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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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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쪽 | | 130*190*21mm
ISBN-10 : 1164380176
ISBN-13 : 9791164380176
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 중고
저자 베스 굿 | 역자 이순미 | 출판사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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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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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 5점 만점에 5점 bhj*** 2020.06.27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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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롭고, 우울하고, 쓸쓸할 때 봄바람처럼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로맨스 소설,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 영국 아마존 킨들 ‘올스타’ 우승 작가의 중독성 강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지친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달달하고 코믹한 사랑 이야기!
퇴근 후, 휴가 가는 길에, 휴양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로맨스 소설

외로울 때, 우울할 때 생각나는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소설. 출퇴근길, 자기 전 등 자투리 시간에 가볍게 읽기 좋은 중독성 강한 로맨틱 코미디 소설 시리즈,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
이 책의 작가 베스 굿은 영국 아마존 킨들 ‘올스타’ 우승 작가로, 많은 영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인기 작가이다.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는 로맨틱한 관계와 전개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썸과 밀당 묘사, 웃음이 터져 나오는 코믹한 묘사가 더해져 영국 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로맨스 소설 시리즈다.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소설 《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는 폐업 위기에 빠진 런던의 작은 초콜릿 가게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과 매력적인 가게 주인 사이의 달달하고 유쾌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폐업 위기에 빠진 초콜릿 가게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클레멘타인과 쇼콜라티에 라벨 씨.
작은 초콜릿 가게에서 벌어지는 혀가 아리도록 달달하고 유쾌한 로맨스!

추운 바람이 몰아치던 날, 클레멘타인은 한 가게 앞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는 하얀 고양이와 만난다. 그 고양이가 앉아 있던 곳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초콜릿을 만드는, 그녀의 소중한 단골 초콜릿 가게였다. 하얀 고양이가 이 가게의 고양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이 꺼진 가게에 들어간 클레멘타인을 맞이한 것은 매력적인 가게 주인, 라벨 씨였다. 라벨 씨는 그녀에게 이 가게는 곧 문을 닫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그의 폭탄선언에 깜짝 놀란 클레멘타인은 숫자에 절망적으로 약하다는 사실도 숨기고 회계사인 척까지 하며 재정난에 빠진 가게를 살릴 방도를 직접 찾아 나선다. 잘 웃지는 않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프랑스 출신 가게 주인, 라벨 씨가 그 자리에서 계속 초콜릿만 만들 수 있다면 뭐든 도와줘야겠다고 나설 때만 해도 뒤에 그 오지랖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과연 클레멘타인은 곤경에 빠진 가게를 구할 수 있을까? 아니면 쓴맛만 보게 될까?

저자소개

저자 : 베스 굿
베스 굿은 1998년부터 매력 넘치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꾸준히 써왔다. 제인 홀랜드의 심리스릴러 소설이나 빅토리아 램의 역사 소설, 엘리자베스 모스의 로맨스물 같은 소설들도 집필했다.
현재 그녀는 웨스트 컨트리에 살면서 많은 시간을 창밖의 양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생각을 하는 데 쓰고 있다. 가끔 초콜릿 만들기와 영국의 요리 프로그램인 그레이트 브리티시 베이크 오프와 관련된 자잘한 이야기를 SNS에 올리고 있다.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를 비롯한 전자책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베스 굿은 영국 아마존 킨들 올스타 우승 작가로 등극하였다.

역자 : 이순미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다. 외국계 컨설팅회사에서 일하다가 영어교육에 뜻을 품고 영어교육콘텐츠 개발분야에 뛰어들어 10여 년간 영어교육과 개발전문가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며 영어학습모형을 개발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아티코스의 그리스 신화》, 《모더니즘은 실패했는가》, 《열두 개의 바람》, 《나를 바꾸는 52주의 기록》, 《세상 끝자락 도서관》, 《걸 인 스노우》, 《캐피탈》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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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실례합니다.” 가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클레멘타인은 텅 빈 진열대들을 눈여겨보며 좁은 가게 안쪽으로 들어갔다. 구슬로 짠 커튼이 드리워진 어두운 공간까지 걸어 들어갔다. 구슬 커튼이 매장 쪽과 그 뒤편에 있는 초콜릿을 만드는 장소를 구분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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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합니다.”
가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클레멘타인은 텅 빈 진열대들을 눈여겨보며 좁은 가게 안쪽으로 들어갔다. 구슬로 짠 커튼이 드리워진 어두운 공간까지 걸어 들어갔다. 구슬 커튼이 매장 쪽과 그 뒤편에 있는 초콜릿을 만드는 장소를 구분해주고 있었다.
“실례합니다. 누구 안 계신가요?”
(…)
“아, 이런. 안녕하세요.”
“봉주르, 마드모아젤(안녕하세요, 숙녀분).”
가게 주인인 라벨 씨였다. 그의 짙은 눈빛이 발밑에서 불쾌한 표정으로 털을 핥고 있는 고양이에게 향한 후 다시 클레멘타인의 달아오른 뺨과, 아마도 끔찍하게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을 그녀의 머리칼로 옮겨졌다.
‘세상에, 정말 잘생겼네. 이십 대 후반쯤 되었으려나. 군살도 하나 없고. 분명 열심히 운동하겠지.’
반바지 차림으로 러닝 머신 위를 뛰고 있는 가게 주인의 모습을 머릿속에서 지우려 애썼다. 클레멘타인은 가게 주인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고, 그도 그 시선을 알아차렸다.
“뭐 도와드릴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그는 눈썹을 치켜올린 채 대답을 기다렸다.
“죄송하지만, 마드모아젤, 보시다시피 지금은 손님을 받고 있지 않아요.”
-9-10쪽

끝없이 펼쳐진 파란 하늘 아래 길고 긴 뜨거운 여름을 해변에서, 그리고 산비탈에 있는 포도밭의 먼지투성이 흙에서 놀고 있는 짙은 눈을 한 청년 도미닉을 상상했다. 클레멘타인은 문득 도미닉이 이후에 고향에 가봤는지 궁금해졌다. 왠지 휴가 때 가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딱 달라붙은 검은색 수영복만 걸친 채 파도 거품이 가득한 따뜻한 바다에서 걸어 나오는 것을 생각하자니 침이 꿀꺽 넘어갔다. 도미닉은 고개를 한쪽으로 갸웃하고는 그녀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왜요?”
그녀는 달아오른 얼굴을 애써 진정시켰다.
(…)
그는 거래 장부 중 하나를 펼쳐 페이지를 뒤적거렸다.
“하지만 저녁 식사를 하기 전에 르 트라바이으(노동)를 좀 해야 할 것 같군요. 이게 지난 육 개월 간의 우리 가게 판매 내역이에요. 비용 지출은 대부분 이 폴더에 있고요. 그리고 이게 우리 가게
판매액과 간접비 등을 기록해둔 곳이에요. 이 숫자들이 당신에게 뭘 보여주는지 어디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수학이라. 아, 즐거워라.’
클레멘타인은 다소 과장된 미소를 지었다. 똑똑해 보이려 애쓰고 있는 모습이 혹시라도 정신이 나간 것처럼 보이는 건 아닐지 염려가 되었다.
“해보죠, 무슈. 제 이름에 ‘매쓰(수학)’가 들어가잖아요.”
도미닉은 놀라 그녀를 바라보았다.
“브레멍(진짜로요)?”
“음, 아뇨, 아니에요. 농담이었어요.”
-51-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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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을 먼저 읽은 영국 아마존 독자들의 서평*** ★★★★★ 술술 읽히고 재미있다. 휴식할 때 읽을 책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 사랑스럽고 행복이 넘치며 즐거운 소설이다. ★★★★★ 다음에 무슨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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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먼저 읽은 영국 아마존 독자들의 서평***
★★★★★ 술술 읽히고 재미있다. 휴식할 때 읽을 책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 사랑스럽고 행복이 넘치며 즐거운 소설이다.

★★★★★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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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

    001-20200117_191052-1.jpg

     

    외롭고, 우울하고, 쓸쓸할 때(내가 지금 딱 그래요) 봄바람처럼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로맨스 소설이라니 그래서 궁금했다.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그중에서도 3편 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초콜릿이라는 현재진행형 TV 드라마도 있고 영화 초콜릿을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이다.
    그런데 아마존 킨들이 무엇인지 어리둥절했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니 e-book, 전자책으로 아마존 전자책을 킨들(kindle)이라고 했다.

     

    작가 베스 굿은 전자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영국 아마존 킨들 올스타 우승 작가로 등극하게 되었나 보다.  지금도 웨스트 컨트리에 살면서 창밖의 양을 보며, 가끔 초콜릿을 만들기도 하고 요리 프로그램과 관련된 이야기를 SNS에 올린다고 하니 참 로맨틱하게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다.  그녀가 올린다고 하는 관련 요리 프로그램도 찾아보니 현재 시즌 8까지 방송한 리얼리티 베이킹 프로그램으로 서로 배려하고 재미있어서 유명하다고 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어떤 이야기들을 올리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리고 전자책... 요즈음 웹툰이나 웹 소설로 시작해 종이책으로 발간하는 추세가 날로 증가하고 웹툰 작가들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보면 이제는 전자책도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대신 눈이 나빠지는 것은 감수해야겠지만...

     

    영화건 소설이건 이따금 외국 작품을 접할 때면 그들만의 특유한 유머에 당황하거나 표정을 찡그릴 때가 있는데,
    이 작품도 초반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는데 아무래도 그간 소설 작품들을 등한시해서 이기도 하겠다.
    암튼 주인공은 뭐든 잘해야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 무엇이든 실수투성이인 주인공에게 좀 짜증이 나기도 했고,
    긴 시간이 아닌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진다는 것도 너무 소설을 위한 과장이 심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중반을 넘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섣부르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영국 작품인데 마치 프랑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예를 들어 <아멜리에>를 보는 듯한 느낌!

     

    003-20200117_191147-1.jpg

  •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의 마지막 3편 짧은 로맨스이다 보니~ 로맨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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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의 마지막 3편

    짧은 로맨스이다 보니~ 로맨스의 깊숙한 이야기들이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나올 이야기는 다 나온다

    클레멘타인은 초콜릿을 무척 좋아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자그마한 사치를 부릴수 있는 것이 바로 초콜릿이 아닌가

    특히 '라벨의 런던 초콜릿가게 '에서 파는 초콜릿~ 가격은 다른 가게에 비해 비싼편이긴 하지만 초콜릿의 매력은 피할수 없다

    너무 먹어 살이 찌는거 같아서 1년간은 초콜릿을 좀 자제 하기로 결심을 하고 지금이 딱 3개월을 앞둔 상황이다

    아침 출근길에 초콜릿가게를 살펴보니 가게가 텅~ 비어 버렸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나의 달콤한 초콜릿들은 어디로? 혹시 파산했나?

    이런 불경기에 가게 하나가 문을 닫는다고 이상하진 않겠다는 생각과 함께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어서 자세히 살펴보고 가게에 들어가보려는 순간 가게 문앞에서 흰색 페르시안 고양이를 발견한다

    이집 고양이 인가 싶어 안아들고 가게를 들어서는데 아주 멋지고 매력적인 프랑스억양을 가진 프랑스인 도미닉 라벨이라는 주인이 나와서 파산을 해서 문을 닫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눈에 반한 클레멘타인

    초콜릿가게의 파산과 도미닉이라는 남자에게 쉽게 눈을 못떼는 그녀는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어정대며 자신은 회계사에서 일을 하고있고 회계장부를 좀 봐줄수도 있다는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을 받아 들인 도미닉은 오늘 저녁식사에 초대를 하고 회계를 좀 봐달라고 하는데...

    회계에 대해선 일절 아는것도 없고 삼촌이 운영하시는 회계사에 그냥 잡일을 봐주며 일을 보고 있는 클레멘타인은

    그 초콜릿가게에 있던 흰색 페르시안 고양이 때문인지 초콜릿 때문인지 도미닉의 회계장부를 보니 뭔가 좀 알듯 말듯하며 충고를 건넨다 그에 희망을 안고 다시 시작해보려는 도미닉도 그녀에게 조금씩 빠져들고 ...

    도미닉의 아버지 그리고 사촌여동생, 흰색 페르시안 고양이 주인까지 나타나면서 손만 대면 망가뜨리고 부서지고 하던 그녀와 초콜렛 가게 그리고 매력적인 남자 도미닉 라벨

    흰색 페르시안 고양이가 마법사 역할을 한건 아니였을까? 야옹 ^__________^,,

  • 비치숍, 책방에 이어 이루어진 장소는 다름아닌 '초콜릿 가게'.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의 3번째는 어떤 사...

    비치숍, 책방에 이어 이루어진 장소는 다름아닌 '초콜릿 가게'.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의 3번째는 어떤 사랑이 이루어질지 책장을 펼쳐봅니다.

    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

    20200129_154550.jpg


    높고 좁은 빅토리아풍 건물의 가게 진열창 위에는 소용돌이 장식의 금속판에 매력적인 초콜릿 모양이 새겨진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라벨의 런던 초콜릿 가게'


    옛날 같으면 며칠마다 한 번씩 이 가게를 들러 초콜릿을 둘러본 후 마음껏 사 먹을테지만 지금은 스스로에게 '초콜릿 금지의 해'를 내세워 그저 바라만 보아야하는 가게의 진열창.

    그런데 진열창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초콜릿 한 덩어리도 눈에 띄지 않은채.

    "달콤한 초콜릿들이 다 어디 간 거야?" - page 6


    가게 어딘가에 곧 문을 닫을 예정이라는 공지 같은 것이라도 붙어 있을까 싶어 진열창 안을 살펴보던 그녀 '클레멘타인'은 가게로 들어가려던 순간.

    입구 주변 빈틈에 골키퍼처럼 몸을 구겨 넣고 있던 커다란 흰색 페르시안 고양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녀를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

    고양이를 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뭐 도와드릴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그는 눈썹을 치켜올린 채 대답을 기다렸다.

    "죄송하지만, 마드모아젤, 보시다시피 지금은 손님을 받고 있지 않아요."

    "아, 네. 그래서 들어와본 거예요." - page 10


    평소엔 몸에 딱 맞는 짙은 회색 스리피스 양복에 짙은 검정색 앞치마를 인는 쇼콜라티에 라벨 씨.

    오늘은 흰색 티셔츠에 색 바랜 청바지를 입고 그녀가 나가주길 바라고 있는 것 같지만 그녀는 촌뜨기 바보처럼 그를 바라보며 불쑥 말을 건넵니다.

    "문을 닫으시는 건 아니죠? 제가 이 초콜릿 가게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여기가 문을 닫는다면 그건 너무나 끔직한 일이 될 거예요. 또 그렇게 되면 전 제 자신을 탓하게 될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전에는 여기 자주 들르곤 했거든요. 기억하시나요? 아마 못하실거예요. 계산대에 계신 걸 본 적이 없거든요. 아니면 제가 기억을 했겠죠. 하지만 아마도 저를 보신 적은 있을지도 몰라요. 어쨌든, 저는 항상 여기서 작은 트뤼플 봉지랑 과일 맛 무스가 들어간 초콜릿을 사곤 했어요. 그리고, 아, 이런, 그 '초콜릿 오르가슴'도 말이죠. 그런데 다이어트를 해야 해서요. 그러다 보니......" - page 13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자신의 모습이 한심하지만 왜 생각과 말은 달리 행동하는 것인지.

    자신의 품에 있는 고양이를 라벨 씨에게 건네며 주인을 찾을 때까지 맡아달라는 무모한 행동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다 알게 된 초콜릿 가게의 사정.

    경영난에 시달리게 되면서 회계 장부 관련해 도움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 순간 클레멘타인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외삼촌이 운영하는 회계 사무실에서 임시직을 맡고 있는, 회계에 대해선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면서도 자신이 라벨 씨 회계를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회계를 돕는다는 핑계로 저녁 데이트를 꿈꾸는 클레멘타인.


    이것이 사랑의 마법이랄까.

    그녀는 장부의 숫자를 이해하며 심지어는 약간의 조언까지 건네게 됩니다.

    그리곤......

    '정말 말도 안 되는 사건이었어.'

    맛있는 식사에 매력적인 프랑스 남자와 함께한 시간, 그 감질나던 짧은 입맞춤...... 그녀는 사랑에 빠져버렸다.

    하지만 그 안에는 함정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 page 59 ~ 60


    그녀의 조언 덕분에 다시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겠다는 그.

    그렇게 그녀와 그 사이에 작은 연결고리가 만들어지게 되고 그녀는 그의 가게일을 도와주기까지 하는데......

    과연 그들 사이에 초콜릿처럼 달달한 사랑이 이루어질까?


    "클레멘타인, 당신은 정말 구제불능이에요!"

    "그런 것 같아요."

    그녀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요. 잘해보려고 할 때마다 일이 꼬여요. 미안해요."

    "난 그 점이 좋아요."

    허스키한 목소리로 도미닉이 말했다. 그는 성큼성큼 걸어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쥬뗌므(사랑해요), 클레멘타인, 쥬뗌므(사랑해요)"

    "몽 듀(세상에)!" - page 178


    정말 초콜릿과 같이 달달하고 유쾌했던 그들의 로맨스.

    클레멘타인을 보면서 '브리짓 존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엉뚱발랄했던 그녀.

    그래서 더없이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웠던 그녀.

    클레멘타인이 꼭 그랬습니다.


    카카오만 있었다면 텁텁하면서도 그리 풍미가 없었을 테지만 적당한 카카오, 밀크, 설탕, 아몬드나 시럽 등이 조화를 이루었기에 이처럼 달콤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초콜릿 한 입 먹은 느낌이었던 이 소설.

    입 안에 남은 초콜릿을 또다시 음미하게 되었습니다.

     
  • 작고 이상한 초...

    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


     

    로맨스 소설은 언제 읽어도 기분좋아지고,

     힘이나게 해주는 묘한 마법같은 소설이다.

    여행길에 읽어보면 좋을 책,

    책이 생각보다 얇아서 살짝  아쉬움도  있다.

    클레멘타인은 힘들 때 위로를 주는  초콜릿을 좋아하는데,

    너무 좋아하는 초콜릿이지만,  열량도 높고 살이찌니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아쉬움도 있다.

    늘 덜렁거리고, 사소한 사고를 종종 치는 클레멘타인이 자주가던 초콜릿 가게,

    너무 좋아하던 초콜릿으로 다이어트에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한동안 초콜릿을 끊게 되었는데,

    초콜릿 가게의 진열장이 텅 비어 있다는 걸 발견한 아침,

    그녀는 그  초콜릿 가게로 들어간다.

    가게 앞에 보란 듯이 앉아 있던 고양이를 안고서 초콜릿 가게에서

    섹시함이 처발처발한 쇼콜라티에 도미닉을 만나게 된다.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는 클레멘타인

    그와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들었던 클레멘타인,

    자신이 숫자에 약하다는 사실도 잊은 것인지,

    초콜릿 가게에 장부를 봐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만다.

    클레멘타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초콜릿 가게에 문을 닫는 것만은 막고 싶어서였지만,

    그녀만에 순수함이랄까,  다소 엉뚱한 클레멘타인에 매력에 반해버린 것인지

    도미닉과 클레멘타인은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에 빠지게 된다.


    사실 클레멘타인이 장부를 보고 어떤 도움을 주었다기 보다는

    그저 가게를 열 수 있도록  설득한 것 뿐인데,

    로맨스 소설이라는 강점을 가진 소설이라서 더욱 관심을 갖고,

    기대이상으로 두 사람에 사랑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가게를 열어 더 초콜릿만에 매력을 펼치면서 성공할 수 있는

    희망적인 스토리로 상상하게 되면서 로맨스 소설답게 아름다운 마무리를 기대해보게 되는데,

    얼마전 드라마로 단비같은 따뜻함을 전해주었던 드라마 초콜릿을 떠올리면서

    로맨스 소설이라는  강점으로 언제 보아도 가슴떨리며 보게 된다.

  • 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 | yj**0320 | 2020.01.20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늘 덜렁거리며 사소한 사고를 치는 게 일상인 클레멘타인은 초콜릿을 좋아한다. <...

    늘 덜렁거리며 사소한 사고를 치는 게 일상인 클레멘타인은 초콜릿을 좋아한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초콜릿으로 인해 다이어트의 필요성이 절실해져 한동안 자주 가던 초콜릿 가게를 끊은지 몇 개월... 근데 그 가게의 진열장이 싹 다 비워져있는 걸 발견한 아침, 그녀는 무작정 그 가게를 들어간다.

    마침 가게 앞에 보란 듯이 있던 고양이를 안고서...

    그리고 그 가게의 잘생긴 주인이자 섹시한 쇼콜라티에 도미닉을 만난 순간 온몸이 전율하듯 끌림을 느끼는 클레멘타인은 그와 가까워지고 싶은 열망에 그의 장부를 봐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만다.

    자신의 먹은 음식값에서조차 제대로 된 계산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숫자에 약한 그녀가 한순간의 끌림에 눈이 멀어 가당치도 않은 약속을 한 것이지만 그가 만든 초콜릿을 좋아하는 건 진심이었고 그의 가게가 문을 닫는 것만은 막고 싶어 한다.

    이런 부분까지는 다소 엉뚱하기는 해도 클레멘타인의 성격적인 부분과 어느 정도 맞아떨어져 납득이 가능하다.

    이성관계에 적극적이고 다소 덤벙대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져 남의 곤경을 모른 척 넘어가지 못하는... 오지랖이 넓은 그녀가 자신이 반한 남자 도미닉의 곤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당연하게 여겨진다.

    그리고 그런 도움을 주다 서로에게 끌려 사랑에 빠지는 것도 자연스럽고...

    문제는 그녀가 도미닉에게 도움을 주는 부분이 별다를 것 없이 그저 가게를 새로 열게끔 설득한 것뿐 실제적인 도음을 준 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이전 직장이 광고 쪽 회사였고 자신이 좋아했지만 회사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사직한 상태라면 그런 경험을 살려 좀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용해 가게 홍보를 한다거나 아니면 뭔가 신박함으로 가게 매출에 도움을 준다거나 하는 에피소드가 첨가되었다면 이렇게 밋밋하지는 않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은 그저 성적인 끌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는 듯이 보일 뿐 아니라 문제는 그대로 둔 채 그저 문 닫을 뻔했던 가게를 별다른 해결책 없이 다시 열고 앞으로 함께하자는 약속만으로 끝나는 건 위기가 왔을 때 짠하고 왕자가 나타나 뽀뽀 한 번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둘이서 잘 살았다 하고 끝맺는 동화 같다.

    로맨스 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판타지 동화에 가까운 건 사실이지만 별다른 에피소드나 과정 없이 선남선녀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다 후다닥 사랑을 나누고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건 물론 현실에서 가능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야기로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매혹시켜야하는 소설로서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않는다.

    소재도 좋았고 시작 부분도 괜찮아서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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