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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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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쪽 | A5
ISBN-10 : 8901042193
ISBN-13 : 9788901042190
살아있는 역사 1 중고
저자 힐러리 로댐 클린턴 | 출판사 웅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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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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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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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백악관의 안주인으로 남편 빌 클린턴 대통령보다 더 많은 화제와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던 퍼스트 레이디, 힐러리 로댐 클린턴. 퍼스트 레이디 이후 연방 상원위원으로 선출된 최초의 인물이며 대통령인 남편의 성추문 때문에 언론의 집중적인 취재의 대상이 되었던 힐러리가 밝히는 삶과 사랑, 정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힐러리가 1950년대 미국 시카고에서 교외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과정, 활발한 학생 운동가 시절을 거쳐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퍼스트 레이디로 변신한 과정을 진솔하고 흥미롭게 털어놓고 있다. 또 8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적나라게 밝히며 빌 클린턴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살았던 생상한 기록과 인간적 배신과 가혹한 당파적 조사와 끊임없는 대중의 눈초리를 견디고 살아남은 30년에 걸친 사랑과 정치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힐러리 로댐 클린턴 Hillary Rodham Clinton : 성공한 변호사이며 8년간 백악관을 지킨 퍼스트 레이디, 그리고 현 상원의원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1947년 시카고 근교에서 태어나 웰즐리 대학(1969)과 예일대 로스쿨(1973)을 졸업했다. 1971년 예일대 로스쿨 재학 때 아칸소 주 출신의 빌 클린턴을 만나 그의 유머 감각과 낙천성에 반해 1975년 결혼을 한 후 30년 동안 인생의 동반자이며 정치 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1991년 미국의 가장 힘있는 변호사 100명에 선정되었고, 1992년과 1996년 대선에서 선거운동을 실질적으로 지휘하여 남편 클린턴을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백악관을 나온 후 2000년 뉴욕에서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저서로는 <백악관으로의 초대>, <사랑하는 삭스, 사랑하는 버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등이 있다. 현재 뉴욕 주 채퍼콰에 살고 있다.

역자 김 석 희 : 서울대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다.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며 <털없는 원숭이> <로마인 이야기> <프랑스 중위의 여자> <시간 박물관> <아름다운 이야기> 등 100여 권을 번역했으며, 제 1회 한국번역상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머리말

한 미국인 이야기
인생 대학
1969년도 웰즐리 졸업생
예일 법대 시절
빌 클린턴
아칸소의 나그네
리틀록 시절
선거운동
대통령 취임
백악관의 동쪽과 서쪽
의료 개혁
무언가의 종말
빈스 포스터
분만실
화이트워터
특별검사
D-데이
중간 휴식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최초의 미국 여성 대통령으로 점쳐지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 그녀의 삶과 사랑, 정치에 대한 열정의 기록을 읽는다!!! 8년 간 백악관의 안주인으로 남편 빌 클린턴 대통령보다 더 많은 화제와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던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하...

[출판사서평 더 보기]

최초의 미국 여성 대통령으로 점쳐지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
그녀의 삶과 사랑, 정치에 대한 열정의 기록을 읽는다!!!

8년 간 백악관의 안주인으로 남편 빌 클린턴 대통령보다 더 많은 화제와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던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유명한 퍼스트 레이디, 힐러리 로댐 클린턴. 퍼스트 레이디 이후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최초의 인물이며 대통령인 남편의 성추문 때문에 언론의 집중적인 취재의 대상이 되었던 인물인 힐러리가 밝히는 자신의 삶과 사랑, 정치에 대한 진솔하고 열정적인 기록.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단지 ‘당차고 똑똑한 여자’, ‘여권 신장의 상징’ 또는 ‘남편을 이용해 정치적 야심을 채우려는 불온한 퍼스트 레이디’, ‘남편의 성추문을 정치적 이유 때문에 참아 넘긴 사람’ 등 몇 가지 상반된 이미지로 그녀를 기억하고 있을 뿐 정작 그녀의 삶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고 있다.
이 책 <살아 있는 역사>에서 힐러리는 자신이 1950년대 미국 시카고 교외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과정, 활발한 학생운동가 시절을 거쳐 퍼스트 레이디로 변신한 과정을 진솔하고 흥미롭게 털어놓고 있다. 언제나 말과 행동이 정치적으로 계산되었다고 의심받을 만큼 지적이고 냉철한 그녀의 모습 이면에 평범한 한 인간으로서의 상처와 고뇌, 기쁨과 행복 그리고 도전과 좌절의 과정이 가감없이 드러나 있어 이제까지 냉철하고 지적이며 당찬 여성으로만 알려져 있던 힐러리의 인간적인 모습을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힐러리 스스로가 8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적나라하게 밝힌 회고록이자 빌 클린턴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살았던 생생한 기록이며, 인간적 배신과 가혹한 당파적 조사와 끊임없는 대중의 눈초리를 견디고 살아남은, 힐러리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30년에 걸친 사랑과 정치의 어드벤처 스토리다.
우리는 꾸밈없고 감동적인 이 책 <살아 있는 역사>를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주목할만한 여성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으며, 그녀가 여성으로서 그리고 미국 정계의 만만찮은 인물로서 자신을 세워나가며 독자적인 목소리를 찾게 된 흥미진진한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 자서전인 <살아 있는 역사 Living History>는 한국어판으로는 2권으로 분권되어 그 첫째 권은 2003년 6월에, 둘째 권은 2003년 7월에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이는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 발생하는 분량의 증가(영어 원서의 경우 562쪽, 한글 예상 번역 원고의 양은 약 1,2권 합쳐 800쪽에 이릅니다. ※화보를 제외한 분량)와 전체를 한번에 번역하기에는 넉넉하지 않은 번역 일정 속에서 (2003년 5월 3일에 영어판 원고 입수) 정확하고 세련된 번역을 하기 위함입니다. 번역은 정확하고 좋은 번역으로 유명하신 번역가 김석희 선생님이 진행하시고 계십니다. 저희 웅진닷컴과 번역가 김석희 선생님은 짧은 일정이지만 화제의 도서인 <살아 있는 역사>를 보다 정확하고 좋은 번역으로 한국의 독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03년 논픽션 분야 최고의 화제작
- 힐러리 로댐 클린턴 자서전 <살아 있는 역사>가 화제인 3가지 이유

출간 전부터 전 세계 매스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킨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자서전 <살아 있는 역사 Living History>가 웅진닷컴에서 출간되었다. 선인세 800만 달러, 초판 100만 부 제작, 출간 첫 날 20만 부 판매, 2004년 대선을 앞둔 미국 정가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등 각종 화제를 낳고 있는 이 책이 2003년 출판가의 최대의 화제작이 될 것이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책의 이러한 화제와 인기는 무엇보다 힐러리에 대한 대중의 다음과 같은 3가지 궁금증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1>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이 발생했을 때, 힐러리의 솔직한 심정은 과연 무엇이었는가?
-- 르윈스키 스캔들에 대한 힐러리의 최초의 내밀한 심경 고백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 이후 ‘왜 클린턴과 이혼하지 않느냐? 용서할 수 있느냐?’는 언론과 세인들의 질문 속에서 공식적인 언급을 회피했던 저자의 솔직한 심경 고백이 담겨 있다는 이 책과 관련한 정보는 대중의 궁금증을 크게 자극하였다. 이러한 대중의 관심은 이 책의 출간 전 책 내용을 독점 입수하여 발췌 보도한 AP통신의 특종 기사에서 극명히 드러났다.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과 관련한 내용은 <살아 있는 역사2>권의 내용에 있습니다.)

2>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미국 대통령에 도전할 것인가?
-- 유력한 미국 대통령 후보로 예견되는 힐러리, 그녀의 정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책.
이 책의 출간에 즈음해 미국의 언론사들은 앞다투어 힐러리의 대통령 출마와 관련한 다양한 여론 조사를 실시하였다. 최초의 미국 여성 대통령으로까지 점쳐지는 힐러리의 미국내 정치적 위상을 느끼게 하는 이러한 현상은, 현재 2004년 대선을 준비하는 민주당내 대통령 후보군의 부진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라크 전쟁 이후 미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조지 부시 현 대통령에 맞설 만한 민주당 내 대통령 후보감이 부재한 상황에서 힐러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다음과 같은 민주당 선거전략가의 언급에서 알 수 있다. “그들은 (현 민주당 대선 후보군) 신문의 A27면에도 나오지 못하는데 힐러리는 전국 모든 신문의 1면을 장식하고 있다” (NYT 인터넷 판 6월 9일 자에서 인용)

3> 당차고 똑똑한 여자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어떻게 자랐고 어떻게 생활했는가?
-- 새로운 시대 여성의 표상, 그녀에게 투영된 대중의 꿈.
이 책에서는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대학 시절, 변호사 시절, 백악관 시절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성장과 활동, 투쟁이 잘 드러난다. “미국의 중년남자들은 내 딸은 힐러리처럼 성장했으면 좋겠으나 내 아내는 절대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바로 그 딸들의 시대가 온다”고 한 데이비드 거겐 하버드대 교수의 말처럼 힐러리는 여성의 새로운 세대의 표상으로 자리잡고 있다.(조선일보 6월 3일자 기사 인용) ‘부패한 투기꾼’이며 ‘설치고 다니는 미시즈 프레지던트(Mrs. President)’라는 악의적인 비방과 정치적 공격을 뚫고 ‘퍼스트 레이디 클린턴 부인’에서 연방 상원의원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으로 자신의 정치 행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낸 그녀의 성공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녀가 어떻게 성장했고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그리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 살았는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공화당 지지자에서 민주당 지지자로
1960년 민주당의 존 F 케네디가 대통령 선거에 승리하자 공화당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나는 부정투표를 밝혀내기 위한 공화당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내가 공화당을 버리고 민주당을 지지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있었던 대통령 후보 모의토론회 시간에 민주당의 존슨 대통령 역을 맡으면서인데 이 과정에서 나는 민주당의 정책과 연설문을 읽으며 “점차 진지한 열정으로 민주당의 입장을 지지”하게 되었다. 내가 결정적으로 공화당을 버리고 민주당을 지지하게 된 것은 당시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전 운동의 영향과 마틴 루터 킹 박사의 암살 등의 사건에 따른 것이었다.

아칸소 출신의 바이킹, 빌 클린턴과의 사랑과 결혼
예일대 로스쿨에서 만난 빌은 ‘아칸소에서 온 바이킹’ 같았다. 어머니의 말처럼 연애시절부터 나를 그렇게 활짝 웃게 만드는 사람은 빌 밖에 없었다. 1973년 봄 학기를 마친 뒤 빌과 함께 간 유럽여행에서 그는 내게 청혼했다. 나는 그를 절절히 사랑했으나 나의 삶과 미래에 대해서 혼란스러웠다. 이후 수 차례 결혼하자고 그가 청했으나 나는 그 때마다 ‘노(No!)'라고 말했다. 어느 날 빌과 함께 공항으로 가는 도중 나는 팔려고 내놓은 빨간 벽돌집을 보면서 무심코 참 예쁘고 아담한 집이라고 말하고는 이내 잊어버렸다. 몇 주 후 빌이 나에게 물었다. “당신이 맘에 든다고 했던 그 집 기억나? 내가 그 집을 샀어. 그러니까 당신은 이제 나와 결혼하는 게 좋을 거야. 그 집에서 나 혼자 살 수는 없으니까.” 나는 ‘예스(Yes!)’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세월이 흐른 후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왜 계속 빌과 함께 지냈느냐는 질문을 했다.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은 빌보다 나를 더 잘 이해하는 사람도 없고 빌처럼 나를 웃게 만들 수 있는 사람도 없다는 사실뿐이다. 빌 클린턴과 나는 1971년 봄에 대화를 시작하여,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

퍼스트 레이디 이전 힐러리의 사회.정치 활동
1974년 1월의 어느 날, 내가 빌의 셋집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 하원 법사위원회에서 닉슨 대통령 탄핵 조사 책임자를 맡은 존 도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도어는 빌과 나에게 대통령 탄핵 조사단을 조직하고 있는데 참가해달라고 요청했다. 빌은 당시 하원의원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참가할 수 없었다. 나는 그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미국 역사의 이 중대한 시기에 그보다 더 중요한 사명이 어디 있겠는가. 나는 워싱턴으로 갔고. 탄핵조사단에 참가한 44명의 변호사들과 함께 일주일에 7일을 일했다. 나는 우리가 맡은 역사적 책임에 경외감을 느꼈다. 나는 이 과정에서 기자들에 의해 워터게이트 수사를 하고 있는 특별검사 사무실에 있는 젊은 여자 변호사인 와인 볼너라는 젊은 여자 변호사(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와 비교되는 질문을 받곤 했다. 1974년 7월 존 도어는 닉슨 대통령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탄핵 항목을 제출했고 하원 법사위원회는 권력 남용, 사법 방해, 국회 모독이라는 세 가지 탄핵 항목을 승인했다. 결국 닉슨은 8월 9일에 대통령직을 사임했고 나는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었다.

내가 아칸소주로 돌아와 빌과 결혼한 후 주지사의 퍼스트 레이디로 있으며 나는 농촌보건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도전했다. 1982년에 빌이 다시 주지사로 선출된 후 빌은 나에게 교육 문제에 도전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나는 마땅치 않게 여겼지만 빌은 나를 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이 옳다고 여겼고 나를 설득했다. 교육 개혁 문제는 세금 인상을 필요로 했고, 이는 인기 있는 정책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부담이 큰 문제였다. 주 의회에서 이 문제를 놓고 한창 논쟁을 벌이고 있을 때 나는 상하원 합동 회의장에 나가 교육 개혁안의 취지를 호소했다. 연설이 끝났을 때, 하원 의원 한 사람이 동료의원들에게 “아무래도 우리가 엉뚱한 클린턴을 뽑은 것 같소!”하고 외쳤고, 의사당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대통령 선거
빌이 주지사가 된 후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왜 클린턴이라는 성(姓)을 쓰지 않고 로댐이라는 결혼 전의 성을 쓰느냐고 물어왔다. 당시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여성이 결혼 전의 성을 쓴다는 것은 통념상 용납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빌이 공인이 된 후 나는 하는 수 없이 내 이름을 힐러리 로댐 클린턴으로 바꾸었다.
빌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후에도 빌과 나는 우리의 사적인 삶이 그렇게 대중들앞에 낱낱이 파헤쳐지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빌은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미국 역사상 어느 대통령 후보보다도 많은 질문을 받았다. 빌과 함께 출연한 [60분]에서 나는 태미위넷을(stand by your man을 부른 미국의 가수) 인용해 ‘나는 남편 곁에 서 있는 여자’가 아니라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의 내용을 거두절미하고 각 언론과 매체는 이 부분만을 강조하여 보도하였다. [60분]에서의 나의 발언은 이후 나와 언론과의 오해와 싸움의 시작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선거운동 초기 나는 파생적인 위치에서 일하는 어려움을 알아차렸다. 나는 조심해서 걸음을 옮겨야 했다. 빌의 선거운동 기간 나는 법률회사에서 휴가를 얻어야 했고, 일하던 월마트 이사회에서도 떠나야 했다.

대통령 취임과 의료개혁 법안
빌이 대통령에 취임한 후 나는 백악관의 웨스트 윙(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건물)에서 최초로 자신의 사무실을 얻은 퍼스트 레이디가 되었다. 나를 도와 일하는 나의 보좌관들과 동료들은 ‘힐러리랜드’로 불리게 되었다. 빌은 대통령 취임 후 나에게 함께 개혁하고자 마음 먹었던 미국의 의료 보험 체계를 개혁하는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백악관에 들어온 후 우리 부부가 가장 어려워했던 문제이면서 가장 올바른 결정을 내렸던 것은 딸 첼시와 관련한 것이었다. 빌과 나는 우리의 딸 첼시를 언론에서 보호하는 것만이 이 아이를 유일하게 올바로 성장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원칙을 세워 부모와 함께 하는 행사가 아닌 이상에는 철저하게 언론으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의료 개혁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더불어 빌이 구상한 미국 재정의 개혁과 경제 개혁을 위한 예산안 제출 등의 과정에서 우리 부부는 끊임없는 과거의 말도 되지 않는 거래 관계와 터무니없는 추문들 속에서 정적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우리 부부는 아칸소 출신의 소중한 친구 빈스 포스터를 잃었고 수많은 상처를 받았다. 빌의 대통령 취임 후 맞이한 첫 번째 선거에서 민주당은 전국에서 완패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토록 깊은 상처를 받고 아파하는 것이 보기가 괴로웠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이 곤경에서 빠져나가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길을 찾기 쉽지 않았다. (2권에서 계속)

<살아 있는 역사 2>의 주요 내용 (2003년 7월 중순 발간 예정)
1994년 중간 선거 이후 백악관에서의 생활과 백악관 임기 후 뉴욕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 했던 시기였다고 회상하는 이 기간에 힐러리는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을 비롯해 클린턴 취임 이후 터져 나온 화이트워터 사건 등 갖가지 추문과 의혹들 때문에 공화당 출신의 특별검사인 케네스 스타에 의해 끊임없는 정치적 공격을 받게 된다. 특히 믿었던 남편 빌 클린턴이 백악관 인턴인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스캔들이 사실로 드러나자 큰 상처를 받았던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시기는 그녀에게 새로운 퍼스트 레이디 상을 정립하는 과정이었고 남편을 벗어나 독립적인 정치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였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살아 있는 역사 2>는 남편과 딸, 가정을 지키기 위한 한 사람의 여자로서의 힐러리의 투쟁과,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삶을 새롭게 규정지으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힐러리 자신의 모습이 가감없이 진솔하게 그려져 있다.


☞ 저자 소개
저자 힐러리 로댐 클린턴 Hillary Rodham Clinton : 성공한 변호사이며 8년간 백악관을 지킨 퍼스트 레이디, 그리고 현 상원의원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은 1947년 시카고 근교에서 태어나 웰즐리 대학(1969)과 예일대 로스쿨(1973)을 졸업했다. 1971년 예일대 로스쿨 재학 때 아칸소 주 출신의 빌 클린턴을 만나 그의 유머 감각과 낙천성에 반해 1975년 결혼을 한 후 30년 동안 인생의 동반자이며 정치 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1991년 미국의 가장 힘있는 변호사 100명에 선정되었고, 1992년과 1996년 대선에서 선거운동을 실질적으로 지휘하여 남편 클린턴을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백악관을 나온 후 2000년 뉴욕에서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저서로는 <백악관으로의 초대>, <사랑하는 삭스, 사랑하는 버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등이 있다. 현재 뉴욕 주 채퍼콰에 살고 있다.

역자 김 석 희 : 서울대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다.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며 <털없는 원숭이> <로마인 이야기> <프랑스 중위의 여자> <시간 박물관> <아름다운 이야기> 등 100여 권을 번역했으며, 제 1회 한국번역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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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Two Clintons, and her way | ka**2494 | 2009.06.2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책이 내게 온지 3년이 넘어간다. 그러나 이제 갓 한 번 그녀의 삶을, 멀리서 살짝 들여...

     

     

    이 책이 내게 온지 3년이 넘어간다.

    그러나 이제 갓 한 번 그녀의 삶을, 멀리서 살짝 들여다 보게 되었을 뿐이다.

    책 하나에는 소우주가 담겨 있다고 하질 않던가?

    힐러리 로댐 클린턴_ 이라는 이름과 그녀의 현재가 갖는 상징적 의미만큼이나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가

    남편인 클린턴이 주지사를 거쳐 대통령이 되던 집권 1기를 중심으로 집약되어 있다.

     

    수많은 조명과 화려한 이력을 가진 지금의 클린턴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던 나에게

    그녀의 '살아 있는 역사'의 서막은 지극히도 담담하기만 하다.

     

    "나는 퍼스트 레이디나 상원의원으로 태어나지 않았다.

     민주당원으로 태어나지도 않았고, 변호사로 태어나지도 않았고,

     여성이 권리와 인권의 옹호자로 태어나지도 않았다.

     아내나 어머니로 태어나지도 않았다.

     나는 20세기 중엽에 한 미국인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덧붙인 한 마디

     그녀는 선대로부터 미국의 약속을 받았고,

     그것이 그녀의 삶과 선택을 가능하게 해주었다고.

     

     그렇다.

     그녀는 사회적 편견을 온몸으로 부딪히며, 쌓아올려 이룬 것은

     사회적 격변이 절정의 시기에 성년이 되어,

     미국이 갖고 있는 의미와 역할에 대한 정치적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었다.

     

     그 모든 것은 그녀의 선택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말이 왜이리도 가슴을 울리는 것일까?

     

     Welcome to Hillaryland!

     그녀하면 떠오르는 것은, 대통령 만큼이나 유명세를 갖고 있는 퍼스트 레이디로서의 면모일 것이다.

     뒤에서 조용한 내조에 머무르지 않고,

     챙길 것은 직접 챙기고, 설득하고, 연설하고_

     

     Fail to plan, plan to fail!

     지극히 사소한 점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계획했던,

     선거운동의 주문이 되었던 노련한 이벤트 기획자의 켈리를 비롯하여

     백악관 내에 자신의 이름을 딴 힐러리 랜드와 힐러리 랜드 뱃지를 단 동료들과 함께

     가열차게 개혁안을 준비했던 그녀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그녀가 역점을 두었던 교육과 의료 개혁에 대한 서술에 대한 지문이 상당부분 할애되어 있었다.

    우선, '교육 문제'에 위원장을 맡게 된 힐러리

    그것은 정치적으로 위험한 조치였는데 학교를 개선하려면 세금을 올릴 필요가 있었고,

    세금 인상은 인기 있는 정책이 아니다.

    특히나 공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개혁안의 토대는 교사 시험을 의무화하는 것이었는데

    사안의 중요성 만큼이나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고

    어느 학교의 사서는 '뱀보다 교활한 힐러리'라고 논평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꿋꿋이 다음과 같이 힘주어 말하고 있는데

    바로 그녀 자신의  개인의 됨됨이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대표하는 것 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애썼다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역사적으로 볼 때 승산이 없었던 '의료 개혁'

    그녀는 출산의 고통만큼이나 긴 개혁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분만실'이라 부르고 있었다.

    주지사의 아내로서 대통령의 아내로서 자신의 가족 의료 접근법을 걱정할 필요는 없었지만,

     다른 사람도 그것을 걱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지는 않았기에 과감히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수천장에 달하는 보고서와 각종 난기류에 휩쓸린 의료개혁안은

     개혁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되도록 많은 사람과 관점을 포함시키려는 시도는

     원칙적으로는 좋은 생각이었지만

     클린턴 행정부의 입장을 강화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그들은 화이트워터 스캔들에 봉착했다.

     마치 거울 방에서 유령들을 쫓아다니고 있는 것처럼

     이쪽으로 달려가면 유령은 뒤에서 불쑥 나오기도 한다.

     사실이 아니었기에 현실처럼 생각되지 않았다는 이 사건은 그들의 발목을 계속 붙잡고 있었다.

     특별검사의 조사에만 7천만 달러가 넘는 세금이 쓰이고 혐의는 꼬리를 물고 제기되고_

     

     그녀의 사랑, 정치에 대한 열정이 기록은 2편에 이어질 것이다.

     언론과 지나친 관심으로부터 사랑하는 딸 첼시를 보호하려는 노력을 비롯하여

     그녀의 어릴 적부터 힐러리 랜드에 이르기까지 수록된 사진에서 

     나이가 들수록 여유과 연륜이 묻어나는 그녀의 미소를 발견하게 된다.

     

     그녀의 꿈과 지치지 않는 열정은 어디에 이르게 될까?

     지난 미 대선에서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가 아니였을까?

     앞으로의 힐러리의 행보도 기대되지만,

     지금의 그녀가 있기까지 무엇이 그녀를 빚어내었는지 궁금해진다.

     아직 남아있는 클린턴 집권 2기에 대한

     그녀가 말하는 그녀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처음엔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이고, 정치에도 꽤 관여를 하는구나. 정치에 참 잘 어울리는 구나 생각을 했었다...

     

    처음엔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이고, 정치에도 꽤 관여를 하는구나.

    정치에 참 잘 어울리는 구나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선 이번 총선에서는 대통령 후보에도 출마를 해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웬지 눈이 가는 것은 보수적이지 않다는 데에 이유가 있었을까.

     

    웬지 정이 가지 않는 부시대통령 내외에 비해 인간적이라

    더 눈길을 끈 힐러리의 자서전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다른 여성 자서전과 다를 바는 없다.

    백악관으로 들어가기 까지의 여정과, 백악관에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는

    그 전에 읽었던 올브라이트 자서전이나, 콘돌라이자가 생각나서 좀 그렇긴 했다.

     

    남자들의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는데 왜 번역을 그렇게 할까 싶을 정도로

    강인한 면만 부각시켜놓아서 좀 아쉽긴 했다.

    하지만 딸인 첼시 이야기가 나오는 챕터는 훨씬 인간적이고,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도 보여 굉장히 흐뭇했었다.

     

    강인한 엄마를 강조했던 올브라이트 보다는,

    딸을 이해하고 놀라는 모습까지도 사진을 넣어 남겨둔 위트에

    좀 더 눈길이 가고 정이가는 건 아마 강해보이는 모습 뒤에 숨은

    여성성의 강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매서운 북극 추위와 따스한 햇살이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이솝 우화처럼,

    언젠가는 그녀가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되어 부드럽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세계를 향해 빛내주기를 바란다.

     

    * 그런데, 책이 한 권이었으면 하는 마음은 독자의 욕심.

  • 이 책은 읽게 된지 꽤 되었다. 아마, 살아있는 역사 이 책이 나온지 1~2주도 안되었을 때 사서 손에 놓지않고, 한꺼번에 다...

    이 책은 읽게 된지 꽤 되었다. 아마, 살아있는 역사 이 책이 나온지 1~2주도 안되었을 때 사서 손에 놓지않고, 한꺼번에 다 읽게 되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공부가 이공계 계통이었고, 고등학교 역시 과학고를 진학해서, 사실상 정치라든지 경제라는 분야는 나하고는 거리가 많은 그런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녀를 책으로 본 후에 내가 왜 빨리 나의 진로를 그렇게 결정했는지 약간의 후회가 들었다. 좀더 사회적으로, 뭔가 개혁해보고 일을 해보고 싶어졌다.

    first lady로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는 그녀도 좋지만,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다음번에 다시 수정해서 써야겠다.)

  • 고등학생일때와 대학 새내기때 왠지 모르게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에게 호감이 갔다. 그가 추진하는 국제적인 정책들...
    고등학생일때와 대학 새내기때 왠지 모르게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에게 호감이 갔다. 그가 추진하는 국제적인 정책들과 평화적 외교관계 수립, 언론을 통해 접하는 그의 연설들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덕분에 그의 아내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미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로서 손색없는 능력과 지모를 겸비한 그녀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똑똑하고 야무진 변호사 출신이라는 것뿐이었다. 입대하고 갓 상병이 되었을때 이 책이 출판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밖에 있는 민간인 친구에게 부탁하여 구입하였다. 정말 관심있게 읽고 나서 2달 뒤 2차휴가를 얻어 집에 갔더니... 이 책 2권이 집안 서재에 당당히 꽃혀 있는게 아닌가! 어머니 역시 힐러리를 좋아하여 이 책이 출판되자 바로 구입하셨다고 한다. 우리 어머니는 여성인권옹호주의자 같은건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러리나 박근혜 등 여성지도자감들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면이 가끔씩 나를 긴장하게 한다. 자기 자서전에 어떻게 해야 이렇게 깔끔하게 잘 쓸 수 있을까? 정말 부럽다. 이 책에선 어릴때 이야기를 조금 늘어놓다가 바로 대학생때부터 클린턴을 만나고 결혼, 퍼스트 레이디가 되어 8년의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날 때 까지의 이야기를 2권에 걸쳐 늘어 놓았다. 오늘의 나를 만든건, 태어나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내가 쌓아놓은 인격과 지식의 결합체라고 할 수 있듯이(이렇게 말하니 마치 내가 유명인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 오늘날의 힐러리를 만든 것은 젊었을 때부터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세상에 부딪혀 극복해나갔던 그녀 자신이었던 것이다. 웰즐리 여대에서 학생회장을 하고 여성인권변호사가 되겠다던 꿈을 이루기 위해 예일법대에 입학하게 된다. 여기서 일생의 동반자 클린턴을 만나게 되고(그 둘이 처음 만나는 에피소드를 보면... 왠지 역할이 바뀐 듯...)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당시 힐러리에겐 남자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클린턴의 지칠줄 모르는 프로포즈와 열정을 보면 내 가슴이 아플 정도이다. 다행히도 결정적인 순간을 잘 포착해(원래 위기뒤에 기회가 온다고....) 그녀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는 장면에선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것만 같다. 크게 될 사람은 확실히 뭔가가 범인과 다른 모양이다. 그 어릴 것만 같은 대학생 주제에 벌써부터 정치와 공직에 웅장한 포부를 품고 하나하나 이를 실천해나가는 클린턴도 대단하지만, 이런 그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그를 보좌하는 힐러리를 보니... 역시 둘은 천생연분인것 같다. 젊은 나이에 클린턴이 아칸소 검찰총장이 되고 몇년 뒤 아칸소 주지사가 되면서 그녀의 인생도 많은 굴곡을 겪게 된다. 정치적 악의의 허위사실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으면서, 오히려 자신을 강하게 만든 그녀였기에, 오늘날의 첫 미국 여성대통령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능력있는 상원의원이 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많은 이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르윈스키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다.(어떤 이들은 이 장면을 읽기 위해서 책을 구입했다고도 하는데...) 어느 누군가의 비판처럼, 이책에서 힐러리는 현재 뉴욕 상원의원인 그녀의 직책에 정치적으로 해가 될만한 어떤 요소도 언급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건 별론으로 하더라도, 같은 법조인의 길을 걷는 인생의 대선배로서, 그녀의 열정적인 삶과 소중한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어(간접체험할 수 있어) 기뼜다. 나도 한시바삐 미래에 대한 열정과 꿈을 재정비 해야겠다.
  • 로댐 클린턴 | ma**258 | 2005.09.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로댐 클린턴에 대한 이야기는 tv 에서도 책에서도 뉴스에서도 많이 보고 들었다. 하지만 로댐 클린턴이 무엇을 하고 어떤 ...
    로댐 클린턴에 대한 이야기는 tv 에서도 책에서도 뉴스에서도 많이 보고 들었다. 하지만 로댐 클린턴이 무엇을 하고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그저 입에서 입으로 흘러 들어온 소식들만 들었을뿐 이 책을 읽으면서 입에서 입으로 흘러 들어오는 소식을 내가 너무 믿고 있었구나. 나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단 사실만으로도 펄펄 날뛰는 나는 로댐 클린턴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 였다. 그런데 나는 세상에 많이 찌들었나보다. 로댐 클린턴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 이런 책을 쓴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니까 말이다. 진실이던 아니던 참 멋있는 여자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무가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도 조금은 대단한 사람들앞에서 당당할 수 있고 사람들앞에서 나의 주장을 이야기할 수있는 모무가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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