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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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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쪽 | | 151*210*20mm
ISBN-10 : 8959965928
ISBN-13 : 9788959965922
어른아이학개론 중고
저자 김희윤 | 출판사 경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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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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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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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아름다워야 한다.
정말이지 아름다워야만 한다.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생.
여전히 청년기라는 통과의례를 겪고 있는 과도기의 삶에서
나는 언제쯤 확실하게 어른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도대체 어른일까, 아이일까?

청년기를 지내던 어느 날, 서른을 맞으며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대체 난 어른일까, 애일까?”

아직까지도 나 자신이 어른인지 아이인지 명확하게 규정할 수가 없다. 스스로를 청년이라 지칭하기도 애매한데 어른이라 말하기에도 어색하다. 남들에게 조언해주기에는 아직 뭔가 어설프고 이른 것만 같은데, 누군가에게 기대고 의지하기에는 너무 커버린 것 같다.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삶

여전히 청년기라는 통과의례를 겪고 있는 과도기적 삶에서 나는 언제쯤 확실하게 어른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인가?
단지 청년기라고 하면 어떤 특정 시기를 가리키는지도 모호하다. 그런데다 치기 어리고 볼품없으며 열등감도 넘쳐 불안정하기 짝이 없는 시기다. 즉 플러스적인 요소보다는 마이너스 요소가 넘치는 청년기를 두고 있는 모든 암울한 것들의 집합체라 할 수도 있다.

아름다움을 향한 뜨거운 감수성을 지닌 청년기

그러나 청년기에는 남들이 깨뜨리기 쉬운 투박한 논리와 날것 그대로의 사유, 그리고 아름다움을 향한 뜨거운 감수성이 있다. 그리고 그 진원지에는 단연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있다. 이 진솔한 정서는 모든 암울한 것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서서히 이끈다. 그리고 이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발아한다.

청년기 꿈꾸는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

이 책은 청년기에 꿈꾸는 작은 사유의 틀 안에서 만들어진 현실적인 고민을 담았다. 특히 좋은 사람, 좋은 어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더 훌륭하고 나은 세상과 희망을 이야기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각각 주제들은 단순한 사회현상에서부터 개인적인 고민, 경제논리, 공동체 문제, 일상 철학 등 갖가지 주제를 총망라하고 있다.
그럼에도 논리의 빈틈이라든지 불온한 사고에서 비롯된 미성숙한 지점도 많다. 다만 사회와 인간에 대한 선한 애정에서 발현된 원고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의미 있는 책이다. 어린 사고에서 빚어져 사유 자체가 거칠 수 있지만, 인류가 밟아온 귀중한 인간정신의 궤적을 그대로 밟아온 고민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자 했다.

저자소개

저자 : 김희윤
평범한 회사원이다. 대학원을 휴학하고 한동안 기자로 활동했다.
2010년 청산문학 제1회 신인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제4회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 강원도화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제14회 병영문학상 시 부문에 입선했다. 2016년에는 한국문학예술 희곡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개인 저서로는 ≪나를 말할 권리≫, ≪불현듯 사랑한다는 것≫, ≪빠르게, 카운터 펀치≫ 등이 있다.

목차

1. 불현듯 떠오른 내 정체성: “대체 난 어른이야? 애야?”

청년이라는 원죄
나를 지탱하는 기억
인간실격 곱하기 2
부모라는 거대한 성
근심 고민 계급설
만년 아마추어
문명적인 야만인, 야만적인 문명인
쓸모 있는 인간에 대한 고찰
사랑도 이별도 없는 세대
자기파괴와 후회
트러블 메이커를 위하여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

2. 길 위에 내던져진 어른아이의 삶

시간 속에 스며든 인간
절망이라는 집요함
썩은 사과는 썩은 사과일 뿐
사회를 씹어 먹을 수 있을까?
열등감의 미학
가끔은 세상을 향해 대들고 싶다
삶을 자유케 하라
타인의 얼굴을 잊은 사회
쟤는 왜 저 모양일까?
지구별 리포트
인생항해의 본질적 측면
스스로 가꾸는 삶에 대하여

3. 반복되는 인간의 굴레, 그 치열한 속사정

공감의 이유
‘갑’옷을 입은 사람들
권위주의에 대하여
국가에 힘을 실어주는 교육이 어떻게 폭력이 되는가?
공부를 중단해야 하는 사람들
오만한 제국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욕설의 농도와 사회상
죽는 날까지 프롤레타리아
인생할부사(人生割賦史)
밑바닥 따라지 인생
의식과 자기반성

4.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들의 어리석은 방주
아이도 어른도 아닌 생의 모험길
아이들도 이렇게 남을 생각하는데
감사가 있는 풍경
내 안의 우주
이 시대의 지성인
정치적 관점에 혜안이란 존재하는가?
세일즈맨의 죽음
청소부 아주머니는 누군가의 어머니
효도+ing
용서에 대하여
사랑의 대상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4가지 큰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4가지 큰 주제에 다시 각각 12가지 소주제로 나눠 총 48가지 소주제를 다룬다. 네 가지 큰 주제는 각각 <불현 듯 떠오른 내 정체성: “대체 난 어른이야? 애야?”>, <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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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

이 책은 4가지 큰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4가지 큰 주제에 다시 각각 12가지 소주제로 나눠 총 48가지 소주제를 다룬다. 네 가지 큰 주제는 각각 <불현 듯 떠오른 내 정체성: “대체 난 어른이야? 애야?”>, <길 위에 내던져진 어른아이의 삶>, <반복되는 인간의 굴레, 그 치열한 속사정>,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이다.


나 자신이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결국 인간의 아름다운 ‘삶의 과정’을 이야기하기 위해 다양한 갈래를 쏟아냈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끊임없이 고민하는 가운데, 나 자신이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이 삶의 방향을 아름답게 이끈다.
항상 고향에 정착하지 못한 추방자처럼 심적으로 불완전하고 방황을 걷어내지 못하는 미완의 인간일지라도 따뜻한 감수성으로 사람들을 바라볼 줄 아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은 꿈만은 놓을 수가 없다.
이 책은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은 꿈을 꾸는 이들을 위한, 그리고 더 훌륭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은 세상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응원과 염원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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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어른아이학 개론 | kk**dol8 | 2019.04.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기억이라는 아지트를 통해 인간은 희망을 희망한다. 이마를 짚어주던 손, 어린 날의 따뜻한 기억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기억이라는 아지트를 통해 인간은 희망을 희망한다. 이마를 짚어주던 손, 어린 날의 따뜻한 기억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붙들 것이다. 기억될 수 있는 것을 기억함으로 온전히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생, 절망하는 가운데 내가 떠올릴 수 있는 기억의 한 지점은 나를 구원하던 차가운 손길이다. (p28)


    사실 두렵다는 말은 실체가 없다. 구체적으로 대상화할 수도 없다. 누군가가 무엇 때무에 두려워한다고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만인에게 적용될 수 있는 온전한 두려움의 원인이 될 수는 없다. 나는 뻣 속까지 문과라 수학을 두려워하지만, 수학자는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p38)


    결국 나의 언어는 곧 나의 세계다. 우리는 언제라도 세계를 넓혀 나갈 수가 있고, 단숨에 좁혀 버릴 수도 있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상관없다. 다만 세계를 넓혀나가기란 쉽지 않은 일인 반면 , 좁히는 것은 한 순간이라는 접에서 차이가 있다. 사실 조금만 부정적인 상황이 벌어져도 나의 세계는 지각변동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우리에게는 항상 자멸의 버튼이 있기에 그것을 눌러 스스로를 파괴하고 후회하도록 설계되어져 있다. 인간은 선하나 완전하진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최선이라 생각하고 발설한 언어는 항상 불완전하기 짝이 없다. 아무리 생각하고 다듬어도 표현은 완성형이 될 수 없고, 논리적 허점은 자주 발생하기 마련이다. (p79)


    책을 읽다보면 우연찮게 '얻어걸린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책들이 있다. 사람들에게 크게 관심 가지지 않는 책이면서, 기대치도 낮은 책들, 그런 책들 중에서 알짜스러운 책을 선택할 때가 간간히 있다. 김희윤 씨의 <어른아이학 개론>이 바로 그런 대표적인 책이다. 어디에서 빼끼지 않고, 여느 책에서 모방하지 않으며, 온전히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에 기준을 둔, 사유의 깊이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한 권의 책이었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 되어 있지만, 인문학과 자기계발서를 오가고 있다.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저자의 철학적인 깊이와 식견이 자세히 드러나고 있으며, 사회적인 안목과 저자의 독특한 시선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아이와 어른의 경계선에 서 있는 저자의 또다른 자아가 느껴졌으며, 미성숙하고, 때로는 불확실한 존재 어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저자의 남다른 삶의 철학과 자세를 느끼게 된다. 특히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여느 책에서 나타나지 않는 부분들이 시간적 흐름과 장소의 연속성에서 교차되어지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쓰는 언어의 특징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다. 언어는 그 인간을 규정하게 되고, 그 인간의 세계를 나타낸다. 그 사람이 쓰는 언어가 그 사람 자체이다. 그의 외모나 모습과 달리 그가 쓰는 언어는 그 사람의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불완전하며, 논리적인 허점을 간직하게 된다. 다만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인간이 있을 뿐이다. 인어와 세계의 상호관게 안에 감춰진 저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내포되고 있으며,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내가 쓰는 언어부터 바꿔야 하는 건 당연지사이다. 시간에 얽매이고 있으며, 그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행복을 원한다면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며,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과거와 미래를 자꾸 들여다 보기 때문이다.

  • 어른아이학 개론 | ne**orea21 | 2019.04.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 스스로가 자신을 어른인지 아이인지를 잘 구분치 못하는 모호한상태를 경험할 때가 있다.어쩌면 그러함이 아...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 스스로가 자신을 어른인지 아이인지를 잘 구분치 못하는 모호한
    상태를 경험할 때가 있다.
    어쩌면 그러함이 아이도 어른도 아니라는 어정쩡함으로 그려지기도 해 싫어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모습에서 발견한 모습이기에 자신 밖에는 그것을 고치고 새롭게 할 수 있는 이는
    없다.
    어른아이, 이는 청년들을 이르는 말과도 일맥상통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어른아이학 개론" 은 청년들이 가질 수 있는 현실적 고민으로서의 꿈을 통해 그들의
    사유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준다.
    세상은 더욱 험악하고 힘겹게만 변해가는데 진정 세상을 이끌어 나갈 좋은 어른 보이지
    않기에 가질 수 있는 청년들의 답답함을 그들이 보는 사회속의 경제, 공동체, 철학 등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밝히고 있어 우리의 청년들이 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있으며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력한 모습을 살필 수 있다.


    인간의 삶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러한 행복한 삶은 아름다운
    삶과 동질의 의미를 갖고 어떻게 살아야만 그러한 삶을 살 수 있을지, 또 우리는 어떻게
    성장해야 그러한 삶을 구현할 수 있을지를 살펴볼 수 있다.
    아이들의 시선이라면 인생이나 삶에 대한 시선을 쉽게 가질 수가 없다.
    성장하고 있는 청년들이기에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십분 고민할 수 있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한다는 것은 미래지향적이며 건강한
    청년상이라 할 수 있다.


    수 많은 가치와 의미들이 난무하는 세상이자 인간관계들이지만 성장하는 청년들에게는
    그 어느 가치나 의미도 마땅히 살갑게 다가서지 못할 수도 있다.
    사회적 필요성을 읽을 수 있다면 보편적 도덕원리를 깨우치고 익혀 실천하는 존재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면 좋겠다.
    보편성은 독자적이 아니라 타자와 함께 사는 세상을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어울림을 이끌어
    내는 기반을 이야기 한다.
    진정 추구하는 좋은 어른이 되고자 한다면 이러한 도덕적원리를 통해 자기헌신적인 면모를
    보이는 진짜 어른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될것이라 믿는다.


    어른아이를 벗어나 사회의 많은 이들이 우러를 수 있는 진짜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을
    이 책에서 만나보길 권장해 본다.

  • 나는 도대체 어른일까, 아이...

    나는 도대체 어른일까, 아이일까? 스스로 몸만 커버렸지 아이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어요. 이기적이거나 감정에 치우친 행동을 할 때 그런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아이도 어른도 아닌 그러한 모호함에 대한 불편함을 저자도 느꼈다고 해요. 저도 30대 청년으로서 삶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요. 이 책은 청년기에 좋은 어른을 꿈꾸면서 고민했던 것들을 책안에 녹여놨습니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에 일부 답으로 저자는 따뜻한 감수성을 가지고 타인을 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어령 선생님에 말씀에 대한 생각을 담은 부분에서 여운이 남았습니다. 최근에 읽은 개인주의자 선언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대화하고 타협하고 연대하는 자세가 삶을 사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기주의'와 동의어로 오해받는 ‘개인주의’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혼자 우산을 받고 가면 비를 피할 수도 있겠지만, 아! 너무 견디기 어렵지 않은가? 축축한 빗방울이 적시는 그 포도의 길목이 너무 미끄럽고 쓸쓸하지 않은가? 단조한 빗소리가 너무 외롭지 않은가? 같이 젖어야 한다. 좁은 우산을 너와 내가 같이 쓰는 것이 좋다. 흠씬 젖는 것이 좋다. 그것이야말로 비를 파하는 우리들의 마음이다. 젖는 것이 말이다. 한 우산을 둘이서 셋이서 함께 받고 가다가 서로 몸에 묻은 빗방울을 털어주는 것이 비를 피하는 우리들의 어리석은 방주이다. -이어령-

    비에 젖은 타자를 외면하고 나는 내 길을 가겠다 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방주를 타고 함께 젖으며 나아가는 게 유의미하다는 의견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저자는 남들 도움만 받고 필요할 경우에만 개인주의를 외치는 사람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하는데요. 이러한 발언이 조금 불편한 마음도 들었지만 관련해서 계속적인 고민을 하고 스스로 답을 내렸기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게 아닐까 하고 짐작해봤습니다.

    우리는 상대에 대해 자기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고 왜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따집니다. 상대의 모습을 내 마음대로 그려 놓고 왜 그림과 다르냐고 상대를 비난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마음의 착각이 나 자신과 상대,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법륜-

    저자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책임을 타인에게 돌린다고 말합니다. 직접적인 실마리를 제공하지 않았는데도 선입견으로 비난을 쏟아내는 것이지요. 연대가 부족하면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파편화된 일부분에 주목하게 되는 거죠. 편견을 조장하는 사람이 되지 않고 그런 말에 의문을 제기할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계속적인 성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타성에 젖어 나 또한 동일한 잘못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책 내용 중 주목하게 된 것이 권력과 지성입니다.

    대부분 과거의 권력은 신랄하게 비판하지만 현재의 권력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고 독자적으로 분명히 말을 하기보다는 집단으로 무리 지어 말함으로써 자신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기보다는 익명성에 안주하는 것이 우리 지성인의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편협한 이기주의와 집단 감정의 분파주의로 촘촘하게 얽혀 있는 우리 사회가 과연 비판적이고 독립적 지성인이 설 수 있는 공간을 허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냉철한 자성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애드워드 사이드

    저자는 지성인은 사익을 위해 움직이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공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지요. 올바른 지성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도 관련한 내용이 나오지만 완벽한 답을 제가 도출하긴 어렵더라고요. 다만 불의에 저항하고 본질에 대해 소신 있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사회적으로 추방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더 훌륭하고 더 좋은 사람들이 많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 작가분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어른아이학개론 | ma**en87 | 2019.04.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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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아이라는 개념은 예전에도 몇 번 들어본 적이 있다.

    어른인지 아이인지 그 경계의 모호함을 일컫던 그 단어가 결코 낯설지은 않았던 기억이 난다.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도 나는 생물학적 나이로는 어른일지 몰라도

    아직은 아이같은 모습이 함께 공존하고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제목이 그래서 와 닿았다.

    누구보다 좋은 어른이 되고싶은 열망을 담은 저자의 부제가 마치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저자는 서른에 접어들면서 이런 고민을 하기 시작한 것 같다.

    과연 내가 어른으로서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것이 맞는가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 인생의 화두는

    어린시절 느꼈던 불안감이나 괴로움, 상처, 좋았던 슬펐던 다양한 감정들까지 파고들어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는 이야기가 매우 철학적으로 담겨있다.

    나보다 어린 나이지만 생각하는 깊이나 다양한 시각, 철학적인 질문들이 매우 어른스럽게 느껴졌다.

    종종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도 있을만큼 40대 어른이 썼다고 해도 충분히 믿을만큼 삶에 대한 성찰이 깊어 보였다.

    생물학적 나이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지금 사회 모습에 대한 본인의 비판적인 시각은 물론, 인생 자체를 대하는 한 개인의 순수한 열정들이 어우러

    이미 저자는 충분히 어른이었다.

    또래의 친구들은 물론, 본인보다 어린 친구들에게도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나 열망은 하지만 그것을 이루기는 쉽지 않은데 저자는 이미 그 경지에 오른 느낌이다.

    ‘우리의 삶은 아름다워야만 한다’ 이것이 아마 저자의 인생철학인듯 하다.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내가 사는 세상이 조금 더 밝고 행복했으면 하는 욕심.

    이 모든것이 어우러질때 우린 어제보다 조금 더 어른이 되는 길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좋은 어른이 되고싶은 사람이라면 저자와 함께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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