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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이야기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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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98153351
ISBN-13 : 9788998153359
독일을 이야기하다. 2 중고
저자 한독경제인회 | 출판사 새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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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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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이야기하다』는 독일에서 특정 분야를 연구하고 조사하며 쓴 논문이나 일시 체류하며 기록한 견문록이나 여행기와는 다르다. 1970년대 이후 반세기 가까운 기간에 걸쳐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생활하며 겪은 체험과 경험을 모아 독일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엮은 것이다.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동북아문제, 남북문제뿐만 아니라 정치ㆍ경제ㆍ사회 여러 분야에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우리에게 독일은 훌륭한 선행 모델이며 독일의 성공 사례는 물론 실패 사례도 우리에게 소중한 반면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한독경제인회
저자 한독경제인회(KGBC)는 한국 기업이 독일로 본격 진출한 지 40년이 되는 2012년 10월에 한국에서 창립되었으며 독일에서 주재했던 기업인ㆍ금융인ㆍ외교관ㆍ언론인 그리고 전문직 인사들이 귀국하여 모인 단체이다.
2016년 현재 정회원 180여 명, 준회원 200여 명이 가입되어 있는 한독경제인회는 창립 4년 만인 2016년 11월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였다. 사단법인 한독경제인회는 한국과 독일 양국의 발전과 협력 및 양국의 교류와 친선에 기여하며, 한국의 국가 선진화에 공헌하고 선진 미래세대 양성에 기여함을 그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회는 고문단, 회장단을 필두로 사회공헌위원회, 국제경제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금융서비스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가 있고 특별위원회로 출판위원회가 있으며, 그 외에 다양한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
고문단은 홍세표(전 외환은행장), 신세길(전 삼성물산사장), 황원탁(전 주독 대사), 김영진(주식회사 한독 회장), 권오준(포스코 회장), 김인식(코이카 이사장) 고문(선임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장단으로 양해경(전 삼성전자 사장) 회장, 윤영두(전 아시아나항공 사장) 수석부회장, 강태성(전 주독대사관 공사), 김광현(조선일보 상무), 금춘수(한화그룹 부회장), 서승화(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이상목(전 한국옵트론 부회장), 이한섭(금호타이어 사장), 이형근(기아자동차 대표이사 부회장), 전병일(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조영제(금융연수원장), 조용우(코원에너지 사장) 부회장 (가나다 순), 감사단으로 김웅배(DZ은행 한국대표), 서영숙(숭실대 교수) 감사와 김덕준(㈜하야시월드와이드 부사장) 사무총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기주, 권영민, 최정일, 문태영, 김영원, 김재신, 손선홍, 김영훈 대사(주재순) 등 외교관, 유권하(코리아중앙데일리 경영총괄), 박승규(KBS), 임태성(MBC), 최병국(연합뉴스) 등 언론인, 김수근(전 삼성 SADI 학장), 김수익(전 벡스코 사장), 노대래(전 공정거래위원장), 이수혁(국회의원), 장관순(전 한진관광 대표), 정재근(전 행정자치부 차관), 정준양(전 포스코 회장), 조병휘(전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채훈(전 충남개발공사 사장), 최봉식(현대투자네트워크 부회장), 최진욱(전 한국타이어 사장) (가나다순) 등 한국 외교계, 정관계, 경제계, 언론계의 많은 분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회 회원들은 1970년대의 한국의 경제개발의 신화를 쓴 “한강의 기적”세대부터 한국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이끌어 온 세계화 세대에까지를 아우르고 있다. 이들은 반세기에 걸친 다양한 시기에 독일의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쌓았으며, 주재 근무 후에도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또 다른 경험과 지식을 축적해 왔고, 이러한 회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본회의 설립 목적을 구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목차

이야기를 이어가며 : 머리로 보고 몸으로 겪고 가슴으로 쓰다 / 양해경(전 삼성전자 사장)
나와 한국 : 독일과 한국 관계 / HARTMUT KOSCHYK(한독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 의장)
남기고 싶은 이야기 : 나의 서독 시절 / 홍세표(전 외환은행·한미은행장)

역사 이야기
·독일 현대사 2 - 1950년대의 동서독 / 조인학(CJC미디어그룹 대표)
·독일 통일의 시사점과 통일 한국의 길 2 / 손선홍(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특임교수)

산업 이야기
·산업사를 통해 본 독일 10대 산업 / 오혁종(KOTRA 유럽지역본부장)
·독일 20대 브랜드·30대 기업 / 재독 한국경제인협회
·국가혁신전략과 연구협회들의 기술사업화 / 이영호(KIST 유럽연구소 부장)
·독일의 금융 시스템 / 황진훈(한국산업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기업 이야기
·독일 전시회를 알면 세계시장이 보인다 / 정종태(KOTRA 아카데미 원장)
·독일 전자 명품, 그룬디히의 흥망 / 김동민(솔루엠 구주총괄)
·세계 1위 S/W솔루션 기업 SAP의 신화 / 이실권(삼성SDS 상무)
·명품 스포츠카 기업 포르쉐 / 장재훈(현대자동차 전무)

인프라·시스템이야기
·내가 독일에서 배운 것들 / 김영진(주식회사 한독 회장)
·독일의 시스템 이해하기 / 김영훈(전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
·독일의 군사제도 / 김동명(독일문제연구소RIGA 소장)
·독일의 직장문화를 보다 / 이원만(금융감독원 부산금융중심지 지원센터장)

정치·사회이야기
·[명품 이야기 2] 독일 최고 명품: 연방총리 / 양해경(전 삼성전자 사장)
·독일 제국의사당 / 김인식(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유럽의 관문 프랑크푸르트 / 이한섭(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종군 기자가 된 독일특파원 / 김광현(조선일보 AD본부장·상무)

경제·경영이야기
·독일에서 장사하기 / 김덕준((주)하야시월드와이드 부사장)
·노키아와 러시아의 추억 / 김형문(삼성 COS 대표)
·독일에서 경험한 금융, 금융소비자보호 / 서영숙(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초빙교수)

문화·생활이야기
·잊을 수 없는 독일 사람 / 황원탁(전 주독일 대사)
·생활 속에서 느껴본 독일인의 모습 / 조영제(한국금융연수원 원장)
·베를린 필하모니와 독일 맥주 / 정재근(대전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
·독일 - 나의 성장 소설 / 양은영(KOTRA 구미팀장)

나와 독일 : 유럽 최초의 간이식 성공 / 이종수(독일 본Bonn 대학 종신교수)

부록
·독일 개황
·집필하여 주신 분들(가나다 순)
·재독 한국경제인협회 회원기업 명단
·참고문헌
·Hartmut Koschyk 독일어 원본

책 속으로

독일은 대한민국과 40년간 분단의 운명을 함께 했으며, 또한 베를린 장벽 붕괴와 동독에서의 평화적 혁명이 일어나고 26년의 기간 동안 지속된 독일에서의 통합 노력과 한반도의 분단 지속은 독일과 대한민국을 연결시키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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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대한민국과 40년간 분단의 운명을 함께 했으며, 또한 베를린 장벽 붕괴와 동독에서의 평화적 혁명이 일어나고 26년의 기간 동안 지속된 독일에서의 통합 노력과 한반도의 분단 지속은 독일과 대한민국을 연결시키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 통일의 날인 10월 3일이 대한민국에서는 개천절로, 양국 모두 국경일이라는 점 또한 공통점이다. 기원전 2333년 이날은 단군이 대한민국의 첫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건국기념일이다.
-40쪽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한국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까? 통일 과정에서는 외교, 안보, 국방,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 업무 전반에 걸쳐 많은 일이 일어난다. 우리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일도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국가 업무 전반에 걸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향후 실제로 이루어지는 통일 전개과정은 우리가 준비한대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통일 준비를 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에 따른 평화통일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 통일 과정에서 실수도 줄이며, 더 나은 통일을 할 수 있다.
-52쪽

독일은 전통적으로 소재, 기계, 화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강국이며, 로보틱스, 첨단 생산시스템, 디지털 콘텐츠 등의 응용 분야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면서 제조업 강국의 입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기술사업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들이 근간이 되어 지속가능한 국가혁신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의견을 모으고 있다.
-89쪽

독일은 현재 세계에서 전시산업이 가장 발달된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심지어 외국에 전시산업과 관련 노하우를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2012년 독일이 해외에서 개최한 전시회 수는 226개에 이른다.
현재 독일 내에서는 매년 약 150개의 국제 전시회가 개최되며, 17만 개의 기업이 1천만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최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세계 10대 전시회장 중 5개가 독일에 소재하고 있으며, 독일 전시회장은 통틀어서 2012년 33억 유로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전시산업이 독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막대하다.
-105~106쪽

독일은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강한 나라이다. 철강, 화학, 기계, 중전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도로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독일산 자동차까지 말이다. 그런데 제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공룡기업들과 함께 자웅을 겨루며 독보적인 위치로 성장하여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 기업이 있다. 바로 독일 하이델부르그 부근 발도로프에 본사를 둔 SAP사(이하 SAP)이다.
-117쪽

경영학 이론에 동적 역량(Dynamic Capabilities)이라는 개념이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기업이 기존의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외부의 자원과 역량과 새롭게 조합해 시장기회를 창출해내는 역량을 말한다. 전통은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 기회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주체’, 즉 동적 역량으로 작용할 때 비로소 헤리티지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 자신의 전통이 무엇인지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지 고민할 때 비로소 변화의 물결을 타고 혁신적으로 도약할 수 있다.
-134쪽

독일의 연방총리들을 독일 최고 명품으로 선정한 것은 대한민국이 1945년 해방 이후 70년이 지났는데도 각 분야의 다양한 명품 원로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아쉬움과 대한민국이 국내외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오늘, 국가와 민족의 미래에 대한 탁월한 예지와 식견을 지닌 명품 원로와 지도자들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열망 때문인지도 모른다. 온 국민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갈망하고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고 있는 이 절박한 시기에는 더욱 간절하다.
국가를 생각하는 정치가, 민족을 생각하는 교육자, 사회를 생각하는 지도자, 경제를 생각하는 기업인, 인류를 생각하는 과학자, 문화를 생각하는 예술인, 명품을 생각하는 기술자 - 이런 분들이 많이 나타나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명품 원로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181쪽

독일에서 생활한 사람들은 영어의 ‘You’가 독일에서는 아주 다른 의미일 수 있음을 잘 알 것이다. You는 친구 간 또는 하대 의미로 사용되는 du와 존칭, 때때로 극존칭의 의미를 갖는 Sie라는 단어로 표현된다. du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비슷한 친구들 사이에서 사용된다. 하지만 이는 지위 고하 또는 나이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서로 친근함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말단 직원이 본부장에게 ‘너(du)’라고 칭했다면 그날 바로 짐을 싸야 할 것이다. 그런데 독일은 말단 직원이 상관에게 ‘너’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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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70년대 한국 기업 독일 진출의 선봉장 독일은 1960년대 한국의 국민소득이 100달러 전후일 때 8천여 명의 광부와 1만여 명의 간호사 등을 비롯하여 많은 노동인력을 수출했던 나라이다. 이들의 헌신과 기여는 1960년~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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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한국 기업 독일 진출의 선봉장

독일은 1960년대 한국의 국민소득이 100달러 전후일 때 8천여 명의 광부와 1만여 명의 간호사 등을 비롯하여 많은 노동인력을 수출했던 나라이다. 이들의 헌신과 기여는 1960년~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건설 초기의 종자돈이 되어주었지만, 가난한 후진국에서 넘어간 한국 노동자들은 외래 노동자로서 여러 가지 냉대와 설움을 받기도 하였다.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의 여러 기업에서도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거점을 확대하면서 독일 등 세계 각국에 주재원을 파견하기 시작했는데, 삼성물산, 제일모직, 반도상사(현 LG그룹), 효성물산, 서울통상, 대우실업 등의 종합상사부터 한국은행, 외환은행, KOTRA 무역관 등 다양하였다. 독일에 파견된 이들은 무역 거점인 함부르크로부터 교통·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로 그 영역을 넓혀갔고, 프랑크푸르트가 한국 기업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들은 1975년 출범한 프랑크푸르트 한국상사협의회(회장 신세길) 출범을 그 시발로 하여, 1997년 외환위기 직후에는 재독한국경제인협회로 확대 개편하며 친목단체에서 이익단체로 활동 범위를 넓혀 국가 위기극복에 앞장섰고, 이어 1999년 사단법인(초대회장 양해경)으로 등록하며 재독 한국기업, 현지 공관, 언론인, 변호사, 회계사 등 민관이 밀접하게 정보와 전략을 교류하도록 이끌며 독일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머리로 보고 몸으로 겪은 독일을 가슴으로 쓰다

기업·금융·외교·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머나먼 타국 독일에서 3~5년, 길게는 수십 년간 살면서 독일과 독일인, 독일 문화에 온몸으로 부딪치며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체험과 경험을 한 그들은 귀국 후에 한국에서 한독경제인회(KGBC)를 창립하게 되는데, 한국 기업이 독일로 본격 진출한 지 40년이 되는 2012년 10월이었다. 이후 한국과 독일 양국의 발전과 협력 및 양국의 교류와 친선에 기여하며, 한국의 국가 선진화에 공헌하고 선진 미래세대 양성에 기여함을 그 설립 목적으로 한 사단법인으로 발족하게 된 한독경제인회는, 독일 주재 기간 동안의 현장 경험과 체험, 지식을 글로 엮어내는 가치 있는 작업을 준비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여의 기간,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과 추운 겨울을 거쳐 2권의 결실 「독일을 이야기하다 1·2」 가 출간되었다. 총 46인의 필자가 참여한 이 책은 초창기 원로들의 독일 진출 시절을 회고하는 ‘남기고 싶은 이야기’, 현장에서 쓰는 분단과 통일을 담은 ‘역사 이야기’, 산업 강국 독일의 ‘산업 이야기’, 메이드 인 저머니(Made in Germany)의 ‘기업 이야기’,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의 경륜과 체험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인프라ㆍ시스템 이야기’, ‘정치ㆍ사회 이야기’, ‘경제ㆍ경영 이야기’, ‘문화ㆍ생활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 독일에서도 존경 받는 독일 원로 테오 좀머(Theo Sommer)-Die Zeit지 원로 대기자와 하르무트 코쉭(Hartmut Koschyk)-한독통일외교정책 자문위원회 공동의장이 ‘나와 한국’이란 글을 통해 한국을 위한 진솔한 조언을 담아냈고, 독일에서 소수민족으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인의 성공신화를 쓴 독일 Bonn대학 종신교수 이종수 박사의 ‘나와 독일’은 한국인 특유의 은근과 끈기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독일을 이야기하다」는 이번에 동시에 발행하는 제1권과 제2권에 이어 시리즈로 발간되며, 속편은 최신의 독일을 담아 “독일의 모든 것”을 조명하는 종합총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한독경제인회는 이 책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과 선진화의 나침반이 되고 내일의 주역인 미래 세대들에게 독일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참고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독일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려는 전문그룹이나 대한민국의 오늘을 경영하고 미래를 기획하는 리더그룹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독일을 알려주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독일을 이야기하다」에 실린 모든 원고는 무료봉사와 재능기부로 기고되었으며, 책의 수익금은 사단법인 한독경제인회의 설립 목적에 따른 여러 공헌사업에 사용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머리로 보고 느끼고 몸으로 부딪히며 겪은 독일과 독일인에 대하여 한독경제인회 회원들이 가슴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가 독일을 이해하는 참고서가 되고 머지않은 훗날 다가올 한반도의 통일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같으면서 다른 나라 독일의 성공과 실패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좌우의 이념 혼란 속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확고히 하였으며, 폐허에서 경제기적을 만들었다. 분단을 넘어 통일과 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등, 독일이 걸어온 길이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고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에는 독일을 배우자는 움직임이 많다. 여러 계층의 지도자들이 독일에 체류하며 독일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몇 년 전에는 국회에서도 “대한민국의 국가 모델을 연구하는 모임”과 “독일을 배우는 모임” 등 여야를 막론하고 독일을 공부하는 모임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 모임은 지속적이지 못하고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어 아쉬움을 많이 남기고 있다. 독일은 어떤 나라인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것은 우리들의 몫이다.
「독일을 이야기하다」는 독일에서 특정 분야를 연구하고 조사하며 쓴 논문이나 일시 체류하며 기록한 견문록이나 여행기와는 다르다. 1970년대 이후 반세기 가까운 기간에 걸쳐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생활하며 겪은 체험과 경험을 모아 독일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엮은 것이다.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동북아문제, 남북문제뿐만 아니라 정치ㆍ경제ㆍ사회 여러 분야에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우리에게 독일은 훌륭한 선행 모델이며 독일의 성공 사례는 물론 실패 사례도 우리에게 소중한 반면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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