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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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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쪽 | A5
ISBN-10 : 8989548454
ISBN-13 : 9788989548454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중고
저자 아이리스 장 | 역자 윤지환 | 출판사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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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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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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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난징에서 일어난 대학살과 만행의 참상을 생생하게 되살린 보고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의 수도인 난징에서 자행된 일본군의 잔학행위를 폭로한 책이다. 철저한 자료조사와 증언자들의 인터뷰, 자료사진 등을 바탕으로 영어로 쓰여진 난징대학살에 대한 휼륭한 보고서로 평가받는다. 출간된 첫해에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잊혀졌던 난징대학살과 전쟁 청산의 문제에 전세계인의 관심을 다시 집중시켰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인 2세이자 역사학자인 저자는 대학살의 배경이 된 중일전쟁은 물론, 각종 기록과 생존자들의 인터뷰 자료 등을 통해 일본군이 저지른 비인간적인 폭력을 소설 같은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일본의 시각에서, 희생자인 중국인의 관점에서, 미국과 유럽의 시각에서 난징의 대학살을 이야기하며, 중국과 미국의 침묵으로 대담해진 일본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대학살의 기억을 지우려 했는지 알아본다.

저자소개

목차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_아이리스 장을 위한 짧은 묘비명
추천의 글
여는 글

제1장 난징으로 가는길

제2장 지옥에서의 6주
난징 진격│지회관이 바│전쟁포로들을 죽여라
양민학살│일본 기자들의 증언│난징의 능욕
마쓰이 이와네의 난징 입성│위안부-난징의 유산│학살의 숨은 동기들

제3장 난징, 함락되다

제4장 공포의 6주일
살인시합│고문│강간│엇갈리는 사상자 수

제5장 난징안전지대
난징을 구한 나치│난징의 유일한 외과 의사│난징의 살아 있는 여신

제6장 난징, 그 진실과 거짓
세 명의 미국 기자들│피나이호의 격침
일본, 난징을 봉쇄하다│미국도 진실을 알고 있었다
일본의 여론 조작│안전지대 지도자들의 또 다른 전쟁

제7장 천황의 도시, 난징

제8장 심판의 날
난징전범재판│극동국제군사재판

제9장 살아남은 자들의 운명

제10장 잊혀진 홀로코스트
교과서 분쟁│학문적 은혜│자기 검열│끝나지 않은 논쟁│협박

닫는 글
감사의 글
사건일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이 책은 난징대학살이란 사건에 대한 보고서이다. 우리나라사람이라면 아마도 일본에 대한 만행으로 생체실험, 난징대학살, 종군위안부는 익숙하게 들어봐서 그 내용은 이미 알고있었거나 들어봤을 것이다. ...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이 책은 난징대학살이란 사건에 대한 보고서이다. 우리나라사람이라면 아마도 일본에 대한 만행으로 생체실험, 난징대학살, 종군위안부는 익숙하게 들어봐서 그 내용은 이미 알고있었거나 들어봤을 것이다.

     

     그래서 사실 난징대학살이라는 소재에 대한 관심때문에 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우연히 신문기사에서 본 저자 아이리스 장의 죽음이었다. 권총자살로 마무리된 그녀의 죽음은 내 눈에는 일본우익세력의 타살로 보였다.

    현재에도 가끔씩 터져나오는 일본관리들의 망언을 이해할수 없었지만, 사실 그렇게 분노감까지는 느껴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아이리스장의 자살 기사를 접했을 때는 일본의 공식적인 세력은 아니지만 일본을 지배하는 그 무엇인가가 느껴졌다.

     

     저자는 총3가지 시점으로 이 보고서를 쓰고있는데, 피해자 중국인, 가해자 일본인, 제삼자 독일, 미국등 외국인이다. 그래서 재중교표2세인 자신의 주관적인 성향이 들어가는 것을 자제하면서 지금까지도 자신들의 만행을 인정하고 있지 않고있는 일본에게 공식사과 및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책 마지막부분에 외교문제로 번지기를 막고있는 중국공산당도 비난하고있다. 중국인2세면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기에 이런 비판이 가능헸겠지? 그리고 천안문사태로 인해 난징대학살에 대한 국제적 네트워크가 구성됐다고까지 말했다. 중국인이라면 금기시했을 말인데~이런 점들로 그녀는 지금의 중국을 위해서 이책을 썼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이렇듯 저자 아이리스는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일본에게 최소한 독일만큼까지의 배상금까지는 아니더라도 과거의 역사을 인정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책을 다읽고 난 다음 그녀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역사란 힘있는자가 아닌 진실된자가 쓴다는 믿음, 언젠가는 난징대학살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 자신의 주장들이 국제사회에 반영될거라는 믿음이 무너졌기 때문에 그녀는 자살했을꺼라 생각된다.

     

    우울하다.  그녀가 죽은 뒤에도  일본은 배상 및 사과문제에 인색하고 오히려 미국과의 동맹전선은 더 끈끈해지고 있으니~

     

    과연 역사는 힘있는자만이  쓸 수 있는 것일까? 

     

  • 만행 | lb**p2002 | 2006.12.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1
                              남경대학살 발굴 유해들 만행(蠻行)  ...

                              남경대학살 발굴 유해들

    만행(蠻行)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온갖 야만스런행위, 짐승보다 못한 행위를 만행이라고 한다.

    어릴적 판문점에서 벌어진 북한병사와 미군과의 충돌로 야기된 살인행위를 우리는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이라고 배웠다. 그리고 그것이 만행이라는 말이 내 머릿속 개념으로서 처음 자리잡은 듯 하다.

     

    연쇄살인범의 엽기적인 살인행각도 만행이며, 최근의 야당대표에게 이유없는 난도질도 분명 만행이다. 관동대지진 당시 민간인에 의해 저질러진 재일 조선인 학살도 엄청난 만행이며, 일본의 난징대학살도 일본에 의해 저질러진 또다른 만행임에 틀림없다.

     

    이 책 <난징의 강간>은 중국계 미국인이 수년에 걸친 자료의 수집과 인터뷰를 통하여 1937년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대가 난징에서 6주간에 걸친 만행을 고발하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저자인 아이리스 장은  이 책의 출간으로 일본 우익으로부터 끊임없는 살해 위협에 시달리다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쳐야 했다.

    책 내용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사진기록과, 일본군대가 민간인을 어떻게 도륙했는가를

    중국인 민간인과 일본군대 그리고 당시 주중 외국인 관점에서 기술하여 최대한 객관성을 확보하며 서술하고 있다.

    그 때 죽은 영혼들이  3~40만 이었다고 하니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올해로 난징대학살이 일어난지 70해 째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 난징기념관에는 젊은세대들이 그 때를 기억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삶기 위하여 줄지어 관람하고 있다고 한다.(5월 29일 오마이뉴스)

    그러나 가해자들은 여전히 영토문제를 야기하며 군국주의 부활을 획책하고, 고이즈미란 놈은 공공연히 2 차 대전 A급 전범들의 위폐 앞에 머리숙여 참배를 하고있다.

    머리숙여야 할 대상이 한국,중국을 포함한 그들의 대동아공영에 희생당한 민초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전후 국제군사재판에서 A급 전범들은 사형으로 형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졌지만, 전범의 우두머리인 히로히또는 백수를 누렸다고 하니 이 또한 아이러니일 수 밖에.

     

    현재 일본의 중고생들은 대부분 난징학살에 대해서 모르고 있으며, 나아가 중국과 일본이 전쟁을 한 사실도 아는 아이들이 없다고 한다.

    이것은 단순히 선조들의 부끄러운 역사일 수 있으나, 일본이 진정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 나서고자 한다면 역사의 왜곡을 하루빨리 시정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영원히 고립무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초판이 지난 5월 15일 발행된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1937년 중일전쟁시, 난징 함락 이후 약 35만명 가...

    초판이 지난 5월 15일 발행된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1937년 중일전쟁시, 난징 함락 이후 약 35만명 가량의 민간인 희생자를 낸 난징의 강간에 대한 기록 및 고찰로, 중국계 미국인 역사학자 아이리스 장이 1997년에 영문으로 출판한 것입니다. 저자의 이름으로 인터넷을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 1999년에 발행된 [난징대학살] 이라는 책이 같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영문 제목은 [THE RAPE OF NANJING] 으로, 제목만으로 봤을 때, 2006년 판은 좀 오버한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TERM은 [남경대학살] 혹은 [난징대학살] 정도가 되겠지만, 이 책에서는 [난징의 강간] 이라는 용어를 선택했습니다. 같은 사건을 지칭하는 용어가 둘이라면, 두 용어 간 의도의 차이에 대해 짐작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영문 텀은 RAPE OF NANJING으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학살이라고 할 경우 데모사이드 적인 의미를 강조하는 느낌이 들고, 강간이라고 할 경우에는, 좀 더 원초적으로, 문명에 의한 사회적 통제가 완전히 풍비박살난, 그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절망이 떠오릅니다.

    이 책은 두 번은 못 읽을 것 같습니다. 소설 같은 생생한 묘사 없이, 다큐멘터리 북 느낌의 기록과 코멘트 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도, 읽는 내내 어지럽고 아프고 메슥거리고 구역질이 났습니다. 하룻밤도 걸리지 않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난징의 강간 자체와 역사 검열을 포함한 종전 후 일본의 태도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등은 직접 읽어보세요. 우리 나라의 대중 코드와 부합하는 방향에서 씌여진 내용이라 여러모로 괜찮을 것입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독일처럼 순순히 인정한다면, 특정한 시기에 특정 장소에서 벌어진 만행이, 일본을 나타내는 국가 코드처럼 (예를 들면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반일 감정) 일반화 되지는 않았을텐데, 일본은 왜 사과하지 않는 것일까요? 정말 나쁜 놈들이에요.

     

    .........같은 모범 감상문을 적을 생각은 전혀 없고, 저런 마인드는 이해는 하고 때때로 공감도 하지만 별로 수고를 들여 주장할 만큼은 아닙니다. 필요하지만 진부합니다.

    이번에 생각한 것은, 본문 중에 언급된 파나이호의 격침에 대한 건입니다. 저널리스트 들에 의해 관련 자료가 보도되었던 파나이호 격침이 일으킬 수 있었던 반응이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은, 정부의 이해에 따른 여론 조작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종전 후의 독일과 일본의 태도 차이도, 냉전에서 비롯된 각국 정부의 입장때문이었습니다. 

    지금 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있을까요. 내가요. 나는 이 건에 대해서는 항상 께름칙한 기분이 듭니다.

    압제의 전이와 문화적인 강박관념이 얼마나 쉽게 인간을 통제없는 악의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는지 하는 건은 물론 커다란 임팩트로 다가오고, 어지럽고 아프고 구역질이 났던 것은 그런 내용들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다지 개인적인 기록은 아닌데도, 이 책을 바탕으로 난징의 강간이 영화화 된다고 하니 좀 기대됩니다. 피아노나 쉰들러 리스트 같은 영화가 유태인 학살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많았듯, 영향력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미다스북스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출판사에서 나왔는데, 조금 급조된 느낌이 듭니다. 사진 자료를 책 앞 부분에 몰아서 수록했는데, 인쇄의 질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본문은 종이도 편집도 훌륭하지만, 오타가 엄청 많습니다. 그것만 제외하면 번역도 REFERENCE를 포함해서 아주 훌륭하지만요. 앞뒷날개의 저자 프로필도 본문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 붙인 거라 괜히 좀 마음에 들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저자인 아이리스 장은 1999년 본인의 두 번째 저서인 이 <THE RAPE OF NANJING> 을 출판하고 일본 극우파의 협박 등에 시달리며 우울증에 시달렸고, 2004년 말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차 안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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