때로는 말하기에서도 이러한 지연, 멈춤은 효과를 발휘한다. 책에서는 영화 킹스 스피치를 예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콜린 퍼스가 조지 6세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아카데미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말과 말 사이의 멈춤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몇년전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에서 무슨 큰일이 났을때 대국민 방송을 하면서 꽤나 오래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장면이 회자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지연'은 인관관계에 있어서도 때로는 효과적이다. 애인이나 친구에게 잘못을 한경우 바로 사과하는 것이 좋을까 기다렸다가 사과하는 것이 좋을까. 즉각적으로 사과하는 경우 상처받은 대상은 자신의 상한 감정이나 인격 모독을 표현할 시간이 없어지기에 사과의 효과가 매우 제한된다는 것이다. 직접 겪어보지 않았더라도 이해가 된다.
     
    속도의 배신이라는 한글제목보다는 원제의 뜻이 훨씬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것처럼 보인다. 빠른 속도가 좋은것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연, 기다림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연, 기다림의 반대말이 속도는 아니니까.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paul shin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