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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쪽 | A5
ISBN-10 : 8959136204
ISBN-13 : 9788959136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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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연아 | 출판사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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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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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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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뮤지션 신연아의 마음을 움직인 음악 이야기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의 음악 에세이 『하루만』. 행복했던 시간, 힘들었던 날, 위로받았던 날, 질투가 날 만큼 부러워했던 날에도 저자의 곁에는 늘 음악이 함께 했다. 이 책은 저자의 마음 속 많은 자리를 차지했던 32명의 뮤지션과 그들의 음악을 소개한다. 에릭 클랩튼과 조수미, 에디트 피아프, 김광석 등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담고 있으며 그들의 곡과 함께 음반을 전체적으로 분석하고, 그 노래에 얽힌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추억한다. 음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중간 중간 ‘연아′s 다이어리’를 통해 자신에게 음악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기까지의 이야기와 파리에서 만나 지금은 남편이 된 알렉산드르와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신연아
저자 신연아는 빅마마 리더. 빅마마 결성으로 ‘정말 노래 잘하는, 실력이 (외모를) 앞서는 가수’란 당연한 것이 새로운 것이 되어 주목을 받으며 우리에게 온 내실 있는 뮤지션이다. 인하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고, 1995년 제10회 강변가요제 은상을 수상했다. 현재 호원대학교 방송연예실용음악학부 교수로 후배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새로운 음악 활동을 준비 중이다. 2009년 한국신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로 선정되기도 한 그녀는 지금도 “책과 신문을 읽고 글을 끼적거리면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목차

Memory 문득 추억이 말을 걸 때
사랑 한 번 못해 본, 영원한 나의 디바:파트리샤 카스
전설로 남은 내 젊은 날의 영웅:낯선 사람들
음악에 추억을 새기다:에릭 클랩튼의 [Wonderful tonight]
추억 속에서 더 아름다운 사랑:로라 피지의 [I wish you love]
아무도 함께할 수 없는 혼자만의 길: 빅마마의 [외길]
★연아’s Diary 물고기의 어항 탈출기:도피와 선택의 경계
★연아’s Diary 노래는 나의 인생:버릴 수 있다는 건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Paris 파리, 낯설지만 매력적인
달짝지근한 음악 칵테일:핑크 마티니
단순한 가창력은 정중히 사양합니다:셀린 디온 vs 라라 파비안
절망의 끝에서 피워 올린 향기로운 꽃:세자리아 에보라
아침 이슬을 머금은 목소리:조수미
짧은 로맨스에 눈물 한 방울:다이도
함께 걷고 싶어요:에바 캐시디
★연아’s Diary 내 인생의 화양연화:빅마마의 리더로 세상에 나서다

Love 사랑, 때론 달콤함도 아프다
당신이 웃을 때, 날씨는 일요일:앙리 살바도르의 [Chambre avec vue]
사랑에 빠진 그때를 기억하나요:스테이시 켄트
사랑을 찾아가세요:카미유
사랑을 쟁취하는 자, 백전백승 그녀:카를라 브루니
사랑이 꺼져가다
가슴에 서늘한 바람이 불 때:로린 힐
언제든 어깨를 내줄 사람을 가졌는가:턱 앤 패티
★연아’s Diary 사랑은 국경을 넘고:파리에서 만난 알렉산드르, 내 사랑

Life 산다는 것, 그 서늘한 경이로움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에디트 피아프의 [Non, je ne regrette rien]
행복을 위한 번지점프:마노 솔로
있는 그대로, 무소유의 호수 같은 노래:멜로디 가르도트
슬픔의 힘:데즈레
버린다는 것, 영원히 익숙하지 않을:김현식
이승의 짧은 인연, 상아에게: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가슴에 품은 봄날을 기다리며:지미 스콧
★연아’s Diary 그림을 그리듯, 내 위에서 나를 보다
★연아’s Diary 어른이 된다는 것

Music 음악, 영원히 끝나지 않을 지독한 질투
매력적인 우울함에 중독되다:콜드플레이
거부할 수 없는 힘, 꽃미남에 열광하다:바우터 하멜
당신,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이여:김광석
명곡엔 이유가 있다:아바
희망전도사, “Don’t worry, be happy!”:바비 맥퍼린
뿌리를 기억하는 가지:푸리
천상의 화음:맨해튼 트랜스퍼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다:데미안 라이스
★연아’s Diary 내게 음악이란……

책 속으로

시작도 분명치 않았던 나의 첫사랑은 그 선배의 졸업과 함께 흐지부지 끝나버렸지만, 지금도 난 어디서건 에릭 클랩튼의 음악을 들으면 멍하니 턱을 괴고 옛 기억에 빠져들곤 한다. 음악은 추억을 사진 찍는다. 추억에 얽힌 음악은 언제든 그 시절로 데려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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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도 분명치 않았던 나의 첫사랑은 그 선배의 졸업과 함께 흐지부지 끝나버렸지만, 지금도 난 어디서건 에릭 클랩튼의 음악을 들으면 멍하니 턱을 괴고 옛 기억에 빠져들곤 한다. 음악은 추억을 사진 찍는다. 추억에 얽힌 음악은 언제든 그 시절로 데려다주고, 그때의 향기와 설렘을 재현해 준다. 불로장생의 길은 음악 안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시간을 돌려놓고 공간을 초월하는 힘, 그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 아닌가 싶다. -34~35쪽 <음악에 추억을 새기다, 에릭 클랩튼의 'Wonderful tonight'> 중에서

그렇게 3개월을 지낸 어느 날 한국에서 가져온 가요 테이프를 틀었는데, 그리움과 아쉬움이 범벅이 되어 눈물로 쏟아졌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나는 노래를 하고 싶은 것이다.’ 아직 깨끗이 떠날 만큼 다 해보지 못한 그 무엇이 노래에 남아 있었던 것이리라. 이별을 다짐하고 통보하기 위해 마주한 남자친구의 미소 앞에서 눈물이 쏟아진다면, 아직 헤어질 때가 아니라는 뜻이다. 아직 전하지 못하고 받지 못한 그 무엇이 남아 있다는 의미이다. -51~52쪽 <노래는 나의 인생 : 버릴 수 있다는 건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중에서

그녀의 음악이 더해지면 어디에 있든 영화에 나오는 그림 같은 아침이 되곤 한다. 장르를 구분할 필요 없이, 그저 눈을 감고 듣고만 싶다. 그녀의 노랫소리에 섞인 산소 방울이 내 몸 구석구석에 퍼질 때면 파리의 바쁜 아침도 아름답게 보였다. 집 근처 불랑제리(빵집)에서 바게트 빵을 사 들고 들어와 빵에 크림치즈를 바른다. 커피를 내리는 동안 한 입 베어 문 바게트의 포근한 향과 치즈의 부드러움에 마음이 놓인다. 딱딱하게 긴장되는 타지의 하루를 그나마 위로해 주는 건 음악과 함께하는 커피 향 섞인 아침이었다. 지난밤의 고통을 씻어내는 힘을 지닌 아침, 그 덕에 하루하루 기지개를 펼 수 있었다. -83~84쪽 <아침 이슬을 머금은 목소리, 조수미> 중에서

빅마마의 1집은 소위 돈이 안 된다고 생각했던 음악들에 대한 선입견이 뒤집히는 계기였으며, 외모가 잘난 이들만 가수가 될 수 있다는 편견에 해머를 날린 사건이었다. 외국에서는 못생기고 뚱뚱해도 음악만 잘하면 꾸준히 음악을 할 수 있는데, 당시 우리 가요계의 상황은 그와 달랐다. 나는 솔직히 우리가 그렇게 시선을 받을 만큼 특이한 외모를 가졌는지 미처 몰랐다. 신문에 ‘어글리 그룹이네, 가창력만으로 승부하네’라는 식으로 기사가 날 때마다 솔직히 조금씩 놀라곤 했다. ‘아, 우리가 못생긴 거구나. 다른 사람들은 가창력 말고 다른 걸로도 승부를 하는구나’ 싶었다. -100쪽 <내 인생의 화양연화:빅마마의 리더로 세상에 나서다> 중에서

누구라도 좋으니 기대어 펑펑 울 수 있는 어깨를 내줄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 나는 발끝부터 머리까지 넘실넘실 차오른 울음이 곧 터져버릴 것만 같은 날, 더 슬픈 노래를 듣는다. 잘 익은 고름을 바늘 끝으로 따 길을 터주듯 눈물길을 터주어 안으로 썩어 들어가지 않게 짜내는 것이다. 슬픈 노래를 하다 이유 없이 울어버린 후에는 모든 것이 새롭게 반짝인다. -144쪽 <언제든 어깨를 내줄 사람을 가졌는가, 턱 앤 패티> 중에서

에디트 피아프는 무얼 후회할까? 사랑뿐이었던 사랑을 후회할까? 먹기 위해 노래를 불러야 했던 어린 시절을 후회할까? 자신이 어머니처럼, 어린 딸을 돌보지 않고 내팽개친 걸 후회할까? 비행기 사고로 떠나버린 연인을 따라 죽지 못한 걸 후회할까? 너무 많은 사랑을 찾아 허덕였던 걸 후회할까? 그 많은 후회들을 떨쳐내기 위해 그녀가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잡아떼듯 노래한 건 아닐까 싶다. 나도 그녀처럼 무언가 잊고 싶을 때, 후회하고 싶지 않을 때, 그 많은 후회 속에 살아도, 무대 위에서만큼은 후회하지 않는 에디트 피아프처럼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이 노래를 부른다.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163쪽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에디트 피아프의 'Non, je ne regrette rien'> 중에서

이런 서운함을 그는 미리 알았을까? 인기는 뜬구름 같고 대중의 사랑이란 건 돌아서면 식어버리는 얇디얇은 싸구려 양은 냄비 같은 것임을 미리 알았을까? 아니, 어쩌면 그는 그 어떤 대답도 바라지 않고 적어 내려가는 고백 편지처럼, 목까지 차오른 ‘그의 노래’를 퍼내는 것으로 만족했는지 모른다. 언젠가 먼지가 되어 이리저리 떠돌지라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후회할지라도, 하루하루를 충실히 퍼내야만 살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234쪽 <당신,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이여, 김광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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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음악 안내서 정도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한 책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다. 음악에 기대어 풀어놓은 그녀의 소소한, 때론 절절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참 좋다.” - 정원영(뮤지션, 호원대 교수) ‘노래 잘하는 가수’, 빅마마 리더 신연아의 음...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음악 안내서 정도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한 책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다.
음악에 기대어 풀어놓은 그녀의 소소한, 때론 절절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참 좋다.”
- 정원영(뮤지션, 호원대 교수)

‘노래 잘하는 가수’,
빅마마 리더 신연아의 음악이 흐르는 일상 이야기


빅마마의 리더이자 호원대학교 교수, 슈퍼스타 K2에 출연한 장재인의 스승, 자타가 공인하는 ‘노래 잘하는 가수’, ‘작사·작곡 실력을 갖춘 재능 있는 뮤지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녀, 신연아. 그녀가 이번엔 또 하나의 타이틀을 달고 세상에 나왔다. 바로 ‘글 잘 쓰는 가수’. 특히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로도 선정된 적이 있는 그녀는 책과 신문을 읽고 글을 끼적거리면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책에선 신연아가 자신의 수첩 속,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아두었던 음악 이야기를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놓는다. 실력파 뮤지션 신연아가 고른 32명의 뮤지션과 노래에 대한 단상, 담백하고 소소한 그녀의 일상이 일기를 쓰듯 꾸밈없고 진솔하게 펼쳐진다.

섬세한 감성으로 길어올린 Music & Life Diary
연아가 소개하는 ‘나만의 음악 레시피’


최고의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뮤지션이 사랑하고 질투한 노래와 가수는 누구일까? 이 책은 신연아가 세심하게 고른 음악과 가수 이야기를 그녀만의 사색과 감성을 담아 엮어낸 음악 에세이이다. 에디트 피아프, 김광석, 김현식, 에릭 클랩튼, 조수미, 셀린 디온, 카를라 브루니, 바비 맥퍼린, 로라 피지, 바우터 하멜, 국악그룹 푸리까지…… 샹송, 재즈, 팝, 록, 가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32명 뮤지션들의 음악과 음악 세계를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또한 잘나가던 코러스 생활을 뒤로하고 음악 공부를 위해 파리로 유학 간 이야기, 그곳에서 만난 파란 눈의 남편, 빅마마 결성까지…… 삶의 결정적 순간마다 늘 그녀와 함께 공간을 채워주었던 음악을 추억하며, 질투와 사랑을 쏟은 음악에 대한 감상을 잔잔하지만 묵직하고, 때로는 튀는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이 스미는 오후 3시,
음악과 함께 읽고 싶은 책!


그녀는 이 책에서 자신만의 감성과 사유의 방식으로 음악과 사랑과 인생을 노래한다. 때론 유리알처럼 여린 감수성으로 사랑을 이야기하고, 때론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적 지식으로 뮤지션을 소개하고, 때론 송곳처럼 예리한 통찰로 인생을 이야기한다. 그녀의 글은 마치 음악을 들려주듯, 귀에 착착 감기듯 맛있다.
그녀가 소개하는 음악 이야기를 읽노라면 그 가수가 궁금하고, 그 노래를 꼭 찾아서 듣고 싶어진다. 출간 기념 이벤트로 본문 수록곡 중 3곡을 신연아가 남편 알렉산드르와 함께 직접 불러 미니앨범 CD '어느, 느린 하루'에 담았다. 음악을 틀어놓고, 차 한 잔을 마시며 읽고 싶은 책이다.

“크게 다를 것 없는 하루,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닌 그냥 오늘 하루만 살기로 했다. 오늘 듣고 싶은 음악, 오늘 느끼는 사랑, 오늘 하는 생각들을 모아 이곳에 늘어놓는다. 한 번뿐인 오늘, 무엇을 할까? 오늘 하루만 가득 채우련다. 먼 미래나 큰 욕심, 위대한 업적보다도 지금 내 앞에 놓인 이 시간에 듣고 싶은 노래를 듣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련다.” ―프롤로그 중에서

music
너를 떠나고 싶다는 건 나의 착각이었다.
너를 떠날 수 있다는 건 나의 오만이었다.
너의 큰 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건 나의 자만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네 안에 머무는 것.
그 안에서만 놀고, 숨쉬고, 웃고, 반짝일 수 있다.

다행이야, 당신이 있어서
고마워, 사랑을 알려줘서

추천사

음악 안내서 정도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한 책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다. 음악에 기대어 풀어놓은 그녀의 소소한, 때론 절절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참 좋다. 정원영/ 뮤지션, 호원대 교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의 요소는 무엇일까? 난 솔직함과 섬세함이라고 생각한다. 신연아,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이다. 음악이 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처럼 여겨지는 요즘에 깨알 같은 감성으로 음악과 사랑과 인생을 얘기한다. 자, 이제 가만히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솔직하고 섬세한 이야기를… 당신도 모르게 잃었던 감성이 되살아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김형석/ 작곡가, 호원대 교수

그녀의 담백하면서도 진실한 문장은 빅마마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만큼이나 유쾌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문장 곳곳에서 몽실몽실 피어나는 세상과 사람에 대한 포근한 도량은 숨 가쁜 일상에 지친 내겐 작은 위안이었다. 결국 웹진 필자로 그녀를 모신 건 세상 모두에게 축복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한 권의 책을 가득 채운 그녀의 따뜻한 심성이 더 많은 독자들에게 힘을 줄 것이다.최승현/ 조선일보 기자

굴곡 많은 음악 인생, 고집스러운 음악 철학,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하는 지독한 음악 사랑, 그리고… 늘 음악과 하나인 일상들. 오랫동안 만나오며 언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빅마마 리더 신연아'가 아닌 한 음악가로서의 또 다른 모습을 새롭게 발견한 느낌이다. 이제 언니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늘 언니의 용기 있는 도전과 음악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절절히 느껴질 것 같다. 박민혜/ 빅마마 멤버

<저자의 말>
“내 마음 속 많은 자리를 차지했던 나의 음악들을 소개하고 싶다. 그 음악들과 행복했던 시간, 힘들었던 날, 위로받았던 날, 질투가 날 만큼 부러워했던 날들을 하나씩 꺼내어 바라보고 싶다. 그 속에 섞인 나를 다시 찾아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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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하루만 | po**7412 | 2011.06.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는 가수다>의 열풍으로 ‘진정한 가수’에 대한 생각이 새롭게 자리 잡고, <나는 가수다>에 나온 음악...
    <나는 가수다>의 열풍으로 ‘진정한 가수’에 대한 생각이 새롭게 자리 잡고, <나는 가수다>에 나온 음악의 열풍으로 아이돌 가수들의 신곡발표 시기가 연기되고, 대한민국을 벗어나 중국 대륙에까지 거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수가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외모나 퍼포먼스에 의해 좌우되는 가요시장에서 노래만 잘해서는 대한민국에서 앨범을 발매하기는 어려운 일이 되었다.
    그때 등장했던 빅마마.
    그들의 음악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신선하게 다가왔다. 얼굴 예쁘고 어린 립싱크 가수의 뒤편에서 커튼 뒤에서 노래 부르는 가수라는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영화 <SINGING IN THE RAIN>의 여주인공을 보는 것 같았다. 게다가 네 명의 가수들의 아름다운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사람들이 그들의 음악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런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의 음악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하루만>은 과거의 그런 충격을 기억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빅마마를 회상하며 그녀가 사랑하는 음악 이야기를 듣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신연아가 소개하는 아티스트들과 노래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것들이 많아서 찾아서 듣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한다. 막상 이런 류의 소개를 반갑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도 솔직담백하게 신연아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들으면 그녀가 반해버린 아티스트와 음악들이 궁금해 미칠 지경이 된다.
    1993년에 발매됐다는 <낯선 사람들>1집은 그 중에서도 가장 궁금한 앨범이다. 그 시절엔 대한민국이 서태지와 아이들에 열광했던 시절인데 다른 구석에선 이런 음악이 존재했다니 놀랍다. 또한 가창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셀린 디온의 방송 에피소드는 신선했고 또한 단순히 고음만 내는 가수에게 환호하지 않는 프랑스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앙리 살바도르의 ‘당신이 웃을 때, 날씨는 일요일(Chambre avec vue)’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웃게 될 것 같고, 멜로디 가르도트의 ‘Love me like a river does’를 들으면 나도 신연아처럼 멜로디의 연륜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현직 대통령이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며 한동안 해외토픽의 오르내리게 했던 장본인인 카를라 브루니, 현직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인 그녀의 음악은 가창력은 모자랄지언정 강한 인상을 남길 것 같다. 열세 살 때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고 성장이 멈춘 듯 한 지미스콧, 그러나 그의 불행은 악덕 음반 사장으로 인해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30년이 지나 다시 앨범을 낸 그의 삶은 충분히 그의 음악을 접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아티스트와 저자가 반한 음악을 소개한 신연아의 <하루만>은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지극히 독자들을 매료시킬만한 장점을 소유한 채, 가수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가 아닌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이야기하는 작가 신연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 하루만 | ha**285 | 2011.06.0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그룹 빅마마의 한사람인 신연아씨가 음악과 자신의 삶에대해쓴 에세이다.책은 하나의 큰주제속 관련된 여러개의 작은 이야기...
    그룹 빅마마의 한사람인 신연아씨가 음악과 자신의 삶에대해쓴 에세이다.책은 하나의 큰주제속 관련된 여러개의 작은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다이어리를 실어놓았다.
    저자자신이 얼마나음악을 아끼고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며 이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에대한 이야기로 되어있다.
    그중에서도 뮤지션들을 소개하는게 대부분인데 뮤지션의 노래중 감명었던 노래들을 소개한다. 어찌보면 '아!이런노래도 있구나' 싶으면서도 소개된 수많은 노래들은 다들어볼수는 없겠다 싶다. 물론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를 자주듣는 사람들이라면 다르겠지만 평범하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리일듯 싶다. 책에 소개된 모든뮤지션들이 언제,어떤경력을 가지고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그리고 그에대해 저자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대해 적어놓아 뮤지션에대한 이해를 도왔다. 게다가 소개된 뮤지션들은 대부분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유명한 사람들이다.
    주제마다 뒤에 짤막하게 실린 연아's Diary 는  저자의 삶과 음악의 관계를 보여준다. 음악으로 다시일어나고 또 음악을듣고 노래를 부르고 나는 이연아's Diary가 가장 맘에 들었다. 나머지는 대부분 노래만이 주를 이룬다. 음악과 결부된 많은 사람들의 삶,인생에대해 전하는듯 하지만 너무 음악에만 치우치지 않았다싶다.
  • 예전에는 가수 심사가 엄격해서였는지 내가 어렸을 때(70년대)는 지금처럼 가수가 그렇게 흔하지 않았던 것 같다. 요즘은 가수가...
    예전에는 가수 심사가 엄격해서였는지 내가 어렸을 때(70년대)는 지금처럼 가수가 그렇게 흔하지 않았던 것 같다. 요즘은 가수가 얼마나 많은지 신인가수 중에는 아는 가수보다 모르는 가수가 더 많은 게 사실이다. 나 또한 최신 가요에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한 몫하고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인 빅마마 리더 신연아교수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 속 많은 자리를 차지했던 자신의 음악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가수와 음악들은 내가 전혀 모르고 있던 것들이 많았다. 저자가 프랑스에서 유학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프랑스 가수에 대한 이야기와 음악들에 대한 소개가 많이 되어 있어 평소 프랑스 음악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내게는 정말 생소한 가수와 음악들이었다. 하지만 저자의 솔직하고 담백한 소개를 통해 제3국의 노래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내게 다행스런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가수들 중에서 그나마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 가수라면 에릭클랩튼, 빅마마, 셀린 디온, 조수미, 김현식, 이소라, 김광석, 아바 정도다. 대학시절 굿모닝 팝스를 들으면서 팝송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졌던 탓에 이 정도 아는 수준이다. 

    이 책은 모두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장. Memory - 문득 추억이 말을 걸 때
    2장. Paris - 파리, 낯설지만 매력적인
    3장. Love - 사랑, 때론 달콤함도 아프다
    4장. Life - 산다는 것, 그 서늘한 경이로움
    5장. Music - 음악, 영원히 끝나지 않을 지독한 질투

    각 장마다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가수와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는 가수와 노래에 대해서는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내가 알고 있는 부분보다는 모르는 부분이 훨씬 더 많았기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었다.

    부록으로 수록된 신연아의 미니앨범에 담긴 세 곡의 노래는 정말 감미롭고 듣기 좋았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연아의 일기'를 통해 이렇게 자신의 소감을 밝히고 있다.
    "아직도 음악 안에서 알고 싶은 게 많고, 늘 끝없이 부족함을 느낀다. 힘이 들기도 하고 지겹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떠날 수는 없다. 그저 늘 곁에 있어주는 편한 남편같은 음악이 있어 이제는 마음이 든든하고 외롭지 않다. 어떤 곳, 어떤 모습, 어떤 장르일지는 액세서리처럼 바뀔 수 있지만 음악을 하는 가슴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저자의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던 그 시점의 초심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 때 생각했던 나의 비전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으며 그 비전은 실현이 가능한 것인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나의 초심을 결코 잊지 않고 지켜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기억에 남는 구절, p.275]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또 다른 희망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은
    긴 여행을 꿈꾸는 자에게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한다.
    이름을 날리고 물질적 풍요 위에 서는 것에 관심이 없을 순 없겠지만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싶다.
    끄덕끄덕 묵묵히 나의 길만을 가고 싶다.
  • 하루만 | so**nine04 | 2011.06.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노래 잘하는 가수 빅마마 리더 신연아가 고른 32가지 빛깔의 음악 이야기   아름다운 선율이 스미는 오후 3시,...
    노래 잘하는 가수
    빅마마 리더 신연아가 고른 32가지 빛깔의 음악 이야기
     
    아름다운 선율이 스미는 오후 3시,
    음악에 마음을 놓다!
    박마마 리더 신연아의 음악이 흐르는 일상 이야기
     
    프롤로그 中
    내 마음 속 많은 자리를 차지했던 나의 음악들을 소개하고 싶다.
    그 음악들과 행복했던 시간, 힘들었던 날, 위로받았던 날, 질투가 날 만큼
    부러워했던 날들을 하나씩 거내어 바라보고 싶다.
    그 속에 섞인 나를 다시 찾아내고 싶다.
     
    신연아를 알아가면서 그녀가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만나고
    그녀가 소개하는 노래 속에 추억이 묻어나는 책이다.
    내 직업이 음악을 틀어주는 직업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음악에 담긴 추억 그리고 그 가수에 대한 소개로 이어나간다.
    그리고 꼭 음악소개하는 책이라기 보단 신연아의 인생의 한부분이 스며들어 있는
    책이다. 신연아의 음악이 담긴 책 <하루만>
    거기다가 책 뒤에는 3곡 정도 담긴 CD 가 들어있다.
    아직 들어보진 않았지만, 노란색 조그만 CD가 앙증맞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아~ 이노래가 이렇게 만들어졌구나~느끼면서 갑자기 그 노래가 듣고 싶어져 CD를 뒤적였다. 확실히 라라 파비안의 쥬뗌므가 신연아의 소개를 듣고 나니 그 전의 그 곡이 아니었다
    알면 알수록 그 음악이 깊어지는 것 같다.
    내가 음악 공부를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음악을 틀어주는 사람으로서
    지금껏 틀던 음악에 대해 좀더 한걸음 다가가고 다시한번 그 음악을 들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아~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CD찾는다고 정신이 없었다.
    아~ 이 노래 들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에 자꾸 책을 덮고 음악을 찾게 된다.
    그래서 책을 한단락 읽고 음악 찾기 바쁘다.
    문득 든 생각은 이제 이런 음악관련책은 책장을 넘기면
    그 음악이 저절로 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보면 더 집중할 수 있을텐데 ^^
    음악이 궁금해지는 책...
  • 하루만 | kh**e9 | 2011.06.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음악과 인생~누구에게나 추억 속에 남아있는 음악이 있을 것 같아요.첫사랑과 함께 들었던 음악이라던가, 슬픈 날 들으면 위로를 ...
    음악과 인생~
    누구에게나 추억 속에 남아있는 음악이 있을 것 같아요.
    첫사랑과 함께 들었던 음악이라던가, 슬픈 날 들으면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음악들.
    사실 같은 음악을 들어도 각자 느끼는 감정이 다른 것 같아요.
    또한 어떤 상황에 듣느냐에 따라서도 음악이 주는 감동이 다르죠.
    기쁜 날에도 음악과 함께, 슬픈 날에도 음악과 함께..
    이처럼 음악은 우리와 뗄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치 사람들마다 살아온 인생이 다르듯이 알고 있는 음악도 다르고, 느끼는 감정도 다르고,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듯이, 좋아하는 음악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지 않겠어요.
    많은 가수들이 있지만 정말이지 우리나라에서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고 해도 되겠죠?
    빅마마의 리더인 신연아.
    그녀가 자신의 노래가 아니라 그녀의 인생에, 추억 속에, 그녀와 함께 해 온 음악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고 있는 책이라고 할까요?
    아니 어떻게 보면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의 노래인 것 같기도 해요.
    그녀가 사랑한 음악, 그녀가 사랑한 가수.
    마치 그녀의 내면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녀가 첫사랑을 만날 때 듣던 음악이라고 하던가요?
    프랑스인 남편을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을 했다고 하던데, 정말이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음악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그녀의 인생을 하나씩 기록해놓은 일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그녀가 파리로 유학을 가고, 그 곳에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고, 빅마마를 결성하고, 그런 인생의 큰 사건마다 그녀를 지탱해주고 위로해주고, 갈 길을 밝혀준 것은 아마도 음악이 아니었을까요?
    다른 음악서와 다른 것은 그녀의 마음으로 써 내려간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소개되는 음악을 몇 가지 주제로 나누어 놓았는데요.
    추억, 파리, 사랑, 인생, 음악.
    익히 알고 있는 곡도 있고 가수도 있지만 처음 들어본 음악도 있어 좀 새롭고 설레이더라구요.
    책을 읽고 그녀가 느꼈던 감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음악을 찾아서 듣고 함께 공유하는 것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구요.
    특히나 책의 마지막에 자그마한 음반이 하나 있더라구요.
    비록 많은 곡이 들어있지 않아서 많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그녀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이런 기억들도 이제는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마음 속에 남겠죠.
    그리고 힘들 때, 슬플 때, 사랑할 때, 기쁠 때, 음악들이 기억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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