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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창비아동문고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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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쪽 | A5
ISBN-10 : 8936442171
ISBN-13 : 9788936442170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창비아동문고 217) 중고
저자 김중미 | 출판사 창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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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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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책 상태 괜찮았어용 5점 만점에 5점 gksmfdl*** 2020.04.02
614 배송도 빠르고 책도 깨끗하네요 5점 만점에 5점 lovea*** 2020.04.02
613 책도 깨끗하고 배송도 빨라요 5점 만점에 5점 qkre*** 2020.03.28
612 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lot*** 2020.03.27
611 상세정보대로이고,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nejs***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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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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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아이 디이나, 한국에서 일하는 몽골 가족 빌궁, 베트남에서 온 티안 가족, 수연 가족, 준호 고마 때문에 알게된 인도네시아에서 온 블루싱와 마압의 들려주는 외국인들의 삶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코미디 프로에서까지 희화될 정도로 외국인, 특히 동남아시아인에게 유독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의 모습이 여과없이 보여진다.

외국인 노동자의 딸과 아들과 친구가 되는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국수주의에 빠지지 말 것을 경고한다.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건들을 통해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깨닫게 한다. 특히 기존의 삽화와 달리 6페이지의 만화로 구성하여 각 동화의 내용을 축약하여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저자소개

목차

-추천의 말
 
-반 두비 * 김중미
-아주 특별한 하루 * 박관희
-혼자 먹는 밥 * 박상률
-마, 마미, 엄마 * 안미란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 이상락
 
-글쓴이, 그린이 소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다양한 '우리'를 꿈꾸며 | ha**nlove | 2007.06.0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1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조금만 주의 깊에 살펴보면 아주 가까운 곳에서...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조금만 주의 깊에 살펴보면 아주 가까운 곳에서도 그들을 볼 수 있을 정도가 됐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이야기인데, 그러다 보니 항상 빠지지 않고 대두되는 것이 그들의 '인권'에 대한 면이다. 물론 개개인별로 접근하면 한 두 가지 어려움 없는 사람 없겠지만, 이 경우는 특정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외국인 노동자 전체에 대한 부분이므로 실로 중요하다 하겠다.

     

     그렇다면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기에 '인권'이라는 단어까지 나오는 것일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아니 말을 하는 것이 우리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므로 부끄러워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 진심이다. 그만큼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동화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동화 작가 몇 분이 참여해 외국인 노동자가 처해 있는 인권의 실상을 알려주는데, 우선 아이들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았다. 아니 오히려 편견 어린 시각은 어른들이 더 많기 때문에 어른들이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도 읽히며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는데, 다만 몇 편의 동화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나중에는 지루해지는 경향도 있는 것이 단점이었다.

     

     외국인 노동자, 농촌으로 시집을 온 동남아시아의 여인들,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까지 우리는 이미 너무나 많은 저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라는 테두리를 '저들'에게는 허용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불과 몇 십년 전에는 우리나라 청년들도 더 잘 사는 나라로 가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사실을 벌써 잊기라도 한 듯 말이다.

     

     하지만 이미 그들은 우리 안에 들어와 있고, 그들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환경들도 많다. 그러니 '우리'와 '저들'이라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우리'라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 그렇다면 우리는 더욱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다.

  •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세요 (후불제) 국도를 달리다 보면 종종 볼 수 있는 펼침막입니다. 우리나라 처녀들이 농촌 총각과 ...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세요 (후불제) 국도를 달리다 보면 종종 볼 수 있는 펼침막입니다. 우리나라 처녀들이 농촌 총각과 결혼하지 않는 세태에서 중국 연변 처녀나 동남아시아 여자들, 특히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라고 부추기는 광고물입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바로 후불제라는 말입니다. 그 말 속에는 베트남 여자를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여자들은 돈만 주면 쉽게 사올 수 있다는, 돈이면 다 된다는, 베트남 여자들의 인권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 성차별․황금만능․반인권의 생각이 들어 있습니다. 기가 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베트남은 미국과 전쟁이 벌어졌을 때 우리 군대도 침략군의 일원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나라인데 그런 나라에게 정중한 사과와 도의에 맞는 행동은 하지 못할망정 아직도 몹쓸 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초대 대통령은 다산의 책을 묘소까지 갖고 갈 정도로 다산과 우리나라를 존중했는데 말입니다. 우리의 의식이 이렇게 천박하기 그지없는 상황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양심 있는 작가들이 쓴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인권을 다시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좋은 작품집입니다. 작품으로는 김중미의 「반 두비」, 박관희의 「아주 특별한 하루」, 박상률의 「혼자 먹는 밥」, 안미란의 「마, 마미, 엄마」, 이상락의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이렇게 다섯 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단편의 앞에 윤정주의 만화가 핵심적인 부분을 보여 주며 흥미를 돋우고 있고, 작품들은 대체로 일정 수준의 작품성을 보여 줍니다. 특히 김중미의「반 두비」는 방글라데시 아이 디이나의 시점으로 그려진 작품으로, 충실한 취재를 거쳐 세심하게 쓰여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디이나가 하는 말의 일부를 옮겨 봅니다. 내가 바라는 거는요. 내가 한국말 배우고, 한국 역사랑 예절 공부하는 것처럼 우리 반 애들도 방글라데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주는 거예요. 우리나라 가난하지만 거기에도 텔레비전 있고, 버스랑 승용차도 있고, 아파트도 있어요. 당연히 냉장고도 있고, 대학교랑 극장도 있어요. 친구들이 그런 거 없는 것처럼 말할 때 속상해요. 우리 방글라데시 사람들 한국에 오는 거는 일 때문이에요. 방글라데시에는 공장이 별로 없어요. 열심히 일하고 싶어도 일할 데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이나 한국으로 일하러 고고 싶어 해요. 한국에서 일하는 거 어렵고 위험한 것 많아요. 그거 다 알면서도 돈 벌러 와요. 그리고 한국은 힘든 일을 할 사람이 많이 필요하대요. 그러니까 외국인이 불법으로 일하지 않고 떳떳하고 안전하게 일하게 해 줬으면 좋겠어요. (42 - 43쪽)
  •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무슬림의 방글라데시 출신인 디이나. 어느날 학교에서 돼지고기 카레가 나와 걱정하고 있는데, 단짝...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무슬림의 방글라데시 출신인 디이나. 어느날 학교에서 돼지고기 카레가 나와 걱정하고 있는데, 단짝 친구 민영이 소고기 카레를 사준다. 초원에 천막 치고 말타고 다녀 말냄새가 몸에서 난다고 따돌림을 받는 몽고 출신인 빌궁, 주위에는 도와주기는 커녕 더 괴롭게 만드는 수진과 같은 친구들 뿐이다. 그외 베트남에서 온 티안과 수연,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블루시아의 이야기가 단편으로 묶여 있는 동화집이다. 이 책은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와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겪는 이야기이다. 내가 2학년때 나원이라는 북한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 따돌림도 괴롭힘도 당하지 않았지만 어떤 친구들은 그 아이를 싫어 했다. 이 책에 있는 아이들과 비교하면 우리반 아이들은 참 좋은 친구들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보다 어렵게 살고 있어 돈을 벌기 위해 남의 나라에서 힘든 생활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배려를 할 줄 알아야 겠다. 이 책을 본 친구들은 우리와 다른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지 않게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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