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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이타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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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쪽 | 규격外
ISBN-10 : 8960515833
ISBN-13 : 9788960515833
냉정한 이타주의자 중고
저자 윌리엄 맥어스킬 | 출판사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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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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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 상태도 좋고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btl*** 2020.05.13
2 빠른 배송은 물론, 깨끗한 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덕분에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점 만점에 5점 cur*** 2020.04.04
1 만족합니다. 책 잘 보겟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os120***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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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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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당신이 세상을 바꾼다, 경솔한 이타주의의 불편한 진실! 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하려 했던 ‘플레이펌프스인터내셔널’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으며 폐업했다. 『냉정한 이타주의자』는 이러한 이타적 행위의 사례를 제시하며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서야 선행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공정무역 제품 구매도, 노동착취 제품 불매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소용이 없다는 수치가 넘쳐난다.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이타주의’는 희생을 뜻하지 않는다. ‘타인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단순한 의미를 나타낸다. ‘효율’은 주어진 자원으로 최대한 효과를 거둔다는 의미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가장 효율적인 선행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보고 그것부터 실천하지는 말로 따뜻한 가슴에 차가운 머리를 결합시켜야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윌리엄 맥어스킬
저자 윌리엄 맥어스킬 William MacAskill 은 옥스퍼드대학교 철학과 부교수이자 비영리 단체 ‘기빙왓위캔 Giving What We Can ’, ‘8만시간 80,000 Hours ’의 공동 설립자다. 1987년생 젊은 철학자인 맥어스킬은 기부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효율적 이타주의 effective altruism 운동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그가 몸담고 있는 단체는 종신기부 서약 등을 통해 5억 달러(약 5900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그 활약상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BBC 등 각종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온라인 경제 매체 ‘쿼츠 Quartz’와 『뉴요커』, 『가디언』, 『인디펜던트』, 『타임』, 『워싱턴포스트』 등 유수 매체에 글을 연재·기고하고 있다. 현재 영국 옥스퍼드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 전미영
역자 전미영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언론사와 NGO에서 근무한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 『희망의 배신』, 『오! 당신들의 나라』, 『신을 찾아서』, 『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를 비롯해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차

머리말 식수 공급과 해충구제
빈곤층의 삶을 개선시키는 선행은 무엇일까?
Chapter 1 당신은 상위 1퍼센트다
얼마를 더 벌어야 행복할까?
PART 1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정한 이타주의자
효율적 이타주의의 5가지 사고법
Chapter 2 선택의 득과 실
첫 번째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돌아가는가?
Chapter 3 당신은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
두 번째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가?
Chapter 4 재해구호에 기부하면 안 되는 이유
세 번째 방치되고 있는 분야는 없는가?
Chapter 5 1억2000만 명을 구한 사람
네 번째 우리가 돕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Chapter 6 투표는 수십만 원 기부나 다름없다
다섯 번째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이고, 성공했을 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PART 2 착한 일을 할 때도 성과를 따지는 냉정한 이타주의자
효율적 이타주의의 실천적 해법
Chapter 7 CEO 연봉과 기부금
가장 효율적으로 남을 돕는 곳은 어디일까?
Chapter 8 차라리 노동착취 공장 제품을 사라
착한 소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Chapter 9 열정을 따르지 마라
세상을 가장 크게 변화시키는 직업은 무엇일까?
Chapter 10 빈곤 대 기후변화
어떤 문제가 더 중요할까?
결론 효율적으로 남을 돕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부록 착한 일을 하기 전에 물어야 할 4가지 질문

책 속으로

당신이 자선단체에 얼마간의 돈을 기부하려 한다고 치자. 아이티 지진 구호활동을 펼치는 단체에 기부하면 재난 희생자들을 도울 수 있다. 이는 우간다의 에이즈 퇴치나 당신이 사는 동네의 노숙자 돕기에 기부할 돈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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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자선단체에 얼마간의 돈을 기부하려 한다고 치자. 아이티 지진 구호활동을 펼치는 단체에 기부하면 재난 희생자들을 도울 수 있다. 이는 우간다의 에이즈 퇴치나 당신이 사는 동네의 노숙자 돕기에 기부할 돈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당신의 선택에 따라 생활이 개선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면 한 군데를 선택하기보다 차라리 모든 단체에 빠짐없이 기부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기부할 돈을 더 마련하거나 기부금을 쪼개 몇 군데로 나눠 보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가진 돈과 시간은 제한돼 있고 당신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다. 따라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당신은 누구를 도울 것인가? 저마다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 처해 있고 우리의 행동에 따라 삶이 더 개선될 수 있는, 도움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누구를 도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결정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결정이다._본문 51~52쪽

어떤 사람이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사육되는 동물의 고통을 덜어 주려는 생각에 닭가슴살 대신 채소를 구입한다. 그렇다고 상황이 달라질까? 당신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1명이 오늘부터 닭가슴살을 구입하지 않는다 해도 지구상 모든 사람들이 변함없이 닭고기를 구입한다면 식용으로 도살되는 닭의 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슈퍼마켓에서 닭고기 반입량을 결정할 때 닭가슴살 1인분 매출이 감소한 사실에 신경이나 쓸까? 하지만 수천 명, 수백만 명이 닭가슴살을 사지 않으면 수요가 감소하므로 식용으로 사육되는 닭도 줄어들 것이다. 이때 우리는 역설에 직면한다. 개인은 변화를 일으킬 수 없지만 수백만 명의 개인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역설 말이다. 그런데 수백만 명의 행동은 수많은 개인들의 행동이 한데 모인 총합이 아닌가. 이 역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해답은 기대가치에 있다._본문 128~129쪽

어떤 행위의 잠재력을 평가할 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날 리가 없다’는 이유로 묵살해서는 안 된다. 지금은 상식이 된 대다수의 윤리적 관념들도 과거에는 매우 급진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여성, 흑인, 비이성애자nonheterosexual 도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생각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여겨졌다.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1790년 미 의회에 노예제 종식을 청원하면서 철벽같은 반대에 부딪쳤다. 의회는 이틀간 논쟁을 벌였고 노예제 옹호론자들은 “노예 소유주에게는 누가 보상해 줄 것인가?”, “인종이 뒤섞이면 미국의 가치와 특성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결국 노예제는 완전히 폐지되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그 같은 반대론은 용납하기 어렵다. 여성, 흑인, LGBT(성소수자)의 평등권을 쟁취하기 위해 힘쓴 운동가들은 승리가 눈앞에 보였기 때문이 아니라 목표를 이뤘을 때의 보상이 매우 컸기 때문에 활동을 전개해 나간 것이다._본문 136~137쪽

당신이 맥Mac을 살지 PC를 살지 고민 중이라고 하자. 당신은 어떤 요소를 고려할까? 아마 디자인과 편리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가격을 비교해 볼 것이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비는 얼마인지, CEO 연봉이 얼마인지는 따져 보지 않을 것이다. 왜 그럴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돈을 지불하고 구입할 상품만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상품 제조사의 세세한 재무 정보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애플이 거액의 연봉을 지급해 유능한 관리자들을 경영진으로 영입한다면 애플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오히려 이를 좋게 볼지도 모를 일이다. 자신을 위한 상품을 살 때도 기업의 재무건전성에 신경 쓰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위한 상품을 살 때는 왜 그래야 할까? 다소 어이없는 예를 들어 보자. 내가 배고픈 경찰들에게 도넛을 나눠 주는 자선단체를 설립했다고 하자. 사명감에 불탄 나머지 사업 경비 중 0.1퍼센트만 간접비로 쓰고 나머지 비용은 나눠 줄 도넛을 사는 데 쓴다. 게다가 단체의 CEO인 나는 보수를 전혀 받지 않는다. 나는 훌륭한 단체를 설립한 걸까? 앞서 봤듯 가장 중요한 건 해당 자선단체가 가져올 ‘영향’이다. 당신의 기부금 100달러로 무엇을 하는지, 그 결과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살펴봐야 한다._본문 154쪽

답이 뻔한 질문 같지만 실제로 단체가 하는 일은 예상과 딴판인 경우가 허다하다. 나만 해도 선진국의 의료 자선단체 상당수가 마케팅과 웹사이트를 통해 연구 활동을 강조하면서도 실상 연구비로는 극히 일부만 할당하고 여타 사업에 나머지 기부금을 쏟아 붓는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 적이 있다. 가령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사업비의 43퍼센트를 환자 지원에, 21퍼센트를 예방에, 14퍼센트를 검진 및 치료에 사용하고 연구비로는 22퍼센트만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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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무턱대고 실천하는 경솔한 이타주의의 불편한 진실 무분별한 선행은 오히려 무익할 때가 많다. 실효가 전혀 없거나 오히려 해악을 끼치는 선행 사례는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하려 했던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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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무턱대고 실천하는 경솔한 이타주의의 불편한 진실 무분별한 선행은 오히려 무익할 때가 많다. 실효가 전혀 없거나 오히려 해악을 끼치는 선행 사례는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하려 했던 ‘플레이펌프스인터내셔널’은 선의와 열정만 앞세운 사업 운영으로 결국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으며 폐업했다. 광범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월드비전, 옥스팜, 유니세프 등 거대 자선단체도 효율성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다. 보건사업에 비해 비용은 더 많이 들고 효율은 더 떨어진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에도 재해구호에 전력을 기울이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개인 차원의 선행도 효과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공정무역 제품 구매도, 노동착취 제품 불매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소용이 없다는 수치가 넘쳐난다.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설 때라야 비로소 우리의 선행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출판사 서평] 기생충 치료는 어떻게 케냐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일 수 있었을까? 트레버 필드는 회전 놀이기구인 일명 ‘뺑뺑이’와 펌프 기능을 결합시킨 ‘플레이펌프’를 아프리카 시골 마을에 보급해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 아이들이 기구를 돌리며 놀 때 발생하는 회전력으로 지하수를 끌어 올린다는 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유력 기업인과 정치인, 유명인 들이 열광했고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에 가세했다. 이들의 후원에 힘입어 그가 설립한 자선단체 ‘플레레이펌프인터내셔널’은 날개 단 듯 급성장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제동이 걸렸다. 플레이펌프의 효과 검증에 나선 연구단체들의 보고서가 발단이 됐다. 우선 수동펌프를 더 선호한 마을에 일방적으로 설치된 사례가 많았다. 펌프 동력 공급에 아이들의 ‘노동’이 동원되면서 사고도 속출했다. 관리 체계가 허술해 자체적인 유지보수도 불가능했다. 플레이펌프는 마을의 흉물로 전락했고 그마저도 아쉬웠던 성인 여성들이 뺑뺑이를 돌려야 하는 ‘모욕적인’ 일거리를 담당하게 됐다. 각종 폐해가 드러나자 언론이 등을 돌렸고 플레이펌프 미국 지부는 결국 폐업했다._본문 14~19쪽 필드는 극빈층도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플레이펌프 사례가 보여주듯 선의와 열정에만 의존한 경솔한 이타주의는 오히려 해악을 끼치기 쉽다. 비슷한 시기에 기생충구제 자선단체를 설립한 마이클 크레머의 사례는 이와 반대로 따뜻한 가슴(이타심)에 차가운 머리(데이터와 이성)를 결합시켜야 비로소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방증한다. 크레머는 아프리카 학교의 출석률 높이기 프로그램 시행하는 단체에 무작위 대조시험을 권했다. 프로그램을 시행할 학교 7곳과 그렇지 않은 학교 7곳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성과를 비교해 각각 실효성을 따져 보자는 의도였다. 전례 없던 새로운 시도였다. 교과서 및 수업교구 제공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 1인당 담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도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러다 우연찮게 동료의 권유로 기생충 감염 치료를 시행하게 됐다. 놀랍게도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결석률이 25퍼센트나 줄어든 것이다. 완치된 아이들의 출석일수가 2주 늘었고 전교생의 추가 출석일이 기생충 구제에 투입된 지원금 100달러당 총 10년 늘어났다. 올라도 ‘그만저만’ 오른 게 아니라 ‘엄청나게’ 오른 것이다. 학생 1명을 하루 더 출석시키는 비용으로 단 5센트가 든 셈이라 저렴한 편이기도 했다. 기생충 구제는 보건, 경제 등 교육 외적인 부분에서도 연쇄 효과를 가져왔다. 빈혈, 장폐색증, 말라리아 등 다른 질병의 발병 위험도 줄었다. 10년 뒤 추적 조사한 결과 감염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주당 3.4시간 더 일했고 소득도 20퍼센트 높았다. 구충제 복용이 세수 확대로 이어져 실행 비용을 자체 충당할 정도였으니 실로 효과적인 사업이었다._본문 20~23쪽 당신은 수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 2011년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현지 관측 이래 네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1년 전인 2010년에는 아이티에서 지진이 발생해 약 28만 채의 건물이 붕괴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두 지진 소식은 언론에 크게 보도됐고 구호단체들도 일제히 모금에 나서 각각 약 50억 달러에 달하는 국제원조금을 지원받았다._본문 89쪽 두 재해 모두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은 유사했다. 하지만 사상자 수(일본은 사후 사망자 포함 1만5000명, 아이티는 15만 명)와 대응자원 보유량(세계 4위 경제대국인 일본은 GDP가 1000배 더 많다)에는 극적인 차이가 있었다. 규모가 더 큰 재해와 빈국에서 발생한 재해에 더 많은 구호금이 전달되는 게 합리적인 대응일 테지만, 규모와 심각성이 아니라 정서적 호소력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널리 알려져 있는지에 따라 돈이 분배되는 게 현실이다. 가령 2008년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 지진의 5배, 아이티 지진의 절반에 맞먹는 8만7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무슨 까닭인지 대서특필되지 못했고 지원금도 일본이나 아이티에 몰려든 지원금의 10분의 1에 불과한 5억 달러에 그쳤다._본문 89~90쪽 사실 시야를 넓혀 보면 매일 도호쿠 지진 사망자 수보다 많은 1만8000명의 아이들이 결핵 등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규모로 보면 아이티, 도호쿠, 쓰촨 지진보다 심각한 재난이지만 일본 지진 당시 기부금이 사망자 1명 당 33만 달러였던 데 비하면 빈곤으로 인한 사망자 1명당 구제비용으로 투입된 금액은 평균 1만5000달러로 보잘것없다. 효율을 따져 보면 재해구호에 기부하는 것보다 빈곤단체에 기부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국제개발 전문가들이 “긴급 재난구조 활동은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된 보건사업들에 비해 비용은 더 많이 들고 효율은 더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린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_본문 91쪽 우리가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방식에서 드러나듯 사람들은 남을 도울 때 감정에 치우치는 경향이 강하고 기존 문제보다 새로운 사건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재해가 발생하면 우리 뇌의 감정 중추는 이를 ‘긴급 상황’으로 인식한다. 새롭고 극적인 사건인 만큼 한층 더 강력하고 즉각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 보니 긴급 상황이 늘 발생하고 있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한다. 질병, 가난, 독재 등 일상적인 긴급 상황에는 오히려 감정이 무뎌져 있기 때문이다._본문 91쪽 윤리적 소비는 왜 효과가 없는가? 노동착취 공장 제품이나 공정무역 상품, 육가공품을 불매하는 윤리적 소비도 세상을 바꾸는 데는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윤리적 소비는 소비자가 구매력을 무기 삼아 세상을 바꾸려는 운동이다. 빈국의 노동자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상품에 웃돈을 지불하고 구입한다는 선의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실제로 의도한 결과를 낳을지는 의문이다._본문 182쪽 선진국 사람들은 노동착취 공장의 비인간적 노동 환경에 분노해 불매운동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지만 사실 절대빈곤층에게는 그만한 일자리도 없다. ‘공정한 대우’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떠밀려 공장 밖으로 쫓겨난 이들을 기다리는 일자리는 기껏해야 공장일보다 더 고된 농장일이거나 넝마주이다. 좌우 진영의 경제학자들이 초당적 입장을 취해 노동착취 공장 제품 불매운동을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이유도 노동착취 공장이 빈국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논리 때문이다._본문 184~185쪽 가장 널리 확산된 운동인 공정무역 커피 구매는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한다고 해서 무조건 가난한 나라의 빈곤층에 수익이 돌아가는 건 아니다. 우선 공정무역 인증 기준은 상당히 까다로워 가난한 나라의 농부들이 기준을 충족시키기가 어렵다. 공정무역 커피 산지는 에티오피아 같은 최빈국보다 상대적으로 10배나 부유한 나라들인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이 대다수다. 상대적으로 부유한 나라의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최빈국의 비非공정무역 상품을 사는 게 빈곤퇴치에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소비자가 지불하는 웃돈 중 실제로 노동자의 수중에 떨어지는 건 극히 일부다. 독립적으로 진행한 외부 연구에 따르면 빈국의 커피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1퍼센트 미만이다(공정무역재단은 커피 생산자에게 웃돈에서 얼마를 되돌려주는지 알려 주지 않는다). 더욱이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그 적은 몫마저 더 많은 임금으로 바뀐다는 보장이 없다. 공정무역이 큰 성과로 내세우는 지역공동체 사업에서도 정작 극빈층이 소외되는 경우도 많다. 공정무역재단의 연구용역 보고서조차 “참여 노동자들에게 공정무역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 주는 증거는 부족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쯤 되면 공정무역 제품을 살 이유가 없다. 차라리 더 저렴한 상품을 사고 그렇게 절약한 돈을 비용효율성이 높은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게 낫다._본문 186~189쪽 냉정한 당신이 세상을 바꾼다 청년층의 70퍼센트가 직장을 선택할 때 윤리적인 면을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는 조사결과에서 나타나듯, 높은 연봉보다 사회적 기여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젊은층 사이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같은 학생들을 겨냥한 비영리단체들 비약적으로 성장한 배경도 이런 흐름과 궤를 같이 한다. 오프라 윈프리도 자신의 웹사이트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직업’을 소개할 정도다._본문 85~86쪽 세상을 바꾸는 데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다면 공익 분야로 뛰어들라는 게 흔한 조언이다. 하지만 이처럼 ‘열정이 이끄는 대로’ 공익 단체에 곧바로 투신하거나 ‘마음이 시키는 대로’ 이타적 열정을 좇다 보면 오히려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십상이다.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에 첫발을 뗀 초년병이라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면서 역량, 인맥, 자격 등 경력자본을 쌓아 두는 게 더 낫다. 효율적인 단체로 꼽히는 말라리아퇴치재단의 창립자 롭 매더도 공익 분야로 뛰어들기 전 수년간 전략 컨설팅 분야에서 일하며 역량을 쌓으며 조직운영 기법을 두루 익혔다. 게다가 재단 설립 후 무보수로 일해도 될 만큼 많은 돈도 벌어 두었다._본문 217~218쪽 공익단체에서 일하지 않고도 세상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은 많다. 대표적인 방법이 ‘기부를 위한 돈벌이’다. 고소득 직장을 버리고 남을 돕는 일에 직접 뛰어드는 사람들도 있는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면 계속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면서 기부를 많이 하는 편이 낫다. 브라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학계를 떠난 프레더릭 물더가 그 예다. 미술상으로 명성을 쌓으면서도 자신의 경력을 활용해 세상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은 변치 않았던 그는 미술상이라는 직업이 도덕적으로 가치중립적인 일이라 마음에 차진 않았지만 미술계를 떠나 비영리 단체로 전직하는 건 자기 재능을 제대로 쓰는 방법이 아니라는 결론에 닿았다. 그는 여전히 미술상으로 활동하며 해마다 소득의 10~80퍼센트를 기부하고 있다._본문 204~241쪽 크레머와 글레너스터는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기존의 확신을 버리고 실행 방안을 미리 시험해 증거가 말하는 대로 방향을 선회했다. 착한 일을 할 때도 이처럼 증거와 신중한 추론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 나가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들이 실천한 선행은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선행을 판단하고 이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효율적 이타주의’의 대표적 사례다._본문 25~26쪽 흔히 넘겨짚듯 ‘이타주의’는 희생을 뜻하지 않는다. ‘타인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단순한 의미를 나타낸다. ‘효율’은 주어진 자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둔다는 의미다. 어떤 선행이 최대 다수에게 최대의 혜택을 제공하는지를 판단하려면 착한 일에도 질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남을 돕는 ‘특정’ 방식이 ‘소용없다’거나 비판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선행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보고 그것부터 먼저 실천하자는 말이다._본문 26쪽 숫자와 이성이 선행의 본질을 흐린다는 선입견을 깨지 못하면 세상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무수한 기회들을 놓치고 만다. 이 책은 우리의 선행이 선의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해악을 끼칠 수 있으며,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설 때라야 비로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_본문 24쪽 [추천사] 그의 철저하고 치밀한 데이터 분석에 반했다! - 빌 게이츠 “맥어스킬 특유의 철학과 기초 경제학 개념들이 적절히 배합된 책.” _ 수 데스몬드-헬만 Sue Desmond-Hellmann,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최고경영자 “훌륭하다. 우리의 직관을 배반하는 통찰력으로 가득하며 막힘 없이 술술 읽힌다. 맥어스킬의 조언 덕에 기부하던 단체 두 곳을 바꿨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_ 『가디언 The Guardian』 “옳은 일을 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옳은 일을 손쉽게 실천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탁월한 입문서.” _ 복스닷컴 Vox.com “유려한 필치와 명민한 솜씨로 풀어낸 책.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_ 스티븐 레빗 Steven Levitt, 『괴짜경제학 Freakomics』 『세상물정의 경제학 When to Rob a Bank』 저자 “‘최대다수의 행복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불멸의 화두를 파고드는 책이다. 윤리적 소비와 직업 활동, 기부와 자원봉사에 특별한 가치를 더해 줄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책.” _ 애덤 그랜트 Adam Grant, 『기브앤테이크 Give and Take』 『오리지널스 Originals』 저자 “자기만족이나 생색내기가 목적이 아닌, 타인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선행을 위한 완벽한 지침서.” _ 스티븐 핑커 Steven Pinker,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 저자 “냉철하면서도 흡입력 있게 베풂의 정신을 설파한다.” _ 레이드 호프만 Reid Hoffman, 링크드인 LinkedIn 의 공동 창립자·회장 “더 나은 진로, 보다 나은 삶, 더 살기 좋은 세계를 꿈꾸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될 필독서.” _ 피터 싱어 Peter Singer, 프린스턴대학교 생명윤리학과 교수, 『동물 해방 Animal Liberation』 『효율적 이타주의 The Most Good You Can Do』 저자 “인류의 생존보다 담배 광고에 더 많은 돈을 쓰는 시대. 이 잘못된 우선순위를 바로잡으려면 효율적 이타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시대가 직면한 문제를 진정으로 바로잡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라.” _ 잔 탈린 Jaan Tallinn, 스카이프 Skype, 카자 Kazaa, 메타메드 MetaMed 공동 창립자 “지금껏 기부에 관해 나온 책 중 가장 귀중한 조언이 담긴 책.” _ 폴 브레스트 Paul Brest, 스탠퍼드 자선·시민사회센터 Stanford Center for Philanthropy and Civil Society 공동이사 “효율적으로 선행을 베풀고 싶은가? 이 책이 그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_ 타일러 카우언 Tyler Cowen,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중간은 없다 Average is Over』 저자 “이 책을 읽지 않고 ‘착한 일’을 하려다간 자칫 당신 자신과 남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_ 찰리 브레슬러 Charlie Bresler, 멘스웨어하우스 Men’s Wearhouse 부사장, ‘당신이 구할 수 있는 생명 Life You Can Save ’ 상임이사 “독창적인 사유, 명쾌한 설득력, 뛰어난 실용성이라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책. 독자들에게 분연히 일어나 세상을 마주보라고 촉구한다. 이 책은 사회 변혁을 요구하는 선언문이며 맥어스킬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이상적인 인물이다.” _ 에릭 드렉슬러 Eric Drexler, 나노공학자, 『창조의 엔진 Engines of Creation』 저자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것처럼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_ 우리 브램 Uri Bram, 『통계로 생각하기 Thinking Statistically』 저자 “읽는 내내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_ 닉 쿠니 Nick Cooney, 『효과적인 선행 How to Be Great at Doing Good』 저자 “이타적 충동을 지혜롭게 조율해야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이 그 소임을 다한다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선을 행하는 셈이다.” _ 마틴 리스 Lord Martin Rees, 전 영국학술원장 “철학자는 관념에만 사로잡힌 채 행동에 나서지 않는, 범접 불가한 메마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틀렸다. 맥어스킬은 이성과 감성을 결합시켜야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방법을 직접 보여 주고 실천하는 철학자다.” _ 딘 칼런 Dean Karlan, 예일대학교 교수, 『빈곤의 덫 걷어차기 More Than Good Intentions』 저자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나태한 신화를 깨뜨리는 동시에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_ 조슈아 그린 Joshua Green, 하버드 도덕인지연구소 소장, 『도덕적 공동체 Moral Tribes 』 저자 “거대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자선운동의 중심에 이 책이 자리할 것이다.” _ 오브리 드 그레이 Aubrey de Grey, SENS연구재단 수석과학담당관 “선의의 독지가들과 사회복지 프로그램이 돈과 자원을 헛되이 낭비하는 경우를 숱하게 봐 온 터다. 감정에 치우쳐 무분별하게 자선사업을 펼칠 게 아니라 실증 자료와 명석한 판단을 동원해 최대한의 선을 베풀어야 한다. 이 책은 이를 위한 유쾌한 실천 지침이다.” _ 짐 그린바움 Jim Greenbaum, 그린바움재단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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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냉정한 이타주의자 | to**momo | 2018.11.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맹목적이고 의식의 흐름대로 하는 배려가 아닌


    사고적이고 계산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배려와 봉사가 미치는 의미

    생각해 보지 못한 접근과 사고라서 신선합니다.

    냉정한 당신이 세상을 바꾼다, 경솔한 이타주의의 불편한 진실!

    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하려 했던 ‘플레이펌프스인터내셔널’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으며 폐업했다. 『냉정한 이타주의자』는 이러한 이타적 행위의 사례를 제시하며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서야 선행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공정무역 제품 구매도, 노동착취 제품 불매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소용이 없다는 수치가 넘쳐난다.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이타주의’는 희생을 뜻하지 않는다. ‘타인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단순한 의미를 나타낸다. ‘효율’은 주어진 자원으로 최대한 효과를 거둔다는 의미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가장 효율적인 선행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보고 그것부터 실천하지는 말로 따뜻한 가슴에 차가운 머리를 결합시켜야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세상을 바꾸는 데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다면 공익 분야로 뛰어들라는 게 흔한 조언이지만 ‘마음이 시키는 대로’ 이타적 열정을 좇다 보면 오히려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십상이다. 공익단체에서 일하지 않고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은 많다. 대표적인 방법이 ‘기부를 위한 돈벌이’이다. 숫자와 이선이 선행의 본질을 흐린다는 선입견을 깨야한다. 이 책이우리의 선행이 세상의 변화를 위해선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함께여야 세상에 득이 될 수 있음을 깨우친다.
  • 우리는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점을 그때마다 확인한다. 인간이라 감정이 있고 감...

    우리는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점을 그때마다 확인한다. 인간이라 감정이 있고 감정이 있어 무지막지하게 멍청한 짓을 한다. 분명히 똑똑한 행동이라 여겼던 것을 지나고나서 바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일은 남을 돕는 것에도 심심치않게 벌어진다. 연말이나 특별한 재해가 생겼을 때마다 방송에서는 수많은 모금행사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보며 현재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 줬다. 특히나 특별생방송같은 것에는 직접 참여한다. 뉴스 말미에도 누가 얼마를 줬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이런 때에도 큰 돈을 낸 사람을 알려주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알려주지 않는 아주 이상한 일도 벌어진다. 그보다는 그렇게 소중하게 모아 준 돈이 원래 목적에 맞게 돈이 투입되는지 여부는 다들 그다지 관심갖지 않는다. 방송같은 곳에서도 이 점에 대해 모금할 때처럼 적극적으로 알려주지도 않는다.


    사실 돈을 모은 것보다 어디에 어떻게 쓰였고 그 모금액 덕분에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알려주는 것이 어떻게 보면 훨씬 더 중요한 행동이 아닐까. 이런 의문에 답을 주는 것이 <냉정한 이타주의자>다. 우리는 그저 남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도움을 주지만 어떤 도움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되는지 알지 못한다. 그저 그때마다 측은지심에 호소하는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도와줄 뿐이다. 이왕이면 보다 도움되는 것에 내 돈을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책 서두에 나오는 예화가 그렇다. 학생들이 학교에 제대로 다니지 않고 학습하지 않으니 아프리카 아이들의 교육수준은 변하지 않고 발전도 더디다. 학교를 세우고 교과서를 배포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쓰지만 최근들어 더이상 발전속도가 올라가지 않았다. 어뚱한 곳에서 해결되었다. 아이들이 출석률이 떨어지는 걸 가장 크게 방지한 것은 교육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기생충 구체'였다. 교육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보건이 오히려 교육의 질을 높혔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니 출석률이 높아졌다. 더구나 그 비용은 학생 1명 당 단 5센트였다. 장내 기생충은 면연력을 떨어트려 질병의 위험이 올라간다. 더 대단한 것은 이렇게 기생충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그 후에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주당 3.4시간이나 더 일했다. 이로 인해 소득도 20퍼센트나 증가했다. 자연스럽게 세금도 더 많이 거둬들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단순히 도와주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실효성이 얼마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선행으로 스스로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지만 이왕이면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에 모금하거나 행동을 해야 할 것이다. 비영리기관에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며 자신이 잘 판단해서 버는 금액 중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책에서는 해 준다. 의사가 되려고 하는 친구가 비영리 재단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차라리 열심히 의사를 하며 버는 돈 중 일부를 지원하고 가끔 자원봉사로 활동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책에서는 단순히 즉흥적인 열정을 갖고 행동하지 말라고 알려준다. 물론, 그런 행동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투표에서 기껏해야 내 1표가 어떤 도움이 되겠냐며 하지 않는 것보다는 단 1표라도 투표할 때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를 데이터를 근거로 알려주기도 한다. 가끔 우리가 특정 지역에서 겨우 몇 표차이로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이 당선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행동을 할 때 좀 더 냉정하게 따져보며 할 것을 책은 권하고 있다.


    공정무역이 꽤 인기를 끌고 있고 노동력 착취하는 거대기업의 문제를 지적하는 언론도 많았다. 그들의 지적은 분명히 맞았지만 해당 국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는 오히려 그런 공장이 가장 좋은 일터였다. 누군가는 '그렇게 그늘에서라도 일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할 정도다. 그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우리가 알아야한다. 그 거대기업이 다른 국가나 지역으로 간다면 당장 해당 지역은 수입이 줄고 더 힘들어진다.


    이 책의 소제목인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내정이다.'라는 문구가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나는 열정이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그놈의 열정 타령을 그만했으면 하는 입장이다. 열정은 오히려 이용당하기 쉽상이다. 열정이 필요없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뭐든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열정이 없다고 말한다. 열정보다는 끈기와 꾸준히가 중요하다. 열정은 금방 식게 만들어 포기하게 된다. 그보다는 느긋하더라도 냉정하게 현 상황을 파악하며 끝까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책은 단순히 냉정에 대한 자기계발 책으로 봤는데 그 보다는 남을 돕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실제로 남을 돕는 것이 가장 열정에 휘둘리고 이용당하기 좋다. 당장 눈에 보이는 불쌍함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기회비용측면에서도 손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냉정하게 자신의 돈이 제대로 쓰이는 지 확인하며 지원하는 것이 더 좋다. 무작정 내 소중한 돈을 지원하는 것보다 말이다. 그런 면에서 최근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모금행위에 대해서는 아주 부정적이다. 의심스럽기도 하고. 나도 냉정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생각과는 다른 책이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냉정은 열정을 오히려 이긴다.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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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의 배신 -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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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학교 세상 -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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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공정과 부패



  • 냉정한 이타주의자 | po**ellan | 2017.07.0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몇 개월 전에 교보에서 잠깐 훑어보다가 나중에 주문해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책이다. 그렇잖아도 수많은 열정 따위 강조하는...

    몇 개월 전에 교보에서 잠깐 훑어보다가 나중에 주문해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책이다.

    그렇잖아도 수많은 열정 따위 강조하는 책들에 질려있었다.

    열정관련 책들을 사실 많이 읽은 것도 아닌데 그런 류의 책들은 극도의 피로를 유발한다.

    그리고 실천 가능하지도 않다. 열정은 대개는 처음에는 타오르다 나중에는 흐지부지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어제 도착해서 사실 초반부까지만 읽었다.

    책을 펼치면 현란한 추천사가 이어진다. 애덤 그랜트의 추천사도 있는데 이 분은 요즘 여기저기 추천사를 많이 써주는 듯..

    목차에서 일단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정한 이타주의자

    - 재해구호에 기부하면 안 되는 이유

    - 투표는 수십만 원 기부나 다름없다

    - 착한 일을 할 때도 성과를 따지는 냉정한 이타주의자

    - 열정을 따르지 마라

    그리고 부록이다.

    분명 한번쯤 정독할 만한 책이다.

     

  • 현명한 이타주의자 | gg**mf200 | 2017.06.0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책이 아니다. TV에서 굶고 있는 제 3세계의 아이들 다큐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ARS를 하려고 하...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책이 아니다.

    TV에서 굶고 있는 제 3세계의 아이들 다큐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ARS를 하려고 하는 사람.

    재난 보도를 보고 마음 아파 구호모금을 하려는 사람.

    어떤 형태로든 선의를 베푸려고 하는 사람.

    그 모든 사람이 한번씩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가장 쉬운 예시를 들어보자. 

    당신이 만약 의사이며 매우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가정해보자.

    당신이 제 3세계에서 의사를 하는것과 미국과 같은 부자나라에서 의사를 하는 것. 어느 것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을까?

    답은 후자이다. 답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해설이다. 언뜻 듣기엔 매정해보일 수 있지만 가난한 나라에서 한두명을 살릴 시간에 부자 나라에서 번 돈을 가난한 나라 사람에게 기부한다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누군가는' 그곳에 가서 의료활동을 해야 하기에 언제나 맞는 말은 아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어느것이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을까 이런 얘기다.

    예를들어 특정 TV프로그램에서 불쌍한 사람 한명이 나오면 그 사람에겐 이후 수많은 돈이 모금이 된다. 이런 사람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렇게 시시때때로 감정에 쏠려 기부하기보다는 평소에 사람들의 시선이 가지 않는 어떤곳에 적은 돈이라도 기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투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기부 또한 투자다. 감정에 휩쓸려 땅바닥에 돈 던지고 눈먼 누군가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해선 안된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베품을 줄수있는 기부가 될지 마치 주식투자처럼 고민하고 생각해야만 한다.
  • 페이스*에서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보고 궁금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SNS로 책의 줄거리를 노출시켜 궁금증을 일으키는 것이 꽤...
    페이스*에서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보고 궁금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SNS로 책의 줄거리를 노출시켜 궁금증을 일으키는 것이 꽤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이다. "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실천하는 이타적 행위가 실제로 세상에 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가장 크게 홍보하던 내용이 바로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하려 했던 ‘플레이펌프스인터내셔널’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으며 폐업한 것이다. 냉정한 이타주의자는 이러한 이타적 행위의 사례를 제시하며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앞서야 선행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단순한 착한 마음으로는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와닿았다. 또한 효율이라는 단어가 선행이라는 단어와 가장 가까워야 하는데 그동안 이런 중요한 것을 간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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