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장편소설『황태자비 납치 사건』제2권. 일본 황태자비의 납치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비밀 문서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민족의 자긍심과 국가의 자주권을 지켜내려는 소설가 김진명의 역사인식이 돋보인다. 역사 앞에 등을 돌린 한국의 비겁함을 고발하고, 진실 앞에 눈을 감은 일본의 비열함을 폭로한다.
가부키 관람 도중 일본의 황태자비 마사코가 납치된다. 납치사건을 수사하던 다나카 형사는 범인 중 한 명이 한국인 유학생임을 밝혀내고,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조선의 내부고문관이었던 에조가 일본 외무성에 타전한 비밀문서 435호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납치범은 일본 정부에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조선의 내부고문관이었던 에조가 일본 외무성으로 타전한 비밀 문서 전문을 공개하라는 뜻밖의 제안을 내놓는데….
☞ 이 책은 새움출판사에서 출간된 김진명 장편소설 황태자비 납치 사건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목차
사라져버린 435호 문서 충돌 미궁 정치의 논리 일방통행 폭도 난입 압력 반격 범행의 목적 명성황후의 시체를 불태운 이유 사라진 문서의 행방 사관과 의인 다이 장군의 후손 그날 그곳의 기록 절호의 기회 위기 황태자비 살해 계획 납치범의 실체 유네스코의 일본 교과서 심사 공범 출동 비밀 지령 우리의 방식 435호를 숨기고 있는 자 에조의 비밀 보고서 역사의 강은 멈추지 않는다