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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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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쪽 | A5
ISBN-10 : 8952105451
ISBN-13 : 9788952105455
세계문화사 중고
저자 민석홍 |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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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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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책이 찢어진곳도 있고 너무 많이 지저분하네요 중고상품이지만 조금은 깨끗한걸로 판매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poetich*** 2020.03.13
78 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 5점 만점에 3점 anstjdp*** 2020.03.10
77 잘받았습니다.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lle1***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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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책의 상태가 깨끗하고 좋아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freere***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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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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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해당 분야 전공자들을 위한 교재 겸 전문서이다.

저자소개

목차

001. 선사시대의 인류생활 / 나종일
002. 문명의 발상 / 나종일
003. 아시아 고대의 사회 / 윤세철
004. 서양의 고대문화 - 나종일
005. 아시아문화의 발전과 성숙 - 윤세철
006. 유럽중세사회의 성립 - 나종일
007. 중세사회의 변화 - 나종일
008. 아시아 근세사회의 성장 - 윤세철
009. 근대 유럽문화의 탄생 - 나종일
010. 유럽의 절대정책 - 민석홍
011. 시민혁명과 산업혁명 - 민석홍
012.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발전 - 민석홍
013. 서양의 침략과 아시아의 대응 - 운세철
014. 제국주의와 제1채 세계대전 - 민석홍, 윤세철
015. 베르사이유체제와 제2차 세계대전 - 민석홍
016. 오늘의 세계 - 민석홍, 윤세철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세계 문화사 | sp**e3405 | 2010.07.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세계 문화사』(서울대학교출반부)를 읽었다. 올 초에 구입하고, 방구석에 처박아 둔 책이었다. 꽤 두툼한 시간이 순환하고 ...

    세계 문화사』(서울대학교출반부)를 읽었다. 올 초에 구입하고, 방구석에 처박아 둔 책이었다. 꽤 두툼한 시간이 순환하고 있었다. 2010년을 살고 있는 오늘. 역사는 반복이라는 말이 헛말은 아닌 듯 싶다.

     

    …… ' 인덜전스(indulgence, indulgentia)'의 판매였다. 인덜전스란 본래 죄에 따른 일시적(temporal) 처벌, 즉 현세와 연옥에서의 처벌의 전부 또는 일부의 면제를 말하는 것으로서 그것은 지옥에서의 영구적 처벌의 면제와는 관련이 없는 것이었다.…… (p.293)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은 우리가 지극히 아는 루터의 종교 개혁에 관한 부분이다. 흔히 '면제부' 란 말로 옮겨지는 것을 저자는 수정을 요한다고 말했다. 벌의 일부를 면제한다는 뜻이 죄의 전면적 용서를 뜻하는 말이 아니다는 이유이다.

     

    이렇듯, 책은 개념에서부터 필자의 오류를 강타하고 있었다. 본래 대학의 문화사 교재로 집필 됐지만, 굳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끈기만 있으면 읽을 수 있었다. 끈기라는 말을 굳이 하는 이유는 페이지 분량이 649쪽이기 때문이다.(연표와 부록을 제외하고 실지로 읽는 분량). 실상 선사시대 때부터 현재까지 요약 서술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정도도 부족할지 싶다. 그러나 전반적인 세계 문화사를 접해보고 싶다면 입문서로 값어치는 한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달랐다. 서부 개척으로 캘리포니아를 병합하고 에스파냐와의 전쟁(1898)에서 승리함으로써 태평양 세력이 된 미국은 태평양 포경업은 물론 중국 진출에도 관심을 가져 중간 보금지로서의 일본 개국의 필요성을 느꼈다. 미국은 일본과 몇 번의 비공식 접촉을 시도한 다음, 1852년 필모어(M. Fillmore) 대통령은 태평양 함대 사령관 페리(M.C. Perry) 제독에게 일본의 쇄국정책 종식시키도록 명령했다. 페리는 쇼군에게 보내는 국서를 휴대하고 일본에 도착하여(1853. 5) 개국교섭을 벌인 끝에 일단 구서만 전달하고 돌아갔다. 이와 같은 개국압력에 아베 마사히로 같은 사람은 이미 문호개방이 불가피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p.456)

     

    동아시아 역사에서 대부분의 국가가 서구의 식민화 정책에 잠식 된 반면, 일본은 재빠르게 노선을 갈아탔다. 역사는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 의해 문호개방을 하고, 일본의 야욕은 미국을 위시한 서구 열강에 의해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맞고 저지당했다.

     

    제 1차 세계 대전은 중국의 국제관계 및 경제발전에 커다란 전기를 마련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대전 당사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은 중국문제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고, 러시아 역시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 중국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다. 반면에 미국과 일본은 교전 당사국이 아니었으므로 중국 진출에 적극적이었다. 이때 미국과 일본은 중국에 대한 차관경쟁을 벌여 그때까지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중국 내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높이고자 각기 노력했다. (p.489)

     

    사분오열된 중국의 역사만큼, 우리의 역사도 치부를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결국 강대국의 땅따먹기가 어떤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전쟁,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쟁이 끝나고, 문화 전반으로 실존에 관한 탐구가 시작됐다.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삶의 참 의미를 찾는다는 명제이다. 그리고 지금은?

     

    필자는 세계사의 문화사를 훑어보면서, 다시 우리의 문화사를 들여다 봤다. 동아시아 전쟁사 최근연구 논문집을 보면,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이 밀고 내려올 수 있었던 이유가 북의 수평댐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일본이 물러나고, 당시 신흥 공업 지역을 위시한 지역의 전기를 수풍댐에서 끌어오고 있었는데, UN군을 등에 업은 남한군이 치고 올라갔을 때 파괴될 위험이 있고, 이는 중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요인이었다. 여기에 이들을 북돋아준 대표적인 세력이 기독교 세력이다는 설은 조금 놀라웠다. 되짚어 올라가면 중국의 개방이 늦어진 이유도 여기 있었다. 중국의 중화사상이 바로 그것이다. 중국은 자기네 본토를 중심으로 서구와의 관계 역시 이런 맥락에서 맺으려고 했고, 그것을 당연히 서구의 열강들이 받아줄리 만무했다. 여하튼 한국전쟁 후,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실상. 아직까지 사회 곳곳의 어른신네들은 그것을 박정희의 신성에 부여한다. 그러나 사실 이 계획은 이미 장면정부 때부터 나왔던 것. 조금 급진적인 학자들은 박정희가 자신의 독재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경제 개발 계획을 이용했다는 말도 한다. 그리고 기나긴 군부독재 후, IMF, 두 전 대통령의 죽음, 현 정부까지. 문화사의 통시적 흐름을 보면 그것은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한 집안의 카드 명세서만 봐도 그 집안의 문화적 삶의 취향을 알 수 있다.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말로 하자면 이 책의 주 흐름이 그에 관한 서구 취향적인 관점에서 주 서술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비중과 편집을 보면 여느 세계사의 서술이 그렇듯, 강자의 논리에 따라 흘러 간다는 것. 그게 역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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