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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담 빠담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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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쪽 | A5
ISBN-10 : 8981442568
ISBN-13 : 9788981442569
빠담 빠담 파리 중고
저자 양나연 | 출판사 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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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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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책상태는 good...배송속도는 very good....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paradox*** 2020.05.21
10 책이 깨끗해서 좋습니다. 가격도 좋았는데, 파시는 분께서 '판매한다'는 의미보다는' 나누어 함께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판매하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zh*** 2019.08.15
9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es4*** 2019.06.19
8 감사합니다.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ungwon*** 2019.05.01
7 배송이 정말 빠르네요^^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wjn0*** 2019.03.20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단 한번 여행으로 매료된 파리~ 잘나가던 개그작가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파리 가이드에 도전하다! 방송 8년차 작가의 파리 여행 가이드 도전기 『빠담 빠담, 파리』. 29살 생애 첫 여행으로 선택한 파리, 단 한번 여행으로 파리에 매료된 양나연은 죽을지도 모르는 위급한 순간을 겪고 파리 가이드가 되기로 결심한다.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던 ‘웃찾사’의 작가였지만, 그녀는 모든 작가 생활을 청산하고 파리로 날아간다. 오르세 미술관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몰랐던 그녀가 유창한 언변으로 최고의 가이드가 되기까지 파리 곳곳을 돌며 지내온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 책은 생생한 파리 생활과 함께 파리에서 알아둬야 할 Tip을 각 장에 정리해서 소개한다. 입맛을 걱정해 한국음식을 파리에 싸가야 할지, 우리 지하철과 다른 파리지하철의 수동문,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 사용안내, 파리 레스토랑 이용 안내 등 파리 가이드를 통해 찾아낸 똘똘한 노하우를 만나보자.

양나현은 파리 가이드를 하면서 만났던 여행자들 그리고 함께 가이드로 뛰어온 이들과의 에피소드를 따뜻하게 전한다. 또 재미난 이야깃거리들이 넘쳐나는 파리 곳곳을 돌며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프랑스어도 잘 모르고, 파리에 대해 아는 것도 별로 없었지만 로망으로 품어왔던 ‘파리 가이드’가 되기 위해 뛰어든 양나현의 이야기는 ‘도전’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양나연
학창시절 내내 ‘웃기는 반장’이라는 딱지를 달고 살았다. 잠재되어 있던 개그의 끼가 꿈틀거려 개그작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졸업하자마자 드라마 보조작가를 시작했다. 99년부터 시작한 방송작가 일, 그 후「시사터치 코미디 파일」,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등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토크쇼에서 연예인들과 사투를 벌이다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드디어 꿈꾸던 개그작가가 된다.
‘그때그때 달라요’, ‘귀염둥이’, ‘희한하네’, ‘언행일치’ 등 주옥같은 코너에서 발굴의 실력을 보이던 그녀는 스물아홉에 떠난 첫 여행지 파리에 강렬하게 사로잡힌다. 결국 고민 끝에 서른둘이라는 이르지 않은 나이에 3년간 몸담았던 「웃찾사」를 과감히 내던지고 파리로 날아간다. 파리가이드라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현재는 OBS에서 '코미디多 웃자GO!'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난 개그 작가다
⑴ 시청률에 울고 웃는 인생!
⑵ 서른 살 생일, 죽음을 만나다
⑶ 가슴이 떨리는 일을 할 거야!

2. 난 파리의 가이드다
⑴ 라이벌이 떴다!
⑵ 파리에서 살아남는 법!
⑶ 무조건 발로 뛴다
⑷ 선배의 투어는 곧 진리다!
⑸ 짱가이드를 만나다
⑹ 넌 작가나 해!
⑺ 파리의 연인? 파리의 은인!
⑻ 도전! 루브르 박물관 집중 투어!
⑼ 난 몇 점짜리 파리 가이드?
⑽ 파리에서의 눈물

3. 파리가 내 손안에 있다
⑴ 가이드도 전략이 필요하다!
⑵ 내 별명은 강유미 가이드?!
⑶ 양가이드의 추천! 예술가 베스트3
⑷ 양가이드의 추천! 작품 베스트5
⑸ 양가이드의 추천! 파리 명소
⑹ 박수갈채를 받다!
⑺ 가이드는 늘 공부에 목마르다

4. 사랑한다 파리
⑴ 나도 이제 선배 가이드?!
⑵ 기억 속의 손님들
⑶ 내게도 사랑이 올까?

5. 안녕 파리!
⑴ 파리, 이제 안녕을 고해야 할 때!
⑵ 선택해! 파리야? 한국이야?
⑶ 이별 여행을 떠나다

6. 그리고 서울
여행, 파리 가이드, 그리고 그 끝에는?

에필로그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초짜 가이드의 두근두근 파리 웃찾사 개그 작가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중에 서른 번째 생일날 괴한에게 습격을 받아 죽다 살아난 양작가. 죽음의 간접경험을 한 후 양작가는 오랫동안 ‘일’에 파묻혀 살았던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을 찾기 위해 떠남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초짜 가이드의 두근두근 파리

웃찾사 개그 작가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중에 서른 번째 생일날 괴한에게 습격을 받아 죽다 살아난 양작가. 죽음의 간접경험을 한 후 양작가는 오랫동안 ‘일’에 파묻혀 살았던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을 찾기 위해 떠남을 결심한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만류와 웃찾사 식구들과의 애틋한 이별을 뒤로하고 비행기에 오른다.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가 도착할 무렵, 양작가의 가슴은 터질듯 두근거린다. 그러나 사랑과 낭만의 상징인 파리는 새내기 가이드 양작가에게 낯설고 외로운 도시일 뿐. 도전이 주는 희열 뒤에는 외로움의 그림자와 성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다시 돌아가서 작가를 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듣기도 하고 첫 투어 가이드 날 현지 오피셜 가이드와 싸우기도 하는 양작가. 주눅도 많이 들고 상처도 많이 받지만 쉽게 선택한 길이 아니었기에 양작가는 다시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간다. 의도하지 않았던 숱한 좌절을 만날 때마다 꿋꿋이 이겨내며 가이드로서 스스로를 발전시킨 양작가는 1년여 만에 유럽 가이드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박수갈채를 받는다. 신입가이드들이 가이드를 배우러 올 정도로 가이드로서의 경력을 인정받은 양작가의 파리 가이드 도전기! 그녀의 도전은 머뭇거리고 있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용기를 건넨다.

여행이 남긴 소중한 것들, 그리고 사랑

떠나지 않았다면 통장에 잔고도 넉넉할 테고 어쩌면 차도 하나, 전셋집 하나 정도는 있었을 테지만 자유를 몰랐을 것이고 떠남의 희열을 몰랐을 것이고 용기를 알지 못했을 거라고 말하는 양작가. 이런 양작가에게 가장 큰 수확은 뭐니뭐니해도 지금의 인연을 만난 일이다.
외로운 파리 생활 속에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된 친구들의 소식을 접하며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던 그때 양작가에게 소중한 인연이 날아온다. 이전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 좋은 사람이지만 우리가 인연일까에 확신이 분명하지 않았던 둘은 파리에서 어떠한 계시를 받게 되고. 양작가에게는 다시 한번 인생의 한 페이지를 넘기기 위한 선택의 시간이 돌아온다. 돌아갈 것인가, 여기에 남을 것인가. 양작가는 진지하게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에 귀 기울인다.
지금은 좋은 친구와 인연을 맺어 뱃속의 양작가 2세까지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는 아내이자 엄마인 양작가. 그러나 양작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세가 태어나면 아기를 업고 또 다시 여행길을 나설 거라고 말한다.
청춘의 마지노선에서 방황 하는 사람들. 가능성의 영역은 좁아지는 것만 같고, 지금의 삶은 무언가 빈약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유쾌, 통쾌, 상쾌한 개그작가 양나연이 전해주는 서른 넘어 용기내기. 시청률에 쫓기는 급급한 삶을 버리고 오르세 미술관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파리지엔으로 탈바꿈한 그녀를 만나보자.

추천사
감 좋은 개그맨 컬투와 함께 했던 감 좋은 작가 나연이의 첫 번째 책이 탄생했다. 감칠맛 나게 글 잘썼던 나연이의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니, 파리의 이곳저곳을 마음껏 누비고 싶어졌다.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가? 이 책을 펼쳐라! 그 속에 여행과 사랑이 펼쳐지리니!
-컬투 김태균, 정찬우

개그작가를 하다 가이드가 되겠다고 파리에 날아왔던 그녀가 처음에는 못 미더웠다.
하지만 열정적인 그녀의 가이드에 많은 사람들은 감동했다.
파리를 사랑한 그녀의 열정을 이 한권의 책 속에서 느껴보시길…….
-장백관 유로 자전거 나라 대표

어릴 적부터 유학을 꿈꿨지만, 방송 활동을 하면서 꿈을 접어두고 있었던 나.
신나게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가이드가 되어가는 것 같은 짜릿함을 느꼈다.
꼭 내 이야기를 읽는 것만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며 유학의 꿈을 놓치 않고, 그 꿈을 쭉 마음속에 간직한다면, 어떤 나이가 되더라도 내 꿈을 이루게 될 것이란 희망을 갖게 되었다.
-강유미 개그우먼

잘 나가던 개그 작가 양나연은 어느 날, 우물을 박차고 나가 새로운 세계로 떠난다.
모든 위대한 탐험이 문을 열고 나가는 것에서 시작하듯, 세계가 하나 되는 이 시대에, 인생의 전환은 반도를 떠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떠나라! 그럼 찾을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게 사랑이든, 일이든, 또 다른 행복이든!’
-명로진 인디라이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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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박수진 님 2009.07.31

    내가 만약 남미로, 파리로 떠나지 않았다면 지금쯤 난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물론 예금계좌에 돈도 조금 차 있을 테고, 차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내 명의로 된 작은 전셋집 하나 갖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도전하는 삶이 주는 그 희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 언제든 더 큰 세상을 향해 떠날 수 있는 자유는 갖지 못했을 것이다

회원리뷰

  • 빠담 빠담, 파리 | ht**sog | 2009.11.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웃찾사의 작가였던 양나연씨의 파리 여행가이드로 도전했던 이야기이다. 떠남에 대한 의미..30살에 세상으로...
     웃찾사의 작가였던 양나연씨의 파리 여행가이드로 도전했던 이야기이다. 떠남에 대한 의미..30살에 세상으로의 도전... 이책을 읽으면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복잡한 인생에 잠시 떠나는 것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고 그곳에서 색다른 뭔가를 발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결국 프랑스 파리에서 진정한 예술을 느낄 수 있었고, 그곳에서 잠시 방황하며 인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도 할 수 있었으며 인연을 만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처음 책을 읽었을 때보다 다 읽고 나서 정말 재밌게 읽은 것 같다. 여행 가이드로서도 좋고, 여행을 떠나서 다시 한국으로 오기까지 그녀의 이야기도 정말 재밌었다. 페루에서 인연이 되어 결국 한국에서 부부까지 되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행복한 이야기이다.

      파리가이드로서 정말 좋은 가이드였을 것 같다. 수신기를 통해 중간중간 감미롭고 기분좋아지는 음악을 들려준다는 것이 감명깊었다. 그리고 불편한 여행객들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에서 가이드라는 직업에 필요한 자질에 대해서도 엿볼 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파리에서는 어떤 곳을 가야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지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 파리 여행에 관한 책일거라 생각하고 책을 선택했다.. 이전에 배낭 메고 헤메던 기억을 책을 보면서 어렴풋이 떠올리고 싶다는 ...

    파리 여행에 관한 책일거라 생각하고 책을 선택했다..

    이전에 배낭 메고 헤메던 기억을 책을 보면서 어렴풋이 떠올리고 싶다는 생각에...책을 펼치게 되었다..

     

    파리에 관한 내용도 있긴 하기만... 삶 ? 에 대한 도전??이란 내용이 더 맞을 것 같다..

     

    현재 잘나가던 자신의 일을 접고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과감히 떨치고 나갈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새로운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게 되는 인연의 과정까지..

    정말 재미있게 봤던것 같다..

     

    책을 잡고 쉼없이 계속 읽어 나갔던것 같다..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도 하고...

    누구나 새로운 변화된 삶을 원하고 꿈꾸지만 .. 꿈으로 머무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간간히 직접 겪었던 경험과 에피소드를 장소와 함께 설명하는 것이 정말 실남났던것 같다..

    정말 인기있는 작가였고 가이드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이전에 나갔을때 현지에 계시는 분이 가이드를 해주신 적이 있었다..

    그분도 공부하러 가셨다 그곳이 좋아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하던 일을 접고 가이드를 하신 분이셨는데... 책을 보면서 그분 얼굴이 떠올랐다..

     

    정말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 못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그걸 찿기 위한 여행

     

    자기를 발견하기 위한 여행...

     

    진한 향이 베이있는 차한잔 맛있게 마신듯한 느낌이었다..

     

     

     

     

     

  • 나도 떠나고 싶다! | be**user78 | 2009.10.1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여행이 단순한 공휴일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매일 아침 사람들에 치여 지하철을 타는 나로서는 여행...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여행이 단순한 공휴일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매일 아침 사람들에 치여 지하철을 타는 나로서는 여행을 하고 돌아와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사람에겐 무언가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해 왔었다.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빠담 빠담 파리’는 우연치고는 너무나 파리에서의 생활이 좋아보였다. 그러나 겉보기와 다르게 무척 고생을 했을 것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읽어갈수록 느낄 수 있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자신의 현재 삶을 뒤로 한 채 떠났던 파리. 명목상 자신에게 주어진 휴식의 긴 휴가와도 같이 그녀에겐 아무런 대책도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유연히 파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게 된 가이드 생활.
    한국도 아닌 낯선 파리에서의 생활이 그녀에겐 결코 녹녹하지 않았던 듯 싶다. 그러나 그녀 특유의 생활로 낯선 파리는 익숙한 뒷골목처럼 편안한 곳이 되었다.
    힘들여 자신의 머릿속 아이디어를 빼내는 것에서 이제는 눈으로 보고 귀도 듣고 또한 감각을 통해 그녀는 빠르게 파리에 적응을 해 나간다. 달라 보이기 시작하는 것도 한국이 아닌 파리에서의 생활이 누군가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되어지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여행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책의 전반을 이끌고 나가고 있어 어쩌면 이 책을 읽는 나에게도 진취적인 사람으로 변모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파리에서의 생활, 시간의 흐름과 그 결과가 마냥 궁금했던 나는 이 책을 내 손에서 놓지 못했다. 코미디 프로그램의 작가로 그녀의 글은 딱딱하지 않고 우리가 익히 느낄 수 있었던 편안함을 건네주기도 했다. 그리고 접하게 된 그녀의 코미디 프로그램과 이 책은 어느 접점에서 만남을 갖고 있었다. 때론 고상하면서도 때론 발랄한 그녀의 글은 우연히 보게 된 나의 눈을 즐겁게 해 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까지 갖게 했다.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면서 죽기 전에 용기를 꼭 한 번 파리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책을 계속해서 읽어가고 있자니 파리의 모습이 내 눈앞에 긴장감과 숨막힘으로 펼쳐져 있고 가쁜 숨을 몰아시기도 전에 마냥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 있음을 느낀다. 그녀의 눈앞에 펼쳐졌을 파리의 모습이 내 눈에까지 들어오고 그녀가 늘어놓는 수다와 같은 이야기들은 잘 차려진 옷을 입은 것처럼 나를 자신의 시야가 아닌 파리의 모습 속으로 이끈다.
    책을 읽었던 날
    책에서 힘을 느꼈고
    책에서 파리의 어느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내 시야에는 낯선 곳이 아닌 익숙한 파리의 모습이 펼쳐졌다.
    마음을 먹고 파리에 조금 더 있자면서 책을 계속해서 읽어갔다. 파리에 잠시 머물기로 작정한 것이다.
    빠담 빠담을 만나면서 낯선 것과 슬픔이 내 곁을 비켜가고 있음을 느낀다.
  •   인기 개그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당시 인기코너를 담당하는 작가이며,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
     

    인기 개그프로그램인 '음을 는 사람들'에서 당시 인기코너를 담당하는 작가이며,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던  양나연 그녀는 29살에 우연히 받은 휴가로 떠나게 된 파리에서 그곳과 그곳의 가이드라는 직업에 반했지만 쉽사리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없기에 한국에 돌아와 다시 본업에 충실하게 지내던 중 서른살 생일 파티를 하고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큰 일을 겪게 된다. 자칫 잘못하였으면 죽었을지도 몰랐다는 아찔함 뒤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에 하고 싶은 것을 미루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현재의 삶을 정리하고 파리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사실 얼마 전 무한도전의 김태희 작가가 캘리포니아에 다녀와 낸 여행책을 보고 그녀의 입담에 푹- 빠져버린 적이 있었다. 너무나 유쾌,통괘,상괘하게 책을 보았던터여서 ..사 작가였던 양나연 작가의 파리가이드 도전기라는 말에 뒤도 안돌아보고 선택했던 책이다. 생각했던 방식의 이야기 전개는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고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와 닿았었다.

     

    어쩌면 죽음이 코앞까지 다가왔다가 살아났기 때문에 그런 결심을 할 수 있었다던지, 그녀의 마음가짐이 굳건해서 모두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이겠지만 당시의 그녀와 나의 현재 생활을 비교해 본다. 사회생활은 6년에 접어들고 있고 한 직장에 4년가까이 몸담고 있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친구들은 한명 두명 결혼해 벌써 아이가 한명씩 있으며, 한살 한살 나이가 들어갈 수록 앞으로 살아갈 길, 내 미래에 대하여 무한한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하며, 어딘가 떠나 한 1~2년 정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 몸으로 부딪히며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녀가 바로 내가 하고싶었던 일을 하고 돌아온 것이 아닌가.. 내가 당시 그녀보다는 조금 더 어리니까.. 라는 생각에 아직 나는 시간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도 많이 들어 조금은 미미한 용기마저 얻을 수 있는 기회였지 않나 싶다.

     

     " 내가 예전에 호주에서 길게 무전여행을 한 적이 있었거든.

     그때 돈 없는 나를 기꺼이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해주셨던 분이 있었어.

     굉장히 오랜 시간 있었는데도 그 분은 싫은 내색하나 없었지.

     얼마 정도 돈을 모아 드리려고 했는데, 절대 받지 않으시더라.

     나중에 나의 도움이 필요한 다른 여행객들에게 자기가 해줬던 것처럼 해주라고!"

     

    가이드 도전으로서의 이야기가 끝이 아니고 책 속에는 그녀만의 차별화 가이드 전략과 그녀가 생각하는 베스트 예술가, 미술품, 명소등의 이야기와 tip이 나온다. 또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녀가 그 곳에서 만난 사람과의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드라마같은 현실을 이야기 해 준다.

    여느 여행책과는 조금 다르게 너무나 부러우면서도 나 또한 도전해보고싶은 생각이 물씬 풍기게 해 준 것 같다.

  • 빠담 빠담, 파리 | yo**i5353 | 2009.09.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그녀가 파리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어찌보면 정말 운명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마지막 장...

     

     

    그녀가 파리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어찌보면 정말 운명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마지막 장까지 다 읽은 후에야 비로소 느껴진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여자의 몸으로 안정된 현실을 버리고, 무작정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라는 이야기가 좀 무모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많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과감히 떠나기로 결정을 내린 것에서부터 일단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라면 지금의 현실을 버리고, 떠날 수 있었을까싶은 생각에 새로운 인생도 결국엔 용기있는 자만의 것이란 생각이 더욱 더 확실해진다.


    여행서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제껏 많은 책들을 접해왔지만 솔직히 저자의 특이했던 이력만으로 선택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많았기때문에 이번 책을 선택하기까지 좀 꼼꼼히 살폈던 것 같다. 잘 나가던 개그작가가 파리 가이드가 되기까지 그녀가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겪었던 좌충우돌 파리 적응기라는 주제는 사뭇 좀 다르다하는 느낌으로 다가왔고, 파리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확실한 계기가 되어줄것도 같았다. 안정적이라면 안정적일 수 있는 작가라는 직업으로 자신의 인생을 무던히 살아내고 있던 저자에게 어느 날, 뜻밖의 일이 벌어지고...

     

     


    무섭고, 소름끼치는 일이었지만 오히려 그녀의 기나긴 인생을 두고 봤을 때는 그 일이 전화위복이 되어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영어나 프랑스어를 잘 했던 것도 아니고, 유럽 역사나 미술사에 대해 아는 것도 아니었고, 파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던 상황도 아니었다. 낭만적이고, 아름다웠지만 낯설기만 했던 파리에서의 1년이란 시간은 그녀 자신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지만 새로운 파리를 만날 수 있었던 나에게도 꼭 한 번 다녀오고 싶은 마음과 파리에서의 감동, 사랑, 가이드란 직업에 대해서도 몰랐던 사실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 되주었다.


    빠담빠담 파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여행서에 빠지지 않는 낭만과 낯선 곳의 멋진 풍경을 담아내고 있으면서도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누구나 실제로 겪을수 있을법한 일들, 바로 현실속 이야기가 리얼하게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작가란 직업을 가진 저자의 책이라 그런지 언제나 책을 읽을때면 그 때뿐이었던 파리에 대해서, 유럽의 미술사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고, 재미있는 소설을 읽은 것같은 기분에 여행서 가운데서도 이 책은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아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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