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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마흔입니다(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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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1162338954
ISBN-13 : 9791162338957
어떡하죠, 마흔입니다(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키어런 세티야 | 역자 김광수 | 출판사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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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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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81031, 판형 128x188(B6), 쪽수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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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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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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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전성기, 불현듯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는 안내서
과거의 실패들, 잃어버린 젊음, 변화에 대한 두려움…
그것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화해할 수 있는가?

“나는 중년의 위기에 맞닥뜨렸다!”
지나가버린 것이 아쉽고 새로운 변화가 두려운 인생의 반환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두 중년이 된다!

『어떡하죠, 마흔입니다』는 성인기와 중년기에 불가피하게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소개하면서 철학이 개인의 성공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쇼펜하우어, 존 스튜어트 밀에서 버지니아 울프, 시몬 드 보부아르에 이르기까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디어와 놀라운 통찰, 실용적 조언 등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바라지 않는 삶, 잃어버린 가능성, 지나간 젊음의 향수, 이런 것들과 얼마나 화해할 수 있는가? 저자 키어런 세티야는 성인기와 중년기에 불가피하게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소개하며 철학이 당신의 성공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상실이 왜 긍정적일 수 있는지, 선택권들이 어떻게 과대평가되는지, 실수하더라도 기뻐해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배울 것이다. 또한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해서도 철학적인 위안을 얻게 될 것이다. 나아가 현재에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이고, 그것이 당신의 중년의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으며, 명상이 왜 도움이 되는지도 깨달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키어런 세티야
키어런 세티야(Kieran Setiya)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의 철학 교수로, 『비합리적 이성(Reasons without Rationalism)』과 『선악의 구별(Knowing Right from Wrong)』의 저자이다. 매사추세츠 주 브루클린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김광수
중앙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2000년부터 경제경영서 및 자기계발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가』 『서번트 리더십』 『우리는 왜 실수를 하는가』 『순간 설득』 『미친 듯이 심플』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나는 중년의 위기에 맞닥뜨렸다

1장_ ‘중년의 위기’에 대한 간략한 역사
2장_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다야?”
3장_ 내가 놓쳐 버린 것들
4장_ 지난날에 대한 후회
5장_ 죽음의 공포
6장_ 지금 이 순간을 살다

에필로그
-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책 속으로

중년의 위기가 탄생한 때는 1965년이다. 이 초창기는 특별한 약속이며 놀라운 성장 사례의 하나였다. 1966년, 예일대학교 심리학 교수 대니얼 레빈슨(Daniel Levinson)은 35세에서 45세의 남성 40명과 연속해서 인터뷰를 했다. 레빈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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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위기가 탄생한 때는 1965년이다. 이 초창기는 특별한 약속이며 놀라운 성장 사례의 하나였다. 1966년, 예일대학교 심리학 교수 대니얼 레빈슨(Daniel Levinson)은 35세에서 45세의 남성 40명과 연속해서 인터뷰를 했다. 레빈슨 자신이 경험한 중년 시기의 불만들을 그들도 얼마나 공유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 남성의 발달 단계 예측 지도를 만들어 『남자 인생의 시절들(The Seasons of a Man’s Life)』이라는 제목으로 1978년에 출간했다. 같은 해, UCLA의 정신의학자 로저 굴드(Roger Gould)는 『변형: 성인 생애의 성장과 변화(Transformations: Growth and Change in Adult Life)』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 역시 굴드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오랫동안 품어 온 꿈이 실현되었는데도 난데없이 우울증에 빠진 일 때문이었다. 굴드와 아내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주택을 구입했다. 그런데 왜 불행해졌을까? 개인적 트라우마에 직면한 그가 선택한 것이 바로 사회과학적 해결책이었다. 굴드는 16세에서 50세 사이의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자기평가형 조사를 시행했다. 레빈슨처럼 그도 발달과 성장의 보편적 단계들을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중년에 일어나는 특징적 혼란도 그중 하나였다.
- 「1_ ‘중년의 위기’에 대한 간략한 역사 」_23~24쪽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사색이란 현실에 이론을 적용하거나 이론상의 수수께끼를 해결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해답을 성찰한다는 뜻이다. “사색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쓴 글의 한 대목이다. “실천적 활동에서는 그 활동을 통해 무언가를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지만, 사색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사색적인 삶이란 “조건 없는 궁극 그 자체”이며 “다른 무언가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 자체로서 바람직한 것”이다. 황당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쓸모없는 것을 위해 사색하더라도 상을 줘야 한다는 말일까? 무엇이 그리 대단하단 말인가?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중요한 것은 사색의 목적이 없다는 점이 아니라 그 활동의 가치가 매우 실재적이라는 사실이다. 사색은 어려움이나 불완전함, 고통, 경쟁 같은 것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불의나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이 아니라 이상적인 세계에서조차도 이따금씩 원하게 되는 활동이다. 정치 활동과 달리 사색은 한가롭다. “(그리고) 행복은 한가로움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쁜 이유는 어찌 보면 여가를 얻기 위해서이고, 전쟁을 치르는 것도 어찌 보면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2_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다야?”」_74~75쪽

실수에도 불구하고 후회하지 않는 간단한 방법은 애초에 기대한 것보다 나은 무언가로 뒤바꾸는 것이다. 미래의 출현을,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 도리는 없다. 그러나 지금은 그 미래를 알게 되었으니 이것을 가능케 한 실수조차도 기꺼이 받아들인다. 당신의 삶을 돌이켜 보면 사소한 것에서 커다란 사건에 이르기까지 이 유형에 부합하는 일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실수도 인간이 처하는 상황의 한 부분이다. 실수는 애초에 예상했던 근거보다 더 낫거나 혹은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며, 잘못된 결정을 전화위복으로 만들거나 현명한 결정을 망쳐 버릴 때도 있다. (스스로 결정한 일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닥친 사건들에도 같은 이치가 적용된다.) 반면에 무언가를 최선으로 뒤바꾸는 일은 계획의 문제가 아니다. 당신에게 달린 것도 아니요,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관점의 문제라기보다는 운에 달렸다. 따라서 뜻밖의 결과라는 행운은 과거를 포용하기 위해 고민하는 중년들에게는 별로 쓸모없는 존재다.
- 「4_ 지난날에 대한 후회」_133쪽

당신의 호흡과 몸, 주변 환경의 소리를 응시하는 것은 호흡과 앉기, 듣기라는 단순한 미완료형 활동에 대한 당신의 인식 능력을 훈련시키는 한 방법이다. 그 존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그 자체로서 끝이 아니다. 그 순간에 당신이 존재할 수 있다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므로, 당신에게 중요한 완료형 활동의 미완료형 상대 활동까지 찾아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완료 지향으로 이끌리는 것을 극복해야 한다. 이런 일들로 주의가 쏠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당신의 생각과 감정, 즉 정신을 집중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죽음과 대면할 때, 당신 자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려 할 때, 이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나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무아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완료형의 가치까지는 아니더라도, 명상을 통해 얼마든지 통찰을 얻을 수는 있다. 이 통찰이 당신의 삶을 바꿔 줄 것이다. 목표 추구의 빈 곳을 채워 주고, 완료형 사고방식의 공허와 자기 파괴를 되돌려 줄 것이다.
- 「6_ 지금 이 순간을 살다」_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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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중년의 위기’는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논어』 속에 등장하는 ‘불혹(不惑)’, ‘지천명(知天命)’ 등의 단어는 오늘날 중년의 대명사처럼 쓰인다. 하지만 ‘미혹되지 않는다’, ‘천명(天命)을 알게 된다’는 뜻과 달리 열에 여덟아홉은 중년에 대해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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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위기’는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논어』 속에 등장하는 ‘불혹(不惑)’, ‘지천명(知天命)’ 등의 단어는 오늘날 중년의 대명사처럼 쓰인다. 하지만 ‘미혹되지 않는다’, ‘천명(天命)을 알게 된다’는 뜻과 달리 열에 여덟아홉은 중년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 ‘중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의 머릿속에는 우울한 기운이 감돈다. 당신이 남성이라면 가장의 무게가 새삼 떠오르면서 현실의 어려움과 고난의 연속인 나의 삶이, 뭐하나 이룬 것 같지 않고 계속 마이너스 같다는 상실의 감정 들이 요동칠 것이다. 당신이 여성이라면 육아와 살림살이에서 오는 스트레스, 내 맘 같지 않은 배우자와의 관계 등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삶을 끝없는 우울로 몰고 가려고 할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20대 혹은 70대가 되어서야 이런 의문을 갖기도 한다. 상실과 후회, 성공과 실패, 원했던 삶과 실제의 삶에 대한 의문들, 나아가 피할 수 없는 죽음과 삶의 유한성, 어떤 식이든 무언가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찾아오는 공허함 등에 대한 의문들 말이다. 결국 이 모든 의문들은 인간의 삶이 지닌 시간 구조(temporal structure)와 그 속을 채운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과연 우리가 느끼는 중년의 위기 관념은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저자인 키어런 세티야는 여러 연구 결과를 분석하면서 우리가 중년의 위기라 부르는 상황이 반드시 마흔 이후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중년기에 접어든 모든 사람들이 상실감이나 박탈감, 앞으로 남은 삶에 대한 불안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사람에 따라서는 20대, 또는 70대에 그러한 중년의 위기를 느낀다는 것이다. 또한 노화와 같은 신체적 변화와 사회적 맥락에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여 중년의 위기를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40대 이후의 삶과 ‘중년의 위기’ 간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을뿐더러 그것은 어느 때고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고 닥칠지 모르는 감정적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해두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그동안 무엇을 했고 무엇을 못 했는지,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있다. 중년의 시간성으로부터, 과거와 미래를 향한 우리의 다양한 방향성으로부터, 실현하지 못한 가능성이나 반(反)사실들과 우리의 관계로부터, 삶의 규모와 그 속을 채운 여러 사건들로부터 여러 가지 독특한 문제들이 생겨난다. 그러나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상적인 삶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의 단순한 질문으로는 이런 문제들을 가려 버릴 뿐이다.”
- 본문 중에서


중년의 위기 극복, ‘내 스스로 나를 위하는 방법’
삶이란 언제나 무수한 변화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육체적인 변화를 느끼고 시시각각 달라지는 주변 상황을 감각한다.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면서 한 번쯤, 아니 자주 중년의 위기에 맞닥뜨린다. 그런 우리에게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존 스튜어트 밀, 시몬 드 보부아르까지, 여러 철학자들의 삶에 대한 성찰을 살피면서 중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한다.

일, 걱정, 고생, 곤경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평생에 걸쳐 따라다니는 운명 같은 것들이다. 그렇지만 모든 욕망이 생기는 대로 곧바로 충족된다면 인간은 자신의 삶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본문 중에서

쇼펜하우어의 말을 인용하면서 저자는 우리의 행위 중에서 개량적인 가치를 지닌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우리가 느끼는 허무주의와도 관계가 깊다. 우리의 삶은 더러 개량적인 일을 위해, 더러는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될 수도 있다. 그리고 자식이 장성하는 등 시간에 따른 욕망이 채워질 때쯤 위기가 찾아와 공허함을 안겨 줄 수도 있다. 어떤 일의 결과만을 좆아 달려왔다면, 그래서 그 결과를 얻으면서 그것으로 만족했다면, 그 만족감이 사라진 이후의 공허감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러한 공허함은 중년의 위기의 한 단면이며, 결과 중심의 개량적인 가치 추구 외에 일의 결과보다는 지속되는 행위의 과정 자체의 가치를 느끼는 삶의 자세가 필요함을 역설하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미래의 불확실한 결과를 위해 현재의 삶을 고통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당신이 지금 하는 무언가에서 기쁨이나 평안, 활기가 없다고 해서 반드시 지금 하는 ‘무언가’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얼마나’를 바꾸는 것으로 충분할 수도 있다. ‘얼마나’는 언제나 ‘무언가’보다 중요하다. 당신은 실행을 통해 얻는 결과보다 ‘실행’ 자체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가? 그 순간이 나타내는 것이 무엇이든 최대한 주의를 쏟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언가’도 온전하게 받아들여야 함을 함축한다.
- 에크하르트 툴레, 본문 중에서

저자는 에크하르트 툴레의 말을 인용하면서 목표의 성취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이 주는 가치도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나아가 미완료 형태의 활동에도 주의를 기울이면서 그것을 즐기는 것이 삶에 대한 공허함과 불행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작게는 결과에 상관없이 내가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취미활동 등을 통해 현재의 삶을 즐기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필요하다.
저자는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명상을 권한다. 명상을 통해 나의 호흡을 느끼면서 안정시키고 주변 소음이나 지금의 기분을 응시함으로써 긴장과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나’에 대한 온전한 탐구를 통해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이 중년의 위기감을 줄이는 데 더없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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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삶은 흐름 | qu**tz2 | 2019.01.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삶이 정지해 버렸다. 숨 쉬고, 먹고, 마시고, 잠잘 수는 있었지만 숨 쉬고, 먹고, 마시고, 잠자는 것밖에 할 수가 없었다...

    삶이 정지해 버렸다. 숨 쉬고, 먹고, 마시고, 잠잘 수는 있었지만 숨 쉬고, 먹고, 마시고, 잠자는 것밖에 할 수가 없었다. 내 속에 삶이란 없었다. 실현할 값어치가 있을 정도의 만족을 줄 만한 욕망이 내게는 없었기 때문이다.” (p66)

     

    이는 대문호 톨스토이가 거의 쉰 살이 되었을 무렵 겪은 일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성취했음에도 그는 이유 모를 우울증을 앓았다. 무얼 해야겠다는 마음을 잃었다. 무얼 해야 할지를 알지 못했다. 살아 있으되 살아 있는 게 아닌, 일종의 연명치료에 돌입한 것만 같은 상황이 한동안 지속됐다.

    모두가 중년에 이르렀을 때 톨스토이와 같은 상황에 처하지는 않을 것이다. 수명이 지금보다 훨씬 짧았던 날에는 모를까, 현재로서는 중년이라 하여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진 않는다. 죽음에 대해서는 더더욱. 어쩌면 살아온 날 이상으로 살아갈 날이 더 길 수도 있으므로 삶의 의욕을 잃어서는 곤란하다. 그럼에도 나이 마흔을 떠올리면 나는 숨이 막힌다. 앞자리 숫자가 3일 때와 4일 때는 분명 다를 것 같다. 오래 전 십대를 막 벗어나려던 시점이 생각난다. 지구가 망한다는 헛소문이 돌았음에도 갑갑했던 입시 지옥으로부터의 탈출은 상상만으로도 가슴 설ˠ다. 스물아홉 살 무렵엔 또 달랐다. 왠지 더는 젊다고 말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겨우 취업했으므로 모은 돈은 있을 리 없고, 여전히 부모에게 얹혀사는 캥거루족이었다. , 앞으로 나는 어찌 되는 것일까. 그 때 그 때 다른 기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사실이 하나 있었다. 어제와 오늘이 그렇게까지 현격히 차이가 나진 않는다는 점이었다. 아마 서른아홉 살이던 어제와 마흔 살이 된 오늘도 그럴 것이다. 헌데 왜 마흔은 이토록 두려운지.

     

    내 삶이 몇 살까지 이어질진 모르지만, 마흔 정도라면 한 번 즈음 뒤를 돌아보아도 나쁘지는 않은 시기지 싶다. 아마도 숱한 감정이 들 것이다.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이룬 게 별로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초라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수많은 갈림길에서 선택이라 하는 것을 해왔는데, 혹 당시로 되돌아가 다른 걸 골랐더라면 내 삶이 지금과는 다를 수 있을 거라며 뒷목을 잡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복잡한 감정들을 단 하나의 단어, ‘후회에 모조리 담기란 힘들다. 그래도 이 단어야말로 마흔 즈음에 느끼기에 딱 좋은 상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다. 그럼에도 미련이라 하는 것 때문인지 우린 계속해서 그 때 그러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한다. 몇몇 이들은 이와 같이 묻는다. 당시의 선택이 혹 그릇된 것일지라도, 그리하여 현재의 당신을 전적으로 부정하고 싶은가. 그 때 다른 사람과 결혼했더라면 지금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들을 만날 수 없을 텐데도 괜찮은가. 그건 또 아니라고 말하고플 것이다. 다른 선택을 하고자 과거로 되돌아간다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다. 아직 미지의 영역에 놓인 많은 것들이 당신을 괴롭힐 것이고, 어쩌면 당신은 불안을 느낄 수도 있다. 가정이라 하는 것은 그렇다. 살아보지 않았으므로 얼마든지 상상할 수 있지만, 그 상상이 곧 현실은 아니다. 공허하고, 너무나 하찮게 느껴지는 많은 것들은 어쩌면 익숙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은 편안함을 느끼는 중인데, 다만 그걸 달리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마음을 바라보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미완료형 활동의 가치를-일이 끝났다고 해서 고갈되지 않고 미래를 위해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곳에서 실현되는 가치를-인식해야 한다. 현재의 후광 속에서 사는 것이, 삶이 되풀이되고 허무하다는 느낌과 이탈과 좌절의 느낌과 나아가 당신의 중년의 위기까지 녹여 내는 방법이다.(p238)

     

    삶은 과정이다. 머리로만 알고 있던 이 사실을 가슴 깊이 공감하는 데서부터 중년의 위기는 녹아내린다. 끝이라 믿었던 많은 것들은 실상 시작이었다

  • 중년의 위기극복서 | sh**srhrl | 2018.12.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일반적으로 삶의 전성기라고 하는 40대. 하지만 불안은 갑자기 찾아오는 법이다.'어떡하죠,마흔입니다'는 인생의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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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삶의 전성기라고 하는 40대. 하지만 불안은 갑자기 찾아오는 법이다.
    '어떡하죠,마흔입니다'는 인생의 반환점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심리적 문제를 철학적으로 설명해주는 철학안내서이다.
    다양한 철학자들의 조언과 함께 일반적으로 겪을 수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잘 꼬집어준다.

    '중년의 위기'란 언제쯤 찾아올까? 그 전에 '중년'이란 정확히 언제쯤일까?
    일반적으로 중년이란 말을 들을 때 부정적인 느낌을 받는다. 
    이런 궁금증은 1장 중년의 역사에서 답변해준다. 

    중년의 위기는 반드시 40대에 오는 것이 아니며 사람에 따라 20대, 70대에 올 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위기를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고 찾아 올 수 있는 감정적 위기 상황을 대비하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저자는 얼마나 살았느냐가 중년의 기준이 아니라 허무함과 두려움이 닥칠 때가 중년이라고 말한다. 
    철학교수인 키어런 세티야는 철학을 통해 그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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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란 신의 삶처럼 당신의 뒤에 분명한 형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삶은 그저 한 인간으로서의 삶일 뿐이다.

    위인들이 삶의 흔들림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동질감을 느껴버리는 범인...
    하지만 위기를 철학적으로 극복해버리는 걸 보면 다시 멀어져 버리는 것이다..

    저자는 목표성취도 중요하지만 과정의 가치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 공허함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취미를 가지면 준전문가는 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 

    그리고 나를 온전히 돌아볼 수 있는 명상이 중요하다고한다. 
    호흡을 느끼면서 심신을 안정시키고 주변 소음이나 기분에 집중하면서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고.
    내일부터 필라테스다니기로 했는데 요가로 등록할걸 그랬다. 

    결국 '나'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단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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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하나? 
    중년은 반환점에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후회와 놓쳐버린 것들을 되짚고 죽음의 공포와 현재를 넘어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중년의 위기를 철학으로 극복한다니 혹자는 뜬구름 잡는 소리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위기를 상실로 보지 않고 살면서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인정해야할 것이다. 
    상실감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때 우리는 도덕철학을 필요로 한다. 
    상실과 그것에서 오는 공허함에 대해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평생 풀어야할 과제일 것 같다.

  •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서평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       &nb...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서평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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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인문 철학 분야의 책이기도 하고, 자기계발 분야의 책이기도 한 철학적 자기계발서라고 한다. 마흔이라는 나이 즈음에서 경험하게 될 중년의 위기가 무엇인지 그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마흔입니다라는 제목의 일부분을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려면 아직 멀었기 때문에 이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일까라는 생각과 이렇게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하는 생각에서였다.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어본 후에 결국 이 책의 내용은 내가 읽어보아야 했던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모두 중년이 된다는 사실에서 그러한 점도 있고, 주변에서 중년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꼭 중년이 아니더라도 인생에 방황을 하는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면 이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중년의 위기와 닮아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처음에는 컵에 물이 담긴 표지를 보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었는데 표지에도 의미가 담긴 것 같다. 우리가 물이 들어있는 컵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흔들리지 않기가 더 힘들 것이다. 그런데 표지에 있는 물은 흔들림 없이 정적이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이라는 이 책의 내용과 주제를 잘 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물이 담긴 컵 하나만 떠올려도 책의 내용을 이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들을 물이 담긴 컵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철학교수인 작가답게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이야기하는 식으로 내용들이 진행된다. 또한 철학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전개가 되지만 연구, 논문, 책 등등의 다양한 내용들을 가져와서 우리에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었다. 다양한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등장해 어렵다고 하면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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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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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p)

    철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중년의 삶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알려준다는 이 책 어떡하죠, 마흔입니다.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중년이 읽으면 가장 좋을 것 같고, 중년이 아니더라도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 di**ni | 2018.11.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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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즈베리 /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 키어런 세티야

     


    불혹의 나이 마흔,
    불혹 = 마흔이란 단어가 왠지 멀게 느껴져서(멀게 느끼고 싶은것이었는지도...), 나에게는 마흔이란 숫자가 오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나보다. 
    누군가 나이를 물어봐서 알려주면 "곧, 마흔이네? 금방이야" 하는 이야기도 그냥 흘리듯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정말 마흔이 코앞에 다가온 지금, 문득 이만큼 살아온 날들과 앞으로 또 이만큼 살아가야할 날들을 어떻게 버텨내야할지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게으르게 산 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렇다고 부지런하게 산 것 같지도 않아 내가 앞으로 뭘 하고 싶고, 열정이란게 남아있을만큼 해보고 싶은게 다가오기나할까...왠지 모르게 초조한 마음이 들곤하였는데 그래서 <어떡하죠, 마흔입니다>란 책 제목을 지나칠 수가 없었던 것 같다.

    호기심에 이끌려 손에 펼쳐들었던 <어떡하죠, 마흔입니다>는 단순히 나아갈 방향을 잃은 나에게 격려와 다독임의 글을 안겨줄 것이라 여겼지만 그런 기대가 무색할만큼 이 책은 철학적인 이야기로 가득하다. 왠지 속은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마흔'이란 나이를 철학적인 시선으로,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과 저자의 생각이 결합하여 주옥같은 철학의 발자취를 남겼던 그들에게도 인생의 마흔이 주는 심리적인 요소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어떡하죠, 마흔입니다>는 마흔이라는 나이에 찾아오는 '중년의 위기'에 대한 다소 심리적인 부분들도 살펴볼 수 있는데 여기서 마흔이라는 나이는 단지 숫자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조기 교육으로 20대에 마흔이 겪는 중년의 위기감을 겪었던 '존 스튜어트 밀'이나 오십대에 '중년의 위기'를 겪었던 '톨스토이'처럼 마흔을 꼭 집어 얘기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인생에서 찾아오는 위기감은 개인마다 다르며 그것이 인생에 있어 전환점이 되기도, 큰 시련 내지는 지금까지 잘 닦아놓았던 평판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사건을 만들 수도 있는 심리적 불안기라는 사실을 U자형 곡선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중년의 위기'인 불혹을 겪어내는 많은 중년들은 이뤄낸 것은 없지만 그랬기에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던 이삼십대를 지나 반면 어느정도 이뤄놓은 것들이 주는 안락함을 누리고 있지만 열정이나 패기는 기대할 수 없고 삶이 주는 안정감이 인생을 무료하게 만들고 사회성을 겪으며 소멸된 자신만의 주관적인 생각들은 이타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꼰대로서 비춰지는 모습에서 위, 아래 세대에 끼어 왠지 모르게 고립된 모습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장은 '죽음'과도 연관되는 이야기로 귀결되는데 중년을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들로 접근하는 방식이 꽤 어렵게 다가오긴했지만 그만큼 신선하게 다가오기도하였고 철학자들의 생전에 했던 말들이 주는 모순점들도 볼 수 있었지만 역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저자가 도입부에 설명해 놓은 삶에 대한 철학적인 의미를 역사에서 살펴보는 것은 그 시대에 상실됐다는 발상이 독특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마흔이라하면 그저 감정에, 사회적인 모순점들에 대항하지 못한 채 현재에 안주하는 꼰대의 모습과 그 이면에는 생활에 저항하지 못하는 서글픈 모습들이 연상되는데 철학 사상가들을 통해 본 중년의 위기는 어렵게 다가오기는 하였지만 그들 또한 인간의 모습으로 겪어야했던 위기감이 낯설지 않게 다가왔다.

  •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 so**ie307 | 2018.11.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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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




    제목이 확 와닿습니다, 왜냐~~ 제가 바로 이 또래이기때문입니다,

    마흔을 살작 넘은 이 책에서 말하는 중년이랄까요? 아!~~ 그냥저냥 제 나이를 잊어버리고 될수 있으면 나이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며 살아가는데 갑자기 이렇게 나이가 딱 드러나고 중년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지니 갑자기 훅~~ 하면서 가슴을 내리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 책의 제목에도 어떡하죠~~ 라는 말이 붙어있듯 제 심정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이 책은 갑자기 찾아오는 중년의 위기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자신이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인생이 허무해지고 지난간 삶을 되돌아보게 되면서 상실감과 후회가 밀려온다던지, 그동안의 성공과 실패들이 돌이켜지고 내가 원했던 삶과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삶이 비교 된다던지 하는 그런 중년의 위기, 그 허무함과 쓸쓸함 등 그에 대한 의문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삶의 전성기, 불현듯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는 안내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가족들을 위해서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가던 많은 이들의 삶.. 그런데 갑자기 일은 예전처럼 능률이 오르지 않고 젊은 세대들에 비해서 뒤쳐진다는 느낌이 들고 신체는 점점 기능성의 감소를 보이며 예전에는 생각도 해 보지 못한 삶의 유한성을 느끼며 죽음이 한발 가까이 와 있는 것 듯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느껴지면서 갑자기 내 인생은 무엇인가?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다야? 내가 놓쳐 버렸던 것들과 지난날에 대한 후회가 밀려 올때가 있죠..

    중년의 위기가 이런 특징들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신에게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게 위해 고심하면서 중년의 시련을 극복하고 중년의 도전을 이겨 내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것들을 자신의 전공인 철학 기법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했고 이에 자신의 경험과 버지니아 울프에서 시몬드 보부아르에 이르까지 다양한 사례 연구를 인용하며 중년의 위기를 그 내면에서부터 접근하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

    1장에서는 '중년의 위기' 에 대한 간략한 역사를 들려줍니다

    사실 이 중년의 위기라는 것이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실험을 해 보니 유인원에게도 중년의 위기가 찾아온다고 하네요. 그동안  철학적으로는 중년의 위기에 대해서 다룬 이야기들이 많이 없었는데 저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철학적 성찰을 다루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이 책을 통해서 하네요

    2장에서는 중년의 위기를 예방하는 2가지 법칙을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무슨 법칙이 있을까? 싶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많이 공감이 갑니다. 영국의 가장 영향력있는 철학자이자 19세기의 공공지성으로 자리잡은 인물인 존 스튜어트 밀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가 20살에 이미 신경쇠약에 걸리고 마는 밀의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와 극복을 다룬 예시를 들려주네요..

    저자는 예방하는 두가지 방법을 과도한 행복 추구는 오히려 행복을 성취하는데 방해가 되며 너무 자기중심적이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일에서, 인간관계에서 , 여가 시간에도 당신은 실존적 가치를 지닌 행위의 여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실존적 가치를 지닌 행위,, 말이 어렵게 다가오지만 그 말은 삶을 긍정적으로 유익하게 만들 수 있는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골프나 피아노 ,댄스 등 이런 활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3장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놓쳐 버린 것들 , 살아보지 못한 삶의 모습을, 실수 했던 기억을 해서 떠올리며 상실감에 젖거나 향수를 자극할 필요가 없음을 소설가나 철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상실 없는 삶은 연체동물이나 바다에서 사는 껍질을 가진 피조물 중 하나의 삶이라고 말이죠,,  기회의 상실, 욕망의 좌절, 숨 막히는 사회적 압박, 한마디로 중년은 상실의 계절이다.(92) 라고 말이죠


    " 후회한 것을 후회하고 , 이루지 못한 욕망이 없기를 바랄지언정 결국 나는 완벽하게 충족될 수 있는 욕망을 선택할 수는 없다. 상실감은 현실이다. 상실감은 사라지기를 바랄게 아니라 인정해야 하는 대상이다." 당신의 상실감은 삶의 잉여에 대해 마땅히 지불해야 할 대가로서 받아들려야 한다. - 103 



    4장에서는 삶의 역경에 정면으로 마주하여 지난날에 대한 후회에 대한 철학적 처방을 들려줍니다. 철학이 과거를 바꿀 순 없지만 받아들이도록 도울수 있다느 거죠,, 5장에서는 인생의 유한성을 철학적 기법으로 접근해서 들려주고 6장에서는 앞선 이야기에서 말한 실존적 가치를 지닌 행위라고 볼수 있는 활동에 더 충분히 투자라하고 들려주네요,,

    산책이나 ,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 예술이나 자연 감상하기 등 미완료형 활동에 더 몰두하라고 조언합니다.

    제가 마침 딱 이 나이라 이 책을 읽는데 더 집중해서 읽게 되네요,,, 많은 이야기들에 공감도 하고  조언도 들으면서 아직까지는 크게 와닿지 않는 중년의 위기에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가지 예방 법칙을 마음에 새겨 너무 행복에 집착하지 않고 눈을 좀 다른데로 돌려 활동적으로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 보니 이 책이 더 깊게 와닿아서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마흔이 되시는 분들, 마흔의 중반쯤에 있으신 분들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시를 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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