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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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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쪽 | A5
ISBN-10 : 8991095089
ISBN-13 : 9788991095083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중고
저자 미즈타니 오사무 | 역자 김현희 | 출판사 에이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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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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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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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청소년을 선도하기 위해 13년간 밤거리를 헤맨 일본의 한 고교 선생이 그동안 밤거리에서 만난 아이들과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밤의 선생'이라 불리는 저자 미즈타니 오사무 선생은 밤거리의 아이들에겐 교육이 필요없다는 동료 교사의 말에 반발하여 야간고등학교로 전근가면서, 거리를 헤매는 청소년들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13년. 그를 통해 수렁을 빠져나온 아이들은 5000여 명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손가락 마디를 잃고 마약 판매상의 흉기에 찔리는 등 그가 겪었던 온갖 고초가 드러나 있다. 또 마약, 성폭력, 원조교제, 조직 폭력배, 폭주족과 같은 과거의 어둠을 벗고 건강한 생활로 돌아가 장성하여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행복감부터 교사로서의 욕심 때문에 아이에게 소홀하여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던 뼈아픈 경험까지도 솔직하게 고백한다.
 
뭐니뭐니 해도 이 책의 주조는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관심,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는 인내다.
위로받을 수 없는 현실 도피적 발상으로 어둠 속을 헤매지만, 여전히 불안하기 이를 데 없는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선생의 너희가 나쁜 게 아니라는 말 , 어제까지의 일은 전부 괜찮다는 말, 앞으로의 일을 '함께' 생각해보자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안겨주었을 위로와 안도감을 바로 나의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우리의 아이들이 지금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그들이 다시 건강한 생활을 되찾기 위해 어른들이 할 일은 무엇인지를 생각케 한다.

저자소개

목차

프롤로그
 
0 서문
1 밤의 선생님
2 뼈아픈 후회
3 상처 입은 소녀
4 슬픈 성인식
5 속죄받지 못할 잘못
6 내가 살아온 시간
7 여장 소년 겐지
8 가난
9 중국에서 온 소녀
10 자매의 비극
11 질투
12 반항
13 약속을 어긴 대가
14 밤의 섹
15 지우고 싶은 과거
16 죽음과 소녀
17 파리에서 만난 일본 여인
18 돌아온 소년
19 히데 선생님
20 나를 일깨워준 사건
21 형제
22 폭주족 소녀의 사죄
23 내 인생을 바꾼 전화 한 통
24 얘들아,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내가 사는 밤거리는 흑백의 세계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화려한 빛깔이 있어도, 그것은 달콤한 속임수일 뿐이며 타락의 때가 끼어 있다. 거리에서 오고 가는 달콤한 말들은 아이...

[책 속으로 더 보기]

내가 사는 밤거리는 흑백의 세계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화려한 빛깔이 있어도, 그것은 달콤한 속임수일 뿐이며 타락의 때가 끼어 있다. 거리에서 오고 가는 달콤한 말들은 아이들을 이용하려는 악의를 감추고 있다. 경찰에서는 나를 두고 “일본에서 가장 죽음 가까이에 서 있는 교사”라고 말한다. 입이 험한 어떤 경찰은 이런 말까지 한 적이 있다. “아마 당신은 언젠가 목이 잘려 죽게 될 거요. 아님 쥐도 새도 모르게 바닷물 속에 수장될지도 모르지.” 내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조직폭력배든 폭주족이든 상대를 가리지 않고 돌진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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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끌시끌한 밤거리에서 아이들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지 13년. 마약상인에게 옆구리를 찔리고 조폭 사무실에서 손가락을 잘렸다. 그래도 미즈타니 선생은 다시 밤거리로 나선다. 그가 삶을 되찾아 준 아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시끌시끌한 밤거리에서 아이들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지 13년. 마약상인에게 옆구리를 찔리고 조폭 사무실에서 손가락을 잘렸다. 그래도 미즈타니 선생은 다시 밤거리로 나선다. 그가 삶을 되찾아 준 아이들은 5000여 명. 사람들은 그를 '밤의 선생'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 가장 죽음에 가까이 서있는 교사”라는 또 다른 이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약물이나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면 폭력단 사무실이나 폭력집회에 혼자서 찾아가는 것도 상관하지 않는다. 그는 항상 ‘밤의 세계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낮의 세계로 돌아오게 하고 싶다.’ 라고 말한다.   ‘내게는 아이들의 과거 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 현재도 아무래도 상관없다. 시간이 걸려도 좋고, 누군가의 도움을 빌려도 좋으니까, 그들이 자신의 뜻과 힘으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그러려면 무조건 살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살아주기만 해도 좋다. 나는 어른들이 “지금까지 정말 잘 살아줬구나.” 라고 그들이 살아온 과거와 현재를 인정하고, 제대로 칭찬해주었으면 한다.’   이것이 지금까지 그를 이끌어 온 신념의 모든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조유상 님 2007.03.08

    "힘들면 내게 전화하렴, 언제라도 달려갈테니."

  • 최영남 님 2006.10.09

    이제까지의 일은 전부 관찮단다. "괜찮아."

회원리뷰

  • 아침에 후배가 책 한 권을 줬다. 참고용 도서로. 디자인을 보려고 펼쳤다 글 하나하나가 가슴에 박혔다. "저 도둑질한 ...
    아침에 후배가 책 한 권을 줬다. 참고용 도서로.
    디자인을 보려고 펼쳤다 글 하나하나가 가슴에 박혔다.
    "저 도둑질한 적 있어요."
    "괜찮아."
    "저 원조교제했어요."
    "괜찮아."
    "저 죽으려고 손목 그은 적 있어요."
    "괜찮아."
    ...
    "어제까지의 일들은 전부 괜찮단다"
    "죽어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얘들아, 그것만은 절대 안 돼.
    오늘부터 나랑 생각을 같이 해보자."
    작가는 야간고등학교 교사이며, 학교가 끝난 후에는 밤거리에서 아이들을 만난다.
    밤거리의 아이들은 본드에 취하거나, 폭주족이거나, 강도질을 하는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이 그곳에 내몰려 있는 것, 그는 그것이 불안한 가정 때문이라고 한다.
    누구도 그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곳이 없기 때문.
    본드에 중독됐던 아이를 보살피다 단 하루, 그 아이를 정신차리게 할 요량으로 냉정하게 대했을 때
    그 아이는 차에 뛰어들고 말았다. 장례식장에 있던 사람은 그의 어머니와 그가 전부.
    아이가 죽었을 때 뼈도 추릴 것이 없었다고 한다.
    십 년 넘도록 밤의 아이들을 만나는 작가.
    그런데 그가 이런 고백을 한다.
    "그때 나는 자기 혐오와 세상에 대한 증오로 가득했다. 두번 다시 그런 경험은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세상의 아이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래서 나는 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것이다."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교사였던 어머니와 떨어져 살면서 할머니와 외롭게 살던 어린시절.
    오랫만에 만나 살게 된 어머니는 교육하던 장애아들 우선.
    그래서 그는 어머니가 없을 때면 그 장애아들을 꼬집고 때렸다고 고백한다.
    그에게 필요한 건 사랑이었다.
    그가 교사가 되어 장애아를 가르칠 때, 학생의 변을 치우고 엉덩이를 닦아주다
    그는 무심결에 찬물로 엉덩이를 닦았다고 한다. 차갑다고 반응하는 그 장애학생에게
    그는 찬물이면 어때서, 라고 생각했단다.
    그런데 그가 밤마다 아이들을 찾아 나서고, 그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있는 일을 한다. 이유가 뭘까.
    "나는 밤거리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것을 삶의 보람으로 여긴다.
    그들을 만나지 않으면 나는 살아갈 수 없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으면 항상 나늘 이렇게 대답한다.
    "아이들이 걱정돼서요."
    하지만 사실은 외롭기 때문에 아이들을을 찾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아이들의 삶도, 이 아이들을 만나는 작가의 이야기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읽다 눈물이 핑 돌아도 그대로 읽어내려갈 수밖에 없다.
    소설이라면.
    소설은 차라리 인생보다 덜 드라마틱하다.
  •  어둠 속에서 해매는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려고 한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괜찮아"라고 말한다. ...
     어둠 속에서 해매는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려고 한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괜찮아"라고 말한다. 이미 일어난이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힘이 되어준다.
     
    하지만 무조건 괜찮아하면서 덮어주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 일이면 피하지말고 그것에 대한 죗값도 받도록 한다. 그리고 어떠한 일이 있었던 같이 이야기하고 도와주려고 한다. 위험한 지역에서도 아이들을 위해서 혼자라도 뛰어든다. 그렇게 아이들, 학생들을 위해서 수년동안 어두운 밤거리를 돌아다닌다.
     
    처음부터 이렇게까지 학생들을 생각하는 선생님은 아니였다. 동료교사의 대화를 하는 도중에
    "썩은 생선으로는 맛있는 초밥을 만들 수가 없어. 교육도 마찬가지야. 넌 우수한 학생들을 만나서 좋은 교육을 할 수 있지. 하지만 내가 근무하는 곳은 야간고등학교야. 썩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교육 같은건 꿈도 못 꿔." 이 말을 듣고 싸우다가 저자 자신이 야간고등학교에 가게 되고 상대 교사는 학교를 그만두고 학원강사가 되었다.
     
    "지금까지 정말 잘 살아줬어."
    저자 미즈타니 오사무가 마지막에 하는 말이다. 지금까지 일들은 괜찮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 이 세상에는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못받아서 방황을 하는 아이들이 존재한다그들은 각 종 마약을 즐기고, 원조교제를 하고, 오토...

    이 세상에는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못받아서 방황을 하는 아이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각 종 마약을 즐기고, 원조교제를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고, 거디가 술과 담배, 폭력조직에 가담하는 아이들까지 정말 다양한 것 같다
    이 아이들은 무엇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는 것일까? 가끔 폭주족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이 되고 있었다
    하루빨리 위험에서 구해야하는데 그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참 미안하기도 했다
    이들은 너무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곳에 화풀이를 한다라는 것이다
    사랑으로 조금만 보살펴 주었더라면 이렇게까지 변하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일부러 나쁜짓을 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난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감싸주고 싶지만 사회에서 보는 눈은 너무나 매서운 것 같다
    여기에 한 선생님이 계신다 그의 이름은 미즈타니 선생으로 야간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원래는 교사가 될 생각이 아니었지만 야간고등학교에 다니는 동료의 이야기를 들은순간 싸움을 하며 약속을 한다
    동료는 교사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본인은 야간학교교사가 한번 되어보기로 한다
    길거리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그들을 위로해 주기도 한다 자신의 실수 때문에 한 학생을 죽음으로 까지 가게한 사건이 나온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 누군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텐데..
    폭주족과의 약속을 어긴 한 아이의 이야기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먼가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는 조건으로 손가락 하나를 요구하는데.. 그걸 담담히 받아들인 것이다

     

    손가락 하나를 잃은 아픔은 매우 컸다
    그러나 소년의 미래를 위해서
    손가락 하나쯤은 희생할 수 있었다

     

    이것을 그가 직접 말했다고 한다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 그렇게까지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았을테니 말이다

     

    저 도둑질한 적 있어요.... 괜찮아.
    저 폭주족이었어요... 괜찮아.
    저 원조교제했어요... 괜찮아.
    저 친구 왕따시키고 괴롭혔어요...괜찮아.
    다, 괜찮아. 어제까지 있었던 일은 다 괜찮아. 
    저 죽어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얘들아, 그것만은 절대 안돼.
    오늘부터 나와 같이 생각을 해보자.

     

    아이들이 고백한 것들이다 숨기지도 않은 채 진실만을 말한 것이다

    그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걱정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니깐 말이다
    그도 그렇게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였다는 그의 이야기가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누구나 힘든 생활을 하는 구나 라고 생각을 해왔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는데..
    왜 나만 생각할까?라는 조금만 생각하고 위로해주고 보듬어 주고....

    괜찮아요, 난 정말 괜찮아요 라고 말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마음을 잘 모르기 때문이랄까??
    속사정을 들어보면 그게 아닌데... 자신들도 그러한 모습이 싫은텐데...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을 일일틴데 하면서...

    아이들이 점점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면 되게 흐뭇할텐데... 우리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그들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   이 책은 교보 북로그 친구 분께서 선물해 주신 책이다. 매번 책을 받으면서도 고맙다는 인사를 못했다. 잘 읽고 ...
     

    이 책은 교보 북로그 친구 분께서 선물해 주신 책이다. 매번 책을 받으면서도 고맙다는 인사를 못했다.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일본인 미즈타니 선생님은 비행청소년들을 상대하는 일을 하신다. 밤마다 거리를 헤매면서 밤거리를 떠도는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한다.


    내 꿈도 선생님이 하는 일과 비슷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나는 심리상담가가 꿈이다. 구체적으로 비행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싶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도 하고 상담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내 주변에도 꿈과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무의미하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 안쓰럽고 누군가 잡아준다면 좀 더 삶을 행복하게 살텐데 하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어리고 삶에 대한 경험도 부족해서 옆에서 함께 걱정해주는 정도 밖에 할 수 없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한 후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길을 안내해 주고 싶다. 나를 거쳐 간 아이들은 모두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되는 그날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겠다.

  • "저, 도둑질한 적 있어요." 괜찮아.   "저, 원조교제했어요." 괜찮아.   "저, 친구 왕따...

    "저, 도둑질한 적 있어요."

    괜찮아.

     

    "저, 원조교제했어요."

    괜찮아.

     

    "저, 친구 왕따시키고 괴롭힌 적 있어요."

    괜찮아.

     

    "저, 본드 했어요."

    괜찮아.

     

    "저, 폭주족이었어요."

    괜찮아.

     

    "저 죽으려고 손목 그은 적 있어요."

    괜찮아.

     

    "저, 공갈한 적 있어요."

    괜찮아.

     

    "나, 학교도 안 가고 집에만 처박혀 있었어요."

    괜찮아.

     

    어제까지의 일들은 전부 괜찮단다.

     

    "저, 죽어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얘들아, 그것만은 절대 안 돼.

     

    우선 오늘부터 나랑 같이 생각을 해보자.

     

    저자 미즈타니 오사무는 야간고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는 수업이 끝난 밤 10시부터 밤거리로 나가 거리의 아이들을 만나고 아침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는 생활을 십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 생활을 하냐고 물으면, 그는 외로워서 라고 얘기합니다. 외로워서 아이들을 만나 얘기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정말로 소박하고 단순한 대답을 하고 있는 그 이지만, 아이를 구하기 위해 야쿠자에게 손가락 하나도 잘렸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이렇게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사는 사람도 드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것, 사랑을 주는 것, 그는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그렇게 5천명이 넘는 아이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요코하마의 베트멘처럼요...

    비행청소년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문제로 누구나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매우 드문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성인으로서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기는 더욱 힘듭니다.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는 나도 이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미즈타니가 뼈아프게 후회하는 경험을 통해서 말입니다.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제목을 보는 순간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비록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잘못을 내가 하고 있더라도, 아이들은 누군가가 이렇게 말해주길 바랄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저도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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