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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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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쪽 | A5
ISBN-10 : 8979443013
ISBN-13 : 9788979443011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구중서 | 출판사 책만드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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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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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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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명예교수 구중서의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1969년 47세에 세계 최연소이자 한국 최초의 추기경으로 서임되어 2009년 87세에 선종할 때까지 모든 국민에게 존경받은 큰어른 김수환 추기경 평전이다.

이 책은 실천하는 신앙인으로서 독재 권력에 맞서 한국이 민주화를 이루는 데 헌신한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기린다.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부터 일본 유학 시절과 독일 유학 시절, 그리고 안동 성당 주임 신부 시절 등을 담아냈다.

김수환 추기경의 인간적인 모습도 만나게 된다. 특히 쓰러져가는 민중을 위해 신앙에서 솟아난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독재 권력과 맞서싸운 이야기를 객관적이면서도 생생하게 그려냈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구중서

문학평론가.
수원대 명예교수,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장,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원장.

경기도 광주 출생으로 중앙대 대학원에서 국문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저서로는 『민족문학의 길』, 『한국문학의 역사의식』, 『자연과 리얼리즘』, 『면앙정에 올라서서』, 『대화집:김수환 추기경』 등이 있다.

김수환 추기경과는 1971년 가톨릭 잡지 《창조》를 창간하면서 발행인(김수환)과 편집 주간(구중서) 사이로 만나 40여 년의 인연을 맺어왔다.

목차

1부 아름다운 시골 성당
시골 성당의 젊은 신부
독일 뮌스터 대학으로 유학
가난한 순교자 가문
민족이 나를 부르면
인간을 위하여

2부 누룩으로 들어가야
냉장고 한 대의 부정
누룩은 밀가루 반죽 속에 들어가야
구르는 바위

3부 <창조> 잡지를 내며
인간적인 모습
시대 현실의 격동
문화의 마당

4부 비폭력의 승리
가진 것은 양심뿐
항쟁이 승리한 날

5부 하나의 진리로 가는 다른 길들
말 없는 도올
유교와 천주교의 만남
석굴암 앞에서

6부 역사 바로 보기
정이 부족한 세상
사실은 사실대로

책 속으로

김수환 신부는 주말을 이용해 대구 교도소 수감자들의 미사와 고해성사를 위해 봉사했다. 고해소에서 고백을 들으며 가난해서 죄를 짓게 된 사정에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다른 한 군데 '희망원'이라는 행려병자 수용소도 방문해 불우한 사람들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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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신부는 주말을 이용해 대구 교도소 수감자들의 미사와 고해성사를 위해 봉사했다. 고해소에서 고백을 들으며 가난해서 죄를 짓게 된 사정에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다른 한 군데 '희망원'이라는 행려병자 수용소도 방문해 불우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젊은 나이의 신부가 여가에 어디 경치 좋은 데에 가 쉬며 즐기기보다 불우한 사람들을 찾아보는 데에 시간을 다 쓴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이 그리스도 복음의 정신이기도 하지만 또한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정신에 맞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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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922년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47세의 나이로 1969년 당시 세계 최연소이자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된 김수환 스테파노. 그는 세계 가톨릭 교단에서 한국 가톨릭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실천하는 신앙인으로서 대한민국 민주화에 지대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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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47세의 나이로 1969년 당시 세계 최연소이자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된 김수환 스테파노. 그는 세계 가톨릭 교단에서 한국 가톨릭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실천하는 신앙인으로서 대한민국 민주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는 그런 그의 삶을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책이다.
1971년 가톨릭 잡지 《창조》를 창간하면서 발행인과 편집 주간 사이로 만나 40년에 가까운 인연을 맺어온 문학평론가이자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장인 구중서 교수가 집필을 맡았다.

가난한 순교자 집안에서 자란 김수환 추기경은 독실한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바로 위의 형과 함께 신부의 길에 들어섰다. "일본 천황이 조선의 청소년 학도에게 내린 칙유에 대한 황국신민으로서의 소감"을 쓰라는 시험문제를 받고 "나는 황국신민이 아님. 따라서 소감이 없음"이라고 당당하게 신념을 밝힌 소신학교 시절부터, 독일에 파견되어 온 광부 및 간호사들의 친구이자 상담역으로 그들의 의지처가 되어준 독일 뮌스터 대학 유학 시절, 그리고 사제 서품을 받고 정 많은 시골 신자들과 더불어 평생에 그리워할 안온한 시간을 보낸 안동 성당(현 목성동 주교좌성당)의 주임신부 시절까지, 김수환 추기경의 고매하고도 사려 깊으며 실천적인 인격은 그 시기에 형성되었다.
이러한 인격에 고위 성직자라는 종교적·사회적 지위는 그로 하여금 더 확대된 사회참여로 나아가게 하는데, 1970년대와 80년대에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과감하게 선봉에 서서 목소리를 낸 것이 그러하였다. 1971년 성탄절 명동 대성당 자정미사 강론에서 성탄 메시지를 전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1인 영구 집권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일이며,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무거운 형이 내려진 시민을 대변하여 감형 내지 사면되게끔 유도한 일, 1987년 6월 민주 항쟁 때 학생 시위대들의 방패 역할을 자처하며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시위를 평화롭게 마무리를 지었던 일 등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룩해가는 현장의 복판에 김수환 추기경이 있었다.
김수환 추기경이 이처럼 성직자의 신분으로 사회참여의 선봉에 섰던 것은 "교회를 위한 교회가 아닌 세상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라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정신에 입각한 것이었다. 이것은 또한 김수환 추기경 자신의 신념과도 일치하는 것이었다. 이기적 기복 성향의 기도나 바치는 것으로 자족하는 신자들의 교회는 잠든 교회다. 하물며 불의의 독재정치로 인권과 민주주의가 없는 암흑의 시대에 교회가 침묵만 지킨다면 그리스도가 짊어진 십자가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김수환 추기경의 사회참여를 정치적인 의도로 해석하는 등 오해하는 예가 있으므로 구중서 교수는 이 책에서 김 추기경의 신앙에서 비롯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실례를 들어 객관적인 입장에서 밝히고자 노력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이것은 김수환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다.
한 시대의 위인도 인간으로서의 한계는 누구라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김수환 추기경은 당대적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했다. 그가 떠나고 난 뒤의 남은 일들은 뒤 세대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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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매일 매일 즐겁고 행복하게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일 매일 즐겁고 행복하게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행복은 잠시지만 고통의 시간은 매우 긴 시간 동안 우리를 괴롭힙니다. 그 괴로움과 아픔 슬픔 모두 다.. 하나님만이 치유 할수 있드시 . 우리의 위대한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께서  떠나셨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의 삶은 한 폭의 영화같았습니다 .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않고 이 사회의 정의와 선을 선구하시는 구국의 영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는   박정희, 전두환,노태우 시절 민중을 위해 민중을 위한 민중을의한 바른 길을 인도해주시는 선구자이셨습니다.

    그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며 힘없는 민초들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그런 그가 있었기에 우리는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2009년 2월 16일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수환 추기경님에게 비록 저는 천추교가 아닌 개신교를 믿는 신자이지만. 당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세상이 좀 더 따뜻했습니다. 마지막 길 가시는 길에 추기경님 통장을 보았습니다.  천만원 남짓도 안돼는 돈으로  세상의 어렵고 헐벗고 궁핍하게 사는 형제자매들을 어루만져 주셨던 추기경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염치 없지만

    감사합니다.

     

    추기경님 부디 좋은 곳에 가셔서 행복하세요.

     

     

  •         큰 사람은 살아서도 큰 족적을 남기지만 죽어서도 향기를 남기고 간...

     

     

     

     

    큰 사람은 살아서도 큰 족적을 남기지만 죽어서도 향기를 남기고 간다.
    뒷모습 마저 아름다운 사람이 드문 세상,  이 풍진 세상과 하직하는 그날까지 구린내를 남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세상에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은 살았을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이땅에 남기신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이다.

    영세를 받으려고 두번이나 시도를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등을 돌려버린 무신자지만 그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은 내게도 큰 충격이었도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마음에 담으려고 끝도 없이 늘어선 조문객들의 모습은 사람이란 죽은 뒤에 더 빛이 나는 삶을 살고 가야한다는 돋을 새김을 내 가슴에 심어주었다.

     

    어떤 업적을 남긴 사람의 전생애가 미화되어 오욕으로 점철된 우리 역사를 왜곡한 장본인을 보릿고개를 없애주고 물질적 풍요를 구가하게 했다고 한치의 오점도 없는 사람으로 포장하여 사람들을 속이려 들어 죽어서도 추문에 싸인 수하의 총에 숨진 사람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이책에서 장면부통령과의 일화를 통해 쿠데타 세력은 경제개발 계획을 도용하였고 쿠데타의 정당성을 위해 4.19 이후의 혼란상과 무능정권, 부패정권이란 누명을 씌운 것을 말한다..냉장고 한대가 부정부패의 원흉이라고.. 그럼 역대 대통령은 부정부패의 신들로 즐비하다.

    주인공인 그 사람과 한 시대를 살았으되 우리 민족과 이땅의 민주화,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하신 종교 지도자로서의 그분의 삶과 일화를 가장 지근거리에서 모신 분이 일화와 후일담을 모아 엮은 책이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이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황국신민이 아니므로 소감을 적을 수 없다는 대쪽, 일본유학, 학병징집후 미군에게 실상을 알려 조선사람을 구한 일화, 독일유학에서의 탄광 간호사를 위한 봉사를 하다 학위를 받지 못하고 귀국한 일은 정말.. 큰 일을 위해 자신의 것을 모두 버릴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만이 향기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

    명동성당은 반독재투쟁, 민주화 쟁취투쟁의 마지막 보루로 어머니의 품과도 같이 숨어든 청년학생, 노동자 민중을 안아주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졌는지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내치기도 한다.

    아무리 위대한 족적을 남긴 사람이라 하더라도 한치 오점이 없는 사람은 없음에도 위대함의 이면에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약간은 부정적인 평가마저 허용치 않는 것은 문제란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청년시절 내가 살던 지역의 성당에서 노동자를 위해 많은 일을 한 호인수신부의 인터뷰기사와 신문기자의 기사를 예를 들어 방어글은 담지 않아도 될 내용이었단 생각이 든다.

    성탄전야 생방송 사건은 바른 말로 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을 향해 투쟁의 포문을 열어 주셨더라면, 광주민중학살자 전두환이 1212사태로 쿠데타를 일으켰을테 온몸으로 반대하는 투쟁을 해 주셨더라면 80년대를 건넜던 우리들의 삶이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았을텐데란 생각도 해 본다.

    그 고통마저 너희들에게 하나님이 준 소명이었다란 말씀을 하실 것만 같다.


    한가지 아쉬운 대목은 김영상, 김대중, 이회창씨와의 인연을 들고 그들이 출마시절, 대통령이 된 다음의 일화다.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뛰어든 사람으로 묘사하는 김영삼씨는 지금도 망발을 일삼고 있는 사람이자  IMF를 몰고온 주역이자 민자당합당후 수많은 민중을 죽음터로 내몬 사람을 문민시대를 연 지도자로 인정하는 대목은 나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어떤 장소에서 그들을 만났던지 그들에 목례정도만 하고 끝나야지 선거지원의 느낌을 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가 아닐런지..
    김영삼을 인정한다면 불가피한 친일론을 들먹이는 친일파들과 뉴라이트와 무엇이 다를까..이 생각은 추기경님의 생각이 아니라 편저자의 입장이란 생각도 해본다.

    만약에 만약에 우리의 추기경님이 감옥갈 것을 불사하고 박정희 독재정권, 대머리 노태우와 일전을 벌였다면 우리나라의 민주화는 더 앞당겨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가슴 뜨겁던 시절에 가졌다.

     

    그분이 떠나신 우리나라와 그 분이 계신 우리나라가 너무나 달라보이고 그 빈자리가 더 크게만 느껴진다. IMF를 거치고 글로벌 경제위기로 가난한 백성은 더 가난해지고 부의 쏠림이 더 심해지는 요즘 지금의 추기경님의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명동성당이 그들의 마지막 보루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신의 형상으로 빚어져 한없이 소중한 사람들을 가운데 자리에 두고, 불교, 유교와의 종교적 소통에 힘쓴 추기경님, 내 고향 안동 목성동 성당에 초임으로 부임하셨다는 이야기는 돌아가신 후 처음 듣는 이야기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크지 않은 체구지만 이 땅보다 큰 사랑으로 평생을 한결같이 살아온 그분의 이야기는 오래도록 내 가슴에 이 땅에 발딛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등대로 길이길이 남을 것이다.


    책에서
    통일은 평화의 그릇에 담아야 합니다. 평화가 없는 곳에 화해와 일치가 있을 수 없으며, 더구나 삶이 하나가 되는 통일이 자리 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참된 평화는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에서 비롯됩니다. 체제와 이념을 넘어 인간에 대한 신뢰, 민족 공동체에 대한 신뢰를 깊이 뿌리내릴 수 있을때 평화통일은 가능한 것입니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 원칙을 재확인합니다. 또한 남북한 당국이 서로 실체를 인정하고 화해와 협력을 약속했던 남북합의서를 성실하게 실천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4쪽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작금의 정세를 주도한 극우보수세력이 새겨들어야 할 추기경님의 말씀이니 귀 있자 듣고 눈 있는자 보고 민족화해의 손길을 거두어선 안된다고 하나니..

     

    '대화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사람은 없다. 대화해야 하는 이유는 '진리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나를 박해하는 이와도 대화해야 한다. 오류를 범한 이와도 대화해야 한다. 오류를 범한 이에게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계속 남아 있기 때문이다. 206쪽

     

    명박산성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한 현정권, 광우병을 제대로 취재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보호해준 PD수첩과 촛불문화제 참여 누리꾼들(이들로 인해 문제를 바로잡았는데 상을 못줄망정)을 탄압하고 결혼을 앞둔 김모PD를 연인이 보는 앞에서 쇠고랑을 채우는 그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               요즘엔 , 혼자 앞길을...

     

     

     

     

     

     

     

    요즘엔 , 혼자 앞길을 챙겨가며 살아가기에도 바쁘다고,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얘기하곤 한다 .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 자기 자신을 믿어야만 행복해 질 수 있다며..

     

    하지만 ,

    여기 ,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함으로써 당신 자신과 세상의 모든 사람을 품다가

    영원한 평화로 잠드신 분이 계신다.

     

    김수환 추기경님 ..

     

    우리집의 종교는 내가 태어날 때부터 천주교였다.

    외할머니께서 불교이셨기 하지만 , 어릴때 부터 익숙히 다니던 곳 ,

     그리고 왠지 모를 평안함이 느껴지던 성당.

     

    비록 점점 커오면서 나도 이런저런 핑계안에 성당을 제대로 다니지 못했지만 ,

    김수환 추기경님에 대해 때때로 말씀하시던 어머니 덕분에 , 그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 내가 그 분께 다시 관심을 가진건 , 그분이 세상을 떠나셨을때 ..

     

    아... 이런 죄스러운 마음이 또 있을까 ?

    늦은 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을떄 , 우리집 거실에서 보였던 그분의 누워있는 모습과 ,

    수 많은 사람들 ... 내심 아무렇지 않은 듯 했지만 , 그날 저녁 쉽사리 잠이 들지 못했다 . 왜 그랬을까?

    그리고 그 후, 그분의 기사나 동영상, 프로그램은 찬찬히 보았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추기경님에게 한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 어떻게 이리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헌신 하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나의 이기적이었던 삶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 이런 아이러니함  .

     

    사실 , 난 테레사 수녀를 참 존경한다. 그분도 한 평생 남을 위해 봉사하시다가 마지막 순간까지도

    당신에게 필요한 낡은 최소한의 것들만 가지고 가셨다. 김수환 추기경님 처럼 .

     

    진심으로 그런 분들의 마음을 아주 조금 , 티끌만큼이라도 본받아 ,

    나도 사랑을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사람이야 말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또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을 사랑하고 용서하는데 부터 나의 마음의 평화가 시작되고,

    이러한 평화를 전함으로써 세상이 평화로워 지지 않을까?

    하루가 멀다하고, 무서운 세상소식이 전해져 올때마다 가슴 한 구석이 짠해 오는 요즘에 ,

    추기경님 같은 분이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크지만 ,

    다시한번 종교계와 정치계와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같이 슬픔을 나누고 ,

    하나임을 일깨워주신 김수환 추기경님 .

     

    그분의 고되고도 힘든 삶을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으신채

    기도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 한켠이 따뜻해져온다.

     

    그분의 말씀처럼 ,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면서 아름다운 대한민국, 세계가 되었으면 한다.

     

     

     

     

     

     

     

     

     

     

     

     

     

     

  • 얼마전에 "바보가 바보들에게"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어록들을 새삼 다시 알게 되어 더 좋았던 시...

    얼마전에 "바보가 바보들에게"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어록들을 새삼 다시 알게 되어 더 좋았던 시간으로 기억한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다른이들을 위해 한점에 욕심없이 살아갈수 있는것이 가능하긴 한것일까?

    그 분이야 말로 하나님이 잠시 내려보낸 천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친한친구와도 가족과도 내가 많이 가지지 못하면 소외감과 위축감을 가지는 우리네 인생에서 타인을 위해서 그것도 사회에 소외되고 외면되는 그런 사람들을 보살피고 돕기위해서 자신을 버릴사람이 과연 지금 이시점에서 몇명이나 될까?

    나 역시도 기독교인이지만 주님의 기본이념이 사랑을 과연 몇프로 실천하고 살고 있는걸까?

    많은 생각으로 그분에 평전을 넘겼다. 처음부터 한눈에 봐도 너무나도 젊은 그분이 계셨다.

    그분은 안동성당에 처음으로 주임신부님이 되셔서 가셨다 그때 그분나이가 갓 서른이였다. 너무나도 헐벗고 너무나도 낙후된 시골을 보고 그분이 제일 먼저한일은 그들을 돕는 일이셨다.

    부자도 아니고 믿음도 아닌 굶지 않게 하는것이였다. 6.25 전쟁으로 인해 더욱 더 피폐해진 농촌은 경제적 궁핍만이 문제였다.

    김수환추기경은 궁리끝에 부산에 자리 잡고 있던 카톨릭구제회라는 데를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구제회의 안 주교는 수표를 한장 준다 이천만원짜리.. 그시대에 그돈은 정말 상상할수 없는 큰돈이였다.

    대구로 와서 김수환추기경은 대구 교구장 최주교에게 돈을 가져다 준다 최주교는 얼마쯤을 가져가겠냐고 물어본다. 추기경은 주는대로 받겠다고 한다 최주교는 절반인 천만원을 준다. 그 금액을 가지고 돌아와서 젤먼저 성당을 보수하고 신자들의 가정 형편을 두루 조사해서 고해서에서 은밀히 신자들을 만날 때에 그 신자가 필요한 만큼의 돈을 주었다.

    고해서에서 있었던 일 즉 돈을 얼마 받았다는 것은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는 주의와 함께 물론 그것은 정확히 지켜졌고 김신부는 마을에서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었다.

    과연 아주 작은 일화이긴 하지만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니다. 사랑만으로 사람을 대하셨던 그분의 마음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금방 눈시울이 적셔진다. 요즘은 세상자체가 살아가기 힘든시기이다 마음이 삭막하고 모두다 울지못한 얼굴로 상처를 스다듬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간접적인 영화나 노래나 시를 보면 사람들은 자기 상처를 간접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운다.

    그만큼 힘든세상에 다들 힘이 든다는 애기이다. 한평생동안 그분은 사랑으로 사랑을 실천하시고 가셨다.

    지금은 하나님곁에서 인간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아파하실 그분에게 다시한번 존경의 기도를 드려본다

    이제는 그분과 한평생을 함께 하시면서 그분께 사랑을 배우신 모든 분들이 세상에 그것을 돌려줄 차례이기도 한것이다.

    무엇보다도 내이웃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그런 기독교인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희망을 담아본다

  •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사람들은 매일의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매일이 언제나 내가 꿈꾸는 즐겁고 희망찬 ...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사람들은 매일의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매일이 언제나 내가 꿈꾸는 즐겁고 희망찬 하루로 이루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때로는 고통이 함께 하기도 하고 때로는 외로움이 함께하기도 합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의 희망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나라에는 의외로 참 많은 종교들이 있습니다..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등... 수많은 종교들이 있지요..

    이 책은 그중 천주교의 추기경이셨고 많은 이들의 가슴에 사랑이라는 두 글자를 안겨주시고 가신 김수환 추기경님에 관한

    기억들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해도 천주교인이 아닌 관계로 김수환 추기경님에대해 그리 많은 것을 알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아.. 저분이 우리나라의 추기경이라는분이구나. 대단하시네.라는 정도일까요.

    그분에대한 관심을 가진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어느날 tv를 보고 있는데 비가 오는날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 긴 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누굴까.. 누구기에 저 많은 사람들이 애를쓰는것일까..

    그분이 김수환 추기경님이시더군요.. 그때 부터 정말 궁금했습니다.. 과연 어떤 분이셨기에 저많은 이들의 가슴을 움직이고 살아

    가게 하셨을까라구요.. 이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정말 단순한 궁금에서 시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교를 믿는 입장이라 천주교에 관해서는 무지합니다. 여러기도나 성경에대해서는 모르는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표현되는 한 인간의 삶은 감동의 삶이 었습니다.

    가난한 순교자의 가문에서 태어나 신부가 되고 천주교의 교리를 실천하며 작은 교구를 이끌어가시는 모습..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 시절의 그 선한 모습들.. 그리고 언제나 사랑을 실천하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들..

    정말 많은 감동을 주시다가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님.

    추기경님의 마지막 유언은 이 말씀이셨다고 합니다.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사랑하세요.'

     

    이 책은 제가 모르는 김수화 추기경님의 여러 모습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비록 추기경님이 집적 쓰신글은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 추기경님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으며 어떤 분인지 알수 있었습니다.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추기경님과 같이 주위 분들은 사랑하며 살아갈수 있는 삶이 되도록 한발한발 나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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