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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웅진책마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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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01046067
ISBN-13 : 9788901046068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웅진책마을 15) 중고
제조자 / 수입자 박완서 | 출판사 웅진주니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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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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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7 책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like63*** 2020.04.04
2,266 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alswlgh*** 2020.04.01
2,265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jstkrl*** 2020.03.31
2,264 책 깨끗하고 너무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k6185***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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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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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품질인증마크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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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69mm X 214mm X 20mm, 549g
제조일자
2019/5/1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박완서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웅진씽크빅/ 02-3670-1191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박완서의 자전적 성장소설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새롭게 다시 쓴 책이다. 청소년기에 한국근대사의 굴곡을 경험했던 저자의 삶이 잘 녹아있으며, 청소년판으로 새로 구성하면서 칼라 삽화를 수록하고 오탈자를 수정했으며 어려운 단어에는 주를 달아 해설했다.

저자소개

목차

작가의 말: 청소년판을 내면서
1. 야성의 시기
2. 아득한 서울
3. 문 밖에서
4. 동무 없는 아이
5. 괴불마당 집
6. 할아버지와 할머니
7. 오빠와 엄마
8. 고향의 봄
9. 패대기쳐진 문패
10.암중모색
11.그 전날 밤의 평화
12.찬란한 예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남들이 좋다고 하니 덩달아 청년 시절에 읽었드랬다. 그런데...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남들이 좋다고 하니 덩달아 청년 시절에 읽었드랬다.

    그런데 말이다.

    클라이막스 없이 잔잔한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박완서님의 책은 마음을 울리지 않았다.

    인왕산을 넘어 학교 다녔던 이야기만 기억에 고스란히 남았을 뿐.

    싱아를 잘 모르면서 싱아에 대한 궁금증조차 생기지 않았을 정도.


    그러다 다시 집어든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3개월에 걸쳐 틈틈이 읽었다.

    총 12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마음 내킬 때 하나씩 읽기 좋았기 때문.

    3개월씩이나 걸려 읽었다는 말은 이번에야 비로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진가를 느꼈다는 이야기.


     

    동네 아이들이 시골 뒷간에 모여 다함께 응가를 보는 놀이,

    멀리서 다가오는 소나기를 피해 달아나는 아이들의 모습,

    할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다가 엄마의 한마디에 오열하는 마음,

    그토록 사랑하는 할머니를 기차역에서 외면하고팠던 심정까지 모든 것이 가슴에 와서 박힌다.


    박완서님의 어린 시절이 담긴 자전적 소설.

    시골에서 자란 나는 비슷한 경험이 맞물릴 때가 있다.

    비슷한 경험은 단순한 기억이 아니다.

    추억이라고 부르기도 아쉽다.

    나의 찬란하고 행복했던 시절, 다시 돌아가고 싶으나 흔적도 찾을 수 없는 시간.

    오로지 내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그것들.

    나의 기억이 쇠약해지면 그마저도 사라져 버릴 것들.

    그 소중한 시간을 작가 박완서님이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박완서님은 이미 돌아가셨다.

    내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시간과 추억을 이제 누가 아름다운 글로 풀어낼 것인가.

    박적골의 아름다운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경험한 이도 더이상 없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

    벌레의 삶을 기록하겠다 다짐하던 여학생도,

    모두 피난을 떠나 텅 빈 서울을 내려다보며 느꼈던 두려움과 공허함은 이제 책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구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도대체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지난 주에 집에 들어온 나에게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책을 하나 갖다주면서 좋아할 거라며 한 권...
     
     
    지난 주에 집에 들어온 나에게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책을 하나 갖다주면서 좋아할 거라며 한 권의 책을 건네주었다.
    평소에 박완서 님의 글을 읽는 것을 보면서 내가 그녀의 글을 좋아한다고 느꼈나보다. 기쁘게 책을 받고서 한 장 한 장 넘기며 생각하지 못했던 일제 강점기, 독립 및 분단의 시기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박완서 님의 성장과정을 통해 그 시대의 사람들도 혼돈의 시기 속에서도 평범한 삶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기득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의 욕망이 시대의 혼돈에도 현재와 다를 바 없으며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모여 인생이 되고 역사가 됨을 실감케한다. 혼돈의 시기속에서 세상의 이치와 정의가 변화함에도 인생과 하루의 삶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물론 세상의 혼돈 속에 있어 그들의 삶이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안타까움은 책을 덮고 난 지금도 여전하다.
     
    20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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