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북캉스 선물주간(8월)
내가 만든 카드로 BOOK FLEX
  • 교보인문학석강 정혜신 작가
  • 손글씨스타
  • 교보아트스페이스 7-8월 전시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527쪽 | A5
ISBN-10 : 8901129809
ISBN-13 : 9788901129808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중고
저자 오기 오가스,사이 가담 | 역자 왕수민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정가
16,800원
판매가
15,000원 [11%↓, 1,800원 할인]
배송비
3,0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1년 10월 10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39,9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5,120원 [10%↓, 1,6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20200514_180504.jpg

판매자 배송 정책

  • 단순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93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violet4*** 2020.07.31
92 언제구입하신겁니까?? 책이색이오래되서바래있고곰팡이핀 듯한흔적이있고이런책을상급이라고..보고싶은책인데절판되서어쩔수없이반품은안하지만기대와달라 실망입니다. 5점 만점에 2점
											</td>
											<td><a href=yoomi*** 2020.07.29
91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qi3*** 2020.06.23
90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책의 상태가 신품에 가까워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IC*** 2020.06.01
89 상태는 무난하고 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h3c*** 2020.05.1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이제까지의 성 관련 상식과 가설들을 180도 뒤집는다! 이성의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성적 신호의 비밀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이 책은 미국 보스턴대학 출신의 젊고 대담한 두 명의 인지신경학자가 연구한 결과물로, 사람들이 익명의 공간인 인터넷에 남긴 디지털 발자국을 추적해 은밀한 인간의 욕망을 밝혀냈다. 전 세계 50만 명의 남녀가 검색한 10억 건의 웹 검색 내용, 수십만 권의 에로소설, 500만 건의 성인용 구인 광고, 수천 편의 디지털 로맨스 소설, 4만 개 이상의 성인 웹사이트를 과학적ㆍ통계적으로 분석해 이제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남자와 여자의 상반된 욕망을 만나볼 수 있다. 두 신경학자가 벌인 성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깨는 10억 남녀의 에로틱 프로젝트를 통해 남자와 여자의 성적 행동을 조종하는 각기 다른 욕망들을 발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오기 오가스
저자 오기 오가스 Ogi Ogas는 보스턴대학에서 컴퓨터신경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에서 학습, 기억, 시각의 수학적 모델을 고안했다. 미국 국토안보부 연구원을 거쳐, MIT 링컨 연구소에서 생물학적 방어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보스턴에 살고 있다.

저자 : 사이 가담
저자 사이 가담 Sai Gaddam은 보스턴대학에서 생물학적으로 동기화되는 기계 학습 모델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휴렛패커드(HP)의 협력을 받아 두뇌의 연산을 모방한 나노스케일 프로세서를 만들었다. 지금은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싶어 하는 기업에 전문화된 데이터마이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보스턴과 인도의 하이데라바드를 오가며 인간이라는 영원한 주제를 연구 중이다.

역자 : 왕수민
저자 왕수민은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역사를 전공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문명이야기>, <인간욕구를 경영하라>, <집중력의 탄생>, <영웅들의 세계사>, <마이크로트렌드>(공역), <부의 제국>(공역)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_ 포르노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들 (캐서린 새먼)
옮긴이의 말 _ 대체 왜 그런 걸 본다니?
서론 _ 지상 최대의 행동주의 실험

1장 _ 남자와 여자가 실제로 '하고 있는 짓'에 대하여
인터넷, 거대한 욕망의 분출구 ∥ 성욕은 본능적인 것 ∥ 모든 것을 '보여주는' 지니 ∥ 남자와 여자의 성적 신호를 찾으라

2장 _ 원숭이도 돈 내고 본답니다 _ 남자의 시각 신호
어리거나 노련하거나 ∥ 깡마른 여자의 성적 매력, 그 허와 실 ∥ 클수록 좋아요 ∥ 섬섬옥수가 아니라 섬섬옥족 ∥ 또 하나의 특별한 관심사, 페니스 ∥ 아니메 속 소녀들

3장 _ 와빗 사냥꾼, 엘머 퍼드 _ 남자들의 욕망
남자에게 신호화된 관심사 ∥ 섹시한 지방 ∥ 일찌감치 각인이 일어난다 ∥ 와빗 사냥꾼, 엘머 퍼드

4장 _ 미스 마플 탐정 사무소 _ 여자들의 욕망
비아그라의 탄생∥ 핑크 비아그라가 실패한 까닭 ∥ 미스 마플 탐정 사무소 ∥ 감정 담당 탐정 ∥ 사회성 담당 탐정 ∥ 문화 담당 탐정 ∥ 미스 마플의 장기 투자 전략

5장 _ 여자들은 알파남을 좋아해 _ 여자의 심리적 신호 1
로맨스, 만개하다 ∥ 백만장자와 나쁜 남자 ∥ 야생 코코넛 길들이기 ∥ 알파남의 조건 ∥ 포르노와 로맨스의 간극

6장 _ 저항할 수 없는 마성의 그녀 _ 여자의 심리적 신호 2
강간에 대한 환상 ∥ 인기도 신호 ∥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 '그리고' 연산 대 '또는' 연산

7장 _ 어디까지나 게이도 남자다 _ 게이의 신호
남자의 시선 ∥ 남자들의 두뇌 속 신체 지도 ∥ 올라타거나 받아주거나 ∥ 게이 소프트웨어

8장 _ 큰 키에 엉덩이가 근사한 남자 _ 여자의 시각 신호
지킬 부인과 하이드 양 ∥ 여자를 위한 포르노 ∥ 여자의 시선 ∥ 포르노, 일종의 배신 행위?

9장 _ 바람피우는 아내와 발정 난 아가씨들 _ 남자의 심리적 신호
사랑에 빠진 아내, 점잖지 못한 부탁 ∥ 여자의 흥분, 그 진실 ∥ 발정 난 아가씨

10장 _ 성적 지배와 복종 _ 인간의 심리적 신호
역할 바꾸기 ∥ 가끔은 여자도 지배하고 싶다 ∥ 권력을 주고받는 즐거움 ∥ 욕망의 본성

11장 _ 성적인 착시 _ 신호의 창조적인 힘
T 걸 포르노, 기묘한 조합 ∥ 흡혈귀의 고뇌 ∥ 꼬리를 문 성적 신호 ∥ 남자가 여자가 된다면?

결론 _ 하룻밤의 황홀과 영원한 행복 사이

책 속으로

코미디언 리처드 제니는 이렇게 말한다. “웹은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주죠. 당신이 아무리 괴상한 성적 취향을 가진 돌연변이라도, 인터넷에 들어가면 그런 녀석이 수백만 명 널려 있거든요. ‘발정 난 염소와 섹스하는 사람들을 찾아주세요’라고 검색창에 ...

[책 속으로 더 보기]

코미디언 리처드 제니는 이렇게 말한다. “웹은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주죠. 당신이 아무리 괴상한 성적 취향을 가진 돌연변이라도, 인터넷에 들어가면 그런 녀석이 수백만 명 널려 있거든요. ‘발정 난 염소와 섹스하는 사람들을 찾아주세요’라고 검색창에 치면 컴퓨터가 이렇게 묻죠. ‘염소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말하시오.’” (본문 39쪽)

여자 두뇌의 포르노 처리 과정과 남자 두뇌의 포르노 처리 과정은 전적으로 다른 양상을 띤다. 포르노를 보고 여자들이 하는 걱정 상당 부분은 탐정 사무소가 포르노 속에 담겨 있는 심리적ㆍ정치적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중략) 각자의 성적 신호에 어필하기 위해 특별히 맞춤 제작된 것이 바로 포르노와 로맨스 소설이다. 포르노에는 남자를 자극하는 시각적 신호가 들어 있고, 로맨스 소설에는 여자를 자극하는 심리적 신호가 들어 있다. 그래서 서로의 에로물을 접할 때 남녀는 각자를 자극하는 신호의 맥락에서만 그것들을 이해할 수가 있다. (본문 304-305쪽)

여자들은 로맨스 남자 주인공들이 코코넛 같기를 원하는 것이다. 겉은 딱딱하고 거칠지만 안을 부드럽고 달콤한 그런 사람 말이다. 오로지 여주인공만이 그의 단단한 껍질을 부술 수 있다. 남자 주인공은 다른 모두에게는 얼마든지 난폭해질 수 있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여주인공에게는 부드럽고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본문 187쪽)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신체의 세세한 부분에 초점을 맞출 확률이 훨씬 낮다. 또 남자의 페니스를 보는 데에도 일반적으로 거의 관심이 없다. 인터넷에서 여자들이 올린 ‘가장 멋진 페니스 톱 10’ 리스트 같은 것은 눈을 씻고 봐도 없지만, 남자들이 올린 ‘가장 멋진 가슴 톱 10’ 리스트는 수두룩하다. (본문 296쪽)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성(性)에 대한 상식을 깨는 ‘지상 최대의 에로틱 프로젝트’ 킨제이도 알지 못했던 남녀의 욕망을 스캐닝하다! 남자는 의외로 마른 여자보다는 통통한 여자를 더 좋아한다. 여자는 종종 남자 둘이 섹스를 하는 로맨스 소설을 즐겨 읽는다. 이처럼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성(性)에 대한 상식을 깨는 ‘지상 최대의 에로틱 프로젝트’
킨제이도 알지 못했던 남녀의 욕망을 스캐닝하다!


남자는 의외로 마른 여자보다는 통통한 여자를 더 좋아한다. 여자는 종종 남자 둘이 섹스를 하는 로맨스 소설을 즐겨 읽는다. 이처럼 전 세계 익명의 남녀가 인터넷에 남긴 성(性)에 관한 행동 데이터를 추적해 얻은 이 책에서 남자와 여자의 욕망에 대한 우리들의 상식은 산산조각이 난다. 단 하나의 신호(OR)에도 쉽게 흥분할 수 있는 남자의 두뇌와 여러 개의 신호(AND)가 있어야 흥분을 한다는 여자의 두뇌! 멀쩡한 두 신경과학자가 벌인 ‘지상 최대의 프로젝트’를 통해, 남자와 여자의 성적 행동을 조종하는 각기 다른 욕망의 소프트웨어를 발견한다.

젊고 대담한 두 명의 신경과학자가 포르노를 뒤진 사연
인간을 진정으로 흥분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남자들은 왜 포르노를 끊지 못하는가? 여자들은 왜 로맨스 소설 속 뱀파이어에 열광하는가? 내 여자친구의 오르가슴이 혹시 연기는 아닐까? 나와 내 파트너의 성적 취향은 왜 그토록 다른가? 이처럼 누구나 궁금해하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하는 성적 욕망에 대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시도한 연구자들의 신작이 출간되어 화제다.
미국 보스턴대학 출신의 젊고 대담한 두 명의 인지신경과학자가 펴낸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A Billion Wicked Thoughts)》는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버스(David M. Buss)와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간 성욕 연구사에 일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이들이 인간의 욕망을 훔쳐볼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들 연구의 핵심은, 앨프리드 킨제이(Alfred Kinsey)를 비롯한 지금까지의 연구가 설문 조사 등의 대면 방식에 의존했던 것에 비해, 사람들이 익명의 공간인 인터넷에 남긴 디지털 발자국을 추적해 순도 100%의 인간의 욕망과 마주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전 세계 50만 명의 남녀가 검색한 10억 건의 웹 검색 내용, 수십만 권의 에로소설, 500만 건의 성인용 구인 광고, 수천 편의 디지털 로맨스 소설, 4만 개 이상의 성인 웹사이트를 과학적, 통계적으로 분석해 이제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남자와 여자의 상반된 욕망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은 이제까지의 성 관련 상식과 가설들을 180도 뒤집어버린다. 그 어떤 성과학과 심리학도 밝히지 못했던 인간의 가장 은밀한 성욕, 그 이면에 자리 잡은 ‘흥분을 일으키는 성적 소프트웨어’가 오기 오가스(Ogi Ogas)와 사이 가담(Sai Gaddam)에 의해 세상에 공개된 셈이다.

인터넷, 인간의 성욕에 있어서도 혁명적인 발명품
인간의 성욕에 대한 연구가 20세기 중반 발표된 <킨제이 보고서>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은 이 주제가 항상 ‘데이터 입수’라는 난관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연구자들 사이에선 상당수 기관에서 공식적인 연구비 지원을 꺼려하기 때문이라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그만큼 대다수 남자와 여자의 자연스러운 성적 행동을 ‘관찰’할 방법이 거의 전무했다.
그러나 1990년대 말 본격화된 인터넷의 등장은 숨겨져 있던 일반인의 성적 행동에 가히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기껏해야 성인 비디오와 잡지 정도를 숨겨 보던 이들에게 인터넷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성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세계와 같았다. 시각적 포르노는 대개 남성이 주로 찾지만, 인터넷으로 성적 취향을 충족시키는 여성의 숫자도 급증했다. 어떤 에로물을 구할 때 더 이상 ‘다른 누구’와 접촉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인터넷 환경에서의 모든 행동이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는 것이었다. 이른바 ‘디지털 발자국’을 남긴다는 것인데, 검색 엔진을 통한 검색 내용은 여러 곳에 저장되고 기록되며, 개개인의 검색 히스토리가 반익명 상태로 배포되기도 한다. 실제 10억 건이 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이 책에 제시된 성 관련 검색 리스트를 보면, 인간의 성욕이 여과되지 않은 채 적나라하게 스캐닝(scanning)된다. 이쯤 되면 오가스와 가담의 인터넷을 활용한 연구 방식이 얼마나 획기적인 접근이었을지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남자는 왜 포르노를 끊을 수 없나 - ‘시각’ 신호가 남자를 지배한다
남자와 여자의 두뇌는 원하는 성적 자극의 방식이 다르다. 남자들은 ‘보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여자들은 ‘읽는 것’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남자와 여자의 성 관련 검색 경향은 이러한 사실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일반인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인 웹사이트 순위 목록을 보면, 남자의 경우 1위부터 5위까지 포르노 동영상 사이트가 차지한 반면, 여자는 팬 픽션(fan-fiction)과 로맨스 소설 관련 사이트가 차례로 차지했다.
기실 남자들의 포르노 사랑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만큼 ‘시각적’인 자극에 절대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인데,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 인간에게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듀크대학의 신경생물학자인 마이클 플랫이 이끄는 연구진의 실험 결과, 수컷 원숭이도 암컷 원숭이의 엉덩이를 보기 위해 자신들이 마실 ‘과일 주스’를 포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암컷을 ‘보기’ 위해 기꺼이 돈을 쓰는 영장류가 인간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남자들이 포르노 동영상을 검색할 때 단연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각 자극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나이’였다. 웹 검색에서 ‘16세’가 높은 검색 빈도를 보이는 것은 놀라울 것이 없으나, ‘50세’가 20-30대에 버금갈 만큼 높은 빈도를 나타낸 것은 의외다. 나이든 여성에 대한 성적 환상이 존재하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풍만한 가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 커다란 엉덩이 등 남자들의 욕망을 활성화시키는 여러 시각적 신호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와 연관해 흥미로운 사실은 남자들이 마른 몸매보다 의외로 통통한 몸매의 여자들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웹 검색 순위를 보면 신체 사이즈를 지칭하는 검색어들도 상위에 존재하는 카테고리인데, 특히 ‘BBW(Big, Beautiful Woman, 크고 아름다운 여성)’이라 하여 풍만한 거구의 여인들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 검색 결과를 종합해보면, 남성들에게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만큼 자극적인 시각 신호는 없는 셈이다. 남자에겐 진화적으로, 신체적으로 각인된 ‘신호화된 관심사’가 이미지로 존재한다.

왜 여자들은 뱀파이어 로맨스에 열광하나 - 여자를 흔드는 것은 ‘심리적 신호’다
남자들에게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데에 ‘포르노’가 있다면, 여자들에겐 멋진 알파남이 등장하는 ‘로맨스 소설’이 있다. 포르노가 그랬듯이, 로맨스 소설은 여자의 성욕을 활성화시키는 성적 신호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19세기 제인 오스틴에서부터 최근 《트와일라잇(Twilight)》시리즈로 전 세계 여성 팬을 확보한 베스트셀러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Stephenie Meyer)까지, 로맨스 소설의 연대기도 꽤 화려하다. 미국로맨스작가협회에 따르면, 2008년 로맨스 소설은 13억 7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소설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이며, 여자인 독자 수로 보면 같은 해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 접속자 중 남자 수에 간신히 못 미치는 엄청난 수준이다.
모든 로맨스에는 공통적으로 ‘영웅’ 혹은 ‘알파남’인 남자 주인공이 등장한다. 로맨스 소설의 독자들은 모름지기 강하고, 자신감 넘치고,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알파남에게서 매력을 느낀다. 다만 여기에 내면에는 부드러운 면까지 가지고 있어야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다. 여자들은 로맨스 소설의 남자 주인공들이 겉은 딱딱하고 속은 부드럽고 달콤한 ‘야생 코코넛’ 같기를 원한다. 《트와일라잇》의 차가운 뱀파이어인 주인공 에드워드나 늑대인간 제이콥처럼 말이다.
로맨스 소설을 읽으면서 여자의 두뇌는 남자 주인공의 거친 마음을 길들이고 치료하기 위한 과업에 착수한다. 남자 주인공이 종국에 부드러운 내면을 드러내는 순간이 바로 로맨스 소설에서 백미로 꼽히는 장면이다. 즉 포르노는 매 장면이 클라이맥스지만, 로맨스는 알파남이 고백하는 순간만이 클라이맥스다. 로맨스는 결국 그 한 장면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러한 관계의 진정성과 감정의 교류 속에서 여성의 성욕은 증대된다. 이를테면 심리적으로 ‘성적 신호’가 깜박이는 것이다.

남자는 ‘OR’, 여자는 ‘AND’로 움직인다 - 단순한 ‘그 남자’와 깐깐한 ‘그 여자’
그간의 연구에 의하면, 남자의 뇌는 여자의 뇌보다 시각적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인간의 성욕은 피질 하부에 있는 편도체와 시상하부에 의해 좌우하는데,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포르노를 보여주었을 때 남자의 편도체와 시상하부가 더 강력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면에서 포른허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는 남자의 성적 두뇌를 자극하는데 최적의 도구이다. 원하는 연령대, 신체 부위, 몸무게 등을 검색해 선호하는 시각적 자극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들은 빨리 흥분하며, 목표가 있어야 하고, 목표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 마치 만화 <루니툰(Looney Tunes)>에서 벅스 버니와 달리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는 엘머 퍼드(Elmer Fudd)와 닮았다.
두 저자는 ‘OR(또는)’ 연산(gate)이라는 표현으로, 이러한 단순한 자극과 경로로 이루어지는 남자의 성욕 소프트웨어를 설명한다. ‘OR’ 연산은 컴퓨터 공학도들이 부르는 방식인데, 쉽게 말해 어떤 성적 신호든 하나만 있으면 성욕을 통제하는 게이트가 열리는 남자들의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자는 다르다. 남자들은 보통 심리적 흥분과 신체적 흥분이 연결되어 있는 반면, 여자들의 경우에 그러한 연결이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와 섹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여자는 ‘장기적’인 것을 고려한다. 섹스를 하면 여자는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투자를 감행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대의 여성은 모계의 조상들이 충동의 가지를 쳐낸, 지구상에서 가장 정교한 신경 기제를 탑재하게 되었다. 저자들은 이를 ‘미스 마플(Miss Marple) 탐정 사무소’라 칭한다.
여자들의 ‘미스 마플 탐정 사무소’는 잠재 파트너의 성격에 관한 갖가지 증거를 가지고 고민하고, 신체 및 사회적 환경에 대한 실마리를 이리저리 재고, 섹스를 허락하기 전에 스스로의 경험과 감정이 어떤지 면밀하게 분석한다. 단순히 호르몬 조절이나 성감대를 자극한다고 해서 의식적인 마음에까지 자동적으로 성욕이 생기지도 않는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러한 여성의 성욕 소프트웨어를 ‘AND(그리고)’ 연산으로 설명한다. 여자들은 신호 하나만으로 흥분이 일어나지 않고, 여러 개의 신호가 반드시 ‘동시에’ 만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남자보다 성적 흥분의 빈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다르지만 같은 성적 신호의 비밀 - 아는 만큼 느낄 것이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남자와 여자의 성 심리와 두뇌 소프트웨어에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한다. 자극 받는 성적 신호도 다르고, 이를 처리하는 방식도, 신호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행동도 다르다. 남편이 몰래 찾아본 포르노에 부인은 배신감을 느끼거나 혐오감을 느끼기도 하고, 해고의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직장에서까지 자위를 할 정도로 성욕을 방출하고 싶어 하는 (이성애) 남자들이 오히려 게이 포르노에는 격렬히 격노하는 등 인간의 성욕은 종종 선뜻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는 (공공장소에서 꺼내 읽기엔 다소 낯 뜨거울지라도) 꼭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내 남자’와 ‘내 여자’의 욕망의 풍경을 펼쳐 보인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독특한 성적 취향의 나열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을 이해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의 결과란 점이다.
성(性)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주제이며, 이 주제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은 거의 없다. 남자와 여자의 욕망은 포르노와 로맨스만큼이나 다르지만, 이 사이에서 늘 조화를 찾아온 것도 인간이란 동물이다. 그 간극의 차이보다 성적 조화를 방해했던 것은, 오히려 이성의 욕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미처 알려고 들지 않았던 우리 스스로에게 있는지도 모른다. 겉으론 멀쩡한 두 명의 신경과학자가 그 많은 포르노를 뒤진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추천사]

이 책에는 인간 성욕이라는 엄청나게 중요한 주제에 대한 귀중한 정보가 가득하다. 정말이지 매력적인 불온 도서다!
- 스티븐 핑커,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 《빈 서판》의 저자

참으로 놀라운 책이다. 신경과학, 진화생물학, 사회심리학의 최근 연구 성과를 수백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와 이렇게 솜씨 좋게 연결시킨 것은 오가스와 가담이 사상 최초일 것이다. 침대 위 욕망에 대해 알고 싶은가? 모두 이 책 안에 있다.
- 대니얼 J. 레비틴, 몬트리올 맥길 대학 심리학과 교수, 《뇌의 왈츠》의 저자

남녀가 각자 성욕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엑스레이 찍듯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남녀가 왜 그토록 근본적으로 다른지 이해할 수 있다.
- 데이비드 M. 버스, 텍사스 대학 심리학과 교수, 《욕망의 진화》의 저자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거,, 참,, 어디서부터 어떤 식으로 리뷰를 써야 하는지 참으로 난감한 책이다. 제목을 보면 인간적으로 ...

     

    거,, 참,, 어디서부터 어떤 식으로 리뷰를 써야 하는지 참으로 난감한 책이다. 제목을 보면 인간적으로 꽤 끌리는 제목이다. 너무 자극적인 제목에 쉽게 지나칠 수 없다. 대놓고 '포르노'라는 단어가 등장하니 호기심은 가는 것은 어 쩔 수 없는 남자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본능(??)인데 그 보다 더 강렬한 것은 책의 내용이다.

     

    제목은 책 내용에 비하면 참으로 착하고 젠틀한 것이다. 책 내용은 무척이나 적나라하다. 아마도, 인간이라는 종족이 갖고 있는 행하는 모든 섹스에 대해 전부 다 열거되어있고 알려주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과 사이트와 감정이 있는 지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데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인 느낌일 것이다.

     

    인간이라는 종족이 얼마나 신비하고 신기한 존재인지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를 통해 알게 된다. 또한, 인간 내부에서 남성이라는 존재와 여성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다른지를 저절로 알게된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남성과 여성이 다른 점을 소프트하고 감정으로만 다뤘다면 이 책은 남성과 여성이 얼마나 다른 영역에서 살고 있는지를 인간의 가장 근본적이고 말초적인 성을 알려준다.

     

    남성이 여성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도 남성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인간이라 서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 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같은 동성끼리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다른 성을 갖고 있는 존재라서 다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간군상들 중에 별의별 인간이 있는 것처럼 꼭 성적인 차이로 볼 것이라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여자와 남자는 서로 다른 별에서 태어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공통의 관심사와 말초자극이 다르다.

     

    이미, 여러 연구와 실험을 통해 알려져 있는 부분이 꽤 많지만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처럼 적나라하게 남자와 여자가 서로 관심있고 흥분하는 영역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은 없지 않을까 싶다. 고상하고 점잖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에 대해 논하는 일반 글에 비해 이 책은 서로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내밀하고 은밀하고 모두가 알고 있고 늘 관심갖으면서 저절로 시선이나 돌아가고 귀가 열리는 바로 그 성에 대한 이야기다.

     

    무엇보다 이 책은 차마 돌아다니면서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적나라하게 제목에 적혀 있어 집에서도 될 수 있는 한 읽으면서도 식구들이 제목을 보지 못하게 노력하며 읽었다. 책의 저자는 2명으로 남자와 여자로 구성되어 있어 아마도 각자 자신의 성에 대한 글을 쓴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이유로 남자파트는 조금 흥분(??)되고 여자 파트는 조금 색다르다.

     

    남자에 대해 설명하고 묘사하고 알려주는 내용은 너무 구체적이고 노골적이라서 음담패설을 읽는 것과 같았다. 그런 책을 한 두번 읽은 적이 우연히 있었는데 그러한 내용을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다보니 상상이 되기도 하고 관련 단어와 용어와 사이트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 단순히 심리적인 면에 대해 알고자 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장(??)하면서 백과사전으로 참고해도 될 정도이다. 관련 사이트를 가 보고 싶다면 말이다. ^^;;(대여한 책이라 소장 못한다는)

     

    확실하게 여자들은 로맨스에 소설을 읽는 경우에 꽤 적나라한 묘사가 나오지만 구체적인 성 행위에 대해 설명하는 경우보다는 그 전 단계를 오래도록 끌고 성행위에 들어가서도 남성들을 위한 컨텐츠가 세부적인 것에 비해 주변 상황에 대해 묘사하는 것에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로 상대방 성에 대한 이야기가 더 관심이 가고 흥미로워야 하는데 오히려 같은 이성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특히, 남자라는 종족의 다양한 성에 대한 행위와 집착과 노력에는 읽으면서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단순히 포르노라는 큰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그 하위의 카테고리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입이 벌어질 정도였다. 내 비록 남자라도 이렇게 다양한 하위 카테고리가 있는지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어 이게 좋은 것인지 여부에 대해 오히려 반신반의할 정도이다.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단순히 남자라는 종족만이 아니라 남자중에서도 게이와 같은 제 3의 성이라고 할 수 있는 종족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이 역시도 기존에 알고 있는 것과 참으로 다르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게이라고 해도 여성이 남성을 좋아하는 것과는 다른 영역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게이들을 위한 포르노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도 흥미(??)있었다. 한마디로 남성을 좋아하는 남성이라는 것이다. 남성이라는 존재 자체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포르노를 보면 쉽게 흥분하는 남성에 비해 여성들은 협오감을 보인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우리가 보는(??) 포르노는 남성들을 위한 포르노라 그런 것이지 여성들을 위한 포르노는 여성들도 협오감을 갖지 않고 본다고 한다. 철저하게 남성들을 위한 카메라 워크와 달리 여성들을 위한 카메라 워크와 연기는 오히려 남성들이 불쾌감을 들어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자들은 무조건 단 하나만 조건이 만족되면 흥분을 한다. 그렇기에 OR이라는 표현으로 대변되고 여자들은 여러 조건이 만족되어야만 흥분이 된다.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어야 하는 AND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남성들은 흥분하면 몸과 마음이 함께 움직이지만 여자들은 분명히 몸은 흥분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은 차가움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실험을 알려주는데 차마 리뷰로 구체적인 묘사는 두렵다.(^^;;)

     

    뭐, 남자들은 무조건 자신의 씨를 퍼뜨리면 되고 여자는 으뜸인 남자만 받아들여야만 생존에 유리하다는 내용과 같은 것은 이미 다른 심리나 진화관련 책에서 언급된 것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모든 로맨스 소설은 거의 모든 것을 갖고 있는 남자들이 주인공이지만 남성들에게는 오로지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 

     

    남자들은 여성들의 특정 부위만 보더라도 흥분을 하기 때문에 여자면 된다. 또한, 젊은 여자를 그토록 탐내는 이유는 자신의 씨가 튼튼한 몸에 심겨질 수 있어 그렇지만 여자들은 남자들의 특정 부위에 흥분을 하더라도 여전히 또 다른 AND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안 되기에 그토록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대쉬를 하는 것만으로 쉽게(??) 이뤄질 수 없는 것이다.

     

    이제 거의 큰 부분에 해당하니 보다 본격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섹스에 대해 궁금하고 알고 싶은 점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실행이라는 부분에서는 각자 알아서 할 문제이지만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이 책을 통해 동성 뿐만 아니라 이성의 성적인 행위와 방법과 감정등을 배울 수 있다. 그것도 무척이나 다양하고 풍부하고 세밀하고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더더욱.

     

    아마도,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도 이 책은 참으로 재미있고 흥분되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무조건 OR이면 되는 남성들 같은 경우에는 이 책을 숨어서 읽으면 오해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음밀하게 보는 것은 반대한다. 여성들 같은 경우 이 책을 통해 남자들이 얼마나 다른 존재인지 깨닫을 수 있을 것이고 더욱 더 남자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가르침과 깨달음(??)을 배우지 않을까 한다.

     

    p.s : 이제 약간 숨어서 책을 보지 않아도 된다. ^^;;

     

     

     

     

    심리학 책(사진클릭)      

     

  • "남자들은 풍만한 가슴만 봐도 아찔한데, 여자들은 뭐가 그렇게 복잡하지?" 남자는'OR'로 작동하고, 여자는'AND'로 움...
    "남자들은 풍만한 가슴만 봐도 아찔한데, 여자들은 뭐가 그렇게 복잡하지?"
    남자는'OR'로 작동하고,
    여자는'AND'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자료와 조사, 인터뷰 그리고 참고도서들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1886년 과학계에는 두 가지 학문이 생겨났다. 하나는 전자파의 존재를 알아내고 하나는 성과학의 창시되었다.
    전자파는 우리가 아는 거처럼 많은 발전을 이룩해 왔다. 반면 성과학은 미비한 실정이었다. 그것은 제대로 된 조사를 할 수 없어 발전이 미비했다고 한다. 아무리 조사라지만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에 대한 질문은 곧이곧대로 대답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나조차도 숨기고 속이고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은밀하고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사생활인 성생활에 관한 조사가 가능해졌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검색어의 수치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남자와 여자의 성적신호는 차이가 분명히 있다. 흔히 시각적인 요소에 반응하는 남자와 분위기(무드)에 반응하는 여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책에 나온 내용은 여자에게 분위기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짧은 시간동안 읽어서 놓쳤을 가능성은 있지만 분위기, 무드는 주된 내용이 아니다.) 남자와 여자는 성적신호의 목적지(?)는 차이가 없는 거처럼 보였다. 다만 그 성적 욕망에 이르는 신호가 차이가 있을 뿐이다.
     
    포르노 보는 남자, 남자들이 포르노를 보는 이유는 시각적인 자극과 남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보게 된다. 영상을 만들어내는 카메라는 남자의 시선이 되어 움직여준다. 말 그대로 남자가 보고 싶어 하는 것에 따라 화면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책속에서는 남자가 좋아하는 이유를 더 담고 있다. 남자의 시각에 따라 만들어진 포르노를 여자가 본다면 기분 나쁠 확률이 높다. 그 기분을 이해하려면 이성애 남자가 남-남이 나오는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남자보다 포르노를 더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남자라도 싫어하는 남자도 있다. 물론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말이다.
     
    로맨스 읽는 여자, 책에 나온 로맨스 소설을 우리가 흔히 알던 소설뿐만 아니라 팬픽션이라는 장르까지 포함한다. 이들 소설에도 남녀 주인공의 성관계 장면을 묘사하는 내용이 있다. 어떤 여자들은 성관계를 묘사하는 장면을 읽지 않고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은 알파남이다. 직업, 성격, 외모, 그밖에 모든 것이 뒤떨어지지 않는 완벽남, 알파남이다. 로맨스 소설에서 여자주인공은 험난한 장애물을 건너 남자주인공과 이루어진다. 성과 관련된 내용도 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이다.
     
     
    남자는 OR, 여자는 AND로 작동되고 움직인다.
     
    수학연사자인 OR, AND는 남자와 여자의 특성을 말해준다.
    남자는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잘 빠졌든가 등 여러 가지 신호 중에서 한 가지만 충족되면 성적흥분이 된다. 반면 여자는 한두 가지 속성이 아닌 여러 가지 따지게 된다. 성격, 경제력 그 밖에 여러 가지를 고려하게 되며 그 이후 성적흥분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다른 성적신호에 따라 남녀는 각자 다른 것을 찾게 된다. 포르노를 보는 남자와 로맨스 소설을 읽는 여자로 말이다.
     
    포르노에는 플롯이 없다. 있기는 하지만 무시해도 무방할 정도의 간단한 플롯만 있다. 시각적인 자극위주로 영상 담겨있다. 남자는 영상에 나오는 시각적인 요소만으로도 충분히 성적흥분에 이른다. 반면 로맨스 소설은 플롯이 존재한다. 남자 주인공은 알파남이다. 소설에 존재하는 플롯이 알파남의 비현실적인 조건을 설명해준다. 완벽한 남자와 여자주인공은 그렇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소설을 읽는 여자는 AND신호를 자극하는 로맨스소설에 여자는 빠지게 된다.
     
     
    남자는 OR신호를 여자는 AND신호를 선택하게 되는 이유
     
    오래전 채집과 사냥을 하던 시절부터 농경,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남자는 생존의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사냥을 위해 먼 곳을 탐험해야 하고 위험한 동물과도 맞서야 했다. 지금도 지구 어디에선가 전쟁을 하고 있듯이 정착생활을 하면서 전쟁에서 목숨을 잃게 되는 일이 계속 반복되어 왔다. 남자들에게 OR신호는 생존의 위협에서 자신의 유전자를 퍼트리기 위해 많은 것을 따져볼 시간이 없어 선택한 신호였다.
     
    반면 여자들은 10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임신기간을 가져야 하고 육아를 담당해야 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을 지켜본 결과 AND신호를 가지게 되었다. 경제력 혹은 생존 능력을 갖춘 반면 포악한 성격의 남자에게 피해보는 여자를 볼 수가 있었으며 성격이 좋아도 경제력이 없으면 평생을 가난하게 살아가는 여자도 볼 수 있었다. 자연히 여자들은 AND신호를 가지게 되었다. 임신과 육아를 하는 기간 동안 자신의 곁에 있을 줄 남자를 찾게 되는 것이다.
     
    남자의 OR신호와 여자의 AND신호는 우리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쌓여져온 삶의 방식에서 나온 신호들이다.
     
     
    그밖에
     
    이성애 남자, 이성애 여자뿐만 아니라 동성애 남녀, 양성애 남녀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 이들을 위한 포르노, 로맨스 소설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다. 그리고 성적신호의 임계기, 말 그대로 꽂히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다. 사람에 따라 얼굴, 가슴, 엉덩이, 다리 등등 이성을 바라볼 때 처음 보는 곳이나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왜 생기는지 그리고 사람마다 다른 이유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다.
     
    * 사춘기, 즉 성년이 아닌 미성년자가 포르노 혹은 자극적인 로맨스 소설을 읽거나 보지 않게 해야 하는 이유도 있다. 큰 틀에서 남자는 시각에 여자는 관계에 성적신호가 있다고 한다. 반면 이것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시기 이성에 눈을 뜰 때 그 시절 접하는 성적인 요소에 따라 성적취향이 결정되는 일이 있다고 한다.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말이다. 성적 취향이 틀을 갖추 기전 즉 청소년 시기에 자극적인 것을 보면 흔히 말하는 변태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여러 가지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제목이 풍기는 19금스러운 것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읽거나 들고 다니기 힘들게 만드거 같다.
    불법음란물을 유통한 사람에 대한 뉴스에 달린 댓글을 보면 거의 대부분 야동이라는 것을 보거나 본적이 있는 거 같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터놓고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없는 거 같다. 이 글을 쓰면서도 실제로 아는 사람이 보거나 혹은 실제로 만나게 되면 어떻게 대응하고 말해야 할지 모를 정도이다.
     
    만약에 야동 때문에 여러 가지로 걱정이 된다면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책이 담고 있는 것은 무조건 안 돼, 혹은 받아들여 이런 내용보다 남녀의 성적신호의 차이를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포르노와 로맨스소설에 대한 현 시점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거 같다. 미국에서 만들어지고 미국사람들의 조사하여 한국에 실정에 맞지 않을 수 있으나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는 한국도 책속의 상황이 나타나는 일이 많아질 거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미국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단)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선정적 이여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 지금이야 마우스 클릭 몇 번 만으로 첫 화면부터 “FBI Warning”이라는 경고문이 붙은 “포르노(Porno)” - 입에 ...
    지금이야 마우스 클릭 몇 번 만으로 첫 화면부터 “FBI Warning”이라는 경고문이 붙은 “포르노(Porno)” - 입에 담기가 민망한 단어이지만 어차피 이 서평에서 수 십 차례 언급할 단어이니 “성인영상물”이니 “음란물”이니 뭐니 에둘러 말하지 말기로 하자 -를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우리 때만 해도 “선데이 서울”, “사건과 실화” 등 국내 성인 잡지와 청계천 등 헌책방 골목에서 “은밀히” 흘러나온 “플레이보이”, “허슬러” 등 외국 성인 잡지들만 간간히 접해봤을 뿐 영상물로써의 “포르노”는 몇 몇 아이들 - 소위 뒤에서 논다는 “불량 청소년들” -끼리만 은밀히 돌려 보던 참 “귀한” 것이었다. 어렵게 구했더라도 비디오가 흔치 않던 시절이라 비디오 있는 집 친구 어머님이 외출하시는 틈을 타서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가 함께 보던, 그러다가 뭘 놓고 가셔서 집에 다시 돌아오신 어머님께 걸려 단단히 혼이 났던 추억들은 중년 남성들이라면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남자들에게 “포르노”는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사춘기 시절 꼭 한번 만나게 되는 통과의례이자 일종의 “판타지(Fantasy)"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 여학생들은 어땠을까? 우리들처럼 성인잡지나 포르노에 열광하진 않았겠지만 아마도 학생 잡지 부록으로 실려 있던 “할리퀸 로맨스((Harlequeen Romance)”로 그런 판타지를 충족시켰을 것이다. 나도 당시 학생 잡지를 자주 사봤던 터라 할리퀸로맨스도 꽤나 읽었는데, 그 이유가 멋진 남자와의 로맨스라는 이야기에 끌렸던 것이 아니라 십대들이 보기에는 꽤나 부적절한(?) 성애 장면 때문이었다. 어쩌면 남자들은 시각적인 자극에 집착했다면 여자들은 머릿 속에 그려지는 상상속 이미지에 열광했다고 할 수 있을까? 미국 보스턴대학 출신의 젊고 대담한 두 명의 인지신경과학자라는 “오기 오가스”와 “사이 기담”이 펴낸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웅진지식하우스/2011년 12월)>는 “포르노”와 “로맨스”로 대변되는 남녀들의 각기 다른 성(性) 심리를 해설하고 있는 책으로 “수많은 짓궂은 생각꺼리(A Billion Wicked Thoughts)”라 번역할 수 있는 원제(原題)보다 한글 제목을 정말 기가 막히게 뽑은 그런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책에는 원제 그대로 수많은 생각꺼리들, 그것도 남에게 대놓고 얘기하기 힘든 민망하고 낯부끄러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어디부터 또는 무엇부터 소개해야 할 지 참 난감하기만 하다. 우선 생소하기만 한 “성과학(Sexlogy)”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자. 작가는 1886년 "리하르트 폰 크라프트에빙“이라는 독일 과학자의 <프시코파티아 섹수알리>에서부터 시작된 성과학은 같은 년도에 시작한 전파물리학은 지구 밖의 생물체외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 낼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거두어왔지만 인간의 성욕이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조차 베일에 싸여 있을 정도로 논쟁이 분분하고 그 성과가 지지부진하다고 말하며 기 이유를 ”데이터 입수“로 꼽는다. 즉 연구대상인 성적인 행동을 직접 관찰하기가 너무도 어렵다 보니, 설문 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손에 넣을 수 밖에 없는데, 설문 내용이 철저히 익명이 보장된다고 아무리 안심시켜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성을 연구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 사회 분위기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과학 연구는 각종 정부기관이나 사회기관들의 지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인간의 욕구가 가진 진정한 패턴을 밝히려는 노력은 섹스를 금기시하는 제도권에 번번이 발목이 잡혀 중단되거나 흐지부지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1886년 크라프트에빙의 연구 이래로 대규모로 사름을 대상으로 성적 욕구를 광범위하게 다루는데 성공한 과학자는 오직 한 사람, 바로 <킨제이 보고서>로 잘 알려진, 또한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킨제이 보고서(2005)>로도 유명한 “앨프레드 킨제이” 뿐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기만 한 성에 관한 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것이 바로 “인터넷”이라고 할 수 있다. 월드와이드웹이 온라인으로 연결되던 1991년만 해도 미국 성인 잡지가 90종이 채 되지 않았지만 불과 6년 후인 1997년 인터넷에 존재하는 포르노 사이트 숫자가 약 900 개에 이르렀고, 현재 인터넷 여과 소프트웨어가 차단하는 성인 웹 사이트의 수가 무려 250만 개에 이를 정도로, “인터넷은 포르노를 위해 존재한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히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은밀한 성생활을 직접 관찰할 수 는 없는 이상 어떻게 인터넷이 성과학 연구에 해답이 될 수 있을까? 그건 바로 디지털 발자국이라 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 엔진”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억 건에 이르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면 사람들의 성적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들은 이 책에서 신경과학과 성 연구에서 밝혀진 최근의 연구 결과와 인터넷 데이터를 결합하여 인간의 욕망 - 특히 성적 욕망 - 이 왜 그토록 다양한지 해명해보려고 하며 이로써 사람들에게 절대 알리고 싶지 않은 그런 취향을 왜 내가 혹은 내 배우자가 갖고 있는지 비로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작가들은 50 만 명의 개인별 검색 히스토리를 포함해서 총 10억 개에 이르는 웹 검색 내용을 일일이 여과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또 에로소설 수십만 편과 인터넷 로맨스 소설 수천 편의 내용, 유동 인구가 가장 많다는 성인 웹 사이트 총 4만 개와 성생활 파트너를 구한다는 온라인 구인 광고 500 만 개 이상, 온라인 게시판에 자신의 욕망을 밝힌 수천 명의 이야기까지 자세히 살펴보고 분석해서 이 책의 연구 결과를 내놓기에 이른 것이다. 목적이 뭐냐고? 바로 성욕을 자극하는 내면의 특정 신호가 남녀별로 어떤 것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서론과 1장이 끝나면 남자와 여자의 시각 신호,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욕망과 심리적 신호 등 남녀간 - 여기에 동성애자들과 양성애자들의 성적 심리까지 포함한다 - 의 서로 다른 성적 신호들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결과가 소개된다. 너무 방대하고 민망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다 소개할 순 없고 “포르노”와 “로맨스”로 대변되는 남녀간의 성적 신호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만 간단하게 언급해보자. 작가들은 남자는 “포르노”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잘라 말한다. 이유는 남자와 여자의 두뇌는 원하는 성적 자극의 방식이 다른데 남자들은 ‘보는 것’, 즉 시각적인 면을 좋아하는 반면 여자들은 ‘읽는 것’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남자들이 포르노 동영상을 검색할 때 단연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각 자극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나이’였으며 특이할 만한 사실은 남자들은 마른 몸매보다 통통한 몸매의 여자들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남성들이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를 특히 자극적인 시각 신호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여자들은 로맨스의 어떤 면 때문에 열광하는 걸까? 여성들은 로맨스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영웅’ 혹은 ‘알파남’, 즉 멋진 남자 주인공에게 매력을 느끼는데, 거칠기만 한 남자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성 때문에 변화하여 마침내 부드러운 내면을 드러내는 순간에서 마치 남성들이 포르노에서 느끼는 클라이맥스와 같은 희열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랑하는 남녀 관계의 진정성과 감정의 교류 속에서 여성의 성욕을 충족시키는 ‘성적 신호’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대놓고 얘기하긴 부끄럽지만 가슴 한 편으로는 정말 궁금한 “성(性)”에 대한 담론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많은 데이터들과 이야기들 때문에 지루하기까지 했던, 상반된 느낌을 갖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그래서 중반까지는 그래도 텍스트 놓치지 않으려고 꼼꼼히 읽었지만 너무 더디 읽히는 바람에 중반 이후에는 데이터들은 건너 뛴 채 내용들만 골라 읽었으니 제대로 완독은 하지 못한 셈이다. 남녀간의 근원적인 차이라 할 수 있는 “성”에 대하여 제대로 공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역시 “성”을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하자니 영 부끄럽고 어색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해서 덮어두고 외면한다면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만 쌓이게 될 뿐 어렵고 부끄럽더라도 똑바로 직시하고 알아가야 할 것이 바로 이런 “성” 담론들이 아닐까? 서두에서 말한대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주위의 시각에도 꿋꿋이 연구하여 이런 놀랍고도 재미있는 연구 성과를 우리에게 선보인 두 작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다만 다음에는 좀 덜 적나라하게, 그리고 좀 덜 지루하게 우리에게 선보여 주기를 바래본다^^
  •     제목이 참 솔직하다. 그래서 그 내용이 더 궁금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여자들 중에서도 포르...
     
     
    제목이 참 솔직하다. 그래서 그 내용이 더 궁금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여자들 중에서도 포르노를 보는 사람이 있을테고, 남자들 중에서도 로맨스 소설을 읽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녀의 대비되는 성(性) 적 심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것 같다.
     
     
    Watch Out! 이라는 경고문이 재미있다. 이런 책 궁금하긴 한데 솔직히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읽지는 못하겠다.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북커버가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남자는 'OR'로 작동하고, 여자는 'AND'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라는 문구의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지는 책이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각주가 참 많다. 책의 뒷편을 보면 각주에 대한 페이지만 무려 100여 페이지에 달한다. 이것은 저자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자료들을 참고했는지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싶다.
     
    죄가 아님에도 차마 입에 올리기 쉽지 않았던 주제들에 대한 과감한 접근이 무엇보다 기대되는 책이다. 표지가 기발하다. 이보다 더 제목과 적합할 수가 없지 싶다.
     
    이성의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성적 신호의 비밀이라는 부제 역시도 결코 만만치 않은 타이틀이다. 남자, 여자 그리고 게이에 이르기까지. "왜 그걸 보느거야?" 라고 눈을 치켜 뜨지 말고 이 책을 보자. 그러면 내 남자가 포르노를 보는 이유와 내 여자가 로맨스를 읽는 이유를 알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말이다.
     
    킨제이 보고서가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은 확실히 뭔가 다르다. 일단 내용은 너무 솔직하고, 단어 선택은 적나라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주위를 둘러 본다. 마치 선생님 몰래 19금 책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성에 관련된 생소한 단어들이 제법나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책의 곳곳에 수록된 설문에 대한 표는 진짜 솔직한 표현의 극치다. 그래서 한편으론 속 시원하다.
     
    죄가 아니며, 잘못된 것이 아님에도 우리들 사회는 여전히 성(性)에 대해서는 보수적이고, 보수적이어야 한다. 속마음은 어떨지라도 일단 겉으론 "어떻게 그런 말을?" 이라는 리액션은 필수다. 그래서 이 책이 궁금했고,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남녀 차이에 따른 성(性)적 호기심과 심리 등에 대한 접근 방식이 인터넷 검색과 웹서핑에 기초한 자료라는 것 또한 특이했다. 가장 은밀하면서도 가장 개인적인 접근법을 공론화 시키고, 그것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한 것에 저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은밀하지만 솔직하고, 개인적이지만 동시에 대중적으로 분석을 제시한 새로운 형식의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paul shin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