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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정보준비중 | 규격外
ISBN-10 : 8982031014
ISBN-13 : 9788982031014
에밀(완역판) 중고
저자 장 자크 루소 | 역자 민희식 | 출판사 육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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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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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 교육의 미래를 위한 영감으로 가득찬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 사상서!

장고의 시간을 거친 후 루소가 50세 되던 해인 1762년에 출판된 “에밀”은 제1부 첫 구절을 ‘신이 만물을 창조할 때에는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인간의 손에 건네지면 모두가 타락한다.’로 시작한다. 교육의 근원은 자연과 인간과 사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중에 자연의 교육은 우리의 힘으로는 어떻게도 할 수 없으며, 사물의 교육은 어느 정도는 우리가 좌우할 수 있지만 우리가 진정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인간의 교육이다. ‘에밀’은 또한 보편적인 주입식 교육에 반대하고 전인 교육을 중시했으며, 인간 중에서 가장 순수하게 자연성을 간직하고 있는 어린이에게 자연과 자유를 되돌려 줄 것을 주장하고, 이를 시행하는데 사회와 제도에 때 묻지 않은 “자연주의”를 강조하고 있어 현대인들에게도 귀중한 지침서라 할 것이다.

저자소개

루소(Rousseau, J. J. 1712~1778)
프랑스 계몽주의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철학가로 171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난한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가 루소를 낳고 9일 만에 죽자 아버지에 의해 키워지다가 10세 때에 아버지가 집을 나가 백부에게 맡겨져 공장(工匠)의 심부름 따위를 하면서 불우한 소년기를 보냈다. 16세 때 제네바를 떠나 청년기를 방랑생활로 보내게 되는데, 이 기간에 바랑 남작부인을 만나 모자간의 사랑과 이성간의 사랑이 기묘하게 뒤섞인 사이로 집사로 일하며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 1742년 30세에 파리로 나와 디드로등과 친교를 맺고, 진행 중이던 《백과전서》의 간행에도 협력하였다. 1750년 38세 때 디종 아카데미 현상 논문에 당선된《학문예술론》을 출판하여 사상가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1752년 40세 때는 작곡가로서 오페라 ‘시골 점쟁이’를 상연하여 대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그 뒤 1755년《인간불평등기원론》, 《정치경제론》,《언어기원론》등을 쓰면서 디드로를 비롯하여 진보를 기치로 내세우는 백과전서파 철학자나 볼테르등과의 견해 차이를 분명히 하였다. 특히 1758년《달랑베르에게 보내는 연극에 관한 편지》이후 디드로와의 사이는 절교상태가 되었고 두 사람은 극한적으로 대립하게 되었다. 독자적 입장에 선 루소는 다시 서간체 연애소설《신(新)엘로이즈》,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논한《민약론(民約論)》, 소설형식의 《에밀》등의 대작을 차례로 출판하였는데, 특히 《신 엘로이즈》의 성공은 대단하였다. 그러나 《에밀》이 출판되자 파리 대학 신학부가 이를 고발, 파리 고등법원은 루소에 대하여 유죄를 논고함과 동시에 체포령을 내려 스위스, 영국 등으로 도피하였다. 영국에서 흄과 격렬한 논쟁을 일으킨 후, 프랑스로 돌아와 각지를 전전하면서 자전적 작품인 《고백록》을 집필하였다.
1768년에 1745년 이래 함께 지내온 테레즈 르바쇠르와 정식으로 결혼하고, 파리에 정착한 루소는 피해망상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자기변호의 작품 《루소, 장자크를 재판한다.》를 쓰고,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을 쓰기 시작했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파리 북쪽 에르므농빌에서 죽었다. 그가 죽은 지 11년 후에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는데, 그의 자유 민권 사상은 혁명지도자들의 사상적 지주가 되었다. 1794년 유해를 팡테옹(위인들을 합사하는 파리의 성당)으로 옮겨 볼테르와 나란히 묻었다.



<역자소개>

민 희 식
프랑스 유학 1세대인 불문학자 민희식 교수는 ‘에밀’의 주제는 교육론과 인간론이지만 루소의 탁월한 문학적 표현력을 가장 한국적으로 잘 표현한 역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34년 서울에서 태어남
1957년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졸업, 同대학원 불어불문학과 수료
1964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문학박사 학위 취득
연구논문 ‘플로베르의 성격과 작품연구’
1965년 외무부 외교연구원 불어강사
1966년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성균관대학교 부교수
1972년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과 부교수, 교수
1980년 계명대학교 외국어대학 프랑스과 교수
1981년 한양대학교 불문과 교수
현재 한양대학교 대우교수

1984년 PEN번역 문학상 받음
1985년 프랑스대통령으로부터 문화공로훈장 받음
1989년 PEN번역 문학상 2차 수상

저서 : 프랑스문학사, 사르트르연구외 다수
역서 : 현대불문학사, 보봐리부인, 좁은문, 초대받은 여자외 다수
불역 : 한국시집, 춘향전, 별주부전, 토지, 김춘수 시집외 다수

목차

역자서문
저자서문
제1부 유아기의 교육
제2부 아동기의 교육
제3부 소년기의 교육
제4부 청년기의 교육-사보아 사제의 신앙고백
제5부 결혼
연보

제1부는 교육에 대한 총론과 5세까지의 유아기로서 이 시기는 본능적 욕구만을 채우려는 시기이므로 자연적인 활동과 발육을 억제해서는 안 되며 어떤 특정한 인간을 만들려고 해 서도 안 된다. 특히 아이는 엄마가 반드시 모유를 먹여야 함을 강조한다. 이 시기에는 감 각에 의한 정열적인 것, 찬 것과 뜨거운 것, 무거움과 가벼움, 형태가 크고 작은 것들과 거리의 멀고 가까움, 언어(국어)의 사용을 습득해 나간다.

제2부는 5세에서 12세까지의 아동기로서 이 기간에 루소는 소극적 교육의 시기로 보고 어린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교육은 피하고 감각교육, 사물교육, 육체의 훈련이 시작되는 시기로 문장, 지리, 역사, 어학을 가르치지 말고 매우 간단한 노래, 물리적 실험, 정확한 화술, 소유의 관념인 농업교육으로 자연물의 묘사, 그림과 관찰을 가르친다.

제3부는 12세에서 15세까지의 소년기로서 이 시기에 바로 적극 교육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성훈련과 지성을 계발하여, 자연현상, 지리, 우주, 물리, 박물학 등을 가르치며 이때 책 속의 지식보다는 소년 자신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야 한다. 사물교육, 사실의 관찰을 중히 여기도록 하여 장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수공업과 기술의 습득을 장려한다. 이것은 당시의 귀족사회의 생활을 비판하고 시민으로서 신성한 의무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제4부는 제2의 탄생기라고 하는 15세에서 20세까지의 청년기로서 이 시기에는 도덕적, 종교적 감정의 교육 시기로서 우정과 동정 등의 인간적 감정과 성의식이 생기며, 또한 이 시기에 사회로 진출해야 하나 사회가 부패하여 배울 것이 없으므로 역사에서 인간의 자연성을 인식케 해야 한다. 특히 이 4부에서는 ‘사보아 신부의 신앙고백’을 통하여 그의 철학과 종교사상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내용은 당시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교회의 반발을 사고, 급기야는 고등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체포령이 내려져 도피생활을 하게 된다.

제5부는 20세 이후의 결혼기로 여성으로서 이상적인 교육을 받은 소피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감정의 안정등, 내적 자유를 얻는 완성기로 동시에 시련을 겪는 가운데 사회생활을 준비하게 된다.

루소의 교육목적은 자연인의 형성에 있다. 자연인이란 시민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전적으로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즉, 교육은 개인으로 하여금 자연적인 내적 발달에 기초하여 주위의 사물을 파악하고 인간관계를 이해함으로써 하나의 개체로써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책 속으로

신이 만물을 창조할 때에는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인간의 손에 건네지면 모두가 타락한다. (본문 34쪽...) 이 교육의 근원은 자연과 인간과 사물이다. 우리의 능력과 기관(器官)의 내적 성장은 자연의 교육이고, 이 성장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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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만물을 창조할 때에는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인간의 손에 건네지면 모두가 타락한다.
(본문 34쪽...)

이 교육의 근원은 자연과 인간과 사물이다. 우리의 능력과 기관(器官)의 내적 성장은 자연의 교육이고, 이 성장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는 것은 인간의 교육이다. 그리고 우리가 환경의 경험에 의해 얻는 것은 사물의 교육이다.
따라서 우리는 세 종류의 스승에 의해서 교육된다. 그 스승들의 가르침이 서로 모순되는 경우, 제자는 나쁜 교육을 받게 되고 정서의 안정을 가지지 못한다. 스승들의 가르침이 일치할 때에만, 제자는 자기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고 일관된 인생을 보낼 수 있다. 그러한 사람만이 좋은 교육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이 세 가지 교육 중에서 자연의 교육은 우리의 힘으로는 어떻게도 할 수가 없다. 또 사물의 교육은 어느 정도까지는 우리가 좌우할 수 있지만 아무튼 우리가 진정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인간의 교육이다.
( 본문 36쪽...)

자연으로부터 오는 최초의 충동은 언제나 바르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 없는 준칙으로 세워 놓자.
인간의 마음에는 선천적으로 사악함이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과정을 통해 인간의 마음에 들어왔는지 설명할 수 없는 악은 하나도 없다. 인간에게 유일한 자연적인 정념은 자기에, 좀 더 넓은 의미에서의 이기심이다.
.............
이기심을 이끄는 것, 즉 이성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아이가 타인과의 관계를 의식하여 행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직 자연이 그에게 원하는 것만을 하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그는 결코 나쁜 일은 하지 않게 될 것이다.
( 본문 131....)

첫 번째 준칙
인간의 마음은 자신을 자기보다 행복한 사람의 입장에 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 자기보다 불쌍한 사람의 입장에 자신을 놓고 생각할 수 있을 뿐이다.
(본문 376쪽...)

두 번째 준칙
사람은 오직, 자신도 면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되는 타인의 불행만을 동정한다.
‘불행을 아는 사람만이 불행한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 377쪽...)

세 번째 준칙
타인의 불행에 대하여 느끼는 동정은, 그 불행의 크고 작음에 비례하지 않고, 우리가 그 불행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베푸는 감정에 비례한다.
(본문 3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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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루소는 모든 교육은 사회가 만든 인위적이고 제도에 맞춘 교육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교육을 강조하여 어린아이는 반드시 모유를 먹여야 하며, 포대기에 싸서 기르지 말고, 아동기에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도록 교육하기를 바란다. 또 15세...

[출판사서평 더 보기]

루소는 모든 교육은 사회가 만든 인위적이고 제도에 맞춘 교육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교육을 강조하여 어린아이는 반드시 모유를 먹여야 하며, 포대기에 싸서 기르지 말고, 아동기에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도록 교육하기를 바란다.
또 15세까지의 소년기에는 사물교육, 사실의 관찰을 중히 여기도록 하여 장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수공업과 기술의 습득을 장려하는데 이는 당시의 귀족사회의 생활을 비판하고 시민으로서 신성한 의무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20세까지의 청년기에는 도덕, 종교적 감정의 교육 시기로 우정, 동정 등의 인간적 감정과 성의식이 생기며 인간의 자연성을 인식하는 교육을 하여야 한다. 특히 4부에서는 ‘사보아 신부의 신앙고백’을 통해 루소의 철학과 종교관을 나타내는데 당시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교회의 반발을 사서 급기야는 고등법원의 유죄를 선고받고 체포령이 내려져 도피생활을 하게 된다.
5부에서는 성년이 된 에밀에게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를 골라 짝지어 주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에밀과 소피의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과정이 교육론이라기보다 아름다운 문학작품을 보는 것 같은 표현으로 루소의 탁월한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여기에는 여성교육론이 포함되는데 여성은 자녀를 키우며 남편에게 순종하고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19세기이후의 여성관을 기술하고 있다.
루소의 교육목적은 자연인의 형성에 있다. 자연인이란 시민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전적으로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즉, 교육은 개인으로 하여금 자연적인 내적 발달에 기초하여 주위의 사물을 파악하고 인간관계를 이해함으로써 하나의 개체로써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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