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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그린: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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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쪽 | A5
ISBN-10 : 8950916428
ISBN-13 : 9788950916428
코드 그린: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토머스 L. 프리드먼 | 역자 최정임 |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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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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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첫 페이지에서 4면까지 필기 기록과 문제 풀이를 한 기록이 있지만 그러나 공부하는 데는 문제 없어보입니다. 포장을 4중으로 좀 과도하게 꼼꼼하게 포장하여 보내셨네요! 5점 만점에 4점 inami0*** 2020.01.18
247 포장, 납기 양호 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bsac***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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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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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약속이자 도전!
인류 생존의 적색경보를 해제할 녹색 혁명, 더 나아가 세계 혁명의 시작!

이 책은 전 세계가 '그린(Green)' 해지는 거대한 혁명의 물결을 소개한다. 뉴욕타임즈의 국제분야 칼럼니스트이자『세계는 평평하다』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이 3년간의 침묵을 깨고 다섯 번째 책을 내 놓았다. 이번에는 지구촌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이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국가의 성패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에너지기후시대에는 녹색기술이 미래의 국가 성장 동력이 됨을 강조한다. 특히 복잡한 세계를 '뜨겁고(hot)', '평평하고(flat)', '붐비는(crowded)' 이렇게 단 세개의 형용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그런 다음 이상기온현상, 세계화의 확산, 글로벌 중산층 인구의 증가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클린 에너지(청정에너지) 개발, 에너지 효율성 향상, 자연 보호를 위한 방법을 '코드 그린'이란 미래 생존전략 카드 아래 정리하였다.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에너지 부족사태에 대한 본질적이고 실행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한다. 미래에 지속 가능한 생존전략 마련에 도움을 준다. [양장본]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미룰 수 없는 위기상황에 직면한 지구의 현재를 공개한다. 놀랍도록 명백한 상식을 진보적이고 거침없이 써내려 가는 토머스 프리드먼의 글솜씨에서 깊은 통찰력과 풍부한 상상력,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만나게 된다.

책 속 용어 뜻풀이! - '코드 그린'이란?
좁게 해석하면 녹색혁명, 넓게 해석하면 세계혁명. 지옥의 연료/더러운 연료라고 칭한 화석연료 성장시스템에서 풍력, 수력, 태양력 등 천국의 연료/깨끗한 연료 성장 시스템으로 모든 체제를 신속하게 바꾸는 것. 과감한 혁신으로 여기서 살아남은 기업이나 국가가 미래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소개

지은이 토머스 프리드먼 (Thomas L. Friedman)
『뉴욕타임스』의 명칼럼니스트로 저명한 언론인이자 국제 분야 전문가다. 국제질서와 외교관계, 세계화 및 중동 문제에 관해 쓴 칼럼들은 깊이와 대중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동 지역 취재 기사로 두 차례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9.11을 전후한 칼럼들로 세 번째 퓰리처상을 받았다. 세계화에 대해 선구적이고도 명쾌한 통찰을 보여준 저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와 『세계는 평평하다』는 큰 반향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미네소타 주 세인트루이스 파크에서 태어나 브랜다이스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퍼드대에서 중동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UPI통신 베이루트 특파원을 거쳐, 『뉴욕타임스』 베이루트 지국장, 예루살렘 지국장을 지냈고, 백악관 출입 기자를 역임했다.

옮긴이 왕윤종
SK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이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화 등 정부주요부처의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11년간 국제금융과 통상분야를 연구했다.

옮긴이 최정임
계명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싱가포르 항공 동시통역 승무원, 영어회화 강사를 지냈다.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는 평평하다』 『스마트 전략』 『워렌 버핏 평전』 『크레이지 보스』 『에너지 버스 2』 등이 있다.

옮긴이 이영민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KT에서 근무했다.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고대 문명의 역사와 보물: 인도』 『고대 문명의 역사와 보물: 크메르』 『카펫을 짜는 아이들』 외 다수가 있다.

목차

감수의 글 | 에너지기후시대가 오고 있다 _ 왕윤종 (SK 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

제1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01 새가 날 수 없는 곳
코드 레드에서 코드 그린으로 | 9월 11일 vs 7월 4일 | 어리석음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병 | 과거를 먹고 사는 잉여사회 | 새들을 다시 날게 하라
02 에너지기후시대(E.C.E.)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다
붐비는 세계 | 평평한 세계 | 뜨거운 세계 | 에너지기후시대

제2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03 ‘미국인’들이 너무 많다
아메리쿰과 어플루엔자 | 자본주의보다 더 화려한 공산주의 | 사막에도 맨해튼이 있다 | 소비의 화산 | 요람에서 요람으로 | 평평함과 붐빔이 만나면
04 독재자로 가득 채워주세요
석유와 이슬람 | 석유와 자유 | 석유와 지정학 | 포스트 이라크
05 지구이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정말 무서운 이야기 | 우리가 모르는 더 무서운 이야기 | 기도합시다 | 1월에 피는 수선화 | 우리는 더 이상 캔자스에 있는 게 아니다
06 노아의 시대
에코시스템 | 멸종되어야 할 단어 ‘멸종’ | 더 이상 나중은 없다
07 에너지 빈곤
에너지 빈곤과 뜨거운 세계 | 에너지 빈곤과 평평한 세계 | 에너지 빈곤과 붐비는 세계
08 녹색은 새로운 빨강, 하양, 파랑이다
에너지기후시대와 미국의 책무 | Plan A: 코드 그린 | 청정에너지 | 에너지효율과 자원 생산성 | 환경보호라는 윤리

제3부 Code Green 실천전략
09 지구를 구하는 205가지 손쉬운 방법
스톱, 그린 파티! | 에너지 기후 혁명
10 에너지인터넷
에너지 모노폴리 게임 | E.C.E. 20년 어느 날 | 에너지인터넷 | 스마트그리드
11 돌이 다 떨어져서 석기시대가 끝난 게 아니다
규제와 혁신 | 가격과 혁신 | 기술과 혁신 | 나쁜 행동에 브레이크를 거는 가격 | 어떤 종류의 가격 신호? | 잘 들어라
12 지루하지 않다면 그린혁명이 아니다
세 마리 토끼를 잡아라 | 포터 가설 | 에너지효율을 높여라 | 멍청아, 문제는 디자인이야 | ‘그린’이란 말을 사라지게 하라
13 백만 명의 노아, 백만 척의 방주
나무야, 나무야, 보루네오 나무야! | 노아의 방주 | 생명의 숲, 죽음의 숲 | 땅을 일구고 돌보는 법을 잃다
14 알카에다보다 아웃그리닝하기
그린 호크 이야기 | 탄소우위가 경쟁력이다 | 나무뿐만 아니라 주주들도 끌어안아라

제4부 중국
15 중국은 레드 차이나에서 그린 차이나로 변할 수 있을까?
흑묘백묘 | 하늘은 높고, 황제는 멀다 | 평평해지는 중국 | 성장과 환경의 기로에 서서 | 그린 아메리카 vs 그린 차이나

제5부 미국
16 단 하루만 중국이 된다면
중국이 미국을 앞서는 단 한 가지 | 보조금을 먹고 사는 화석연료 | 미아가 된 에너지정책 | 엑소더스 | 바람만이 아는 대답
17 민주주의적인 중국이 될 것인가, 바나나공화국이 될 것인가
그린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다 | 힘의 균형 | 리더십이 중요한 이유

감사의 글

책 속으로

"독일의 공학, 스위스의 혁신적 기술, 미국은 … 기여한 바 없음." 다임러벤츠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행한 소형차 스마트 포포 광고 문구 (p.17) ('스마트포포'는 독일과 미국의 합작회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스위스의 스와치가 함께 개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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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공학, 스위스의 혁신적 기술, 미국은 … 기여한 바 없음."
다임러벤츠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행한 소형차 스마트 포포 광고 문구 (p.17)

('스마트포포'는 독일과 미국의 합작회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스위스의 스와치가 함께 개발한 자동차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독일의 다임러벤츠와 미국현지법인 크라이슬러로 분리되었고, 현재 크라이슬러는 파산을 피하기 위해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2008년 4월 내가 레시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그는 미국으로 태양전지판 아웃소싱을 하고 싶어 하던 유럽의 한태양광 제조업체와 나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모든 혁신 작업은 유럽에서 이루어지고, 미국에서는 단순 조립만 할것 이라고 그는 말했다. 미국의 달러가 싸기 때문에 외환으로 지출하면 회사는 모든 것을 반값에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미국은 새로운 인도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레시는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등골이 오싹해졌다.(p.536)

내가 볼 때 중국의 정부 시스템은 모든 면에서 우리 미국 정부보다 뒤떨어지지만 단한 가지 예외가 있다. 그것은 중국을 이끄는 지도층의 능력이다. 원할 경우 그들은 모든 기존 산업의 저항과 온갖 이권, 관료주의적인 장애, 유권자의 반발에 대한 모든 우려 및 단순한 톱다운식 명령을 극복하고, 중국의 장기 전략적 국익을 반영하는 가격·법규·기준·교육·인프라를 전면적으로 개혁할 수 있다. 보통 서양의 민주국가들이 토론하고 검토하느라 수년 내지 수십 년이 걸릴 변화를 그들은 빠른 시일 내에 해낼 수 있다. 그린혁명과 같은 전면적인 개혁을 계획할 때, 뿌리가 깊고 잘 확립된 세력과 겨룰 때,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에너지 가격의 인상과 같은 단기적 희생을 감수하도록 대중을 움직여야 할 때 이런 능력은 큰 자산이 된다. 워싱턴의 정치가들이 올바른 변화를 지시하고 혁신을 통해 이상적인 시장 상황을 구축하고는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미국자본주의 시스템의 활력이 자연스럽게 발휘되도록 놔둘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다.(p.525)

아마 에드워드 윌슨E.O. Wilson인 것 같은데, 한 생물학자가 벌과 개미, 흰개미는 개체 하나하나는 그렇게 영리하지 않지만 집단적으로는 고도의 지능을 보인다는 주석을 달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인간은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하지만 다나는 예외였습니다. 만약 지구상에서 지적인 생명체를 찾는다면 그녀는 가장 유력한 표본 가운데 하나일 겁니다. 사랑과 논리, 투철한 진보정신, 용기와 열정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능력과 책임을 남아 있는 우리에게 일깨워준 아주 고등한 영장류의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3년 전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적었습니다. “태생적으로 나는 낙천주의자입니다. 내게는 모든 유리잔이 아직 반 밖에 채워져 있지 않습니다.”그녀는 나쁜 소식을 전하면서도 움추러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격려와 함께 전했습니다. 그녀는 미래를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불꽃같은 명확함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녀는 절망은 죄악이라는 르네 듀보의 생각에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재앙을 막기에 시간이 충분한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언제나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정말로 많아요, 바로 지금 시작한다면요. 2년 전에, 그녀를 울게 만든 사건을 적은 아주 우울한 칼럼을 이메일로 보내면서, 다나는 끝에다 기분 좋은 글을 하나 적었습니다. “한 CEO가 자신의 어린 딸을 돌보고 있었다. 그는 신문을 읽으려 했지만 딸의 끊임없는 방해로 완전히 지쳐버렸다. 그러다 그는 한 면 가시 맞춰 보라고 했다. 그러고는 자리를 잡고 앉아 30분은 평화롭고 조용하게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불과 몇 분 지나지 않아 아이가 활짝 웃으며 그의 옆으로 왔다. ‘벌써 끝냈니?’그가 물었다.‘넵’아이가 대답했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맞췄니?’‘음, 뒷면에 사람 사진이 있던데요. 그래서 그 사람을 맞췄더니 지구가 함께 맞춰졌어요.’”(pp.577~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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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토머스 프리드먼은 복잡한 현재 세계를 단 세개의 형용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뜨겁고(hot), 평평하고(flat), 붐비는(crowded). 그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와 세계화의 확산(global flattening), 글로벌 중산층...

[출판사서평 더 보기]

토머스 프리드먼은 복잡한 현재 세계를 단 세개의 형용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뜨겁고(hot), 평평하고(flat), 붐비는(crowded). 그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와 세계화의 확산(global flattening), 글로벌 중산층 인구의 증가(global crowding) 문제가 점점 심화되면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에너지 부족사태가 곧 닥칠것이라고 예측한다. 인류가 그 문제에 대한 본질적이고 실행가능한 해결책을 이끌어내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이제껏 해왔던 모든 노력들이 전부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에 저자는 '코드 그린'이라 일컫는 청정에너지(clean energy) 개발, 에너지효율 향상, 환경보존을 위한전략들을 제시하고 전 세계가 그린(green)해지는 거대한 혁명의 물결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 ‘세계화의 전도사’로 불리우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타임스」칼럼니스트.

- 토머스 프리드먼의 다섯 번째 저서로, 『세계는 평평하다』 이후 3년 만의 신작.

“태양 빛 아래서 푸르른 환경을 누릴 수 없다면 바람의 힘을 빌려 얻은 전력으로 불을 밝힌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우리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하지만 정작 가격표는 붙어 있지 않은 무언가를 영원히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본문 454쪽)



왜 우리는 그린혁명이 필요한가



그린혁명은 이제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역사적 혁명과는 다른 행보를 걷게 될 것이다. 이 혁명은 ‘지구를 구하는 손쉬운 방법’이라고 떠들어대는 친숙한 ‘그린’(친환경)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물 종인 우리 인간이 책임지고 이끌어야할 인류의 미래성장과 생존을 위한 피할 수 없고 미룰 수 없는 주제이다.

프리드먼의 그린혁명은 ‘청정에너지’와 같은 단순한 전력생산방식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한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며 미래의 국가성장을 위한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고 말한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그린(green)하고 가장 에너지효율이 높고, 그린에너지산업을 이끌 그린칼라(green collar)가 많은 나라가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 말한다. 이 위대한 혁명은 다섯 가지 핵심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점점 부족해지는 에너지 공급 및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 증가, 석유 강국들 및 석유독재자들에게로 부가 막대하게 이동하는 현상,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파괴적인 기후변화, 전기를 소유한 자와 소유하지 못한 자로 양분하는 에너지 빈곤, 수많은 동식물들의 멸종을 야기하는 생물다양성 감소 등이 그것이다. 이 다섯 가지 모두 만만치 않은 도전과제다.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다. 평화와 안보, 지속적 경제성장, 더 나아가 인간을 포함한 지구 전체의 명과 암이 그 영향권에 들어있다.





뜨겁고 평평하고 그리고 붐비는 세계!

우리는 백만 명의 노아, 백만 척의 방주가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미국식 대량소비 발전전략으로는 핵심 문제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프리드먼의 주장이다. 그는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에너지기후시대’에서 이 문제를 아우르는 것은 바로 ‘인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명백한 상식으로 받아들이지만 결코 행동으로 발현되지 않는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 생산방식과 환경보존방식을 확립시켜야 한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를 야기한 더러운 지옥의 에너지를 버리고 위대한 어머니인 대자연의 본래 모습을 회복시키는 깨끗한 천국의 에너지를 선택해야 한다.

값싸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천연자원에너지를 포기하고 신생에너지 개발과 구축이라는 어려운 길로 돌아가는 것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어리석은 일은 아닐까? 프리드먼은 답은 에너지수급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인류의 행복했던 시대는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점부터 20세기 말까지로, 무한하고 저렴했던 화석연료와 같은 천연자원은 점점 고갈되어 UN보고서에서 발표한 2050년 약 90억 명 이상을 추산하고 있는 세계인구증가의 추세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주요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인도의 인구가 늘어나고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한 산업화가 가속화될 때 에너지수요는 급증하게 되고 이에 비례하여 천연자원의 가격은 자국의 보조금으로 더 이상 억누를 수 없는 상태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 문제는 ‘평평한 세계’로 골고루 퍼져나가 에너지 경쟁과 국가 간 분쟁을 야기하게 되고 다수의 국가들이 석유 카르텔의 희생양이자 에너지 부국의 먹잇감이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결국 ‘붐비는 세계’가 스스로 제로섬 게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신생에너지 개발과 같은 새로운 시각과 사고로 에너지수급 문제를 대처해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이 문제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때, 그 때 해야지’라고 미루고 있다면, 우리가 모르는 더 무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지구이변(earth weirding)’, 기후변화의 문제이다. 인간 활동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음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이산화탄소 방출로 점점 뜨거워지는 이 세계에서, 대기 내 탄소농도는 매년 2ppm씩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온도는 1750년 대비 0.8도씩 상승하고 있다. 이는 미국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카트리나와 같은 기상재해가 빈번해질 것이고 인간 거주지역과 생태지역 모두를 한꺼번에 앗아갈 수 있는 해수면 상승을 발생시킨다는 말이다. 점점 끓고 있는 물속의 개구리가 서서히 죽음을 맞는 것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는 기록되고 있는 수치에도 둔감해지고 있다. 그리고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정도를 떠나, 기후변화의 문제를 전혀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지구적 현상 중의 일부라 인식하고 아예 모른척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앞서 논의된 문제들을 이해하고 이제 그린해지기로 결심했다면, 우리는 백만 명의 노아 중 한명이 될 수 있다. 우선 우리는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유로 주도적인 파괴를 이끌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문제를 이해하는 것을 이해해야한다. 대서양 연안의 브라질 열대우림에서부터 중국 티벳의 샹그릴라, 인도네시아 남단에서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희생되고 있는 자연계의 멸종위기를 정상적인 속도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인간을 위한 이익과 자연환경의 보존이 상호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지역사회는 보호지역을 정해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민들의 환경보존을 위한 지식을 높이는 동시에 신생에너지, 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시작해야한다.



“여러분들은 죽어버린 시냇물에 연어를 돌아오게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멸종해버린 동물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도 모릅니다. […] 고치는 방법을 모른다면, 제발 파괴하는 것이라도 멈춰주세요. […] 여러분들은 우리가 자라고 있는 세상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 어른들은 저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저는 감히 여러분에게 요구합니다. 제발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 주세요. 감사합니다.” (본문 556-557쪽, 환경어린이기관 대표자 십대 소녀의 연설 내용 발췌)



그린혁명은 잡지에서 떠드는 환경 캠페인이 아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마케팅 기술도 아니다. 이것은 산업혁명시대에 풍요로운 세상을 이끌었던 우리 아버지 세대를 지나, 지금 재생세대로 거듭나야할 우리의 생존전략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녹색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전기 소모량이 적은 전구를 교체하는 일에서부터 국가가 시행하게 될 거대한 녹색성장의 기류에 동참하여 규정과 조약을 제도화할 지도자를 선출하는 일까지 우리는 모두가 너무나 쉽게 승자가 되는 ‘그린’이라는 말이 사라질 만큼 행동으로 이 물결을 이끌도록 지금 집결해야 하는 것이다.



녹색성장을 주창하는 미국의 첫 번째 대통령이 시행할 그린뉴딜의 담대한 청사진!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오바마 행정부는 금융위기 안정화에 이은 두 번째 정책과제로 녹색성장 추진을 말하고 있다. 오바마의 선거 공약은 10년간 1,500억 달러를 투자해 그린잡(green job) 500만개를 창출한다는 것이었다.

현재 모든 나라에서 앞으로의 성장동력을 에너지와 환경에서 찾고 있다.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는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 바이오공학과 의료가 각광을 받으며 혁신을 통한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앞으로 다가올 2010년대에는 석유와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의 효율향상과 대체에너지 마련, 태양에너지와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나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 등의 신에너지 등이 커다란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예측하고 있다.

이렇게 미국의 경제 운영의 틀을 완전히 바꾸는 ‘신재생에너지 경제’는 프리드먼이 주창하는 ‘녹색성장’과 일맥상통하고 있으며, 이 책에서 제시하는 ‘코드 그린’ 전략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수행할 그린정책의 완벽한 지침안이라 말할 수 있다. 그린이 바로 60년대 미국을 지배했던 '코드 레드'를 대신해야 하며, 미국의 국기(붉은 줄, 하얀 별, 푸른 네모)까지도 이제는 그린으로 대체하자고 한다.

‘코드 그린’으로 이행한다는 것은 정부의 정책과 규제, 연구지원금, 세금감면 혜택을 제대로 시행하여 청정에너지 혁신과 에너지효율 그리고 환경보호 윤리를 도입하고 생산하고 배치할 수 있는 시스템적 접근을 말한다. 바로 에너지기후시대를 이끌어가는 대동맥이 될 에너지인터넷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IT와 ET의 이종교배, 즉 에너지시스템에 정보통신 기능을 결합시켜 에너지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거대한 시스템을 말한다.

이것은 단순히 이산화탄소의 방출을 감소시키겠다는 기존의 소극적 탄소중립적(Carbon Neutral) 접근에서 벗어나 “탄소공세적(Carbon Advantage)”이라는 능동적?획기적 발상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그린에너지산업의 근간이 될 새로운 투자기회 발굴, 일자리 창출 등의 국가혁신과 국력을 창출하게 만드는 선순환을 이끌게 된다.

미래는 무한하고 지속가능한 형태의 그린에너지 산업을 누가 주도할 것이냐에 달려있다. 석유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미국과 달리 유럽은 신생에너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석유의존도 제로의 꿈이 더 이상 꿈이 아닌 극복해야할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특히 그린 아메리카를 추구하는 미국은 이 신재생에너지 문제를 국가안보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석유의존도가 제로가 된 미국이 녹색성장을 세계 전략 차원에서 추진하게 될 때, 석유정치에 휘둘리던 세계는 다시 미국의 그린 외교정책(green diplomacy)의 압박을 받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출간 일주일 만에 뉴욕타임tm 집계 비소설 부문 1위!

전세계를 주목하게 만든 아웃그리닝 북(Outgreening Book)!



이 책은 미국에서 발간되면서 ‘역시 프리드먼!’이라는 감탄을 자아내며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를 장식했다. 발간 첫주에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래, 현재까지 12주 연속 탑텐을 유지하고 있다(2주 연속, 1위, 현재 6위). 초판 100만부를 찍은 이 책은 1년 후에 개정판을, 그 1년 후에 또 추가 개정판을 출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만 300만부 이상이 팔린 전작 『세계는 평평하다』에 못지 않은 판매를 예상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특징적으로 저자의 홈페이지(http://www.thomaslfriedman.com)와 미국 출판사에서는 '챕터 18'에 대한 게시판을 열어놓고,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한 주장과 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벌써 저자가 정리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저자 스스로도 2001년 이전에는 자신의 ‘탄소 발자국’에 대해서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한 우리 세대를 위해,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환경전문가와 보호단체, 국제적 유명인사와 학계를 생생하게 취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험과 연구의 진행과정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보도하고 있다.

이제까지 우리는 지구의 자원을 무책임하게 운용하고 있는 ‘서브프라임’식의 에너지 정책을 펼쳐왔다. 더 이상의 악행을 막기 위해 우리는 결코 쉽지 않은 행보를 걷게 될 것이다. 그것은 에너지 소모량이 엄청난 미국식 생활방식에 젖어있던 지금까지의 풍족한 삶에서 자동차를 움직이는 연료의 교체에서부터 전기요금 영수증의 항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혁명적으로 변화되는 낯선 삶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현재의 이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가 아닌 낯설지만 새롭고 그린(green)한 세계에서 우리는 단순히 깨끗한 공기 이상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우리가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이야기 하는 이 책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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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이창선 님 2011.10.07

    기존의 개발도상국들이 미국식 소비와 건축·운송 패턴에 집착할 경우, 우리는 과거 수십 년 동안 벌어졌던 에너지와 기후 사이의 상호관계를 앞으로도 계속 떠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은 물론 그에 따른 제약까지 함께 짊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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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 그린 .. 암호명 같기도 하다..책제목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은 뉴욕 타임즈의 칼럼리스트 이자 국제 분야 전문가이다.. ...
    코드 그린 .. 암호명 같기도 하다..책제목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은 뉴욕 타임즈의 칼럼리스트 이자 국제 분야 전문가이다..
    이전 저작물인 '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도 평평한 세계화에 대한 통찰과 명석한 논점을 보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겼다.
    아래는 저자의 프로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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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토머스 프리드먼 (Thomas L. Friedman)
    『뉴욕타임스』의 명칼럼니스트로 저명한 언론인이자 국제 분야 전문가다. 국제질서와 외교관계, 세계화 및 중동 문제에 관해 쓴 칼럼들은 깊이와 대중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동 지역 취재 기사로 두 차례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9.11을 전후한 칼럼들로 세 번째 퓰리처상을 받았다. 세계화에 대해 선구적이고도 명쾌한 통찰을 보여준 저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와 『세계는 평평하다』는 큰 반향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미네소타 주 세인트루이스 파크에서 태어나 브랜다이스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퍼드대에서 중동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UPI통신 베이루트 특파원을 거쳐, 『뉴욕타임스』 베이루트 지국장, 예루살렘 지국장을 지냈고, 백악관 출입 기자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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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에 관련된 많은 논평과 이야기들 몇년사이 화두가 되어 버린 대기 오염 , 지구 온난화 , 화석 연료의 파급 에 따른 탄소 배출에 대한 각 나라간의 이견과 대립 , 지구를 구하기 위한 단순한 자연 보호주의자의 입장이 아닌 , 기업의 생존에서 그리고 국가간의
    경쟁력 의 판도를 좌지 우지 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에너지 와 환경을 지배할 수 있는 기업이 그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이 치로 보인다..
    세계를 바라보는 간략한 ,, 뜨겁고 ( hot ) , 평평하고 ( Flat ) , 붐비는 ( Crowded ) 에 랙심 그린 코드의 메시지를 전달 한다..
    기후 변화와 에너지 문제는 뗄레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거기에 인류가 살아 가야 하는 미래 환경에서의 가장 적합한
    대체 에너지는 무엇이 가능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지금도 이뤄지고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 효율성에 대한 검증을 지속 하고 있다... 개끗한 연료 ,, 아니 최소한의 탄소 배출이 가능한 청정 에너지의 출현은 시간 문제인것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신기루는 가시권에 들기에는 아직 까지는 멀어 보이기만 하다 ( 그러한 신재생 에너지 대체 에너지의 효율성에 비추어 보면 ) .. 여러 북유럽의 국가들 ( 덴마크나 , 독일등 ) 은 이미 해상 풍력 발전소를 시험 가동 하고 전력 생산을 해오고 있고 , 중국도 연안 지역에 상당 규모의 풍력 단지를 원자력 대체 에너지로 미래 성장동력의 한축으로 계획 하여 오고 있다..
    일본도 후쿠시마 대지진 이후로 화석 연료의 대체안을 찾는 것에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다. ( 태양광 / 풍력 . 조력 발전등 ) .. 우리의 현주소는 어떠 할까 잠시 생각 해 본다...아직은 태양광 에너지가 개화하기에는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 지는 현실 ,, 과연 미래 에너지를 대체하는 핵심은 무엇일까 ..
    저자는 그러한 변화의 격동기에 맞서 혁신 적인 사고와 방향으로 미래 지속 성장 가능한 기반을 갖춘 기업만이 생존이 가능 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어 놓고 있다.. 전지구적인 특히 석유의 최대 매장량 보고인 중동 ( OPEC ) 에서도 석유 고갈 이후에 대한 논의는 이미 시작 되고 있는 시점이다.. . 전기자동차의 컨셈은 좋지만 구동 지속 가능한 발전 용량을 채울 배터리 개발이 현제는 난제이다.. 아마도 머지 않는 미래에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것처럼 빠른 속도의 충전 , 재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이 곳곳에 도입 된다면 그 시기야 말로 새로운 동력원 의 탄생이 시작 되는 출발 점이 되지 않을 까 한다...
    그러나 이또한 동력원의 출발은 전기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전기를 생산 하기 위한 최대의 효율화된 방법은 아직 까지는 원자력임을 부인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2030 년 정도 까지 추가 약 10 기 이상의 원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원자력을 대체할 만한 자원이나 신재생 기술이 탄생 하는 시기가 기존의 화석 연료 대체안을 마련 하는 전초점이 아닐까 조심 스럽게 개진을 해본다...
    저자의 사고는 이전 저술의 평평한 세계화에 또다른 화두 코드그린이 이뤄지는 나라나 기업들의 순서대로 더욱 평평 해지지는 않는 국가와 기업들의 생태계가 생길 것이라는 예단 아닌 예측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그 평평해지지 안는 세계화의 한축으로 세계 경제권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나라로서 다음 세대의 개발과 경쟁에 대한 화두를 던져 보는 것은 어떨까 ..
    2013/ 1/ 6 코드 그린
  • http://blog.naver.com/lcsvictory       지구역사상 최악의 환경...
     
     
     
    지구역사상 최악의 환경재앙이 우리에게 군대처럼 몰려오고 있습니다.
     
    북극과 남극의 오존층의 사라지는 속도는 인류의 기대 평균 수명이 증가하는 것과 비례하는데 문제는 인간이 살아있는 날이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듭니다.
     
    바쁜 독자들에게 590페이지를 전부 다 읽히기에는 시간이 없고 관심도 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각 장마다 중요한 부분을 요약해서 정리해드립니다.
     
    지구환경을 포함한 우리 삶 전체를 통제하는 지구촌 위정자들의 방식이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한 번쯤 심각하게 생각해봅시다.

    전 세계가 환경오염으로 난리입니다. 무엇이 원인일까요?
     
     
    프리드먼;

    기존의 개발도상국들이 미국식 소비와 건축·운송 패턴에 집착할 경우, 우리는 과거 수십 년 동안 벌어졌던 에너지와 기후 사이의 상호관계를 앞으로도 계속 떠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은 물론 그에 따른 제약까지 함께 짊어지게 될 것이다.
     
     
    저자의 말대로 미국식 소비형태가 오늘날 지구의 모든 자원을 휩쓸고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휘발유와 엔진에 혹독하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 미국 소비자들은 점점 더 큰 차를 계속 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생활 습관은 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욕망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전가되어 너도나도 필요 이상의 차들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과 할리우드 영화는 아메리칸 스타일이 지구상 최고의 뷰티라이프라고 우리를 세뇌시켰습니다.

    당연히 성공해서 연비는 좋지 않지만 막달 릴 수 있는 스포츠카, 남이야 어떻게 됐든 상관없는 큰 집과 화석연료를 이용해 따뜻하게, 프레온 가스가 오존층을 뚫리는 것 신경 끄고 에어컨 펑펑 켜고 사는 게 이상적인 삶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모두가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기도 전해 지구는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파괴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은 이상적인 비전이 아니라 살기위한 몸부림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저자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역시 긍정의 미국인입니다.
     
    물론 벼랑 끝에, 끝자락의 기회입니다.
     
     
    프리드먼;

    코드 그린으로의 전환이란, 청정에너지와 그 효율체계를 혁신하고, 점차 위태로워지는 자연계에 대한 보존윤리를 고취하는 데 있어서 미국이 리더 역할을 맡는 것을 의미한다.
     
    그린은 단순히 전력 생산의 새로운 형태가 아니라, 국력 창출의 새로운 형태가 될 것이다.
     
    지하에서 얻어진 이 지옥의 연료들은 필연적으로 고갈될 수밖에 없으며, 운송수단이나 난방, 산업용으로 연소되면서 이산화탄소와 여타의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이와 정반대를 이루는 풍력과 수력, 조력, 바이오매스, 태양열 등을 '천국의 연료'라고 일컫는다. 이들은 모두 지상에서 생산되며, 무한히 재생가능하고 유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친환경정책은 국가안보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석유가 풍부한 지역에 민주주의를 증진시키려는 미국의 전략에 석유가격을 내릴 수 있는 대안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이 들어 있지 않는 한, 모든 노력은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많은 거울로 태양의 복사열을 모아 물을 데워 전기를 발전하는 태양열 전기는 축전지가 필요 없어 장래성이 어마어마하다(내 생각에는 모든 청정에너지 중 태양열 전기의 앞날이 가장 유망한 기저부하 기술로 보인다). 태양열은 화력발전소에서와 동일하게 증기로부터 전기를 생산하지만 배출 물질은 없다.
    태양열이 청정하고, 안정적이며, 이미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설치비용이 높다.
    더 풍부하게 제공하고 또 석탄과 경쟁할 수 있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곳에 설치되어야 한다.
    풍력은 깨끗하고 저렴하지만 바람이 부는 시기와 장소라야만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
    풍력 또한 대규모화하려면 성능이 더 좋은 축전지가 필요하다.

    자신이 속한 나라와 자신이 속한 사회 테두리 밖에 더 큰 어떤 존재가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는 나라라면, 또한 전 세계의 상태가 중요하다고 인식하지 않는 나라라면, 아무리 입으로 부르짖는다 해도 제대로 환경친화적일 수가 없는 법이다.
     
     
    미국은 중동에서 민주주의를 증진시키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이라크를 침공했다.
    민주주의 이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도 수천만 대의 휘발유 엔진 자동차는 중동산 석유 기반의 교통체계를 유지시키고 있다.
    미국인의 생활방식 때문에 민주주의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망가뜨리려고 하는 바로 그 지역에 간접적으로 자금을 대주고 있는 셈이다.
    민주주의 주적의 배를 불리는 더러운 연료 시스템 안에서 중동의 민주주의를 촉진하려고 노력한다면 결코 우리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운전 자체를 줄이거나, 대중교통을 더 이용하거나, 획기적인 휘발유 연비 차량을 요구하는 대신에 자동차 연료로 곡물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시스템 내에서 빈곤 퇴치를 위해 분투하는 한 우리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의 저자인 토마스 프리드먼을 좋아합니다.

    친환경과 지구촌 빈민을 구제하려는, 세계 평화를 지향하는 그의 주장은 모두 맞는 말입니다.
     
    저자의 주장은 일리가 있고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사항입니다.
     
     
    그러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미국인으로서 너무 당당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프리드먼;
    미국이 청정전력 문제를 선도한다고 가정한다면 중국은 어쩔 수 없이 이에 따라야 한다고 느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중국의 지도층은 환경남용 사례를 폭로하고 지방정부와 기업체를 감시하는 권한을 시민들과 언론에 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미국이 더 많이 더 빨리 중국을 격려하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만들고, 자극하고, 권유하여 친환경의 길로 이끌수록, 세계는 더 빨리 더 깨끗한 곳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법률에 의한 통치가 강화되고 시민사회 단체의 힘이 커지는 시기도 더욱 빨라질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미국이 만들어놓은 파괴적 라이프스타일을 중국이 그대로 따라하고 있습니다.
     
     
    잠시 제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중국이 가면 지구가 간다.’

    중국 다롄, 심양과 일본 도쿄, 오사카의 비즈니스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이미 우리나라를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중국의 대규모 공장들의 매연을 보면서 중국의 경제발전이 한국경제와 환경에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중국이 가면 지구가 간다'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이 청정에너지와 에너지 및 자원 효율 경제로 착실하게 전환할 수 있다면, 지구의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석유독재 체제, 생물다양성 감소는 크게 완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 문화에 관련된 책들과 현지의 문화와 공장을 봐도 중국의 맑은 하늘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프리드먼;
     
    청정에너지와 효율적 에너지기술 개발 능력이 앞으로 50년 동안 한 나라의 경제적 위상과 환경, 에너지안보, 국가안보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척도라고 확신한다.
    청정전기,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 위생적이고 풍부한 식품을 생산하기 위한 그린테크놀로지를 입안·확립·수출하는 능력은 에너지기후시대에 힘의 상징이 될 것이다.
     
     
    미국이 해야 할 일은 PC. DVD, 아이팟 분야에서처럼 새로운 청정기술, 그린테크놀로지에 먼저 큰 규모로 투자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면 새로운 기술이 인도의 저비용 서비스 경제와 중국의 제조업 기반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고 따라서 ‘친디아chindia'수준까지 빠른 속도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친디아 수준의 가격이란 중국과 인도에서 실제로 채택할 수 있는 가격을 말한다.
     
     

    저자는 모든 환경문제의 시작은 미국이고 결국 미국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거창하게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중국이 미국식 방식으로 경제 발전을 이룬다면 지구에는 지구를 파멸시키는 거대한 블랙홀이 2개로 늘어나는 것뿐입니다.
    미국은 스스로 자신이 경제라는 양식을 먹고 자연파괴라는 똥을 치워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그 똥을 먹는 꼴이 될 테니까요.
    저자는 고개를 들 수 없어야 합니다.
    자국의 치욕을 당당하게 드러낼 순 없으니까요.
    그의 주장과 이론은 이상적이자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중국인들도 그대들처럼 풍요롭게 살고 싶은 똑같은 욕망을 가진 것 뿐입니다.
     
    자신들의 탐욕이 부른 결과로 인해 타인의 욕망까지 다스리려는 미국의 시도는 또 다시 제국주의적인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국초기의 국민을 위한, 오직 자유와 평등을 주장한 그대들의 모습은 이제는 사라진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세계화는 강력한 정부, 특히 미국 정부가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기업계와 부자들이 세계시민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으면서 세계경제를 보다 쉽게 지배할 수 있도록 해온 것입니다.
    그러한 파괴적 방식을 온 나라가 채택하고 있으니 지구가 지금까지 견디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우리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 관한 나쁜 습관들을 버려야 합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부터 해야 합니다. 음식물 남기면 안됩니다. 화석연료 아껴서야 합니다.
     
    나아가 정책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면 심각하게 나라의 미래를 위해 숙고해봐야 할 것입니다.
    중국과 미국사이에서 우리는 또 당할 수 없지 않습니까!
     
    강해야 됩니다. 하나로 협력하여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데 한국사회는 분열의 사회로 여전히 서로 싸우고 난리네요.
     
    적이 우리 국민들입니까?
     
     
     
    아무리 잘나고 권력이 있어도 자연 앞에, 신 앞에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일본 지진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문제가 발생되기 전에 미리 대비해서 인류가 좀 더 인간적이고 자연과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봅시다.
    인류는 지금껏 버텨왔습니다.
    막장까진 가지 맙시다.
     
    삽시다. 함께!
     
     




  • Code Green | fr**ges | 2010.06.2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환경은 소중하다. 그러기에 최근 불고 있는 그린 혁명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

     

    환경은 소중하다. 그러기에 최근 불고 있는 그린 혁명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녹색성장산업은 그야말로 정책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설령 그것이 녹색 옷을 입은 검은 그림자일지라도 말이다.)

     

    그런 측면에서 저널리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녹색의 중요성을 600여 페이지 내내 강조하고 있고, 이런 녹색 혁명 선두에 미국이 서야함을 중국에 비교하면서 주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중심주의, 미국 제일주의가 눈에 거슬릴 정도로 책의 뼈대가 되고 있고 중국에 대한 경계가 어마어마하다. 그러면서 석유산업의 로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미국 정계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이 책은 한편의 미국식 영웅주의를 그린 영화를 보는 것과 같다. 환경 문제에 관한 인식, 해결방법, 그리고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는 동의를 하겠는데, 미국이 중심에서 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왜냐하면 환경문제에 있어서만큼 미국은 후진국 중에서도 후진국이기 때문이다.

     

    p106

    그들은 자멸하지 않으면 세계화를 빨대처럼 이용하여 아프리카나 라틴 아메리카, 인도네시아 등지의 구석구석에서 자원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빨아들일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우리가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를 위해 보다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찾아내는 것이다.

     

    퍼온이 주 : 여기서 그들은 신흥 공업국을 말한다. 지금 선진국 말고 나머지 국가까지 기존의 방식으로 세계화를 시도할 경우 지구의 미래는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p150

    나는 이 현상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미국 독립혁명 당시의 슬로건은 '대표권 없이는 과세도 없다'는 것이었다. 석유독재국가가 내거는 슬로건은 '과세가 없으니, 대표권도 없다'는 것이다. 석유라는 든든한 자원 덕분에 국민들에게서 세금을 거둬 국고를 채울 필요가 없는 이들 정권들은 국민 여론에 귀기울이거나 그들의 바람을 대변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퍼온이 주 : 산유국이 왜 독재국가가 되었는가를 설명하는 대목

     

    p288

    (중략)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REEFIGDCPEERPC < TTCOBCOG. 즉, 청전전에너지, 에너지효율성, 자원 생산성, 환경보호 등을 혁신, 생산, 배치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비용(a renewable energy ecosystem for innovating, generating, and deploying clean power, energy efficiency, resource productivity, and conservation)은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 연소에 투입하는 실질비용(the true cost of burning coal, oil, and gas)보다 낮다는 것. 다시 말하자면, 화석연료가 야기한 기후변화, 환경오염, 에너지 전쟁 따위를 고려해볼 때, 우리에게는 화석연료에 투입된 사회적 실질비용보다 저렴한 청정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퍼온이 주 : 이 책 내내 흐르는 기본적 아이디어이다.

     

    p351

    청정에너지를 위해 맨해튼 프로젝트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청정에너지 시장이다. 바로 그게 우리에게 아쉬운 것이다.

     

    퍼온이 주 : 저자는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청정에너지 시장을 키워 세계가 청정에너지 개발에 뛰어드는 인센티브를 주자고 주장한다.

     

    p359

    이 상황을 바꾸고 에너지 부문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혁신의 불을 지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청정에너지기술이 현재 통용되고 있는 더러운 연료를 더욱 쉽게 보완하고 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시장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풍력과 태양열처럼 이미 존재하는 청정에너지기술의 수요 증진을 촉진하고 학습곡선을 친디아 가격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조세 및 유인책, 민간 기업과 대학 주체 연구개발 증진을 촉진할 조세 및 유인책, 투자자들에게 정부나 또는 민간 부문의 실험실에서 일으킬 수 있는 약진을 재빨리 상용화하도록 장려하는 조세 및 유인책을 통하는 것이다.

     

    퍼온이 주 : 저자는 미국내 청정에너지 개발에 대한 감세 정책을 중단시킨 것을 매우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다. 석유 산업이 클 때 누렸던 감세 효과와 비교하면서 말이다.

     

    p390

    "적절하게 계획된 환경 규제는 기술 혁신을 자극하여 비용을 감소시키고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그 결과 국내 기업들은 국제 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고 또한 산업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퍼온이 주 : 1991년 마이클 포터가 주장한 포터 가설을 설명한다. 사실 마이클 포터는 Reengineering의 개념을 도입한 유명한 학자이다.

     

    p455

    (중략) 경쟁상대방보다 아웃그리닝(outgreening)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역자 주 : 아웃그리닝이란 남보다 녹색성장에서 앞서나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p571

    바나나(BANANA)는 더욱 넓게 확대한 변형이다.

    역자 주 : BANANA =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thing

     

    퍼온이 주 : 님비(NIMBY)의 더욱 확대된 버전으로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 자본의 증식은 자본주의 사회의 존속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렇지만 생산성만을 고려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다. 발전에...

    자본의 증식은 자본주의 사회의 존속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렇지만 생산성만을 고려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다. 발전에 치중하면서 우리 사회는 우리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개발의 도구로 활용했던 지난 날은 우리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다는 게 현재의 평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개념의 부각은 당연한 수순이다. 내 자녀가 우리 세대의 과오로 인해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상상은 우리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든다. 문제는 이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게 가능한지의 여부이다. 환경을 보존하고자 하는 시도는 개발을 반대하는 목소리로 받아들여지곤 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국가인 미국이 환경과 관련한 각종 조약의 비준을 거부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하면 이는 쉽게 이해가 간다. 소위 선진국으로 군림한 국가들이 제 개발 단계에선 환경을 무자비하게 파괴해놓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국가에게 제재를 가한다는 건 어딘지 모르게 모순적이기도 하다.

    녹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사무실에서 컴퓨터 화면에 고개를 처박고 있던 이들은 드넓게 펼쳐진 푸른 초원에 열광한다. 녹색은 자연의 색이다. 콘크리트 세상에 갇힌 삶을 살아온 이들에게 녹색은 잃어버린 과거에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저자는 그런 녹색을 강조한다. 앞으로 세상을 이끄는 힘은 그린코드로부터 비롯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성장과 배치되는 개념이 아닌 성장의 핵심요소로서 저자는 그린을 언급한다. 미국이 그토록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패권, 세계적인 영향력을 계속 행사하기 위해서 중시해야 되는 것이 바로 그린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에 기반해서 그런지, 이 책은 미국이 어떻게 해야 강대국으로 계속 머물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서와도 같았다. 그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 책을 선택한 이들이라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중시될 그린이라는 코드와 이라크 전쟁은 부정부패 정권으로부터 이라크 인민을 해방시키고 세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성전이라는 저자의 생각을 동시에 받아들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저자의 기본적인 사고를 고려치 않았을 시) 다소 의외다 싶은 부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석유의 가격과 석유 수출국의 민주화 정도 간에 상관관계를 따진 부분이 대표적이다. 현재 OPEC 국가의 정권 대부분은 민주적이라 볼 수 없는데, 저자에 의하면 이는 석유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더욱 심해졌다. 석유를 통해 벌어들인 외화가 독재정권의 유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으므로, 코드 그린의 실현은 곧 이들 국가의 민주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석유라는 자원을 덜 구입함으로써 한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고의 이면에서 나는 저자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독수리 5형제가 되길 원하는 미국 정부의 사고에 동조하고 있음을…….

    물론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가져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맞다옳다는 결코 동일어가 아니다. 계속 성장해 세계 제1 의 지위를 유지해야만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으로부터 이 책이 비롯된 것인 이상 코드 그린은 옳다고 볼 수 없다. 최근 들어 더욱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그린을 두고 벌이게 될 자존심 대결을 저자는 냉전 시대 구소련과 벌였던 경쟁에 비유한다. 경쟁이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행위의 가속화를 가져다 줄진 모르나, 과거 그러했듯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거란 생각을 나로서는 지울 수가 없었다. 전제가 변화하지 않는 한 저자의 코드 그린은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영역은 우리 사회에 거의 없다. 허나 한 체제의 다른 한 체제에 대한 우위 확보를 위한 코드 그린의 추구는 결국 정치적 입김에 의해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높다. 그 중심에 환경에 대한 고민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이 정녕 자리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녹색혁명에 일말의 기대를 거는 까닭은 그만큼 현재 우리의 상황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매해 이상 기후로 인해 경험해야만 하는 수많은 아픔들로부터 과연 우린 얼마나 자유로운가? 전 국토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4대강 문제를 떠올려 보면 이는 명확해진다. 취지까지도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으나 그것이 힘들다면 방향이라도 옳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금 우리에겐 절실해야만 한다. 그것은 특정 노선에 대한 동조나 반대 차원이 아닌, 우리 자신의 생존과 직결된 바인 것이다.

  •    여기 두 개의 문이 있다. 하나는 공기, 물, 땅, 숲과 같은 자연이 청정하여 살기에 쾌적한 세계...

     

     여기 두 개의 문이 있다. 하나는 공기, 물, 땅, 숲과 같은 자연이 청정하여 살기에 쾌적한 세계로 연결되어있다. 다른 하나는 뿌연 스모그와 빈곤한 자연자원, 불안정한 기후문제가 일상화된 어두운 세계로 이어져있다.

      아담 스미스에 따르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서 저절로 사회적 최적상태에 이르러야 하건만, 유사 이래 축적된 인간의 개별적인 경제행위는 그 자신의 미래를 ‘어두운 세계로 가는 문’ 앞에 털썩 내려놓았다. 인류가 목도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전쟁은 시장실패(market failure)의 일면이다.

     

     

      토마스 프리드먼의 ‘코드 그린(Hot, Flat, Crowded)'은 이러한 시장실패는 응당 국가의 개입을 필요로 하는데, 미국과 같은 세계리더 국가는 그 책임과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고 논설한다. 9.11 테러 이후, 미국은 세계리더국가로서의 명예에 상처를 입었다. ’세계인이 사랑했고 기댈 수 있었던 미국은 지금 어디 있는가?‘ 프리드먼의 문제의식은 이러한 통탄(痛歎) 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 미국은 ’그린‘을 전략으로 삼아 나도 행복하고 남들도 도와줄 수 있는, 든든한 형과 같은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프리드먼은 앞으로의 시대를 ‘에너지기후시대(Energy-Climate Era)'로 인식하고 있다. 이 시대는 지구온난화(hot)와 경쟁의 세계화(flat), 인구급증(crowded)이 지배하는데 그 다섯 가지 문제를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 에너지와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 증가

    세계적으로 ‘미국식’ 성장방식이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간 상태다. 중국, 인도, 러시아, 남미의 거대한 인구가 미국의 자유시장과 선택의 풍요에 더하여 고비용 산업성장까지 채택하면서 지구의 에너지와 자원을 급속도로 소비하고 있다.

     

    ○ 석유독재자에 대한 부의 편중

    미국은 세계최대의 석유수요자로서 중동 이슬람 국가들이 막대한 부를 유지하는데 기여해왔다. 석유독재자국가들은 정치적-경제적인 변혁을 억눌러 민주주의는 열악한 수준이며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테러를 조장하기도 한다. 미국이 청정대체에너지를 개발해 국제유가를 낮춰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는 1950년 이후 발생한 기온상승에 대한 ‘매우 유력하고’ ‘명백한’ 주요 원인이다(IPCC 보고서, 2007년 1월). 지구의 기후이변은 인간의 선형적 사고방식을 넘어, 기하급수적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비극적인 파멸까지 남은 시간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

     

    ○ 생물 다양성의 감소

    인간이 천연자원을 무분별하게 남용한 결과 매 20분마다 하나의 종이 사라져 가고 있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 중 하나인 인간의 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다른 종들의 생태가 위협받는 것은 당연하다. 생명력을 잃은 생태계 구조는 인간의 삶에도 영향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에너지 빈부격차의 심화

    아직도 남아프리카지역에서는 전기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일반 가구의 75%에 이른다. 붐비는 세계에서 전기사용이 제한된다면, 사람들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에너지 빈민촌으로 이주할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빈곤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미래 잠재이익까지 박탈하고 있다.

     

     

      그렇다면, 에너지기후시대의 국가의 책무는 무엇인가? 프리드먼은 ‘코드 그린’이라는 제1작전을 제시한다. 코드 그린은 새로운 시스템이며, 옳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고, 지속가능한 전략이다. 해결방안 제시에 있어 프리드먼은 ‘시스템 접근’을 강조한다. 개별 부분의 최적화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전체 시스템을 최적화함으로써 생태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에 따를 때 우리의 대안은 청정에너지시스템의 개발이며, 그 핵심요소는 청정전기, 효율, 환경보호이다.

     

      풍부하고 청정하며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기를 개발하는 가운데, 현재의 에너지효율과 자원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청정전기에 대한 수요를 낮추면서 그 개발시점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 이때 환경보호 윤리가 없다면 어렵게 개발한 청정전기자원도 약탈과 남용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청정전기, 에너지 효율, 환경보호 이 세 요소가 청정에너지 시스템을 구성하며 전체 시스템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해야 할까? 프리드먼은 ‘코드 그린’ 발동 이후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정부의 법규와 표준, 세금혜택과 인센티브제도를 스케치하고 있다.  발전소와 가정, 기업을 연결하는 인공지능 에너지시스템(스마트 그리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을 실현하는 ‘에너지인터넷’시대를 이룬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법안, 고연비자동차 사용 부담금 및 인센티브 등 정책적 제도화가 필요하다. 또한 환경보존을 위한 건전한 윤리를 습득하기 위한 사회적 교육도 필요하다.

     

     

       프리드먼의 녹색 통찰력은 그린 이코노미가 오바마노믹스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현 국제정세에서 빛을 발한다. 에너지기후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통합적인 국가에너지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어떤 국가가 먼저 새로운 시대의 리더로 도약할 것인가? 그 결정적 차이는 어떤 국가의 지도자가 먼저 합리적인 규칙과 규정을 만들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가에서 결정될 것이다.

     

      이번 학기에 최병선 교수님의 '규제정책론'을 듣고 있다. 세상 온갖것을 규제의 정치경제학으로 읽을 수 있다는 교수님 말씀 덕분인지, 프리드먼의 국가관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에너지기후시대의 시장실패를 치유하기 위해서 현존하는 조직 원리 가운데 가장 유력한 '정부'의 기본 역할로 돌아가야한다는 주장, Back to the basic!!의 큰 줄기에는 동의한다. 다만 구체적인 방법론에 있어 규제의 편익과 비용이 어떻게 배분되는지를 주의깊게 예측하고, 살펴야 할 것이다.

     

       정부도, 시장도 이제 그린이 대세!! 이제 그린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인 것 같다. 지금까지는 근본적으로 다른 ‘에너지기후시대’의 본질을 통찰하고자 하는 미래의 리더들이 반드시 옆에 두고^^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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