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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놓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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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쪽 | 규격外
ISBN-10 : 1158510349
ISBN-13 : 9791158510343
너를 놓아줄게 중고
저자 클레어 맥킨토시 | 역자 서정아 | 출판사 나무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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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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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중고도서라고 하는데 저는 새 책과 비교해 보아도 전혀 모르겠어요. 저렴하고 깨끗하고... 굳이 중고인 걸 알려면 펴낼 날을 보면 알수야 있겠죠. 5점 만점에 1점 pip*** 2020.05.01
55 잘 받았구요.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ungs*** 2020.04.18
54 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5점 만점에 5점 s62*** 2019.12.16
53 신속한 업무처리에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4점 ln*** 2019.04.30
52 완전 새책 같네요~ 잘 읽겠습니다 ^^ 5점 만점에 5점 luxuryg***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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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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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범죄를 저지르고 숨기게 하는가! 『너를 놓아줄게』는 12년 동안 영국 경찰로 재직한 작가 클레어 맥킨토시가 작가로서 처음 선보인 소설로, 경찰로 재직할 당시 옥스퍼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사건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제이콥 조던이라는 다섯 살 아이가 뺑소니차에 치어 숨진 사건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브리스톨 경찰청의 경위 레이 스티븐스, 젊은 조각가 제나 그레이, 제나 그레이의 남편 이안 피터슨을 화자로 내세워 등장인물 각자의 정황을 드러내고 감정을 이끌며 사고란 불가항력이며, 어느 누구도 피해자 혹은 피의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는 근본적인 심리를 바라보게 한다.

11월 26일 월요일 16시 28분, 경찰에게 브리스톨에 사는 한 여자로부터 전화가 한 통 온다. 집에 가려고 달려서 길을 건너던 다섯 살 아이가 뺑소니차에 치어 숨진 사건이었다. 경찰은 사건을 보도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모든 부서를 동원해 아이를 치고 달아난 운전자를 추적하지만 성과는 없다. 경찰은 난항에 빠져 소득도 없는 사건을 계속 수사하는 대신 세목을 집중시킬 새로운 수사에 착수한다. 그렇게 죽은 아이는 사람들 머릿속에서 잊혀가나 브리스톨 경찰청의 경위와 경사만은 그 사건을 놓지 않고 조용히 추적을 계속한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인물, 제나 그레이는 브리스톨에서 촉망받는 젊은 조각가였으나 원치 않는 결혼 생활을 피해 모든 것을 버리고 인적 드문 해안가로 숨어든다. 자신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오두막집을 하나 빌려 살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몇 해 동안 그녀를 잠식했던 불안과 두려움은 쉽사리 걷히지 않는다. 해안 마을의 꾸밈없고 따뜻한 이웃들이 제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자 그녀는 서서히 마음을 열고 앞날에 대한 희망도 키워본다. 하지만 과거는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데…….

저자소개

저자 : 클레어 맥킨토시
저자 클레어 맥킨토시(Clare Mckintosh)는 12년 동안 영국 경찰로 재직하면서 범죄수사과 형사와 공공질서를 담당하는 총경을 지냈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 작가가 되기 전에도 손에서 펜을 놓은 적이 없다. 지역 뉴스레터와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다가 2011년 경찰을 그만두면서 전업 작가가 되었다. 코츠월드에 살면서 소설을 집필하는 한편 블로그에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일상을 전하며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영국 언론으로부터 이보다 잘 짜인 이야기는 없었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탄탄한 구조가 매력적인 이 데뷔작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경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옥스퍼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사건을 모티프로, 무엇이 사람으로 하여금 범죄를 저지르고 숨기게 하는지를 강력 범죄의 피해자가 된 어린아이와 그의 부모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살인자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내면이 얽히고설킨 인물을 내세워 인간 본성의 어둡고 불편한 면을 드러내는 한편 때때로 잔인하고도 흥미로운 사건을 곳곳에 던져놓아 독자가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도록 부추긴다.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전개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전환을 작가만의 필치로 영리하게 그려냈다.

역자 : 서정아
역자 서정아는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수년간 근무했으며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레드 캐피탈리즘≫,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 ≪엔드 게임≫, ≪브레이크아웃 네이션≫, ≪내가 다시 서른 살이 된다면≫, ≪좌뇌와 우뇌 사이≫,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에필로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난데없이 자동차 한 대가 나타난다. 젖은 브레이크가 끼익 소리를 내자 다섯 살배기 소년이 쿵 하고 차창에 부딪혀 빙그르르 돌더니 땅에 내동댕이쳐진다. 엄마는 아들을 쫓아 아직 멈춰 서지 않은 자동차 앞으로 달려간다. 그러다 미끄러져 손바닥을 펼친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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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자동차 한 대가 나타난다. 젖은 브레이크가 끼익 소리를 내자 다섯 살배기 소년이 쿵 하고 차창에 부딪혀 빙그르르 돌더니 땅에 내동댕이쳐진다. 엄마는 아들을 쫓아 아직 멈춰 서지 않은 자동차 앞으로 달려간다. 그러다 미끄러져 손바닥을 펼친 채 넘어진다. 그 충격으로 숨이 막힌다. 모든 것이 눈 깜짝할 새에 끝났다. (10쪽)

그는 관제실에 전화해 5분 뒤에 도착한다고 알렸지만 집에는 전화하지 않았다. 늦을 때보다 제시간에 퇴근하는 일이 드문 그는, 그 드문 경우에만 아내 매그즈에게 전화하곤 했다. 직업상 근무시간이 길 수밖에 없는 그로서는 그러는 편이 훨씬 더 합리적이라고 여겼다. (18쪽)

그녀는 레이를 바라보았다. “그 남자를 찾아내실 거죠? 제이콥을 죽인 남자요. 찾아주실 거죠?” 그녀 목소리가 갈라지고 말은 불분명해져서 낮은 흐느낌처럼 들렸다. 몸을 앞으로 구부리더니 책가방을 배로 끌어안는 그녀 모습에 레이 가슴이 죄어들었다. 그는 감정을 떨쳐버리려고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할 겁니다.” 그는 뻔한 말을 하는 자신이 혐오스러웠다. (22쪽)

“제이콥은 지난달 다섯 살이 된 직후에 베켓 거리에 있는 성 마리아 학교에 입학했어. 뺑소니 사고가 있던 날에는 엄마가 일하는 동안 방과 후 활동을 했지. 어머니 진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집으로 가면서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대. 그러다 어머니가 제이콥 손을 놓쳤고, 제이콥은 집에 가려고 달려서 길을 건넜대. 그녀 말로는 그전에도 아이가 그런 짓을 한 적이 있다는데, 자동차를 두려워하지 않아서 도로 가까이 가면 늘 잊지 않고 아이 손을 붙잡았다는군.” 그날 한 번을 제외하곤 말이지, 라고 그는 마음속으로 덧붙였다. (43쪽)

톰은 차 문을 쾅 닫고 즐비한 차 사이를 빠져나가 길을 건너갔다. 싹싹하고 익살스럽던 아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과묵함은 10대 소년이라면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 같은 걸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레이는 머리를 내저었다. 복잡한 범죄 수사에 비하면 자식을 키우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레이라면 톰과 대화하는 일보다는 용의자 취조를 택할 것이다. 톰보다 용의자에게서 말을 더 많이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씁쓸해졌다. (82쪽)

“종료해, 레이.” 두 사람은 매끈한 호두나무 책상을 사이에 두고 말없이 눈싸움했다. 놀랍게도 먼저 항복한 사람은 올리비아였다. 그녀는 의자 뒤로 기대면서 두 손을 뻗어 깍지를 꼈다. “레이, 자네는 탁월한 경찰이야. 자네의 집요함도 칭찬받을 만하고. 하지만 진급하고 싶다면 수사 능력만큼이나 정치적인 문제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해.” (84~85쪽)

“이에스틴 존스 씨는 제 아버지와 같은 학교를 나오셨어요. 제게는 아저씨가 숨기고 싶어 하는 정보가 많죠. 원하신다면 코끼리 떼라도 키우실 수 있도록 해드릴게요.” 나는 미소 짓는다. 그러지 않을 수 없다. “코끼리 떼를 키우는 건 사양할래요.” 이렇게 말해놓고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른다. “스패니얼은 아이들과 잘 놀아요.” 그가 말한다. “아이가 있으세요?” 끝을 알 수 없는 침묵이 이어진다. (117~118쪽)

문을 열자마자 무슨 일인지 정확하게 깨닫는다. 난 그저 도망치고 싶었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내가 살던 삶이 다른 사람의 삶인 양 위장하고 싶었고 다시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스스로를 기만하고 싶었다. 발각된다면 내가 어떻게 반응할지 스스로도 궁금하곤 했다. 다시 돌아가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지, 돌아가지 않으려 애쓸지 알고 싶었다. (217쪽)

옆에 앉은 서기가 소매를 잡아당기고서야 서 있는 사람이 나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얼굴이 수척하고 머리숱이 적은 치안판사가 도착하자 재판이 시작된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수치심으로 달아오른다. 방청석에 앉아 있는 몇 사람이 박물관의 전시물을 구경할 때처럼 호기심에 찬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갑자기 언젠가 읽었던 프랑스 공개 처형에 관한 글이 생각난다. 그 글에 따르면 모든 주민이 볼 수 있도록 마을 광장에 단두대를 설치했고 여자들은 뜨개바늘을 놀리며 처형이 일어나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내가 오늘의 구경거리가 되었다는 사실에 등골이 오싹하다. (3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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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 세계 26개국 출간! 아마존 42주 연속 베스트셀러! 이 책을 먼저 읽은 50만 유럽 독자의 경고 “절대 밤에 읽지 마라, 결코 빠져나올 수 없다.” 도서 소개 이 책을 먼저 읽은 50만 유럽 독자의 경고 “절대 밤에 읽지 마라,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전 세계 26개국 출간! 아마존 42주 연속 베스트셀러!
이 책을 먼저 읽은 50만 유럽 독자의 경고
“절대 밤에 읽지 마라, 결코 빠져나올 수 없다.”

도서 소개


이 책을 먼저 읽은 50만 유럽 독자의 경고
“절대 밤에 읽지 마라, 결코 빠져나올 수 없다.”

★★★ 전 세계 26개국 출간
★★★ 2015년 영국 아마존 최다 판매 스릴러
★★★ 2015년 애플 iBOOKS 선정 ‘올해의 소설’
★★★ 아마존 42주 연속 베스트셀러
★★★ 선데이 타임스 12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이를 잃은 어머니, 사라진 운전자와 그를 찾아 헤매는 경위
이들을 둘러싼 이야기 낱낱을 하나로 묶는 충격적인 비밀!

출간하자마자 전 세계 26개국에서 판권이 계약되고 영국 아마존에서 열화와 같은 반향을 일으키며 영국 전역에서 50만 부가 팔리고 42주째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책이다. 영국 언론으로부터 이보다 잘 짜인 이야기는 없었다고 찬사를 받을 만큼 탄탄한 구조가 매력적인 이 작품은 클레어 맥킨토시가 작가로서 처음 선보인 소설이다. 12년 동안 영국 경찰로 재직한 작가는 당시 옥스퍼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사건을 모티프로, 무엇이 사람으로 하여금 범죄를 저지르고 숨기게 하는지를 강력 범죄의 피해자가 된 어린아이와 그의 부모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살인자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11월 26일 월요일 16시 28분, 경찰에게 브리스톨에 사는 한 여자로부터 전화가 한 통 온다. 거리에서 쾅 하는 굉음이 나더니 비명이 들렸고 여자가 집 밖으로 나갔을 때는 이미 모든 일이 끝나 있었다. 한 아이 어머니가 길에 쓰러져 있는 아들 위로 몸을 구부리고 있었다. 접수 6분 만에 구급차가 도착했으나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집에 가려고 달려서 길을 건너던 다섯 살 아이가 뺑소니차에 치어 숨진 사건이었다. 아이가 자동차를 두려워하지 않아서 어머니는 길을 건널 때면 언제나 잊지 않고 손을 붙잡았는데 그날만큼은 예외였다.
경찰은 사건을 보도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모든 부서를 동원해 아이를 치고 달아난 운전자를 추적한다. 브리스톨 전역에 아이의 사고사가 알려지고 소식을 들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이의 짧은 생과 비극적인 죽음에 슬퍼하며 그 책임을 물을 사람을 찾는다. 수사를 계속하지만 성과는 없다. 경찰은 난항에 빠져 소득도 없는 사건을 계속 수사하는 대신 세목을 집중시킬 새로운 수사에 착수한다. 그렇게 죽은 아이는 사람들 머릿속에서 잊혀가나 브리스톨 경찰청의 경위와 경사만은 그 사건을 놓지 않고 조용히 추적을 계속한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지역에서 촉망받기 시작한 젊은 조각가 제나 그레이다. 제나 그레이는 경위 레이 스티븐스와 함께 소설을 이끌어가는 인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주축이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한다. 소설은 경위 레이 스티븐스, 피의 차량 운전자 제나 그레이 그리고 제3의 인물인 이안 피터슨을 화자로 시점을 바꿔가며 진행된다. 각자의 정황과 감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지며 낱낱의 이야기는 어느 순간 거대한 비밀을 중심으로 한 줄기로 모인다. 누구도 상상하기 어려운 반전과 태엽처럼 맞물려 한 치의 틈도 없이 치밀하게 전개되는 구조는 500쪽에 달하는 분량이 무색할 만큼 한번 손을 대면 마지막 장까지 완독하게 하는 흡인력을 지녔다.
내면이 얽히고설킨 인물을 내세워 인간 본성의 어둡고 불편한 면을 드러내는 한편 때때로 잔인하고도 흥미로운 사건을 곳곳에 던져놓아 독자가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도록 부추긴다.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전개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전환을 신인 작가만의 필치로 영리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출판사 서평

50만 영국 독자들을 사로잡은 숨 막히는 반전!
당신을 절대 놓아주지 않을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목소리


“아무리 비명을 질러봐야 소용없어.
삶이란 절대로 깨어날 수 없는 악몽이니까.”

“울리는 전화벨도, 식사도 건너뛰고 마지막 장까지 읽었다.”
“번번이 독자의 예상을 배신하는 경이로운 작품!”
“나 자신을 잊고 정신없이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스릴러 소설의 탄생

2015년, 쏟아지는 스릴러물의 홍수 속에서 언론과 대중의 이목을 모두 집중시킨 작품이 나타났다.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추는 것은 기성작가에게도 쉽지 않은데 이 작품은 데뷔작임에도 그 둘을 완비했다. 더 놀라운 것은 작가가 문학을 전공한 것이 아니라 12년 동안 경찰로 근무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특별한 이력을 지닌 책 ≪너를 놓아줄게≫는 출간되자마자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어 42주 이상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영국 전역에서 50만 부가 넘게 팔렸고, 전 세계 26개국에 판권이 계약됐다.
언론도 앞다투어 이 작품에 찬사를 보냈다. 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데뷔작인데도 기성작가의 작품을 거뜬히 뛰어넘을 정도로 단순하고도 아름다운 묘사, 살아 움직이는 인물 그리고 매순간 뒤틀리고 빗나가며 읽는 이의 예상을 뒤엎는 탄탄한 구성력을 칭찬했다. 일찍이 이보다 잘 짜인 이야기는 없었으며 이 책을 쓴 클레어 맥킨토시조차도 이토록 뛰어난 작품을 다시 써내기는 어려울 것이라 평했다.

실제보다 더 생생하고 혹독한 사건

독자와 평단에게 사랑받는 이 책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작가가 경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옥스퍼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사건을 모티프로, 무엇이 사람으로 하여금 범죄를 저지르고 숨기게 하는지를 등장인물 각각의 시점에서 다각도로 그려냈다. 작가의 목소리는 시종일관 담담하고도 단순한데, 이런 어조는 읽는 이가 자기 존재를 잊고 등장인물에 동화되어 이야기에 깊이 빠지도록 이끈다.

난데없이 자동차 한 대가 나타난다. 젖은 브레이크가 끼익 소리를 내자 다섯 살배기 소년이 쿵 하고 차창에 부딪혀 빙그르르 돌더니 땅에 내동댕이쳐진다. 엄마는 아들을 쫓아 아직 멈춰 서지 않은 자동차 앞으로 달려간다. 그러다 미끄러져 손바닥을 펼친 채 넘어진다. 그 충격으로 숨이 막힌다.
모든 것이 눈 깜짝할 새에 끝났다.
엄마는 아들 옆에 웅크리고 앉아 정신없이 맥박을 찾으며 한 줄기 흰 구름처럼 허공으로 솟아오르는 자신의 입김을 본다. 자신이 울부짖는 소리가 다른 사람 울음소리처럼 들린다. 고개를 들어 흐릿한 차창을 보니 와이퍼가 활 모양을 그리며 어두운 밤공기 속으로 빗물을 밀어낸다. 그녀는 보이지 않는 운전자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비명을 지른다. (10쪽)

소설은 제이콥 조던이라는 다섯 살 아이가 뺑소니차에 치어 숨진 사건으로 시작한다. 이 사고는 500쪽에 달하는 소설이 전개되는 동안 이야기를 천천히 넘나든다. 단순한 ‘사고’가 아닌 등장인물 각자의 정황을 드러내고 감정을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작동하며 날실과 씨실을 엮듯 그들의 에피소드 낱낱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낸다.

세 명의 화자, 셋 이상의 이야기

이 책에는 세 명의 화자가 등장한다. 첫 번째 화자는 브리스톨 경찰청의 경위 레이 스티븐스, 두 번째 화자는 젊은 조각가 제나 그레이, 세 번째 화자는 제나 그레이의 남편 이안 피터슨이다. 그들은 번갈아가며 자신의 시점에서 발화하고 그 이야기를 통해 소설 전체가 진행된다.
경위 레이 스티븐스는 제이콥 조던 사건을 맡아 피의자를 찾으려고 브리스톨 전역을 수사한다. 범죄자를 수배하는 프로그램에 의뢰하기도 하고 대중에게 캠페인을 벌여보기도 하지만 작은 단서 하나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고 수사는 난항을 거듭한다. 결국 청장은 소득 없는 사건 수사를 종료하고 세간의 이목을 끌 만한 새로운 사건에 착수하라고 종용하고, 레이는 그 명령을 받아들이는 한편 업무 외 시간에 제이콥 조던 사건을 계속해서 수사한다. 다섯 살 아이를 죽음으로 내몬 피의자를 어떻게든 찾고 싶었기 때문이다.
제나 그레이는 브리스톨에서 촉망받는 젊은 조각가였으나 원치 않는 결혼 생활을 피해 모든 것을 버리고 인적 드문 해안가로 숨어든다.

브리스톨을 떠나기 무섭게 결심이 흔들린다. 어디로 가면 좋을지 심사숙고하지도 않았다. 데본이나 콘월로 가야겠다는 생각만으로 무작정 서쪽으로 향한다. (……) 정거장으로 다가서는 버스를 기다리지 못해 추월하려는 자동차들을 보니 두려워서 온몸이 떨릴 지경이다. 한동안 목적 없이 배회하다가 그레이하운드가 일렬로 늘어선 지점으로 가서 매표소 직원에게 10파운드를 건넨다. 그는 나만큼이나 내 목적지가 어디인지 관심이 없다. (48쪽)

자신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오두막집을 하나 빌려 살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몇 해 동안 그녀를 잠식했던 불안과 두려움은 쉽사리 걷히지 않는다. 해안 마을의 꾸밈없고 따뜻한 이웃들이 제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자 그녀는 서서히 마음을 열고 앞날에 대한 희망도 키워본다. 하지만 과거는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 화자인 이안 피터슨은 이 소설에서 가장 내면이 얽히고설킨 인물이다. 이안 피터슨 자신과 그를 둘러싼 관계를 통해 작가는 사람이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지, 어떻게 폭력과 잔인함에 익숙해지며 그 본질과 과정을 어떻게 이해할지에 대한 답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사고란 불가항력이며, 어느 누구도 피해자 혹은 피의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는 근본적인 심리를 철저히 바라보게 한다.

당신을 결코 놓아주지 않을 목소리

스릴러 소설이라면 읽는 이의 생각 밖으로 이야기를 펼치면서도 설득력과 흡인력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쏟아지는 스릴러 소설에 질렸다면 이 책의 첫 장을 펴보길 권한다. 초입부터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번번이 당신의 예상을 배신하고 방향을 비틀며 결국에는 경탄을 자아내게 만들 것이다. 살아 움직이는 등장인물들과 단순하고도 마음을 끄는 서사에 몰입되어 읽는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듯 쉴 새 없이 감정이 오르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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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너를 놓아줄게_00551 | j2**on1 | 2018.01.06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책의 중반부까지가 너슨하게 변죽만 울려서 몇 번이나 책을 놓았다. 한참을 지나서야 윤곽이 잡히면서 진도가 나간다. 여성작가...

    책의 중반부까지가 너슨하게 변죽만 울려서 몇 번이나 책을 놓았다.

    한참을 지나서야 윤곽이 잡히면서 진도가 나간다.

    여성작가들 중에는 등장인물과 상황을 서술함에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바람에

    본격적 줄거리를 기다리는 독자의 인내심을 고갈시키기도 한다.

    빠른 전개가 글을 힘있게 만든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된다.

    '밤에 이 책을 잡으면 끝까지 읽어야 되므로 조심하라'는 광고문이 무색하다.

    구라도 적당히...

     

    그의 손이 닿은 부위가 따뜻해 진다. 그가 손을 떼고 계산대에 두 팔을 올려놓자 안도감과 동시에 실망감이 든다.

     

    소규모 시위대가 어설프게 만든 피켓을 머리 위로 들고 흔든다. 누가 썼는지 첫 글자부터 너무 크게 써서 마지막 글자 몇 개는 귀퉁이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분노로 일그러진 입과 좌우로 흔들리는 커다란 링 귀걸이 한 쌍이 눈에 들어온다. 그 주인공은 목구멍 깊숙이 그렁그렁하는 소리를 내더니 끈적끈적한 결과물을 내 얼굴에 뱉는다. 때맞춰 고개를 돌리지만 뜨뜻한 가래가 내 목을 맞히고 코트 깃 아래로 흘러내린다. 그 여자에게 주먹으로 맞은 것만큼 충격이 크다.

     

    "저이는 항상 옳죠. 그렇고 말고요. 틀릴 때를 제외하면요."

     

    "임종 때 직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걸 하고 후회하는 사람은 없어. 당신은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놓치고 있어. 얼마 뒤면 아이들이 집을 떠날 테고 당신도 은퇴하겠지. 그러면 당신과 나뿐인데 우리는 서로 할 말이 전혀 없을 거야."

     

    경찰서의 중앙난방 시스템은 북극과 열대라는 두 가지 설정만 갖춘 듯했고 그날은 열대로 설정된 것이 분명했다.

     

     

     

    p15 레이 스티븐스, 경위

    p15 케이트 에반스, 경찰

    p35 매그즈 스티븐스, 레이의 아내

    p53 베선 모건, 야영장 운영

    p53 이에스틴, 오두막 주인

    p67 스텀피, 경찰

    p97 제나 그레이, 제니퍼 피터슨, 이언의 아내

    p134 패트릭 매슈스, 수의사

    p225 이안 피터슨

    p249 아냐, 제이콥의 엄마

    p264 제이콥 조던, 뺑소니차 희생자

    p372 이브 매닝스, 제나의 언니

  • 너를 놓아줄게 | so**un90 | 2017.12.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느 날 뺑소니 사고가 일어났다.   아이 엄마와 아이에게는 평범한 날이였다. 그 날은 비가 오고 있었고, 아이의...

    어느 날 뺑소니 사고가 일어났다.

     

    아이 엄마와 아이에게는 평범한 날이였다. 그 날은 비가 오고 있었고, 아이의 학교가 끝난 후 아이를 데릴러 학교에 갔다.

    아이와 손을 잡고 집에 오는 길. 눈이 마주치자 아이가 웃고 엄마도 웃는다.

    집이 눈앞에 보이자 아이는 이 또래 여느아이가 그러하듯 신이나서 엄마품에서 벗어나 집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한 순간이였다. 아이엄마가 어떻게 할 겨를도 없이 아이는 차에 치어 차가운 아스팔트에 곤두박질 친다.

    도움을 청하러 주변을 둘러봐도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자동차를 봤지만 헤드라이트 불빛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순간 차가 후진을 하기 시작한다. 도로는 천천히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아이는 차워진다.

     

    아이의 엄마는 모든 것이 자기의 잘못인것만 같다.

     

    반전이 있는 소설이다. 반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기를 추천하다.

    책을 받아보면 두껍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게 되는데 그래서일까 이야기의 갈피를 잡기전에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다.

    하지만 소설을 읽다보면 점점 가속도가 붙고 책을 놓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줄거리 소개하기가 참 어려운 작품입니다. 무엇을 언급해도 아직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

    줄거리 소개하기가 참 어려운 작품입니다.

    무엇을 언급해도 아직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줄이면, 5살 소년 제이콥의 뺑소니 사망사고의 진실을 찾는 이야기인데,

    브리스톨 경찰청 범죄수사과 레이 스티븐스 경위와 케이트 형사의 집요한 수사가 한 축이고,

    뺑소니 사고와 관련된 여성조각가 제나 그레이가 외진 해변마을로 몸을 숨긴 뒤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가 한 축입니다.

    그리고, 1년 넘게 공들여온 레이와 케이트의 수사가 성과를 올린 이후의 이야기와

    제나 그레이가 지우려 했던 과거사 및 뺑소니 사고의 진실 이야기가 중반 이후를 장식합니다.

     

    500페이지의 적잖은 분량이지만 사건과 진실의 규모는 스릴러 치곤 소소한 편입니다.

    충격적인 사건은 때로 단숨에 일어나지만, 그에 따르는 파멸은 느리고 착실하게,

    게다가 예기치 못했던 형태로 인생을 죄어오는 것이다.”라는

    알라딘 소설 MD 최원호님의 서평대로, 이야기는 느리고 착실하게전개됩니다.

    특히 서론에 해당하는 1부는 무기력한 경찰의 수사와 제나 그레이의 끝없는 절망에 대해

    너무나도 느리고 착실하게진행된 탓에 꽤나 지루하게 읽힙니다.

    작가가 각 인물의 디테일에 힘을 줘도 너무 준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인데,

    가령, 경찰 주인공인 레이 경위의 불행한 가족사 같은 에피소드는

    본 이야기와 잘 섞이지 못하는데 왜 굳이 집어넣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1부 마지막 페이지에서 독자의 뒤통수를 가볍게한 방 때려준 작가는

    2부에서부터 제법 속도를 내기 시작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미친 듯이(?) 가속을 붙입니다.

     

    지루한 1부를 넘기기만 하면 마지막 페이지까지는 단숨에 달려갈 수 있지만,

    너를 놓아줄게의 아쉬운 점은 초반의 지루함이 아니라

    납득하기 어려운 반전과 이해할 수 없는 몇몇 인물들의 행태에 있습니다.

    경찰은 당연히 조사했어야 할 내용을 조사하지 않아서 스스로 사건을 위험하게 만들었고,

    주요인물인 그()는 얼마든지 자신이 빠진 늪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도 도움과 조언을 청하지 않은 채 무기력하고 파멸적인 삶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설정들이 개연성만 갖췄다면 서사를 떠받치는 든든한 출발점 또는 변곡점이 됐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라는 반문만 자아내는 억지스러운 설정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드러나는 진실, , 많은 이들이 엮인 불행한 과거사에 대한 장황한 묘사는

    왠지 불가피하고 운명적이란 느낌보다는 작가의 변명이나 핑계처럼 읽힙니다.

     

    알라딘 서평 가운데 어느 분께서 속 터지고 이해 안 되는 점이라며

    이 작품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한 글이 있는데,

    꽤 센 스포일러라 이 작품을 안 읽은 독자라면 절대 미리 읽어선 안 되는 내용이지만,

    다 읽은 제 입장에서는 100%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분명 디테일에 능하고, 독자를 휘어잡는 필력은 대단한 작가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이야기의 토대와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비유하자면, 맨 아래 벽돌 하나만 빼면 와르르 무너질 수 있는 이야기랄까요?

     

    혹평에 가까운 서평을 썼지만, 그렇다고 다시 안 볼 작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맨 아래 벽돌의 오류만 제외하면 탄탄한 필력이 엿보이는 매력 있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올해 출간된 작가의 두 번째 작품 나는 너를 본다에서는

    이런저런 아쉬움들 대신 작가의 진짜 필력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전 세계 26개국 출간! 아마존 42주 연속 베스트셀러!이 책을 먼저 읽은 50만 유럽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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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26개국 출간! 아마존 42주 연속 베스트셀러!
    이 책을 먼저 읽은 50만 유럽 독자의 경고
    “절대 밤에 읽지 마라, 결코 빠져나올 수 없다.”

    도서 소개

    이 책을 먼저 읽은 50만 유럽 독자의 경고
    “절대 밤에 읽지 마라, 결코 빠져나올 수 없다.”

    ★★★ 전 세계 26개국 출간
    ★★★ 2015년 영국 아마존 최다 판매 스릴러
    ★★★ 2015년 애플 iBOOKS 선정 ‘올해의 소설’
    ★★★ 아마존 42주 연속 베스트셀러
    ★★★ 선데이 타임스 12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이를 잃은 어머니, 사라진 운전자와 그를 찾아 헤매는 경위
    이들을 둘러싼 이야기 낱낱을 하나로 묶는 충격적인 비밀!
     

     
    ****
    배경은 브리스톨 마을.
    엄마와 다섯살배기 아들과의 대화로 시작되는 이야기인데
    갑자기 아이가 달려나가는 순간!
    끼익~ 하고 브레이크 소리와 함께 뺑소니 사고가 나고만다.
    엄마의 절규와 아이의 죽음..
     
    너무 갑작스러워 범인을 보지 못해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고 만다.
    브리스톨 경찰청의 레이와 케이트는 범인을 잡고자 캠페인을 벌이고
    범인을 추적하지만 성과는 없고 사람들에게서 점점 잊혀져 간다.
    하지만 레이와 케이트는 조용히 그 사건을 끝까지 조사한다.
     
    조각가 제나는 브리스톨에서의 모든 삶을 정리하고
    인적이 드문 해안가로 숨어들어 오두막집을 빌려서 새 인생을 출발한다.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사진을 찍으면서 살아가는데
    그의 인생에 새로운 남자 - 수의사인 패트릭이 그녀의 삶에 들어온다.
    그 사건의 공포를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제나.
    1년뒤...그녀는 어느날 오두막집에서 레이와 케이트에게 잡히게 되는데...
    바로 그녀가 제이콥을 뺑소니로 죽였던 범인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첫번째 반전이 있는데...
    난 제나가 제이콥의 엄마이고 그래서 브리스톨을 떠나 해안마을로 숨어든지 알았다.
    하지만 또 다른 인물인 '이안'이라는 남자의 독백이 이어지고..
    마지막까지 손을 뗄 수 없는...
     
    책 두께가 제법 되는대도 책 잡는 순간 끝까지 달 읽어 버렸다.
    전직 경찰이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썼다고 하는데
    사건을 묘사하는 디테일이 뛰어난게 가독성이 아주 굿!
    지금 계절에 읽기 딱 좋은 책인것 같다!

  • 조금은 전개가 느리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릴러 장르의 포인트 요소들이 모두 들어있는 것 같이 매우 알차고 꽉 차 있는 듯 리얼한...

    조금은 전개가 느리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릴러 장르의 포인트 요소들이 모두 들어있는 것 같이 매우 알차고 꽉 차 있는 듯 리얼한 작품이었다. 작가인 클레오가 원래 경찰로서 직업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부분 부분 상당히 디테일하다. 또 경찰관의 가정에 흐르는 가족들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들을 잘 표현하고 있다. 직장동료이면서 후배 직원인 여경사와의 살짝 선을 넘어드는 로맨스(?)도 사건의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마지막에 사이코패스이면서 폭력남편인 이안의 혼외 아들을 뺑소니한 부분이 연결되는 것은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폭력을 받는 제나를 보며 마음이 참 아팠다. 정말 여자는 그렇게 당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가 하는 ... 안타까움... 나는 그렇게 절대 못하겠지만 내 여자는 그렇게 당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kkk 혼자서 무서워 떨고, 속 썩어가며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것이 참... 인정하기 힘든 우리 세상인 것 같다. 아들을 잃은 엄마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겠지만 진범이 잡혀서 정말 다행이다...

     

    “여보, 내 말을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는 마. 오늘 하루 힘들었거든. 맥주를 마시면서 텔레비전이나 좀 보다가 자고 싶어.”

     

    레이가 한숨을 내쉬었다. 수사비용과 어떤 생명의 희생사이에서 절충점을 찾기란 너무 어려웠다. 어떻게 어린 생명이 희생당한 일을 비용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오늘 밤에는 하지 않으면 안 될까요?” “하면 도움이 될 거야. 네 기분이 나아졌으면 해.”

    넌 아무 말 않고 내 아래 누워 있었지만 내가 키스하는데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반응을 이끌어내려고 네 안으로 거세게 밀고 들어가 힘껏 움직였지만 넌 두 눈을 감은 채 신음 한 번 하지 않았다. 너 때문에 완전히 김이 샜다. 자기 기분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네게 화가 나서 더 거칠게 움직였다.

     

    ‘절벽이 있는 영국 해변’으로 검색어를 바꿔서 계속 스크롤 했다. 제니퍼, 널 찾아내고 말거야. 네가 어디로 갔든 거라고. 그리고 널 데리러 갈 거야.

     

    통로를 걸어오는 너는 세상 어느 신부보다도 아름다웠다. 하트 모양으로 파인 깃과 골반을 스치듯 감싸며 바닥까지 내려오는 새틴 스커트로 이루어진 네 드레스는 단순했다. 너는 흰 장미 부케를 들고 있었고 뒤로 넘겨 늘어뜨린 고수머리에서는 윤기가 흘렀다.

     

    매그즈와 케이트가 마주한 광경을 보고 레이는 두 여자의 차이에 깜짝 놀랐다. 매그즈는 옷을 갈아입을 틈이 없었기에 가슴에 소스가 점점이 튄 티셔츠를 그대로 입고 있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따사롭고 친근하며 상냥한 모습이었지만 케이트 옆에 서니 왠지 모르게.....

    레이는 한참생각한 뒤에 정확한 단어를 생각해낼 수 있었다. 매그즈는 케이트에 비해 ‘세련미’가 떨어졌다. 그렇게 생각하자마자 레이는 가슴을 찌르는 죄책감을 느끼고는 매그즈 옆으로 바짝 다가섰다. 가까이 다가서면 부정한 생각이 사라지기라도 하듯.

     

    “레이, 당신은 자기 일을 사랑하고 나도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좋아해. 일도 당신 일부니까. 하지만 당신에게는 아이들과 내가 뒷전인 것 같아. 내가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된 기분이야.

    당신은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놓치고 있어. 얼마 뒷면 아이들이 집을 떠날 테고 당신도 은퇴하겠지. 그러면 당신과 나뿐인데 우리는 서로 할 말이 전혀 없을 거야.“

    바다는 흔들림 없이 고요하다. 물결이 다시 모래 위로 밀려와 부서지면서 그 위에 남긴 흔적도 모두 사라진다. 바닷물이 밀려들어오자 갈매기 한 마리가 하루를 마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 주위를 한 바퀴 돌고 해는 수평선 아래로 미끄러진다. 어둠이 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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