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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명강: 서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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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쪽 | 규격外
ISBN-10 : 8950954419
ISBN-13 : 9788950954413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 중고
저자 강대진 |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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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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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잘받았서요 생각 보다 책이 상태가 괜찮네요 ㅎㅎ 5점 만점에 5점 wjdwo3***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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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배송 잘 받았습니다. 책 상태 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hyh***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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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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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부터 《성찰》까지, 서양고전의 진수를 엿보다! 대한민국 대표 학자 11인이 들려주는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 최근 인간에 대한 연구야말로 삶을 관통하는 핵심주제라는 것을 인식한 지식인을 중심으로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서울대학교와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인문학 강의인 《서양 고전, 인간을 말하다》는 2만 명 이상 청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바 있다. 이 책은 당시의 11번의 강의를 엮은 것이다.

강의를 크게 3부로 나누어 재구성한 이 책의 1부 ‘고전, 인간의 본질에 답하다’에서는 인문학의 고향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삶의 정신을 알려주고, 불멸의 예술가 베토벤의 치열한 인생을 엿본다. 2부 ‘운명을 사랑하다, 생을 찬미하다’에서는 《변신》과 《오디세이아》 등에서 나타난 자아와 운명에 대한 고민을 마주한다. 3부 ‘인류를 뒤흔든 위대한 유산을 만나다’에서는 뉴턴과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데카르트의 비밀과 사유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강대진
저자 강대진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정암학당 연구원이다.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낸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비극의 비밀』 『그리스 로마 서사시』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등이 있고, 역서로는 『오이디푸스 왕』 등이 있다.

저자 : 김상근
저자 김상근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마키아벨리』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르네상스 창조경영』 『인문학으로 창조하라』 등이 있다.

저자 : 김석
저자 김석은 건국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파리 제8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에크리: 라캉으로 이끄는 마법의 문자들』 『무의식에로의 초대: 프로이트 & 라캉』 『인간 본성에 관한 철학 이야기(공저)』 등이 있다.

저자 : 박상진
저자 박상진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단테 신곡 연구』 『이탈리아 문학사』 『비동일화의 지평』 등이 있고, 역서로는 『신곡』 등이 있다.

저자 : 이석재
저자 이석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회 로저스Rogers상을 수상한 바 있다. 「Berkeley on the Activity of Spirits」, 「Occasionalism」, 「Necessary Connections and Continuous Creation: Malebranche's Two Arguments for Occasionalism」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목차

서문 삶을 바꾸는 인문학으로의 여행_ 김상근

1부 고전, 인간의 본질에 답하다
인문학의 고향, 고대 그리스를 가다_ 김상근
절대 권력의 서사시, 니체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_ 이진우
자유를 꿈꾸는 고독한 속물, 베토벤_ 홍승찬
정의란 무엇인가 『국가』_ 이태수

2부 운명을 사랑하다, 생을 찬미하다
나는 이방인이다 『변신』_ 최윤영
고난의 운명을 사랑하라 『오디세이아』_ 강대진
천국, 빛과 색으로 물들다 『신곡』_ 박상진
우리는 왜 죽음을 기억해야 하는가, 셰익스피어의 『햄릿』_ 이종숙

3부 인류를 뒤흔든 위대한 유산을 만나다
천재들의 비밀, 뉴턴과 아인슈타인_ 홍성욱
무의식과 인간본성 『꿈의 해석』_ 김 석
이성의 열쇠로 풀어본 세계 『성찰』_ 이석재

책 속으로

아레테 정신이 의미하는 것은 한마디로 ‘탁월함’입니다. 인문학을 공부하고 이를 삶에 실천하는 사람은 늘 ‘탁월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인문학은 홀로 지식의 향연을 벌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 전통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 그 인문학적 가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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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테 정신이 의미하는 것은 한마디로 ‘탁월함’입니다. 인문학을 공부하고 이를 삶에 실천하는 사람은 늘 ‘탁월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인문학은 홀로 지식의 향연을 벌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 전통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 그 인문학적 가치를 모든 사람과 나누며 사는 것이 진짜 인문학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고대 그리스를 통해 배우는 인문학의 핵심 가치입니다. (35쪽)

차라투스트라는 등장과 함께 여러분에게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권유합니다. 허무주의의 자기극복이라는 것은 따라서 무의미한 존재인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의미를 창조할 것인가를 되묻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인지를 자문한다면 여러분은 이미 니체의 사상에 감염된 것입니다. 다음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니체의 명제입니다. “네가 다시 태어나기를 영원히 바랄 수 있도록 그렇게 살아라!” (66~67쪽)

모든 고민에 대해 스스로 그 해답을 찾아야 하는 것, 이는 베토벤이 평생을 걸쳐 실천해온 삶의 흔적입니다. 그래서인지 베토벤만큼 스케치 악보가 많은 작곡가도 없습니다. (…) 그의 악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음표 하나, 쉼표 하나 쉽게 쓰인 것이 없는데 어떻게 옥석을 가릴 수 있겠습니까. 모든 곡의 순간마다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는 어렵고 힘든 결정 아래 이루어진 고통과 고뇌의 결정체이니 말입니다. (86~87쪽)

이상 국가를 실현하느냐, 아니냐는 우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플라톤 역시 이상 국가의 실현 가능성을 확신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완성된 정의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자 『국가』라는 책을 쓴 것이지요. (…) 플라톤의 『국가』는, 정의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본本으로 삼아 나의 삶을 꾸려가야 하는가, 정의롭게 산다는 것은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를 사색하면서 읽어볼 책입니다. (118~119쪽)

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며, 왜 글을 써야만 하며,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와 같은 물음 속에서 글을 쓰는 행위는 절박과 절실,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곧 실존적인 위기로 이어집니다. (…) 카프카의 글은 인간의 몸을 거의 동물의 수준으로까지 격하시켜 각성시키고 흔들어 깨웁니다. 그리고 이런 특징은 그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133~134쪽)

『오디세이아』에는 여러 단계의 사회가 등장합니다. 이는 인간이 살아가기에 가장 이상적인 질서를 지닌 사회가 어떤 것인지 탐색하는 의미가 있는 듯합니다. (…) 그 모든 곳을 경험한 오디세우스는 질서만 회복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가장 이상적인 곳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암흑기를 뚫고 새롭게 질서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어떤 사회를 이루어갈지 모색하는 것, 그것이 『오디세이아』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76~177쪽)

단테의 작품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서양 전체와 동아시아 등지의 모든 세계인들이 읽는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읽음으로써 구원이 무엇이며 우리의 길이 무엇인지, 또 정의가 무엇이고 사랑이 무엇이며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단테가 돌아와 이 책을 쓴 궁극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212~213쪽)

죽음이라는 인간 조건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 그것을 향해 인간이 과연 무엇인지,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며, 죽어야 할 존재이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일은 반드시 『햄릿』이나 비극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의 고통을 바라보며 그 고통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은 그 고통을 바라보는 사람의 몫일지도 모릅니다. (244~245쪽)

자연과학을 통해 감동을 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술 분야에서의 감동과는 다르지만 과학이나 지식, 학문 체계에서도 특화된 즐거움과 감동은 분명 존재합니다. (…) 거기에 바로 우리가 과학사적 고전을 알아야 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과학의 역사를 거슬러 훑어봄으로써 대리만족을 하듯 여러 학자들의 엄청난 창의성과 발견의 과정을 함께 경험하고 깨달아가며 즐거움과 환희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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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에 이은 서양고전 시리즈 발간! 2만 명이 열광한 인문학 강연을 한 권에 담았다! 2013년에 발간된 베스트셀러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에 이어 ‘서양고전’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 출간 이후...

[출판사서평 더 보기]

베스트셀러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에 이은 서양고전 시리즈 발간!
2만 명이 열광한 인문학 강연을 한 권에 담았다!

2013년에 발간된 베스트셀러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에 이어 ‘서양고전’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 출간 이후, ‘서양고전’ 편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가 쇄도했고, 드디어 현대인들이 꼭 알아야 할 서양 고전의 정수만을 모아 출간되었다. 우리 사회 전반에 ‘인문학’이라는 화두는 여전히 유효하며, 일반 대중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는 인문학이 다루는 주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현대인들의 고민과 맞물려 그 해답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김상근 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은 이 시대 대표 학자 11인이 직접 들려주는 서양고전의 명강의를 담았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의 한가운데에서 서울대학교와 플라톤 아카데미가 진행한, ‘서양 고전, 인간을 말하다’ 강연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이미 2만 명 이상 청중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저자들은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마치 강의하듯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어, 일반 독자들도 서양고전의 핵심 사상을 쉽게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서양 고전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입문서라 불릴 수 있겠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관심은 있지만 쉽게 읽지 못했던 플라톤의 『국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셰익스피어의 『햄릿』, 단테의 『신곡』 등 서양 근대 문명의 기초가 된 고전들과, 니체, 데카르트, 뉴턴, 베토벤, 카프카 등 인류사를 뒤흔든 위대한 인물들의 사상을 만남으로써 서양 철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이 책은 철학뿐만 아니라 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상을 다루고 있어 서양 고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그 속에 담긴 인생에 대한 질문들을 통해 방황하는 현대인들의 삶을 밝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들에게 듣는 서양고전 명강의
고전 속에서 인생을 묻고, 인간을 답하다!

우리 시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와 지식을 자랑하는 학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서양고전의 사상을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들은 서양고전에서 배울 수 있는 통찰과 지혜를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1부 ‘고전, 인간의 본질에 답하다’에서는 인문학의 고향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삶을 찬미하고 또 숙고하는 정신을 알려주고, 위험하고 매력적인 철학자 니체를 통해 권력의지와 존재의 의미를 찾는다. 또한 자유를 꿈꾸던 불멸의 예술가 베토벤의 치열한 인생을 엿보며, 플라톤의 『국가』를 통해 이 시대 진정한 정의는 무엇인지 확인한다.
2부 ‘운명을 사랑하다, 생을 찬미하다’에서는 카프카의 『변신』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절실한 고민을 마주하고,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통해 나에게 닥친 고난의 운명을 극복하는 법을 배운다. 또한 인간 보편의 주제를 담은 걸작인 단테의 『신곡』을 만나고,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통해 우리가 죽음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3부 ‘인류를 뒤흔든 위대한 유산을 만나다’에서는 세상을 바꾼 천재들인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비밀을 밝히고,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통해 무의식 혁명으로 인간의 분석하며, 데카르트의 『성찰』로 이성(理性)으로써 해석한 사유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인문학은 우리 삶 가까이에서 나는 누구이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인생의 주제를 담은 서양고전의 핵심 사상을 통해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을 바꾸는 통찰과 인생의 위대한 지혜를 들려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300년의 세월을 겪고도 여전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고 탁월한 시도를 감행했던 데카르트와 같은 ‘큰 사상가’를 직접 마주할 때, 인문학의 참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대에 ‘성찰’을 직접 읽는 의의도 데카르트와 같은 거장의 고민을 직접 경험해보고 그가 숨을 불어넣었던 사유가 내 안에 얼마나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사유를 이 시점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비판하고, 승화시킬지 노력하는 것에 있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3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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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전용중 님 2014.03.26

    제가 주장하는 모든 의견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문진호 님 2014.03.16

    선악이 있느냐, 선이라는 것은 악한 것을 견뎌내지 못하는 약자들이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일 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는 선악을 구별하는 조로아스터를

  • 문진호 님 2014.03.16

    플라톤의 사상이 위대하긴 하지만 그가 지니고 있던 폐쇄적 사회에 대한 이상적 관점은 우리 사회를 쇠퇴의 국면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회원리뷰

  • 재미있고 유쾌한 강의시간이었다. 비극을 명명한 희극으로 강의해 주신, 그렇지만, 비극이 지닌 고전문학으로서의 가치와 ...

    재미있고 유쾌한 강의시간이었다.

    비극을 명명한 희극으로 강의해 주신,

    그렇지만,

    비극이 지닌 고전문학으로서의 가치와 예술성을 발견하게 해 주신

    흥미로운 강의로 기억에 남긴다.

  • 인문학 - 서양고전 | km**e | 2015.06.1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인문학 명강 : 서양고전 - 강대진 외 그리스인 조르바 조르바라는 인물의 성격과 행동에서 삶을 긍정...
     

    인문학 명강 : 서양고전 - 강대진 외



    그리스인 조르바

    조르바라는 인물의 성격과 행동에서 삶을 긍정하고 인생을 찬미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다. 그가 삶을 대하는 태도는 놀라울 정도이다, 그에게 인생이란 무엇인지 묻자 그는 인생은 한바탕 춤과 같다고 대답한다. 그럼 춤이란 무엇인지 묻자, 조르바는 일단 술 한잔을 마신 다음 신명나게 춤을 춘다.


    저자인 나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눈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우리는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 있음으로 해서 두렵고 그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유롭지 못합니다.


    소크라테스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늘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고 숙고하는 자세를 취한다.


    니체

    권력은 그 자체로 악하다. 권력은 부패한다. 절대적인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이와같이 권력은 부정적인 것이고 파괴적인 것이며 우리가 회피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페르시아어로 조로아스터를 뜻한다.)

    선악의 신이 양극으로 나뉘어 싸우다가 최후의 심판을 통해 궁극적으로 선이 이긴다고 주장한 사람


    햄릿 - 셰익스피어

    복수를 할 수 없는 사람에게 복수를 강요했을 때 벌어지는 일.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극. 이것이 햄릿상이다. 사람들은 자주 햄릿과 자기를 동일시한다.


    훌륭한 사람들이 형편없는 자들로부터 박대를 받은 때 우리는 슬퍼진다.


    인간이란 과연 무엇인가?

    시간을 써서 얻는 이득이

    고작 먹고 자는 거라면? 짐승 - 그뿐이다.

  • 인문학 명강 - 서양고전 | ru**sylph | 2014.03.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 편을 워낙 좋게 읽어서 서양고전편이 나올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역시나 서양고전 편 역시 나의 ...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 편을 워낙 좋게 읽어서 서양고전편이 나올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역시나 서양고전 편 역시 나의 기대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아니 그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인문학이라는 것은 인간의 조건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인문학을 알아야 하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접근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인문학자들의 강의를 책으로나마 접할 수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어떤 여행은 인류의 역사를 영원히 바꾸어 놓습니다.”라고 했던가? 동서양고전과 함께 한 인문학 여행은 내 삶의 질을 한 층 더 높여주는 선물이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서양고전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총 11명의 학자들의 강연을 담고 있는데, 재미있게 읽었던 강의는 니체와 베토벤 그리고 카프카에 대한 것이다. 평소 좋아하지만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던 그들에게 접근하는 또 다른 시각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안정되고 쾌적한 삶을 원할 것이다. 하지만 프리드리히 니체는 삶에서 가장 큰 결실과 향락을 수확하기 위한 비결로 위험하게 사는 것을 꼽았다고 한다. 그러한 니체는 현대인이 사랑하는 철학가중에 하나임은 분명하다. 이런 괴리감을 이해하는 과정이 니체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길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뿐만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간 카프카의 작품을 해석하기 위한 방법을 볼 수 있기도 했다. 심지어 독일의 가장 권위 있는 어학사전에 카프카스럽다는 의미의 'kafkaesk'라는 단어가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 뜻은 어두운 불확실성을 담은’, ‘수수께끼 같고 위협적이고 불안한'인데, 그만큼 카프카의 작품은 난해하고 다의적이기도 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도리어 코스모폴리탄적인 사고와 삶을 추구하기도 한다. 그토록 소속감을 바랬던 카프카와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거리감을 갖고 그의 작품에 접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강요된 천재라고 소개된 베토벤의 이야기는 그의 음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클래식 중에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은 베토벤 교향곡 5운명의 도입부에 운명은 이처럼 문을 두드린다라는 설명이 붙은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운명을 들을 때마다 도리어 운명이 드리운 그림자 밑에서 울고 웃는 사람을 느끼곤 했다. 그러나 운명’ ‘자유’ ‘불멸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베토벤을 해석해준 홍승찬의 자유를 꿈꾸는 고독한 속물, 베토벤을 통해 베토벤의 생각과 의지 그리고 삶을 이해하면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할 수 있는 그 음악과 해석을 비로서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유레카의 순간이랄까? 
  •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 | pj**13 | 2014.03.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을 아주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조금은 어려울 것 같았던 서양고전을 재미있...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을 아주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조금은 어려울 것 같았던 서양고전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풀어냈다. 서양고전에 대해 막연하게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무척 흥미로웠던 부분은 소크라테스와 프로이트이였다. 
     
    아이들에게 우리는 "아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감추고 부끄러워하는 일이 더 부끄러워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해주곤 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어떤가요? 자신의 무지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 모른다는 것을 숨기곤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사람들은 '배움'은 끝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옛 말에 '어린 아이에게도 배울 점은 있다.'고 했듯이 우리는 늘 끊임없이 배워야하며 기본이 되는 것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배움은 끊임없이 계속 되어야 한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은 미래로 이어지는 통로일 뿐만 아니라 무한한 과거로 이어지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과거와 미래가 무한히 연결되면 어디에서 만날까요.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을 가볍게 여기고 5년 뒤, 10년 뒤에 제대로 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날 맞이하는 것은 죽음 뿐입니다. - 책 중에서
     
     
    익숙한 책이고 익숙한 이야기들이 다르게 이야기되어 풀이된다는 점이 참 흥미로웠다. 이러한 고전은 쉬이 책장을 넘기지 못한다. 문장 속에 들어있는 뜻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나 스스로 새기고자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서양고전 또한 동양고전과 마찬가지로 '나'를 아는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있었으며 그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     엄마, 아빠, 맘마, 빠빠, 까꿍이런 단어만 맨날 말하며 아기를 보다가너무도 오랜만에 정신연령 확...
     
     
    엄마, 아빠, 맘마, 빠빠, 까꿍
    이런 단어만 맨날 말하며 아기를 보다가
    너무도 오랜만에 정신연령 확 뛰는(?)
    인문학 도서를 마주하니 서평을 쓰기까지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았다.
    읽는동안 눈도 잘 굴러가지 않고 말이다.
    그래도 지성인들의 이야기만찬에
    책으로나마 초대되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야심한 시각에 야금야금 즐겼다.


    인문학명강은 서울대에서 여러 대학교 교수들이
    서양고전에 관한 강의 했던 것을 펴낸 책이다.
    이들은 플라톤아카데미를 함께 꾸려간다고 한다.
    그 곳은 인문학 연구 지원 재단으로
     http://platonacademy.org 에 가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아기만 아니면 어디든 가서 강연도 듣고 할텐데
     우선 좀 더 키워야하니 아쉬움을 달래며...


    강의 주제는 열 한 개다.
    그러니 내가 듣고 싶었던 강의나
    눈에 띄는 제목부터 골라 보는 것이
    이 책에, 인문학에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팁이다.
    난 특히 두 가지 평소에 관심 많았던 분야부터 읽었다.
    바로 <자유를 꿈꾸는 고독한 속물, 베토벤>
    <무의식과 인간본성, 꿈의 해석> 이다.
    천재인줄로만 알았던 베토벤의
    운명을 극복하려한 삶의 태도를 보며
    드는 무수한 생각들.
    또한, 꿈의 해석하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단어인데 하며
    프로이트의 성에 대한 사상과 고집을 보았다.
    내가 지금 아기 키우는 입장이라 그런지
    프로이트가 말하는 성에 대해선 더 와닿는게 많았다.
    성과 그 관계는 정말 성스럽고 행복한 것이란 걸.
    내 아기와 더 많이 부비부비 해야겠다는 걸.


    그러고보면
    인문학 명강을 만난 소감은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인생 속에 인문학이 있고
    인문학 속에 삶과 연관된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다.
    물론 평범한 나의 인생과는
    너무도 다른 사상이나 철학, 역사겠지만
    2만명이 열광했다던 강연의 명강사가 말하는
    인문학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이런 생각이 들었던 듯 싶다.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문학 명강이었다.
     
    인문학명강 책이미지 사진 첨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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