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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와 도올의 만남 1 //170-3
254쪽 | A5
ISBN-10 : 8982640819
ISBN-13 : 9788982640810
달라이라마와 도올의 만남 1 //170-3 중고
저자 김용옥 | 출판사 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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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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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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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21세기>, <도올논어> 등으로 우리 사회에 큰 화두를 던졌던 저자 도올 김용옥. 그가 이번엔 인도를 여행하고, 달라이라마를 만났다고 한다. 1권에서는 팔리어삼장의 분석을 중심으로 초기불교를 새롭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인도를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 불교의 흔적 등이 컬러 사진으로 담겨있다. 인도와 불교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좋은 설명과 지침이 될 것이다. <시리즈 도서로 전 3권>

저자소개

목차

기나 긴 사색의 출발-니련선하에서-...9
윤회란 무엇인가?...18
업의 새로운 이해...31
중도와 뉴 웨이...37
고행과 신비주의...45
아트만과 브라흐만...51
싯달타의 고독...68
싯달타와 수자타...76
붓다의 세가지 의미...87
싯달타와 예수의 의혹...104
욕망이여! 마라여!...109
해탈과 열반...117
대각은 앎이다...125
삼법인의 허구...132
무아와 비아...136
연기란 무엇인가...144
순관과 역관...168
사성제와 팔정도...178
우리 삶 속의 삼학...182
싯달타가 살았던 시대...191
사문과 소피스트...196
진단과 치료...203
연기를 부정하는 다섯가지 생각...210
무아와 연기...215
무기와 안티노미...220
주...225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도올 김용옥 교수는 "KBS 도올의 논어 이야기" 이후 기나긴 침묵을 지키다가, 그 침묵에 대한 세인들의 기대를 방대한 언어와 영상으로 보답했다. 그가 3권의 책을 단숨에 완간했다는 것도 그의 저술 스타일로 볼 때 처음 있는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나...

[출판사서평 더 보기]

도올 김용옥 교수는 "KBS 도올의 논어 이야기" 이후 기나긴 침묵을 지키다가, 그 침묵에 대한 세인들의 기대를 방대한 언어와 영상으로 보답했다. 그가 3권의 책을 단숨에 완간했다는 것도 그의 저술 스타일로 볼 때 처음 있는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인문학 출판영역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 감행하여 온 그의 모험의 역사에 있어서 본서는 하나의 분수령을 기록한다.

도올은 말한다. "이 책은 3권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실제로 나는 9권의 책을 썼다." 이러한 그의 독백은 그가 이 책에 들인 노심의 공력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지만, 본서의 각 권은 실제로 3원구조를 가지고 있다.

첫째, 본문은 일반대중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순 한글로 집필되었으며 또 평이한 양식으로 서술하였다.

둘째, 이러한 본문의 평이한 서술이 단순히 평이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배경에는 세계 불교학계·인도철학계의 학문적 논쟁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상술하는 매우 학구적인 후주(後註)가 하나의 독립된 장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모든 인용문에 대하여 {팔리어삼장} {한역대장경} 등의 정확한 출전을 제시함으로써 불교를 연구하는 학도들에게 구체적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도올의 언어의 배경을 누구든지 쉽게 도서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셋째, 본문의 흐름과 평행선을 이루며 본문의 내용을 보강하기도 하고, 본문의 내용과 무관하게 새로운 지식을 첨가하는 다양한 몽따쥬기법을 활용하는 사진과 그 사진설명이 또 하나의 영상적인 책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되는 사진들은, 달라이라마와의 대담장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도올 자신이 저자의 시각에서 찍은 것이다. 사진 자체가 인도문명에 관한 심도있는 레포트인 것이다. 그리고 이 사진들은 도올 자신이 본문의 흐름에 맞추어 직접 편집한 것이다. 80년대부터 연극과 영화에 관심을 쏟고 최근 칸느상을 획득한 {취화선}의 대본자로서 활약한 그의 영상적 감각을 본서에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나는 이 책이 우리사회가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길목에서 어떤 새로운 도덕성을 획득하는 계기로서 활용될 수 있기를 갈망한다. 나는 이 책이 우리민족에게 종파와 무관하게 큰 마음, 한 마음의 깨달음을 선사해줄 수 있기만을 빌고 또 빈다."

도올은 KBS 논어강의를 마친 후 일본·미국 등지로 장기간 외유를 했고, 미국에서 새로운 사상의 물결을 접했는데, 그 핵심은 "원시불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달라이라마와 도올이 예외적인 장시간의 회동을 한 내용의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다. 달라이라마와 도올의 대화내용이 제3권 전체를 고스란히 메우고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은 결코 달라이라마와의 인터뷰기록은 아니다.

이 책은 도올이 달라이라마를 만나는 계기를 빌어 역사적 싯달타(Historical Buddha)의 본래 모습을 추구한 것이다. 서구 신학계에서는 역사적 예수(Historical Jesus)에 관한 논쟁이 계속 있어왔지만 역사적 붓다에 대한 집요한 논설은 불교학계의 주요쟁점으로 부상된 바가 희소하다. 이 책은 이러한 맥락에서 역사적 붓다의 탐구에 관한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의 향연이라기보다는 도올과 달라이라마 그리고 역사적 싯달타, 생생한 실존의 3인이 벌리는 일종의 다큐멘타리 서사극과도 같은 것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기획단계부터 이미 한국의 독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그래서 도올은 가급적인 한 보편적 언어를 채택하였다. 도올은 지금 영역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도올이 새로 발견한 것은 "영원한 진리로서의 불교"가 아니라 "역사 속의 불교"이다. 그 불교의 모습을 우리는 "근본불교," "원시불교"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원시불교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한역불교대장경 속에서는 발견되기 어렵다(물론 "4아함"이 팔만대장경 속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원시불교는 기본적으로 팔리어를 통해서 전승되어 온 것이다. 도올이 요번에 집요하게 추구한 것은 {팔리어삼장}이라는 방대한 문헌이다(1930년대 일본학자에 의해 70권 전집으로 발간됨). {팔리어삼장}을 통해서 본 붓다의 모습은 차디찬 금동불상이 아니라 2500년 전에 인도 땅 마가다지역에 살았던 한 청년이다. 우리처럼 핏줄이 돌고 숨결이 느껴지는 한 청년의 고뇌를 도올과 달라이라마는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제1권은 도올이 인도의 불교성지 현지에서 느끼는 원시불교에 대한 매우 집요한 이론적 사색의 과정이다.

제2권은 도올이 인도를 기행하면서 일어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인도와 불교의 역사가 갈파된다. 그리고 불교미술사에 대한 매우 참신하고 독창적인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특히 탑과 불상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도 충격적이다.

제3권은 도올과 달라이라마의 대화내용이 고스란히 채록된 것이다. 그것은 1권과 2권의 흐름을 완성한다.

이 책은 반드시 정독하는 사람들에게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 내용을 발췌하거나 그 개략적 논리구조를 말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생각들이 압축되어 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들이 단순히 객관적인 지식의 압축태가 아니라 우리의 깨달음과 직결되어 있다. 이 책은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깨달음을 전달하는 책이다. 도올은 말한다. "이 책의 집필과정이 곧 나의 깨달음의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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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좋은 책입니다 | we**org | 2005.07.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잠이 잘 오지 않아서 토요일 밤 12시 경에 읽기 시작했는데, 아침 8시 40분경까지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3권...
    잠이 잘 오지 않아서 토요일 밤 12시 경에 읽기 시작했는데, 아침 8시 40분경까지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3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도 저로서는 최근에는 드문 일이었는데, 그 만큼 여러모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이 글을 쓰는 중에도 계속 그 여운이 진한 듯 합니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최근에 불교에 대해 관심이 있어 읽은 몇가지 책 중 좋은 책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불교인물이야기]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카렌 암스트롱 지음, 정영목 옮김, 푸른숲, 2003/10 출간 [서양문화사] 불교와 서양의 만남 프레데릭 르누아르 지음, 양영란 옮김, 세종서적, 2002/12 출간 도올 선생의 책은 불교의 문외한이 두 책에서 얻은 감흥을 새로운 시각에서 고양시켜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쇼펜하우어는 "불교와 서양의 만남"에 따르면, 불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는군요.
  • 불교란 무엇인가 | jg**m79 | 2004.11.2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1
    이 책은 도올 김용옥 선생이 불교의 발원지 인도와 티벳을 여행하면서 쓴 책으로,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2권은 불교...
    이 책은 도올 김용옥 선생이 불교의 발원지 인도와 티벳을 여행하면서 쓴 책으로,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2권은 불교와 싯달타의 생애, 불교 유적에 관한 내용으로 기행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3권은 달라이라마와의 대화를 수록하고 있다. 먼저 책을 읽으면서 기존의 나의 지식이 얼마나 한 쪽으로만 치우져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던 싯달타의 고행의 과정에서, 진정한 깨달음이란 그런 형식적인 것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정신적인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싯달타가 종교적 절대성을 지닌 대단한 존재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싯달타의 생애를 보면 과장되고 꾸며져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을 진리로 강요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역사적 사실로의 싯달타를 인정하면서도 신화는 신화로 받아들이고 중요한 것은 싯달타가 구현하려고 했던 세계, 정신 상태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3권에서는 달라이라마와 도올이 종교적 관점에서의 불교를 뛰어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들의 대화는 종교문제에서부터 인류의 문제까지 폭넓게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많은 전쟁과 크고 작은 분쟁, 이 중에서 상당수가 종교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물론 종교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서 종교를 이용한 전쟁도 많았다. 표면적으로는 종교를 내세우면서도, 그 이면에는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권력층의 이권이 개입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종교에 대한 우월감이나 타자에게 강요하는 것, 정치권력과의 결합 등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교에 대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종교를 제대로 알아야 진정한 믿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으로는 종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내면의 안정과 구원, 그리고 인류의 평화라고 생각한다. 다만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길, 즉 과정이 다른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종교에 대한 우열을 가리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좀더 넓은 시야로 종교와 자신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 싯달타는 누구인가? | ja**n21 | 2002.09.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오늘은 교육방송의 기획 특강 '도울 인도를 만나다.'를 시청과 더불어'달라라이마와 도올의 만남'...
    오늘은 교육방송의 기획 특강 '도울 인도를 만나다.'를 시청과 더불어'달라라이마와 도올의 만남'를 읽었다. 그날 이후 또 다시 다른 모습으로 그 풍성했던 강의 들을 수 있어 정말 살맛이 난다. 그 시간이 되면 나는 그 책을 들고 방송을 시청자와 더불어 독자가 되었는데 그럴때마다 마치 내가 그분의 제자가 된 듯한 행복감에 들뜨기도 했었다. 요즘 나의 삶에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는 그 감동을 주체 할 길이 없는 그 책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나는 모는 것을 이겼다. 모는 것을 알았다 나는 일체의 제법에 물들여지지 않았고 모든 것을 버렸다. 같애가 다한 해탈을 얻었다. 스스로 깨달았으니 누구를 스스으로 칭하리오! 나에겐 스승이 없다. 나와 비견할 자도 없다. 천신을 포함하여 이 세간에 나와 같은 자는 없다. 어떤 자도 나와 등등하지 못하다. 나는 이 세간에서 존뎡 받아야 할 사람이로다. 나는 무상 (無上) 스승이다. 나는 홀로 모든 것을 바르게 깨달아 청량하고 적저한 경지에 이르렀다. 나는 법륜을 굴리기 위햐ㅐ 카시의 도성으로 간다. 어두운 이세상에 붊병으리 북을 우리기 위해. 싯달타의 오도송 (悟道頌)- 마하박하 게송(p128) 오늘은 싯달타를 강의하면서 다 함께 낭송한 싯달타를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내일을 기다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면서 아주 미세한 떨림이 이는 것을 나를 발견 할 수있었다. 그 밖에 이책은 인도,불교와 더불어 자신이 직접체험한 경험록을 사진과 함께 실려 있어 새로운 책읽기였다. 내가 불교자가 아니더라도 마치 이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수 있는 수행자 가 된듯한 느낌이 들며 내가 그분의 후예라는 것에 자부심들게 한 싯달타를 낭송하면서 오늘 나는 21세기에 아주 잘 어울리는듯한 시청자독자가되어 그것을 낭독하는 독특한 책읽기 경험을할 수 있어 알찬 하루였다.
  • 책 안의 나와 있는 사진들이 인상이 깊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전원의 모습이 그랬을 법한 사진들이 기억에 남는다. 달라이...
    책 안의 나와 있는 사진들이 인상이 깊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전원의 모습이 그랬을 법한 사진들이 기억에 남는다. 달라이라마의 책도 한 권 읽었고 도올의 책도 읽어서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니까... 불교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되어서 뜻이 깊다. 대대로 불교 집안이지만 불교에 대해서 지식이나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내일이 일요일인데.. 이 책을 읽으니.. 교회를 가는 것이 싫어졌다. 내가 갖고 있는 종교는 과연 무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신을 믿지만 내가 예수를 믿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심을 하게 했다. 다시 천천히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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