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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 바로크 미술의 거장(ART BOOK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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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쪽 | A5
ISBN-10 : 8960531383
ISBN-13 : 9788960531383
루벤스: 바로크 미술의 거장(ART BOOK 10) 중고
저자 다니엘라 타라브라 | 역자 최병진 |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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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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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fkfl***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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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상태가 아주 좋아여 5점 만점에 5점 cjsrh*** 2018.02.07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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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미술의 거장, 루벤스의 삶과 예술!

『Art Book』시리즈《루벤스: 바로크 미술의 거장》. 이 시리즈는 서양 미술 거장들의 삶과 예술을 당대의 문화적이고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문맥 속에서 보여주는 예술서이다. 화가의 삶과 작품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적ㆍ문화적 배경, 주요 작품들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진다.

제10권《루벤스: 바로크 미술의 거장》. 바로크 미술의 거장인 루벤스. 17세기 초 그는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전통적인 회화를 새로운 회화 양식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이탈리에서 지내는 동안 그는 그만의 풍요로운 시각적 경험을 토대로 제단화, 초상화, 기념비적인 연작에서 풍경화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 걸쳐 작업을 시도했다. 예술가 루벤스의 인생은 물론 예술에 기여한 명화를 만나본다.

예술가의 삶과 예술을 포함하고 있는 이 책은 300여 점의 화려한 원색 도판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본문 내용을 역사적, 문화적 배경, 주요 작품들의 분석 등으로 나눴으며 각각 색깔을 달리해 독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색인을 통해 예술가의 주변 인물들과 동시대 다른 예술가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 책에 실린 작품들의 소장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_ 다니엘라 타라브라
다니엘라 타라브라는 예술사가로, 오랫동안 예술에 관련된 활동에 몸담아 왔으며 예술서와 전시 카탈로그를 제작하는 등의 회화 연구가 활동을 겸하고 있다. 주요 문화단체의 컨설턴트로서 예술과 역사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가이드 투어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출간한 서적으로는 『런던 내셔널 갤러리』,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이상 몬다도리), 『루벤스』(엘렉트라) 등이 있다

옮긴이_ 최병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마친 후, 로마 국립 대학교 라 사피엔자에서 르네상스 미술을 전공했다. 동 대학에서 박물관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피렌체 대학교에서 박물관학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르미타슈 미술관』, 『대영 박물관』등이 있다.

목차

1577-1600 플랑드르 지방 이야기
구교와 신교의 대립: 피로 얼룩진 믿음
가족의 유배
학교생활
첫걸음
아담과 이브

1600-1608 이탈리아 여행
매너리즘 양식의 흥망성쇠
카라바조: 빛과 그림자
고대와 근대 이탈리아 예술에 대한 사랑
만토바의 궁전
삶과 회화의 모델 이탈리아
고전 미술의 발전을 이끈 화가 안니발레 카라치
삼위일체 제단화
제노바: 볼거리가 많은 도시
습작과 완성작
플랑드르와 제노바
제노바의 아름다운 여인들
조반니 카를로 도리아의 기마상
두 북유럽 화가의 우정: 엘스하이머와 브릴
산타 마리아 인 발리첼라 교회의 여러 작품

1608-1621 안트베르펜으로 돌아온 루벤스
상인들의 도시 안트베르펜
이사벨라 브란트와의 결혼
십자가를 세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내림
네 사람의 철학자
천재 화가이자 루벤스의 제자 반다이크
술 취한 헤라클레스
아름다운 화가의 집
예수회 교회 내부 장식
특수한 전문 회화 장르였던 동물의 묘사
성 프란체스코 하비에르의 기적
우주와 자연이 담긴 풍경
이국 사람의 얼굴 표정
지옥으로 추락하는 죄인들
루벤스의 불꽃같은 정열과 그림 작업

1621-1630 유럽의 대사
신이 되어버린 여왕 마리 드 메디시스의 일생
마르세유 항구에 도착하는 마리 드 메디시스
이탈리아에 대한 기억: 제노바의 건축물
루벤스와 우정을 나눈 장군: 암브로지오 스피놀라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동판화에 대한 연구
제노바의 반다이크
밀짚모자
마드리드와 런던에 간 대사
티치아노 vs 루벤스
야콥 요르단스
태피스트리-천으로 짠 장식걸개그림

1630-1640 인생의 황혼
루벤스의 새로운 사랑 헬레나 푸르망
일데폰소 성인을 위한 세 폭 제단화
런던의 화이트홀을 위한 작품
성 리비누스의 순교
루벤스를 존경한 경쟁자 렘브란트
미의 경연 대회: 동일한 주제를 다룬 다양한

회화적 실험
미의 세 여신
붓으로 승화된 불꽃같은 노년
베누스의 축제
루벤스의 후예 와토와 들라크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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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바로크 미술의 거장_ 루벤스 루벤스는 그는 초상화는 물론 종교화, 태피스트리, 동판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나타낸 16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이다. 루벤스 그림의 특징인 섬세한 의상과 건강한 신체 동작의 묘사는 당대뿐만 아니라 후세 화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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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미술의 거장_ 루벤스

루벤스는 그는 초상화는 물론 종교화, 태피스트리, 동판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나타낸 16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이다. 루벤스 그림의 특징인 섬세한 의상과 건강한 신체 동작의 묘사는 당대뿐만 아니라 후세 화가들에게도 모범이 되었다. 와토, 들라크루아, 르누아르의 그림에서 보이는 생기 넘치는 인물 묘사와 대담한 화면 구도를 통해 그들의 작품 세계에서 차지하는 루벤스의 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루벤스는 유럽 각국을 다스리는 왕들의 신임을 얻어 외교관으로도 활동했으며 수많은 유럽의 군주들이 그에게 작품을 주문했다. 곤차가 가문의 빈첸초 1세는 만토바의 예수회 교회를 위한 제단화를 주문했으며 프랑스의 마리 드 메디시스는 루벤스에게 그녀의 일생을 다룬 연작을 주문했다. 《삼위일체 제단화》, 《마리 드 메디시스와 앙리 4세의 결혼 서약》, 《마리 드 메디시스 섭정 하의 행복》등은 이 시기에 그려진 걸작이다.
정치 활동을 중단한 후 루벤스는 작품 활동을 통해 새 아내인 헬레나 푸르망과 나눈 사랑의 즐거움에 대해 묘사했다. 《모피를 두르고 있는 헬레나 푸르망》이나 《베누스의 축제》와 같은 작품에는 인생의 말년에도 풍요로운 색채와 형상에 대한 꺼지지 않는 그의 열망이 표현돼 있다. ‘Art Book’ 시리즈 『루벤스』는 이러한 루벤스의 삶과 예술을 300여 점의 화려한 원색 도판과 알기 쉬운 해설로 풀어냈다. 서양 미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천재 화가 중 한 사람인 루벤스의 작품세계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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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루벤스 | gp**r79 | 2009.04.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내가 미술에 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좋은 그림이 어떤 것인 줄은 조금 볼 수 있다. 바로크 미술의 거장이라고 불리...

    내가 미술에 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좋은 그림이 어떤 것인 줄은 조금 볼 수 있다. 바로크 미술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루벤스의 그림은 잘은 모르지만 인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성실한 열정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던 대단한 사람이다. 특히나 그가 살아생전에 플랑드르파를 주도할 정도로 명망도 있고 인기도 얻었던 점에서 참 다행이고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생각하기를 고흐처럼 생전에는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사후에 인정을 받는 것을 보면 예술가로서는 좋은 일이겠지만 인간적인 삶 속에서는 불행이 아니겠나 말이다. 그래서 난 그런 안타까운 화가들의 이야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야 물론 고흐의 그림이야 좋아하지만 말이다.

     

    루벤스는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에 속해있는 안트베르펜 출신의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는데, 그가 태어난 곳은 독일 서부의 지겐이었다. 루벤스는 1577년에서 1640년까지 살았는데, 14세기에 르네상스가 일어났고, 16세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났으니까 루벤스가 태어난 시기는 종교개혁이 일어난 즈음이었다. 신교를 받아들인 가족들은 그 당시 지배하던 스페인 군의 탄압으로 안트베르펜을 떠나 쾰른으로 이주했던 것이다. 그러다 아버지가 죽고 나자 구교에 관한 신념을 간직하고 있던 어머니는 다시 안트베르펜으로 돌아가서 그를 학교에 보냈단다. 이런 구교이니 신교이니 하는 종교의 움직임이 그가 바로크 미술의 거장으로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신교에서는 종교화를 거의 그리지 않았었지만 루벤스가 살던 곳에서는 아직까지 구교를 믿고 있어서 교회에서 종교화나 제단화를 많이 주문했던 것이 그가 많은 습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그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인간의 근육 모양이나 해부학적인 지식이 뛰어난데, 종교화나 제단화가 인체의 비례나 해부학에 대해 크게 공부하도록 했을 거다. 만약 그가 구교를 믿고 있는 곳에서 살지 않았었다면 지금 볼 수 있는 섬세한 인체의 표현은 볼 수 없었을 거다. 정물화나 풍경화를 그린 그의 그림을 상상할 수나 있겠는가.

     

    르네상스의 시발점이 되었던 이탈리아로 여행을 가서 많은 화가들의 그림을 보고 배운 것도 그의 화풍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아무래도 이전의 중세 시기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인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옮겼던 르네상스미술에 영향을 받아보니까 지금 우리가 보는 그림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나 티치아노의 생동감 넘치는 색채를 보고 배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던 루벤스이기에 경쟁적으로 그의 그림을 모방해왔고, 그와 경쟁하려고 했다. 사실은 그런 모습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조금 이름이 있으면 남보다 더 잘난 천재의 영역에 머물고 싶어하는 교만함이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일 텐데 루벤스는 자신이 모자라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서 배웠다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티치아노의 <라비니아>를 모방한 것을 봤는데 오히려 원본보다 루벤스의 그림이 더 섬세하고 균형이 잡혀있다고 느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청출어람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그러한 루벤스의 성실한 노력이 그를 거장의 자리까지 올려놓았지 않았나 싶다. 누가 한 말이 생각난다. 노력한다고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은 누구나 노력했다는...


  • 루벤스 | de**anmint | 2009.04.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바로크 미술의 거장 페테르 파울 루벤스.   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는 루벤스라는 화가에 대한 지...

    바로크 미술의 거장 페테르 파울 루벤스.

     

    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는 루벤스라는 화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다. 책표지에는 바로크 미술의 거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바로크 시대의 미술의 거장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렘브란트 밖에 없다. 미술에 대해 정말 문외한 인걸 나도 인정한다. 그런 나에게 소장 하고 싶은 책만을 출간하는(개인적인 취향) 마로니에북스 사에서 출간된 ‘루벤스’를 만날 수 있어 더욱 반가웠다.

     

    책의 구성은 삶과작품, 배경, 명작의 세 영역으로 구분되어 특정 주제에 초점을 맞춰 전개 되어간다. ArtBook시리즈 중에 10번째 책인 루벤스를 보면서 다른 시리즈도 검색해 보았다. 루벤스를 시작으로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책을 펼쳐 보았을 때, 활자는 전혀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책 한권에 가득 채워진 그림들에 내가 압도되어 그림에 빠져버렸다. 특히 루벤스의 작품을 보면서 온화하고 따뜻한 기운을 느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다가 눈에 익은 몇몇 그림들이 보였을 땐 어찌나 반갑던지...

     

    그의 일대기가 담긴 책을 보고 있지나 그는 참으로 많은 것을 다 가진 남자인 듯 하다. 예술적 재능과, 부유한 집안, 그리고 외교관으로서의 멋진 삶까지.. 화가로서 인정받고 평탄하고 멋진 삶을 살던 그는 라이벌과 비교가 되었음에도 그와 경쟁하고 싶어 했고, 자신의 풍부한 색체에 도전장을 내기도 했다. 라이벌의 회화적 특성에 관심을 갖고 그의 공방을 운영했던 능력과 삶의 방식에도 경외를 표했다. 정말 신사가 아닐 수 없다. 화가로서의 굴곡이 많았던 화가들의 작품들을 보면 어둡고 강한 인상을 받게 마련이었는데 루벤스의 그림들은 모두가 평온하고 따뜻한 기분이 느껴진다. 역시 사람은 자신의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게 확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본문 55p에 ‘인동덩굴 밑에 앉아있는 화가와 그의 아내’의 작품에서 그의 초상화를 보았다. 갈색 콧수염에 여유 있어 보이는 표정에 선해 보이는 눈매를 보고 있자니 정말 꽃미남 훈남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외모에 예술적인 재능까지 겸비한 터라 옆에 남편인 루벤스의 손을 잡고 앉아있는 그의 아내에게는 나중에 시선이 간 게 사실이다.

     

    루벤스의 제자이자 그의 공방에서 재능 있는 화가 중 한사람이었던 안톤 반다이크가 그린 ‘데 프랑키 가족의 세 아이들’이란 그림에 눈이 간다. 눈에선 반짝반짝 빛이 나고 얼굴엔 생기가 넘치고 장난스러워 보인다. 아이들인지라 각각의 시선처리도 자연스러움이 배어난다. 4살된 아이의 엄마여서 인지 아이가 그려진 그림에 유독 관심이 간다.

     

    책의 마지막 부분인 찾아보기에는 루벤스가 작품을 그렸던 장소와 현재 보관되어 있는 장소에 대한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에 방문하여 그의 그림을 꼭 한번 보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마구 생긴다.

  • '미술' 참 나에게는 생소한 세계이다. 그동안 나는 미술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삶을 살아왔다. 7살때 처음 다닌 미술학원에...

    '미술'

    참 나에게는 생소한 세계이다.

    그동안 나는 미술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삶을 살아왔다.

    7살때 처음 다닌 미술학원에서 미술에 소질이 없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고

    초등학교때에도 미술학원에 다녀보았지만 나의 미술 실력은 전혀 늘지 않았었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은 나에게 두려운 시간이었다.

    2시간동안 무언가를 그려내야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할지 항상 고민이었고

    마지못해 아주 형편없는 그림을 그려내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에 이르렀다.

    이런 나이기에 화가라든지 미술사에대해 내가 관심을 가질지 만무했었다.

    큰 관심은 가지지 않았지만 소위말하는 유명한 작품들을 간간히 감상하곤했었는데

    그런 작품들을 볼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뿐이었다.

     

    이 책은 마로니에북스에서 출간한 Art Book 시리즈 중 10번째 책이었다.

    첫번째 반 고흐부터해서 쭈욱 출간되고 있었다.

    '루벤스'

    들어본 기억은 있지만 화가라는 것 말고는 어떤 인물인지 전혀 몰랐다.

    하지만 이 책에는 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다.

    그가 독일에서 태어나 어떻게 자라서 화가로 인정받게 되었는지 말이다.

    특히 이 책에는 많은 그림들이 담겨져 있는데 얇은 책이지만 출간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들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루벤스가 살았던 16~17세기 유럽은 역시 종교와 관련된 문화가 발달한 시기였던만큼

    루벤스의 작품도 그러한 것들에 영향을 받은거 같았다.

    그래서 종교와 관련된 그림도 많았고 많은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그의 작품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 책의 다양한 그림들 중에서 특히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풍경화였다.

    내가 풍경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네이아스의 난파>, <스텐 성>, <라켄의 농장> 이러한 작품이 맘에 들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서 인물들의 표정과 배경, 색체 등 세심하게 신경써서 그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 뒷부분의 소장처 색인을 보면서 루벤스가 많은 작품을 남겼고, 그 작품들이 많은 곳에 남겨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실 어떤 예술가는 아주 적은 수의 작품을 남기기도 하는데 물론 자기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수도 있지만 가급적 많은 작품을 후세의 사람들에게 남겨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볼때 루벤스는 예술적인 능력은 물론이고 나의 관점을 충족시키는 훌륭한 화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면서 루벤스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서 인터넷을 통해 루벤스를 검색해보았다.

    그런데 피터 폴 루벤스라고 뜨는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페테르 파울 루벤스라고 나오는데 다른 인물인가하고 잠깐 혼동했었다.

    잠깐 생각해보니 미국식 발음과 독일식 발음의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순간의 무지에 피식 웃고 말았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그동안 몰랐던 미술이라는 세계에 한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 든다.

    이 책은 미술관을 책 속으로 옮겨온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미술관에 가본적이 없어서 직접 그림을 보면 어떤 느낌을 가질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이 책에서 그림을 보면서 느낀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앞으로 미술에 좀더 관심을 가질수 있을거 같고 루벤스의 작품을 본다면 왠지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바로크 시대의 멋진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가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 루벤스  - 그의 이름이 생소하였다. 아니, 예술 특히 미술에 문외한인 내가 작년 하반기에 들어본 이름이었을 것이다....

    루벤스  - 그의 이름이 생소하였다. 아니, 예술 특히 미술에 문외한인 내가 작년 하반기에 들어본 이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기억이 되지 않았다. 아내와 아이들이 서울로 루벤스전을 보러 갔지만, 형편이 되지 않아 나는 동행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더욱 기억하지 못했다. 아니, 미술에 대하여 별 관심을 두지 않기에 그렇게 썩 기억에 남겨두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금번에 루벤스에 관한 책을 더하면서 미술에 대해서 새롭게 눈을 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이다.

     책을 받아본 표지의 여러 그림 가운데 가장 큰 그림인 "밀짚모자"에 대한 것이 눈에 띄었다. 그러면서, 한 장 한 장 넘겨볼 때에 많은 그림들이 생속한 것이었지만, 간혹 알만한 그림들도 몇 점있었다. 그러면서, 화가 루벤스의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성모의 죽음, 아이네이아스의 난파, 지옥으로 추락하는 죄인, 그리스도의 매장 등 그러면서 아! 이 그림들이 루벤스가 그린 작품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느끼면서 받은 감동은 어디나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삶의 자리"라고 하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는 것, 부모님이 누구이고, 그 분들의 직업, 가정형편과 지리적 상황, 뿐만 아니라, 정치적, 종교적 상황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하는 것,

     그것이 눈에 크게 두드러지게 드러나지는 않는다고 할지라도, 보이지 않게 한 인생에게 있어서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것이다. 그는 어머님의 영향으로 신앙적인 부분에서도,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전공과는 상관없이 외교관으로서 역할까지도 감당했던 그의 탁월하고 다방면적인 부분이 두드러졌다. 그리고 그가 만났던 선배화가들의 장르가 그에게 큰 영향을 끼쳤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책을 통하여 알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작품세계만을 알려주는 것 만이 아니었다. 출생에서 부터, 그가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그가 누구를 만나고, 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쳐서 그러한 작품세계를 누리게 되었는가 하는 것 까지도 알려 주는 중요한 내용이 본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너무 작은 공간에 자세한 것을 알려주려고 했기 때문에 지면을 크게 활용하지 못한 것이었다. 물론, 일부분에서는 조금 확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있기는 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이 너무 작아서 구체적인 작품을 이해하는데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 책의 분량을 많이 차지하더라도 크게 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 시대를 풍미할 뿐만 아니라, 후대에 많은 영향을 미친 예술가의 작품을 자세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분량을 조금더 많이 하여 유명화가의 좋은 작품을 더욱 많이 알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     내가 기억하는 가장 슬픈 만화 영화, 나에게 주인공도 죽을 수 있다...

     

     

    내가 기억하는 가장 슬픈 만화 영화, 
    나에게 주인공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 최초의 작품,
    바로 [프란다스의 개]의 엔딩 장면이다.
    [빨간 머리 앤]에서 매튜 아저씨가 돌아가실 때만큼이나 슬펐던 장면.

    화가가 꿈이었던 주인공 네로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갖게 해주었던 화가,
    네로가 그렇게 보기를 소원했던 그림을 그린 화가,
    네로가 가장 좋아했던 화가가 바로 ’루벤스’이다.
    마지막 숨을 거두는 네로를 미소 짓게 했던 바로크 미술의 거장 루벤스의 그림은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라는 작품이다.
    (위에 올려진 만화 영화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세 폭 제단화로 그린 작품이다.)

    [루벤스](바로크 미술의 거장)는 마로니에북스가 출판하는 ’Art Book’ 시리즈 중
    열 번째 책이다.
     ’Art Book’ 시리즈는 예술가들의 탄생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생애사를 따라 전개되며,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당대의 문화, 사회, 정치적 맥락에서 조명하고 있다.
    ’프란다스의 개’와 같은 이야기꺼리도 들어있으면 좋으려만, 
    시종일관 진지하고 엄숙한 백과사전적 책이다. 

    독일에서 태어난 벨기에 화가인 루벤스는
    평생 골곡 없는 삶을 살며 당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린 행복한 예술가이다.
    바로크 미술의 거장이라고 불리울 만큼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이며,
    그의 작품의 특징이 곧 바로크 미술의 특징이기도 하다.
    즉, 세밀하지는 않지만 역동적이며, 관능미를 추구하는 환상적인 그의 작품의 특징은, 
    곧 바로크 미술의 특징이기도 하다.
    루벤스는 힘찬 역동성과 풍만한 육체를 가진 누드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풍만한 육체를 가진 여성의 그림을 통해 삶을 찬미했다는 해석도 있다.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도 바로크 미술의 특징으로 꼽히는데,
    루벤스의 작품에 거의 빠짐 없이 나타나는 강렬한 색채의 빨간색이 인상적이다.

    또한 날카로운 대각선 구도도 바로크 미술의 특징으로 꼽힌다.
    [루벤스] 표지에 나오는 ’밀짚모자’를 쓴 여인이 대각선으로 팔짱을 끼고 있다.

    책은 별로 주목하고 있지 않지만, 
    나는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관심이 간다.
    [아동의 탄생]이라는 책에서 ’명화’를 통해 아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어떻게 변형되어 왔는지를 읽은 경험 때문이다.
    그의 작품에서는 성화에서도, 또 신화에서도 ’아이’의 모습이 많이 등장한다.
    아기 예수를 그린 것에서 아동을 그리는 미술이 발달했다고 하는데,
    루벤스의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어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모두 귀엽고 통통하고 천사를 닮았다.
    아이들은 귀엽고 행복하며 때로 장난꾸러기 같은 천진한 표정을 하고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루벤스는 드라마틱한 골곡 없이 잘 나갔던 화가였기 때문에,
    솔직히 위대했다는 이야기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다만, 가톨릭의 영향을 받았다는 그의 종교화 앞에 가장 오래 머물러 있었는데,
    내게 인상적인 그의 작품은,
    네로가 본 그 그림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와 ’지옥으로 추락하는 죄인들’이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의 예수님을 너무 통통하게 그렸다.
    ’지옥으로 추락하는 죄인들’은 미술관에서 큰 그림으로 봤으면 악몽에 시달릴 뻔했다.

    미술을 잘 모르는 내가 읽기에 다소 딱딱한 느낌의 글이지만,
    네로가 좋아했던 화가라는 이유만으로도 꼭 읽고 싶고, 알고 싶었던 화가를 만나 기쁘다.
    (모사가 많아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지만) 어딘가에서 루벤스의 작품을 우연히 만나도,
    이제는 곧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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