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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전형필
408쪽 | A5
ISBN-10 : 8934939427
ISBN-13 : 9788934939429
간송 전형필 중고
저자 이충렬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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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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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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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보와 혼을 지킨 수문장, 간송을 만나다! 한국의 미를 지킨 대수장가 간송의 삶과 우리 문화재 수집 이야기『간송 전형필』. 일제강점기 시대,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억만금의 재산과 젊음을 바쳐 일본으로 유출되는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수집한 간송 전형필의 삶을 다룬 평전이다. 서화, 도자기, 불상, 석조물, 서적 등 그가 수집한 문화유산은 국보와 보물 등의 국가 지정 문화재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학계의 평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왜 간송이 문화재 수집에 모든 것을 바쳤는지, 그런 그에게 어떤 번민과 고통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를 사로잡은 한국의 미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조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충렬
1954년 서울 출생, 1976년 대학 재학 중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다. 1994년 《실천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가깝고도 먼 길>로 등단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격월간지 《뿌리》 편집장을 지냈다. 《샘이 깊은 물》<한겨레><국민일보><경향신문> 등에 단편소설, 르포, 칼럼을 써왔다. 지은 책으로 《그림애호가로 가는 길》《상속받은 나라에 가다》 등이 있다. 2010년 현재는 멕시코가 눈앞에 보이는 미국 애리조나 주 남쪽의 작은 국경도시에서 글을 쓰고 있다. 1996년부터 간송미술관을 드나들었고, 2006년 간송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 출품된 22점의 국보와 보물을 보면서 ‘간송 전형필’의 일대기를 쓰겠다는 결심을 하여, 본격적으로 자료 조사와 집필에 매달렸다. 탈고 후 간송가의 출판 동의와 도판 협조, 감수를 받았다.

목차

서문_ 여기, 간송 선생이 있다

청잣빛 하늘, 천 마리의 학
무거운 짐을 진 식민지 소년
무엇을 할 것인가?
평생의 스승, 위창 오세창
하늘이 내린 재산
첫 수집품
세상의 눈에서 멀어져야 문화재를 지킨다
고서화 수집의 전진기지, 한남서림
황금광 시대의 꿈
우정과 헌신의 동지, 이순황과 신보
추사를 만나다
겸재와 진경시대
현해탄을 건너 혜원을 찾아오다
위기!
국보가 된 참기름병
기와집 400채의 승부
우리나라 최초 개인 박물관, 보화각
구제와 교육사업
훈민정음 해례본을 구하다
아, 전형필

해설_ 간송 전형필 수집품의 문화사적 의미
간송 수집품 중 지정 문화재 목록
간송 전형필 연보
참고 도서
수록 작품 찾아보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조선의 문화예술사 연구가 전무하던 시대, 탁월한 심미안으로 한국美의 품격과 기준을 만든 선각자! 일제강점기 절망의 시대, 조선의 국보와 혼을 지킨 수문장! 간송 전형필, 그는 무엇을 꿈꾸었는가? 오늘 비로소 간송의 시대, 간송의 전설을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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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문화예술사 연구가 전무하던 시대, 탁월한 심미안으로 한국美의 품격과 기준을 만든 선각자! 일제강점기 절망의 시대, 조선의 국보와 혼을 지킨 수문장! 간송 전형필, 그는 무엇을 꿈꾸었는가? 오늘 비로소 간송의 시대, 간송의 전설을 만난다!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간송의 삶, 비밀의 수장고가 열린다!
왜 간송은 문화재 수집에 억만금을 쏟아부었는가? 그가 평생을 바쳐 이루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가 이 땅에 남긴 서화, 도자기, 불상, 석조물, 서적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10년의 연구조사, 100여 장의 원색사진, 간송가의 도판 협조와 감수로 마침내 세상에 나오는 간송 전형필 일대기!
우리 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를 복원하고, 위창 오세창에서 월탄 박종화, 청전 이상범 등 당대 서화가와 문사들을 후원하며, 암흑의 식민지 조선에 탐미와 매혹의 근대예술을 꽃피운 간송. 억만금 재산과 젊음을 바쳐 수장한 서화 전적, 골동들을 보존하기 위해 세운 한국 최초의 개인 박물관 간송미술관. 그는 한국의 미를 발굴하고 지킨 문화 국부(國父)였다! 세기의 보물 《훈민정음》, 고려청자의 백미로 꼽히는 ‘천학매병’, 겸재, 현재, 단원, 혜원, 오원, 추사 등 거장의 걸작 100점씩을 수집하기까지! 천하 명품들에 숨겨진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간송의 삶, 비밀의 수장고가 열린다!
성북동의 ‘간송미술관’ 전시가 열리는 봄, 가을이면 전국이 들썩인다. 관람자들은 적어도 한두 시간은 미술관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정선, 김홍도, 신윤복, 김정희 등 우리 예술의 명품과 진품을 보기 위해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한다.
간송미술관의 소장품은, 질적인 면에서 국내 국.공.사립을 불문하고 명실 공히 최고이다. 삼국시대부터 조선말 근대에 이르기까지 전 시대에 걸쳐 있으며, 서화는 물론 조각과 공예 등 조형미술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국보 12건, 보물 10건 등 22건의 국가 지정문화재와 뜰에 전시된 석탑, 부도, 불상 등 서울시 지정문화재 4건 외에 전체 규모를 알 수 없는 이곳은 ‘민족 문화유산의 보고’라 지칭된다. 그래서 간송미술관 소장품만으로 한국미술사를 서술할 수 있으며, 이를 제외한 한국회화사는 상상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국내 최초 사립 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의 설립자이자 조선 제일의 수장가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삶과 문화재 수집 이야기 《간송 전형필》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조선의 문화예술사 연구가 전무하던 시대 탁월한 심미안으로 한국美의 품격과 기준을 만든 선각자, 일제강점기 절망의 시대 조선의 국보와 혼을 지킨 수문장 간송 전평필. 그는 왜 문화재 수집에 억만금을 쏟아부었는가? 그가 평생을 바쳐 이루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가 이 땅에 남긴 서화, 도자기, 불상, 석조물, 서적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10년의 연구조사, 100여 장의 원색사진, 간송가의 자료협조와 감수로 마침내 간송 전형필 일대기를 만난다!

간송家에서 감수하고 공인한 최초 평전
이 책은 간송 전형필의 선각자적이고 감동적인 삶에 대한 평전이다. 일제강점기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편안히 유유자적 사는 대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한 간송의 삶에 매료된 저자는, 놀라우리만치 집요한 자료 수집과 취재, 철저하고 세심한 고증을 바탕으로 간송의 삶과 시대를 완벽하게 되살려내었다. 왜 간송이 문화재 수집에 모든 재산과 젊음을 바쳤는지, 그에게 어떤 번민과 고통이 있었는지, 그를 사로잡았던 한국의 미가 무엇이었는지를, 실제 간송의 마음을 들여다보듯 생생히 재현해내었다.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간송 전형필의 장자인 전성우 화백이 공인하고 감수를 했다. 초고를 읽은 간송家로부터 자료와 도판 협조를 받고 자문을 얻었다. 따라서 이 책은 간송 전형필의 실존적 삶 구석구석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는 평전이자 정전이다. 그의 탄생 10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비로소 간송을 만나게 되었다!

한국의 미를 지킨 문화 국부國父 간송, 예술의 시대 심미의 시대를 꽃피우다!
우리 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를 복원하고, 위창 오세창에서 월탄 박종화, 청전 이상범 등 당대 서화가와 문사들을 후원하며, 암흑의 식민지 조선에 탐미와 매혹의 근대예술을 꽃피운 간송. 억만금 재산과 젊음을 바쳐 수장한 서화 전적, 골동들을 보존하기 위해 세운 한국 최초의 개인 박물관 간송미술관. 그는 한국의 미를 발굴하고 지킨 문화 국부였다!
서울 종로 4가의 99칸 대가의 집 자손이었던 전형필은 ‘식민지 시대 조선 청년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도서 수집에 열정적이던 전형필은 독립투사이자 시대의 감식안이었던 오세창을 만나면서 삶에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근역서화징》이라는 우리나라 역대 서화가들의 총서를 집필하고 있던 스승의 모습에 전형필은 큰 감동을 받았다. 그는 온 재산을 털어서라도 일제가 빼앗으려는 문화유산을 조선 땅에서 지켜내고자 결심하게 된다.
그 후 그는 억만금 재산과 젊음을 바쳐 일본으로 유출되는 서화, 도자기, 불상, 석조물, 서적들을 수집해서 이 땅에 남겼다. 일본으로 건너간 문화재 중에서도 꼭 찾아와야 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서면, 값을 따지지 않고 조선 땅으로 돌아오게 했다.
또한 간송은 미술관을 세운 북단장에서 위창을 비롯한 고희동, 월탄 박종화, 청전 이상범, 심산 노수현 등 당대 서화가와 문사들과 교유하며, 이들의 후원자 역할을 한다. 암흑의 식민지 조선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며 근대를 열었다.
식민지 시대 조선 청년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지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던 소년 전형필이 어떻게 해서 조선 제일의 수장가로 한국미의 품격과 기준을 만든 선각자가 되었는지, 하늘이 내린 부를 시대와 민족을 위해 어떻게 가치 있게 활용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게 되었는지, 차분하고도 설득력 있게 좇고 있는 이 책은 큰 감동을 안겨준다.
간송은 개인적 치부가 아닌, 가치 있는 일에 재산을 사용하는 것이 부자의 진정한 소임이라고 깨달은 사람으로서 가히 존경받을 만한 부자였다. 부자의 도덕적 의무를 이야기 할 만큼 사회가 안정적이지 않았지만 선각자로서 한 시대를 앞서 간 사람이었다.

천학매병에서 훈민정음까지,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다!
세기의 보물 《훈민정음》, 고려청자의 백미로 꼽히는 천학매병, 겸재, 현재, 단원, 혜원, 오원, 추사 등 거장의 최고 걸작 100점씩을 수집하기까지! 간송이 국보급 명품과 보물을 찾고 소장하기 위해 벌인 승부의 명장면들. 간송의 마음을 뒤흔든 최고의 보물은 무엇이었을까? 천하 명품들에 숨겨진,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간송은 값의 고하를 따지지 않고 명품 위주로 수집했기 때문에 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모을 수 있었다. 일본에 유출된 《혜원전신첩》(국보 제135호)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되사왔고, 심사정이 타계 전해인 1768년 62세 때 그린 818센티미터에 이르는 발군의 대작 <촉잔도>는 보존 상태가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거금을 주고 샀을뿐더러 일본으로 보내 그림 가격만큼 많은 돈을 들여 보수했다.
청자 가운데 최고의 매병으로 꼽히는 국보 제68호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을 수장한 것은 1935년으로 간송의 나이 30세 때였고, 고려청자 최고 컬렉터로 일본 주재 영국인 변호사 존 개스비의 소장품 전체를 인수한 것이 1938년이다. (398쪽)

1943년 《훈민정음》을 입수한 것은 특히나 극적이었다. 《훈민정음》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전형필은 당시 집 열 채 값에 해당하는 1만원을 지불하고 입수했다. 한글 탄압을 일삼던 일제가 알면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하여 비밀리에 보관하다가 1945년 광복 후에 이를 공개했다. 우리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자 그 창제 동기가 분명히 밝혀진 ‘훈민정음’이 세상에 빛을 본 것에는 전형필의 숨은 노력이 컸다.

전형필은 일본에까지 가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오기도 하였다. 지금도 조선시대 풍속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신윤복의 그림이 담겨 있는 《혜원전신첩》(국보 135호)은 전형필이 일본에서 찾아온 작품이다. 이외에도 고려청자, 조선백자, 김홍도와 정선의 그림, 김정희의 서화 등 최고의 문화재들이 전형필의 손을 거쳐 현재는 간송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이제 그의 유업은 장자인 전성우에 이어졌고, 1966년에는 전형필의 소장품을 정리, 연구하기 위하여 한국민족미술연구소와 간송미술관이 발족되었다. 현재 간송미술관에서는 1년에 두 차례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여 우리 문화재의 최고 걸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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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간송 전형필 | sh**885 | 2019.01.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간송 전형필_ 이충렬   소위 말하는 ‘금수저’였다. 스물넷의 젊은 나이에 조선에서 손에 꼽을만한 막대한 유...

    간송 전형필_ 이충렬

     

    소위 말하는 금수저였다. 스물넷의 젊은 나이에 조선에서 손에 꼽을만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간송은 범인의 삶을 택하지 않았다. 일제강점기라는 혼란스러운 시기, 편하고 안정적인 삶, 바깥의 상황은 외면하고 자신과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었다. 가진 것이 너무나 많았다. 그러나 그는 조선 땅에서 수없이 유출되는 문화재 수집에 전 재산과 삶을 기꺼이 바쳤다. 개인의 소장욕이 아닌 한 나라 문화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막대한 지출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한국 최초의 개인 박물관인 간송미술관이 탄생했고 귀중한 유물들이 우리 곁에 남아있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소설가인 이충렬 작가가 간송의 헌신적인 삶에 감명을 받고 수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세상에 내놓았다고 한다. 자료가 부실하거나 준비가 부족하여 중간에 포기할 것을 걱정해 간송의 유족들에게는 초안이 완성된 후에 감수를 받았다. 과거 사건과 대화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다소간의 각색은 불가피했을 것. 상중에 자금을 함부로 동원할 수 없어 <몽유도원도>를 입수할 수 없었던 점, 평생의 스승인 위창 오세창을 만날 때의 장면 등은 저자의 허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밝히는 조건으로 유족의 출판 승인하에 출간되었다.

     

    간송의 행적과 삶은 그 무게를 헤아리기 어렵다. 처음에는 책 또한 그러지 않을까 하여 걱정이 앞섰으나 책을 펼친 뒤 괜한 고민이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귀중한 보물들을 간송이 입수하는 과정 하나하나는 어떤 드라마보다도 긴장감이 넘쳤으며 간송은 물론 연을 맺은 인물들 또한 매력적이었다. 일제의 눈을 피해 <훈민정음> 해례본을 기와집 열 채 값인 1만 원에 입수한 뒤 1945년 광복까지 비밀리에 보관했던 것, 친일파 송병준의 집에서 불쏘시개로 사라질뻔한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을 가까스로 구해냈던 장면, 고려청자 애호가인 영국 변호사 존 개스비의 소장품 전체(20)40만 원(기와집 400채 가격)에 일괄 인수했던 장면 등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문화재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유지로 교육사업에도 힘썼던 간송은 위기에 처한 보성고보(지금의 보성중, 고등학교)를 인수 민족사학의 명맥을 이어나갔다. 후에 학교에서 막대한 규모의 재정 사고가 발생하여 온 가족이 빚에 허덕였음에도 단 하나의 소장품도 팔지 않았다고 한다. 광복 후, 문화재가 더 이상 국외로 유출되지 않기에 인수를 중단한 것과 더불어 간송의 문화 보전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간송미술관은 1년에 단 두 번, 5월과 10월에 각각 2주씩만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사람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 어렸을 적 부모님과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적어도 3, 4번은 시도해야 겨우 관람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재는 재개관을 위해 휴관 중이며 DDP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을 진행하고 있다.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을 포함한 다수의 국보와 존 개스비에게 입수한 청자 및 백자 등이 구비되어 있다고 한다. 시간을 내 가봐야겠다.

     

  • 도서: 간송 전형필저자: 이충렬출판사: 김영사€


요즘 전 세계의 젊은이들은 BTS, 방탄소년단에 열광한다.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 그리고 작품 안에 담긴 그들만의 철학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다. 그들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그들이 언급도 않던 예술가에 대한 병역면제 토론이 미디어에 자주 띄었다. 그만큼 그들의 영향력은 강했다.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한국말을 배우기 시작했다. 우리의 문화는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과거에도 우리의 문화적 자산이 해외로 많이 알려지던 시기가 있었다. 다만, 그 과정이 좋지만은 않았다.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 동안 많은 문화적 자산을 남겼다. 현재도 다시 찾지 못하는 색을 가진 청자가 있었고, 불교의 영향으로 많은 불상, 우리의 자연과 풍습이 담긴 그림들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나라는 일본에 넘어갔고, 많은 유물들은 그들에게 넘어가기 시작했다. 우리 정부는 그들을 막을 힘이 없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자부심을 지켜나간 이가 간송, 전형필이었다.

€『간송 전형필』일제시대 대수장가로서 우리 문화를 지켜나간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전기로써 그가 어떻게 살아왔고, 왜 각종 서화와 글자 등 역사적인 작품들에 관심을 가지고 첫 사설 박물관을 만들게 되었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그에 행적을 다룬 다양한 자료를 공부하면서 보다 더 사실적인 글을 쓰려고 했다. 동시에 간송이란 인물에 생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약간의 상상을 덧대며 독자로 하여금 글을 읽는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한다. 저자가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 점이다. 또한 글을 읽다 보면 대화와 사회상을 생생하게 표현한 점에서 저자가 간송과 그가 살아온 시대상에 대한 깊은 연구를 했다고 느낄 수 있다. 

간송이란 인물은 일제시대를 관통하는 인물이자 무관 집안의 아들로 스물네 살 때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았다. 그 유산은 조선 안에서 손꼽힐 정도였지만 그는 단순히 자신의 영화를 위해서 쓰지 않았다. 사촌 관계인 박종화와 만남을 통해 그는 민족의식을 고양시켰고, 자신의 재산을 통해 일본에 반출당하는 우리의 유산들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여 수집에 집중했다. 그가 수집한 문화유산들은 광복 후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12점이 국보, 10점이 보물일 정도이다. 그중에는 천학 매병이라 불리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훈민정음 등이 있다. 특히 훈민정음은 국보 70호이면서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우리의 자랑이다. 또한 그는 대수장가로서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만 있던 인물은 아니다. 자신의 안목과 철저한 고증을 통해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 등 많은 예술가들을 재조명하였다. 단순히 많은 유산들을 모으지 않고 우리나라에 있어야 할 가치가 있으면 가격을 따지지 않고 모았다. 때문에 그는 우리 예술에 심취하면서도 민족의식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진 인물이라 말할 수 있다. 

26. 전형필은 서화 골동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자신의 취향보다는 그것이 이 땅에 꼭 남아야 할지 아니면  포기해도 좋을지를 먼저 생각했다. 그래서 숙고는 하지만 장고는 하지 않았고, 때문에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이 나타났을 때 놓친 적이 거의 없다. €
 

 책에서 간송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더라고 다양한 내용도 담겨 있다. 당시 식민지의 현실 속에서 민족의 얼이라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일본에 반출되어가는 상황은 매우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이러한 현실에 간송은 민족의식을 느끼며 우리의 자부심을 되찾고자 하였을 것이다. 독자로 하여금 한 나라의 경쟁력이 단순히 군사력과 경제력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음을 깨닫게 한다. 또한 수장가라는 일반 사람들이 접하기 힘든 분야의 사람들의 세계를 접하게 해준다. 단순히 골동품 수집가가 아닌 그들만이 가진 규칙과 그들만의 예의는 또 거래 당사자 간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적절히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놓지 않는다. 이 세계에서 간송의 안목, 대범하고도 단호한 협상력은 그 긴장감을 한층 더한다.

124 "동서고금에 문화 수준이 높은 나라가 낮은 나라에 영원히 합병된 역사는 없고, 그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지. 그렇기 때문에 일제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문화유적을 자기네 나라로 가져가려고 하는 것일세. 물론 일본에 있다고 해서 우리의 문화가 왜놈의 문화가 되는 건 아니지만, 우리 민족의 눈앞에서 자꾸 사라지면 남은 문화가 초라해질 테니, 지킬 수 있는 만큼은 지켜야 하네."

155 "지나간 세월이 어디 좋을 때만 있었겠소? 그림이나 글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중국 그림이나 글씨를 모방하던 때도 있었고, 그런 모방에서 벗어나려던 과도기나 영, 정조 떼와 같은 번성기도 있었고, 내가 위창 선생님의 수집품을 보며 배운 것 중 하나가, 유명한 서화가의 명품과 명필만 모아서는 500년 조선 문화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라오. 그래서 유명하지 않은 서화가의 작은 그림과 글씨도 작품 수준에 관계없이 소중하게 생각하며 모으는 겁니다."


€€간송, 사실 그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드러난 그가 가진 우리 문화와 예술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들을 지켜온 족적들은 독자들을 감동케 한다. 식민지 시대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한 수많은 시도가 있었다. 현실과 타협해 자치를 주장하기도 했고, 교육과 외교적 방법이 있었다. 사회주의와 연대도 하였고 총과 폭탄을 가지고 무력투쟁도 하였다. 간송은 우리의 문화유산과 함께 민족의 얼과 그에 대한 자부심을 지켜냈다. 그가 있었기에 우리는 신윤복의 미인도를 볼 수 있고 정선의 여러 산수화를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암울한 시대 속에서 나라를 지킨 한 사람을 잊지 않도록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 개인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질문했다. 한 나라의 운명을 지키는 방법이 다양하듯 한 사람의 인생을 지키는 방법도 여러 가지 일 것이다. 현실과 타협을 하거나 사업을 하면서 돈을 벌거나 배움을 통하거나. 간송은 끝없는 고민을 통해 자신의 방법을 고수했다. 바로 얼, 즉 정신을 가다듬고 지켜나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자신을 지켜나가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지 생각해 볼 차례다. 


  • 간송 전형필 | ia**2 | 2015.06.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간송 전형필 이충렬 지음 김영사   우리 나라의 수많은 문화재가 일본으로 넘어가게 된 대표적인 이유는...

    간송 전형필

    이충렬 지음

    김영사

     

    우리 나라의 수많은 문화재가 일본으로 넘어가게 된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때의 수탈이다. 이렇게 일본을 비롯한 서구 강대국에 빼앗긴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국내 문화재 반환 운동의 한 획을 그은 이는 다름 아닌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이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운 시대에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억만금의 재산과 젊을을 바쳐서 일본으로 유출되는 우리 나라의 문화재를 수집하여 지켜온 대수장가 간송 전형필의 삶을 다룬 평전이다. 이번에 교내에서 진행되는 우리역사바로알기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일본 속 우리 문화재 되찾기 운동-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참고서적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당 이회영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전형필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엄청난 재산을 개인의 사욕이 아니라 조국의 문화재를 위해 썼다고 한다.

    전형필은 그림과 시 21점으로 이루어진 겸재 정선의 화첩인 「해악전신첩」을 회수하여 '진경'이라는 개념을 발견할 수 있었고,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 「단오풍정」, 「월하정인」등과 같은 주옥같은 작품들을 회수해 내었다.

    또한, 한글 사용을 금지하는 등 일본의 한글에 대한 탄압이 강해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어 11,000(당시에 고래등 같은 기와집 한 채가 1,000원에 불과했다는 사실로 가늠해 볼 수 있다.)이라는 거액을 내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켜낸 인물이다.

    일본의 이기적인 형태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간송 전형필과 같은 인물의 활약은 감동적이다. 개개인의 욕구와 욕심보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재산을 내어놓은 전형필 선생의 노고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당연시 여기는 아름다운 문화작품들을 편안하게 볼 수는 없었을 것이다.

    문화재 약탈은 제국주의의 증거이자 산물이다. 식민지의 문화가 지배국의 문화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식민지에서 벗어난 현재, 일본 뿐만 아니라 제국주의에 얽매여 있던 나라들이 약탈해간 타국의 문화재들을 본국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이러한 연구를 하면서, 나도 간송 전형필이나 박병선 처럼 문화재를 회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전형필처럼 엄청난 부자도 아니고, 박병선 만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문화재 반환을 위해 노려해보고 싶고, 다른 사람들이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2015.6.1.(월) 이지우(고2)

  • 간송 전형필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 ch**jang | 2014.06.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소름 끼쳤다. 전율적이다!! 그래  전율이다. 책을 펼쳐드는 순간 간송의...
    소름 끼쳤다.

    전율적이다!!

    그래  전율이다.

    책을 펼쳐드는 순간 간송의 전설에 빠져들수 밖에 없다.
    살기 위해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일제가 되었던 그 시대에
    언젠가는 독립할 거라는 그 작은 희망을 믿고 우리 문화를 지켜온 그야 말로 "영웅"이다.

    예나 지금이나 부호. 그중에서도 손가락 안에 들어 가는 대부호들의 일만 적인 삶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간송 전형필" 이 단 한인물로 그 편견을 깨버렸다.
    그 누가 있어서. 나라도 없는 민족의 문화를 역사를 지키기 위해 그 많은 재산을 다 쏟아 부을수 있을까?

    최근 가장 화제가 되는 인물 만수르를 봐도 취미로 구단을 산다고 하고, 보통은 그 많은 돈으로 명품이라는 것들을 모와 컬렉션이라는 걸 만드는데,

     간송은 그 근본 부터가 달랐다.
    그저 애국!! 나라를 지키는 일! 그 많은 재산으로 어떻게하면 나라를 지킬수 있는 지에 대한 고민 그로 부터 시작된 우리 문화 유물의 수집의 역사.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해낸 문화역사의 영웅이다.

    그래서 책을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고.. 전율이 일지 않을수 없었다.

    부족함에 겸손하고, 값어치 보다는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그 대단함.
    인간 전형필에 또 반할 수 밖에 없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문득 백범선생님의 나의 소원이 생각 났다.
    찬란한 문화로 꽃 피운 나라, 문화로 세상에 우뚝 선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한 주춧돌을 간송이 놓고, 기둥까지 세웠다.
    우리에게 주어진 일은 그가 남긴 우리 역사를 보전 연구하고 세롭게 빛을 내는 일이다.

    그가 지킨 훈민정음을 통해 우리 글의 과학성과 아름다움을 지켰고,
    그가 지킨 서화들을 통해 조선 진경 산수의 멋을 살렸고,
    단원과 혜원, 겸재 등 조선의 미와 생활을 우리에게 전해줬다.
    
    P . 159 나약해지지 않는 것, 불안해도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 보이지 않는 것,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것.

    이 한문장이 가슴 속에 남는다.
    간송의 20대!. 그리고 지금의 내 20대.
    그동안 값어치에 눌려 갈피를 못잡고 흔들리던 것을 반성하게 된다.

    애국이란 무엇일까?
    세상이란 뭘까?
    간송을 알고, 나를 반성하고, 한걸은 더 나아간다.

    훗날.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했다​"는 그 말을 하고 싶어 졌다.

    간송 그가 수집을 한것은 켤코 천만금으로도 팔 수 없는 민족의 뿌리와 역사, 문화의 정수 였다.​
  • 간송 전형필 | ys**5636 | 2013.11.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역사이래로 수많은 위인과 성인이 존재했고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현세인들에게 많은 존경심과 귀감이 되는 분들이 많은...
     역사이래로 수많은 위인과 성인이 존재했고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현세인들에게 많은 존경심과 귀감이 되는 분들이 많은데,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잊혀져 가고 외세에 의해 수탈,침탈되는 수모를 겪었던 우리의 문화재 특히 자기류,화첩,전적등을 굳건히 지켜온 절세의 수장가,전형필선생님의 일대기와 발자취,업적등을 읽어 가면서 새롭게 조명하고 한국 고유의 미를 간직하고 대대손손 그 빛을 발휘할 수 있게 우리의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과 애정을 갖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간송은 만석군의 아들로 1906년 서울에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게 되며 도일하여 와세다 법학부 3학년 재학중이던 귀국하여 우연히 춘곡선생님을 만나 뵙고 왜놈들 손에 넘어가는 서화와 전적들을 지키는 선비가 될 것을 권유받고,변호사의 꿈을 접고 한국의 보물들을 되찾아 보고 수집하는 수장가로서의 길을 내딛게 되며,위창 오세창선생님을 뵙고 우리 고유의 서화와 전적들을 수집하고 수장하는데 커다란 사사를 받게 된다.그리고 (故)박종화시인.소설가.비평가와는 고종사촌이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간송은 친부와 양부가 남긴 물경 전답 4만 마지기를 이용하여 서화,전적,도자기등에 대한 안목과 인내,정성들여 빼앗긴 유산을 찾기 위해 도일하기도 하고 불에 탈뻔한 서첩과 전적을 극적으로 구해 내는 행운도 얻는 등 수장 가치가 있는 보물은 장소가 어디가 되었든,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되찾아 오고야 마는 애착심이 깊에 배어 있었던 거 같다.일종의 애국자이시고 우리의 것을 극진히도 사랑하는 수집광(狂)이시기도 하다.

     인상이 깊었던 점은 영국인 개스비는 고려시대 청자 수집가였는데,간송은 이를 전부 구입해서 되돌리려고 가격흥정으로 진땀을 뺏던 일화를 들려 주는데,개스비는 영국으로 귀국하게 되면서 그가 갖고 있던 청자를 조선의 품으로 보물들을 안겨 주는게 합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청자 20점고국의 품으로 가져 오게 되었던 것이다.간송의 눈물겨운 노력과 개스비의 인간다운 면모에 또 한 번 놀라고 말았다.

     나아가 그는 조선 독립의 확고한 믿음 하에 자신의 호를 딴 ’간송 미술관’을 조선인 설계사에 의해 설계되고,자재는 외국에서 수입해 견고하면서도 멋진 미술관을 짓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1938년 7월 완공의 기쁨을 맞이한다(보화각이라고 명명함).미술관이 완공되고 해방이 되면서 그는 교육사업(보성중학교장)과 양로원에 구제사업에도 뜻을 펼친다.간송 미술관은 현재 성북동 산자락에 있으며 우리의 옛 것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간송 미술관 근처에는 법정스님이 주지(住持)스님으로 계셨던 길상사도 있어 기회가 닿으면 견학을 하고 싶다.

     그가 수집하고 수장한 작품 및 보물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훈민정음 해례본부터 심사정,정선,혜원신윤복,조영석,추사,흥선대원군,고려청자,석탑등 실로 국보급부터 보물에 이르기까지 그가 가격의 고하를 막론하고 수집한 한국의 미는 그의 탁월한 안목,인내,정성의 결실로 고스란히 우리 품에 안길 수 있었던 것이다.그 중에 <훈민정음>199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니,간송이 살아 계셨더라면 더 없는 기쁨을 누렸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그는 급성 신우염으로 환갑의 나이도 채우지 못했지만 봄,가을 무료로 개방 관람할 수 있는 보화각의 주역,간송을 생각하면 한국의 미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들게 된다.참 멋지고 위대한 분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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