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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박정희 (주식회사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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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쪽 | A5
ISBN-10 : 8974253941
ISBN-13 : 9788974253943
CEO 박정희 (주식회사 대한민국) 중고
저자 홍하상 | 출판사 국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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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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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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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은 국내에서의 엇갈린 평가와는 달리 외국에서는 탁월한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정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그의 한국형 경제 모델에 관한 것이다. 1960년대초 1인당 국민소득이 82달러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의한국을 불과 20년도 안 되는 기간안에 중진국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박정희는 그의 재임 기간 18년 동안 한국 경제를 회생시킨 역대 최고의 지도자였다. 개발독재를 한 것 때문에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경제 발전에 대한 업적은 과소평가될 수 없다.

저자소개

홍하상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25년간 다큐멘터리 및 논픽션 작가로 일하고 있다. 『개성상인』, 『이병철 경영대전』, 『이병철 VS 정주영』, 『이건희』, 『오사카 상인들』, 『중국을 움직이는 CEO』, 『상신 리자청』 등 한국, 일본, 중국의 기업인들에 대한 경영철학을 분석적으로 써왔다. 그의 책들은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인도, 베트남 등지에서 번역 출간되어 호평을 받았다. 이 책 『주식회사 대한민국 CEO 박정희』는 국민소득 82달러의 국가를 연소득 1만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지도력을 발휘한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철학을 풀어낸 것이다. 박정희는 싱가포르의 리콴유, 중국의 덩샤오핑,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가 그의 경제 모델을 따라하려고 노력할 정도로 아시아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저자는 최근 어려워진 한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1년 여의 시간을 들여 연구 분석했다. 이메일 : hasangstory@hanmail.net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박정희에 관한 오해와 진실
1. 5․16혁명 전야
근혜 아버지, 숙제 좀 도와주고 가세요.
지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한국
젊은 장교들의 혁명 참여
아나운서를 설득하다
박정희의 미국 방문
경제개발계획의 첫 실패
2. 내 월급을 가불해서 보내시오.
소득 82달러의 국가
외자 유치에 나서다
당시 한국의 기업인들
 
제2장 폐허에서 재건으로
1.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2. 기업인들
민생고 해결이 시급
이병철의 귀국
1억 달러 수출
3. 독일로 간 광부들
각하, 울지 마세요
다시는 외국에 나가지 않겠소
4. 울산공업단지
허허벌판의 기적
조선산업에 대한 집념과 열정
정유산업
자동차산업
5. 베트남 파병
13억 달러를 벌어들인 베트남 파병
전쟁터의 한국 기업인들
 
제3장 수출만이 살 길이다
1. 머리카락 파세요
구로공단의 공순이 공돌이
한국 건설의 외국 진출
2. 경부고속도로
한반도의 막힌 혈관을 뚫고
정주영의 맹활약
3. 포항제철의 건립
포항제철소에는 선조들의 피가 흐른다
자페 박사의 보고서
하와이 구상
복병 오히라 장관
한반도에 붉은 쇳물이 흐르다
4. 수출 진흥과 대한무역진흥공사
수출만이 살 길이다.
NO 장관, 남덕우
공장에서 일한 경제 관료들
상농공사(商農工士)
공업입국 전면 작전
10억 달러 수출
 
제4장 가난은 나랏님만이 구할 수 있다
1. 1973년 오일 쇼크
2. 전자산업
고난의 연속, 반도체 산업
3. 가난은 나랏님만이 구할 수 있다
1977년, 100억 달러 수출 돌파
1,000억 달러 수출
 
제5장 대한민국 CEO 박정희
1. CEO 박정희의 리더십
2. 대통령을 보필한 경제 참모들
경제 최첨병, 김학렬
최장수 비서실장, 김정렴
국가의 살림꾼, 남덕우
방위산업·중화학공업의 총책임자, 오원철
3. 인간 박정희 다시보기
 
에필로그
박정희 약력

책 속으로

CEO 박정희 여기 한 사람의 CEO가 있다. 그가 취임했을 무렵 회사의 재정 상태는 최악이었고, 직원들의 월급 또한 다른 회사에 비해 형편없이 적었다. 사기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쳐서 생산성이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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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박정희 여기 한 사람의 CEO가 있다. 그가 취임했을 무렵 회사의 재정 상태는 최악이었고, 직원들의 월급 또한 다른 회사에 비해 형편없이 적었다. 사기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쳐서 생산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이들을 앞에 두고 한숨만 내쉬고 있을 수 없었다. 회사의 신용마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자본을 끌어들여 공장을 짓고 생산량을 늘렸다. 결국 그가 CEO를 그만둘 무렵 회사의 모습은 크게 달라져 있었다. 직원들의 월급은 12배, 매출은 166배가 늘었다. 그가 취임할 당시 업계 순위 72위였던 회사가 퇴임할 무렵에는 17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오랜 패배감에서 벗어나 ‘하면 된다’는 자심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 CEO의 이름은 박정희였고, 그가 이끌었던 기업의 이름은〈주식회사 대한민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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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왜 박정희인가    박정희가 뜨고 있다. 죽은 지 수십 년이 지났건만 그의 이름은 우리의 현실이 암울할 때면 어김없이 튀어나왔다. 몇 년 전 IMF며 IBRD라는 국제기구의 이름이 자주 들먹거려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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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정희인가    박정희가 뜨고 있다. 죽은 지 수십 년이 지났건만 그의 이름은 우리의 현실이 암울할 때면 어김없이 튀어나왔다. 몇 년 전 IMF며 IBRD라는 국제기구의 이름이 자주 들먹거려질 때, 그리고 그 기구들로부터 엄청난 달러를 빌리는 대신 포악하기 그지없는 구조조정에 의해 일자리를 잃고 끼니를 걱정해야 했을 때, 박정희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근래에 우리 경제가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자 여지없이 그의 이름은 쏠쏠하게 회자되기 시작했다. ‘역시 박정희만한 인물도 없어’라는 말들과 함께. 지난 연말 각종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인물 1위로 그를 선택했고, 건국 이후 국부 형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으로 그를 꼽았으며 역대 정권 중 우리나라를 가장 발전시켰다고 느끼는 정권 또한 박정희 정권이라고 대답했다. 국민들은 그의 강력한 리더십이 이루어낸 경제 성장을 인정한 것이다. 그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간 리더로서 당시에는 그것이 절실하게 필요했으며 그로 인해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의 기초를 마련   이 책은 대통령 박정희의 여러 가지 모습 중에 국가 성장에 주력했던 경제 CEO의 면을 돌아본 것이다. 최근 한일협정 문서가 공개돼 그 시절 정권의 잘못들이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지만, 그가 열정을 가지고 밀어붙이지 않았다면 지금의 포항제철이, 지금의 경부고속도로가, 오늘날의 경제 성장이 과연 있을 수 있었을까? 그는 큰 그림을 위해 개인을 희생시키는 길을 선택했다. 문제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경제 규모를 키워야 했다. 오늘날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커다란 산업들은 대부분 그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다. 길고 긴 일제의 침탈에 연이은 한국전쟁으로 국가 경제가 필리핀이나 태국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을 때, 박정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제철소를 세웠고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을 지어서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 다리와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사람들을 총동원했으며, 고속도로 주변마다 숱한 장치산업을 들여왔다. 이 모든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제 우리 사회는 어두운 시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잘한 부분은 평가해줄 수 있을 정도로 한층 성숙했다고 본다. 이 책은 그의 과오와 공적을 제대로 평가하는 또 하나의 책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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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박찬용 님 2007.05.31

    국어공부를 하면서 영어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 국어를 공부할때는 국어공부에만 매달려라.

회원리뷰

  • 난세의 영웅 | sn**oul | 2010.12.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한 마음으로 뭉쳐 달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자신의 반...
    한 마음으로 뭉쳐 달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자신의 반대파의 주장이면 일단 삐딱하게 틀기만 하는 작자들이 나라를 얼마나 망칠 수 있는지도 생각할 수 있다. 어쨌든 그 시대의 모습에 젖어들며 3시간만에 260페이지짜리 책을 다 봐버렸다.
     
    박대통령이 개발도상국 정치인의 이상적 모습으로 생생히 살아있음을 느낀다.
    후계자 양성 시스템을 만들었다면 세계최고의 지도자로 영원히 남으셨을 분이 그 부분에서 구멍이 났다는 점은 아쉽긴 하다.
     
    시대를 생각하면 여러가지 관점에서 박정희란 인물, 그의 시대를 긍정적으로 보게 된다.
    친일파가 어쩌구 얘기하지만, 학교가 없어 근대 교육을 받은 사람이 일본물을 먹은 사람들 뿐이던 시절에
    일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끌어쓴 것은 불가피했다. 포항제철을 세운 박태준도 일본 출생이다.
    그러나, 그는 친일을 한 게 아니라, 어릴 때 배운 일본어로 일본에 철강 기술을 달라고 한다.
     
    정경유착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있다. 특정 기업에 많은 부가 편중되게 된 측면이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이 당시 관료들이 그 관계에서 취한 이익을 위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이걸로 정부를 욕할수는 없다고 본다.
    그렇게 호도당하기엔 너무도 순수하게 "앞으로"를 외쳤던 것이라 보인다.
    그 부의 편중이 대한민국의 시작이었다.
    군부가 정권을 장악하고나니 경제를 몰라 이병철을 잡아들인다.
    잡아죽이는 게 아니라, 경제 자문을 구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이다.
    유착이라고 욕할 건가? 누구말대로 영일만에 빠져죽어라. 거기갈 기름도 아깝다. 접시물에 코 박아라.
    외화 벌어오라고 정부가 지급보증을 해왔고 그것이 고용을 낳았다. 편법이라고?
    그게 아니었으면 우리 부모 중 누군가는 굶어죽었다.
     
    그런 비판들로 선생이라는 호칭을 얻은 김대중은, 경부고속도로 깔지 말자고 건설현장에 누워버렸던 사람이다.
    그가 국가를 위해 한 게 박정희의 1/10이나 될까? 노벨평화상은 받았지만, 한반도에 평화가 왔나?
    말로만 사는 사람과 몸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의 스케일의 차이가 너무도 분명하다.
     
    내 무덤에 침을 뱉으란 말. 이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임을 느끼며 책을 덮는다.
  • CEO 박정희 | jy**8273 | 2009.06.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불경기가 도래할 떄면 고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을 자주 듣게 된다. 지난 몇대의 대통령 선거 내내 핫 이슈이며 그분...

    불경기가 도래할 떄면 고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을 자주 듣게 된다. 지난 몇대의 대통령 선거 내내 핫 이슈이며 그분과 같기를 자처 했던것 경제와 경제 대통령이다.
    과오는 있겠지만 분명 박대통령이 이루어낸 업적은 대한민국의 근대사에 있어 가장 괄목할만한 것이었다.
    전란으로 모든것이 피폐해진 곳에서 자원도 없이 오로지 사람의 힘만으로 모든것을 일궈냈던 그시기, 객관적으로는 도저히 가능한것이 없었던 경부 고속도로 건설, 울산조선소 건설, 포한제철 건설등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했던 근간 산업들은 모두 그분의 열정과 집념에 의해서 탄생된 것들이었다.
    분명 그 수많은 결과물에는 고 정주영 회장과 박태준 총재 같은 세기의 명 기업인이 있었기에 실현된 것들이지만 애초에 이것들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기획과 비전과 사명을 심은것은 박정희 대통령이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음에는 이견이 없어야 할듯 하다.
    다시 해내라면 절대 해내지 못할것들을 실제로 일구어낸 그 당시의 것들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박 대통령은  항상 사고를 '해낼수 있는가?'가 아닌 '해내야 한다'에 촛점을 맞추고 될수 있다는 강력한 에너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난관에 봉착 했을때 리더가 주춤 거리고 망설였따면 그를 따라야 하는 많은 사람들은 더욱큰 혼란에 빠졌을테니 말이다.
    모든 분야의 master들에게 볼 수 있는 그것
    그것은 바로 절대확신 이었다.

  •  주식회사 대한민국 CEO 박정희        &n...
     주식회사 대한민국 CEO 박정희
                                                              - 홍하상 -
     
     '00년 3월 장교로 임관해서 교육을 마치고 강원도 화천의 칠성부대로 소대장 발령을 받고 사령부를 찾았다.
     
    사단 사령부 회의실에는 역대 사단장의 사진과 퇴역전 계급이 부착되어 있는데 거기에 '별'이 아닌 독특한 문향의 사람이 있었다. 다름아닌 봉황문향이었고 곧 대통령을 의미하는 것이다. 바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단장을 역임했다는 이야기 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평가하는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자, 경제를 일으킨 사람으로 양분되는 것 같다. 나는 그 시대에 살아 보지 않아서 사회적인 면에서의 평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그 분의 업적과 리더십에 대해서는 본받고 싶고 존경하고 싶다.
     
    남들은 어떻게 평가하든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적어도 우리 나라가 지금과 같은 경제대국이 되는데 발판을 마련한 사람이고 역대 대통령 중에 그 분 만큼 청렴결백하셨던 분도 없었다.
     
    이 책은 박정희 대통령의 화려한 업적에 대해 평가한 책이다.
    따라서 비판하는 내용은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도 알 수 있었고, 학교시절에 배우던 그 시대의 역사와는 다르게 현실감있고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한 편으로는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다.
     
    저자는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8가지로 분류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하나를 더 추가했다.
     
    □ 박정희의 리더십
     
     
    1. 유연하고 탄력 있는 인재 경영
     
    박정희의 수첩에는 해당 부처의 최고 책임자 호보에 대한 리스트가 있었다. 특히 경제 관계 인재에 관해서는 치밀한 관심을 가지고 대상 인물들을 수첩에 적어놓았다. 장기영, 김학렬, 남덕우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경제기획원 총수들이 대표적이다. 강할 때 필요한 인재, 부드러울 때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였다.
     
    2.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철저한 현장주의
     
    박정희 대통령의 업무 추진 방식의 특징은 사전에 철저한 로드맵을 만든다는 것이다.그 로드맵과 주요 사업이 결정이 되면 박정희는 현장을 자주 방문하여 철저하게 실무를 챙겼다. 포항제철 건립 시 13번이나 현장을 방문하였고 경부고속도로 건설 시 박충훈 부총리가 현장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자 경질해버리기도 하였다.
     
    3. 중점주의
     
    국정을 운영할 때 일의 우선 순위를 두어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였다.한꺼번에 커다란 국책 사업을 벌이기 보다는 한 가지 사업을 착수하면 그것을 완결하고 나서 또다시 새로운 사업을 벌여 나갔다. '급한 일 보다는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는 스티븐 코비의 시간관리 리서십을 벌써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4. 철저한 평가주의
     
    박 대통령 시절의 대사는 외교업무 보다는 수출업무를 더 많이 하였고 실적에 따라 영전되기도 하고 좌천되기도 하였다.
     
    5. 신기술과 정보가 생명이다
     
    박 대통령은 24시간 공부하는 대통령이었다. 집무실에서나 현장에서나 외국에서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 만큼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보았다고 생각한다.
     
    6. 신상필벌
     
    정주영 회장이 태국의 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 공사에서 큰 손해를 보고 돌아오자 안타까워 했지만 훗날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상당부분 책임을 맡겼다.
     
    7. 청렴결백
     
    스스로 "자식을 위해 미전(美田)을 남기지 않겠다"고 했다. 미전이란 좋은 논을 말하는데 자식을 위해 재산을 물려 주지 않겠다는 의미이며, 그는 술도 막걸리만 마셨고, 외국인 접대 시에도 두산에서 만든 국산 백포도주 마주앙을 마셨다. 런닝과 벨트가 헤어지도록 입고 다녔으며, 겨울에도 실내 온도를 18도로 유지하면서 기름을 아꼈고 여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도 사용하지 않고 창문을 열어 놓아 청와대 직원들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파리채로 파리를 잡으러 다니기도 했다.
     
    8. 우선 순위와 스피드 경영
     
    선진국이 200년 걸린 일을 20년 만에 이룬 사람이다. '빨리 빨리'라는 구호가 한국병의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그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고 좋게 평가하자면 '스피드 경영'이다.
     
    9. 감성경영
     
    이것은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이다.
    그는 정말 인간적이다. 얼마전 그가 장모의 환갑 잔치에서 마이크 들고 노래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죽은 아내의 생일에 아내가 좋아햇던 사람을 초대해 인절미를 대접했고, 아끼던 경제관료인 김학렬이 췌장암으로 사망했을 때 화장실에서 목 놓아 울기도 하고 미망인을 찾아가 두 손 붙들고 한 없이 울기도 했다. 그는 몸으로 움직이며 사람을 감동시켜 자기 사람을 만들었다. 상공부의 오월철은 아직도 매일 아침 그의 반포아파트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묘를 찾아가 향 덮개를 열고 주변을 청소하고 하늘에 있는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 누가 뭐래도 박정희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울산공단,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등을 있게한 이병철, 정주영, 박태준...
    누가 뭐래도 박정희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울산공단,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등을 있게한 이병철, 정주영, 박태준도 우리 세대들이 고마워해야한다. 솔직히 난 젊은사람으로서 왜 우리세대들이 그렇게도 반기업인정서에 물들어있고 한국근현대사를 자랑스러워하지 않는지 한탄스럽다. 그리고 포항제철을 짓는데 큰 도움을 준 이웃나라 일본도 인정을 해야 할 것이다. 배를 굶어보지 않고 무슨 욕할 자격이 있단 말인가. 저자 홍하상씨도 책을 잘 써주셨다.
  • 박정희의 빛과 그림자 | no**e | 2005.08.17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난 비록 어린 나이였었지만 박정희 전대통령과 함께 한 시대를 살았었고 그의 사후 상황도 대부분 기억하고 있다. 가장 정확한 ...
    난 비록 어린 나이였었지만 박정희 전대통령과 함께 한 시대를 살았었고 그의 사후 상황도 대부분 기억하고 있다. 가장 정확한 평가는 역사의 평가라고 하는데 그가 사망한지 어느덧 4반세기가 지났건만 아직도 그에 대한 평가는 이른 싯점일까? 확실한 것 하나는 그는 갔지만 아직도 우린 그에게서부터 자유롭지 못 하다는 불변의 사실이다. 이는 그의 큰 딸이 지닌 정치적 영향력의 밑그림이 '박정희'라는 가설에서도 충분히 증명된다.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누구나 춥고 배고팠던 시절, 우리를 지금의 경제번영으로 이끈 탁월한 국가 CEO였을까 아니면 대권에 눈이 먼 노망난, 영화 '그때 그사람들'에 묘사된 것처럼 배꼽 아래 일은 왈가왈부하지 않는 그런 호탕한(?) 사람이었을까? 논픽션 전문작가 홍하상이 쓴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긍정적으로 박대통령을 평가하고 있다. 이 책에서 대통령에 대한 단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는 청렴결백했으며 소탈했고 수출과 국민 GNP 증대에 진정으로 목말라했으며 절대적인 추진력을 가진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눈에 보여지는 여러 경제지표로 증명이 되고 있지만, 거기에 대한 후유증, 어두운 그림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가 없다. 이 책은 국가 CEO라는 측면에서만 논점을 전개하고 있다면 뭐 할 말은 없겠지만 그래도 '인간 박정희'를 입체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기엔 다소 부족한 건 사실이다. 이 책은 쉽게 읽혀지면서 한 번 잡으면 눈에서 떼기가 쉽지 않다. 개인의 사리사욕보다는 '하면 된다', '잘 살아보세'정신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여러 스토리는 충분히 감동적이다. 지금 우리가 별 생각없이 교통체증에 짜증을 내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엔 77명 인부의 희생이 필요했었고, 그외 선박사업 차관을 받기 위한 정주영의 집념, 서독으로 갔던 광부와 간호사들, 월남 파병의 숨겨진 이야기 등은 마치 전설처럼 흥미있게 읽힌다. 지은이는 최근 '육영수'란 책도 발간했는데 이 책을 함께 세트로 읽으면 육여사의 남편에 대한 이해도 훨씬 다각도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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