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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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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쪽 | | 145*219*24mm
ISBN-10 : 1189653184
ISBN-13 : 9791189653187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중고
저자 정승규 | 출판사 반니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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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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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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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약, 그 내면에 담긴 흥미롭고 위대한 이야기들! 인간의 역사는 생존을 위해 무수한 질병과 싸워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를 오랫동안 위협한 것들은 덩치 큰 사자나 호랑이 따위가 아닌 세균, 바이러스, 미생물이나 진드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이었다. 이 작은 것들이 만들어낸 각종 전염병에 인류는 오랜 세월 큰 고통을 받았다.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후유증도 컸다. 원인도 모른 채 죽어간 사람도 많았다. 그러다 항생제가 나오면서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인간이 질병과 통증에 대해 예방책을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는 지금은 흔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약들의 시작을 담은 책이다. 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당시 사회를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다. 약이 개발되는 데는 사회 현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약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다루면서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 이야기와 함께 풀어썼다. 다양한 연구 자료와 함께 지금까지 약사로서 일하면서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 있어 생생함을 더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정승규
역사를 좋아하는 약사. 어릴 때부터 역사책 읽기를 즐겼다. 한국사, 세계사뿐 아니라 약에 얽힌 역사에도 관심이 많다.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되는 약이지만 스토리로 접근하면 더욱 흥미롭기 때문이다. 의약품 유기합성에 관한 연구로 <의약화학 저널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부산시 약사회에서 매월 발간하는 약사회보에 다년간 글을 기고하고 있다. 누구나 약과 건강에 대해 쉽게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올바른 약물 정보가 담긴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부산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홍릉 KIST에서 의약품합성에 관한 연구를 했다. 현재 부산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
진시황이 당한 약화사고ㆍ약과 독은 용량의 차이ㆍ이상의 《날개》에 나오는 수면제, 아달린ㆍ기회는 준비된 마음을 가진 자의 몫이다

2장 세균을 물리치다 -항생제
전염병의 고통ㆍ전염병의 오래된 기록ㆍ페스트를 피해 10일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ㆍ 러시아를 침공한 나폴레옹, 발진티푸스에 무너지다ㆍ난치병 매독을 잡은 606 살바르산ㆍ기적을 일으킨 설파제ㆍ푸른곰팡이의 선물 ㆍ흙에서 결핵약을 발견하다ㆍ특이한 균을 잡아라ㆍ탄저균 테러에도 효과적인 퀴놀론 그리고 팩티브
>> 최신 의약 동향… 슈퍼세균의 반격

3장 모기의 위협에서 벗어나다 -말라리아 치료제
조그만 모기가 문제였다ㆍ대항해시대를 연 엔리케 왕자ㆍ페루에서 발견한 키나피에서 추출한 퀴닌ㆍ전쟁 중 전략자원이 된 키나피ㆍ개똥쑥에서 찾아낸 아르테미시닌
>> 최신 의약 동향… 해외여행 가기 전에 먹는 항말라리아제

4장 순간의 호기심이 만드는 중독 -환각제
‘한 번 정도쯤이야’로 시작하는 환각제ㆍ아편으로 무너진 청나라ㆍ아편에서 분리한 모르핀ㆍ마약의 영웅 헤로인ㆍ코카인에 중독된 프로이트ㆍ의외로 만들기 쉬운 필로폰ㆍ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클럽 마약ㆍ알록달록 엑스터시ㆍ마녀사냥과 LSD
>> 최신 의약 동향… 심각한 프로포폴의 남용

5장 통증의 공포에서 해방시키다 -소염진통제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소염진통제ㆍ암환자, 만성 통증 환자가 사용하는 오피오이드ㆍ만성 염증성 질환 류머티즘을 치료하다ㆍ탁월하지만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ㆍ스테로이드의 대안ㆍ이부프로펜ㆍ염색회사에서 시작한 바이엘ㆍ생활 속에서 친숙한 아스피린의 진화ㆍ자살용으로 오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 최신 의약 동향… 위장장애 없는 해열진통제


6장 외과수술의 혁명 -마취제
마취제 없는 수술이 가능할까?ㆍ고통스러웠던 외과수술ㆍ최초의 마취제 웃음가스ㆍ외과수술에 혁신을 일으킨
흡입마취제 에테르ㆍ더 안전한 마취제를 찾아서ㆍ자살한 마릴린 몬로의 위에서 발견된 페노바르비탈ㆍ잠을 빨리 오게 하는 티오펜탈ㆍ통증 없는 미래를 바라며
>> 최신 의약 동향… 수면마취 3총사

7장 뭉친 근육이 풀리다 -근이완제
3가지 종류의 근이완제ㆍ코르테스와 천연두가 아즈텍 문명을 멸망시키다ㆍ남미에서 발견한 큐라레ㆍ근육이완의 열쇠 아세틸콜린ㆍ모든 근육을 풀어주는 말초성 이완제ㆍ보톡스와 복어 중독ㆍ담 결림에 먹는 근이완제
>> 최신 의약 동향… 베카론 살인사건

8장 다양한 효능을 가지는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
장 속에 사는 세균, 프로바이오틱스ㆍ와인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발견한 파스퇴르ㆍ생물속생설과 저온살균법ㆍ면역의 비밀을 밝힌 메치니코프ㆍ장수의 비밀은 젖산균 발효유ㆍ대장은 최대의 면역기관이자 감정 조절 기관ㆍ김치유산균의 항암 효과ㆍ온 국민의 배탈을 멎게 한 정로환
>> 최신 의약 동향… 좋은 유산균 고르는 방법

9장 우리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윤활유 -비타민 B
비타민이란?ㆍ비타민 B1과 에이크만ㆍ각기병이 없는 일본 해군, 각기병이 흔한 일본 육군ㆍ소변을 밝은 노란색으로 만드는 리보플라빈ㆍ펠라그라를 예방하는 인디언의 지혜ㆍ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는 비타민 B9, 엽산ㆍ악성빈혈을 일으키는 시아노코발라민
>> 최신 의약 동향… 고함량 비타민 B 복합제

10장 콜레스테롤을 낮춰라 -스타틴
생명을 위협하는 기름진 혈관ㆍ일본의 슈바이처를 본받다ㆍ세 번의고비ㆍ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스타틴 개발 전쟁
>> 최신 의약 동향… 복합제의 활용


11장 심장과 뇌혈관을 지키다 -혈압약
현대인을 위협하는 혈관질환ㆍ하비의 혈액순환 원리ㆍ집시여인이 알려준 처방ㆍ협심증 치료제가 된 다이너마이트ㆍ좁은 혈관은 어떻게 해서 넓어지는가?ㆍ우연히 발견한 부기 빠지는 약ㆍ뱀독이 혈압약이 되다
>> 최신 의약 동향… 중국산 저가 원료의 피해 발사르탄

12장 사랑에도 묘약이 있다 -비아그라
말 못할 남성의 고민ㆍ성욕을 자극하는 최음제ㆍ남몰래 흘리는 눈물ㆍ사랑의 묘약은 있다?ㆍ협심증 약에서 발기부전 치료약으로 변신ㆍ다양해진 발기부전 치료제
>> 최신 의약 동향… 너무나 저렴해진 약값

13장 암 정복으로 가는 길 -표적 항암제
암은 왜 발생하는가?ㆍ《암병동》에 나오는 항암제ㆍ살인가스가 암치료제가 되다ㆍ배란을 억제하는 피임약에서 유방암 치료제로ㆍ우연히 발견된 시스플라틴ㆍ카이사르가 정복지에서 만난 주목나무 추출물ㆍ표적 항암제의 등장
>> 최신 의약 동향… 최첨단 면역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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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병이 있는 곳에 약이 있다’라고 할 수 있다. 질병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약을 만들었다. 아주 우연히 발견한 약도 있고, 정밀한 조사와 과학적 접근으로 만든 약도 있다. 병이라는 도전에 인간은 약으로 응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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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병이 있는 곳에 약이 있다’라고 할 수 있다. 질병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약을 만들었다. 아주 우연히 발견한 약도 있고, 정밀한 조사와 과학적 접근으로 만든 약도 있다. 병이라는 도전에 인간은 약으로 응전한 것이다.
<1장_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는 독특한 기전으로 인해 페니실린은 세포막으로 이뤄진 인체에는 해를 주지 않는다. 인류는 푸른곰팡이의 선물 덕에 세균 감염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와 함께 인간의 평균 수명도 급속도로 높아졌다.
<2장_세균을 물리치다-항생제>

클로로퀸은 퀴닌보다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적었다.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것이 무너지지만 기술 개발이 촉진되기도 한다. 아마도 간절함과 시급함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세상에 없던 약을 만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3장_모기의 위협에서 벗어나다-말라리아 치료제>

약물 남용은 1960년대 이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그전에는 아편 계통의 약이 문제였으나 여러 약물이 범람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되었다.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필리핀 등 여러 나라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마약 뿌리 뽑기에 나섰지만 근절은 요원하고 강력한 대처가 새로운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4장_순간의 호기심이 만드는 중독 -환각제>

열이 나고 아프다고 무턱대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병의 원인을 알 수 없기에 주의해야 하지만, 통증이 심한데 무리하게 참으면서까지 피할 이유는 없다. 적절히 사용하면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장_통증의 공포에서 해방시키다 -소염진통제>

웃음가스로 시작한 마취제의 역사는 새로운 약 개발로 이어졌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마취제로 극복한 것은 과학의 위대한 성과다. 때로는 종교적 편견과 오남용으로 비난받기도 했지만, 마취과의사의 통제하에 엄격하게 사용하면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
<6장_외과수술의 혁명 -마취제>

보툴리눔톡신의 특징을 이용해 1989년 보톡스가 나왔다. 극소량의 보툴리눔톡신을 사람에게 주사하면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막아 근육이 펴진다. 얼굴의 주름을 없애는 용도로 사용하면서 독이 약이 되었다.
<7장_뭉친 근육이 풀리다 -근이완제>

인간을 비롯해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의 몸속에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유리세포(식세포)가 있어 병균을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세균 같은 미생물에 맞서는 면역의 개념이다. 세포가 세균을 잡아먹는 식세포 작용을 통해 외부 병원균을 방어한다는 것이다.
<8장_다양한 효능을 가지는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

자동차는 연료가 있어야 움직인다. 그래서 연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보조적인 윤활유가 없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 몸도 이와 같아서 4대 영양소를 잘 섭취해도 윤활유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 부족하면 이상이 생긴다. 그래서 다양한 음식물을 최대한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9장_우리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윤활유-비타민 B>

지금은 리피토 같은 전통적인 화학합성 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 있는 세포나 단백질,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어 화학합성 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나다.
<10장_콜레스테롤을 낮춰라-스타틴>

심장을 통해 혈액이 순환한다는 것은 근대에 발견되었다. 혈액순환 원리를 발견한 과정을 살펴보면 혈관질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1628년 영국 의사 윌리엄 하비가 혈액순환 원리를 발표하기 전에는 심장과 혈관의 관계는 오랫동안 미스터리에 싸여 있었다.
<11장 심장과 뇌혈관을 지키다- 혈압약>

인삼의 주된 성분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다. 진세노사이드는 수십 종류가 있다. 그중에 백삼을 가공한 홍삼 중에 있는 Rg3 성분은 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서 원기를 높여 정력 강화용으로 애용된다.
<12장_사랑에도 묘약이 있다-비아그라>

암의 발병 원인은 오랫동안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현재는 화학물질, 방사선, 자외선, 흡연, 석면, 세균, 바이러스 등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암이 된다고 본다.
<13장_암 정복으로 가는 길-표적 항암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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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절망의 순간마다 인류의 손에 쥐어졌던 치료약 그 내면에 담긴 흥미롭고 경이로운 이야기들! - 진시황의 사인은 수은중독! - 흙에서 발견한 결핵 치료제 - 수면장애치료제로 사용되었던 GHB - 외과수술을 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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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순간마다 인류의 손에 쥐어졌던 치료약
그 내면에 담긴 흥미롭고 경이로운 이야기들!

- 진시황의 사인은 수은중독!
- 흙에서 발견한 결핵 치료제
- 수면장애치료제로 사용되었던 GHB
- 외과수술을 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했다고?
- 염색회사로 시작한 독일 바이엘 제약
-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은 바로 프로포폴!
- 협심증 치료제에서 발기부전의 특효약으로!

▼ 약의 역사, 그 속에 담긴 과학 이야기
살면서 한 번도 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통증이 생기면 우리는 주변 약국에서 쉽고 흔하게 진통제를 사먹는다.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진통제만큼 빠르고 효율적인 게 없기 때문이다. 고스란히 통증을 겪어야 한다면 삶은 너무 고통스러울 것이다. 1897년 펠릭스 호프만은 버드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신으로 만든 살리실산을 변화시켜 아스피린을 개발했다. 이후 끊임없이 진화한 아스피린은 우리의 삶에서 고통을 덜어내 주었다.

지금은 마취를 하고 수술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리를 절단하는 통증을 환자가 고스란히 느끼며 수술을 받던 시절도 있었다. 오죽하면 수술하는 고통을 참느니 죽는 게 낫다는 소리까지 나왔겠는가? 당시에 고통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외과의사의 수술 속도였다. 지옥 같은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술, 아편, 얼음 등이 총 동원되었지만 그다지 큰 효과는 없었다. 그러다 1846년 10월 16일 모턴은 최초로 에테르를 마취제로 사용했다. 고통 없는 수술을 경험한 사람들은 흥분했고, 이날을 ‘에테르의 날’로 불렀다. 외과수술에 일대 혁신이 일어난 날이었다.

▼ 통증을 줄이는 목적으로 개발된 약물이 환각제로
요즘 연일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는 약물, 마약. 환각작용을 유발하는 약인 마약류는 강한 중독성과 탐닉성이 특징이다. 남용되기 쉽고 정신과 육체를 황폐시키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고 위험성도 높다. 그럼에도 환각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스트레스를 줄여 행복감을 느끼고, 특이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일까?

특히 이 책에는 대표적 환각제인 아편, 헤로인, 코카인, LSD, 필로폰, 엑스터시, GHB 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는지 나와 있다. 환각물질은 인간이 겪는 끔찍한 통증을 줄이는 방편으로 처음 개발되었다. 진통 효과가 뛰어나 개발된 당시에는 획기적인 약으로 사용되었지만, 중독자를 양산하는 등 폐해가 커지면서 법으로 규제되었다. 우리나라는 강력한 법규와 대대적인 단속에 힘입어 오랫동안 마약 청정국 지위를 유지해왔으나 이제는 그마저 깨진 상태다.

한동안 흔히 ‘물뽕’으로 불리는 GHB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다. 냄새가 없는 흰 가루약으로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물이나 술에 타 마실 수 있어서 ‘물 같은 히로뽕’이라는 뜻으로 물뽕이 되었다. 환각에 빠져 심신을 피폐시키는 마약류에 대한 각종 대응책이 나오고, 단속도 강화되고 있지만 피해 사례는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만든 질병
인간의 역사는 어찌 보면 생존을 위해 무수한 질병과 싸워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를 오랫동안 위협한 것들은 덩치 큰 사자나 호랑이 따위가 아니다. 세균, 바이러스, 미생물이나 진드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이 인간을 위협했다. 이 작은 것들이 만들어낸 각종 전염병에 인류는 오랜 세월 큰 고통을 받았다.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후유증도 컸다. 원인도 모른 채 죽어간 사람도 많았다. 그러다 항생제가 나오면서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의약품 개발 역사에서 페니실린만큼 위대한 업적은 없다. 페니실린이 등장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항생제가 나올 수 있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그 원인을 찾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약학 또한 눈부시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신약 개발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병이 있는 곳에 약이 있다’. 물론 모든 약은 처음 나온 그대로 사용되지 않는다.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계속해서 개량되고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다시 개발되어 더 안전하고 효능이 뛰어난 약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때론 폐기되고, 때론 질타의 대상이 되며, 때론 범죄의 온상이 되기도 한다. 질병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필사적으로 약을 만들었다. 아주 우연히 발견한 약도 있고, 정밀한 조사와 과학적 접근으로 만든 약도 있다.

▼ 기회는 준비된 마음을 가진 자의 몫이다
인간이 질병과 통증에 대해 예방책을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이 책은 지금은 흔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약들의 ‘시작’을 담았다. 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당시 사회를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다. 약이 개발되는 데는 사회 현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약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다루면서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 이야기와 함께 풀어썼다. 다양한 연구 자료와 함께 지금까지 약사로서 일하면서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 있어 생생함을 더한다.
각 장은 첫 부분에 개괄적인 설명으로 시작해, 중요한 약이 개발된 순서대로 전개된다. 역사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항과 마지막으로 우리 의약산업의 최신 경향까지 알차게 다루었다. 인류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약. 그 내면에 담긴 흥미롭고 위대한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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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정승규 저자의 <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 라는 책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요즘 최근 관심사인 건강과 관련...

    정승규 저자의 <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 라는 책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요즘 최근 관심사인 건강과 관련한 책을 찾다가 우리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 이외에 또 알아야 할 게 바로 이 약이 아닌가 생각되어 약에대해 공부해 보고자 <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질병과 통증에 대해 무수히 싸워왔습니다. 생존을 위해 무수한 질병과 싸우고, 사실 우리 인류에게 위협이 된 것들은 덩치 큰 사자나 호랑이 따위가 아닌 세균, 바이러스, 미생물 등과 같은 작고 눈에 보이지 않은 것들이 우리 인류의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 작은 것들이 전염이 되서 크게 퍼져 나간 경우, 이 각종 전염병을 알기까지, 또 이 전염병이 돌면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2차 3차 피해까지 퍼져나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항생제가 나오면서 많은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작은 이 약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것입니다. 그래서 약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 구매했습니다.

  • 현대사...

    현대사회가 발달하면서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게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다양한 약일것이다. 요즘은 동네마다 병원이 많이 있어서 열이나거나 귀가 아프거나 통증이 있다면 해당하는 진료과에 맞게 병원에 가서 선생님을 만나고 진료를 보고 해당하는 질병에 맞게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할것이다.

    실제로 의학이 발달함과 동시에 의약도 함께 발달이 되서 인간의 평균수명이 계속해서 늘어나는것도 사실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약에 의존하는 비율도 늘어났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약은 분명히 인간의 생활을 각종 나쁜 질병으로부터 구해낸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사람마다 나타나는 다양한 부작용등으로 인해서 항상 양면의 동전처럼 좋은것과 나쁜것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책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이야기>에서는 그동안 오랜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의 삶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구해낸 댜양한 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삶속에서 역사상 중요한 약이 개발된 순서대로 목차를 구성했고, 각 장은 약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으로 시작해서 해당 약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큰 역사적인 사건을 넣고, 목차의 마지막 부분에는 최신 현대의약 동향을 추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이책의 저자도 매우 아쉬워하는 점은 실제로 해당약이 개발된 사실에 중점을 두고 기록하다 보니 그약의 부작용으로 나타날수 있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한 내용이 많이 적을수 없어서 매우 아쉽다고 한다. 이렇듯 지금까지 개발된 다양한 약은 이세상에 처음 나온 뒤,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개량되고 또 발전되어서 약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한다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모든 약은 부작용을 갖고 있다고 할수있다. 그래서 약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너무 과다복용하거나 잘못된 부작용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을수도 있다는것은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는 총 12가지의 약이 소개되고 있다.

    항생제, 말라리아 치료제, 환각제, 소염진통제, 마취제, 근이완제,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B, 스타틴, 혈압약, 비아그라, 표적 항암제까지 이름만 보아도 그동안 익히 알고 있는약들도 있고, 잘모르는 것도 들어있다.

    비록 언급된것은 12가지이지만, 실제로 우리의 삶속에서 이렇게 다양한 약들이 해당질병에 맞게 처방되고 우리가 그것을 복용한다는것은 참 감사하고 놀라운 사실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약이 꼭 필요하단 생각을 하니 정말 소중한 발명품이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우리부부에게도 약과 관련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많이 있었다.

    10여년전 첫째를 임신하고, 10개월의 태중에서 건강하게 자라서 큰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더운 날씨때문에 몸에 빨간 발진이 올라와서 병원을 갔더니 너무 어린 신생아라서 특별하게 처방을 해줄 약이 없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고, 며칠을 지내는 사이 아들 몸의 발진이 점점 더 심해져서 다른 소아과를 찾았더니 소아아토피라고 이야기하고 약을 처방을 해주셔서 약국에서 약을 사고 집에와서 아들의 몸에 발라줬더니 다음날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발진현상이 사라져버렸다. 그런데.. 며칠뒤 또다시 발진이 나고, 약을 바르면 없어지기를 반복하다 이제는 약을 발라도 없어지지 않아서 또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아이의 몸에 내성이 생겨서 약이 안듣는다며 강도가 조금더 센것을 처방해주셔서 결국 해당약을 받고 발라주니 또 거짓말처럼 없어졌다. 그런데 역시 며칠뒤 같은 증상이 또 반복되어..나중에 도대체 무슨약일까 하고 성분을 검색해봤더니 스테로이드였던것이다. 결국 아이의 몸은 일시적으론 좋아졌으니 근본적인 원인들이 해결되지 않았던 상황이어서 스테로이드를 중단하고, 다른 천연치료제를 사용하여 오랜시간 아토피와 싸워가며 결국 치료에 성공해서 지금은 매우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약이 참 좋은 존재였는데 반대로 우리아들을 매우 힘들게 괴롭히는 양면성을 가진 존재였던것이다. 이렇듯 우리 삶에 있어서 약은 꼭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부작용이 생긴다면 정말 힘들게 하는 존재라는것은 사실인것이다.

    그리고 최근 많은 연예인들의 마약 문제로 한창 세상이 떠들썩했는데, 그 마약(환각제)도 인류가 치료를 위해서 만든 약이다. 아편이라 불리는것도 마약의 일종인데 아편은 아주 오래전부터 진통제, 설사제, 기침약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대의 대부분의 약들도 진통제나 마취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중독성과 극심한 환각작용때문에 요즘은 그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뭐든지 해당 치료목적에 맞게 사용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정말 위험한것이 약이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약에 대한 정보만 전해주는것이 아니라, 해당 약을 주제로한 다양한역사를 함께 공부할수 있어서 읽는내내 매우 흥미로웠던 부분이다. 인류가 발전해가면서 동시에 약도 따라서 발전을 거듭해왔기에 지금은 왠만한 질병들이 약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아직도 완전하게 치료하지 못하는 질병들을 위해서 새로운 신약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기도 하다. 약은 무조건 남용하게 된다면 잘못된것이지만, 적당량을 환자들에 맞게 필요한 만큼만 복용한다면 우리의 삶이 지금보다도 더 좋아질것이다.

     

     

     

  • 12가지 약에 대한 이야기 | sm**g | 2019.05.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오늘날 약이 너무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런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다. <...

    오늘날 약이 너무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런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다.

    병원이나. 약국.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약을 구할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삶이다. 혈압약, 항생제 같은 것은 처방을 ㅁ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해열제, 위장약 같은 것은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구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등장한 역사는 그야말로 일천하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이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오늘날 우주로 뻗어 나가는 꿈을 꾸는 위대한 영장류인 인류라고 불리는 한 종에 속한 사람들의 삶이 었다.

    엄청난 영아 사망률,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때 엄청나게 짧은 평균수명. 너무 빨리들 죽기에 그 존재조차 희미했던 노화와 관련된 질병들. 오늘날 장수의 혜택과 의약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너무 오래살면 노후생활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인류 역사상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

    최초의 항생제는 19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출현했다. 최초의 약 - 매독치료약 - 이 등장한지 30년이 더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항생제로 분류할 수 있는 페니실린이 세상에 등장했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결핵약이 등장하고, 꼬리에 꼬리를 이어서 짧은 시간 동안에 오늘날 세상에 존재하는 그 다양한 항생제가 등장했다. 마치 빅뱅의 순간처럼.

    반면에 진통제로도 상요되는 아편은 오래전부터 -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15세기에 아편이 약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천연재료로 부터 구해지는 것이기에 아편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을지도 모른다. 고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소중한 약이다. 물론 정제되어 몰핀이 개발되고, 또 헤로인이 나온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다.

    오늘날 그 부작용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지만. 어떤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약인, 스테로이드 호르몬도 1930년대에야 분리가 되었다. 타이레놀은 1953년에, 브루펜은 1969년에야 세상에 등장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도 무려 8년, 24년이나 지나서야 !. 반면에 효과좋고 부작용 많은 아스피린은 1899년에 등장했다.

    유명한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19세기에 우연히 아스피린을 개발하기 전에는 염료회사 였다. 그러다 화학제품을 다루는 능력으로 아스피린을 그리고 70년이나 지난 후에 브루펜을 개발했다. 약의 등장만큼 제약회사의 등장도 얼마되지 않는다. 눈깜짝할 사이에 우후죽순 제약회사들이 생겨나고, 엄청난 약 개발 러시가 시작되었다.

    자동차가 세상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시기보다 한참 늦게, 심지어 최초의 비행기가 하늘을 난 시간보다도 훨씬 늦게. 고다드 박사가 V2로켓을 쏘아올린 시기보다도 한참 늦게야 오늘날의 약들이 세상에 나타났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항생제도 없이 그 끔찍한 1,2차 세계대전을 치루어낸 인류는 정말 간이 부었던 것 같다.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화학제품의 러시속에 살아가고 있다. 약 또한 건강에 해약이 된다면서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는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들의 삶속에 약이 얼마나 깊으 스며 들었는지. 그리고 그 역사가 얼마나 짧은 것인지를 실감한다. 유용한 약을 남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현명한 인류가 되기를. 이 귀중한 약들을,

     

     

  • 의약품의 기본 상식 | pl**okdh | 2019.05.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인류를 살리는 약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12가지 종류의 의약품을 쓰고 인간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상식 수준에서 쉽게 풀어 쓴 ...

    인류를 살리는 약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12가지 종류의 의약품을 쓰고 인간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상식 수준에서 쉽게 풀어 쓴 글이다. 페니실린, 아스피린, 콘텍600 등 의약품 중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것과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할수 있는 의약품들을 분류해서 쓴 글이다. 이것을 읽으면 의약품에 관한 기본 상식을 깨우칠수 있으며 의학에 관한 기본상식을 알아두면 긴급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지식이 되어 실생활에 가치있게 활용된다.

    인류를 살리는 약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12가지 종류의 의약품을 쓰고 인간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상식 수준에서 쉽게 풀어 쓴 글이다. 페니실린, 아스피린, 콘텍600 등 의약품 중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것과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할수 있는 의약품들을 분류해서 쓴 글이다. 이것을 읽으면 의약품에 관한 기본 상식을 깨우칠수 있으며 의학에 관한 기본상식을 알아두면 긴급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지식이 되어 실생활에 가치있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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