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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놀이 동시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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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쪽 | B5
ISBN-10 : 8949120313
ISBN-13 : 9788949120317
말놀이 동시집. 4 중고
저자 최승호 | 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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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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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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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말놀이 동시를 지어 봐!

시인 최승호의 『말놀이 동시집』 제4권. 유치원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아이들까지를 위한 재미난 말놀이 동시집입니다. 말이 지닌 고유한 놀이성과 흥겨움이 동시가 지닌 운율감과 함께 맛깔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듣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동시에 안겨줍니다. 펜화와 수채화가 어우러진 익살맞은 그림이 보는 재미도 얻게 합니다.


봄비

하늘에서
올챙이 같은 비 떨어진다
비에서인지 늪에서인지
개구리 오줌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제4권에서는 '비유'를 주제로 한 재미난 말놀이 동시를 담아냈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도 절대로 놓치지 않은 지은이의 뛰어난 관찰력으로, 동물이나 식물, 그리고 사물의 특징을 재미난 말놀이 동시로 풀어냈습니다. 특히 자주 쓰이는 비유법에 대해 쉽게 익혀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말놀이 동시집』은 동시에 대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지 모를 고정관념을 깨줍니다. 아울러 아이들이 직접 동시를 지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최승호
195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7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대설주의보』,『세속도시의 즐거움』,『그로테스크』,『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나』등이, 산문집으로는 『황금털 사자』,『달마의 침묵』, 그림책으로는『누가 웃었니?』등이 있다. 1982년에 오늘의 작가상, 1985년에 김수영문학상, 1990년에 이산문학상, 2000년에는 대산문학상, 2003년에는 미당문학상을 받았다.

그림 윤정주
윤정주는 1994년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제2회 신한 새싹 만화상 은상을 수상했다. <오토바이 타는 호랑이>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어요> <어린이 시사 마당> 등에 그림을 그렸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목차



메아리
멧돼지
가위바위보
숙제
구두쇠



메아리
맹물
떨림
해바라기

기다림
킹콩
흙먼지


일곱 개의 낱말

장구애비
주사위


모르쇠
팔랑개비
속삭인다

이메일을 보내러 가는 달팽이들

함박눈
명태
임금님펭귄
박쥐
겨울

쥐코밥상

자벌레
비빔밥
숨바꼭질
눈보라
돌하르방
눈물

왜가리
빈대떡
호수
봄 햇살

배멀미
장마
거머리

개미
모자
숲 반딧불이
도망
봄비
꽈배기

궁금 한 게
?
뺄셈

그래도
돌고래
방아깨비

로봇
청소
가오리
높은 의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대설주의보』,『세속도시의 즐거움』,『그로테스크』 등 굵직한 시집을 펴내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승호 시인의 네 번째 말놀이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말놀이 동시집은 출간 이후 총...

[출판사서평 더 보기]

『대설주의보』,『세속도시의 즐거움』,『그로테스크』 등 굵직한 시집을 펴내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승호 시인의 네 번째 말놀이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말놀이 동시집은 출간 이후 총 십만 부 가량이 팔려 동시집 판매에서 이례적인 두각을 나타내었다. 우리말의 놀이성과 흥겨움 그리고 시가 가진 운율적인 특징을 잘 살려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으며 글자를 배우고 활용하는 책으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또 사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자연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도 재미나게 시로 풀어내고 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시 읽기에 대한 부담 없는 접근과 더불어 직접 시를 지어 볼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준다. 이번 시집에서는 자주 쓰이는 비유법을 시에 자연스럽게 응용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비유법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했다.

■ 다양한 비유법을 쓴 재미난 말놀이 동시




이 게 이 게
이 게 정말…….

빈 깡통 같은 소라 껍데기를 놓고
게들이 싸우고 있네
눈을 부릅뜨고
발을 번쩍 들고

이 게 이 게
이 게 정말…….
-본문 144p 시 전문

위 시에 나오는 빈 깡통 같은 소라 껍데기처럼 ‘~ 같은, ~처럼,~은 ~다.’와 같이 직유, 은유가 각 시에서 다양하게 쓰인다. 모양이나, 특징을 비슷한 사물이나 동물에 빗대어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비유는 아이들이 실생활에서도 쉽게 접하는 기법이다. 그래서 더욱 친근하고 시를 읽고 직접 응용해 보는 것도 쉽다. 시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잘 눈에 띄도록 색을 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사물과 사물 사이, 동물과 사물 사이, 동물과 동물 사이의 공통점을 찾아내 서로 빗대어 표현하는 비유는 아이들에게 더욱 섬세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 줄 것이다.
또 각장마다 재미있는 총 9편의 형태시가 등장한다. 재미난 그림 밑에 짤막한 제목이 있는 독특한 구성의 시는 신선하고 흥미롭다. ‘뿔’ 이란 단어가 정말 뿔 모양처럼 뻗어 있는 시는 밑에 자그맣게 뿔 이란 제목을 달고 있다. 또 응 이란 커다란 단어 속에 응 응 응이 각각 갇혀 있는 독특한 모양을 한 그림 시의 제목은 메아리이다. 그림과 글자가 묘하게 어울려 독특한 울림을 준다.

■ 놀이 시를 뛰어 넘는 다양한 주제

반복되는 말이 주는 흥겨움과 그 말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새롭고 엉뚱한 상황 연출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이다. 즐겁게 놀다 보면 우리말의 맛과 멋을 저절로 익히게 된다. 더욱이 말놀이 시는 ‘놀이’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제와 의미 또한 다양하다. 슬픔, 기쁨, 외로움, 아픔 등 아이들도 공감하고 쉽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숨어 있다. 또 짧은 시가 주는 다양한 울림이 있어 긴 여백 속에서 오래도록 음미할 수 있다.
섬세한 펜화와 가벼운 수채물감의 채색은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몸동작을 재치 있고 풍부하게 살려 시가 놓칠 수 있는 작은 재미까지 보완해 준다. 또 어려울 수 있는 막연한 상상을 조금 더 쉽고 응용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익살맞고 유머러스한 상황 연출로 끝까지 잔잔한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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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요술항아리 같은 동시집 | mr**ppy | 2009.02.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연히 접하게 된 말놀이 동시집,,   별 생각없이 그냥 책 하나로 여겨졌던 이 말놀이 동시집이 지금은 너무...

    우연히 접하게 된 말놀이 동시집,,


     

    별 생각없이 그냥 책 하나로 여겨졌던 이 말놀이 동시집이 지금은 너무나 아끼고 아끼는 소장품이 되었습니다.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고,, 요술항아리처럼 그 읽는 재미가 계속 계속 생긴다는 마력이 있는 책입니다.


     

    말놀이 동시집 1편부터 지금 4편까지,,


     

    어느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여러 동시들,


     

    이 동시집은 기존의 여타 다른 동시들과는 180도 다른 그런 동시들로 꽉 찬 책입니다.


     

    동시라 하면 아름답고 고귀하고, 순박하고, 이슬같고 운율에 맞춰진 단어들의 나열이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이 말놀이동시집은 다소 거칠고 투박하지만 친근하고 낯설지 않은 주제들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새록새록 솟아나는 동시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꼭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되고


     

    봐도 봐도 동시들의 새로운 면을 재발견하게 되고


     

    운율을 지키지 않은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언어들이 자유롭게 놀고 있고


     

    재미난 그림, 귀여운 캐릭터로 동시의 재미를 한껏 더 부풀려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말놀이 동시집 4는 비유에 관한 표현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책 뒷표지에 잠깐 언급이 된 것 처럼 재미나고 다양한 비유법들을 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처럼,  ~같다라는 비유는 참으로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놀이인것 같습니다.


     

    가령 아이들이 엄마~~ 이거 뭐 처럼 뭐 같애,,라는 비유의 표현을 쓴다면 엄마는 그 창의적인 비유법에


     

    웃음을 짓기도 하고 아이들을 꼭 끌어안아줄 만큼 사랑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순수함과 창의적인 생각에 감동을 한다는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아이들이라고 이 비유적인 표현을 다 잘하지는 않습니다.


     

    기분이 어때?


     

    좋아.


     

    어떻게 좋아?


     

    그냥 좋아.


     

    이런 대화,, 낯설지 않으시죠?


     

    그냥이라는 말로 대화의 대부분을 메꾸려는 아이들,


     

    크면 클 수록 이 '그냥'


     

    이라는 말이 더 많아지는게 우리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이 최승호 작가님은 이 말놀이 동시집 비유편을 통해


     

    얼마나 많은 재미나고 기발하고 독특한 비유들이 많은지,,


     

    그 비유들을 통해 생각의 확장과 물꼬를 틀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하여 이 말놀이동시집 4편을


     

    춮간하시게 된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어른들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하기도 합니다.


     

    엄마들이나 어른들의 비유적 표현은 바로 아이들의 언어확장으로 전달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이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읽으면 그 전 말놀이 동시집과는 또 다른


     

    매력에 또 다시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인어야, 숨바꼭질하자


     

    그래 날 찾아봐


     

    나 잠수함처럼


     

    깊은 바다로 들어갈거야


     


     

    숨바꼭질이라는 동시에서 잠수함처럼 깊은 바다로 들어가는 인어공주,,


     

    그 인어공주를 그리고 나니 말놀이동시집 볼때마다 이 숨바꼭질 동시를 한번씩 다시 읽어보곤 합니다.


     


     

    임금님펭귄이라는 동시입니다.


     

    임금님펭귄이니 임금님펭귄 한마리, 두마리 하지 말고 임금님펭귄 한분, 두분이라고


     

    임금님을 찾아온 신하처럼 정중하게 부르라고 합니다.


     

    임금님펭귄이시니 당연하게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명령을 합니다.


     

    이 동시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도 한분 두분 하고 세어보더니 서른분이 계시다고,, 하면서


     

    자연스레 숫자공부도 하고, 숨은 임금님펭귄 찾기도 해봅니다.


     

    원래 정식이름은 임금님펭귄이 아닌 임금펭귄이라는 이름이지만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러한


     

    동시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외에도 기발하고 재치넘치는 동시들이 너무나 많아 책이 너덜너덜 해지지 않은 집이


     

    없을 정도이며,, 동시들과 함께 그려져있는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중요한 핵심과 포인트를 잘 잡아


     

    그린 그림들은 동시를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아이들이 쉽게 따라해볼 수 도 있는 그림이기에 더더욱 친근하고,,


     

    동시가 그리 어려운것이 아닌


     

    아이들의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과 말들을 적어보는것도 동시일 수 있다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바램이 거의 비슷하듯이


     

    어려운 작업이겠지만 최승호작가님에게 계속 계속 출간되길 바라며...


     

    5편, 6편이 나온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집어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신선하고!! 창의적이고!! 재미나고!! 읽으면서 신나고!!


     

    말놀이 동시집은 읽은 이들에게 정말 요술항아리처럼 계속 계속 웃음과 희망을 꺼내게 해줍니다.

  • 비룡소 책 한 권이 오기로 했는데, 어느 책이 올까 아주 궁금해했더랬죠. 그런데 너무나도 반가운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



    비룡소 책 한 권이 오기로 했는데, 어느 책이 올까 아주 궁금해했더랬죠.



    그런데 너무나도 반가운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이 왔어요.



    그것도 네 번째 동시집이 말예요. ^^



    사실 저희집에 1,2,3번 동시집이 있거든요.



    예은이가 한글 익힐 때 아주 유용하게 잘 쓰이던 책들이었죠.



    안그래도 4번을 살까 말까 망설이던 찰나였던 터라 더더욱 반가웠어요.


     





    그 덕에 이제 말놀이 동시집이 모두 구색을 갖추게 되었어요.



    1,2,3,4번 차례에 맞게.... 색깔도 알록달록..... ^^



    1번은 모음 편, 2번은 동물 편, 3번은 자음 편...



    그리고 이번에 나온 4번은 다소 수준있는 비유 편이랍니다.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를 발간하신 최승호 시인은 '구멍'책으로도 아주 유명하시죠?



    '구멍'은 예은이가 4살 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 준 책인데



    6살이 된 지금도 주구장창 끼고 보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최승호 시인이 그 동안 발간하신 책들을 보면



    주로 한글을 소재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는 덕분에



    한글을 깨칠 무렵의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교재(?)가 되고 있기도 하죠.



    어른인 제가 봐도 금방 빨려들만큼 재미와 흥미가 넘치니



    아이들은 오죽 재미있어할까 싶어요. ^^



     


    사전에서 '비유'란 뜻을 찾아보면....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직접 설명하지 아니하고



    다른 비슷한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서 설명하는 일'이라고 나와있죠.



    학창시절 은근히 어렵던 '비유'를



    과연 우리 예은이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책을 펴는 순간부터 재미있는 글의 내용과 함께



    저절로 예은이의 몸에 배어드는 것 같았어요. ^^



    특히 비유에 해당하는 부분은 색깔을 다르게 표기함으로써



    아이들이 한 번 쯤 의아해하며 궁금증을 가지겠더라구요.



    안그래도 우리 예은이는 왜 이 부분은 색깔이 다르냐고 묻더라구요. ^^



    그래서 '비유'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고,



    "응.... 재미있게 표현한 부분이라서 색깔을 다르게 해놓은거야."



    라고 간단하게 얘기해주었답니다.



     



    그럼 책에 나온 비유의 대표적인 몇 가지만 한 번 살펴볼까요?



     



     1) ~~ 처럼





     



    2) ~~ 같은






     



    3) ~은 ~~이다 : 학창시절 때 배운 내용이 생각나네요.



    비유법의 한 종류인 '은유법'이라고.... ^^





     



    그리고 특히 우리 예은이가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은 시 한 편을 소개할게요.



    이 맘때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똥'....... ^^



    '똥'이라는 글자가 나오자마자 어찌나 좋아하면서 읽고 또 읽던지 몰라요.



    어쩜 애들은 그 소재를 그렇게도 좋아하는지..... ^^



     







    쇠똥구리가 똥을 끌어안은 그림을 보면서



    냄새나는 똥을 끌어안았다며 한참을 까르르 웃더군요.



    똥을 달라고 똥지게를 지고 온 여우의 모습도 다소 우스꽝스럽고,



    똥이 좋다고 꼭 끌어안고 있는 쇠똥구리의 모습도 정말 우습긴 해요. ^^



     



    모음, 동물, 자음에 이어서



    조금 수준있게(?) 탄생된 '비유'편의 네 번째 동시집....



    한글을 다 익힌 아이들의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할 뿐 아니라



    말의 맵시를 예쁘게 다듬어 주기에 아주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게다가 경쾌한 리듬을 따라



    한 가지 사물을 여러 가지로 비유해 놓은 재미난 시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들의 말솜씨가 부쩍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한창 한글익히기에 재미를 붙인 5~6세 아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

  •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4편이 출간되었다. 말놀이 동시집 1편을 잘 보고 있는 터라 반가운 마음과 4편에서는 어떠한 말...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4편이 출간되었다.

    말놀이 동시집 1편을 잘 보고 있는 터라 반가운 마음과 4편에서는 어떠한 말놀이가 담겨있을지 궁금한 마음에 펼쳐보았다.

     

    말놀이 동시집은 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이야기와 경쾌한 리듬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고..

    반복적인 문구와 음률에 장단을 맞추게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의 권장도서를 보면 어릴 적부터 동시읽기를 권하고 있다.

    동시가 아아들의 언어표현력을 좋게하고 감성발달과 사고력을 키워주고 있으니 말이다.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이 그러하다.

    읽으면 읽을 수록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까하고 놀래기도 하면서 문득 이성적이 되어버린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줄 수 있어 감사하게 느껴진다.

     

    말놀이 동시집 4편은 비유편이다.

    다양한 비유를 통해서 아이들의 표현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있다.

    책의 단락을 시작하는 부분이다.

     

     

     

     

     

     

     

     

     

     

     

    '뿔'이 정말 뿔난 것 같다.

    뿔이라는 한 단어에 'ㅂ'을 이어진 뿔의 모습..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단단히 뿔난 느낌이다.

    그리고 응도 응안에 응, 그 안에 작은 응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메아리가 들리듯 하면서 안들리기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정말 기발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인 것 같다.

     

    책 속을 들여다보면,

    한 편의 동시와 함께 그림이 그려져있다.

    비유로 쓰인 부분은 색글자가 쓰여 한 눈에 보기 쉽게 해놓았다.

    그림과 함께 있어 읽는 동시의 이해를 도우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그리고 읽었을 때 입에 착착 붙는 듯한 느낌이다.

    솔직히 어린 시절 내가 읽었던 동요는 내용이 심오하고 그 뜻을 찾아 읽어야했던 기억이 있는데,

    말놀이 동시집은 술술 읽혀지고 재미까지 있어 아이들에게 동시를 보다 쉽게 다가가게 만드는 것 같다.

     

    나 지금 떨고 있니

    나 지금 떨고 있어

    사시나무도 아닌데

    사시나무처럼

    나 지금 떨고 있는 거야

    부들부들

    부들부들

     

                    - 떨림 중에서 -

     

    사시나무에 비유하여 떨리는 마음을 표현한 글이다.

    적절한 비유와 함께 쓰여진 짧막한 동시,

    책을 읽으면서 같이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 같다.

     

     

    처음 어린이의 눈이 아닌 어른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동시도 있었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 말장난 같기도 하고.. ㅎㅎ

    하지만 읽수록 재미가 있고 웃을 수 있는 책이다.

    한마디로 놀이같은 동시라고 말하고 싶다.

    말의 재미를 더하고 말놀이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책이다.

    요즘 한창 말을 배우고 다양한 언어를 습득하고 있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적절한 비유와 표현력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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